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직지문화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엿새간 열린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문화제 준비상황에 대한 중각보고회 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직지가치증진위원회는 이날 지난 3월 '2022 직지문화제 세부실행계획'을 심의한 뒤 전시·학술·행사·온라인 등 파트별로 진행된 상황에 대해 김현기 행사추진 집행위원장이 직접 보고 후 위원들과 내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2 직지문화제는 '직지, 문명의 불꽃'이란 주재로 인류의 지식·정보 문명의 발화점이 된 '금속활자 인쇄술 발명'을 조명해 직지가 간행된 고려시대부터 근대를 거쳐 현대 시대의 인쇄술까지 시민들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문화제조창에서 진행되는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과 더불어 공연마당(고인쇄박물관 주차장)에서 흥겨운 마당극이 포함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참여한 사전 체험인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에서 만들어진 100개의 장서인 중 우수 장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폐막식까지 총 6일간 전시, 공연, 강의, 체험, 경관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사무국은 코로나19 상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3일 2023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3일간의 여름휴가를 계획한 가운데, 휴가를 하루 반납하고 취임 후 첫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시정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청주시는 미래 먹거리 마련과 굵직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가 최대 관건으로 여겨진다. 이 시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를 각각 방문해 도로기반 마련과 미래먹거리, 하수처리, 환경, 재난재해사업 등 총 11건에 대한 696억9천만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기재부 김완섭 예산실장을 만나 9건 594억4천만 원, 황순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만나 2건 102억5천만 원을 각각 요청했다. 기재부 예산실 지원요청 내용은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사업 21억 원 △바이오 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5억 원 △화장품 종합지원센터 건립 3억 원 △2단계 지반 침하대응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 원 △명암분구 하수도정비 침수예방사업 5억 원 △청주 낭성관정 소규모하수처리 시설설치사업 1억4천만 원 △죽림동 및 옥산 소로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 5억 원 △오창과학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사업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의 캠핑장 샤워실을 교체하고 노후된 목재데크 3개면을 정비하는 등 새단장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안전한 공원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8천만 원을 투입해 최근 캠핑장의 데크 3개면을 보수하고, 관리실과 샤워실 시설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원 내 돗자리 간 2m 이상 간격을 유지 △마스크 착용 안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공원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원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청주 강내면사무소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합동소방훈련에는 소방공무원과 강내면사무소 직원, 소방펌프차, 구급차 등이 동원됐으며 훈련은 강내면사무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초동대처와 인명대피 등으로 진행됐다. 또 △화재수신반·소화기 사용법 교육 △시청각 자료를 이용한 비대면 교육 훈련 △무각본 소방훈련 설명 및 자위소방대 초기 대처 요령 교육 △소방 차량 진입로 확보 및 차량 진입 여건 파악 등도 이번 훈련에서 이뤄졌다. 채열식 서장은 "재난 발생 시 관계자들의 역할과 초기 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각종 훈련 및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예방 및 화재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하나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병원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뇌영상검사 실시율 △정맥내 혈전 용해제 (t-PA) 투여율 등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하나병원은 충북 권역에서 대학병원을 제외한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상위 20%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중겸 병원장은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데 대해 의료진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최우수등급을 유지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복지관은 오는 17일 청주시 초등학교 고학년 5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장애를 이해하고픈 우리 '도전! 집콕 골든벨'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최후의 3인에게 각 청주시장상,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도 수료증과 참가상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cjjb.kr) 또는 전화(043-275-74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책문화살롱' 프로그램 8월 참여자를 3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책문화살롱'은 대중이 커뮤니티를 만드는 '살롱문화'를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과 접목해 시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 독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민에게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을 알리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8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공간 새벽(서원구 수곡로34) △온몸문화공간(청원구 무심동로576) △다락방의 불빛(상당구 대성로 122번길 58) 총 3곳과 연계해 각 공간에서 8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 문화공간 새벽은 연극인들의 공동작업장 '극단새벽'에서 2009년에 개관한 공간으로 공연사업, 교육사업, 문화나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공간 새벽에서 진행되는 책문화살롱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연극체험'으로 오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 20일 토요일 오전 10시 2회차 운영된다. 대상은 각각 초등 1~3학년 가족 10팀, 초등 4~6학년 가족 10팀이다. 온몸문화공간은 예술의 힘으로 누구나 꽃이 되는 공간을 모토로
[충북일보] 오세동 청주부시장은 2일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해 ㈜네오텍(대표 이상배)을 찾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술개발을 통한 매출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반도체 관련 유망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 부시장은 이날 제품 생산 공정 등 기업의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오텍은 2000년에 설립된 전자기기 주요 부품인 PCB(인쇄회로기판)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2017년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입주 이후 매년 30% 이상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대규모 최신 설비 투자를 통해 반도체용 PCB 중간재인 매스램 국내 제조업체 중 반도체용 PCB 최고 난이도인 DDR5 양산이 가능해 시장 지배력이 지속 증가하는 유망기업이다. 지난해 5월엔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현공장(본사)과 인접한 청주TP부지에 신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 사업 확장과 기술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오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꾸준한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
