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불정과수작목회가 '복숭아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취득했다. 군에 따르면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애 대해 저탄소 농업기술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복숭아 품목은 젼국에서 61곳이 인증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30명 이상 단체는 6곳이다. 불정과수작목회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단체(35명, 35㏊) 인증을 받았다. 저탄소 인증을 취득한 생산자는 △인증 심사 과정 컨설팅과 비용 지원 △저탄소 농산물 품평회 지원 △전문 유통사 판로 상담 등 대형마트·백화점 입점 지원 혜택을 받는다. 소비자는 그린카드로 저탄소 농산물을 구입할 때 구매 금액의 15%를 적립받는다. 적립금은 현금, 상품권 등으로 바꿔 사용하거나 대중교통 요금 결제, 친환경 기부를 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생산자, 유통자, 소비자 모두에게 청정 괴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성과"라며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혁신도시)에 건립하는 국립소방병원과 관련한 연계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18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헬스케어·첨단소방 분야 38개 사업을 발굴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이 제안한 38개 전체 사업비는 4천664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메디헬스케어타운 조성 △헬스케어 주거단지 조성 △국립소방병원 기숙사 건립 △웰니스 투어리즘 추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간호인력 양성사업 등이다. 군은 이들 사업 추진으로 국립소방병원 정상 개원과 기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병원과 연계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주민체감형 헬스케어사업 확산과 주민 의료복지 향상에 힘쓰고 첨단소방산업 육성으로 '2030 음성시 건설'을 견인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의료분야 정주환경 개선으로 국립소방병원이 지역 친화 병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부서별 사업과 예산을 검토해 추진 사업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들어서는 지하 2층, 지상 4층, 3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 2곳(1호 사리면 사담리, 2호 청천면 후영리) 모두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승인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분위기가 조성된 안전한 마을이다. 군은 지난 1년간 △공동체운영위원회 △치매안심경로당(치매예방프프로그램) △치매가족힐링프로그램 △치매안심이웃 양성 △치매안심등불·가맹점 지정 △치매인식도 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후 치매 인식도 조사 결과 사리면 사담리는 83.7점, 청천면 후영리는 83.5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교통이 낙후된 지역에서 민관 협력을 얻어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 주민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치매관리사업이 정착돼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치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930~1)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삼생보건진료소가 '2023년 보건진료소 성과대회'에서 건강증진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최로 열린 이번 평가대회에서 삼생보건진료소는 전국 1천902개 보건진료소 중 우수 운영기관으로 뽑혔다. 삼생보건진료소는 특화사업으로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청바지' 프로그램을 기획해 건강체조교실, 치매예방학교와 건강한 마을 스스로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별로 마을주민 1명씩을 건강지킴이로 임명하고 보건교육 후 마을에 파견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주민 건강요구를 반영하고자 이장과 부녀회장으로 운영협의회를 조직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 사업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발굴해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건진료소 성과대회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보건진료소 운영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자 매년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8일 오전 9시57분께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한 상가에 6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돌진했다. 다행히 상가 안에는 사람이 없었고, A씨도 다치지 않았다.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급발진과 운전미숙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기후위기에 따른 농촌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탄소중립 친환경농업 단계적 추진에 나섰다. 지난 3월 잦은 호우로 질소성분의 하천, 지하수 유출과 토양 양분 불균형을 줄이고자 '22년 벼 재배농가에 공급한 245톤의 화학비료(맞춤형비료)를 올해는 170톤으로 32% 절감해 공급했다. 지난 4월부터 증평읍 덕상리에 벼 특화재배 시범포를 운영해 완효성비료 살포, 풋거름 작물 환원, 셀레늄 투입 등 특화된 저탄소 신농법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농식품부가 주최하는 쌀 품질평가 분야 최고 권위 행사인 26회 전국 쌀 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8월에는 1억6천만 원을 투입해 농업용 드론 6대를 확보하며 병해충 방제로 발생하는 농기계 탄소 배출과 약제 과다 사용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 노력했다. 11월 수확철 종료 후 탄소저장 기능성 신소재(1.5L) 300포와 저탄소 벼 재배 및 인증제도 매뉴얼을 제작해 각종 영농교육과 작목반 연찬회 시 활용하며 농촌현장의 관행 농법 개선과 탄소중립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군 관계자는 "즉시 실천할 수 있는 화학비료 절감을 시작으로 매년 탄소중립…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전국 취약 노인 보호 사업 공모전에서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665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는 프로그램 공모에 참여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포상금 800만 원도 확보했다.