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18일 원아 127명과 겨울 눈꽃놀이 체험학습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성큼 다가온 겨울을 맞아 유아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유치원 튼튼방과 책 놀이터, 각 반 교실에서 이뤄졌다. 이날 체험학습은 눈꽃놀이와 피카소 미술놀이, 겨울왕국 영화 감상, 키즈카페 놀이, 페이스페인팅 등과 같이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겨울 눈꽃놀이 축제에 참여한 아이들은 "영화에서만 보던 겨울왕국에 온 것 같아요, 다음에도 또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눈꽃놀이를 하면 좋겠어요"라고 즐거운 소감을 밝혔다. 강연화 교사는 "추운 겨울철 바깥 활동이 어려워지고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즈음 아이들에게 겨울 방학 전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가 현재 51개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126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5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주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민 복지기준 2.0'을 발표했다. 시가 지난 2015년 12월 발표한 시민 복지기준 '1.0'을 발전시킨 새 복지기준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10대 분야에서 '최저 및 적정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시는 복지기준을 실천하기 위해 내년부터 목표년도(2022년)까지 3년간 모두 2천4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복지' 분야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하는 외에 현재 75%인 노인 장기요양서비스 이용률을 목표년도까지 80%로 높이기로 했다. '소득' 분야에서는 자활근로 및 역량 강화 사업 참가 대상을 현재 850명에서 1천100명으로 늘린다. '일 자리' 분야에서는 현재 약 2천800명인 일자리 지원 사업 참가 대상을 3천800명으로 확대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지역 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새롭게 확충했다. 시는 공보육시설을 늘리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2019년 국공립어린이집 4곳을 최종 선정했다. 새로 신설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분야별로 신축 공동주택, 기존 공동주택의 의무동 어린이집, 민간 어린이집 장기임차 등 3가지 분야로 구분해 모집했다. 시는 신청 받은 어린이집에 대해 전문가 현장심사와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 결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뽑았다. 선정된 곳은 신축 공동주택 분야에 우미린에듀시티 1곳, 두진하트리움 1곳, 기존 공동주택 분야에 힐스테이트 1곳, 민간 장기임차 분야에 멜리오어린이집 1곳 등 총 4곳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기자재 구입 및 리모델링을 통해 내년 3월 정식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리모델링비 1억1천만 원, 기자재비 1천만 원 등 총 1억2천만 원 한도로 사업비를 지원하며, 민간전환대상에게는 근저당비용 1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 초 국공립어린이집 대상은 8곳이었다. 하지만 모집 결과 신청이 미달됐고, 정부 목표 또한 국공립어린이집에 법인과 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하는 공공보육 대상…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6일 2학기 학부모 참관·참여수업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는 부모와 추억의 시간을, 학부모에게는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만들었다. 학급 특색과 유아의 특성에 따라 음악(악기연주), 요리, 미술 등 다채로운 수업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만3세 빨강·주황·보라반을 시작으로 만4세 노랑·초록, 만5세 파랑·남색반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담당 교사는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해 늘 미안해하고 아이의 유치원 생활을 궁금해 하는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종숙 원감은 "이번 학부모 참관·참여수업을 통해 교사·학부모·유아와의 유대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백운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 7명이 7일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보관을 견학하고 다양한 다문화교육을 체험했다. 다문화중점유치원으로서 대한민국, 캄보디아, 중국, 일본, 베트남, 네팔 등 5개의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홍보관 견학을 통해 이날 체험학습 과정을 마무리한 것. 이날 유아들은 다양한 나라의 언어, 식생활, 놀이, 의복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문화의 의미와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4일 '늑대가 다독다독'을 주제로 독서권장 인형극을 관람했다. '늑대가 다독다독' 인형극은 책을 좋아한 늑대가 박사가 된다는 이야기로 독서를 권장하는 주제의 인형극에 그림자극을 가미한 극이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책에 관심을 가지고 상상하기를 즐기며 책과 이야기를 즐길 수 있었다. 인형극을 관람하던 만4세 유아는 "저도 늑대박사처럼 책 많이 보고 똑똑해 질 거예요, 그림자는 진짜 신기했어요"라고 주먹을 불끈 쥐며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뿌리반 전현태 교사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유아들이 책에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된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국·공립 240개원과 사립 81개원 등 모든 유치원 입학업무를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학부모는 이날부터 4일까지 회원가입 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일 오전 9시부터 우선모집 접수를 시작해 추첨·등록하고 19일부터는 일반모집에 들어간다. 학부모는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에 접속해 유치원별 모집요강 등을 확인하고, 최대 3개 입학희망 유치원을 선택, 등록 할 수 있다. 