[충북일보] 청주시가 상반기 우수제안으로 체험형 역사 프로그램과 함께 하는 청주 여행인 '해봐유 청주 시티 투어' 등 9건을 선정했다. 청주시는 지난 27일 도시재생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시정도약을 위한 상반기 우수 제안 선정을 위해 제안심사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제안 최종심사'를 개최했다. 이날 심사는 상반기에 접수된 428건의 제안 중 부서검토와 사전심사를 통과한 제안의 발표와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이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파급성, 노력도 5개 기준을 적용해 심사한 결과 △동상 2건 △장려상 4건 △노력상 3건 등 총 9건의 우수제안이 선정됐다. 동상은 △해봐유 청주 시티 투어(체험형 역사 프로그램과 함께 하는 청주 여행) △재활용 유리 깨짐 방지를 위한 방안이 선정됐다. '해봐유 청주 시티 투어'는 문화 유적지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안됐다. 고려시대의 고인쇄박물관, 조선시대의 상당산성, 일제강점기의 운보의집 등 시대별 테마체험을 제공해 '인증샷을 부르는' 체험 활동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재활용 유리 깨짐 방지를 위한 방안'은 분리수거함에 유리를 넣을 때 바닥으로 바로 떨어져 충격으로
[충북일보] 청주시가 '꽃으로 가득한 청주 만들기'에 나섰다. 청주시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월오동 꽃묘장에서 메리골드, 채송화, 맨드라미, 베고니아 등 4만2천 본의 여름 꽃묘를 31개 읍·면·동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2주간 수요조사 후 배부되는 꽃은 각 읍·면·동의 이면도로변 화단조성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또 청주 도심지 가로변과 간선도로 등에 메리골드, 백일홍, 천일홍, 일일초, 맨드라미 등 여름꽃 12만 본이 식재되고 있다. 식재 장소는 주요 간선도로변과 교통섬, 화단, 화분 등 총 170개소다. 시는 이와 함께 청주대교, 청남교, 방서교, 제2운천교 등 교량 난간에 웨이브페츄니아(샤피니아), 메리골드, 맨드라미 등 여름꽃 화분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는 다양한 계절꽃을 식재해 꽃과 조경수가 어우러진 도심 경관을 연출하고 있따. 조창현 공원관리과장은 "아름답게 심어놓은 여름꽃들을 보면서 잠시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긴급지원 및 재산의 합계액 기준' 개정 시행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생계지원금액 단가를 인상하고 재산 기준을 완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휴·폐업 등으로 실질적인 영업이 곤란하게 된 경우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한시완화 운영에 따라 생계지원금액은 기준중위소득 26% 수준에서 30%수준으로 인상된다. 변경되는 기준중위소득 수준은 △1인 가구 48만8천800원에서 58만3천400원 △2인 가구 82만6천원에서 97만8천 원 △3인 가구 106만6천 원에서 125만8천400원 △4인 가구 130만4천900원에서 153만6천300원이다. 현금화가 곤란한 실거주 주택 1개소(본인 또는 동거가족 명의의 임차 포함한 주택)에 대해 주거용재산 공제한도액 4천200만 원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일반재산 금액기준은 1억5천200만 원에서 1억9천400만 원으로 인상된다. 금융재산이 있어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핸 생활준비금 공제율은 기존 65%에서 100%로 확대된다. 4인 가구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2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통합 상징사업 발굴단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사업 발굴 논의를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월 통합청주시의 10주년을 맞이해 의미 있는 상징사업을 발굴하고자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발굴단을 구성했다. 5월 첫 회의를 통해 발굴단장(남기용 상생발전위원장)과 부단장(박종효 시민협력관)을 선출하고 상징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선 현실적인 사업 발굴을 위해 청주시선을 통해 조사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상징사업의 범위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상징사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달 청주시선을 통해 '청주시 상생발전을 위한 시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상징사업의 필요 여부에 대해서는 8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상징사업 희망분야로는 공원 조성(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 문화시설(공연장, 미술관 등) 순이다. 상징사업 추진 시 고려할 사항으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위치적 접근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서기 상생협력담당관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상징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현실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충북일보] 청주시가 3급 지방부이사관 1명, 4급 지방서기관 3명, 5급 지방사무관 12명 등 5급 이상 16명에 대한 인사를 28일자로 발표했다. 청주시는 전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민선8기 안정적 기반 마련을 위해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으로 발생한 5급 이상 결원직위에 대한 승진대상자를 내정하고 이날 명단을 발표했다. 3급 지방부이사관으로는 박철완 기획행정실장이 내정됐다. 4급 △지방서기관은 신승철 복지정책과장 △지방기술서기관은 강호경 하수처리과장, 연창호 하수정책과장이 각각 내정됐다. 5급 △지방행정사무관은 이진구 감사관 감사팀장, 성은숙 예산과 예산1팀장, 김명영 기업투자지원과 기업지원팀장 △지방사서사무관은 김기원 청주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장 △지방공업사무관은 오홍균 경제정책과 신재생에너지팀장 △지방농업사무관은 조홍식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장, 안남인 축산과 축산정책팀장 △지방보건사무관은 박종분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 보건기획팀장 △지방의료기술사무관은 최시경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안심센터팀장 △지방시설(토목)사무관은 이상욱 도로시설과 시도시설팀장, 김연웅 하수처리과 차집관로팀장 △지방시설(지적)사무관은 최안진 지적정보과 지적재조사팀장을 각각 내정
