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불교태고종 중매사찰 옥천 대성사는 지난 4일 100일 관음기도를 회향하면서 신도회 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명예회장에 오순근, 신도회장 오영순(사진), 신도회 총무 유현숙, 관음회장 김정자, 관음회 총무 염정애씨가 각각 선임됐다. 오영순 신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태고종 중매사찰 대성사의 대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며 "2016년은 중매사찰 옥천 대성사 선남선녀 인연 맺기 법회가 12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선남선녀들의 만남 법회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지 혜철스님은 "2기 신도회 출범과 함께 사회 포교활동 강화, 선남선녀 인연 맺기 법회 활성화 및 결혼하기 좋은 세상 범 정부차원의 지원요청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의 32대 주지 선거가 덕명스님, 정도스님, 노현스님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조계종 5교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26일 후보자 접수 결과 3명이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입후보자는 기호 1번 울진 보광사의 덕명스님, 기호 2번 충주 창룡사의 정도스님, 기호 3번 직전 주지였던 노현스님이다. 당초 재출마가 유력했던 현 주지 현조스님은 불출마 의사를 표명한 뒤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자격 심사는 오는 3월4일 오후 2시 중앙선관위에서 진행한다. 차기 주지는 3월7일 오후 1시 법주사에서 본사와 말사 승려의 투표를 통해 선출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엘조이선교회 찬양콘서트 기독교청소년협회와 엘조이선교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좋은문화센터에서 찬양사역자 최인혁 전도사를 초청해 찬양콘서트를 진행한다(043-900-1350). △히브리어·헬라어 강좌 수강생 모집 서원대와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히브리어와 헬라어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들 강좌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15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청주 남들은혜교회 김영곤 목사가 강의한다. 신청접수는 24일까지 서원대(043-299-8210)와 충북대학교(043-261-2075) 평생교육원에 신청하면 된다. △기감 충북연회 삼일절 기념식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는 오는 3월1일 오전 11시 진천감리교회에서 '97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삼일절 기념식에는 목원대학교 고성은 교수가 '3·1운동과 신홍식 목사'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043-238-7422). △치유와 상담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내적치유사역연구원은 치유와 상담아카데미를 오는 3월7일부터 6월20일까지 매주 월요일 청주주님의교회에서 운영하기로 하고 봄 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 관련 문의는 전화(043-272-1761)로 하면 된
[충북일보=진천] 전 농협 충북본부장을 지낸 채희대(64) 현 진천군 정책자문단 부단장겸 대외 협력관이 '인생을 열정과 사랑, 유머가 있어야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에세이 형식의 책을 냈다. '세상사는 이야기'로 출간 된 이번 책자에서 그는 일상을 "재미없고 딱딱하게 하지 말고 적절한 유머로 사람들을 웃기며 사는 것이 즐거운 인생이다"고 했다. 또 인생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삶의 교훈 사람들과의 유대 관계, 평생 농협 맨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 했던 일들을 고스란히 책을 통해 풀어냈다. 이 책에서 그는 "(인간은)자연생태계에서 유기적으로 연계 순환하면서 점진적 변화에 따른 구성원이다"며 "매순간 도전과 선택, 즐거움과 후회, 괴로움도 처한 환경과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이 모든 것을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자신을 낳아주고 보살펴 준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평생을 몸담았던 농협에서 겪었던 자신의 희노애락 등을 자세히 수록했다. 그는 "우리 농업·농촌을 위해 훌륭한 지도자를 갈망했던 8년의 절실한 기도가 응답 받았던 감격의 순간이 제일 행복 했다"며 "장미 꽃 뿐만아니라 장미꽃 가시까지 감사하며 더불어 함께 행복하길 소망하는 바람