[충북일보]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청주시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해 2일 청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3분 가량 되는 영상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24시간 노력하는 아동보육과 아동보호팀의 활동이 담겼다. 시는 특히 아이들이 밝게 웃는 사진을 영상에 담아 아이들은 어른들에 의해 보호받을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그간 발생한 아동학대 현황과 112로 아동학대 신고 접수 후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들이 밤낮없이 현장에 출동하는 모습, 학대(의심) 아동을 보호하는 행정처리 과정, 경찰·교육지원청·의사회·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정보연계협의체 회의 등을 상세히 볼 수 있다. 이준구 공보관은 "공보관실은 더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한 청주시의 노력을 시민분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앞장설 것"이라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만든 이번 영상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 공보관은 동영상 전문제작 기간제근로자를 고용해 직접촬영하고 영상을 편집하는 등 자체 제작을 통해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일 문암생태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주시가 운영하는 문암생태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2개월간의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지난 3월 8일부터 개장해 운영 중이다. 이날 이 시장은 반려견 놀이터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사고 없이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사전 예약제로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사이트의 '체험견학' 목록에서 '반려견 놀이터'를 검색 후 희망 시간대 및 입장객 수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객의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을 하고 인식표를 착용해야 하며,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시설물을 수시 소독하는 등 시민들이 반려견 놀이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세동 청주부시장이 2일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오 부시장은 이날 서원구 현도면 하석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 오 부시장은 서원구 현도면 하석리에 위치한 하석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말 특별교부세 8억 원 등 총 33억 원을 들여 정비완료된 사업장을 둘러보며 시설물 보수보강에 따른 안전성 확보 여부를 살폈다. 이와 함께 여름철 호우에 대비한 점검을 했다. 이어 상당구 남일면 효촌1리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방문했다. 경로당의 냉방기기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무더위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노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오 부시장은 노인들에게 폭염에 따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당부했다. 오 부시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무더위 쉼터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현장을 수시로 점검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 시 시민들께서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시는 장기화되는 폭염에 따라 현장 중심 예찰활동과 함께 홀몸노인 돌보
[충북일보] 청주시가 충북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수요응답협(DRT) 버스를 시범도입한다. 청주시는 오는 9월 말부터 연말까지 오송읍 일원에서 수요응답형 버스, 일명 '청주콜버스'를 시범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port) 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다. 시는 현재 시민이 편리한 노선체계 구축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진행중이다. 이번 수요응답형(DRT) 버스 시범운영은 읍·면 지역에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공영버스를 대체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범사업은 노선개편 용역을 담당하는 스튜디오갈릴레이가 보유한 차량(르노 마스터, 15인승을 11인승으로 개조)과 플랫폼(바로DRT) 등이 활용된다. 버스 운행은 기존 공영버스를 운영하던 청신운수가 담당한다. DRT 버스는 기존 52번, 54번 공영버스를 대체해 3개월간 시범운행이 이뤄진다. 모바일 앱과 콜센터 전화를 통해 기존 공영버스와 동일하게 성인기준 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공영버스를 대체해서 운행되는 만큼 공영버스가 운행되던 권역 내(오송읍 전역)에서 이용 가능하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 국민과 함께 '꿀잼도시 청주'를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 청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청주의 숨은 명소 찾기'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청주의 숨은 명소 찾기' 영상 공모전은 청주의 숨은 명소를 발굴해 '즐거운 꿀잼 행복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청주! 알고 보니 완전~ 꿀잼도시네!'를 주제로, 청주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꿀잼도시 청주'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후보자 시절부터 강조해 온 사안이다. 이 시장은 일상 속에서 관광·문화·예술·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번 '청주의 숨은 명소 찾기' 공모전은 이 시장의 공약 실현을 위한 첫 걸음과 같다. 공모전의 주제는 △나만 알고 있는 '청주의 숨은 명소'의 매력을 담은 영상 △뽐내고 싶은 '청주 명소를 즐기는 꿀팁' 영상 △청주를 소재로 제작한 영상(청주 관광명소·시설 등)이다. 출품 자격은 타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은 순수 영상 창작물로서 1분 30초 이상 2분 이내 영상이다. 제출 방법은 이메일 제목에 '청주의 숨은 명소 찾기 영상'을 필수 기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청주에서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최영기(73)씨에게 '아동안전시민상'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6월 청주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근무하던 중에 한 중학생이 초등학생에게 신체 접촉을 요구하자 이를 저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씨는"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내 가족을 보살피는 마음으로 더욱 성실히 근무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일 오후 1시 1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한 15층 아파트 12층에서 부탄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로 40대 여성 A씨가 얼굴과 팔,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교도소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이 진행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등으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응급 환자 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양원동 소장은 "여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헌혈행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소외되거나 불우한 이웃들을 찾아 봉사하고 위문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농협은 지난달 29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 회원들과 여성농업인 150여 명을 초청해 한국영상자료원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열어 무료 영화 상영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친정엄마'로 참석한 여성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영화를 관람한 어희자씨는 "잠시 농촌일손을 접고 시간을 내어 영화를 보러 오길 잘했다"며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있던 친정엄마의 마음을 되새기며 진한 여운과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으로 지역사랑 실천에 함께 하겠다"며 "여성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30일 '나는 솔로' 출연자와 함께 남일면 가산리1구 경로당을 찾아 무더위에 지친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엔 TV프로그램 '나는 솔로'출연자 18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삼계탕 대접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봉사도 진행했다. 