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는 진천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팀과 협업해 퇴원한 어르신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집에서 회복 UP GO'을 운영해왔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고도화 시범사업의 모의 적용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퇴원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자기 집)에 복귀·안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인성 센터장은 "취약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망구축과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해 미세먼지 감축에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계절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저감대책으로 매연 과다 배출 차량에 대한 단속과 차량밀집지역에서 공회전하는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을 방문해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여부를 확인하고 농촌 마을, 목재 취급 사업장에 대한 불법소각 행위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옥수교~형석중, 연탄사거리~미암사거리 구간은 도로 노면을 청소하고 어린이집, 요양원 등 미세먼지에 민감한 취약계층 시설에 대한 환기설비 설치·가동 여부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또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으며 군민들께서도 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경우 수도권, 대구, 부산에서 시행했던 운행제한 단속이 대전, 울산, 광주, 세종까지 확대되며 단속 시간은 오전 6시 ~ 오후 9시로 토요일
[충북일보] 증평군의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서 진행하는 안전 교육프로그램이 인기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서 진행하는 별천지와 함께하는 안전여행은 현재까지 25회에 걸쳐 536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별천지숲인성학교 체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재난, 승강기 안전 등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서 교육함으로써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상황의 변화 및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도와 능력을 키우기 위해 체험 및 놀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참여 아동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충북안실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매주 토요일마다 2회(오전, 오후)씩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12월 말까지 운영된다. 숲인성학교 관계자는 "별천지와 함께하는 안전여행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생활안전에 대해 배우며, 이를 토대로 일상생활에서 안전에 관한 좋은 습관을 길러 사고에 대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개관한 별천지숲인성학교는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인성함양을 위한 산림교육의 장으로서 산림교육, 공예체험, 물감놀이 등 체험시설로 운영되며 1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는 18일 317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24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군의회는 6천640억 원 규모로 제출된 2024년도 예산안을 지난 6일~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우)의 심의 및 계수조정을 거쳐, 18일 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2024년도 본예산은 올해 본예산 6천539억 원 대비 1.56%인 101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군의회는 재정운영상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10건에 대해선 약 13억 원을 삭감해 일반 예비비로 편성 의결했다. 김성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유례없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예산안을 심사했다"며 "내년도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독서 문화 확산과 내실 있는 평생학습 운영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배움의 기회를 넓혀 학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일상의 풍요로움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진천군의 독서 문화로 자리한 '책 읽는 진천, 진천의 책' 사업은 올해 6번째로 △독서 릴레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14회 △작가와의 만남 6회 △전국 글쓰기 공모전 등을 운영해 6천 500여 명의 군민의 참여를 유도했다. 생거진천 독서 축제(BOOK 페스티벌) 행사에서 보여준 지난해 대비 1.5배 정도인 1천300여 명의 참여율이 독서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가고 있음을 설명해 주고 있다. 군은 도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진천군립도서관 외 2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읍면별 공립 작은 도서관 5개소에서는 독서아카데미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공모사업 프로그램(7개 사업, 국비 5천200만 원) 운영을 통해 다채로운 참여형 독서 운동을 전개했다. 양질의 인문학 강좌 등으로 높은 문화적 가치를 제공했다. 맞춤형 서비스로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지역 문화유산 자료전산화(디지털 아카이브)사업 '생거진천 메모리', 도서관 알림
[충북일보] 증평군에 위치한 복합휴양 시설인 벨포레리조트(대표 원성역)가 오는 23일 벨포레홀에서 크리스마스 공연인 '주니토니와 크리스마스 댄스 파티!'를 선보인다. 주니토니를 충북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13시, 17시 30분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러닝타임은 70분(공연 40분+포토타임 30분)이다. 이번 공연은 손유희·스킨십 활동, 미디어 상호 작용, 가창 및 율동, 신체 놀이 등으로 구성돼 아동과 동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23일 벨포레리조트에 방문 시에는 특정한 장소에서 주니토니를 직접 만나 볼 수 있으며, 당일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주니토니 굿즈를 구매할 수도 있다. 공연 티켓은 벨포레리조트 앱과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 시 증평군민, 충북도민은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벨포레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벨포레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하반기 정기분 자동차세를 2만6천189건에 대해 32억 1천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군에 등록된 자동차와 이륜차·건설기계(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가 대상이다.