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23일 김포공항 내 한국항공협회 회의실에서 항공기 정치장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 등 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는 항공사 관계자들에게 청주국제공항으로 정치장을 등록하도록 요청하는 등 유치활동에 열을 올렸다. 항공기 정치장은 항공기의 등록지를 뜻하며, 정치장에 항공기가 등록되면 정치장 소재지 행정기관은 재산세를 해당 항공기에 대한 재산세를 부과할 수 있다. 현재 청주국제공항으로 정치장을 등록한 항공기는 대한항공 24대, 아시아나항공 4대, 진에어 8대, 티웨이항공 6대, 이스타항공 2대, 에어로케이 1대 등 총 45대이다. 시는 지난해 등록된 항공기에 대해 46억 원의 재산세를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항공기 정치장 유치 활동으로 세수 확보는 물론 항공사의 관심 제고로 국제노선이 많이 개설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화정 청주시의원이 청주시에 공공형 아동 놀이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3일 열린 7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는 2021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됐음에도 아동을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시는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청주지역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은 13만4천705명에 달하지만 어린이 놀이시설은 1천451곳 수준이다. 인구대비로 따져보면 아동 93명 당 1개 놀이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13세 미만 아동(9만3천298명)으로 범위를 좁히면 64명 당 1개 시설에 불과하다.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아동 1천명을 대상으로 '주말에 부모와 함께 가고 싶은 장소'를 설문조사 한 결과 워터파크(41.2%), 놀이동산(16.8%), 캠핑장(9.6%) 순으로 나타났다"며 "시는 물놀이시설을 비롯한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을 확충하고, 청주랜드를 비롯한 기존 놀이시설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끝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정책은 아동의 눈높이에서 시작된다"며 "가
[충북일보]김태순 청주시의원이 "청주시는 시민보다 개발에 눈 먼 펀드사, '속 빈 강정'인 ㈜청주여객터미널을 비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3일 열린 76회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는 지난 2021년 8월 ㈜청주여객 측과 공유재산 대부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며 "하지만 그보다 앞선 2달 전에 ㈜청주여객 회사의 주식 100%가 펀드사인 코리아센트럴에 매각됐고 코리아센트럴은 급조된 펀드사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지난 2016년 터미널을 행정재산에서 일반재산으로 용도변경을 해주고 향후 터미널 개발을 전제로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를 했지만 결국 주식을 처분한 회사와 대부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임차인이 물건을 주인 모르게 매각해 이익을 챙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 사실을 시가 지난 2021년 11월에 파악하고도 현재까지 1년 4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터미널의 영업이익은 외지 업체인 펀드사가 모두 가져가 '자금역외 유출'은 불보듯 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시는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담당부서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일반
[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문숙)가 취약계층에게 반찬을 지원한다. 협의체는 23일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협의체 운영 계획으로 고령의 어르신과 질병·장애 보유 등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똑똑반찬'사업을 운영키로했다. 올해 3년 차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 예산 450만 원을 재원으로 진행된다. 문백면 소재 요식업체의 협조도 받는다. 협의체 위원들이 월 2회(둘째, 넷째 목요일) 직접 대상 가구 방문해 반찬과 국 등 식사류 5가지를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도 함께 확인한다. 협의체는 이날 연합모금사업 대상자 심의와 마을 복지계획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 위원장은 "식사 준비가 힘든 어르신과 주변의 이웃들을 직접 만나고 정성 어린 반찬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경기침체와 코로나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층을 발굴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바르게살기운동 연수동위원회는 23일 연수동 중앙경로당에서 생활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재활용가능자원 보상교환사업 등 생활쓰레기 감량방안을 경로당에 안내하고, 손 마사지와 다과회를 통해 노인들과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수동위원회는 매월 1개 경로당을 방문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안내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독려 등 탄소중립 실천방안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한수 위원장은 "분리배출을 어렵고 귀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미래세대를 위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했으면 좋겠다"며 "캠페인을 통해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마음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환경문제는 모두의 실천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지역사회에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탄소중립·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SM새마을금고는 23일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 SM새마을금고 정기총회에서 이웃돕기 성금 1천200만 원의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홍석 이사장은 "어지러운 경제상황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충주시와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M새마을금고는 2014년 7월 충주시와 사회취약계층 지원 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2월에도 성금 1천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문화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질적 고도화에 나섰다. 