재능기부로 안경 교정, 법률 상담, 한방 치료, 판소리·가야금 공연이 진행돼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랜만에 노인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는 '나는 솔로' 출연자들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모임을 진행해 보고 싶다"고 제안해 시작됐다. 청주시와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제안을 받아 함께 진행했다. 김학수 가산리1구 이장은 "젊은 사람들이 마을에 찾아와 즐거운 공연을 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마을 어르신들이 모두 흥겨워 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나는 솔로' 관계자들은 "마을 봉사를 통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등 다양한 기부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항상 지역의 화합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과 공연을 담은 영상은 추후 청주시청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 앱 '기부美' 1차 대상자 4가구에 대한 모금이 모두 목표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시와 청주시복지재단은 1차 서비스 대상자로 △조손가정 1가구 △한부모가정 1가구 △홀몸노인가정 2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 4가구를 선정했다. 각 가정당 300만 원을 목표로 지난 4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금을 진행했다.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에 대한 모금은 지난 6월 목표액인 300만 원이 달성되며 기부가 종료됐다. 홀몸노인 2가구에 대한 모금은 7월 31일 목표액인 300만 원을 달성, 1차 대상자 4가구 모두 100% 목표액을 달성했다. 목표가 조기 달성된 조손·한부모가정엔 지난달 28일 모금액이 전달됐다. 홀몸노인 2가구에 대한 모금액은 이달 초 청주복지재단을 통해 청주페이로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부美'에 대한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1차 대상4가구에 대한 모금 목표액을 100% 달성할 수 있었다"며 "모아주신 성금은 대상가구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부美'서비스는 1천 원 이상 청주페이 충전 잔액을 이용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간편 기부 서비스다. 청주페이 앱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첫 직원 정례조회를 열어 시정목표 실현을 위해 창의적·열성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시정 운영의 틀인 시정목표를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으로 정했다. 시정목표는 청주시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과 정체됐던 청주를 양적, 질적으로 크게 성장·발전시켜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방했다"며 "전 직원들이 시정목표와 방침을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민원처리는 신속하고 친절해야한다.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자세와 태도를 개선하기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민원처리 매뉴얼을 정비하기 바란다. 시장도 직접 모니터링하며 개선안 마련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선8기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노력을 하는 직원에게는 보상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직원들은 시정에 대한 좋은 제안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수시로 온·오프라인 소통채널을 활용해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대응 철저 △호우와 폭염·자연재난재해 점검 및 사전 대비 △
[충북일보] 청주시는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지방도 511호선 대율~증평IC 확장포장공사 보상계획 열람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도가 총 사업비 920억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시행한다. 사업을 통해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대율리에서 오창읍 여천리까지 연결되는 4.25㎞의 지방도 511호선의 도로가 신설된다. 시는 열람기간이 만료되는 시점부터 30일 이내로 소유자의 감정평가사 추천을 받고 보상협의회를 구성한다. 이어 소유자 및 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해 보상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보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도로시설과 도로정책팀(043-201-2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보상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17~18일 성묘 벌초용 동력예초기 점검·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은 사직동 청주실내수영장 주차장에서, 18일은 청원구청 주차장에서 각각 서비스가 이뤄진다. 센터 관계자는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취급조작과 안전사용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현재 청주 시민이 보유하고 있는 동력예초기는 3천여 대로 예상된다. 특별점검은 주민등록기준으로 청주시 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석 전 예초기를 점검 또는 수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당일 해당 지역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민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호응이 좋았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날짜와 장소에 혼동되지 않게 유념해주시고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총 130대의 동력예초기를 수리·점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잦은 침수피해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환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 후속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8월 중 공사에 착수하고 2023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환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환희리 29-8 일원에서 추진 중이다. 2020년 11월 환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및 고시가 이뤄졌다. 실시설계 결과 당초 총사업비 42억5천만 원으로는 사업비가 부족해 재해위험요인의 근원적인 해소가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총사업비를 67억3천 만 원으로 약 25억 원 증액하는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옥산면 환희리 일원 혜능보육원과 지역주민들께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을 완료해 주민의 일상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서원 국제로타리 3740지구와 청주예향 로타리클럽이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청주서원 국제로타리 3740지구와 청주예향 로타리클럽은 초록우산 충북본부에 12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초록우산 충북본부는 지역 내 아동 6명에게 이 성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홍배 청주서원로타리 회장은 "범죄피해가정 아동이 하루 빨리 이전의 일상을 되찾아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내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웃리치·캠페인 활동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28일 청주 가경변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서청주 1388청소년지원단과 흥덕경찰서, 청소년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안전하고 쿨하게 여름방학 나기'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남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1388청소년지원단과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 발굴과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