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다. 군은 납세자가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동차세를 낼 수 있도록 인터넷, 신용카드,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등 납세자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윤은미)은 15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꿈드림 졸업식'을 가졌다. 꿈드림 졸업식은 학업을 중단한 후 검정고시로 학력을 인정받거나 대학진학 또는 취업한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11명의 청소년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던 미술작품 전시와 청소년들의 즉석사진 콘테스트 등을 함께 진행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만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윤은미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2023년 충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운영성과와 우수사례 부문에서 2개의 기관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 14일 열린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군 보건소는 지역현황 파악 및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우수사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역의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참여율과 인식개선율을 높이고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전문 운동처방사가 다수 있는 지역 내 증평 체력인증센터와 협업사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매체를 활용한 6분 30초, 20초 컷을 제작해 다양한 신체활동 영상물 보급으로 군민의 체력증진에 기여했다. 조미정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증평에서 빈대 출현 사례가 추가로 나왔다. 지난달 24일 이후 20일 만이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증평군의 한 가정집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현장 점검 결과 빈대 서식이 최종 확인됐다. 이로써 도내에서 빈대가 출현한 것은 지난달 16일 충주시 주덕읍 소재 원룸에서 처음 발견된 후 7건으로 늘었다. 진천군 숙박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6곳은 모두 가정집이다. 도 관계자는 "간헐적으로 사례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는 빈대 정보집과 홍보 영상을 확인해 예방 방법을 정확히 숙지해 달라"고 말했다. 빈대는 감염병 등 질병을 유발하는 매개충은 아니다. 하지만 흡혈로 인하 수면 방해나 가려움증 같은 불편함을 초래해 주의가 필요하다. 빈대는 어두운 장소나 벽 틈새 등에서 숨어 살면서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먹지 않고도 수개월간 생존할 수 있다. 살충제 내성을 갖고 있어 박멸이 어렵다. 진공청소기나 고온 열처리 방식의 물리적 방제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 축협(조합장 박승서)은 15일 진천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고기 150세트(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진천 축협은 취약계층을 위해 달걀, 소고기 등을 기부하며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같은 날 ㈜경천식품(대표 김일주)도 진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시골 김 200세트(4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진천읍에 소재한 ㈜경천식품은 원초 관리부터 물김 공장, 김가공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김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15일 충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진천지회(회장 김진경)에서도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회(회장 이준경, 광혜원 마라도 일식 대표)도 이날 진천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성광전기(대표 최상욱)도 문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 진천읍에 위치한 ㈜성광전기는 전기공사 업체로, 사랑의 집 짓기 재능기부, 어려운 이웃에
[충북일보] 진천군에 소재하고 있는 ㈜원진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2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제조업 공장을 친환경·저탄소형 공장으로 전환해 오염물질,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줄이고 자원·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천군에 위치한 (주)원진은 1984년부터 자동차 열교환장치를 생산해 지난 2020년 무역의날 '수출 천만불 탑'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현재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기아자동차의 EV6 등의 배터리 냉각 플레이트를 양산 공급하고 있고 ESS용 냉각판을 설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절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지붕태양광, 지붕단열, 집진기, FEMS등을 구축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생산시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오염물질 저감, 작업자보호를 위한 안전장치 등을 설치했다. 앞으로 스마트생태공장 컨설팅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 생태공
[충북일보] 증평군이 박영대 화백 기증 작품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 15일 보리작가로 알려진 송계 박영대 화백은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자신의 대표작인 보리생명 작품을 군에 기증했다. 기증된 작품은 군청에 영구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막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영대 화백의 작품 기증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화백은 1942년 청주시 강내면에서 태어나 강내초, 대성중, 청주상고 졸업 후 잠시 교직생활을 했으며 이후 본격적인 작가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입선, 백양회 최고상, 일본 미술의 제전 도쿄전 대상 등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ICA 국제현대미술협회, 씨올미술협회 등 다양한 미술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 화백의 작품은 충북도청, 충북교육청, 영국 대영박물관 등 국내외 여러 기관에 소장돼 있다. 박영대 화백은 "작품이 지역 주민들에게 기쁨과 영감이 전달돼 예술의 힘으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적 가치를 증진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귀중한 작품을 증평군에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작품은 군 청사에 전시해 청사를…
