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5회 아르떼플루트앙상블 정기 연주회가 9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충북문화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아리랑 환상곡, 프론티어, 모닝, 꽃날, 비익련리, 난감하네, 이몸룡아, 봄이 온다면, 신뱃놀이 등이 각각 연주된다. 이번 연주회는 플루트와 퓨전 국악의 조화의 주제로 다양한 종류의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특히 플루트가 중심이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르떼는 언어, 미술, 음악, 행위 등의 모든 예술을 의미하는 단어로 단원들이 가진 음악적, 예술적 재능들을 서로 융합하여 소통할 수 있게 하자는 의미를 가진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신민정 가야금 독주회가 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가야금 연주자 신민정씨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제11회 한밭국악경연대회 우수상, 제15회 전국가야금경연대회 은상, 2009년 젊은 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아랑의 꿈을 협연했으며 성남시립국악단 옥류금을 위한 황금산 백도라지를 협연하기도 했다. 이외 독일, 베트남, 스웨덴, 일본, 중국 등에서 초청 공연을 했으며 신민정의 25현 가야금 산조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현재 청주시립국악단 수석 단원이며 신통방통 가야금합주단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진양조, 다스름, 중모리, 중중모리, 늦은 자진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등의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제천] 2018년 충북문화재단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다음달 1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시와 함께하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회를 갖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북문화재단, 제천시, 한국예청제천지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최용석, 시낭송 원상규, 이의희 콘서트가이드 우경숙의 진행으로 친숙한 클래식음악과 현악5중주 연주 및 시낭송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부설단체인 영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향상된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제천시민에게 쉽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음악회', '하우스콘서트'를 통한 관객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연주곡들은 밝고 빠른 템포의 곡들로 구성됐으며 현악5중주의 아빠의정원(꽃밭에서)은 우리들에게 너무도 친숙한 곡으로 색다른 편곡을 통해 앙상블연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대중적인 시를 음악과 함께 감상하며 계절의 쌀쌀함을 따뜻함으로 채울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립난계국악단의 상임 지휘자가 1년 6개월 공석이다. 전임 지휘자가 개인사정으로 그만 두면서 영동군 조직개편까지 이루어져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단원을 지휘하고 감독하는 역할은 물론 단원과 집행부간 화합과 소통에 우려를 낳고 있다. 물론 악장과 행정실장이 있어 그나마 보완할 수 있다지만 역할수행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난계국악단 설치 운영 조례'에 보면 상임지휘자 1명을 두도록 돼 있다. 현재 난계국악단 지휘자는 비상근이다. 이 지휘자는 비상근 단원을 추천해 특별전형을 거쳐 위촉하거나 단장의 명을 받아 단원을 지휘하고 감독을 수행하는 일을 한다. 특히 단원의 공연 및 연주연습계획 수립, 단원의 연주연습 및 공연지휘, 객원 및 단원을 추천토록 돼 있다. 하지만 공석이 장기화 되면서 현재 단원이 부족해도 충원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새로운 곡을 만들거나 좋은 곡을 찾아 연주하는 일은 물론 전체 단원을 아우르는 것도 미진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매주 토요일 상설공연과 영동군 행사 등을 할 때 객원 지휘자를 초빙하고 있다. 이번 난계국악축제 때도 객원 지휘자가 공연 지휘를 했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상주예술단체인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마음울림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충북문화재단의 2018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보은군민에게 클래식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구동숙 단장의 지휘 아래 클래식, 팝, 영화음악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페라', '카르멘','서곡','아리랑 랩소디'와 '라붐', '라라랜드' 등 스크린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OST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기기 좋은 곡들을 선보인다. 이어 보은지역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소나무유스오케스트라'가 '천둥과 번개'등을 연주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부모형제와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카운터 테너 필립정과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씨가 출연하고 보은 삼산초 소리사랑 중창단과 보은고 하모니색소폰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주민과 함께하는 따듯한 공연으로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올해로 3년째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4월 동학제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3번의 로비음악회를 개최했다.…
