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관광숙박업의 세계적인 트렌드로 급부상한 '공유숙박'이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규제와 지자체의 무관심 탓에 청주에서는 공유숙박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공유숙박이란 집주인(임대인)이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다른 사람(임차인)과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집주인이 며칠간 집을 비울 경우 그 시간 동안 관광객에게 집을 빌려주는 방식이다. 관광객 입장에선 정형화된 숙박업소가 아닌 일반 가정집에서 현지 생활을 체험할 수 있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다. 집주인은 빈 공간을 활용해 쏠쏠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특히, 관광객 수 변동에 맞춰 탄력적으로 숙박시설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때문에 공유숙박은 현재 전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숙박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의 지난해 국내 이용객은 290만 명으로, 전년(190만 명)보다 50% 넘게 늘었다. 그러나 세계적인 흐름과 달리 국내에선 각종 규제로 인해 공유숙박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는 실정이다. 관광산업의 경쟁력이 약한 청주는 '공유숙박의 불모지'로 전락한 모습
[충북일보] 충북 도민들은 5월 한달 간 그 어느때보다 위축된 소비심리를 나타냈다. 향후 가계 수입과 지출 등에 대해서도 비관적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은행의 '2019년 5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9로 전달보다 1.9p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월 96.0을 기록한 이후 28개월 만의 최저치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8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5월 중 6개 주요지수 증 전달보다 상승한 것은 '현재생활형편' 단 한 가지 뿐이다. 현재생활형편 지수는 94로 전달보다 1p 상승했다. 그외 5개 지수는 모두 전달보다 하락했다. 생활형편전망은 94로 전달보다 2p, 가계수입전망은 95로 2p, 소비지출전망은 106으로 2p, 현재경기판단은 68로 2p, 향후경기전망은 74로 1p 각각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에 포함되지 않는 현재가
[충북일보] 유통업태에 따라 간편식품의 판매가격 차이가 최대 50% 가까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소비자원은 수요가 많은 주요 간편식품 10개 품목(40개 상품)의 판매가격을 유통업태별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최근 4주(4월 5~26일) 평균 유통업태 간 가격차가 가장 큰 상품은 '오뚜기 햄버그 덮밥'으로, 최고·최저가의 차이는 49.1%(1천775원)였다. 이어 △오뚜기 맛있는 오뚜기밥 46.9%(794원) △동원 양반 밤단팥죽 45.6%(1천596원) △동원 양반 쇠고기죽 45.5%(1천591원) 등의 순으로 가격차가 컸다. 반면, 대상 청정원 옛날식짜장은 5.2%(84원)로 가격차가 가장 작았고 △대성 청정원 카레여왕비프카레 8.2%(176원) △농심 보노 컵스프 콘스프 9.6%(291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조사대상 판매점 100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 중 판매점포 수가 많은 상위 15개 상품의 총 구입비용을 산정한 결과 △대형마트 2만5천57원 △전통시장 2만7천315원 △SSM 2만8천314원 △백화점 2만9천429원 △편의점 3만3천450원 순으로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편
[충북일보=세종] 대전·세종·충남 지역 기업과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5월 경기가 4월보다도 더 나빠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이들 지역의 5월 '기업경기' 및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를 29일 각각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업경기조사(BSI)에서 제조업 업황 BSI는 4월(72)보다 6포인트(p) 떨어진 66이었다. 비제조업도 전월(69)보다 1포인트 하락한 68을 기록했다. 주요 경영 애로 사항으로 제조업체는 내수부진(34.2%)과 인력난·인건비 상승(18.8%), 비제조업체는 △인력난·인건비 상승(31.6%) △경쟁심화(15.1%) △내수부진(14.9%)을 꼽았다. 5월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4월(103.7)보다 3.4포인트(p) 하락한 100.3이었다. 하지만 같은 달 기준 전국 평균(97.9)보다는 2.4포인트 높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주는 오는 6월 1일부터 주력 제품인 '시원한 청풍' 병소주(360㎖·사진) 제품 출고 가격을 6.28%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원한 청풍 병소주의 출고가는 기존 1천16.4원에서 6.28%(63.8원) 인상된 1천80.2원으로 변경된다. 충북소주의 출고자 인상은 지난 2016년 2월 15일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충북소주 관계자는 "그 동안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출고가를 유지해 왔지만 부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으로 누적된 원가 부담이 증가 돼 부득이 하게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역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을 다음 달부터 할인 판매한다. 지역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꾀하고 자본이 고르게 분배되는 공정한 경쟁 질서를 만들고자 조성한 단양사랑상품권은 2005년 처음 발행됐다. 군에 따르면 할인율은 4%로 개인 월 100만원, 법인 월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농협중앙회 단양군 지부 외 관내 11개 농협 지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단양군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 음식점 등 453개소 가맹점을 두고 있다. 