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 군은 서울시 청년들의 단양 창업을 지원하는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 로컬' 사업에 참여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 2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서울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현장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제6기 넥스트 로컬 지원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열렸다. 이 사업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 및 관심 지역 20개 지자체와 서울시가 참여하며 서울시에서 넥스트 로컬 플랫폼을 지원하고 그중 한강 수계유역인 단양군 외 4개 지자체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예산을 지원한다. 군은 지역파트너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지역 캠프를 운영해 서울 청년들이 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서울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에서는 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본격 모집해 사전교육을 시행하며 사업에 선정되면 1팀당 최대 7천만 원이 지원된다. 우선 1단계로 100명 내외에 지역자원조사비용이 지원되며 다음 단계로 20팀 내외에 초기 창업자금 최대 2천만 원이 지원된다. 마지막 단계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행복청 최형욱 시설사업국장과 담당자들은 지난 21일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해 국립박물관단지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경복궁에 자리 잡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은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으로 이전키로 결정하고 올해부터 부지매입에 들어간다. 행복청은 앞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이 적기에 개관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부지매각, 건축자문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행복청 방문단은 또 국립한글박물관을 찾아 한글을 활용한 전시를 둘러보고, 지난 1월 취임한 김일환 관장과 박물관단지 2구역에 한글 콘텐츠의 박물관과 한글교육기관을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복청은 세계적 문화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글을 주제로 국립박물관단지에서 '한글엑스포'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국립박물관단지가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나도록 관계기관의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LX하우시스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1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LX하우시스는 기타비상무이사로 LX홀딩스 노진서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이어 사외이사로 윤동식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하고, 하영원 서강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와 서수경 숙명여대 미술대학 환경디자인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또한, 2023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 받고 △보통주 1천700원 △우선주 1천7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상법 개정에 따른 배당기준일 규정 변경을 위해 배당액이 확정된 이후에 배당 받을 주주가 결정될 수 있도록 하는 배당기준일 관련 정관 변경을 확정했다.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은 "국내 주택경기 침체 등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해외사업 확대 및 원가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수년간 지속된 부진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개 식용 식품접객업자의 운영신고서 및 개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받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개식용 식품접객업자는 운영신고서를 5월 7일까지, 개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8월 5일까지 충주시 위생과로 제출해야 한다. 또 세금계산서, 간이영수증 또는 거래장부 등 개고기 구입량 및 판매량 증빙이 가능한 자료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미신고·미제출 시 전·폐업 지원대상에서 배제 및 영업장 폐쇄 조치,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시는 시청 모든 부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충주시지부 등을 통해 신고, 이행계획서 제출을 적극 홍보하며, 개식용 식품접객업소를 방문해 신고 및 이행계획서 제출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식용 식품접객업소는 기한 내에 운영신고서와 종식 이행 계획서를 제출해 미신고와 보상 누락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석월애)는 농업경영을 이양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고, 이양한 농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 제공하는 농지 이양 은퇴 직불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지 이양 은퇴 직불제란 고령 농업인의 농지 이양을 유도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 공급을 활성화해 세대 전환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거 경영 이양 직불제를 확대 개편했다. 65세 이상 79세 이하의 영농경력 10년 이상인 농업인이 영농은퇴를 조건으로 농지를 매도할 때 1년마다 ha당 600만 원(임대 때 ha당 480만 원)을 최대 10년 동안 받는 제도다. 보은지사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스마트팜, 그린 바이이오 등 미래농업에 이양한 농지를 활용토록 지원하기 위해 면별 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희망 농업인은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043-540-2523)로 문의하면 된다. 석 지사장은 "은퇴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농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청년 농업인들 농지확보에 도움을 주는 농지 이양 은퇴 직불제를 잘 활용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손잡고 '에너지 취약시설 에너지효율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3개 기관은 지난 22일 한전 충북본부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제품) 교체를 지원하는 것이다. 고물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에너지 복지 사업으로 지자체 지원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지원 규모는 소상공인은 최대 320만 원, 복지시설은 최대 2천880만 원이다. 자부담은 각각 20%와 10%이다. 지원은 총 600대이며 소상공인 420대, 복지시설 180대이다. 사업 신청은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다음 달 1일부터 한달간 받는다.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산물 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한 임업인 및 농업법인에게 지급한다. 