우선순위·일반모집 대상 유아 기준은 처음학교로 누리집 내 유치원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선발은 선착순이 아니라 원서접수 마감 후 자동추첨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유아가 등록기간 내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자동등록 포기로 간주돼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유치원, 처음학교로 누리집 등을 참고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정하고 편리한 '처음학교로'를 이용해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원의 업무가 경감될 수 있다"며 "편법 입학 사례를 예방하는 등 공정한 입학과정이 이뤄질…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가능한 '2019 충주시 열린어린이집' 15곳을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 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를 말한다. 시는 앞서 지난 23일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열고 접수된 130곳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해 최종 15곳의 열린어린이집을 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노은, 드림아이, 멜리오, 무궁화, 백합, 엄지, 은빛, 자이키즈, 중원, 착한몬테소리, 탄금, 펠라타, 하은, 해놀, 햇살어린이집 등이다. 선정기준은 시설과 어린이집의 정보공개 관련 사항을 보는 '개방성', 부모들의 참여여부를 평가하는 '참여성'과 '지속가능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활동을 보는 '다양성' 등 기본요건과 세부선정 항목을 기준으로 삼았다. 열린어린이집은 운영전반에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가 이뤄지며,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부여, 국공립위탁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이 아동,…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치원생의 학부모 부담금이 가장 적은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립보다 부담금이 적은 공립 유치원이 전체의 95%나 되는 등 공교육 비중이 높은 게 주요인이다.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치원생을 포함한 학생 수도 늘고 있다. ◇전국 평균 학부모 부담금, 사립이 국공립의 18.3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서울 서초구을·비례대표)은 교육부에서 자신이 받아 분석한 '유치원생 학부모 부담금 현황' 관련 자료를 최근 언론에 공개했다. 이 자료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e-childschoolinfo.moe.go.kr)에 지난 4월 1일자로 오른 것을 취합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전국 8천565개 모든 유치원(국공립·사립)의 학부모 부담금은 지역 별 차이가 컸다. 만 5세 기준 월 평균 부담금은 △서울(23만930 원) △대구(15만8천645 원) △부산(14만4천882 원) 순으로 많았다. 반면 △세종(6천507 원) △제주(2만2천557 원) △전남(2만6천559 원) 순으로 적었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내년도 전국 유치원생 입학을 앞두고 교육부가 11월 1일 오전 9시에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세종교육청은 예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4일까지 권역 별로 총 4회에 걸쳐 설명회를 연다. 일시와 장소는 △15일 저녁 7시~8시 30분 교육청대강당 △17일 같은 시간 연양유치원 강당 △22일 같은 시간 고운유치원 강당 △24일 오전 10시~11시 30분 교육청 대강당이다. ☏044-320-2111 세종 / 최준호 기자 191009-처음학교로 그래픽 -교육부 - 자료 제공=교육부 191016--처음학교로 11월 1일 오픈 - 자료 출처=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 세종교육청 "유치원입학시스템 설명회 참가하세요" 내년도 전국 유치원생 입학을 앞두고 교육부가 11월 1일 오전 9시에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세종교육청은 예비 학부모들을 대상으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어린이집 11개소를 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구조를 개방하고, 보육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이다. 올해부터는 지방자치단체형·우수형 열린어린이집 구분 없이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선정 기간 또한 확대됐다. 신규로 선정된 소화, 숲속아침어린이집은 1년간 지정됐고, 재선정된 개나리, 다솜, 장야, 푸른 어린이집은 2년간 지정되며, 2년 연속 재선정된 광진, 옥천 성모, 우리, 이원, 향수어린이집은 3년간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시 가점 부여, 자율적 보장을 위한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점검 등에서 제외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옥천군은 10월 중 열린어린이집 지정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선정·운영해 어린이집 운영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2019 음성군 보육인 잔치 어울림의 자리'가 27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역 내 68개소 어린이집 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도모한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보육인들의 단합과 사기 진작을 위한 대회다. 보육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육업무 유공자 20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또 문화공연, 어린이집 교재·교구 공모전 및 사진공모전도 열려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교직원의 우수 교재·교구를 발굴하고 연구의욕을 고취시켜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장학회는 이날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소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대회는 음성군이 후원하고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음성군지회(회장 이현숙)가 주최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보육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힐링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유치원이 오는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제천제일감리교회 주차장에서 'ECO사랑나눔 바자회'를 연다. 이번 바자회는 '환경·나눔·섬김'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유치원생부터 제천 시민에 이르기까지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과 이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자회는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놀이마당, 어린이셀러장터 등으로 나눠 열리고 플리마켓에는 개인, 가족, 전문 셀러 등 누구나 신청(646-5315) 및 참여해서 재사용 가능한 물건을 직접 판매할 수 있다. 