단양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은 2015년 10억 원에서 지난해 15억3천만 원의 판매액을 보이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내 자본의 외부 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지역자본의 선순환 경제를 구축해 자본이 일부에 편중되지 않고 공정한 경쟁 질서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자유시장상인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31일부터 누리 야(夜)시장을 개장한다. 누리 야시장은 이날 개장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자유시장 내 누리장터에서 열린다. 개장식은 춤추는 난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리상자 박승화 단독콘서트, 여성3인조 미켈 특별공연, 기타신동 양태환의 환상적인 기타공연 등 야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개장식 당일 행사에 참여한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5천 원의 야시장 상품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누리 야시장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닭꼬치, 족발, 대롱치즈스틱, 삼겹살 말이와 스테이크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판매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주말 나들이를 나온 가족과 모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옥원 성내충인동장은 "앞으로 SNS를 통한 누리 야시장 홍보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추진할 예정"이라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누리야시장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정작 자영업자들에게만 피해가 갈 것으로 보인다. 큰돈 들여 설치한 실내 흡연부스를 스스로 철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 근절을 위한 금연종합대책'을 확정했다. 문제는 이 대책에 오는 2025년까지 실내 흡연부스를 모두 폐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는 점이다. 명목은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간접흡연 적극차단'이다. 이에 따라 현재 연면적 1천㎡ 이상 건축물과 일부 공중이용시설만 지정하던 실내 금연구역은 오는 2021년 연면적 500㎡ 이상으로 확대되고, 2023년까지 모든 건축물로 확대된 뒤 2025년까지는 모든 건축물의 실내 흡연부스를 폐쇄해야 한다. 결국, 지난 2015년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대중·휴게음식점과 2017년 12월 3일부터 금연구역이 된 당구장·스크린골프장 등 체육시설 업주들은 기껏 설치한 실내 흡연부스를 철거해야 한다. 이 같은 대책이 발표되자 일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벌써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흡연부스 설치만 해도 수백만원가량이 소요됐는데 해체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흡연부스는…
[충북일보] 학부모 A씨는 최근 자녀의 학원비로 25만 원을 계좌이체했다. A씨는 학원측에 현금영수증을 발급해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학원측은 현금영수증은 발급해줄 수 없고, 카드결제는 가능하지만 10% 추가 결제된다고 밝혔다. A씨는 국세청 홈텍스를 통해 '현금영수증 발급거부'에 대해 신고했다. A씨는 며칠 후 국세청으로부터 '처리완료 포상금 대상'이라는 휴대폰 문자를 받았다. 현금영수증 발급거부·미발급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마다 현금거래 금액은 증가하고 있지만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는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신고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7일 국세청의 '2018 국세통계연보 현금영수증 발급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발급된 현금영수증은 47억9천여 건, 108조6천여억 원이다. 현금거래 금액은 △2015년 96조5천여억 원 △2016년 101조2천여억 원 △2017년 108조6천여억 원으로 2년 새 12.5% 증가했다. 반면 현금영수증 발급건수는 △2015년 50억4천여 건 △2016년 50억2천여 건 △2017년 47억9천여 건으로 같은 기간 5.0% 감소했다. 발급건수는 감소하고 거래 금액은 증가했다는 것은
[충북일보] 전국 151개 지방공사·공단과 702개 지방출자출연기관도 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이하 제로페이)을 통한 결제가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8일 '지방공기업 예산편성기준'과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집행기준'을 개정한다. 주요 내용은 지방공공기관(지방공기업, 지방출자출연기관)이 업무추진비 사용 시 '제로페이', '직불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수단 확대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제로페이란 휴대폰 등에 앱을 설치해 공동 QR코드 방식으로 결제를 하면, 즉시 대금 입금이 소비자 계좌에서 가맹점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을 말한다. 제로페이와 직불카드를 사용하려는 개별 지방공공기관은 올해 상반기 중 중소기업벤처부가 구축하는 제로페이 법인용 시스템에 자체 예산회계시스템을 연계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제로페이와 직불카드를 사용한 때에는 사용 즉시 대금이 지급되는 만큼, 회계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회계관계관으로 하여금 증명서류 등을 명확히 확인하도록 하는 자체 회계규정 정비도 필요하다.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은 "현재 지방공공기관은 신용카드(클린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제로페이와