등록 신청서는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임업-in 통합포털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우익원 정원산림과장은 "임업직불금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를 확인하고 신청 기간 내 직불금을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산림청 전화상담센터(1588-3249)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내 일손부족 농가에 파견할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69명이 추가로 입국했다. 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식을 열고 환영했다. 캄보디아 깜뽕참주에서 입국한 이들은 근로자 준수사항, 범죄예방 교육을 받고 군내 26개 농가에 배치돼 5개월 간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앞서 군은 지난 14일 입국한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62명을 포함해 이달 한달간 13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48개 농가에 배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계약하고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할 수 있다. 군은 농가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4월, 5월 중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서 31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다음 달에는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해 소규모 농가의 일손 부족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기에 도입해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고 인건비 안정화,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일원에 추진 중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24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에 들어서는 이 산업단지 계획이 지난 22일 승인 고시됐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112만8천799㎡(약 34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 2천754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충북경자청은 항공 연관 산업, 반도체·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연구개발, 지역기반 제조업 등을 주요 유치 업종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 산단은 경부고속도로(옥산IC)와 중부고속도로(증평IC·오창IC)가 인접해 광역적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국도 17·36호선, 지방도 511·540호선 등이 연계되고 충북선 철도와 청주국제공항이 주변에 위치하는 등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충북경자청은 인근 청주 에어로폴리스 1·2지구와 연계한 중부권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청주공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에어로폴리스 1·2·3지구 조성에 따른 글로벌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충북일보] 충주시는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할인pass'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할인pass 제도는 지난해 7월부터 도로공사 충북본부에서 추진하는 민·관·공 협업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26개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중앙탑 의상실 및 자전거 체험 시 50% 할인 혜택을 오는 3월 25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 혜택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휴게소 이용 영수증을 전송해 받은 모바일 할인쿠폰을 체험처에 제시하면 된다. 이정남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할인 혜택들이 휴게소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충주 관광의 계기를 마련해 줄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와 혜택으로 충주가 여행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2024년 지사에서 관할하는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지역에 농지은행 사업비 237억을 투입한다. 24일 지사에 따르면 사업별로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에 155억 원, 경영회생지원사업에 32억 원 농지연금사업에 40억 원,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에 3억 원 등이 투입되며,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농지은행 사업비를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 시행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업인의 은퇴 유도와 은퇴 이후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청년농업인에게 그 혜택을 주는 사업으로 다양한 농가 계층과 미래 농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이상 계속 농업에 종사한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 대상으로 농지를 농지은행 또는 청년농에게 매도하거나, 일정기간 임대 후 매도하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상우 지사장은 "농지은행은 사업 추진을 통해 관할 지역 농업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교육생 85명이 참석해 '제17기 제천시 농업인 대학 & 농부 시장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 등 학사 일정을 공유하고 제천시장의 환영사와 입학 선서, 그리고 고경환 커뮤니케이션 대표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재충전을 위한 시간' 강의를 끝으로 개강식을 마쳤다. 제천시 농업인 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을 위한 장기 교육으로 2008년 제1기를 시작해 2023년 제16기까지 총 1천여 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며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17기는 아름다운 텃밭, 실속 있는 농장설계를 할 수 있는 지속 가능 대안 농법 △퍼머컬처 전문반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마케팅반, 영퍼머스를 위한 △농부 시장 과정 운영 등 새로운 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대와 환경에 맞는 기술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은 22일 "올해 사업환경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 추진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열린 '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사장은 "건축자재 사업은 기술력과 디자인을 차별화한 시장선도제품 지속 출시 및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는 유통 전략으로 국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은 친환경차 중심 소재·부품 개발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해서는 "국내 주택경기 침체 등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해외사업 확대 및 원가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수년간 지속된 부진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LX하우시스는 △기타 비상무이사로 LX홀딩스 노진서 대표이사를 재선임한 것을 비롯해 △사외이사로 윤동식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하고 하영원 서강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와 서수경 숙명여대 미술대학 환경디자인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또한 2023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받