[충북일보] 청주시가 남녀노소 안전한 공원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어린이공원을 제공하하기 위해 추진된 서원구 분평동 푸른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탄성포장을 교체하고, 이용자들이 보행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블록도 교체했다. 또 퍼걸러(Pergola: 서양식 정자)·운동기구 도색과 수목식재를 통해 공원 미관을 향상시켰다. 시는 지역 내 노인 이용객이 가장 많은 중앙공원 화장실 2개소에 총 6개의 지팡이 거치대 설치도 마무리했다. 지팡이 거치대는 노인들이 지팡이를 사용하지 않을 시 바닥에 내려놓거나 불안정하게 걸쳐놓아 분실하거나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됐다. 비가 올 때는 지팡이뿐만 아니라 장우산을 거치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한 노인은 "손을 씻을 때마다 지팡이가 자주 쓰러져서 난감했었다"며 "이제는 마음 편히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의 작지만 큰 배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창현 공원관리과장은 "공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은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놀이체험 '놀이로 세계일주'를 내수도서관 2층 지혜샘에서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구성됐으며, 세계의 다양한 놀이문화에 대해 배운 뒤 함께 놀이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강사와 함께 한국의 전래놀이와 베트남, 캄보디아 등 4개 국가의 전통놀이를 같이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수도서관 담당자는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포용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어울려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하계 휴가철을 대비해 불법노점상과 불법적치물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인도를 무단점유해 테이블을 설치하거나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등 불법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청원구는 율량2지구 상가 일대, 오창1산단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 등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불법적치물 집중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로법 위반 사항 적발 시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불응 시 과태료를 부과 하는 등 행정처분 조치가 이뤄진다. 청원구는 시민 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통해 사전 예방을 도모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남 건축과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불법노점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단속과 정비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7월 출범하는 민선8기 이범석호의 새로운 청주시정 목표는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사진)'으로 최종 결정됐다. 민선8기 청주시장직인수위원회는 27일 새로운 청주시 시정목표와 시정철학을 결정·발표했다. 시정목표는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시정철학은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이다. 시정목표는 '더 크고', '더 발전하고', '더 잘 살고', '더 품격있고', '더 편리해지는' 의미를 내포한 포괄적 관형어인 '더 좋은'을 통해 청주시가 크게 성장·발전하겠다는 의지가 표현됐다. 이를 통해 '시민이 걱정 없이 행복을 누리는 청주를 만들겠다'는 궁극적 목표를 지향한다는 의미다.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이라는 시정철학 하에 선정된 시정방침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다.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는 이범석 당선인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는'소통'을 강조한 것이다. 정책을 입안하고 다듬고 실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시민의 요구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함께 만드는 청주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6·25 전쟁 72주년을 기념해 참전 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특별 영상(사진)을 제작해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 등에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포탄 파편에 머리를 크게 다친 정진태(93) 옹, 청주중학교 3학년 시절 16세의 어린 나이로 지원 입대해 북한군과 싸운 임갑봉(88) 옹 등 참전용사의 생생한 기억과 가슴 아픈 사연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북이면에 거주하는 참전 유공자 정진태 옹은 6·25 참전 당시 백마고지 오성산 전투에 참전했다. 당시 사방에서 터지는 포탄에 철모가 찢기며 머리에 박힌 파편 상흔이 아직도 남아 있다. 정 옹은 전쟁이 끝나고 40여 년이 지난 1996년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다. 얼마 남지 않은 삶이지만 국가에서 상이용사로 인정받을 날을 기대하고 있다. 임갑봉 옹은 참전 당시 16살로 청주중학교 3학년 재학중이었다. 보은 외가에 머물던 중 전쟁이 발발해 대구에서 학도병으로 지원했다. 당시 키도 작고 어린 나이로 탈락됐지만, 다시 찾아가 '나라를 위해 싸우고 싶다'는 패기를 보여 입대할 수 있었다. 