조 시장은 23일 현안점검회의에서 "탄금대의 문화원 이전 시기에 맞춰 기존 시설의 우륵국악당 활용과 소유권 확보가 착착 진행해 나가야 한다"며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사업 추진의 공백이 없게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탄금공원 현황에 대해 "공원 입구의 표지석이 완성되면서 탄금공원이 어엿한 새 이름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이름과 그 의미까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내비게이션, 표지판, 홈페이지 등에도 해당 장소가 탄금공원으로 통일되게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또 루암리 고분군·동량면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 등에 대해 "우리가 가진 문화자산이 주민들 눈에 방치된 것으로 비춰져서는 안 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비에 착수해 고유한 가치가 대외적으로 드러나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누차 이야기했듯 양적인 팽창보다 질적인 고도화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기존의 자원, 시설, 사업들의 내실을 다지고 상호간의 융복합으로 새로운 효과를 창출하는 데에 집중해 달라"고
[충북일보] 올해 기준중위소득이 4인가구 기준 약 5.5%가 인상됨에 따라 복지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23일 읍면동 사회보장급여 조사 등 담당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연찬회를 갖고 사회보장급여·긴급지원업무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공개된 2023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인 5.47% 인상됐다. 기준 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국민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이 된다. 시는 기준 중위소득 인상으로 더욱 많은 이들이 촘촘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주거용재산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해 수급 탈락이 우려됐던 기초생활보장제도도 지역구분이 변경돼 기본재산액이 대폭 상향됐다. 세종시의 경우 기존재산공제액이 4천200만 원에서 7천700만 원으로 인상돼 수급 가구 현실에 맞는 제도로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윤빈 복지정책과장은 "올해 완화된 기준에 따라 그동안 지원받지 못한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에서도 더 많은 주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이 23일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 캠프는 교육부와 한국창의과학재단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학습·체험 프로그램으로, 사업시행자인 ㈜채움플러스와 연계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캠프의 주제는 심플 보드와 각종 센서, DC모터(직류모터) 등을 응용해 자율주행을 시연하는'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과정을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체험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자동차 주행 실습을 해보며 새롭게 다가올 디지털 시대에 대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직접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상하고 제작하는 과정이 매우 재밌고 흥미로웠다"며"평소 인공지능이란 단어는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캠프를 통해 이해가 쉽게 되고 더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구직을 돕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면접용 정장 대여사업인 '희망날개 사업'을 비롯해 청년 구직자 면접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에 거주 중인 만 18세 ~ 만 39세 청년이다. 면접 정장 대여는 1인 연 3회, 면접지원비는 1인 1회 3만원을 지원한다. 추가 면접이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면접에 필요한 취업 역량강화 교육도 연계해 실시한다. 면접정장 대여서비스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 – 신청접수 – 입사면접용 정장대여시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승인된 후 시와 계약된 업체로 방문하면 재킷부터 바지·스커트, 블라우스·셔츠, 넥타이, 구두까지 면접에 필요한 모든 품목을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면접비 지원은 '청년뜨락5959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 후 해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이 성공적인 취업에 이를 수 있도록 면접 정장대여. 면접비 지원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라며,"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취업 준비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사
[충북일보] 괴산군이 23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옴부즈퍼슨을 위촉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군은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1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과 옴부즈퍼슨 위촉을 축하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추진위는 반주현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 아동관련 공무원,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돼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기본방향과 전략 사항에 대해 심의한다. 아동권리 침해 구제 등을 위해 장경덕 변호사(법무법인 한비), 이형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윤대현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 3명을 옴부즈퍼슨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에 이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아동, 보호자, 아동관계자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공유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과 정책적 시사점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말 유니세프 매뉴얼에 따라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 분야에 대한 온·오프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군은 설문결과를 이달 말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어 4월 아동과 군민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를 거쳐…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의 온정으로 모은 10t 가량의 구호물품이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로 떠났다. 