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4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각 읍·면사무소에서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받는다. 올해 소농직불금 단가는 가구당 130만 원으로 지난해 120만 원보다 10만 원 인상됐다. 또 준수 사항 중 '영농 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참여', '영농 기록 작성·보관'은 계도 기간이 지난해 종료돼 미 이행에 따른 감액률이 5%에서 10%로 상향됐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보상 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면적 0.5㏊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 연간 130만 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을 구간별로 3단계로 구분해 1㏊당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2월에 비대면 신청했으나 변경이 필요한 사람도 3∼4월 대면 신청 기간에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변경 등록할 수 있다.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오는 10월까지 단양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의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농업축산과 친환경농업팀(420-2713)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문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사과, 배나무에 감염 시 빠른 확산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과수화상병 및 과수 가지검은마름병의 확산 차단과 사전 제거를 위한 동계예찰을 실시한다. 과수화상병은 병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잎, 줄기, 꽃, 열매가 마치 불에 탄 듯 화상을 입은 듯 타는 모습으로 말라 죽는 병으로 국가관리 검역 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발병 시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화상병 균은 겨울철에는 전년도에 감염된 기주식물의 궤양 등에서 월동하며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 활동을 시작해 비, 바람, 곤충, 사람의 전정 작업 등을 통해 건전한 나무의 상처나 꽃으로 전파돼 병을 감염시킨다. 별다른 치료제가 없는 화상병 균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적기에 예방 약제를 살포하고 전정 작업 시 작업 도구와 작업복을 철저히 소독하며 겨울철에는 예찰을 통해 감염원 중 하나인 사과나무의 궤양을 사전 제거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한편,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 및 방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작업 시 의심 증상이나 나무를 발견하면 기술보급과(641-3482)로 연락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축산업 미생물 배양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미생물 공급시설 조성으로 농가에 고품질의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지역거점 공급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는 용관동 소재 중부농기계임대사업장에 지역거점공급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공급하는 미생물은 EM(복합미생물), 아미노산으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무료로 공급한다.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등록증, 친환경 미생물 공급신청서를 작성하고 미생물을 받을 통(20ℓ)을 준비하고 방문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수안보, 대소원면 인근 농가는 지역거점센터를 이용하면 친환경 미생물을 효율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며 "이동 거리 단축으로 농가의 편의성이 많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가 3주년을 맞아 특별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3월 한달동안 매주 월요일 선착순 500명에게 2천원 즉시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특히 3주년 당일인 3월 31일에는 주문자 400명에게 5천 원 특별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 배달앱 내 '소모임' 시상식도 시작한다. 매달 결제 누적 금액 상위 1~5위에게 최대 40만 원까지 시상금을 마일리지로 지급할 예정으로 배달모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소모임'이란 배달모아 소모임 카테고리에서 친구·지인들과 모임을 개설하면 주문 금액을 자동 합산해 주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제천화폐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에게도 이점이 많은 배달 어플"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모아는 중개 수수료, 가입비, 광고료가 없는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출시 3년 만에 가입자 수 2만 명 돌파, 누적 주문 금액 62억 원 상당 매출을 올리며 '소상공인 지원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앱(APP)으로 플레이스토어(Play Store) 및 앱스토어(App Store)에 설치할 수 있고 가맹점 및…
