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인구가 지난 7일자로 39만 명을 돌파하면서 '세종시인구 40만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재외국민과 외국인을 포함한 세종시의 총 인구는 39만 18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세종시는 지난 2012년 7월 1일 출범 당시 인구 10만 751명 수준에서 10년 7개월 만에 39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시 출범 이후 매월 평균 2천2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3천485호, 내년에는 3천616호의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당분간 인구 중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추세대로라면, 내년 3~4월에는 인구 4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새롭게 시민이 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세종시가 하루빨리 미래전략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새제천로타리클럽이 최근 남현동 내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를 했다. 이 가구는 주택 노후로 난방비 부담이 커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회원들은 단열을 위한 현관문, 창틀을 교체하는 등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이영순 의원, 권오규 의원, 윤치국 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권순각 동장은 "소중한 시간을 내 지역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제천로터리클럽은 1981년도 설립 이후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물품 지원, 주거환경개선, 장학사업, 사랑의 연탄 봉사 등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은 최근 충청북도옥외광고협회와 지역상생 옥외광고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충북도옥외광고협회 김재준 회장, 교통대 지역상생협력단 장효민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관할 지역뿐만 아니라 충북권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지역 상생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하고자 진행됐다. 장 단장은 "우리 대학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을 넘어 충북권역을 아우르는 지역상생 협력 사업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옥외광고협회와 지역상생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 민관협력네트워크 실무자 협의회가 최근 하소4단지아파트 거동 불편 저소득층 가정에 1인용 침대를 후원하고 이를 설치해 주었다. 이번 봉사는 최근 엉덩관절 수술로 좌식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에게 일상생활 불편을 줄이고 포근한 잠자리를 제공하고자 이뤄졌다. 협의회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침대를 구매할 수 없어 불편하게 생활하는 어르신께 작게나마 도움을 드려 기쁘다"며 "건강을 회복해 일상생활을 다시 누리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두동 민관협력네트워크 실무자 협의회는 용두동사무소, 제천종합사회복지관, 하소아동복지관, 하소3·4단지 아파트 관리소 실무자로 구성된 민관협력 단체로 기관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력, 민간자원 발굴과 연계, 특화사업 발굴, 추석 명절 음식 나누기 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 내 청소년 대상 매포청소년역량강화활동 프로그램을 최근 진행했다. 이 매청화활동 프로그램은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새로운 경험을 통한 시민,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 청소년 시민으로서 자질을 기르고 지역 내 레저 활동을 공동체와 함께 체험하며 단양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포청소년문화의집과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24명이 참여해 '단양, 우리 함께해요' 세부 주제로 다양한 공동체 수련 활동을 통해 청소년 호연지기를 연마하는 등 청소년역량을 강화했다.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단양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됐고 매포읍과 단양읍 청소년들의 활발한 교류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성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매청화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4가지 핵심역량인 시민성, 사회성, 인지성과 직업성을 개발하고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글로벌 교실과 각 교실에서 전문직업인과 함께하는 '나의 꿈 찾기'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직업관을 형성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1학년부터 6학년 모든 학생들이 참여한 프로젝트 수업은 푸드스타일리스트, 플로리스트, 특수분장사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로 직업인들이 하는 일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염수빈(4년) 학생은 "꽃, 식물, 화초 등을 이용해 여러 가지 목적에 따라 보기 좋게 꾸미는 일을 하는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을 처음 접하게 됐다"며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직업으로 보여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직접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자기도 몰랐던 자신의 적성과 꿈을 학생들이 찾아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진로교육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국립 중입자가속기 연구센터,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등 윤석열 대통령의 세종 지역공약 추진에 가속도가 붙는다. 세종시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우동기)와 간담회를 통해 대통령 지역공약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세종시와 균형위, 지역공약 담당부처 관계자,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정근 균형위 지역공약이행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의 세종시 7대 지역공약은 △대통령 제2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DMC) 건립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이다. 채수경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공약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국립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등 우선 추진대상 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건의했다. 