[충북일보=옥천] 옥천 로컬푸드 사업의 핵심인 로컬푸드직매장이 문을 연다. 군은 이 지역 로컬푸드직매장이 옥천읍 금구리에 문을 열고, 오는 30일 정식으로 개장식을 갖는다. 충북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교세·도비 등 사업비 15억1천만 원이 투입돼 지상 1층 연면적 497㎡ 규모로 만들어졌다. 포장실, 저온저장실 등 부대시설에 판매장과 카페 등이 갖춰져 있다. 판매장인 우리장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돼 유기농이나 무농약, 옥천푸드 인증을 받은 다양하고 신선한 농·축·수산물과 가공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지난 13일 임시로 문을 열고 현재는 토마토, 호박, 달걀 등 신선식품과 함께 쌀, 콩 등 잡곡류와 옻수저, 옻도마 등 다양한 가공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모든 품목들에는 생산자 이름, 주소, 연락처는 물론 생산일자와 가격 등을 부착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냉장육은 1일, 상추·깻잎 등은 1박2일, 두부·콩나물 등은 2박3일 등 품목별 진열기간도 엄격히 정해져 있어 항상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카페 '뜰팡'에서는 이 지역 친환경 또는 옥천푸드 인증 농산물인 딸기, 사과, 고구마 등을
[충북일보] 직장인 김모(30·청주시 가경동)씨는 내달 초 지인에게 700만 원을 주고 중고차를 구매할 예정이다. 김씨는 중고차 딜러를 거치지 않고 지인과의 직거래를 통해 시세 대비 200만 원가량 저렴하게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반대로 김씨의 지인은 중고차 매장에 차를 파는 것 보다 50만 원 이상 돈을 더 받을 수 있어 두 사람 모두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씨는 직거래를 한 이유에 대해 "사고이력, 주행거리, 차량상태 등 차량 관련 정보에 대한 신뢰가 있고, 가격도 저렴했다"고 설명했다. 가격 거품을 뺀 직거래가 생산·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다.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는 직거래를 통해 생산·판매자는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다. 이에 분야와 품목을 가리지 않고 직거래가 늘고 있는 추세다. 직거래가 가장 활성화된 품목으로는 농산물을 꼽을 수 있다. 농산물의 경우 이미 수년 전부터 온라인을 중심으로 직거래가 활발히 이뤄져 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축수산물 온라인 거래액은 2조9천485억6천200만 원으로, 10년 전인 2008년(4천932억7천600만 원)보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다채로운 할인행사를 펼친다. 행사기간 동안 청주점에선 △커리어 여름상품 3大 초대전 △반에이크 1만·2만·3만 원 균일가전 △에스콰이아 여름샌들 균일가전 △아웃도어 역시즌 다운재킷 특집 △쌤소나이트 특집 △슈콜렛 플랫슈즈 제안 등이 진행된다. 또한 사은프로모션의 일환으로 23부터 오는 26일까지 L.POINT 적립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20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이 증정(선착순 400명)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술공원 물분수대 일원에서 '제2회 와유바유체험과 함께하는 농가마켓'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체험농가의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제철농산물, 가공품 직거래는 물론 B-boy 댄스공연, 전통놀이행사, 각종 농산물할인이벤트 등의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로 진행된다. 체험은 공예, 생태, 먹거리체험 등 세 가지 주제로 점핑클레이, 향초 만들기, 블루베리 아기나무 만들기, 누에 관찰하기, 사과한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각 농가에서 생산되는 갖가지 계절 농산물과 잼류, 즙류, 유정란, 밤가공품, 허브차, 장류 등의 가공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체험형 농가마켓으로 지난 4월 행사 시 가족단위 시민들이 많이 방문해줘서 가능성을 보았다"며 "올해는 연중 8회를 추진해 시민에게 농촌체험농가와 농산물을 홍보하는 시범적인 행사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직장인 신모(33·청주시 내덕동)씨는 청주시 율량동의 한 맥줏집을 찾았다가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4천 원대로 생각했던 국산맥주 한 병의 가격이 5천 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맥주에 곁들일 안주 가격은 2만 원을 상회했다. 신씨는 "때 이른 무더위에 가볍게 맥주 한 잔 마시려 했지만, 가격을 보고 오히려 마음이 무거워졌다"며 "올 여름엔 밖에서 맥주 사먹기도 힘들 것 같다"고 토로했다.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여름철 대표 메뉴를 중심으로 외식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여름철 인기 보양식인 삼계탕 가격은 일찌감치 올랐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도내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8월 1만2천 원으로 올랐고 지난달엔 1만2천143원을 기록했다. 실제로 현재 청주시내 음식점 상당수가 삼계탕 한 그릇에 1만2천 원 이상을 받고 있다. 전복, 능이버섯 등 추가 재료가 들어간 삼계탕은 일반 삼계탕보다 2천 원가량 더 비싸기도 하다. 여름 대표음식인 냉면도 올 여름엔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도내 냉면 평균 판매가격은 7천143원으로. 1년 전 가격과 같았다. 그동안 인건비와 재료비 등 각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국립공원 일원에 농산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는 악덕 상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특히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원산지 미표시 노점상이 극성을 부리면서 지역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 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보은사무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두번에 걸쳐 속리산국립공원 일원에서 농산물 원산지 표시 합동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농산물을 판매하다 적발된 건수가 7건에 달했다. 