[충북일보] 충주시가 6일부터 '2024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유휴 인력을 연결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참여 자격은 지역 내 소재 제조업(중소·중견), 사회복지서비스업, 사회적 경제기업이며 단기간 근로(1일 4~6시간)를 희망하는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 미만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참여 범위를 기존 F-6(결혼) 보유자에서 F-2(장기체류), F-4(재외동포), F-5(영주권), D-2(유학), D-4(일반연수) 보유자까지 확대했다.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참여자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근무일 교통비 1만 원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3개월 이상 만근 시 기업과 참여자 모두 근속 인센티브 20만 원이 지급된다. 참여하고 싶은 기업과 구직자는 충주시청(850-6033) 또는 (사)한국산업진흥협회(070-7038-5374)로 문의하거나 수행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4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과분석 및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최근 5년 중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한 2019년(제15회), 2022년(제18회), 2023년(제19회) 3개년을 중심으로 역대 영화제의 성과분석과 작년 영화제 개최 당시 시민과 외지 관광객 총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영화제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발표했다. 또 올해 열리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부터 우선 수행할 과제와 중·장기 그리고 부문별 추진 과제 등 영화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시의원, 문화재단 및 영화제 관계자, 관계 공무원의 의견을 이번 연구용역 결과와 함께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제시된 과제와 부문별 추진과제에 대하여도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비롯한 시 문화재단과 관련 부서와 함께 추진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영화제, 자연치유도시 제천과 어우러지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변화와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괌 정부관광청과 함께 괌 여행객을 위한 특가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인천-괌 노선을 예약할 수 있다. 항공권 특가 할인은 인천-괌 노선 선착순 한정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6만1천450원부터 판매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이달 4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여기에 인천-괌 노선 왕복 항공권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선착순 5만 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서태평양에 위치한 괌은 온화한 날씨와 비교적 짧은 비행 시간으로 가족 여행이나 신혼여행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괌에는 리조트부터 쇼핑, 해안 관광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주요 관광 명소로 이파오 비치 공원과 사랑의 절벽, 투몬 비치, 건 비치 등이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괌 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항공권 예매 관련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호텔과 쇼핑, 레스토랑, 액티비티, 렌터카 등 괌 여행객을 위
[충북일보]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일체형 디자인으로 새로워진 프리미엄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2' 출시에 발맞춰 청주에서 전국 최초의 시범매장 운영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출시된 '하이오더2'는 식당을 찾은 고객이 앉은 자리에서 태블릿을 통해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테이블오더 서비스다. 핵심기술인 와이파이(WiFi) 성능 향상을 통해 전작대비 음영지역을 감소시켜 서비스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일체형 디자인 적용으로 매장 내 인테리어 개선 효과 기대감도 있다.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새롭게 출시된 '하이오더2'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점주·매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중식당에 관련 서비스를 적용하고 시범운영 매장 운영을 시작한다. 권종선 KT 충남·충북광역본부 하이오더지원팀 팀장은 "디자인 및 서비스 안정성이 개선된 하이오더2의 우수성과 더불어 KT의 뛰어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설치부터 A·S까지의 원스톱 서비스 또한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은 파쇄단이 영농부산물 파쇄가 필요한 농가를 직접 방문해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의 파쇄를 대행한다. 농한기 논·밭두렁 소각을 줄여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파쇄물을 토양에 뿌려 유기물 공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파쇄지원단은 지난달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영농부산물 파쇄를 8.5㏊ 추진했다.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달에는 집중적으로 파쇄작업을 추진해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기로 했다. 파쇄지원단 관계자는 "신청 농가에서는 파쇄 작업의 효율을 위해 반드시 영농부산물 노끈, 철사 등을 분리해 밭 중간중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충전방식이 5월부터 선불형에서 '캐시백'으로 변경된다. 군은 현재 카드형과 지류형 상품권 충전 및 구입액의 10%를 할인해주는 선할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빠른 예산 소진과 부정유통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에, 군은 카드형 상품권은 캐시백으로, 지류형 상품권은 구매 한도를 축소 운영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키로 했다. 캐시백은 결제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선할인 방식에 비해 소비 유발 효과가 크고 부정유통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카드형 상품권의 결제 한도를 1인당 월 30만 원으로 정하고, 결제 시 10% 캐시백을 즉시 지급(월 최대 3만 원)할 예정이다. 지류 상품권은 종전과 같이 10% 선할인 방식으로 운영하지만 구매한도는 월 10만 원(기존 20만 원)으로 축소된다.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 사용 제한은 유지된다. 군은 이 같은 충전방식 전환에 대해 군 누리집, 지역상품권 chak 어플 공지사항,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3년 상품권 판매액이 95억 원을 돌파하는 등 판매액이 꾸준히