특히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스마트 중심 신소재·부품산업, 스마트 모빌리티 등 지역 신산업 육성과 자족기능 강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까지 농업인 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11번째인 농업인 대학은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장기 전문교육을 실시해 합리적인 농장경영,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졸업식까지 9개월 동안 운영되는 농업인대학은 △사과 △복숭아 △농기계활용 △양봉 △가공창업교육 등 5개 학과로 각과별 20명씩 운영된다. 센터는 실질적 교육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약 30%이던 실습교육을 50%로 확대했고, 학과별로 스타강사와 전문지도사를 배치하는 등 교육의 종합적인 질을 높였다. 신청방법은 오는 22일까지 농기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양식을 작성 후 전자우편(wsy1122@korea.kr) 또는 농기센터 교육운영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업인대학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실습위주의 교육을 확대하고 농번기 야간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전문적인 농업경영에 관심있는 충주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새마을금고 13대 이사장에 우종한(55) 전 증평군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우 당선자는 11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54회 정기총회 이사장 선거에서 엄대섭(60) 현 이사장의 3선을 저지하고 당선했다. 우 당선자와 엄 이사장은 1천996표와 1천195표를 각각 얻었다. 2025년 3월12일 선거관리위원회 관리·감독 아래 치러지는 새마을금고 전국 동시 직선제에 따라 우 당선자 임기는 2년이다. 우 당선자는 "회원 우대정책을 강화하는 특판상품 출시와 배당 극대화에 힘쓰고, 기업과 기관 자금을 유치해 금고 재정을 더욱더 튼튼히 하겠다"며 "지역공동체 주요 일원으로서 지역을 끌어가는 중추적 역할과 사회 공헌으로 금고 지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우 당선자는 4대 증평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재선 군의원 출신이다. 증평새마을금고 감사와 봉사단장 등을 지냈다. 이날 감사 선거에서는 김영태(60) 금고 감사와 박완수(51) 도안농공단지관리사무소장이 당선했다. 감사 임기는 3년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라인댄스와 줌바댄스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라인댄스와 줌바댄스는 신나게 춤추며 재미있게 근력과 유산소 운동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열량 소모도 단시간에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하다. 라인댄스는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주 2회씩 총 26회, 줌바댄스는 매주 월·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주 2회씩 총 26회 운영된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과 종료 시 체성분 검사로 운동 전·후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프로그램 모집인원은 라인댄스, 줌바댄스 각 25명씩 총 50명이며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은 신규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선착순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전화(641-3292)로 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운동을 통해 대사 증후군과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0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충북기술경연대회 출정식을 열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재난 현장 대응능력과 팀 단위 소방 전술 능력을 함양하며 강인한 체력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충북 도내 12개 소방서 대표와의 경연을 통해 전국 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소방서 선수단은 화재진압과 구조(전술, 최강소방)·구급, 드론 분야 등 총 5개 분야 5개 종목에 2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오는 4월 개최되는 충북 기술경연대회에 분야별 우수한 성적을 목표로 집중 훈련에 돌입한다. 류지노 서장은 "수준 높은 전문성과 자신감은 반복 훈련을 통해 주어진다"며 "최선을 다해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최일선에서 헌신 봉사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부녀회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처우개선을 위해 새마을지도자 회의 참석 수당을 지급한다. 군은 이번 수당 지급에 앞서 새마을 회의 참석 수당 지급을 위해 지난해 12월 '진천군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했다. 회의 참석 수당은 군수(읍·면장)가 원활한 군정업무 추진을 위해 회의를 소집할 경우, 회의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에게 예산의 범위 안에서 회의 수당을 지급하도록 했으며 연 6회 회당 5만 원을 총 620여명에게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새마을회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안전망 구축, 소외계층 지원 등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회의 참석수당 지급이 지도자들이 한층 활발하게 활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 단체는 희망등불 나눔사업, 폐비닐 수거, 환경정화 활동,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효 나눔행사, 하천정화를 위한 EM 흙공 던지기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 제공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맞벌이 가정에 안정적인 육아 복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 2020년 개관한 진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해 △가정양육지원 △장난감도서관운영 △어린이집 대체교사지원 △부모교육 △보육교직원 상담 등 전문적인 육아·보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설이용 아동의 발달 특성과 놀이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장난감도서관과 놀이체험실은 양육자와 아동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초보 양육자를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 중인 가정양육지원사업도 활성화되면서 지역 육아 거점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양육자의 긴급한 상황이나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경우 시간제 보육이 가능하도록 육아종합센터 포함 총 7개소에 3억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지난해 한 곳을 추가해 총 1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도 올 하반기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 2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 간 돌봄 품앗이 활동을 지원하고 부모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 노인회는 10일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온누리상품권 3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온누리상품권은 지난 3일 성내·충인동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대회 1등 우승 상금으로 마련됐다. 