[충북일보] 충북민예총(이사장 유순웅)은 볼리비아, 몽골,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코트디부아르, 한국 등 세계 6개국 24명의 전통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2018 세계 전통 음악 페스티벌'을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외국 연주자들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로서 5개월 동안 작곡가 한성녕씨와 함께 창작 워크샵을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물로 'Strange Dream'이라는 창작 신곡을 만들어 이번 페스티벌에서 연주한다. 또 K-POP 'Way back home'과 볼리비아 대표 음악 'Llorando Se'를 외국 연주자들이 자국의 악기로 새롭게 편곡하여 들려주게 되며 세계 각 나라의 전통 악기로 동요곡 '섬집 아기'도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의 백미는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 연주자들과 함께 펼치는 콜라보레션 합동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음악 감독 나혜경씨는 "외국 연주자와 더불어숲 연주자들이 함께 끼와 젊음이 넘치는 새로운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민예총이 주최하는 탁영주 작곡 발표회가 12월 1일 오후 4시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린다. '시노래 프로젝트 블루문'을 이끌고 있는 가수 탁영주씨는 본인이 직접 작곡한 노래들을 발표하는 공연을 마련했다. 탁씨는 청주를 기반으로 20여 년 노래 활동을 해왔으며 노래를 통해 환경, 인권 등 지역 문화 운동에 참여했다. 특히 지역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시노래 공연을 해왔고 올해 초 그녀의 첫 개인 음반 '그날처럼'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작곡 발표회에는 청주복합문화체험장 아티스트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노래 프로젝트 블루문에서 그녀가 만든 곡을 선보인다. 너를 떠난 내가(탁영주 작사·곡), 블루문(탁영주 작사·곡), 연필 깎는 남자(김영범 시·탁영주 곡), 꽃샘 추위(박혜지 시·탁영주 곡), 바다(오장환 시·탁영주 곡), 시(이안 시·탁영주 곡) 등이 발표된다. 이번 공연은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부재한 청주의 공연 문화에 새 바람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대표 이진웅)이 베트남 호치민국립음악원에서 주최하는 '국제 전통음악 축제'에 공식 초청받아 한국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몽골, 대만, 말레이시아, 폴란드, 베트남 등 총 6개국 11개 팀이 참가한다. 각 나라 고유 전통 음악을 선보이게 되는 이번 축제는 창작 음악까지 선보여 다양한 전통 음악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다. 더불어숲이 공식 초청받게 된 배경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연 및 창작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더불어숲은 통영국제음악제 그랑프리(2016년)를 수상한 것을 비롯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몽골 돈드고비주립예술단, 몽골 울란바토르시립앙상블, 베트남 호치민국립음악원 등과 초청 및 방문을 통해 창작 워크샵과 콜라보레이션 합동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국제 전통 음악 축제에는 박노상(대금), 나혜경(타악), 김정기(가야금), 김재춘(타악), 김학민(피리), 한성녕(건반) 총 6명의 전통 음악 연주자들이 참가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아르떼 플루트앙상블의 연주회 '플루트와 퓨전 국악의 조화'가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창단이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온 아르떼 플루트앙상블은 이날 국악과의 접목을 시도하여 흥겨운 리듬과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연주곡은 '아리랑 환상곡' 최성환, '프론티어' 양방언, 'Morning' 김신원, '꽃 날' 서웅석, '난감하네' 심영섭, '이몽룡아' 심영섭, '봄이 온다면' 안예은 등이다. 아리랑 환상곡은 북한의 작곡가인 최성환이 1976년도 편곡한 곡으로 풍부한 선율을 가진 곡이며 프론티어는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의 공식 곡으로 박진감 넘치는 비트와 태평소의 시원한 음색이 흥겨움을 준다. 이번 공연은 플루트와 국악의 만남으로 '아름다운 공존의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은 22일 오후 7시 30분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제58회 청주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은미, 비올리스트 김지연, 첼리스트 임하영,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하우스콘서트의 공연은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옛 담뱃잎 보관 창고였던 동부창고 34동 다목적 홀에서 진행하며 공연이 끝나면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와인을 즐기는 간단한 리셉션도 개최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기간동안 작품 성과물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김동찬 작가의 '동굴 탐험가展'과 허우중 작가의 '토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시가 28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 그동안 두 작가가 작업했던 결과물에 대한 보고 전시회 성격이다. 