임 옹은 대구 동촌비행장에서 미군 비행기를 타고 자신의 키보다 큰 낙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전용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장애아동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재활의욕 고취를 위한 '2022 장애아동 수영캠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원구 장애아동 수영캠프는 10세에서 18세 미만의 재가장애아동과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 충청북도곰두리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수영캠프는 장애아동의 신체적 기초체력, 재활치료 향상과 참여 아동 간 또래관계 형성 등 사회성·자신감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영캠프에 참여하는 장애아동에게는 수영용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더운 여름철 장애아동의 이동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조강사가 배치되고 참여인원 전원 단체상해보험에 가입된다. 정상미 주민복지과장은 "여름방학동안 열리는 수영캠프가 참여 아동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장애인의 문화, 체육, 관광활동을 위한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전용운)는 범죄예방과 여성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야간조명이 설치되지 않은 버스(지붕형) 승강장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청원구 지역 버스 승강장은 425개소로 이 중 269개소가 태양광과 전기를 통한 야간조명이 설치됐다. 올해는 11개소의 버스 승강장에 야간조명이 설치됐다. 청원구는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과 주변에 가로등이 없고 대중교통이 늦게까지 운행되는 승강장을 우선순위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청원구는 예산 확보를 통해 조명등 설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청원구 관계자는 "야간, 새벽시간 등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 승강장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녹지를 확충하고 시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비하동 완충녹지(비하동 85-6 일원) 지역과 내수읍 마산리 아이림 어린이집 일원(내수읍 마산리 130-17)의 공유지에 소나무 등 10종 4천여 주의 조경수를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비하동 일원 완충녹지는 그간 수목 고사와 배수불량 등으로 식재 환경이 열악해 녹지로서의 기능이 미비했던 곳이다. 이번 쌈지숲 조성 시 수목식재, 잔디수로 등이 반영돼 현장의 여건과 수목 생육환경 등이 개선됐다. 이를 통해 조기에 활착되도록 해 녹지의 제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했다. 내수읍 마산리 쌈지숲은 어린이집 주변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공원 등이 부재한 환경을 감안 조성됐따. 시는 주변의 공유지를 활용해 아동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모래놀이터, 산책로, 휴게쉼터, 기후조건에 적합한 조경수 식재 등을 함께 해 녹지확충과 아동친화도시에 부합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녹지공간을 가까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장애인 단기 돌봄센터(사진)'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서원구 산남동에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부지 2천783㎡, 연면적 491㎡ 지상 2층 규모로 돌봄센터를 건립했다. 돌봄센터 1층은 사무실과 식당, 2층은 생활실과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됐다. 돌봄센터는 전국 최초의 뉴딜형 디지털 친환경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이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 원, 보건복지부 지역균형뉴딜사업 4억 2천만 원의 국비예산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AI·IOT 스마트 돌봄 스페이스가 구축됐다. 또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건립돼 에너지 효율이 높다. 돌봄센터는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의 일신상의 사유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할 경우 소득조건에 관계없이 지역 내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이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정원은 20명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돌봄을 주는 자 모두 편리한 시설기반 구축으로 장애인 가족의 부양부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장애인 단기 돌봄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대표 송유정)가 2022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단(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를 대비해 27일 지역 내 경기장 7개소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원옥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송체육관 건립 예정 부지 △충북대 CBNU스포츠센터 △청주체육관 △청주종합운동장 △김수녕양궁장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충북학생수영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에게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시설을 둘러봤다. 시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유치를 위한 충북도 행정지원협의회 지원 사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행정지원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보완사항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 국장은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와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FISU 실사 일정에 맞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시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리는 대회 18개 종목(필수종목 15개, 선택종목 3개) 가운데 청주시에서 열리는 종목은 리듬체조, 농구, 축구, 양궁 등 7개다. 2027 WUG 개최 도시 선정은 올해 11월 12일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은 27일 미원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미원면 노인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노인들을 위해 만수무강과 행복한 노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장수사진 재능기부를 추진했다. 