세종시는 23일 시민, 단체 등의 기부로 마련한 옷, 침구류, 생활필수품 등으로 구성한 구호물품을 튀르키트에 기탁했다. 시는 앞서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주민, 단체 등을 대상으로 구호물품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시민들은 코트, 재킷 등 겨울용 의류는 물론, 이불, 담요, 침낭 침구류와 기저귀, 생리대, 화장지 등 생필품까지 20여 종류를 기부했으며, 이는 5t 탑차 2대 분량에 달한다. 시는 선별·포장작업을 거쳐 이날 인천 물류센터로 전달했으며, 선별·포장작업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한 지원에 정성을 보탰다. 고기동 행정부시장은 물류센터로 구호물품이 출발하기 전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찾아 튀르키예를 위해 온정을 모아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고기동 부시장은 "정말 많은 시민들과 단체에서 구호물품을 기부해주셨다"며 "물품 하나하나에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며 튀르키예 국민이 지진 피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펴…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성안지구대 2층에 위치한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청소년 정책 자문단' 격려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정책 자문단이란 경찰의 정책 수립과정에 정책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주체로 참여해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제안과 관련 활동에 참여하는 자문기구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활동성과발표 △진로상담 △시뮬레이션 사격 △경찰 장비체험으로 진행됐다. 상당서 여성청소년 관계자는 "정책자문단의 활동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미래 100년 먹거리 B·I·G 지역전략산업 유치와 증평군을 알리기 위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23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 상생룸에서 민선6기 미래 100년 먹거리 B·I·G 지역전략산업 유치와 증평군을 알리기 위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증평의 기업유치 최적지임을 알렸다. '2023 증평군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군 지역전략산업(바이오산업·반도체산업·이차전지산업) 관련 100여 명의 기업인과 중소기업중앙회와 상공회의소 및 기업경영학회 회원 교수들과 사단법인 충북도민회 회원, 재경증평군민회 등이 참석했다. 투자유치 설명회에 앞서 (주)한화 건설부문, 신한투자증권과 2천676억 원 규모의 증평스마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기업 투자유치 관련 등 총 7개사와 1천877억 원, 461명 고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린 지방자치단체 주관의 투자유치 설명회이기 때문인지 각 기업 및 단체들은 설명회 내내 증평군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설명회에서 증평군은 △교통의 요지 및 가용부지 제공 △4개의 산업단지 조성 △대학 협력 통한 우수한 인력공급 △안정적이고 쾌적한 정주여건
[충북일보] 충북도는 23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천만 원)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이날 주한튀르키예대사관을 방문해 주한튀르키예 2등 서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금을 전달했다. 도는 튀르키예의 지진 피해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를 편성해 성금을 마련했다. 도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성금 모금 활동과 이재민을 위한 의류, 이불 등 구호품 모으기 등 도민의 동참을 위해 홍보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에 나선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슈퍼마켓 협동조합이 휴무일 변경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 중"이라며 "당사자 간 협의가 완료되면 올해 상반기 중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온라인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대규모점포와 전통시장은 큰 경쟁 상대가 아니라는 공감대가 생겼다"며 "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이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누리는 것"이라고 휴무일 변경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 50여개 지자체가 평일 휴업을 시행 중이고, 최근에는 대구광역시가 특별·광역시 중에서 처음으로 휴무일을 평일로 변경했다"며 "이해당사자 간 협의가 완료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에서는 지난 2012년 제정된 유통산업발전법과 청주시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제한 및 조정 조례에 따라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등이 매달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대상은 매장면적 3천㎡ 이상 대형마트 10곳, 준대규모점포(기업형슈퍼마켓 등) 36곳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간호학과가 종근당산업㈜ 벨포레스트와 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간호학과 학생 임상실습 운영 △노인 간호서비스 제공 및 기타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벨포레스트는 종근당산업에서 2021년 개원한 노인요양시설로 유닛케어 시스템과 전침실 1인실을 갖추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항공대학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했다. 중원대 항공대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기획한 '드론교육관' 부스에 참가해 드론 등 항공 관련 기업 및 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상호 상생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특히 도심항공모빌리티 시대의 핵심주역으로 성장하는 베셀에어로스페이스㈜와 협약으로 항공우주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교육과정 개발, 인적교류, 시설 및 기기 공동활용 등을 추진한다. . 