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8일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문경 눈썰매장에서 겨울방학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여행은 겨울 야외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들이 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하도록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과 아동을 1대1로 매칭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캠프는 눈썰매, 빙어 잡기 체험 등으로 구성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날씨는 추웠지만 눈썰매를 신나게 탈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새로운 체험이 있으면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기쁘다"며 "연수동 지사협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들 대상 반찬 지원으로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지사협은 협약업체인 오레시피와 8일 저소득 독거노인 25명에게 반찬과 국 세트 25개를 지원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김봉수 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동량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호 동량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동량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정 발굴에도 힘쓰며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동량면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에 소재한 ㈜청정이 8일 지역 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갈비찜 23박스를 금가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갈비찜은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지역 관내 취약계층 46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청정은 사골곰탕, 소머리곰탕, 갈비탕 등 생산, 축산식품 가공 및 레토르트 식품 전문기업으로 충주시 금가면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매년 삼계탕, 갈비탕 등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임재완 대표는 "추운 겨울날 끼니를 챙기기 힘든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장호 금가면장은 "평소에 따듯한 마음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하게 도움을 주시는 임재완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8일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열고 과수화상병 약제를 선정했다. 이날 방제협의회에서는 효율적인 화상병 방제를 위한 약제선정과 방제시기, 예찰 홍보 등 방제 체계를 점검했다. 선정한 방제약제는 사과·배를 재배하는 지역 내 540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공급된 약제를 방제시기에 맞춰 적기에 살포 후 화상병 발생 시 방제확인서를 작성해 빈 약제 봉지와 함께 1년간 보관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별다른 치료약이 없어 사전 방제와 적극적인 예찰이 중요하다"며 "의심주가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4일까지 '2023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다음 달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8개월간 △농업비즈니스(40명) △생활원예(40명)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대상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한 실거주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업비즈니스 과정은 농산물 직거래와 통신판매 실무, 소비자 트랜드 변화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생활원예 과정은 최근 증가하는 반려식물 시장 개척 역량을 강화하고자 각종 원예식물 재배기술 이론과 실습 등으로 열린다. 입학원서는 농업기술센터 방문 및 온라인으로 배부하며 방문 또는 전자메일(tlakjt@korea.kr)로 접수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부터 마을 만들기 사업을 확대·추진한다. 마을 만들기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단계별로 역량에 맞는 지원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어촌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매년 3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부터 2025년까지는 해마다 5개 마을로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마을당 5억 원씩을 투입해 3년간 기초생활 기반 확충, 경관 조성,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은 8일 사업 희망마을인 31개 마을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어 희망마을 주민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서면평가·현장평가·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7개 마을을 선정한다. 군은 지난해 미리 선정한 3개 마을과 이번에 선정된 1위, 2위 마을을 순위에 따라 올해 사업을 착수하고 나머지 마을은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3년(2022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진행한다. . 이 조사는 군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 정부 정책수립·평가와 함께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이 목적이다.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괴산군에서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4천878개의 모든 사업체다. 