[충북일보] △청주청북교회 신앙사경회 청주청북교회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신앙사경회를 연다. 이번 사경회에는 예능교회 조건회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할 예정으로, 하루 두 차례(오전 5시30분․오후 7시30분) 열린다(043-257-3527). △청주성서신학원 졸업식 청주성서신학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청주 서남교회에서 졸업식을 개최한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전화(043-253-6414)로 하면 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청주서지방 부흥사경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청주서지방은 오는 21일부터 4일간 청주 임마누엘교회에서 부흥사경회를 갖는다. '심장이 멈추지 않게 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경회에는 서울 한마음교회 김승룡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010-6222-0824). △강내교회 장경동 목사 초청 부흥성회 청주시 흥덕구 강내교회는 오는 22~24일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부흥성회를 연다(043-232-2271~2). △청주 주중교회 장향희 목사 초청 신유축복대성회 청주 주중교회는 오는 22~24일 일산 든든한교회 장향희 목사를 초청해 신유축복대성회를 진행한다(043-212-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불교연합회의 불기 2560년 신년교례법회가 지난 12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봉행됐다. 이 자리에는 불교계 인사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이승훈 청주시장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태고종 반야정사 일묵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신년 교례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찬불가, 이상원 명장사 신도회장의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불교연합회장인 태고종 서기사 주지 법정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생명력 넘치고 재주 많은 붉은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을 맞아 충북도민 모두 손오공이 가졌던 기지를 발휘해 소원성취 할 수 있도록 부처님의 가피가 넘쳐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회 고문인 태고종 청주 보현사 회주 원봉스님은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보내고 병신년 새해에는 새 희망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불교연합회와 충북불교단체협의회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신년교례회를봉행한다. 이번 교례회는 임훈 청주시불교연합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반야정사 일묵스님이 집전한다. 식전행사 난타를 시작으로 법정스님의 신년사, 원봉스님의 격려사가 이어진다. 연꽃합창단은 축가로 '부처님께 향한 마음'과 '님을 따라 날고 싶어라'를 선보인다. 이어 축배제의와 만찬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기성 청주지방회 정기총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주지방회는 2일 청주 서문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진행한다. 정기총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64-5020)로 문의하면 된다. △예장통합 충청노회 생명을 살리는 목회세미나 예장통합 충청노회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충주 아이템플 문강연수원에서 '생명을 살리는 목회'세미나를 진행한다. 예장통합 충청노회 농촌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스마트 미디어 활용 목회와 문화 목회 등 농촌교회 부흥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특강이 진행된다(043-268-0999). △청주청북교회 신앙사경회 청주청북교회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신앙사경회를 연다. 이번 사경회에는 예능교회 조건회 목사가 강사로 나서며, 오전 5시30분과 오후 7시30분 하루 2차례 열린다(043-257-3527).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청주서지방 부흥사경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청주서지방은 오는 21일부터 4일간 청주 임마누엘교회에서 부흥사경회를 개최한다. '심장이 멈추지 않게 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경회에는 서울 한마음교회 김승룡 목사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010-6222-0824). △강내교회 장경동 목사 초
