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 유일의 전통시장인 장뜰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에 집중한다. 올해부터는 고객 편의를 고려해 배송도우미 1명을 비치한다. 이들은 시장 물품판매 현황 및 장보기 정보를 제공하고 인근 주차장, 버스, 택시 승강장까지 구입 물품을 옮겨준다. 화재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화재공제금도 일부 지원한다. 화재공제금은 점포당 연 14만 원 내에서 납입한 공제료의 70%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로, 30개 점포에 지원된다. 안전과 편의를 더하기 위해 노후전기설비(시설) 보수와 화재알림 시설 설치, 공중화장실 리모델링에 1억천만 원을 투입한다. 주민들의 발길을 끌기 위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도 마련한다. 군은 문화예술공연, 7080향수공연, 장뜰노래자랑 등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공연과 체험행사로 고객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 이벤트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장뜰전통시장을 군민들이 많은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4~5일 2일간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쏠비치리조트에서 강소농 기본교육 이수자 및 경영개선 의지가 높은 강소농가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강소농 경영개선 교육'은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등 단계별 교육을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이번 교육은 오는 9월까지 계속되며, 교육 후에는 강소농 자율모임체 운영 및 농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이 이뤄진다. 이번 심화교육에서는 △강소농의 이해와 전략 및 농업경영체 분석 △농업경영의 비전 및 단기목표 설정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경영의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천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강소농의 자립 역량을 강화해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는 성공 농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강소농 747개 농가를 대상으로 체계적 교육과 함께 맞춤형 농가 컨설팅 지원 등 강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따뜻한 봄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다양한 '봄 패션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1층 후문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팬텀 골프·스포츠 이월상품전'을 통해 △티셔츠 1만9천~6만5천400원 △바지 2만9천~7만1천400원 △점퍼 3만9천~11만9천400원 △벨트·모자 각 2만 원에 만나볼 수 있다. 1층 점 이벤트홀에서는 BCBG, 올앤썬드리, S쏠레지아, 쥬크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패션 특집'이 펼쳐진다. 또한 1층 후문 행사장에서는 '선글라스 특가전, 스튜디오럭스 봄상품 특가전'이 전개된다. 이 밖에 3층에서는 '영·여성패션 특집', '아웃도어 티셔츠·바지·바람막이재킷 특집'이 열린다. 사은프로모션으로는 오는 7일까지 L.POINT 적립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20만 원 이상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5천 원 상당·선착순 400명)이 증정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는 오는 6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앞 광장에서 '2019 괴산 움직이는 농부시장 문전성시'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문전성시'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중심의 농부시장으로, '바른 먹거리! 우리 손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농산물유통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제철 채소와 양질의 가공식품, 친환경 농산물 등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믿을 수 있으며 매듭공예, 천연비누, 석고방향제 등 수공예품 만들기 체험 및 판매도 이뤄진다. 또한 관내 음악동호회 공연과 함께 자체 바자회인 벼룩시장도 열리며 한여름에는 야간에도 개장한다. 특히 올해는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가 주관하는 '동진천 더불어 장터' 행사도 함께 진행되면서 풍년기원제, 대동놀이와 같은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6일 오전 11시에 개장 기념 고사를 지내고 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며 "특히 개장 첫날에는 구매 고객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인 유정란, 유기농 순두부, 유기농 콩나물 등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전성시가 앞으로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사이버농업인을 위한 소득창출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5일까지 4회에 걸쳐 실시되는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창출' 교육은 증평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에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하이팜 가입농가, 정보화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유통 및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켜 농산물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회차별로 △스마트폰 활용 농산물 촬영 및 편집 홍보 포스터 제작 △농산물 홍보 동영상 제작 앱 활용 △스마트폰 200배 활용 농산물 홍보 △모바일 커뮤니티 및 메신저 활용 농산물 판매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소셜미디어 활용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이론 실습과정으로 이뤄진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이마트 내에 직영 로컬푸드 판매장을 임시 운영한다. 