농관원은 이들 적발된 노점상에게 5만∼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2회 이상 원산지 표시없이 농산물을 판매한 노점상에게는 농관원 홈페이지에 이름과 상호를 공표하고 관련 교육을 받도록 조처했다. 앞서 양 기관은 농산물 원산지 표시와 관련한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속리산국립공원에서 노점상 단속을 벌여왔다. 하지만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속리산국립공원 지역에서 농산물 부정유통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군과 농관원은 합동단속반을 꾸려 오는 6월 말까지 속리산 일원 노점상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펴기로 했다. 단속은 산나물과 약초류, 잡곡·버섯류 등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충북일보=세종] 문재인 정부가 지난 11일로 출범 3년차를 맞은 가운데, 정부 발표와는 달리 살림살이가 어렵다고 하는 국민이 많다. 특히 '10명 중 8명' 꼴로 외지 출신인 세종시민들은 부동산을 비롯한 지역 경제에 관심이 높다. 하지만 통계청 등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세종시)가 발표하는 각종 경제 통계에서 세종시는 아직도 누락되는 지표가 많은 '사각지대'다. 광역자치단체이면서도 규모가 너무 작은 데다(인구 33만여명),출범한 지 6년여밖에 되지 않아 누적된 데이타(자료)가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통계청이 최근 올해 1분기(1~3월)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 판매 동향'이란 제목의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여기에서도 서비스업 분야 13가지,소매판매 분야 6가지 등 모두 19가지 업종 관련 통계가 작성된 16개 시·도와 달리 세종은 서비스업에서는 '부동산', 소매판매 분야에서는 '대형마트'와 '승용차·연료소매점' 등 3가지 업종 관련 통계만 공개됐다. 이에 충북일보는 전국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이들 3가지 업종을 기준으로 세종시 지역경제의 현주소를 다른 시·도와 비교,진단했다. ◇세종 부동산업 생산액 올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2개의 모든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운임 반값 할인 행사 '일한번 내본다'를 진행한다. 반값 할인은 2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청주국제공항 노선은 △청주~오사카(간사이) △청주~삿포로(신치토세) 등 2개 노선이 포함된다. 할인 혜택은 예약 단계에서 프로모션코드 'ZEJPN50'을 입력하면, 결제 단계에서 특가운임을 제외한 할인운임과 정상운임에 한해 자동 적용된다. 할인코드 적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가입 회원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및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사용 사례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마약류 현장대응 T/F팀'을 운영한다. T/F팀은 최근 의료용 마약류 불법사용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보다 철저한 관리를 위해 마약안전기획관 내 신설된다. 주요 업무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분석된 '실마리정보'를 바탕으로 한 현장 조사 △신고 채널을 통한 제보사항 현장 대응 △현장 감시 결과에 따른 수사 의뢰 및 검·경 등 합동 수사 실시 등이다. 식약처는 지난 4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자료를 활용해 검·경 등 합동점검에서 허위 주민등록번호 사용 및 마약류 과다 투약 등 다수의 법률 위반 의심 사례를 적발한 바 있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의료현장에서의 마약류 불법사용 행위에 대한 신고 채널을 운영해 단속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고 채널은 병의원, 약국 관계자와 일반 국민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식약처 홈페이지(http://www.mfds.go.kr) 내 국민소통 > 신고센터 사이트에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의료계 자정노력과 자율정화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 협회·단체
[충북일보]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양파와 마늘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특히 양파가격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관측센터의 관측치와 현장조사 결과 등에 따라 5월 하순 이후 본격 수확되는 2019년산 중·만생종 양파와 마늘 생산량이 각각 128만t, 37만t 내외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년보다 각각 13%, 20% 많은 수치다. 농식품부는 양파의 경우 재배면적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지난 월동기 온화한 기상 △4월 이후 적정기온(18~24도) 유지 △생육에 적당한 강수량 등의 영향으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평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마늘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올해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16.7% 늘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주요 농산물 일일도매가격을 보면, 지난 17일 양파가격은 ㎏당 443원으로 평년대비 30.4%, 전달대비 54.5% 급락했다. 같은 날 깐마늘가격(㎏)은 5천675원으로 평년과 전달대비 각각 9.3%, 0.2% 하락했다. 