아울러 행사 부스에서 항공대 특성화 안내 및 항공 관련학과(항공운항학과, 항공서비스학과, 항공정비학과, 무인항공기계학과) 교육과정, 장학제도 안내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과 교육장비 전시·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중원대는 매년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의 인재 양성과 맞춤형 항공 촬영 및 농업방제용 드론 운용 기반 조성을 위한 '드론 제작 및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지난 21∼22일 양일 간 후보자 등록신청을 받은 결과 총 5명이 후보자등록 신청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후보자 등록 마감 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동시조합장선거가 돈 선거, 비방·흑색선전 등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벗어나 법규를 준수하며 깨끗하고 올바른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선관위는 "후보자들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조합 발전을 위한 정책 중심의 정정당당한 경쟁을 하고 지역주민과 전 조합원들의 찬사를 받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선거운동 기간은 23일부터 3월 7일까지 13일간이며 선거운동의 주체는 후보자 본인으로 제한된다. 단양선관위 관계자는 "조합장 선거의 음성적이고 관행적인 '돈 선거'를 뿌리 뽑는데 모든 단속역량 집중할 것"이라며 "금품제공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이니 후보자와 조합원 모두 관행적인 금품수수행위는 불법임을 인식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거듭…
[충북일보] 속보=다양한 형태로 주민소통에 나선 최민호 세종시장이 처음으로 '1박2일' 소통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최 시장은 24일부터 25일까지 현장형 소통 프로젝트인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부강면 등곡리 1·3리 마을회관에서 추진한다. 주민들과 함께 밤샘 토론회를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소통사각지역을 방문해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것이 세종시의 설명이다. 최 시장은 24일 오후 7시 부강면 등곡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가진 뒤 등곡1리 마을 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주민들의 추가적인 대화 요구가 있을 경우 공식적인 일정 이후 다시 대화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된 일정이 마무리되면 최 시장은 등곡1리 마을회관에서 숙박을 할 예정이며 마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관계자의 침구류 등은 별도로 준비한다. '1박2일' 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최 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진정한 목민관의 역할은 주민의 목소리를 재대로 듣는 것"이라며 "가장 어렵고 힘든 지역을 먼저 찾아 주민들의 진솔한 얘기를 듣고, 가능한 시정에 반영하는 방안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 안병만 회장가 회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곤란에 처한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김수환 회원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날 회원들 20여 명은 오전 8시부터 미처 제거하지 못해 수세미와 여주 넝쿨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맞춤형 화재 예방 안전 컨설팅을 추진했다. 소방서는 화재가 이미 발생한 대상 처의 화재 재발 방지와 빈번한 비 화재경보 오인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컨설팅을 준비했다. 외부 전문가로는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소방관련학과 교수, 건축공학 박사 등으로 구성됐다. 소방서 측은 관련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자체점검 방법과 유지·관리 지도 △화재 수신기, 감지기 등 비화재보 발생 요인 확인 △비 화재경보 시 대처 방법과 매뉴얼 비치 안내 △화재 발생에 따른 건축구조와 설비 개선사항 안내 등을 안내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NH농협제천시지부가 23일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제휴카드 기금 적립액 7천168만 원을 전달했다. 제천시 제휴카드는 NH농협제천시지부와 제천시청이 지역발전을 위해 2005년부터 공익상품 개발을 통해 협약을 맺고 공무원과 각종 단체 보조금 제휴카드 이용실적의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하는 카드로 적립된 기금은 매년 시에 전달되고 있다. 엄정식 지부장은 "앞으로도 매년 적립 기금 전달을 통해 제천시의 발전을 함께하는 NH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일자리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선정돼 도비 1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산업단지와 농촌 인력 부족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매년 증가해 내국인과 외국인의 상호 이해를 돕는 세계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상상대로 다다다(세계를 만나다)는 음성군 청년, 경력 단절 여성,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일자리 맞춤형 교육과정인 '세계 전래놀이지도사, 세계민속춤지도자' 등 2개 양성과정으로 진행된다. 양성된 강사들은 군내 각 기관에서 봉사활동으로 세계 전래놀이와 세계 민속춤 교육 등 세계문화 이해를 돕는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상상대로 다다다'는 다음 달 학습자를 모집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공공형 계절근로자 전용숙소를 괴산읍 대덕·제월리 대제산업단지 내에 건립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23일 군에 따르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에 선정되면서 소규모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제공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는 단기간 일손이 필요하고 숙소 제공이 어려운 소농에는 인력을 지원할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농협과 협력해 장기간 고용이 어려운 소농을 위해 일일 단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공급할 수 있다. 군은 올해 4월 들어오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을 성불산 산림문화휴양관 임시숙소에 머물게 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전용숙소를 마련하기로 하고 그동안 제월리 일대 폐교와 펜션을 후보지로 물색했으나, 주변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무산했다. 주민들은 농촌인력난을 해결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은 찬성하면서도 외국인 집단 거주시설이 지역에 들어서는 것에는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이 같은 반대에 외국인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대제산단 내 유휴지에 전용숙소를 짓는 것으로 선회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에 선정된 전국 다른 지자체도 주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