시는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그 동안 소홀히 다뤄지던 지역농산물의 판로개척 및 확대를 위해 관내 대형유통마트와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에 대해 끊임없이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그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이마트와 상생협력을 통한 판매장 설치로 농업인은 더 높은 소득을 얻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나아가 로컬푸드를 매개로 한 공동체 형성으로 다함께 잘사는 지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지역 농산물이 타 지역에 비해 품질, 가격 대비 면에서 경쟁력이 뛰어나 마트를 찾는 고객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시는 한 달 간 임시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농산물 집중 출하시기인 5월 초순에는 이마트 내에 제천시 직영 로컬푸드 판매장을 본격 운영한다. 이마트 내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롯데마트 등 다른 대형 유통마트에서의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2015년=100)는 104.11로 전달 대비 0.3% 하락했다. 이는 지난 2월 0.3% 상승한 이후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0.2% 상승해 최근 2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선식품지수 하락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신선식품지수는 112.84로, 전달 및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3.4%, 3.1% 하락했다. 지축목적별로 보면, 전달 보다 상승한 품목은 △교통 1.1% △기타 상품 및 서비스 0.5% △교육 0.1% 등이고, 하락한 품목은 △음식 및 숙박 1.8%.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1.0% △오락 및 문화 0.7% 등으로 나타났다. 의류 및 신발, 보건은 보합세를 보였다. 주요 등락품목을 살펴보면 △열무 79.1% △비데 14.3% △시외버스료 13.5%, 자동차학원비 15.6% 등은 전달보다 급등했고 △생강 84.5% △바디워시 21.2% △대리운전이용료 16.0% 등도 지난해 같은 달 보다 크게 올
[충북일보=제천] 이마트가 중점 추진하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의 제천시 중앙시장 입점이 가결되며 향후 운영에 대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입점 취지 그대로 기존 상권과의 상생으로 이를 키우는 것인지, 아니면 상권을 잠식하는 결과가 나올지 여전히 의문부호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역 내 마트 및 여성단체협의회, 전통시장연합회, 수퍼조합,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난 25일 참석의원들의 표결을 거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입점을 가결 처리했다. 협의회는 일부에서 제기하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의 입점에 따른 기존 상권의 위축이나 침식 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과의 상생'이라는 기본 취지를 받아들여 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결로 인해 시는 새로운 상생협약안 작성에 나서게 되며 곧이어 상생스토어의 직접적인 입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상생스토어의 입점을 추진했던 중앙시장 상인회는 이를 통해 유동인구를 늘여 죽어가는 상권 살리기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반면 같은 중앙시장 내 일부 상인과 주변 내토·동문시장 상인들의 경우 아직도 상생스토어의 입점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생일케이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생일케이크 지원을 위해 올해 425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생일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2만5천 원 상당의 생일케이크 교환권을 지급한다. 이 사업은 생일을 챙겨주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 아동의 자존감을 높이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여주기 위해 기획했다. 생일을 맞은 아동이나 보호자가 생일케이크 교환권을 가지고 보은군장애인복지관 '본 빵'에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생일케이크를 지원받은 한 보호자는 "아이에게 생일케이크를 사줄 형편이 되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었다"며"이제는 아이에게 생일케이크를 줄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양질의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해 젊음이 넘치는 도시로의 꿈을 펼쳐 나간다. 군은 지역특성에 맞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청년의 외부 유출을 막고 청년층의 인구유입을 위한 청년창업 공간을 조성한다. 대상지역은 매포전통시장 내 빈 점포 5개소를 먼저 조성하고 향후 관내 개별 창업으로 단양 관내 5개소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만19∼39세)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공고를 실시해 오는 8일까지 지원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이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발자에게는 점포 리모델링비, 임차료 등 창업자금 최대 1천800만원이 지원된다. 선발된 예비청년창업가들은 교육 및 컨설팅의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중 청년창업 공간을 개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으며 개업 이후에도 군 차원의 홍보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창업의지를 가진 청년 예비 창업가를 적극 지원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전통시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민들이 타 지역민들보다 가난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자산규모 순위는 낮고 부채규모 순위는 그보다 높다. 특히 소득규모는 전국 최하위 수준을 맴돈다. 충북도를 비롯한 기관들은 '충북경제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하지만, 통계로 드러나는 도민들의 소득수준은 타 지역보다 한참 떨어지는 게 현실이다. 