조사 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창설년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찾아가 면접하는 방식과 전화조사 및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한편, 조사 결과는 12월 군 홈페이지(www.goesan.go.kr)에 확정·공표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세종지부는 8일 경찰조사에서 '아동학대 증거없음' 결과가 나온 A교사와 관련 "세종시교육청은 즉시 해당 교사에게 사과하고 직위해제 조치를 무효화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세종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교육청이 지난 2022년 11월 9일 아동학대로 직위해제 처분을 내린 A 교사사가 직위해제 당한 지 3달여 만에 경찰조사에서 아동학대 증거 없음 결과가 나왔다"며 "교육청은 직위해제로 인해 교사가 입은 피해를 복구하고, 신학기에는 반드시 학교로 돌아가도록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교사의 실수가 아동학대인지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청은 경찰에서 수사개시 통보가 오자마자 병가를 낸 지 하루 만에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다"며 "아동학대로 볼 수 있는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교육청의 직위해제로 학교에서 배제돼 경찰 조사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교원소청심사 대응까지 하는 등 이중삼중의 고통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이 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지홍일)이 '아산시 민간 위탁 평생교육원 운영자'에 재선정 됐다고 8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아산시 민간 위탁 평생교육원 사업은 교육사업과 관련한 대학교나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아산시에서 매년 운영 기관을 선정한다. 유원대는 지난 2020~2022년 아산시 북부지역 평생교육원 위탁운영자로 선정돼 지역민에게 다양한 강좌를 진행했다. 이 대학 평생교육원은 이번 재선정으로 2025년 말까지 3년간 2억1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아산시로부터 지원받아 연간 3기 75개 강좌(뷰티 스쿨, 한방 미용 건강관리, 한지공예, 뷰티 건강 요가 등)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 원장은 "대학의 평생교육원 운영은 수익사업이라기보다 대학이 보유한 전문적인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콘텐츠 등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평생 학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충주지역의 돌봄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레고스톱무비를 활용한 우리집은 과학실험실 △잔디인형 △오토마타 등의 과학 키트를 활용하는 탐구 활동 수업으로 오는 17일까지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과학문화진흥센터의 전문 강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과학실험을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의 과학에 관한 관심과 소양을 증대시키고자 추진됐다. 박병준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이해 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교육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과학교육 서비스 지원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는 차별화된 과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에 보급 적용해 지역의 과학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에 교육 기부 활동의 하나로 소외계층과 아동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원예농협이 상호금융 금융자산 1조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자산 달성탑'은 농축협이 보유한 여·수신 합산 금융 총자산이 일정 기준금액 이상이 됐을 때 수여하며 건전 경영과 신용사업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매 분기 말 금융자산을 토대로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한다. 충북원예농협은 2008년에는 경제사업 1천5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6년 연속 충북원협 사과브랜드인 '프레샤인'이 사과 부문에서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011년 창립 제 50주년을 맞아 총화상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농산물 판매사업 2천200억 원 달성탑과 농협APC 연도대상 본상 수상, 하나로마트 매출 300억 원 달성탑 수상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뤘다. 또 2020년에는 창립 제58주년을 맞아 농협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2011년에 이어 2회째 수상을 했다. 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 5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고 4분기 말 기준 금융자산 1조 원을 달성함으로써 이번 달성탑을 수상하게 됐다. 박철선 조합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1조원 달성탑 수상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성원을 바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8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중부내륙 남·북측 중심의 거점도시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은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을 잇는 국도 36호선으로 57.8㎞ 거리를 신설·확장해 도내 핵심도시(청주~충주~제천) 간 간선교통망을 확보한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총사업비 8천827억 원을 투자해 청주-충주 구간은 2017년 5월에 착공 후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조길형 시장은 검단 IC 외 4개소 설치 위치와 사업노선 전반에 관해 확인했으며 특히 구간별 IC 진·출입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조 시장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준공되면 충주-청주 간 이동시간 단축으로 충주시민들의 공공시설, 문화시설 이용이 훨씬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충주시 구간 준공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6.25 전쟁에서 공적을 세웠지만 훈장을 받지 못하고 숨진 고 김길수 일병(당시 계급)의 유족인 자녀 김계월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고 김길수 참전용사는 당시 7사단 8연대 소속으로 6.25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8월에 입대했다. 같은 해 분대원으로 평양 탈환 전투와 청천강 방어 전투에서 조국 영토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 참전 유공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하나로 72년 만에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화랑 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여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많은 전과를 올려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주어진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3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6.25 참전용사에게 화랑 무공훈장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로타리클럽이 지난 7일 교동 내 장애 학생에게 맞춤형 카시트와 기저귀를 후원했다. 