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신생아 출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출생아 가정에 출산 축하금을 전달했다. '신생아 출산 지원'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로 매년 인구가 감소하는 현실에서 소중한 아기 탄생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특화사업이다. 사업은 문화동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출생신고 세대에 10만 원 상당의 충주 사랑상품권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사협은 1월 출생한 2가구에 축하금을 전달하며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 장민호 위원장은 "출산장려 지원으로 미래 희망인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출산지원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출산을 축하한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만들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한 진천군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진천군에서는 스노보드(이충민), 아이스하키(안승도, 봉대한) 선수가 출전했으며 이 중 이충민 선수는 크로스, 대회전 분야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7종목, 9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여했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송기섭 군수는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북도와 진천군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6일까지 지역 내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사업체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수 통계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매년 시행한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증평군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한 모든 사업체(4천663개)로 가구 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사업체도 포함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년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방법은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상황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전화조사와 배포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조사결과는 오는 9월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12월에 확정할 계획으로 조사결과는 정책수립, 지역개발 계획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각종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통계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체에 조사원 방문 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윤서영)가 건강증진프로그램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를 3월말까지 선착순 120명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24주간 의사,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이상 건강관리가 필요한 증평군 거주자 또는 직장인이면 신청가능하고, 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는 우선순위에 해당된다. 단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약품 복용자는 제외이다. 군 보건소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3회 신체 계측과 건강기초검진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혈압, 혈당 위험군으로 판정될 경우 혈압계, 혈당계도 무상으로 대여한다. 이번 대상자에게는 증평군보건소와 증평체력인증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야간 체력증진교실'과 '내가 증평체력왕'워크온 챌린지 참여 우선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지난해는 120명이 등록해 그중 106명이 24주 과정을 마치고 최종검진까지 완료했다. 건강행태 1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를 통해 일손이음 지원사업(구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와 지원대상인 농가 및 중소기업을 10월까지 수시 모집한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나 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연결해 일손을 거드는 사업이다. 농가를 기준으로 연인원 250명까지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1일 4시간 근로를 제공하고 실비 2만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참여 목표 인원은 4천명이다. 또한, 군은 오는 17일까지 일손지원 기동대(구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를 모집해 내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일할 능력이 있고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만 75세 이하의 군민 8명을 선발·운영한다.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 인력난을 겪는 소농(쌀 3ha, 과수 1ha, 화훼 0.3ha, 채소 1.5ha 이하) 및 소기업(연매출 120억 원 이하의 제조업), 여성·장애인·부양가족이 없는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이다. 지원 신청을 하면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충주시 지원으로 2023년 여성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컨설팅 '진짜 창업합니다! The Real Start Up'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력단절여성 창업 사업화 프로젝트'는 체계화된 인큐베이팅 지원을 통해 창업에 대한 두려움 극복, 토너먼트 형식의 시스템을 통한 실전 창업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창업준비공간 지원 △창업준비 기본교육 △그룹별 멘토링 △창업특강 △창업경진대회 △정부지원사업참여 △최종선정팀 시제품 개발 300만 원 지원 등이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창업을 원하는 여성으로 구성된 3팀 이상(팀 구성1명 이상 필수)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김애영 센터장은 "지역 여성의 예비창업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력단절 여성의 여성 창업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13일 