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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남녀노소 안전한 공원 조성

푸른어린이공원 정비사업 준공
중앙공원 화장실에 지팡이 거치대 설치

  • 웹출고시간2022.06.28 15:59:03
  • 최종수정2022.06.28 15:59:03

정비사업이 마무리된 청주시 분평동의 푸린어린이공원 모습.

[충북일보] 청주시가 남녀노소 안전한 공원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어린이공원을 제공하하기 위해 추진된 서원구 분평동 푸른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탄성포장을 교체하고, 이용자들이 보행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블록도 교체했다.

또 퍼걸러(Pergola: 서양식 정자)·운동기구 도색과 수목식재를 통해 공원 미관을 향상시켰다.

시는 지역 내 노인 이용객이 가장 많은 중앙공원 화장실 2개소에 총 6개의 지팡이 거치대 설치도 마무리했다.

지팡이 거치대는 노인들이 지팡이를 사용하지 않을 시 바닥에 내려놓거나 불안정하게 걸쳐놓아 분실하거나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됐다.

비가 올 때는 지팡이뿐만 아니라 장우산을 거치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한 노인은 "손을 씻을 때마다 지팡이가 자주 쓰러져서 난감했었다"며 "이제는 마음 편히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의 작지만 큰 배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창현 공원관리과장은 "공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힐링과 여가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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