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4일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사장은 가연성 자재가 다량으로 적재돼 작은 불티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주요 안전수칙에는 △작업장 5m 이내 소화기 및 임시소방시설 설치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용접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30분 이상 확인 △불티 비산 방지 조치 △작업장 주변 위험물질 사전 제거 등이다. 송정호 청주동부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인명피해를 수반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공사장 관계자와 근로자 모두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전금희)가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동장 이정희)은 4일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금천동 회전로터리와 대로변에 여름꽃묘를 심었다고 밝혔다. 금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꽃묘 식재에 나섰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쁜 마음으로 마을 입구인 회전로터리와 교통섬에 메리골드, 백일홍, 사루비아 등 여름꽃묘를 식재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 한 회원은 "오늘 여름 꽃묘 식재로 우리 마을이 한결 화사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다방면에서 꾸준히 활동해 깨끗하고 쾌적한 금천동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오는 15일까지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튼튼이 꿈나무 건강교실'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3천 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튼튼이 꿈나무 건강교실은 보건소 전문인력(금연상담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치과위생사)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교육한다. 건강교실은 오는 8~10월 중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1시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흡연예방(담배는 우리 몸에 해로워요!) △음주예방(교육용 동영상 시청) △영양(바른 식생활 배워보기) △운동(키쑥쑥 체조) △구강(올바른 칫솔질 배우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3385)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숙 흥덕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건강습관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이 2022년 여름독서교실, 여름방학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여름독서교실은 오는 6일 오전 10시, 여름방학특강은 7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여름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어린이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지원하는 '전국도서관독서교실'지침에 따라 운영하는 사업이다. 상당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1~2학년 대상으로 '보드게임으로 논리력키우기'(5회차 수업)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방학특강'은 △초등학생 1~3학년 대상 영어공부와 보드게임을 함께 즐기는 'Let's play on the board' △3~6학년 대상 수학적 탐구와 체험을 통해 공부하는 '오감만족! 체험수학!' △3~6학년 대상 역사 공부와 3D펜 체험을 함께 하는 '청주의 자랑 우리 문화재 3D펜으로 만나요'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독서교실과 여름방학특강은 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상당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그동안 해오던 비대면 수업 대신 대면 수업을 통해 깊은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도서관(043-201-4107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인트로 음악봉사단 창단식과 정기연주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인트로 음악봉사단은 청주시민신문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음악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단원을 공개 모집해 창단한 단체다. 이 봉사단은 기타연주와 합창이 가능한 단원으로 구성됐다. 1회 정기연주회는 시 낭송, 기타연주, 색소폰 연주, 합창 등 여덟 가지의 다양한 무대가 진행됐다. 이순희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인트로 음악봉사단 창단을 통해 코로나로 움츠러든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를 복지관 내부뿐 아니라 청주시로 확대해 지역 행복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갈등을 빚어 온 청주시의회가 국민의힘 김병국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3대 청주시의회는 지난 1일 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으로 최다선인 6선의 국민의힘 김병국(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했다.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김 의원은 총 42표 중 28표를 얻었다. 김병국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견제와 균형의 협치를 하라는 86만 청주시민의 뜻을 담아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으며, 활발한 소통과 원활한 협치로 의회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3대 청주시의원 중 최다선(6선)에 최연장자(69)다. 2대 청원군의회 후반기 의장, 3대 청원군의회 전반기 의장, 1대 (통합)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은숙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 선거에선 김은숙 의원은 총 42표 중 33표를 얻었다. 김은숙 부의장은 "시정에 대한 합리적인 감시와 견제, 생산적인 대안 제시와 협력을 통해 86만 청주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청주시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여야 각각 21명의 의원으로 사상 첫 동수가 된…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읍장 정일봉)은 오창읍 산업단지에 위치한 태실근린공원와 안골근린공원에 4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책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태실근린공원과 안골근린공원은 오창 산업단지 내 아파트 단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도심내 허파'와 같은 공원이다. 오창읍은 2021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공원 산책로 정비사업을 선정했다. 이에 낡고 위험한 나무데크 산책로 철거, 데크 산책로 이용편의를 위한 동선 연결, 울퉁불퉁 걷기 힘든 노면정비, 미끄럼 위험이 있는 경사로 안전 야재매트 설치, 의자 10개 교체를 실시했다. 