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일 오후 2시30분 충주·제천·단양 지역의 기초학력 담당교사, 학부모, 학습지원단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실력다짐 뜀틀! 기초학력 교사·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강북삼성병원 정신의학과 전문의 김성주 교수를 초빙해 문해력, 수리력, 난독증, ADHD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학교에서 실제로 겪은 심각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참석자들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기초학력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지도 역량을 기르는 교사와 학부모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연수를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학생·교사와 함께 2박 3일간 독도를 탐방했다. 2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최 교육감과 세종 지역 고등학생·교사 43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2024학년도 체험과 참여 중심의 독도·울릉도 탐방'을 진행했다. 안전 교육을 받고 출발한 탐방단은 첫날 경북 울진 후포항을 거쳐 울릉도에 도착해 통구미, 대풍감, 예림원 등 울릉도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했다. 둘째 날는 울릉도에서 독도박물관, 안용복 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등을 탐방했다. 탐방 마지막 날은 독도에 입항해 'SEJONG ♥ DOKDO'가 새겨진 수건과 현수막을 이용해 독도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독도는 우리 땅' 등을 외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독도 콘텐츠 쇼츠 영상 제작 △독도 방문 소감문 작성 △독도 명예 주민증 신청 등 모둠별 활동에도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최 교육감은 "학생들이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직접 체험하고 가슴에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생생하게 독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독도 탐방 프로그램 지속 운영 등 다양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 '독도
광복 이후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설립돼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가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교육환경 개선, 교육 내실화 정책, 맞춤형 학생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반영한 학생 중심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주대는 △미래인재 양성 △명문대학 위상 제고 △긴밀한 산학협력 구축이라는 '삼두마차' 체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 미래산업 기반 특성화 4개 분야 집중 육성 청주대는 '지역산업 기반 특성화' 전략 방안을 수립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특성화 학문을 가르치고 있다. 충청북도 전략·성장 산업과 밀접한 관련 있는 ICT-Energy, BT-보건의료과학, 디자인·콘텐츠, 항공 산업 등 4대 분야를 특성화 영역으로 지정해 인적·물적 자원 집중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청주대는 우선 충북의 신성장 동력산업 중 ICT 융합산업과 태양광 신에너지 산업을 아우르는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특성화 전략을 수립했다. 첫 번째 특성화 영역 중 하나인 ICT 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학과인 전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제33대 나광수 교육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나 교육장은 1993년 제천 청풍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지역 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눈높이를 맞추는 교육을 실천해 왔다. 2014년 이후 청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제천교육지원청 장학사, 제천여고 교감으로 근무했고 2021년 제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장, 2022년 충청북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 과장으로 근무하며 교육 행정 전문가로 '지속 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을 위해 노력해 왔다. 나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소규모 교육청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야 하는 책임이 무겁다"면서도 "지역사회와 교육 가족의 소통으로 작지만 큰 단양 교육, 아이들이 행복한 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안전공학과 학생들이 제10회 위험성평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한 학생들은 안전환경연구실 소속 남민서, 김승준, 전보근, 한상우, 설재이 학생들이다. 한국안전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로 진행돼 안전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참가했다. 총 60개 팀, 28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월부터 8월까지 심사가 진행됐으며, 교통대 팀은 유일한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참가 학생들은 "안전 문제 해결 과정에서 뛰어난 분석 능력과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병태 지도교수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안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초·중 전교생과 함께 신기한 과학 마술 공연을 관람했다.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신기한 마술 공연을 통해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함께 마술 공연에 참여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 과학 마술 공연은 착시를 이용한 마술, 빛의 굴절을 이용해 얼음이 생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마술, 베르누이의 원리를 이용한 풍선 공중 부양 마술, 액화 질소를 이용한 과학 마술 등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너무 신기했어요, 저도 마술을 배워서 해보고 싶어요", "검정 손수건이 알록달록한 손수건으로 바뀌어서 신기했어요",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과학마술공연 관람을 기획한 담당 교사는 "유·초·중 전교생이 함께해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일 신설학교인 바른초등학교와 산울유치원에서 통학로 안전 홍보 활동을 벌였다. 6-3생활권 신설된 바른초등학교와 산울유치원은 이날 첫 등교을 했다. 