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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월까지 물놀이지역 9곳 수질조사

총 13회 대장균 조사
권고기준 초과땐 '물놀이 자제' 안내

  • 웹출고시간2022.06.30 16:32:52
  • 최종수정2022.06.30 16:32:52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오는 9월까지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하천 9곳을 대상으로 수질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청주시의 대표적인 물놀이 관리지역인 미원면 8곳(청석굴, 용소계곡, 천경대, 옥화대, 금봉, 금관숲, 가마소뿔, 어암계곡)과 현도면 1곳(노산배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수질조사항목은 대장균이다. 대장균은 분변 오염에 의한 병원성 미생물의 존재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 미생물이다.

시는 검사 결과 대장균 항목이 물놀이 제한 권고기준(500개/100㎖)을 초과하면 즉시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30조의2에 따라 청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현수막을 설치해 이용객과 주민들이 물놀이를 자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오염 원인을 파악해 상류지역 청소와 오염방지 등 긴급조치 완료 후 1주일 이내에 재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앞서 6월 중 2회의 수질조사를 실시했 이용객이 증가하는 7~8월에는 매주 1회 이상(총 9회), 9월에 2회 등 총 13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6월 첫 번째 수질조사 결과는 적합(권고기준 이하)으로 나타났다.

시는 장마기간 이후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엔 안전정책과, 상당구 환경위생과, 미원면과의 '물놀이 지역 관리 협업'을 추진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염창동 환경정책과장은 "주기적인 수질조사를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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