현안업무회의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적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중앙탑면, 안림지구, 시민의 숲, 종댕이길' 등을 예로 들며 "고유한 역사문화·자연환경을 간직했거나 향후 개발이 이루어질 장소들 간의 통일성이 필요하다"며 "도시 미관을 결정지을 전략적 개발에 신경써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이미 개발이 이뤄진 뒤에는 고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시작할 때에 방향을 제대로 설정해야 한다"며 "새로운 건축물을 짓든 기존의 환경을 지키든 항상 도시 전체의 모습을 상정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건물이나 공간의 색상·모양에 이르기까지 작은 부분일수록 더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추진하는 여러 사업 간의 총괄적인 관리와 공유가 이뤄져야 도시 미관의 균형을 찾을 수 있다"며 "묻기 전에 사업 현황이 자연스럽게 공유되고 향후 계획까지 예상할 수 있는 자율적이고 자동적인 관리를 실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맡은 업무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상황을 데이터화하고 늘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농가 육성 '체험 창업' 교육'수강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최근 거리두기 해제 후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및 귀농인·농업인의 체험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교육내용을 △2023년 농촌체험 트렌드와 창업의 이해 △체험 아이템과 콘셉트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기획 및 교구 개발 실습 △체험프로그램 진행 스피치 실습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해 처음 농촌체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9회 강좌로 개설된 교육은 자격 대상자에 한 해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충주지역 거주자로 체험 창업에 관심있는 농업인이나 프로그램 개선이 필요한 체험농장 운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농기센터 홈페이지 공고에 게재된 신청양식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농기센터 교육운영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특히 센터는 교육 수료 후 성적 우수생을 선발해 개별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보다 높은 창업 성공률을 도모할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농촌체험 관광을 활성화되는…
[충북일보] 음성군은 10명 이상의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다음 달부터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지원조건과 금액은 당일 관광의 경우 관광지 1개소 이상, 지역 음식점 1식 이상일 경우 1인당 1만 원을 지원한다. 숙박관광은 관광지 2개소 이상, 지역 음식점 2식 이상, 지역 숙박시설 1개소 이상일 경우 1인당 2만 원이 지급된다. 인센티브 대상 여행사는 10명 이상의 내·외국인을 유치하는 내용의 사전 계획서를 관광 5일 전까지 군 문화체육관광과(043-871-3403)에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은 다른 시·군에 비해 인센티브 신청 자격 요건 문턱이 낮은 편"이라며 "이번 지원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13일 병역이행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병역이행 감사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충북지방병무청과 함께하는 '병역이행 감사 캠페인'은 병영 또는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역 군인, 사회복무요원 등 병역이행자에게 먼저 인사하고 감사를 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릴레이 챌린지의 캠페인 문구인 '당신의 자랑스러운 병역이행,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다음 참여자를 지정하는 릴레이 챌린지와 병역이행 현장을 방문해 감사를 표하는 현장 캠페인으로 전개하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6일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한 김창규 제천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조 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병역이행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여주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황규철 옥천군수를 지명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가공 체험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생을 모집한다. 센터는 12개 강좌 148명을 모집해 3월 7일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소태면에서 생산한 땅콩을 활용한 땅콩기름 착유, 첨가물제로 땅콩버터 만들기를 비롯해 우리쌀과 우리밀을 활용한 제과제빵과정, 참기름과 들기름 저온 착유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26일까지 농기센터 홈페이지나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기센터 체험가공팀(850-3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센터의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촌자원 홍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해 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021년 대비 지난해 수출 증가율이 42.7%를 기록해 충북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달성한 성과여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 한국무역협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음성군 전체 수출액은 27억8천400만 원 달러다. 전년의 19억5천만 달러보다 8억3천400만 달러 늘었다. 수출 증가율도 2021년 15.4%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요 수출 품목인 전기기기·부품, 유기화학에서 각각 141.0%, 62.9% 늘어난 영향이 컸다. 이 가운데 전기기기·부품 품목은 군 전체 수출 품목 중 43.1%를 차지했다. 군 전체 수출액의 87.7%를 차지하는 전기기기·부품, 구리·동제품, 플라스틱제품 등 주요 10대 수출 품목이 24억4천8만 달러에 달했다. 이 품목에서 7억8천305만 달러 증가했다. 이 밖에 △농산물·가공농식품 수출 물량 1만9천486t, 수출액 8천800만 달러(도내 2위) △지역내총생산(GRDP) 8조2천841억 원(2위) △1인당 GRDP 8천73만7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0년 8월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최근 등기신청 기간을 끝으로 종료됐다. 