이날 홍보 활동에는 최교진 교육감, 윤지성 교육안전위원장, 신명희 교육국장, 이주희 행정국장, 박영신 정책국장, 박점순 학교안전과장 등 학교 관계자, 학교안전공제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교통안전 손팻말(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등굣길 안내와 교통안전 지도를 했으며, 학교와 유치원 정문, 횡단보도 등 통학로 곳곳에서 처음 등교하는 학생들과 등원하는 원아들을 반갑게 환영했다. 세종시교육청이 제작한 교통 안전용품, 연필 등 홍보 물품도 배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부모와 지역 사회가 협력해 아이들의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2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과 양성평등에 관한 교육을 했다. 이날 이 교육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역사 속 청렴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교육장은 조선시대 청백리의 상징인 '유의(柳誼)'선생이 사적인 편지는 뜯어보지도 않음으로써 사사로운 청탁을 철저히 배격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오늘날 공직자의 부정 청탁을 법으로 제한한 청탁금지법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이 교육장의 청렴 특강에 이어 이규백 경감(충주경찰서)의 '성 역할 고정관념 OUT! 약자 보호, 존중 문화 함께 만들기'라는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이 경감은 성매매 발생 사례, 처벌 범위, 성매매에 관한 잘못된 통념 등을 설명하고 양성평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육장은 직원들에게 "공직자에게 주어진 권한을 사사로운 이익은 배제하고 오직 공익을 위해 행사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무관련자로부터 사소한 선물도 받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기관장 주관 청렴교육 및 청렴 콘텐츠 전시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정훈 교육장이 충주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반부패법령의 주요 내용을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청렴에 관한 퀴즈를 함께 푸는 방식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4.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입상한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수상작을 전시해 직원들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우리 교육가족이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제천 지역의 교육적 도전과 대응 제천시는 충북에서 유일한 시 단위 인구소멸 지역으로 지속적인 인구감소가 교육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2년 학생 수가 1만3천543명에서 2024년에는 1만2천545명으로 줄어들며 학교 운영 어려움과 폐교 위기를 겪는 학교도 있다. 도농 복합도시로서의 도시와 농촌 간 교육 격차도 교육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농촌 지역의 제한된 교육 자원은 학업성취도 저하와 인구 유출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강 교육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과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제천교육지원청의 교육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의 주요 실적과 성과 △학생 성장 미래교육 지원 세계는 날마다 첨단기술의 발전과 함께 급격히 변화하고 교육 분야 역시 그 변화의 물결 속에 서 있다.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돕고 미래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첫째, 디지털 대전환 시대, 제천교육지원청은 '충북 북부권 디지털 교육혁신 선도교육지원청'으로서 충북 북부권(제천, 충주,…
[충북일보] 윤건영(사진) 충북교육감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 "온라인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보호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디지털 윤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디지털기기와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윤 교육감은 지난달 30일 주간 정책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학교 내에서 딥페이크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하며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한 뒤 "말로만 듣던 디지털 성폭력이 이제는 학교 담장을 넘어 학생들 사이로 파고들고 있어 그 위협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경찰의 강력한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교육기관이 더 큰 역할을 해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며 "도교육청이 오는 9일까지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주간'을 운영해 딥페이크 등이 심각한 범죄라는 인식과 위험성을 알리는 데 집중하기로 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OECD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만 15세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사실과 의견을 식별하는 능력이 25.6%로 OECD 평균 47%보다 낮
[충북일보] 이른바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다니다 그만둔 '중도 탈락자'는 지난해 2천12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대와 연세대의 중도 탈락자는 지난 2019년 이후 가장 많았다. 1일 종로학원은 대학알리미 중도 탈락(학과별) 공시 자료를 분석한 '최근 5년간(2019~2023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중도 탈락 규모' 변화 자료를 발표했다. 중도 탈락에는 자퇴·미등록·미복학·학사경고·유급 등이 포함된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중도 탈락자는 2019년 1천415명, 2020년 1천624명, 2021년 1천971명, 2022년 2천131명, 2023년 2천126명이었다. 서울대 중도 탈락자는 지난해 436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19년 273명, 2020년 317명, 2021년 405명, 2022년 412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는데 지난해와 2019년과 비교하면 중도 탈락자는 59.7%(163명) 증가했다. 지난해 서울대 인문계열 중도 탈락자는 112명, 자열계열은 316명으로 2019년보다 비해 각각 83.6%(51명), 65.4%(125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도별 연세대 중도 탈락자는 2019년 51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실시한 '2023년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그룹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학도서관 평가는 전국 376개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라한셀렉트 경주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전국대학도서관대회'에서 진행됐다. 