특히 사업설계 중 오창시민이 제안한 '맨발로 걷기 좋은 등산로' 제안을 수용해 인위적인 재료를 지양하고 자연친화적인 흙을 이용해 정비했다. 정일봉 오창읍장은 "시민들 의견을 들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거닐고 쉴 수 있는 공원으로 시설 개선을 했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 속 불편사항이 해소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서원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흥덕구 가경동 161에 위치한 서원어린이공원은 다목적구장과 공원시설물이 노후화돼 공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정비가 필요한 대상지다. 시는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다목적구장의 평탄화와 인조잔디 교체, 배수로 정비 등의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6월 27일 공사에 착수해 오는 8월 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된 어린이공원 정비를 통해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송정호(57·사진) 13대 청주동부소방서장이 1일 취임했다. 송정호 서장은 충북고(8회)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5년 소방간부후보생 8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증평소방서장 △영동소방서장 △충북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 △진천소방서장 △충북119특수구조단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송정호 서장은 소방 행정과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재난안전체험관 건립, 소방 국가직 전환에 따라 충북 소방조직 확대 개편 등 굵직한 현안 사업에 앞장섰다. 송정호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현장중심의 빈틈없는 소방안전정책을 펼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장마 피해 예방을 위해 공원, 시설녹지 등의 예찰과 피해예방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청주시는 꽃묘장 하우스 11개동, 도시공원 300여 개소, 녹지, 띠녹지, 중앙분리대, 수벽, 교통섬 등 공원녹지를 관리하고 있다. 시는 바람에 약한 꽃묘를 생육하는 꽃묘장에 대해 시설점검을 수시로 하고 있다. 지역 내 곳곳에 설치된 화분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또 공원녹지 내 벤치, 배수로 등 시설물을 점검해 폭우시 배수로가 막히는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풍으로 인해 공원녹지 내 수목 등이 전도될 경우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시 처리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창현 공원관리과장은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전 직원은 장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비상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의 변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담아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목표를 실현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 있다." 통합청주시를 이끌 민선8기 이범석호가 지난 1일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출범했다. 3대 통합청주시 이범석 시장은 이날 오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사무인수서 서명, 충북도지사 취임식 참석, 기념식수, 청주시의회 본회의 참석 등으로 본격적인 시장 임무를 수행했다. 취임식은 오후 6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각계각층의 인사와 시민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취임식은 민선8기 비전 영상, 개식 선언,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시정방침 선포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목표를 바탕으로 청주의 재도약을 위한 향후 4년간의 시정운영 방침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저는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함께 잘 살고 모두가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저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청주시의 시정목표를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충북일보] 3대 청주시의회는 회기 첫날부터 소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71회 임시회를 하루 앞둔 30일 현재까지도 어떤 방법으로 누구를 의장으로 선출할 것인지 정리하지 못해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의장직선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보이콧'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어 진통이 불보듯한 상황이다. 30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71회 임시회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일 오후 2시로 예정된 1차 본회의에선 △집회보고 △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 △71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2년도 1차 정례회 집회일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이 처리된다. 안팎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의장 선거'다. 청주시의회는 의장을 선출하고 당선인사까지 한다는 계획인데, 예정대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여야 원내대표는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해 30일 오전까지 총 네 차례의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3대 시의원 중 최다선·최연장자인 6선의 김병국(69)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3대 청주시의원은 여야 각 21명으로 동수인 상황인데, 종전까지 동수를 이룬 사례가 없어 다수당이 의장 후보를…
[충북일보] 서청주우체국은 지난 29일 '서청주우체국↔맘스캠프 편지쓰기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편지', '저축에서 얻은 기쁨과 보람'을 주제로, 청주시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맘카페와 협력을 통해 실시됐다. 수상자는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상품권 30만 원) 1명 △우수상(문화상품권 10만 원) 3명 △장려상(문화상품권 5만 원)은 5명으로 총 9명 학생이 선정됐다. 이번 편지쓰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 중에는 할머니의 허름하고 삐그덕거리는 자전거를 보고 '적금 상자'에 용돈을 모아 할머니께 새 자전거를 사드린 일을 편지글로 전하며 따뜻한 가족애와 저축의 의미를 가슴 뭉클하게 표현해 감동을 선사한 글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영찬 서청주우체국 국장을 비롯해 수상한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표창과 시상품이 수여됐다. 