김동찬 작가의 이번 작품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들, 혹은 개인적인 추억이 담긴 물건들의 의미를 재정의해서 미지 동굴의 모습으로 재탄생 시켰다. 동굴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면면을 본다면 축구 용품, 이동식 주차 텐트, 아날로그 모니터 등 도무지 동굴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이번 전시를 통해서 말하는 동굴의 의미, 작가 과거의 집합이라는 설명이 가능하다. 과거에 함몰 될 정도로 빠졌던 사건들을 동굴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나올 때 쯤 관람객 스스로 자신이 탐험가였고, 자신도 모르게 '김동찬'이란 동굴을 탐험한 것이 되는 것이다. 허우중 작가는 기존의 작업에서 줄곧 사회적 이슈와 시의성 담긴 만화적 이미지들을 콜라쥬 형식으로 재구성하는 회화 작업을 선보여 왔다. 그간의 작업이 직접적이고 명확한 이미지
[충북일보] 충북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2018 충북음악제가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김호성 아나운서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안용헌의 클래식 기타 연주, 오종봉, 김흥용, 유신희의 3테너 앙상블, KNUT철로오케스트라의 '사계 중 가을', '메기의 추억', '리베르탱고' 등이 연주된다. 또 보은군립합창단, 충주시합창단, CBS청주합창단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전석 무료 공연이며 좌석권 예약은 공연세상(1544-7860)에서 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제천] 닥종이 인형 전문가인 김영희(74) 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박물관 조성에 대한 제천지역 문화예술계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제천지역 미술계와 문학계, 학계, 여성계 등을 총망라한 인사들이 김영희 닥종이 미술박물관의 제천 유치를 위해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천이 '닥종이 종합 예술의 본향'이라며 본격 유치전에 나선다. 이들은 조만간 유치위원회 정식 발족을 갖고 제천시와 시의회에 제안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문화예술계가 박물관 유치에 나선 계기는 한국 닥종이 예술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 김 작가가 제천에서 중학교를 다녔고 6년 간 송학중학교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했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또 어린 시절을 제천에서 보내며 제천의 자연에서 얻은 영감과 모티브를 토대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미술박물관 유치가 구체화될 경우 전시 예정작품은 닥종이인형을 비롯해 추상화, 설치미술품, 닥종이제품의 창작퍼포먼스 재현 등이 될 전망이다. 또 박물관은 제천시 소유로 하되 김 작가의 작품 중 기증과 구입을 구분하는 등 유치 과정에서 이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작가와의 사전 교감 결과 박물관 위치는 의
[충북일보=충주] 충주음악창작소 기획 초청 공연 '김기철 재즈 밴드 콘서트-가을, 로맨틱 속삭임'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라틴재즈 빅밴드 코바나' 공연이 충주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쳐, 그에 따른 보답을 위해 전석 무료로 열린다. 국내 최정상급 재즈 연주자들로 구성된 김기철 재즈 밴드는 아메리카 스탠다드 재즈곡과 재즈 기법으로 편곡한 우리 가요들을 선보인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색소폰 교수 커크 맥도널드 및 프리뮤직의 세계적인 거장 강태환 선생에게 사사받은 김기철은 기량 있는 재즈연주자들과 밴드를 결성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3명의 브라스 섹션, 3명의 리듬섹션, 3명의 보컬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브라스의 역동성과 리듬의 정교함, 피아노의 로맨틱한 사운드로 깊어가는 가을 끝자락에 감동을 선사할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충주음악창작소(043-842-5909, 홈페이지 www.muzit.kr)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주시립교향악단 및 시립국악단을 이끌어 갈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 1명, 청주시립국악단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 1명 등이다. 원서는 청주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 고시 공고에서 다운받아 12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소정의 서류와 함께 청주시 문예운영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격 요건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규정에 따른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공고일 현재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 해당 분야 석사 학위 이상 소유자로 지휘 경력이 2년 이상 있는 자, 현직 교수의 경우에는 해당 대학 총장의 겸임 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 전형(DVD심사),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2019년 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교향악단과 국악단의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 위촉 기간은 2년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CBS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7일 