한국교원대는 4년제 B그룹(재학생 5천 명 이상~1만 명 미만)에서 최고점을 받아 2회 연속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학도서관 평가는 △도서관 발전기반Ⅰ(전략계획, 업무규정 등) △도서관 발전기반Ⅱ(인적자원, 예산) △도서관 운영(서비스, 시설 및 환경개선, 특성화, 도서관 협력) △도서관 운영 성과(만족도, 위상, 정보 이용) 총 4개 영역, 24개 세부 평가지표로 나눠 진행됐다. 손정주 한국교원대 도서관장은 "교육부 장관상의 연속 수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은 연구와 학습 지원은 물론 이용자와 소통·공감하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활발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사업의 일환으로 '글로컬 건축통합 특강'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10일 교통대 건축학과의 첫 번째 강연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재 건축학과장은 "양 대학 건축학과가 통합을 앞두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올해는 학생들에게 확장된 융복합적 건축의 가치와 관점을 제공할 주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특강 프로그램은 △'생성 AI활용 건축설계'-희림종합건축사 △'도시적 건축· 건축적 도시'-㈜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최정수 건축가 등이다. 이번 특강 시리즈는 건축과 도시 계획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다루며, 학생들에게 실무적인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기술의 건축 설계 적용, 도시와 건축의 상호작용, 공공 공간의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룸으로써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과대학 겸임교수이자 건국대학교병원 외과 윤익진 교수가 첨단재생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최근 웨스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2024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지원사업 성과교류회'에서 진행됐다. 윤 교수는 이종장기 분야에서 임상시험 진입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현재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종장기연구개발 사업의 총괄책임자를 맡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총 38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과제로, 이종장기이식의 임상화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윤 교수는 "이 상을 계기로 이종장기이식의 임상 실용화를 위해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우리나라와 건국대, 건국대병원이 장기 이식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5개년 국가 대형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후속 이종장기이식 임상화 과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명시스템학과 배재효(석사 2년·사진) 씨가 '43회 한국발생생물학회(The Korean Society of Developmental Biology)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배씨는 '지렁이의 전체 뇌 및 복부신경삭 재생의 형태학적, 조직학적 연구(Morphological and Histological Study of Whole brain and Ventral Nerve Cord Regeneration in the earthworm, Perionyx excavatus)'를 주제로 발표해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지렁이 종 팔딱이 지렁이(Perionyx excavatus_의 전체 뇌 및 복부신경삭의 적출 후 시기별 재생 양상을 규명하였으며, 향후 중추신경계 재생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연구재단(NRF)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2023R1A2C1007868) 및 생태환경독성연구소의 대학중점연구소사업(2020R1A6A1A06046235)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한국발생생물학회의 43회 정기학술대회는 지난달 22~24일 경북대에서 열렸다. 한국발생생물학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41회 충북단재교육상' 후보자를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단재교육상은 충북교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도교육청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얼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대상자를 선정·시상해 오고 있다. 선정 부문은 사도 부문, 학술 부문, 공로 부문(각 1명)으로 지역 유·초·중등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사도 부문은 학생교육을 위해 공헌한 자, 교육 발전에 기여한 자로 유·초·중등 전·현직 교원 및 교육전문직이 대상이다. 학술 부문은 교육에 관한 학문적 연구 또는 논문이 실제 교육현장에 기여하거나 학술·예술·문화 활동과 저서를 간행해 교육적·사회적으로 공헌한 자로 유·초·중등 전·현직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인이 대상이다. 공로 부문은 학교 교육의 발전에 지원·공헌하거나 교육행정 발전에 기여한 자로 도교육청 소속기관(사립학교 포함) 직원, 일반인, 단체, 기관이 대상이다. 수상자는단재교육상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시상식은 12월 중으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https://www.cbe.go.kr/home/
[충북일보] 올해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는 1천92명이 응시하고 796명이 합격해 72.8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올해1회 검정고시와 비교해 합격률은 5.03% 낮아졌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졸은 95.45%(44명 응시·42명 합격), 중졸은 80.10%(191명 응시·153명 합격) △고졸은 70.13%(857명 응시·601명 합격)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최고 득점자는 초졸 검정고시에서 전 과목 100점을 얻은 박 모(11) 양, 박 모(14) 군이 차지했다. 중졸 검정고시에서도 안 모(13) 양, 김 모(14) 양, 이 모(14) 양이 전 과목 100점을 받아 최고 득점자가 됐다. 고졸 검정고시에서 이 모(16) 양, 이 모(16) 군, 전 모(16) 양, 성 모(17) 군, 박 모(18)양, 양 모(19)양, 장 모(19)양 등 7명이 전 과목 100점을 받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안 모(79·여) 씨로 고령자 확대 문제지 편의를 제공받아 검정고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평균 점수는 78.33점이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휴대전화로 합격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충북일보] 저출생 여파로 올해 유·초·중·고 학생 수가 19년 연속 감소해 570만 명 밑으로 내려갔다. 충북은 18만 명 선이 붕괴됐다. 2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올해 4월 기준 전국 유·초·중·고 및 대학들의 기본사항이 담긴 '2024년 교육기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유·초·중등 학생 수는 568만4천745명으로 전년(578만3천612명) 대비 1.7%인 9만8천867명 감소했다. 