[충북일보] △청주 순복음교회 이동규 목사 저서 '예언자' 출판감사예배 청주 순복음교회 이동규 담임목사가 '하나님을 품은 사람, 예언자'를 출간하고 오는 31일 오후 5시 교회 대성전에서 출판감사예배를 갖는다. 이번 책에는 구약성경 속 문서 예언자 16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부르심과 희망, 심판, 회복, 새 출발 등 예언자를 통해 듣는 하나님의 음성에 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043-221-0262).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주지방회 정기총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주지방회는 내달 2일 청주 서문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진행한다. 이번 정기총회와 관련된 사항은 전화(043-264-5020)로 문의하면 된다. △천주교 청주교구 첫영성체 가정교리교사 초급연수 천주교 청주교구 가정사목국은 내달 13~14일 교구청에서 첫영성체 가정교리 교사 초급연수를 실시한다. 신임 가정교리 교사와 가정교리 담당 수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정교리 방법론, 교과 내용, 수업의 실제에 대해 다룬다. 가정교리는 교회가 부모로 하여금 첫영성체를 준비하는 자녀에게 가정에서 신앙교육을 함으로써 첫 번째 신앙교리 교사가 돼 가정의 복음화를 이루도록 돕는 교리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내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는 22일 사찰 내 도량에서 신도 10명, 결손가정 청소년 40명과 함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제하의 템플스테이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결손가정 청소년들과 취약계층에게 자비희사(慈悲喜捨)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나를 찾는 명상을 시작으로 함께 윷놀이를 하는 시간을 가진 뒤 오후 5시 회향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용화사 주지 각연스님은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가정과 사회로부터 받은 마음과 몸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정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천주교 청주교구 예비신학생 성소피정 천주교 청주교구 청소년사목국은 오는 30일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포상제 설명회를 실시한다. 포상제는 청소년들이 정해진 시간 내에 신체단련, 봉사, 자기개발, 탐험 등의 포상활동을 통해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25세,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9-13세(초3-중2)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국제적 포상(동장, 은장, 금장)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043-220-1705). △천태종 총무원·사찰 인사 단행 천태종이 총무원 각 부서와 일부 사찰 소임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6일 총무원 총무부 총무국장에 정도 스님, 인사국장에 성공 스님, 시설국장에 도봉 스님, 인사국 서기에 마오 스님, 교무부 교무국장에는 자운 스님, 교무국 과장에 덕주 스님, 규정부 규정국장에는 진철 스님, 총무원 기획실 기획국장에는 홍법 스님이 임명됐다. 또 종의회 사무처 국장은 인산 스님, 감사원 감사국 국장은 일초 스님, 서울 관문사 총무는 진성 스님이 맡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월 예정된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의 32대 주지 선거를 앞두고 현 주지인 현조 스님이 불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17일 법주사 등 불교계에 따르면 현조 스님은 최근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불출마 의사를 밝혔고, 그 배경에 대해서는 함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문도 회의에서 현조 스님의 출마를 허락하지 않았다는 설과 막대한 선거자금에 부담감을 느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그동안 32대 주지 후보로는 현조 스님을 비롯해 전 주지인 노현 스님·충주 창용사 주지인 정도 스님·혜정 스님 상좌인 덕문 스님 등 4명이 거론됐다. 법주사는 이달 말께 5교구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뒤 3월 총 300여 명의 투표로 차기 주지를 선출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예장통합 국내선교회 목회세미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국내선교부는 12일 오전 9시30분 청주 서남교회에서 '교회성장을 위한 목회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교회들의 건강한 부흥을 위해 농촌과 도시교회의 다양한 성장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02-741-4353). △청주 청석교회 목회자 세미나와 청소년.청년 연합수련회 청주 청석교회는 오는 14일부터 2일간 미국 얼바인 사랑의 방주교회 방익수 담임목사를 초청해 목회자 세미나와 청소년·청년 연합수련회를 개최한다(043-293-8291). △청주 서원경교회 성령과 말씀축제 청주 서원경교회는 오는 17일부터 7일간 '하나님을 힘써 알자'라는 주제로 성령과 말씀축제를 연다. 이번 말씀축제에는 교사 세미나와 말씀집회, 제직 세미나와 항존직 세미나, 말씀 치유집회등 다양한 집회형식으로 진행된다(043-232-3836). △천주교 청주교구 예비신학생 성소피정 성소국은 오는 26~27일 공세리 성당 피정의 집에서 예비신학생 성소피정을 실시한다. 이 피정은 '하느님 부르심에 조금 더 가까이'를 주제로 하며,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예비신학생을 대상으로 한다(043-210-1750).…