[충북일보] 진천군 평생학습센터가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의 수필집을 출간했다. 이번 출간된 수필집은 성인 문해 학습자들이 한글을 배우고 익힌 여정과 감동적인 성인 문해 학습자의 성장 이야기를 담아냈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상백마을 학습장 중학 학력 인정 1단계 과정은 올해 3월부터 김윤희 진천 문해교육사가 수필 지도를 맡았으며, 총 12명의 학습자가 작가로 참여했다. 찾아가는 성인 문해 학습장인 상백마을 수필집 '엄마의 가을, 꽃바람'과 중학 학력 인정 1단계 과정의 수필집 '은빛 꿈나래'는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과 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문해교육이 한글을 습득하고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글자의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는 포문을 열었다. 군 관계자는 "수필집을 통해 성인 학습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성장하는지를 볼 수 있었다"며 "수필에 담긴 글자의 힘을 느꼈고,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이 감동"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 행복나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대전시립교향단 송년음악회를 관람하고 돌아왔다. 이 학교는 올 1년동안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한 70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관람한 이번 공연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시작으로 스트라빈스키 발레 모음곡 '불새' 라벨 '볼레로' 연주를 관람했다. 음악회를 관람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공연 전 연주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움과 문화체험을 공유했다. 이영미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서 예술적감수성을 신장시키며 앞으로도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상신 행복나눔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오는 22일 학교 자체 크리스마스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15일 형석중학교 학교4-H 회원 135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키우기 및 곤충농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업 탐구 및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실천적 태도를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4-H의 개념, 상징 및 이념 등 4-H운동 교육 △반려식물에 대한 이해와 실습 △곤충농장 견학 및 애완곤충 체험으로 이뤄졌다. 반려식물 교육은 공기정화 식물인 테이블야자를 활용한 수경재배 이론 및 화분만들기 실습으로 진행돼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좋은굼벵이 곤충농장의 톱밥 제조시설 견학과 장수풍뎅이 신혼집 꾸미기 체험을 통해 곤충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오은경 소장은 "학교4-H 회원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지·덕·노·체 4-H이념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적 실천학습을 통해 올바른 품성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16일 오후 4시17분께 정전이 발생해 투숙객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정전 원인은 한국전력 쪽 설비 문제가 아니고 리조트 자체 설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은 오후 8시40분까지 이어지고 있고, 투숙객과 이용객은 식사도 하지 못해 리조트 측에 항의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리조트 측은 이번 정전이 대설과 연관이 있는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리조트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며 "빠른 시간내에 복구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증평에는 최대 15.5㎝의 눈이 내렸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충북인삼농협이 공동마케팅으로 수출을 크게 늘리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충북인삼농협 본점에서 베트남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날 군과 충북인삼농협은 올해 수출량이 많이 늘어난 것을 자축하고 앞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양측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물량은 농축액, 수삼, 스틱류 등 7만 달러(8천만 원 상당) 규모다. 올해 베트남 수출 총액은 15만 달러(2억 원)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6월 베트남을 방문해 증평인삼, 제품류의 우수성을 홍보해 이 같은 결실을 거뒀다. 이 군수는 지난달에도 충북인삼농협 관계자와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 유통업체와 수출 협상한 결과 내년 1월부터 홍삼류 4종을 추가로 수출하기로 했다. 군과 충북인삼농협은 올해 적극적인 해외 공동마케팅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중국, 미국 등에 250만 달러의 인삼제품을 수출했다. 지난해 200만 달러보다 20% 늘었다. 이 군수는 "500년 역사를 지닌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충북인삼농협과 지속적인 해외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수출을 늘리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진호 충북인삼농협 조합장도 "증평인삼의…
[충북일보]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이 후계축산인 양성에 나섰다. 축협은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진천축협 후계축산인 조직 구성 협의회를 개최하고 군내 축산기반 강화를 위한 후계축산인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후계축산인 23명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했다. 축협은 축산인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신청 접수를 받아 자체심의를 거쳐 총 23명의 후계축산인을 선정하고 현장교육 프로그램운영, 교육지원사업, 후계축산인 육성자금 등을 지원한다. 박승서 조합장은 "후계축산인협의회가 축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며 "후계축산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