[충북일보] 증평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조영철)와 환경분야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지역의 환경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고 녹색환경사회 건설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기술지원 △컨설팅 △환경조사 및 보조금 사업 관련 기술지원 등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배출사업장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충북대학교 내에 위치하며 각계 환경 전문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돼 환경개선 및 보전을 위한 조사연구, 기업환경 기술지원 및 컨설팅, 환경 의식 개선 등을 추진하는 연구기관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606-8 일원의 새 농산물 도매시장에 대한 실시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2025년까지 1천726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만5천233㎡ 규모의 현대식 건물을 짓는다. 토지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일부 사유지는 이달 중 수용 재결할 예정이다. 새 도매시장은 2014년 청주·청원 통합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옛 청원군 지역인 옥산면에 건립된다. 농수산물 반입과 반출 동선을 분리하고, 농산물 선도 유지를 위한 정온·저온 저장 시스템도 구축한다. 주차대수는 법적 기준의 2배를 넘는 1천82대에 이른다. 이전 사업이 완료되면 1988년 개장한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문을 닫는다. 이 부지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으로 거듭난다. 시 관계자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중도매인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간편한 경관 급식 환자식 '그린비아 RTH 400 화이바·당뇨식'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 '그린비아 화이바 RTH 400'은 장기간 경관 급식으로 장이 민감한 환자를 위해 한 팩(250㎖)에 식이섬유 6g을 함유하고 있다. 환자의 영양과 소화, 흡수를 고려해 단백질(17.5%), 지방(30%), 탄수화물(52.5%) 등 3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설계하고 체내 흡수가 빠른 중쇄중성지방(MCT 오일)을 담았다. '그린비아 당뇨식 RTH 400'은 당뇨환자 또는 당 식이조절이 필요한 경관 환자를 위해 혈중 당 농도 변화가 적은 복합 탄수화물과 수용성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저나트륨(155㎎)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한 팩(250㎖)에 단백질(20%), 지방(40%), 탄수화물(40%)의 열량 구성으로 균형 있는 영양을 공급하며 단일불포화지방산을 비롯해 당뇨환자에게 필요한 7가지 영양성분을 함유했다. 두 제품 고농축에 400㎉ 열량을 갖춰 효율적인 영양 보충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 거치대를 활용해 바로 걸어서 사용하는 팩 RTH(Ready To Hang) 형태로, 별도의 용기에 옮겨…
[충북일보] "가격이 오를 때는 이유가 되지만, 내리는 이유가 되지는 않네요." 먹거리 물가가 6%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물가 상승 요인으로 '기업의 과도한 이윤 추구'를 의미하는 '그리드플레이션(Greed+Inflation)'이 꼽히고 있다. 탐욕을 의미하는 'greed'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인 그리드플레이션은 대기업들이 고물가 분위기를 틈타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과도하게 올림으로써 물가상승을 이끄는 현상을 의미한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과 같은 공급망 재편 요인들이 생산비용을 견인한 것도 크지만, 원재료 가격이 올라갈 때와 달리 내려갈때는 제품 가격에 반영이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이 이같은 용어를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식료품 가격 상승의 주요인으로 꼽혔던 국제곡물가격은 최근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도내 가공식품 물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5개월간 도내 가공식품 물가(전년 동월 대비) 상승은 △2023년 9월 6.1% △2023년 10월 4.7%△2023년 11월 4.8%△2023년 12월 4.2%△2024년 1월 2.9% 등이다. 한국농촌경제원의 국제곡물 2024년 3월 관측정보
[충북일보]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이 소폭 증가했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월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104.8(2020=100, 원계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3.3%(계절조정계열) 감소한 102.3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34.8%), 음료(23.2%), 화학제품(12.9%), 식료품(10.0%), 의약품(9.5%)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반면 이차전지가 포함된 전기장비(-41.8%), 가구(-79.6%), 섬유제품(-22.7%), 전기·가스·증기업(-12.7%)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다. 반도체는 AI 서버 투자 확대, 메모리 탑재량 증가, AI PC 신규 출시 등으로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IT 제품 글로벌 생산기지(중국·베트남 등)에 대한 수출 증가세 지속 등 전반적인 업황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광공업 출하는 98.4(원계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6% 감소했다. 전달보다는 2.7% 증가한 99.9(계절조정계열)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1년 전과 비교해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82.7%), 나무제품(33