특별조치법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돼 있지 아니하거나 등기부의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아니하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시는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등본의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은 토지 중 1천25필지가 접수돼 미등기 토지 293필지를 포함해 총 831필지를 등기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특별조치법으로 많은 분들이 소유권이전등기를 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12월 충북도의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업무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해 참여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진행하는 올해 사업은 구강 상태에 따른 적절한 교육을 통해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구강을 관리하는 올바른 습관을 배양해 치아우식증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사전 신청을 한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16개소 4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구강 보건 교육과 구강 검진 등 다양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경우 불소도포, 가정에 조기 치료 안내를 통해 아이들의 충치 예방을 도모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 치아관리 습관이 평생을 좌우한다"며 지속적인 구강 검진과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노은면에 위치한 안락리에 봄이 찾아왔음을 알리는 재두루미 5마리가 찾아왔다고 전했다.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재두루미는 우리나라에 10월 하순 찾아와 이듬해 3월 하순에 되돌아가는 나그네새로, 최근 숫자가 급격히 감소해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이라 불리는 DMZ 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재두루미는 맑은 물,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곳에 서식하는 영물로 알려져 있다. 재두루미를 발견한 안락1리 김근수 이장은 "노은면에 반가운 손님으로 찾아온 재두루미 가족이 내년에도 이곳을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노은면을 잘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이길한 노은면장은 "재두루미 방문이 지속될 수 있도록 쓰레기 줍기, 재활용 분리수거 등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노은면이 재두루미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세종화백곰탕&냉면 본점(대표 서인수)가 최근 관내 소외계층, 독거노인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곰탕 70인분을 제공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서 대표는 "지역 노인들에게 정성과 영양을 더한 따끈한 곰탕식사를 대접 해 드려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헌관 부강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앞장서 주시는 세종화백곰탕&냉면 본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강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배려하는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민원서비스가 최하위 수준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2일 306개(중앙행정기관 46, 시·도교육청 17, 광역·기초자치단체 243)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등급은 가등급 10%, 나등급 20%, 다등급 40%, 라등급 20%, 마등급 10%로 선정했다. 평가결과 지난해 민원서비스를 가장 잘 운영한 기관은 식약처, 울산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 경기 하남시, 경북 영양군, 서울 동대문구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종시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최하위인 마등급을 받았다. 전국 17개 시·도가운데 최하위권이다. 세종시교유청은 다등급을 받아 중위권을 유지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광역시가 나등급으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고, 충북도와 충남도는 각각 다등급을 받아 중위권에 포함됐다. 또 충북도교육청과 대전시교육청은 세종시교육청과 같은 다등급을 받았고, 충남도교육청은 한단계 아래인 라등급에 머물렀다. 평가대상 행정기관 가운데 상위 10% 이내인 가급을 받은 행정기관은 충북 음성군과 충남 예산군 단 2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일보]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원인인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급성설사 환자를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 중으로 노로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등 바이러스 5종, 세균 16종에 대한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1월 1주부터 2월 1주까지의 의심환자 검체 52건의 원인 병원체를 분석한 결과 9건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돼 관내 노로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검출률 또한 1월 1주에서 2주까지 11건 중 1건(9.1%), 1월 3주부터 4주까지 27건 중 4건(14.8%), 1월 5주부터 2월 1주까지 14건 중 4건(28.6%)으로 관내 노로바이러스 환자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추운 환경에서 안정적이기 때문에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따른 식중독이 주로 발생하며, 평균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구토,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나고 오한, 발열 등 증상이 동반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개인 위생관리와 조리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된 감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보일러(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저소득층의 경우 최대 6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2023년 세종시에 소재한 주택에 가정용 노후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며, 지원 비용은 일반가구의 경우 10만 원, 저소득층에는 60만 원이다. 