성내충인동은 상품권을 난방이 취약한 저소득 3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광호 분회장은 "난방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회는 성내·충인동의 어른으로서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신 노인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상품권은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9~10일 2일간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역량개발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여성농업인 충주시연합회 회원 1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여성농업인에게 농업과 다양한 교육 제공으로 자기계발, 공동체 의식 향상, 회원들 간의 화합 등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생활개선) 원예치료 박경민 강사를 초빙해 토트백 가방 만들기 등으로 진행돼 여성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명길 회장은 "여성농업인 생활 활력 향상, 문화활동의 장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역량 개발 교육이 여성농업인들에게 자기계발과 농촌생활개선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농업인 역량개발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 일행이 일본 군마현 가와바 마을의 지방소멸극복 성공사례를 시찰했다. 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지방소멸을 극복한 모범마을인 군마현 가와바 마을을 방문했다. 도쿄에서 130㎞ 떨어진 군마현 북부지역에 위치한 가와바 마을은 전체 면적의 83%가 임야인 농업마을이다. 이 마을은 1971년 인구 소멸 지역으로 지정됐으나 마을기업 설립, 도·농교류, 관광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방소멸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국토교통성 '마을기업' 전국 1위 모델로 선정됐으며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송 군수 일행은 이날 가와바 마을 면사무소를 방문해 2008년부터 도입한 '고향사랑 기부제도'와 인구유입 시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가와바 마을기업 전원플라자 19개 매장을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가와바 마을 토야마 교타로 촌장과 마을기업 전원플라자 나가이 쇼이치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했다. 송 군수는 "이번 일본 방문은 짧은 일정에도 괴산군 발전에 도움이 될 많은 성과를 얻은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가와바 마을의 성공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인구감소지역인 괴산군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외국인근로자의 교육·문화 지원과 건전한 여가선용으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둔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비영리법인 중 외국인과 외국인근로자 대상 사업을 추진한 실적이 있는 단체다. 외국인근로자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위수탁기관도 대상이다. 지원 사업은 △외국인근로자 역량 강화 및 교육 △문화행사(축제·페스티벌)와 체육 △지역탐방과 문화체험 △기타 의료 연계와 생활정보 제공, 유대강화와 소통의 장 마련, 친목 도모와 자기계발 분야 등이다. 사업비는 1곳에 1천만 원 등 전체 3천만 원이다. 사업 수행을 원하는 단체·기관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이달 24일 오후 6시까지 군청 복지정책과 외국인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와 자격심사·내용검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대상 단체·기관을 선정해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전략작물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안보 향상과 쌀 수급 안정 등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논에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직불금을 지원한다.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당 50만 원, 여름철에 논·콩을 재배하면 100만 원, 올해 신규로 조사료를 재배하면 430만 원을 지급한다.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논·콩을 이모작해도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희망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4~5월, 8~10월)을 거쳐 12월 직불금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제는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해 식량자급률 제고 및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위험행위에 강력히 대응한다.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확대·운영해 각 읍·면 소속 직원 4분의 1 이상을 산불예방과 순찰활동에 투입, 강력한 순찰·단속활동을 벌인다. 산불방지특별기동단속반도 편성해 공동묘지와 등산로 주변 등 11개 읍·면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점검한다.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행위를 비롯해 등산 통제구역 무단 입산자, 화기 취급 부주의 등을 적극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산불감시원 114명, 산불예방진화대 60명을 고용해 예방·대응에 집중하고, 야간근무조를 오후 8시까지 운영해 야간 산불 위험에도 대비한다.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현장 통합 지휘체계 확립과 함께 관계기관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상 대기 태세도 갖췄다. 군 관계자는"대형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림뿐만 아니라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노력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사람에게는 관련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충북일보] 세종시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0일 우호협력도시인 튀르키예 앙카라시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위로 서한문을 전달했다. 튀르키예 수도인 앙카라시는 지진 피해가 없었지만 우호협력도시로서 국가적 재난을 함께 위로하고 세종시가 앙카라시를 통해 튀르키예를 지원하기 위해 서한문을 보냈다. 