[충북일보] 화장품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오송 국제 K-뷰티아카데미가 첫 삽을 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청주시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서 국제 K-뷰티아카데미 착공식을 열었다. 뷰티아카데미는 324억을 들여 중부권 최대 전시·컨벤션 기능을 갖출 청주오스크(OSCO) 부지에 둥지를 튼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천44㎡ 규모로 지어지며 2025년 말 준공이 목표다. 이곳에는 전시·홍보, 창업보육 공간, 실습실, 회의실, 기숙사 등이 들어선다. 뷰티아카데미는 실제 구매력을 가진 국내외 뷰티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 교육, 체험, 구매, 사업화 과정의 수출 플랫폼을 구축한다. 뷰티관련 창업과 재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K-뷰티아카데미를 비롯해 도내 화장품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K-코스메틱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 오송은 클러스터 구축의 최적지라 할 정도로 여건이 잘 조성돼 있다. 이 지역과 인근 오창에는 화장품 제조·판매 기업 212개가 입주하는 등 집적돼 있다. 산·학·연·관의 조화로운 화장품산업 발전 환경도 구축되고 있다. 화장품·뷰티 관련 안정성 평가를 대행하는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가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강내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받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화하기 위해 보상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직불금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지난해 기본직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변동이 없을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의 자격요건 사전검증을 통과한 뒤 콜센터(1334)로 문의하면 된다. 또는 신청서와 경작사실확인서, 영농증빙자료를 지참한 뒤 센터나 강내복지회관을 방문해도 된다. 다만 지난해 기준 농업 외 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농지면적이 1천㎡ 미만이라면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유종열 강내면장은 "마을별 집중 신청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센터나 복지회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 농업인 가정에는 직접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세무서(서장 김기수)는 '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4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대회의실에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장수여식·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흥교 주식회사 대성티앤이 대표이사를 일일 명예서장, 임종혁 세무회계사무소 임종혁 세무사를 일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위촉해 세정현장 업무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박장진 ㈜삼영전기 대표이사 등 5명과 세정협조자로 선정된 정찬원 세무사를 표창했고, 민원봉사실을 방문한 1·33·58번째 민원인에게 깜짝 이벤트로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김기수 서장은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평소 납세의무를 다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으로 기업들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3월 한 달 동안 총 217건, 3조7천81억 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 원, 공사 100억 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166건, 2조4천707억 원, 이월 공고는 51건, 1조2천374억 원 규모다. 3월 공고 예정 물량은 2월(1조5천485억 원) 대비 139.5%(2조1천596억 원) 크게 증가된 수준으로, 이는 대형공사 물량, 1천억 원 이상의 물품 대형사업 발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과 관련된 사업으로는 공사 4건, 물품 3건, 용역 15건 등 22건에 대한 경쟁입찰이 추진되며 사업금액은 총 2천36억2천100만 원 규모다. 이달 입찰이 예정된 공사로는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사업금액 791억600만 원) △미호강 인산지구(진천군 문백면, 이월면 일원) 하천정비사업(323억2천500만 원) △미호강 미잠지구(진천군 이월면 일원) 하천정비사업(275억2천600만 원) △미호강 구곡지구(진천군 초평면, 문백면 일원) 하천정비사업(272억3천800만 원)이다.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로, 미호강 하천 정비 3건은 간이형 종합심사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4일부터 지속적인 경영악화 등으로 채무변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상환 부담에서 벗어나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가서는 재단, 다시서는 소상공인' 캠페인을 3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충북신보가 대신해 은행에 대출금을 변제한 소상공인이다. 최근 경제 상황을 고려해 연체이자에 해당하는 손해금을 최대폭으로 감면하고, 채무를 일시에 상환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은 최장 8년까지 장기분할상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충북신보에 직접 채무 상환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우 공적 채무조정 제도를 안내하는 등 고객의 경제 여건에 따라 맞춤형 재기지원을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충북경제의 핵심축인 많은 소상공인 가운데 다양한 사유로 채무 상환이 어려워진 분들의 상환 부담을 줄여 성공적인 재기 기반을 마련해 드리는 것이 재단과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금번 '다가서는 재단, 다시서는 소상공인' 캠페인을 통해 도내 많은 소상공인분들이 희망을 얻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4일 2024년 충북지역 6급 신규직원 18명을 채용하고 충북본부에서 임용장 교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6급 신규직원 채용은 기존과 달리 '실무자 면접전형'과 '문화적합성 면접전형' 두 단계에 걸쳐 실시됐다. 