[충북일보]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인 중소벤처혁신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지역은 물론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2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조달청 핵심 정책 추진 방향인 '중소벤처기업의 벗'이 돼 잠재력 있는 기업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청장은 지난해 말 취임 후 경제 현장을 찾아 소통 행보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 방문 이유에 대해서도 "지역 민생경제 소통으로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서"라고 요약했다. 임 청장은 지난해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충북은 앞으로 신제품·서비스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충북 내 다양한 유무형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공조달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지역 내 중소벤처혁신기업 발굴부터 마케팅, 수출, 금융 등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혁신 조달기업의 성장과 도약, 글로벌 진출을 돕는 범부처 협업프로젝트가 지원정책이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혁신조달기업 범부처 협업프로젝트는 임 청장의 행정철학과 조달기업의 성장 핵심 지원 방향성이
[충북일보] 속보= 청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자율상권구역 지정 사업이 올해부터 구체화 된다. 시는 침체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방안 계획'을 수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율상권구역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쇠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다. 점포수가 100개 이상, 상업지역을 50% 이상 포함한 상권을 대상으로 자율상권구역이 지정된다. 그중에서도 시는 도심형 상권 중에 자율상권구역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의 대표 낙후 상권인 성안길 상권이나 구도심 상권들이 그 대상이 될 전망이다. 자율상권구역 지정의 가장 큰 혜택은 임대료 인상 제한 조치다. 이 구역에서 건물 임대를 통해 영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은 일정기간동안 임대료 인상없이 영업을 할 수 있다. 또 상권에 부설주차장 설치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특례 등의 혜택도 지원된다. 게다가 자율상권구역 영업주들은 상권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해 시는 최근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내수경기 침체,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라 어려
[충북일보] 창립 18주년을 맞은 충북개발공사는 21일 대회의실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초청으로 처음 기념행사에 참석한 퇴직 임·직원들은 옛 일터였던 공사 내부를 둘러보며 후배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공사를 위해 일했던 지난 시간을 잊지 않고, 행사에 초청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공사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사원과 유공부서, 우수논문 표창 등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공사는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 활동을 통한 개인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우수논문 경시대회를 열었다. 접수한 논문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대상(1편), 우수상(3편), 장려상(5편)을 선정했다. 향후 논문 발표회를 통해 직원들과 공유회를 가질 계획이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장은 "지금의 공사가 되기까지 함께 노력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인공지능(AI), 드론 등 최신 기술을 농지조사에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농지의 취득·소유 및 이용·전용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농지상시조사 업무에 AI 기반의 지장물 자동식별 등 분석 기능을 활용한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 실시한 AI 농지분석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AI 분석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지조사·분석 결과는 농식품부 차세대 농업농촌 공간정보 통합시스템과 전국 지자체 농지대장 정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농지원부 중심의 농지관리체계를 농지대장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889만 필지에 대한 현장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종전 1명당 하루 평균 조사량이 55필지에 불과하던 것을 모바일앱과 항공촬영 및 드론 조사방식을 도입해 하루 조사물량을 111필지로 약 2배가량 끌어올렸다. 민원인의 농지정보 조회 및 농지대장 발급 서비스도 대폭 개선했다. 농지공간포털(https://njy.mafra.go.kr)을 통해 농지 소유인 또는 임차인이 농지정보를 조회하고 정부24 연계를 통한 농지대장 발급 등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
[충북일보] 유호광(56·사진) 서청주농협 조합장이 최근 열린 청주시 농협 조합장 운영협의회에서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21일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에 따르면 유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서 농협중앙회 정관의 변경, 사업 계획 수립, 예결산 수립 및 승인 등 각종 경영방침을 결정하는 중요 역할을 수행한다. 유 조합장의 농협중앙회 대의원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2026년 3월 26일까지 2년이다. 유 조합장은 "청년농업인이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청주시 농협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에서 기내 면세품 판매를 오픈하며 청주공항 탑승객들의 여행·쇼핑 편의를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부터 청주공항 국제선을 확장해 나가며 기내 면세품 판매 및 운영을 위한 보세창고를 최근 완공했다. 면세품의 항공기 탑재를 위한 차량 등 관련 시설과 준비를 마친 뒤 올해 2월부터 기내 면세 판매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청주공항에서 국제선을 취항하는 항공사 중 현재 유일하게 기내 면세품을 판매하게 됐다. 기존 진행하고 있는 사전 주문을 통한 기내식 서비스와 함께 탑승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 청주 출발 국제선을 탑승하는 승객들은 주류부터 화장품, 선물용품과 건강식품 등의 기내 면세 제품을 빠르고 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청주공항을 통해 오사카, 후쿠오카, 타이베이, 나트랑, 다낭, 방콕(돈므앙), 연길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한 노선 다각화에 힘쓸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엄선된 면세 상품을 이제 청주발 국제선 기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해 승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