바자회 참가자들은 판매금 가운데 10%이상을 자율 기부하고 모아진 기부금은 '제천시 이웃 사랑 성금' 및 '해외 어린이 후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제천유치원은 성품교육을 통해 자신과 이웃을 생각할 줄 아는 인격적이고 책임감 있는 어린이 양육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기관으로 1924년에 개원해 95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군내 3번째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종 군수와 옥천지엘리베라움아파트 주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은 군내 3번째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와 국정과제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대폭 확충 및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옥천군은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 건물 및 부속 시설을 20년간 무상으로 임대한다. 어린이집의 규모는 연 면적 약 135.7㎡, 정원 약 30명 내외다. 군은 내실 있고 안정적인 개원 준비와 운영을 위해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내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통해 옥천지엘리베라움아파트 입주자, 양수3리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보육 확대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해 국공립 보육시설확충을 통해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2020년까지 우리 군 여건에 맞는 보육 시책을 펼쳐 아이 낳고 키우기 더 좋은 옥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의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 산성유치원은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 동안 월1회 서점을 방문하여 책을 고르고 사보는 '서점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서점 탐방과 도서구입을 통해 유아가 직접 책을 골라보고 구입함으로써 다양한 도서에 대한 탐색 및 독서동기를 부여하고 책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서점 견학 전에 아이들과 어떤 책을 고를지 얘기해 보고, 서점 방문관련 이야기를 나누며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유아들은 이번 행사에서 저마다의 책을 골라보며,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찾으려 호기심 어린 얼굴로 열심히 찾았다. 부모님이 골라주는 책이 아닌 본인이 고르는 책이어서 매우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치원 관계자는 "서점에서 직접 책을 사보는 활동으로 책을 즐기고 책을 소중히 다루는 태도,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한 유아의 인성 교육 및 창의성 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오창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4일 주관한 '2019 가족사랑 한마당 운동회'가 교직원, 원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운동회는 부모님이 잡아주는 그네에 유아를 태워 달리는 '행복의 그네 릴레이', 부모님이 유아를 안아 올려 상자를 높이 쌓는 '상자 쌓기' 등 유아와 가족이 협동하여 참여하는 경기가 진행됐다. 또한 전체 유아와 가족들이 한 마음이 되어보는 '강강 수월래', '디스코 파티', '게임 퍼레이드' 등의 다양한 공동체 놀이가 펼쳐졌다.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팀별 응원전을 펼치자 유아들은 연신 탄성을 지르고 환호를 보냈다. 운동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들은 "모처럼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처럼 신나게 논 것 같다"면서 "이번 운동회 덕에 가족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관내 어린이집에 찾아가는 어르신 동화구연 할머니들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군은 2018년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아이와 노인이 더불어 함께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이 선정돼 관련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일환으로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을 찾아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들에게 전통을 일깨우는 등 조손 세대간의 무릎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19일부터 진행된 교육은 할머니들만의 정감어린 말투와 재미난 이야기로 원아와 담당교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동화구연 할머니로 선발된 6명의 할머니는 관내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12월 말까지 매주2회 어린이들을 만나 이야기 꽃을 피우게 된다. 어르신 동화구연 할머니 대표 김미란 씨는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지혜와 꿈을 키워줄 수 있는 동화를 들려 줄 수 있게 돼 설렌다"라며 "아이들에게 감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어르신 동화구연사업은 어린이들의 감성발달은 물론 경력단절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학습형 일자리로도 큰 의미가 있다. 영동군은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어린이집연합회는 20일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와 관련하여 군내 어린이집 교직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인권과 안전에 관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와인터널내 이벤트 홀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천안육아종합지원센터 정정옥 센터장의 강연으로 아동학대의 원인,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종사자의 역할 및 직업윤리, 사명감 등에 관한 내용이 중점 다루어졌다. 정정옥 센터장은 "아동학대는 아이들과 보육교사의 관계를 수직적 관계로 보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다"라며 "아이들을 동등한 위치에서 바라보는 수평적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집 교직원들은 아이들의 차이를 인정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평적 공감대를 형성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직원들을 위한 힐링콘서트(FREE SOUL)도 열리며, 직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풀어줬다. 