지원자의 논리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 인성, 전문성 등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선발했다. 임세빈 본부장은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금융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우수 인력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충북농협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 합격한 송재봉 수습계장보는 "이번 채용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준 NH농협은행에 감사하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규직원은 모두 충북지역 인재들로 신규직원 교육과정을 거친 후 오는 18일부터 충북 도내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4일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7.62% 오른 16만8천1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16만6천5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6.59%인 1만300원 올랐다. 코스닥 상장사인 심텍은 전 거래일보다 5.61%(1천600원) 오른 3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DB하이텍은 3.34%(1천550원) 오른 4만7천950원, 네패스는 7.54%(1천490원) 오른 2만1천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 상승세는 미국에서 반도체·AI 업종이 동반 상승한 영향으로 국내 AI 반도체 관련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수혜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2024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 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 일부(50~70%)에 대해 기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크게 패스트트랙과 일반트랙으로 구분된다. 패스트트랙은 2023년부터 간이심사 및 상시접수를 통해 기업의 빠른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자 신설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패스트트랙 대상 인증·지원 예산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패스트트랙 인증 7종을 획득하고자 하는 기업은 패스트트랙으로 신청해야 하며 그 외 인증 536종은 일반트랙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패스트트랙 인증 7종으로는 유럽CE(전기전자, 통신·기계분야), 미국FCC(전기전자), 국제IECEE(전기전자), 일본PSE(전기전자), 유럽CPNP(화장품), 국제HALAL(식품, 화장품 등), 미국FDA(의료기기 class1)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ww
[충북일보] 최명룡 ㈜지코 대표이사가 '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청주세관은 4일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재정·산업 발전에 기여한 모범납세자로 최명룡 대표이사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최 대표이사가 부득이 참석하지 못해 김찰안 ㈜지코 재무팀 부장이 대리 수상했다. 마약·외국환 거래법 위반사항 적발 시 관세행정에 적극 협조한 윤영재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보안검색감독과 관세행정에 기여한 우성민 청주세관 주무관은 각각 관세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최영민 청주세관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 뒤 "무역환경 악화 등 외부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입 기업의 위기 극복 노력에 다양한 세정 지원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군에 본사를 둔 ㈜지코는 산업용 자외선 흡수제, 산화방지제, 화장품 원료 등을 생산하는 기초화학물 제조업체로 포름아미딘계 산업용 자외선 안정제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고 있다. 현재 유럽, 중국, 대만, 일본, 북중미 등 세계 20여 개국에 제품 수출을 하고 있으며 전체 제조 제품의 60% 이상을
[충북일보] 혁신적인 예비소상공인의 창업을 돕는 세종시 첫 라이콘타운이 문을 열었다. 라이콘(LICORN·Lifestyle&Local Innovation uniCORN)은 거대 신생기업(유니콘)을 지향하는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과 지역혁신기업을 의미한다. 라이콘타운은 기존 '기술기반 창업' 지원과 달리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업을 돕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된다. 세종시는 4일 조치원읍(조치원1길 48) 라이콘타운 1호점에서 최민호 시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상훈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장, 소상공인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라이콘타운은 세종시가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라이콘타운 신규설치지역' 공모에 선정되면서 탄생하게 됐다. 시는 기존 세종보훈회관을 이전한 뒤 남아 있던 건물을 라이콘타운 공간으로 무상 제공했다. 라이콘타운에는 1층 체험 공간, 2층 코워킹 스페이스·창업상담실, 3층 강의실·스튜디오 등이 갖춰져 있어 예비창업자들의 피칭대회, 창업체험·상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세종시 관계자는 "예비소상공인뿐 아니라 일반소상공인 등 누구나 라이콘타운을 이용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