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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품, 유통업태 따라 최대 50% 가격차

주요 간편식품 구입비용 편의점이 가장 커

  • 웹출고시간2019.05.29 17:42:27
  • 최종수정2019.05.29 17:42:27
ⓒ 뉴시스
[충북일보] 유통업태에 따라 간편식품의 판매가격 차이가 최대 50% 가까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소비자원은 수요가 많은 주요 간편식품 10개 품목(40개 상품)의 판매가격을 유통업태별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최근 4주(4월 5~26일) 평균 유통업태 간 가격차가 가장 큰 상품은 '오뚜기 햄버그 덮밥'으로, 최고·최저가의 차이는 49.1%(1천775원)였다.

이어 △오뚜기 맛있는 오뚜기밥 46.9%(794원) △동원 양반 밤단팥죽 45.6%(1천596원) △동원 양반 쇠고기죽 45.5%(1천591원) 등의 순으로 가격차가 컸다.

반면, 대상 청정원 옛날식짜장은 5.2%(84원)로 가격차가 가장 작았고 △대성 청정원 카레여왕비프카레 8.2%(176원) △농심 보노 컵스프 콘스프 9.6%(291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조사대상 판매점 100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 중 판매점포 수가 많은 상위 15개 상품의 총 구입비용을 산정한 결과 △대형마트 2만5천57원 △전통시장 2만7천315원 △SSM 2만8천314원 △백화점 2만9천429원 △편의점 3만3천450원 순으로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편의점과 백화점 대비 각각 25.1%, 14.9% 저렴했다.

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생필품 가격정보가 주간 단위로 제공되고 있는 '참가격(www.price.go.kr)'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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