[충북일보] LG화학이 세계 최대 비료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everse Osmosis Membrane, 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 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8천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t의 인산염과 1천만t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 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8천 개는 연간 9천만t(하루 24.6만t)의 해수를 담수화해 모로코 지역에서 약 190만 명이 사용할 물을 생산할 수 있다. 담수화 시설은 지속적으로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향후 공급 규모는 최소 2만6천여 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에 OCP가 운영하는 담수화 시설 일부에 LG화학의 역삼투막이 도입된 바 있지만 대규모 공급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덥고 건조한 기후로 담수가 부족한 조르프 라스파 산업단지는 해수담수화 프로젝트(Jorf Wave 2)를 통해 비료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수와 인근 사피(S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1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우수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농산물 연합사업 판매 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회의는 농협경제지주 농산구매국 상품기획자(MD)를 초청한 가운데 충북지역 연합사업단, 조합공동사업법인, 산지농협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참석자들은 충북 주요 생산 품목인 사과, 복숭아, 포도, 수박, 블루베리 등 충북농산물 판매 홍보·성출하기 주요 생산 품목의 가격지지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시·군 지역 통합 판촉행사와 온라인판매 등을 통해 2024년 충북농산물 연합사업 판매 목표를 2천700억 원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올해는 지난해 연합사업 판매실적(2천555억 원)에서 6%가량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농협 연합사업 물량은 산지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 후 농협 연합사업단이나 조합공동사업법인 등 생산유통 통합조직을 통해 출하 및 유통되는 물량이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농산물 산지 생산자조직 육성과 품질관리 강화로 최상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온라인판매 등 판매채널을 확대하겠다"며 "연합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판매…
충청북도 청주지역건축사회는 21일 청주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열린 25회 정기총회에서 유보영(㈜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 회원이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정운기 충북건축사회장과 김용석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 대행과 회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임 감사에는 노철진(온누리건축사사무소) 회원이 선출됐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이날 부의된 2023년도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도 원안대로 승인·의결했다. 또한 청주시 아름다운건축물을 수상한 회원을 시상하고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박미영 청주시 공동주택과 팀장, 지현지 청주시 서원구 건축과 주무관, 장예린 청주교육지원청 시설1과 주무관에게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상을 수여했다. / 안혜주기자 유보영 - 회장,감사당선자 - 21일 청주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열린 청주지역건축사회의 25회 정기총회에서 당선된 유보영(오른쪽) 회장과 노철진(오른쪽) 감사가 김남진 선거관리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지역건축사회 유보영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 당선(사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오는 4월 5일까지 '식품산업 워라밸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고용노동부, 충북도, 음성군, 진천군, 괴산군과 함께 신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식품산업의 이중구조를 완화하고 원하청 간 근로복지 수준 차이 극복을 통한 근로자 이탈방지와 빈일자리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내용은 △근로자 건강·역량강화 지원, 기업안착을 지원하는 '근로자 워라밸지원 사업(최대 1천500만 원 지원)' △워라밸 지원제도 도입을 지원하는 '워라밸일자리지원사업(시간선택제 최대 1천800만 원·유연근로제 최대 1천500만 원)'으로 나뉜다. 지원대상은 음성·진천·괴산군에 소재한 식품기업이며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으로, 필수조건인 신규고용창출 여부, 주15~30시간 근무조건(시간선택제장려금), 유연근무대상자 여부(유연근무제장려금)를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사업 안내를 위해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청주 S컨벤션 신관 3층 행복한홀에서 '2024년 충북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사업 통합설명회'를 갸최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상공회의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
[충북일보] 조달청은 21일 충북지역 벤처·창업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달청은 이날 오후 충북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벤처·창업기업 1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공공조달 시장 진출 및 판로확대를 위한 충북지역 벤처·창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창업 초기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임기근 청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는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과 함께 최원주 주식회사 글로벌에스텍 대표, 김대규 주식회사 그린팩토리 이사, 이천두 주식회사 트윅스정보통신 이사, 어정선 주식회사 레오 대표, 신영태 ㈜대명콘스텍 대표, 이상훈 ㈜대성이엔지 대표, 조기화 파이어킴에너지솔루션 주식회사 이사, 조남호 주식회사 에프엘테크 이사, 민경천 주식회사 유트론 이사, 이명식 ㈜웃샘 대표, 김승용 ㈜시큐웨어 대표, 김진영 씨더블유소방산업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벤처나라·혁신장터 등록업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 △창업 초기기업의 제품 홍보 활성화 △창업기업과 구매담당공무원 만남의 장 마련 등 공공조달시장에 의욕적으로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4대 미래비전의 하나인 생태환경도시의 실현을 위해 호암근린공원 일원에 추진 중인 '충주 시민의 숲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 국비 지원사업인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인 충주 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구역 내에 대규모 테마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같은 해 8월 착공에 돌입했다. 시는 메타세쿼이아길, 대왕참나무길, 은행나무길의 삼색 트리테마로드와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원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의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테마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여가와 휴식 공간 제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1ha당 약 1천800본 이상의 수목 식재로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도심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수목의 '흡수(흡착)-차단-침강' 과정을 거쳐 미세먼지 저감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식재되는 수목 중 소나무, 홍단풍, 왕벚나무 등 일부는 용탄동 가리공원과 중앙탑면 봉황자연휴양림 등 시유지에 심겨있던 수목 중 수형이 아름답고 품격있는 수목을 활용, 시민들에게 숲의 볼거리 제공 및 도심환경…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