전영찬 국장은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온정적인 정서 함양과 편지쓰기 문화확산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겠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오는 7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영운국민체육센터를 무료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은 오는 7월 18일 정식 개장에 앞서 시설 최종 점검과 시민 의견 청취를 위해 이뤄진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영장은 시민 누구나 1일 2시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목적 체육관은 각 부별 선착순 대관으로 운영된다. 영운국민체육센터 지상 1층엔 수영장 25m 7레인과 생존수영풀이 설치됐다. 경사면 진입로가 설치돼 노약자나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지상 2층은 배드민턴,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이 운영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으로 조성되었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무료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시설 운영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며 "주민 생활에 활력을 주는 국민체육센터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가축관리 요령 홍보를 통한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나섰다. 청주시는 지난 13일부터 30일까지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 23.4~24.0도 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 622.7~790.5㎜와 비슷하며 폭염이 다소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여름철 폭염은 가축의 생산성과 직결돼 고온 스트레스를 대비한 축종별 철저한 사양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시는 소 사육농가는 지붕에 물 뿌리기, 지속적인 환기 실시하기, 안개분무와 송풍팬을 함께 활용해 온도 낮추기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돼지의 경우 지붕단열 보강, 충분한 환기로 체감온도 낮추기, 신선한 물 공급, 돈방당 사육 두수를 알맞게 해 적정 밀도를 유지하기가 필요하다. 가금류(닭·오리)는 단열재 등을 부착해 온도 상승 방지하기, 지붕 위 물을 뿌려 복사열 유입 방지, 자연환기보다는 환풍기로 강제 통풍하기 등이다. 어가는 내수면 양식장의 수온과 용존산소량 주기적 확인, 고수온시 지하수 주입 및 산소 발생기 가동, 비상발전기 점검이 필요하다. 시 관
[충북일보] 청주지역 쌀 생산농가들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청주시는 청주시 쌀전업농 연합회(회장 정훈)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양 쏠비치리조트에서 회원화합과 쌀 전업농 역량강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청주시 쌀 전업농 연합회 회원과 가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특강(리더의 격을 높이는 감성소통)', '농업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는 소통과 더불어 쌀 전업농으로서 농업의 근간이 되는 미래 쌀 산업 발전과, 각 분야 산업 융·복합 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농가소득 향상 방안을 모색하며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의가 끝난 후 쌀 전업농의 결속을 다지며 농업·농촌발전을 주도하는 화합과 친목의 화합행사를 이어졌다. 김홍복 청주시 친환경농산과장은 "올해 청주시 쌀 전업농 워크숍은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고품질 쌀 생산과 미래 쌀 산업 발전방안을 위해 토론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는 쌀 전업농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오는 9월까지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하천 9곳을 대상으로 수질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청주시의 대표적인 물놀이 관리지역인 미원면 8곳(청석굴, 용소계곡, 천경대, 옥화대, 금봉, 금관숲, 가마소뿔, 어암계곡)과 현도면 1곳(노산배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수질조사항목은 대장균이다. 대장균은 분변 오염에 의한 병원성 미생물의 존재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 미생물이다. 시는 검사 결과 대장균 항목이 물놀이 제한 권고기준(500개/100㎖)을 초과하면 즉시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30조의2에 따라 청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현수막을 설치해 이용객과 주민들이 물놀이를 자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오염 원인을 파악해 상류지역 청소와 오염방지 등 긴급조치 완료 후 1주일 이내에 재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앞서 6월 중 2회의 수질조사를 실시했 이용객이 증가하는 7~8월에는 매주 1회 이상(총 9회), 9월에 2회 등 총 13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6월 첫 번째 수질조사 결과는 적합(권고기준 이하)으로 나타났다. 시는 장마기간 이후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엔 안전정책과, 상당구 환경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는 30일 회의실에서 국제반려동물아카데미 제이블랑컴퍼니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주농고는 이번 협약이 반려동물 관련 학술교류와 전문 인력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반려동물아카데미는 반려동물 코디네이션과 아로마 전문가 과정, 교사직무연수 프로그램, 창업과 전문강사 프로그램,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민간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지역 내 병의원 17곳을 대상으로 '2022년 교통사고 부재환자 민·관 합동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허위·과다입원환자(속칭 나이롱환자)'로 인한 보험금 과다 지급이 자동차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피해를 줄이고, '나이롱환자'와 의료기관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 이뤄진다. 청주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17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개별 예고 없이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의 명단 대조 △입원환자의 부재 현황 △교통사고 입원환자의 외출 및 외박 기록관리 준수여부 등이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13조, 같은 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의료기관은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의 외출이나 외박에 관한 사항을 기록·관리해야 한다. 기록·관리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기록·관리한 의료기관의 개설자에게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 사고 관련 허위과다 입원, 과다청구 등 보험사기를 신고하고자 하는 시민은 금융감독원 전화(1332)와 홈페이지 '보험사기 신고'에서 접수하면 된다. 