박정훈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학생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교동 관계자는 "세심한 도움을 주시는 클럽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동에서도 취약계층을 자세히 보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로타리클럽은 연탄봉사, 소외이웃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새마을부녀회가 지난 7일 '2022년 전국 시·군·구 부녀회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자리는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228개 새마을부녀회 대상으로 한 전국 종합평가라 그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 새마을부녀회는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 주민 돕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명운동, 일손이 부족한 농가 돕기, 사회복지시설 급식봉사,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전통음식 만들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희 회장은 "한 해 동안 읍·면·동 부녀회장과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봉사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운동 실천으로 물질적,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건강한 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하반기 저녹스(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22대(저소득 2가구, 일반 20가구)며 지원 대상은 일반 보일러를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이다. 지원금액은 대당 저소득층 60만 원, 일반 10만 원으로 지급요청서와 구비서류를 군청 환경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예산소진 시까지 대상자를 선정하며 예산 범위를 초과해 신청되면 10년 이상 지난 노후 보일러 교체, 신규 설치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등 대기 오염물질 감소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간 최대 13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통해 난방비 절약과 대기 환경 개선도 기대된다"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군민분들이라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는 저녹스 보일러 신청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이 매년 시행하는 건강검진이 조합원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충주농협은 경기도 소재 전문건강검진센터에서 70세 이상 우수 조합원 82명을 대상으로 종합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검진은 기본항목 포함해 소화기, 복부초음파, 간기능, 심혈관 질환, 신장, 췌장기능 등을 정밀검사하는 것으로 이뤄졌으며 1인당 검진비 20만 원이 지원됐다. 서충주농협은 농촌 복지사업의 하나로 매년 조합원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광진 조합장은 "농업인이 건강하셔야 농촌이 건강해진다"며 "앞으로도 많은 조합원의 의료, 문화, 복지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저탄소 생활 실천 생활원예 교육의 하나로 친환경 베란다 텃밭 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운영 기간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주 1회 총 4회로 이뤄진다. 교육 방법은 직장인과 가족 단위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비대면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상자 텃밭 실습(상추, 토마토 등 엽채류),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비료제조와 사용법, 베란다 병해충 방제법, 알면 도움이 많이 되는 텃밭 상식, 텃밭 해충 관리, 베란다에서 잘 자라는 채소, 텃밭 지양작물, 토양의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관련된 사항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850-35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생활원예 텃밭 교육이 충주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농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과 첨단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상호 글로컬캠퍼스 총장과 박태인 충청연수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자동화 등 스마트 제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문 학위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중진공은 충청연수원에 구축된 스마트 공장 배움터를 활용해 스마트 공장의 구축사례 학습과 데모공장 실습 등을 연계 지원해 건국대 재학생들의 현장실무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교육시설과 전문성 등을 상시 공유함으로써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지역 주력산업 분야 인재 양성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박태인 충청연수원장은 "첨단기술, 지역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양한 커리큘럼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 관계기관과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대한롤러스포츠연맹에서 주최하는 '제43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와 '2023년 인라인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유치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앞서 유치가 확정된 3개 대회(7월 코리아 인라인하키대회, 10월 대한체육회장배 인라인스피드대회, 11월 문체부장관배 생활체육 인라인스피드대회)를 포함해 대한롤러스포츠연맹에서 주최하는 전국대회 절반가량인 5개 대회를 유치하며 전국 롤러 종목 특화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성과는 우수한 최신 인라인경기장 시설을 갖추고 시와 시·도 롤러 연맹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향후 추가 전국대회와 국제 대회 유치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특히 롤러 종목 특성상 경기장 트랙 적응 기간이 필수여서 통상적으로 대회개최 전 선수단이 사전에 지역을 방문해 훈련한다. 