통계청의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전국 평균 자산규모는 4억1천573만 원이다. 17개 시·도 중 자산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단연 서울이다. 서울은 평균 6억220만 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억8천647만 원 많았다. 이어 △세종 5억3천879만 원 △제주 4억8천205만 원 △경기 4억5천567만 원 △울산 4억3천263만 원 △대구 4억2천749만 원 순이다. 이들 6개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자산규모가 많았다. 이 외 17개 시·도 중 절반 이상인 11개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적다는 얘기다. 충북은 3억603만 원으로 전북(2억7천41만 원), 전남(2억8천837만 원)에 이어 3번째로 자산규모가 적다. 자산규모가 큰 순서로는 15번째다. 충북은 전국 평균자산보다는 1억970만 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은읍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나눔사업 '좋아you모금'이 지역 업소의 참여 속에 활기를 띠고 있다. 보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기병·이월봉)는 28일 교복업체 '환타지아'와 '착한가게' 약정을 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보은읍은 '좋아you모금'운동에 동참해 매달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업소를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있다. '환타지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착한가게 14호점'으로 등록했다. 보은읍 삼산4리에 위치한 교복업체 '환타지아'는 지난달부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 시작했다. 이 업소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5월 '한주농장' 지정으로 첫 발을 뗀 착한가게는 ㈜화신, 다나와 컴퓨터 등 지역업체와 업소들이 잇따라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좋아you모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군내 읍·면단위 최초의 모금운동이다. 2017년 12월 시작된 이 모금운동은 올해 2월 현재까지 47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보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성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홀몸노인, 장
[충북일보=청주] 농협청주시지부가 제철을 맞은 싱싱한 청원생명딸기를 청주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농협청주시지부는 28일 충북도와 청주시의 후원으로 농협충북유통에서 '청원생명딸기 상생마케팅 판촉행사'를 열었다.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지자체나 기업의 후원을 통해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다. 이를 통해 '농업인은 제 값에, 소비자는 저렴하게, 지자체 및 기업업은 사회공헌'이라는 상생의 이익을 추구한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날 판촉행사에 2천8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날 시중보다 2천 원 가량 저렴하게 판매된 청원생명딸기는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15t 물량이 판매됐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딸기는 신선도가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 아침에 수확한 딸기를 당일 마트에서 판매하는 '아침딸기' 신선마케팅도 전개해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해 지자체와 기업으로부터 약 4억 원의 후원을 받아 농산물 상생마케팅을 펼쳐 48억 원 상당의 소비촉진 효과를 거뒀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옥천] 한국 토종꿀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된다. 한국토종벌꿀협동조합은 28일 옥천군 군북면 환평리 사무실에서 토종꿀 일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식에는 한토협 김기훈 이사장, 일본 등원양봉장장(藤 原 養蜂場長)이면서 토종벌협회장인 후지하라(藤 原 誠 太) 대표와 조합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 식을 계기로 양국 간 거래확대는 물론 상호교류에 이어 동반적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국산 토종꿀의 일본 수출 길은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있는 일이다. 앞으로 한토협 측은 업무 협약의 체결 방식에 따라 조합원들이 생산한 토종꿀을 자체 공동 수매와 철저한 품질 검사를 거쳐 일본에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후지하라 대표는 "협동조합의 관련된 인사들과 정기적인 상호 협력 교류로 토종벌 봉장을 방문하는 등 한국산 토종꿀의 품질에 대해 신뢰하고 있다" 며" 지난 2017년 11월 동경 츠쿠버대학에서 열린 벌과 관련된 행사(일본 등 10개국 참가)에서 한국산 토종꿀 시식회가 열려 참가자들로 부터 품질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 계기가 돼 이번에 협약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토협
[충북일보=영동] 영동군과 영동군기업인협의회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손을 잡았다. 군은 지난 27일 열린 영동군기업인협의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세복 영동군수와 이규형 영동군기업인협의회장이 영동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영동군기업인협의회는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영동사랑상품권 구매와 이용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 협의회는 회원사의 행사와 직원 격려시 영동사랑상품권을 구매하여 활용하고 임직원을 통해 적극적인 상품권 이용활동을 벌인다. 군은 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영동사랑상품권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 등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사랑상품권의 적극적인 구매와 이용이야말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라며 "협약을 통한 군과 기업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영동사랑상품권이 활발히 유통돼 지역경제발전의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자 14억원 규모로 관내 전통시장, 음식점, 마트, 주유소 등 4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충북일보] 일반인의 LPG차량 구매가 허용됐지만 시장의 반응은 다소 미온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세먼지 저감 조치의 일환으로 수송용 LPG연료 사용제한을 폐지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을 26일 공포했다. 