장수사진 촬영은 옥화자연휴양림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동환 주임과 신 주임의 지인인 김진웅 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신 주임은 2021년 전국규모 사진공모전에서 2회 입상을 한 인물이다. 촬영된 사진은 보정·인화 작업을 거쳐 액자로 제작해 미원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신 주임과 김 작가는 "환하게 웃으시며 촬영에 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가슴이 벅참을 느끼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장수사진 촬영 추진이 자랑스럽다"며 "봉사바이러스가 청주시설관리공단 내에 널리 전파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9일까지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별프로그램'사업을 공모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찾아가는 특별프로그램'은 아동에 편중돼 있는 작은도서관의 이용계층을 확대하여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작은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7월 중순부터 10월까지이며 공모에 참여하는 작은도서관은 프로그램을 자체 기획하고 강사섭외 및 참여자 모집까지 주체적으로 진행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작은도서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담당자 이메일(e2h84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신청한 기관 중 6개 작은도서관을 선정해 강사비와 홍보 현수막을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201-4085)로 문의할 수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이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즐겨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민선8기 청주시정을 이끌 이범석호 출범이 며칠 남지 않았다. 이범석 당선인은 지난 2021년 8월 청주시장 출마를 위해 정년을 6년 남겨놓고 공직을 떠났다. 지난 3월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6월 1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주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공직을 떠난 지 10개월만에 55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청주시장'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4개 분과로 구성된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와, 현안을 다룰 인수위 산하의 3개 TF팀은 '현안 원점 재검토'를 천명한 이 당선인이 만들어갈 청주시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당선인을 만나 시정 구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청주시장 당선 소감은. "먼저 성원해주신 청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 드린다. 시민들께서 고향 청주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만큼, 항상 소통하면서 약속을 실천하고 시민이 원하는 것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굳은 다짐을 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지역과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해야겠다는 꿈을 가졌고, 꿈을 이루기 위해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부시장을 지냈고 충북도청에서 사무관으로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직능단체가 '이웃과 함께하는 오창읍'을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병순)는 지난 24일 식사가 어려운 거동불편 노인 25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오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도부터 반찬나눔을 시작하여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은 매달 2회 진행된다. 오창교회 교인들이 밑반찬 조리 봉사활동을 도맡고 있다. 오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가정에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 박병순 오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반찬을 만드는 데 애써주신 오창교회 교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밑반찬이 하절기 어르신들의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3일엔 오창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2천㎏이 넘는 재활용품을 수거하며 환경과 이웃을 지키는 '1석2조' 활동을 했다. 오창읍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종무)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진환) 등 새마을남녀지도자회 회원 30여 명은 이날 오창스포츠센터 앞 광장에서 '3R 자원모으기' 행사를 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7월 4일까지 민선8기 청주시장 공약사업 선정과 이행사항 평가 역할을 수행할 공약이행 시민평가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나 직장을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다. 모집분야는 △행정·청년·여성 △산업·경제 △문화·복지·체육·환경 △도시·교통 4개 분야로 총 25명이다.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팩스(043-201-9361)나 이메일(wbhanl@korea.kr) 또는 청주시 정책기획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시민평가위원의 임기는 2022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로 4년이다. 시민평가위원은 이범석 당선인의 후보자시절 공약의 구체화와 실천가능한 공약사업의 최종 선정 과정 등에 참여하게 된다. 공약 확정 이후엔 매년 주기적으로 공약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종선 정책기획과장은 "민선8기 시장 공약은 당선인이 후보자 시설부터 강조한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자 공약사업 기획 및 구체화 단계부터 평가위원들을 직접 참여하게 해 실질적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많