자연히 소매가격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7일 하나로마트 청주점의 양파 판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전통주를 생산중인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이 '2019 쌀가공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다. 조은술세종은 막걸리, 약주, 증류식 소주 등을 전통방식으로 제조해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 업체다. '2019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주관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10회를 맞는 쌀가공식품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전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해 진행된다. 올해는 총 56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쌀가공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산업대전은 종합전시관과 기업관으로 구성됐으며, 쌀 가공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종합전시관(12부스)은 쌀가공품 품평회 TOP10 선정 제품, 가정 간편식(HMR), 글루텐프리·영유아 제품 등에 대해 마켓 형식으로 제품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쌀가공산업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기업관(68부스)에서는 떡·면·과자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는 56개 업체가 참여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22~26일 5일간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지정된 제20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동안 기업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지역 내 우수기업체를 널리 알리고 생산품을 전시, 시연, 판매하는 자리로 (주)뷰티화장품, (주)에스에스케이, 뷰니크, (학)건국유업·건국햄, 코리아크래프트비어(주)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은 기업체 홍보부스를 통해 기초화장품, 마스크팩과 유기농 생리대, 샴푸, 치약, 유제품, 맥주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품바축제 기간에 우리 군의 우수 기업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업홍보관을 마련하게 됐다"며 "주민과 기업,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멋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홍보관은 음성읍 설성공원 내 야외음악당 뒤편 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5일간 운영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큰 성과를 올렸던 제천시니어클럽이 이번엔 국산콩을 활용한 '골목식당의 두부이야기'를 시범 운영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골목식당의 두부이야기는 어르신들이 국내산 콩을 직접 갈아 만든 두부를 조리해 저렴한 가격과 영양만점의 두부요리를 판매함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노인일자리 창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제천시니어클럽은 건강한 두부 요리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20일 개업식을 시작으로 정식 오픈할 계획이며 취약계층인 노인과 장애인에게는 1천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제천시니어클럽 변덕수관장은 "골목식당의 두부이야기가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고소하고 맛있는 두부 요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 내 많은 분들이 오셔서 건강한 음식을 맛보실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시니어클럽 공익형 13개 사업단 800여명, 시장형 8개 사업단 200여명이 활동 중이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대기자를 수시 모집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공공요금 인상은 생활물가 인상으로 이어져 가계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서민들이 즐겨 찾는 칼국수조차 5천 원짜리를 찾아보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예고된 공공요금 상승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읽힌다. 16일 충북도청 인근의 한 식당의 메뉴판은 '생삼겹살 1만2천 원', '냉면 8천 원', '손만두 6천 원', '떡만두국 7천 원'이라고 적혀있다. 서민들이 점심 한 끼를 해결하려면 1만 원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외식비가 부담스러운 것은 어디나 마찬가지다.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방물가정보'에 게시된 도내 외식비 평균가격(3월 기준)은 △냉면 7천143원 △비빔밥 7천100원 △김치찌개백반 7천143원 △삼겹살(외식)1만 2천 원 △자장면 5천143원 △삼계탕 1만2천143원 △칼국수 6천71원 △김밥 1천929원이었다. 5천 원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김밥이 전부였다.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교육, 의료·보건, 교통·통신, 주거를 제외한 외식, 의류, 여행, 문화와 관련된 씀씀이는 줄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심상치 않다. 충청지방통
[충북일보] 공주시 상가번영회가 주관하는 '공주 행복 프리마켓(자유시장)'이 1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주시 중동 147(공주우체국과 제민천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공주시민 80여개 팀이 1일 상인으로 참가, 생활용품·먹거리·의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공연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상가번영회(☎ 041-854-003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