역대 최고치였던 1986년(1천31만 명)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학생 수는 1990년 1천만 명 아래로 떨어진 뒤 2006년부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치원은 49만8천604명으로 4.4%(2만3천190명), 초등학교는 249만5천5명으로 4.2%(10만8천924명)했다. 반면 중학교는 133만2천850명으로 0.5%( 6천19명), 고등학교는 130만4천325명으로 2.0%(2만6천56명), 기타 학교는 5만3천961명으로 2.2%(1천172명) 증가했다. 충북의 유·초·중등 학생 수는 17만7천390명으로 전년(18만30명) 대비 1.5%(2천640명) 감소했다. 유치원생은 1만4천216명, 초등학생은 7만8천167명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 부설 영재교육원은 29일 초·중학생 30명의 영재교육 대상자, 원어민 교사들이 주한호주대사관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주한호주대사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주한외국공관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에서 대사관 교육부 담당 직원과 소통하며 호주의 사회·문화·교육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호주와 한국의 차이점에 대하여 활발하게 질의응답하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했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영어영재교육에 적합한 프로그램 지원을 더 많이 하여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5년 대입 수시 원서 접수 기간(9월 9~13일)를 대비해 학교 방문 집중 컨설팅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29일 도교육청은 전날 일반고등학교 57개교 교감·3학년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2025 수시 지원 대비 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에서는 △대입 환경 변화에 따른 착안 사항 △수시 지원 전략 △수시 원서 접수 시 유의사항 △ 수시 원서 접수 이후 고3 학력 제고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29일부터 일반고를 대상으로 학교 방문 집중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에서는 △수시 지원 전략 수립 △수시 원서 접수 시 유의사항 △학교장 추천 전형 유의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안내된다. 교무실을 방문해 수시 원서 접수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고3 담임교사들을 격려하고 수시 원서 접수 시 지원하는 방안도 청취할 계획이다. 이미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도교육청은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둔 매우 중요한 시기에 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을 기울여 공교육을 통한 진학 만족도 제고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김재언(사진) 충북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가 '59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전기인 공로탑 표창을 받았다. 29일 충북대에 따르면 전기인 공로탑 표창은 전기산업에 평생을 바친 인물을 기리는 상이다. 대한전기학회장,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 신재생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김 교수는 기술기준,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제정 및 개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전력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여식은 지난 28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으며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9일 본청 2층 대강당에서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9월 1일자 인사발령에 대한 교육전문직원과 각급학교 교원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훈포장과 표창장 수상 인원은 △황조근정훈장 3명 △홍조근정훈장 3명 △녹조근정훈장 7명 △옥조근정훈장 7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3명으로 총 26명이다. 임명장을 받은 교원은 △교육전문직원 14명 △교(원)장 12명 △교(원)감 15명, △신규교사 35명으로 총 76명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퇴직하는 교원들에게 "오랜 시간 교직의 길을 걸으며 아이들의 삶을 밝히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밑거름된 가르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종교육에 관심과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29일 제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와 제천교육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를 위한 공동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제천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약서의 세부 이행과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요구가 학교 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위원의 지위를 남용하지 않고 오직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에 노력 △상호 교류 협력 활동을 통한 교육 부문의 잘못된 관행과 부조리 척결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 적극 참여 및 협력 강화 등 구체적인 이행약속을 담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청렴한 제천교육을 위해 각 급 학교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함께 청렴실천을 약속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상호간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교육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가 정착돼 신뢰받는 제천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군과 함께 지난 28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육행정 협의회를 개최해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협의회의 공동의장은 군수와 교육장이 맡는다, 이날 회의에 정영철 군수, 손태규 교육장, 백승원 영동문화원장, 영동군 의회 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어디서나 함께! 작은 학교 연합운동회 개최' 등 5건의 교육 현안을 세세히 살펴봤다. 상정 안건 외에도 지역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것도 다짐했다. 손 교육장은 "군과 교육청의 협력과 신뢰를 토대로 영동교육 발전을 꾀하겠다"라며 "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들어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