시 관계자는 "3월 말 회장배 인라인스피드 대회, 4월 국가대표 선발전 두 대회를 포함해 선수단이 약 한 달가량 머무를 예정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8억4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롤러 종목, 국가대표 선발전 같은 지역 장기 체류 우수대회를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최근 걷기활성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내 올바른 걷기 지식 보급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추진한 걷기 활성화 사업 '워크온' 활동 우수자에게 수여된 이 감사패는 개인 3명, 단체 1팀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 3명은 워크온 내 모든 과제(챌린지)를 성공하고 전체 참여자 중 누적 걸음 수 상위권 성적을 거둔 이들이다. 또 단체수상에 선정된 의림지동 바르게 걷기반은 걷기지도사 교육 아래 42차례 걷기 활동, 다 함께 걷기대회 참여 등 다양하게 활약했다. 시 관계자는 "워크온 사업은 지역 내 걷기를 활성화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독려하고자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사업에도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달 중순께 2023년 첫 워크온 챌린지를 추진할 예정으로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641-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오는 3월 7일부터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예방교실 △인지저하자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치매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지 강화 교실 등 총 2개 반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 체조, 원예, 음악, 만들기, 태블릿 PC를 활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 웹코트(Web-cot)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치매선별검사 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되며 문의는 충주시치매안심센터(850-1784)로 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치매 예방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 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 무료 진행, 치매 환자 진단 시 조호 물품과 배회 예방 인식표 지원, 저소득층 치매 환자에 월 3만 원 이내…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 지난 7일 기지 외부 군 숙소 인근에서 군·경·소방 합동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결전태세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 테러 대응능력 숙달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19전비 EOD(폭발물처리반), 화생방지원대, 특수임무소대 등 30명의 장병과 지역책임부대,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가 함께 했다. 훈련은 미상의 소형무인기가 군 숙소와 지역책임부대 인근 상공을 배회 후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시작됐고 현장에 즉각 도착한 19전비 상황조치팀은 피해 규모와 범위를 확인하고 대공용의점을 파악했다. 또한, 충주 소방서와 경찰서와 협업해 민간 통제를 진행하고 CCTV 등 채증 조치했다. 19전비 기동소대가 폭발 주변 외곽을, 특수임무소대가 원점 인근을 수색 정찰했고 화생방지원대는 인체제독과 K-10 제독차량을 통한 사고원점 주변 제독을 했으며 이후 EOD요원이 즉각 현장에 도착해 X-ray 장비를 통한 촬영으로 폭발물 내부구조를 파악한 후 안전하게 제거했다. 최종적으로 현장 분석을 마무리하며 훈련상황이 종료됐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19전비 폭발물처리반장 김동수 준위는 "관계기관과의 합동 대응 능력을 점검할 수
[충북일보] '군민중심·감동행정'을 기치로 내건 단양군이 친절 아카데미 운영으로 민원인에게 따뜻하고 신뢰받는 문화 조성에 나섰다. 군은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과 관계기관(단체)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계층에 대해 전방위 친절 아카데미 교육을 연중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 서비스 수준과 친절도를 높여 민원인 응대 태도의 중요성,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분위기 쇄신 필요에 따라 계획됐다. 군은 민원 응대 경험이 적은 직원들과 신규 직원에게 다양한 상황별 민원 응대 방법을 공유하고 전략 학습을 통해 친절한 군정 이미지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은 CS(고객만족) 전문기관에 위탁해 매월 진행되는 강의 내용을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신뢰를 주고 마음을 얻는 친절의 좋은 사례를 학습할 수 있는 과정으로 준비됐다. 친절 아카데미 교육 일정은 2∼11월까지 총 13회 과정으로 월 1∼2회 운영되며 2∼3월을 제외한 4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또 2∼6월까지는 오전, 오후 2시간씩 총 10회 운영되며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군 산하 공무원 등 25개 부서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명은…
[충북일보] 충주시가 '닐리리 만보 걷기동아리'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걷기동아리는 시민들에게 신체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참여형 걷기동아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보건소는 건강 걷기 활성화와 걷고 싶은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닐리리 만보 걷기 동아리 외에 8개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또한 32개의 챌린지를 운영해 총 2만300여 명의 참여를 끌어내며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의 걷기실천 통계를 활용해 매달 우수 동아리 1개 팀과 연말 1년 동안 걷기 우수 동아리 3개 팀을 선정해 회원 수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동아리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걷기 실천율 향상을 도모하며 시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이 '닐리리 만보 걷기동아리'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 후 5인에서 20인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닐리리 만보 걷기동아리'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을 완료한 후 신청서를 충주시보건소 담당자(csy2623@korea.kr)에게 접수하면 가입 승인을 받아 활동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