군 관계자는 "이 아동학대예방교육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다시 한 번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그 동안 신도시 유치원보다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온 세종시 읍·면지역 유치원의 각종 시설이 크게 향상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 교육발전협의회의 건의에 따라 모두 2억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18개 공립유치원(3개 사립 제외)의 시설을 개선 및 확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청은 화장실·교실바닥·출입문 등의 시설환경 개선비로 11개 유치원에 200만∼ 2천600여만 원씩,교재·교구·컴퓨터 등의 교체 및 확충비로 17곳에 200만∼ 3천500여만 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준 세종시내 10개 읍·면지역 18개 초등학교에 각각 딸린 병설(竝設)유치원에는 모두 326명의 어린이가 다니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읍·면·동지역 유아교육 시설, 균형 맞 - 세종시교육청이 읍면지역 18개 유치원의 시설 개선 및 확충에 나섰다. 사진은 화장실 리모델링(개조)과 교실바닥 개선 공사가 최근 마무리된 한 유치원의 모습. 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읍·면·동지역 유아교육 시설, 균형 맞 - 세종 읍면지역 18개 공립유치원 시설 개선·확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20일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보육인의 신뢰 회복과 안심 보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옥천군보육교직원 안심보육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옥천군의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의 인격과 권리를 존중하는 보육인 윤리선언과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보육교직원 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후 평가 미인증시설의 보육교직원과 0~2세 영아반 담임교사는 의무적으로 참여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위한 특별교육도 진행햇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아동학대 등으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유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4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고, 아울러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 어린이집 지도 점검, 아동안전실태 및 CCTV 관리운영 지도점검 연2회 실시, 아동학대 발생으로 인한 행정처분 시 도비·군비 보조금 지원중단 등 어린이집 아동학대 발생 시 강경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주기적인 아동학대…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 법학연구소가 오는 24일 법학전문대학원(N2동) 723호에서 '프랑스 개정 채권법'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충북대 법학연구소·(사)한불민사법학회가 주최하고 법무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여러 대학 법학 전문가들이 '프랑스 개정 채권법'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나눈다. 남효순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주제발표가 △제1주제 '프랑스민법상 대리' △제2주제 '프랑스민법상 불가분채권관계' △제3주제 '프랑스민법상 법정이율' 순으로 진행되며 김판기, 이은희 충북대 교수 등 여러 대학 법학과 교수·박사들이 참여한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17일 옥천관성회관에서 보육가족간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2019년 옥천군 보육가족 한마음 행사를 옥천군어린이집연합회 주최와 옥천군 후원으로 개최했다. 보육가족 한마음 행사는 옥천군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옥천군의 지원을 받아 12회째 개최했으며 재원아동, 보육가족, 보육교직원 등 600명 정도가 참여했다. 이날 공연에서 달빛의 노래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희로애락을 담은 경기민요 창부타령의 원형을 최대한 살려 제작한 그림자 인형극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민요를 인형극이라는 소재로 쉽게풀어내 아이들의 흥미를 갖도록 했다. 옥천군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아동들과 부모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옥천군의 미래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올 하반기(7~12월)부터 사립유치원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은 우선 유아와 교직원들을 외부 위험요인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해당 유치원 3곳에 '안전지킴이' 1명씩을 최근 배치했다. 자원봉사자들로 위촉된 지킴이들은 원아들이 등·하원할 때 교통안전지도를 하거나, 내·외부인 출입을 관리하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 내년부터 전국 모든 사립유치원에서도 사용이 의무화되는 '에듀파인(국가 회계시스템)'과 관련, 전담 인력을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체 교사 투입 △학급 운영비 지원△원아 급식비 추가 지원 등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준 세종시내 59개 유치원 중 3개 사립(조치원읍 성모·전의면 전의·연서면 아이마루)에는 모두 189명의 어린이가 다니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공립휴먼시아 어린이집(원장 김윤식)이 증평군에 저소득 아동의 자립을 위한 후원금 103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집 아나바다장터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워 저축을 못하고 있는 지역 내 디딤씨앗통장 가입아동의 저축금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아나바다 수익금 75만 원을 증평군민 장학금으로 전달한 데 이어 두번째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만 18세 이후 대학진학, 직업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 같은 금액(최대 4만 원)을 적립해주는 통장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서현초병설유치원은 17일 찾아오는 물놀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유아들이 뛰어 놀던 놀이터는 대형 물놀이장과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돼'서현 워터파크'로 변신했다. 알록달록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유아들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교육 받은 뒤 친구들과 워터 슬라이드도 타고, 물총 놀이를 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표경남 원감은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이뤄진 물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더운 여름을 신나게 즐기고 더불어 물놀이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는 기회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