사업 대상 가구는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해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친환경보일러를 일반가구에 400대, 저소득층 가구에 1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초과 접수된 경우 연식이 오래된 보일러를 교체하는 가구를 우선해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청기간 내 보조금 신청서, 구비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접수하거나,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www.greenproduct.go.kr/boiler)을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구비서류에 설치한 보일러 사진, 시공표지판 사진을 첨부하도록 하고, 보조금 준수사항 서약서도 작성토록 할 예정이다. 보조금 신청에 필요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충북일보] 12일 오후 1시16분 음성군 금왕읍의 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신축 중인 건물 19㎡가 타고 60대 근로자 1명이 3도 화상을 입어 화상치료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선거 공약인 '찾아가는 시장실'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예정이다. 이 시장의 현장방문을 원하는 시민들이 매달 20일까지 신청서 공문을 시 시민소통팀에 제출하면 자체 회의를 거쳐 방문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민원이나 건의사항, 시정운영에 대한 제언 등을 듣고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현장방문 요청을 위한 분야는 행정문화·재정경제·복지교육·농업정책·도시건설·환경 등 시정 전반에 해당한다. 또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40개와 88개 이행과제도 방문대상이다. 다만 이미 결정된 사업에 대한 변경 요청 사안이나 악성민원, 고질민원, 사익 추구를 위한 민원 등은 현장방문 대상지에서 제외된다. 현장방문이 결정되면 시는 방문 전 3일 이내에 방문 일정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 시장은 14인승 승합차를 타고 현장에 방문해 시민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현장방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소통보좌관, 담당부서, 민원인 등 10여명이 참여한다. 현장에 도착해서는 사안을 확인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여야 의원 6명이 지난 10일 제8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와 교육청의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를 펼쳤다. 김학서 의원(전의·전동·소정, 국민의힘)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세종시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학교와 미래학교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지난 8년간 혁신학교의 성과 및 한계와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과 공감대 형성이 안 된 상황에서 혁신학교 일반화 차원의 미래학교 추진이 성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혁신학교 일반화가 무분별한 양적 확대와 예산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로컬푸드 안전성 관리체계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로컬푸드 인증제 도입 및 전담팀 신설 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세종시청에 로컬푸드 관련 전담부서가 없는 데다 관리인력과 검사기관이 분산돼 있어 업무총괄이 제대로 이뤄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의원은 "잔류 농약검사 수요 대비 검사 가능 건수가 턱없이 적어 전국 시도 중 하위권에 속하는데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아도 제재기준이 약하다 보니 지역 농산물에…
[충북일보] 청주시가 명암타워를 활용방안을 찾는다. 시는 오는 6월 민간 사업자의 명암관망탑(명암타워) 무상사용허가가 만료됨에 따라 최근 '명암타워 활용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시는 무상사용허가 만료 시점에 맞춰 6월까지 현황 조사와 여건 분석, 관련 법령 및 유사사례 분석, 시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방향 설정과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영 개발과 민간 개발, 직영과 위탁 등에 대한 최적의 운영·관리방안도 찾는다. 청주랜드, 국립청주박물관 등 문화여가시설이 집적된 주변 여건을 고려해 청년·여성 문화여가공간이나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도서관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 등으로서의 활용 가능성까지 살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설 활용과 일부 민간시설 유치를 기본 틀로 잡고 있다"며 "세부적인 활용방안은 연구용역 후 수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암타워로 불리는 명암관망탑은 지난 2003년 명암저수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연면적 7천625㎡)로 지어졌다. 민간 사업자는 이 건물을 청주시에 기부채납한 뒤 20년간 무상사용허가를 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는 지하 2층 웨딩홀만 운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주택 소유주나 세입자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환경표지 인증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면 대당 1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저소득층에겐 최대 60만원까지 지원금이 적용된다. 이 사업에는 올해 8억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시 기후대기과로 방문하거나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홈페이지(https://www.greenproduct.go.kr/boiler)로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질소산화물(NOx)을 87% 줄이는 반면, 열효율은 12%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친환경 보일러 2만1천600대를 보급해 질소산화물 59t, 일산화탄소 89t, 이산화탄소 1만1천664t을 감축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와 충주시새농민회는 최근 충주탄금한우타운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3월 8일에 치러지는 제3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의 공명선거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새농민회원, 충주시지부, 충주시 농정과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결의대회에서 '공명선거 실천, 부정선거 근절, 준법선거 구현'이라는 3대 슬로건을 정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룰 것을 다짐했다. 이종호 지부장은 "선거과정과 투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