최 시장은 서한문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피해 복구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실 튀르키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계기관에 심심한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종시는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튀르키예 재난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튀르키예의 일상이 조속히 회복되길 바라며, 하루 빨리 양 시가 밝은 내일을 함께 고민하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세종시는 튀르키예 지원을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나섰다. 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먼저 성금을 모금하고 이를 확대해 시 소속 공직자들도 오는 16일까지 7일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공직자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 모금액은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목욕탕·사우나시설 9개소를 방문해 겨울철 화재안전관리를 위한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사우나 소방시설 관리 실태를 보고 받은 후 화재위험요소에 대해 파악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공유 등으로 이뤄졌다. 주요내용은 △소방시설 관리요령 지도 △안전사고 방지,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 업무 지도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 안내 등이다 화재발생 시 일반 목욕가운은 상·하의를 입고 탈출하는데 약 38초가 걸리지만, 비상용 목욕가운은 곧바로 몸을 가리고 대피할 수 있어 대피 시간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다. 때문에 소방서는 영업주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목욕탕·사우나 등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 및 화재 시 비상용 목욕가운의 중요성 홍보에 중점을 두고 지도점검과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사우나, 목욕탕의 경우 신속한 대피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우나·목욕탕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을 꼭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새움초에서 학교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안전교육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안전교육 업무담당자 165명이 참여했다. 이날 새롬초 이경 교사는 지난해 안전한 학교 공모전 수상작인 '보행자 안전수칙 준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학생 참여형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캠페인 영상을 활용한 연수가 진행됐다. 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 영상 '스쿠트맨'은 세종예술고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촬영·출연·편집해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영상으로 제작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찾아가는 노인 구강관리 서비스'로 지역 노인의 치아 건강 지킴이 역할 강화에 나섰다. 시는 올해 총 106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는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2명으로 구성된 구강건강관리팀이 경로당을 방문해 △구강검진, 올바른 잇솔질 방법 △구강용품 사용법 △틀니 관리 요령, 소독 서비스 제공 △뿌리충치,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 △무료 스케일링 등으로 진행된다. 또 개인별 구강검진과 상담을 통해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평소 치아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한다. 아울러 구강 관리 교육 후 노인들이 구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구강 위생용품 세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층의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 및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기에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질환 예방이 필수적"이라며 "노인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등 전 세대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6억 원을 들여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군내 중소기업 중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 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이다. 지원시설은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노후 방지시설 교체, 저녹스 버너 설치, 시설 가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다. 해당 업체는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 군 환경과를 방문·신청하면 설치비의 90%(국비 50%, 지방비 4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 등은 제외된다. 사업장별 1대의 방지시설 설치 지원이 원칙이고, 보조받은 시설은 3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업체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로 측정된 자료를 소규모 대기 배출시설 관리시스템에 전송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 체험관광팀(이하 충주체험관광센터)이 충주의 대표 관광 프로그램인 '감성투어'를 본격 운영하기에 앞서 신규 협력 체험장을 모집한다. 감성투어는 충주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충주의 대표 관광 프로그램으로 인원에 따른 버스 및 충주 해설 가이드를 지원하고, 맞춤형 코스를 제공한다. 주 이용객은 학교, 기관 등 단체 이용이 높은 편이며, 단체의 경우 관광객 요청에 따라 투어코스 설계가 가능하다. 체험장 지원자격은 감성투어 운영에 협력해 농촌, 공예, 음식 등 충주지역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닌 체험장으로 감성투어 단체 투어객 수용이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체험장 모집기간은 오는 22일 오후 3시까지다. 상세한 지원자격과 지원신청서 등 관련 정보는 중원문화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감성투어 협력 체험장을 신규 모집하면서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충주만의 체험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내 체험장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감성투어 협력 체험장 지원은 현장접수와 이메일로만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