이에 26일부터 일반인들도 모든 신규 및 중고 LPG차량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으며, 기존 휘발유·경유차량을 LPG차량으로 개조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택시, 렌터카 등 일부에게만 LPG 차량이 허용됐다. '낮은 유지비'는 LPG차량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6일 도내 LPG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809.52원이었다. 이는 같은 날 도내 휘발유가격(ℓ당 1천396.01원) 및 경유가격(ℓ당 1천293.16원) 대비 각각 42.0%(586.49원), 37.4%(483.64원) 낮은 수치다. 하지만 운전자들과 업계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LPG차량의 경우 다른 유종을 사용하는 차량에 비해 연비가 낮고 편의장치와 차종이 부족해 등록대수가 꾸준히 감소했다. 운전자들 사이에 깊게 자리 잡은 '충전소가 적어 불편할 것'이란 인식도 LPG
[충북일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절기상으로는 봄이 왔지만 충북경제는 여전히 긴 겨울의 터널 속에 있는 모양새다. 주요 경제지표는 제자리걸음이거나 뒷걸음질치고 있고, 서민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생활물가는 달음박질하고 있다. 지역 경제지표 상승을 이끌만한 정부·지자체 차원의 뾰족할 대책이 없는데다, 교통비를 중심으로 한 생활물가 상승이 예고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충북 경제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 고용률을 꼽을 수 있다. 충북 고용률은 지난해 반짝상승한 이후 공전을 거듭하다 결국 내리막을 탔다. 엎친데덮친 격으로 실업률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월 충북 도내 고용률은 60.7%다. 지난해 같은달 59.3% 보다 1.4%p 높은 수치다. 하지만 도내 고용률은 올해 들어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월별 고용률은 △3월 62.1% △4월 64.3% △5월 64.4% △6월 65.8% △7월 65.1% △8월 64.6% △9월 64.2% △10월 64.2% △11월 64.5% △12월 61.4%다. 지난해 2~3분기 64% 이상의 고용률을 기록했지만, 12월 61%대로 떨어진 뒤 올해 △1월 60.1% △2월 60.7%로 하락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에서 난 우수농특산물의 명품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지속적인 과일값하락 및 농자재값 상승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영동 농산물 브랜드화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과일 통일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과일인 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배 등 5종에 대해 지역별·작목반별 개별포장재 유통방식을 변경해 과일 통일포장재 제작비 지원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말에 개발돼 본격 유통되고 있는 이 포장재는 산뜻함 느낌과 편의성으로 지역 농민들은 물론, 전국 소비자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풍성한 과일과 자연의 이미지를 한껏 살리고, 측면에는 개별 작목반의 브랜드를 넣을 수 있게 디자인하는 등 농업인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민선7기 군수 공약이기도 한 이 사업은 군정방침인 농업의 명품화에 맞춰 잘살고 행복한 농촌사회를 만들려는 영동군의 의지가 깃들어 있다. 특히, 올해는 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당초 20억 원에서 이번 1회 추경에 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25억 원을 농가보조금으로 지원하게 됐다. 과일 통일포장재 지원사업은 2016년까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청년몰 상인들은 최근 관아골상인회 사무실에서 충주청년상인사회적협동조합(가칭)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충주청년상인조합은 청춘대로 청년몰 입주상인 16명이 모여 결성한 조합으로, 청년 상인의 역량강화와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을 제정하고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2019년도 청년몰 사업으로 △소소한 시장 △한여름 팥빙수 페스티벌 △청년몰 글로벌 김장하기 퓨전대회 등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시는 청년상인조합 창립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청년 상인들의 사회·문화·경제적 활동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져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회에서 조합장으로 선출된 오성권 청년몰 입주상인 대표는 "청년상인조합은 청년몰 상인뿐만 아니라 전체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설립된 조직"이라며 "앞으로 청년 조합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청년몰에 입주한 청년 상인들은 길거리 사진전, 소소한 플리마켓 개최, 대규모 행사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청년몰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회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3일 관내 남대문 공원에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일일 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녹색장터 개장식에는 정진섭 회남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최광선 면장을 비롯한 단체장,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녹색장터' 개장을 축하했다.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회남면 녹색장터는 오는 6월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녹색장터는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이다.