[충북일보]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 도시·교통분과(위원장 원광희)는 지난 24일 도시·교통 분야의 공약 실행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주요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의 도시·교통분야 공약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분과 위원들은 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의 전반적인 운영내용과 사업효과 등을 파악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센터 시설을 살펴보며 운영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공약과 관련해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원광희 분과위원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듣게 된 목소리를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공약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4일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함께 복대동 세중테크노밸리 인근에서 4대 기초노동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등 4대 기초노동질서에 대한 전단지를 배부하고 적극 준수를 당부했다.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서 지역사회의 많은 기업체들이 노동 관련 법률과 규정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갖고, 4대 노동질서 확립은 물론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상생의제발굴단을 운영해 지역 노사갈등 발생 시 사회적 대화를 시도하고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지역 필수업무종사자 보호지원사업 등을 펼쳐 노동자 권리 존중 및 상생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3년 국비 확보 상황 점검을 통해 미래먹거리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4일 오세동 부시장 주재로 실·국·소·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내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5월 말 중앙부처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사업의 국비 반영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는 2023년 국비사업으로 767건, 1조2천668억 원 신청했다. 부처에 반영된 것은 646건 9천226억 원이다. 나머지 121건, 3천441억 원은 대부분 공모사업 또는 총액사업으로 7~8월 중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기재부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의·확정해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한다. 예산안은 이후 10~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시는 반도체, 배터리, AI 등 신성장 미래전략산업과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청주시 미래먹거리 기반구축을 위해 국비확보에 사활은 건다는 방침이다. 오 부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기재부에서 심사 중인 만큼, 국비 확보가…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24일 서원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하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을 했다. 이날 행사엔 이·퇴임자 6명과 가족·친지를 비롯해 한범덕 청주시장, 후배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오랜 기간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하고 퇴임을 맞이한 기쁨을 함께 축하했다. 이·퇴임자는 △김성국 상수도사업본부장 △우두진 도로사업본부장 △유정호 서원구 현도면장 △이수응 도로사업본부 하천방재과 소하천팀장 △임은규 흥덕구 산업교통과장 △주창종 청원구 산업교통과장이다. 행사는 이·퇴임자 공적소개와 공로패·감사패 수여, 후배공무원 송별사, 이·퇴임자 퇴임인사에 이어 청주시립교향악단의 공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퇴임자들은 "공직생활을 보람 있게 마감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후배공무원들이 청주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퇴임 후에도 청주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서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산하 문화예술체육 단체를 위한 청렴홍보물 '클린문화로 함께하는 예술, 청렴길라잡이(사진)'를 제작·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렴길라잡이'엔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부패·공익침해 신고 홍보 내용이 담겼다. '클린문화로 함께 즐기는 예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예술체육단체가 보조사업자로서 지켜야 할 준수사항과 보조금 운영에 따른 올바른 절차 등이 수록됐다. 청렴홍보물은 청주예총, 민예총, 문화원, 청주시체육회 등 문화체육관광국 내 보조금을 교부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단체)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이원옥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기관(단체) 보조사업자들이 올바른 보조금 운영 절차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보조금 감사 시 자주 지적되는 사례 등 실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아 홍보물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문화예술체육 단체를 위한 청렴홍보물 제작과 함께 찾아가는 보조금 교육, 청렴협의체 등 내외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