[충북일보] 천주교 청주교구는 12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에서 '2016년 사제 서품식'을 연다. 청주교구장인 장봉훈 주교의 주례로 열리는 이번 서품식에서는 3명의 부제가 사제로 서품된다. 남정우 안셀모(청주 신봉동 성당), 황태현 임마누엘(충주 안림동 성당), 서정훈 토마스아퀴나스(청주 금천동 성당) 등 3명이다. 신학생 8명(교구 7명, 수도회 1명)은 부제품을 받는다. 부제 서품자는 유대건 대건안드레아(청주 분평동), 강우신 루치오(청주 서청주), 김윤수 세례자요한(충주 지현동), 남궁현우 가브리엘(진천 덕산), 김교응 미카엘(청주 모충동), 홍진우 베드로(청주 흥덕), 장인한 발레리아노(충주 목행동), 김상엽 타대오(예수의꽃동네형제회) 등 8명이다. 새 사제는 오는 13~14일 각 출신 본당에서 첫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단양] 대한불교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7일 오전 10시30분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도용 종정예하, 정산 스님을 비롯한 천태종 원로위원 등 종단 대덕 스님과 불교 각 종단 총무원장, 지자체 관계자 등 2만여 명의 사부대중이 운집해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4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은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종단 스님들과 내빈들의 헌향과 헌화, 헌다 의식으로 시작됐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오늘 상월원각대조사님의 탄신 104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는 대조사님의 가르침을 더욱 간절히 새기고 더욱 드넓게 전하는 원력의 법석"이라고 탄신법요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스님은 "모든 천태불자는 천 개의 강에 천 개의 달로 뜨고, 만 개의 강에 만 개의 달로 뜨는 지혜를 증득해 활달 자재한 공덕을 베풀며 만생명의 행복을 선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발원하고 "이 법석을 계기로 인류의 평화와 국민의 화합에 더욱 기여하고 공헌하는 천태불자들이 되도록 기도하고 정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민족의 암흑기에 태어나셔서 중생구제의 큰 원을 세우시고 천태종을…
[충북일보] 천태종은 7일 오전 단양 구인사에서 종단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4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은 각 종단 대표와 사부대중, 이언구 충북도의장, 선상신 BBS불교방송 사장, 류한우 단양군수 등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과 국운융창 기원, 상단권공과 조사영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법회 참석자들은 헌화와 헌향을 통해 억조창생 구제중생의 원력으로 구인사 산문을 열고, 한국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대조사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자승스님은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과 조계종 사회부장 정문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의 원만각행을 기렸다. 총무원장을 맡고 있는 춘광스님은 "수행과 전법의 길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문화와 복지 그리고 인류 평화와 국민화합의 디딤돌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천명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기독교연합회는 6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신년하례회 및 시기독교연합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교육감, 이승훈 청주시장, 교계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시기독교연합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기독교연합회장에는 권태형 대흥교회 목사가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권태형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청주지역 교회의 연합과 발전, 지역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목회자와 성도들의 기도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보라! 저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해가 힘차게 솟아오른다. 넘실거리는 바다의 수면을 용광로처럼 붉게 물들이면서 2016년의 새로운 해가 불끈 솟아오른다. 마치 잠가놓았던 사슬을 끊고 튀어 나오듯이 박차고 솟아오른다. 자연의 신비스러운 비경 중에서 해돋이만큼 인간의 감정을 뭉클하게 하는 것은 없으리라. 황혼녘에 붉게 타는 노을이나 무수한 별들이 쏟아지는 듯한 시골의 하늘도 신비스럽긴 하다. 그러나 그것들이 인간을 고즈넉하고 몽환적으로 만든다면, 불끈 솟아오르는 아침의 태양은 사람에게 내일에 대한 희망과 무엇에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한다. 묶인 사슬을 깨뜨리고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인간은 자기 자신을 막고 있는 환경의 굴레를 돌파할 힘을 얻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새해 벽두에 해돋이를 보러 동해안까지 가는 긴 여정을 감수하는 것이리라. 해돋이를 보면서 인간은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가진다. 인간은 자연과 벗할수록 인간의 가슴 속에 있는 아름다움과 인간다움과 진실을 회복한다. 바다를 볼 때는 바다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는 넓은 마음을, 바위를 볼 때는 바위처럼 굳세고 강한 마음을, 하얀 눈이 휘날릴 때는 눈처럼 깨끗한 마음을 소망하고 닮아가게 되는 것