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각종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에 지역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 구매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주민자치위원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해마다 번성하는 녹색장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소득주도 성장이 도내 영세업자들 매출에 '거포급 타격'을 준 사실이 객관적 자료로 나타났다. 1년 새 충북 도내 연매출 5천만 원 이하 영세업자의 월매출이 5분의 1 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연매출 30억 원 이상 대규모 업체는 승승장구했다. 자유한국당 정유섭(인천 부평갑) 의원은 2년간 이어진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부익부빈익빈'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정 의원은 여신금융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매출(카드사용액 기준) 5천만 원 이하 영세점포의 2019년 1월 매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21.4% 급감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연매출 5천만~1억 원 점포는 5.4%, 1억~2억 원 점포는 1.4% 각각 감소했다. 반면 5억~30억 원 점포는 0.7%, 30억~100억 원 점포는 1.6%, 100억~500억 원 점포는 5.5% 각각 증가했다. 전체 가맹점 숫자의 절반에 달하는(48.3%) 영세 점포는 도산 직전에 몰린 위기상황이지만 대형 점포는 오히려 성장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연매출 5천만 원 이하 소상공인 관련 10개 업종 중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유통업으로 월…
[충북일보=청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본 매장 1층에서 '영화 속의 바로 그 통닭, 수원왕갈비통닭'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수원왕갈비통닭은 후라이드 치킨과 겉 모습이 비슷하지만, 각종 과일 재료를 곁들인 갈비 양념에 닭고기를 며칠 간 숙성시켜 갈비 맛이 난다. 통닭은 한 마리에 1만9천 원, 순살(400g)은 1만4천 원에 판매된다. 통닭을 구매하고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 치킨무와 음료 2개를 받을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가공식품과 신선식품 가격이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18일 발표한 '다소비 가공식품 2019년 2월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가운데 60%에 달하는 18개 품목 가격이 전달보다 올랐다. 품목별로는 오렌지주스 가격이 8.2%로 가장 많이 올랐고 △두부 3.7% △참기름 3.0% △식용유 2.8% △햄 2.7%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콜라(-8.2%), 맛살(-3.6%), 된장(-1.6%), 밀가루(-1.4%), 시리얼(-1.0%) 등 8개 품목은 가격이 떨어졌다. 또한 치즈와 소주, 맥주, 국수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신선식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주요농산물 일일도매가격(18일 기준)'을 보면, 배추, 무, 양파, 대파, 양배추 애호박, 파프리카 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62.9%, 38.4%, 21.9%, 56.2%, 49.3%, 33.6%, 23.3% 하락했다. 육류 가격 역시 평년에 비해 △돼지고기(탕박) -12.7% △닭고기(비계열) -39.6% △계란(산지) -38.2% 등 하락세를 보였다. 수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이어갔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미터기 변경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충북도는 택시운임 기준 및 요율 조정 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3일 택시요금 13.2% 인상안을 확정했다. 충북지역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2월 15일 이후 6년만이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청주지역 택시 기본요금은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500원 오르며, 거리운임은 137m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요금 인상에 맞춰 청주시내 택시 4천143대(법인 1천606대, 개인 2천537대)에 장착된 미터기 조정 작업도 이뤄진다. 문제는 미터기 조정 작업이 빨라야 택시요금 인상 이후 열흘 뒤에나 끝난다는 점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청주 상당교회 주차장에서 시가 지정한 미터기 수리 업체(3개소)에 의해 작업이 진행된다. 지난 2013년 택시 요금 인상 당시에는 각 미터기 수리 업체에서 작업이 이뤄졌으나, 공간이 협소해 불편을 겪은 바 있어 작업 공간이 변경됐다. 시는 하루 550~700대의 미터기 변경이 가능하며, 작업을 마치는데 최소 7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업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성내동 청춘대로 청년몰에 입주할 청년상인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모집분야는 도박, 유흥, 부동산업 등의 업종과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휴게 음식점, 소매점 등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제공하는 점포수는 기존 상인들이 입주한 가동 1개 점포와 신축한 나동 3개 점포를 포함한 총 4개 점포다. 선발인원은 총 4명이며 예비인원으로 2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사업자등록이 돼 있지 않은 만 19~39세 이하의 예비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며, 사업계획 및 창업아이템, 관련 경력 등을 종합해 선발할 예정이다. 충주에 주소를 둔 신청자에겐 가점을 부여한다. 신청을 원할 경우 관련서류를 갖춰 이메일, 등기우편, 방문신청 등의 방법을 통해 내달 1일까지 시 경제기업과로 제출하면 된다. 청년몰은 관아골 전통시장에 활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가 201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현재 2개 동에 점포가 입주해 있으며, 올해부터 인근 부지를 매입해 청년몰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청년몰 광장 조성이 청년몰을 포함한 인근 상권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