오후 5시 청주대학교 음악관 우암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주CBS어린이합창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청주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돼 있으며 소외 계층, 병원, 해외 교류 연주 등을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합창단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1부 성가곡 중심의 합창곡, 2부는 심혈을 기울려 준비해온 1940년대 동요로 엮은 엔젤스의 미니 뮤지컬이 연주된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뮤지컬을 동요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특별 출연으로 Pain TS 콰이어, 국가무형문화제 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민송희의 출연으로 성가, 동요, 민요 등 다양한 볼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과 청주대 국어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 문화 프로그램이 3일 오후 2시 '대중 음악의 태동-재즈와 록앤롤까지' 주제로 청주박물관에서 열린다. 블루스, 랙타임, 미국 남북전쟁 당시 군악대의 음악이 재즈라는 20세기 가장 드라마틱한 음악 장르로 융합되는 과정과 재즈에서 다시 록앤롤이 파생되는 과정을 전해줄 예정이다. 특히 진공관 오디오가 들려주는 음악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 고전 음악 애호가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문화 공간인 '다락방의 불빛'을 운영하는 이상조 대표가 진행을 맡는다. 강좌 참여는 2일까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성악 앙상블 콰트로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음악회'가 11월 3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충북문화재단, 충북음악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테너 강진모, 배하순씨, 바리톤 박영진씨, 베이스 박광우씨가 출연하며 아나운서 정은영씨가 사회를 맡는다. 성악 앙상블 콰트로는 국내에서 활동중인 4명의 젊은 실력파 성악가들이 힘찬 음색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차별화를 추구하는 전문 연주 단체로 가곡부터 뮤지컬, 가요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연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요 프로그램은 가을 가곡 메들리, 재즈 모음곡 2번 중 왈츠, 베이스 박광우의 '연', 바리톤 박영진의 '아름다운 그대 모습', 테너 강진모의 '이상', 블레싱 합창단의 '백일몽', 성악앙상블 콰트로의 '향수'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은 제38회 정기공연 '아모르 파티'를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조선 중기의 기녀 황진이를 모티브로 섬세한 감성과 탐미적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구나 박시종 예술 감독의 초연작으로 지역 무용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자신의 운명을 당당히 사랑한 황진이의 삶과 예술을 가장 한국적이면서 고혹적인 춤사위로 표현하게 된다. 황진이 역에는 청주시립무용단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윤미라 차석 단원이 맡는다. 그동안 윤 단원은 폭발적인 움직임으로 관객들을 매료 시켜왔다. 이번 작품 아모르 파티에서도 섬세한 카리스마와 호소력 있는 움직임으로 관객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운다. 박시종 예술 감독은 "운명애(運命愛)를 뜻하는 아모르 파티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내면을 들여다보고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앙상블의 2018 정기연주회 '창작 음악의 새 물결 백대웅을 만나다'가 26일 오후 7시 30분 KBS 청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린다. 청주앙상블은 청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 전문 연주 단체로 1998년 조직돼 20여 년 동안 청주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2015년에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상설을 주관하는 등 충북과 청주의 국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이번 청주앙상블 정기 공연은 국악 작곡자 시리즈로 2017년 이성천 작곡자 정기 발표회 이후 2018년 국악 작곡의 거장 백대웅 작곡자 시리즈를 선보이려 준비하고 있다. 백대웅 작곡자(1943~2011)는 우리 음악의 창작곡의 선두 주자로써 창작 음악이 가져야할 보편성과 국악만의 특수한 음악적 성질을 작곡을 통해 대중화, 세계화, 현대화를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공연에는 백대웅 작곡가의 많은 곡들 중 '다섯 악기를 위한 몽금포 타령'을 시작으로 '세대의 가야금을 위한 사물놀이'를 모티브로 편곡된 해금 2중주 '두줄 놀이', '관동별곡' 등이 선보인다. 특별 출연하는 이지영(서울대 가야금 교수)씨의 가야금 독주 '17현금을 위한 짧은 산