보험회사 홈페이지(보험범죄신고)에서도 신고할 수 있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7월 1일 강서보건지소(사진) 2층으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흥덕센터는 지난 4년 9개월간 비하동 강서초등학교 근처의 민간건물을 임대해 사용해왔다. 지역사회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흥덕센터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하게 됐다. 흥덕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한 중증정신질환관리 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질환 예방, 조기발견을 위한 상담, 교육, 자살예방 사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진숙 흥덕보건소장은 "2017년부터 흥덕센터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돕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힘써왔다"며 "보다 쾌적하고 접근이 편리한 장소에서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 환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고위험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다. 다자녀(2명이상) 가구의 경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첫째로 태어난 쌍둥이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의 경우도 다자녀로 인정돼 지원가능하다. 미숙아 의료비 지원은 긴급한 수술 또는 치료가 필요해 출생 후 24시간 이내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의 의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가 미숙아의 체중에 따라 3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 금액별 지원율은 차등 적용 된다.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출생 후 1년 이내에 선천성이상(Q코드)으로 진단받고, 선천성이상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출생 후 1년 이내에 입원해 수술한 경우에 의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가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기한은 최종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다. 서류를 구비해 신청일 기준 대상 영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운영 사항은 상당보건소(043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청주전시관 수용토지 주민비상대책위원회에 공개한 '보상협의회 회의록'이 '원본 공방'에 휩싸였다. 비대위는 원본대조필 인감이 없어 '원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반면, 청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에 따라 '원본을 공개했다'며 반박하고 있다. 28일 청주전시관 수용토지 주민비상대책위원에 따르면 청주시는 비대위에 1~3회에 걸쳐 진행된 보상협의회의 회의록을 공개했다. 청주시의 회의록 공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앞서 비대위는 청주시 등에 정보공개 요청을 통해 회의록 공개를 요청했다. 시는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들어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비대위는 국민권익위에 진정을 냈고, 권익위는 '개인정보를 가리고 공개'하도록 했다. 청주시는 6월, 7월, 8월 각 1차례씩 주민대표(당시 주민대책위원회) 6명이 참석한 회의록인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 보상협의회 결과 보고'를 공개했다. 희의록엔 청주시, 충북도, 개발공사, 감평사, 주민대표가 각각 몇 명 참석했는지 기록됐다. 다만 참석자의 이름은 기록되지 않았고, 회의록의 발언자는 '사회자' '위원장' '충북개발공사' '전시관추진팀장' 'ooo위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기관과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대량의 도서를 장기간 대출해주는 '기관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기관대출' 서비스 이용 시 1회 10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기본 30일에 1회 연장(30일)을 할 수 있다. 기관대출 도서는 기관 담당자가 도서관에 내방해 원하는 도서를 선택 후 대출하는 방법과 기관대출용 꾸러미 도서(30권)를 포함해 대출하는 방법이 있다. 기관대출용 꾸러미 도서는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서, 올바른 육아를 위한 도서, 부자가 되는 방법 3가지 주제 중 선택 가능하다. 기관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회원가입 서비스 신청서, 개인정보활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을 신청 도서관에 제출하면 도서관 담당자가 회원가입 처리 후 유선 안내를 통해 진행된다. 또한 기관대출은 방문 대출이 원칙이나 이동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으로 전화(043-201-4095)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27일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에서 농협청주시지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주시 농정국, 농어촌공사청주지사 등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농업·농촌 발전과 당면현안 협의를 위해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유호광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돼 점점 소멸 위기를 직면하게 되는 농업·농촌의 발전과 위기극복을 위해 농업관련기관이 뜻을 모아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내년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그 답이 될 수 있도록 답례품은 청주시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이 선정되는데 힘을 모아 꼼꼼히 준비하자"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28일 개서 2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6월 문을 연 청주서부소방서는 당시 파출소 4개, 구조대 1개, 대기소 6개, 고속도로구급대 1개 등의 부서와 직원 124명이 흥덕구와 청원군 6개면의 안전을 책임졌다. 이후 2014년 7월 청원구와 청주시가 합쳐진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면서 흥덕구와 서원구로 담당지역이 재배치됐다. 현재는 3개 과, 8개 119안전센터, 구조대, 지역대로 구성돼 있다. '시민 안전 지킴이'인 청주서부소방서는 현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22년만의 기록적 폭우(최대 289.9mm)로 도심이 물에 잠겼을 때 23시간 동안 150건을 출동해 40여명을 구조하고 110여명 대피시켰다. 또한 올해 3월 발생한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산부인과 화재에서는 신속한 대처로 사망자 발생을 막았다. 이러한 활약으로 청주서부소방서는 △2019·2020년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 2년 연속 1위 △2020년 충북 도정혁신 과제 선정 △2021년 봄철 소방안전대책 2위 등을 달성했다. 채열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지하주차장과 필로티 구조물 등 건축물 구조에 따른 예방·대응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