[충북일보] 충북예총이 주최하고 충북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올드앤뉴 댄스 페스티벌이 2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올드앤뉴 댄스 페스티벌은 충북지역 출신 무용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댄스 페스티벌은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의 수상자들이 참여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올해는 올드 초청자로 제13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중국 동북 사범대 석좌교수 류석훈 대표가 참여한다. 류 대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정상급 무용가로 활동중이다. 이번 공연에는 류 대표가 안무하고 이윤경 교수가 감독한 작품 '작은 선물'이 올려진다. 우리의 몸은 하늘이 내려준 작은 선물로 몸과 몸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삶의 따뜻함을 이야기한 작품이다. 두 번째 올드 초청자는 제31회 한국전통무용부문 금상 수상자인 임현종, 은상 수상자인 임현지씨가 출연한다. 두 안무자는 남매로 임현종씨는 제44회 동아콩쿨 일반부 전통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전통춤연구회 지도위원과 로터스 아트컴퍼니 안무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현지씨는 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무용 부문 장원을 수상한 재원이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임현종 안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2019년도 신진 예술가를 선정하기 위한 입주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입주 자격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 경력이 없고 창작 활동을 활발히 하는 국내외 예술가다. 입주기간은 장기(1년)와 단기(6개월, 3개월)로 나눠 선정한다. 이번 제13기 입주 작가 접수는 11월 6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 신청서와 포트폴리오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12월에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참신하고 창의적이며 국제적 감각을 가진 예술가들을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총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장르는 회화, 조각, 사진, 영상 미디어, 평론 등이다. 작품 포트폴리오는 3년 이내의 작품 15점을 디지털 사진 파일로 제출하며 작품에 대한 상세한 기록과 앞으로의 작품 활동 계획, 경력 사항도 함께 첨부하면 된다. 20명의 입주 예술가가 선정되면 작업 공간인 스튜디오 제공과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개인전 형식의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작가와 평론가, 전문 큐레이터, 저널리스트와 함께 작품 분석하는 공동 워크숍, 외부 전문 강사진을 초청해 현대 미술의 전반적인 담론을 살펴보는 예
[충북일보] 제15회 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짱량밍(56)씨는 "각국의 문자가 다른 형태의 양식으로 쓰여져 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이 참으로 의미가 있으며 이런 세계적인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더없는 영광"이라고 말했다. 짱량민은 7살때부터 서예 공부를 시작했다. 20대에 서예 작가가 된후 30여년간 안휘성에서 중국 국가서법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의 서예인들은 국가서법가협회 회원이 되는 것이 최고의 영예다. 그는 중국 전지역에 배포되는 서화보에 직지서예대전의 모집 요강이 실려 이를 보고 제2회 대회부터 출품하기 시작, 15회 중 9회 출품했으며 8회 입상했다. 지난 2007년에 우수상, 지난해에는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한문 '소자' 작품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 7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직지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그는 직지서예대전에 출품하기 위해 직지심체요절 전문을 서예로 완성했으며 그것이 이번에 대상을 차지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고 말한다. "5천년 중국의 역사는 바로 서화의 역사라고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한 그는 "서예의 매력은 붓 표현에 따라 달라지는 글씨체"라고 강조했다. 한글은 한국민의 특색에 맞게 그…
[충북일보] '밤에 떠난 여인'으로 큰 인기를 얻은 7080 통기타 가수 하남석 씨가 가을을 맞아 대전 유성온천에서 야외무대에 오른다. 유성구는 "육군인사사령부와 함께 19일(금)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계룡스파텔 잔디광장에서 '가을음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대전MBC 김경섭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 가운데 하 씨 외에 육군 군악대와 의장대,성악가 김호중, 걸그룹 힌트, 소프라노 신향숙, 퓨전국악가수 육소형 씨 등이 출연한다.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연극협회는 제1회 희곡 공모전의 대상작인 위기훈씨의 '직지를 찾아 떠난 청주 할아버지'를 16일 오후 4시,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이 작품에 충북 출신의 연극배우 박종보, 이경미, 길창규, 권영옥, 진운성, 박종우, 정수현, 오영석 등 18명 출연한다. '직지를 찾아 떠난 청주 할아버지'는 고집불통의 신동섭 할아버지가 죽음이 가까워 지는 부인 지인주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직지를 찾아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직지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아무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자 청주역에서 난리를 피우는 신동섭. 끌려가면서 질문을 받게 될 것이고 자신의 얘기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뿐이었다. 아무도 동조하지 않아 신동섭은 문을 박차고 나가고 같은 날 지인주는 피를 토해 중환자실로 실려간다. 직지를 찾기 위한 신동섭의 좌충우돌 여정이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맞춰 무대에 올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