△청기연 신년하례회와 권태형 회장 취임예배 청주시 기독교연합회는 오는 6일 오전 11시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신년하례회와 권태형 회장 취임예배를 한다. △어린이전도협회 청주지회 신년교사 강습회 어린이전도협회 청주지회는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오후 6시30분에 청주 복대교회에서 신년교사 강습회를 개최한다. 강습회와 관련된 문의는 전화(043-222-3212)로 하면 된다. △예장통합 국내선교회 목회세미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국내선교부는 오는 12일 오전 9시30분 청주 서남교회에서 '교회성장을 위한 목회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교회들의 건강한 부흥을 위해 농촌과 도시교회의 다양한 성장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02-741-4353). △천주교 청주교구 2016년 사제서품식 오는 12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에서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교구 부제 3명이 사제품을, 신학생 8명(교구 7명, 수도회 1명)이 부제품을 받는다. △구인사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4주년 봉축법요식 천태종은 지난 2일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4주년 기념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4주년 기
[충북일보] 2015의 숫자도 한 해의 낙조 속으로 스러져 간다. 올해도 다양한 이슈와 논란이 반영된 신조어가 봇물을 이뤘다. 시대의 유행어는 현 사회상을 반영하는 척도인데, 근래에는 부모의 사회적 지위나 재산에 따라 자녀의 계급이 결정된다는 이른바 '수저론'이 뜨거웠다. 내일이 불안한 실업 청년들에게 이 말은 '헬(Hell)조선'과 맞물려 상대적 박탈감과 고립감을 부채질했고, 여기에 '국정교과서 논란'과 '시위' 문제 등 온 나라가 서로 간 불신, 불통으로 여기저기 막힌 형국이었다. 메르스의 공포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와 부닥친 이러한 문제들은 사람들의 기운을 빼놓기에 충분했다. 정말 한국은 청년들의 자조처럼 지옥에 가깝고 희망이 없는 사회일까. 2015년의 끝자락에서 산남동 성당 윤병훈 주임신부를 만나 한 해를 반추해보았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오전이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잠시 산타가 되어 어딜 다녀왔는지, 루돌프 사슴처럼 신부님의 코가 빨갛다. "지도자에 대한 기대와 함께 국민들이 결집력을 갖고 희망찬 한 해를 열어가야 된다. 2014년에는 세월호로 아픔을 겪었고, 2015년에는 메르스로 국민들이 혼란스러워했다. 통합체계 없이 우왕좌왕
[충북일보=제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별로 다양한 지원에 나서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에 제천 하나님의 교회 역시 이웃사랑실천 일환으로 28일 용두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이불 20채와 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 성도들이 준비한 생필품은 지역 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모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차 상위계층에 소중히 전달됐다. 제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건실한 신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재능기부 영역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화합, 동반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다면 저것도 없다. 언뜻 듣기에는 아무렇게나 제 멋대로 존재하는 것 같은 미물조차도 모두 다 일정한 법칙 속에 존재한다고 부처님 말씀에 있다. 이 세상을 보면 불확실한 일들도 많고, 불확정적인 것들도 참 많으며, 이런 저런 일들도 칡덩굴처럼 뒤엉켜져있어 보인다. 이렇듯 복잡한 세상 가운데는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고, 다양한 현상들이 나타난다. 하지만 조용히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라. 극히 단순한 몇 가지가 주축을 이루고 있지 않는가. '생·노·병·사를 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물질의 다양한 변화가 전부인 것이다. 그렇다고 슬퍼할 일도 아니지 않는가. 그 현상이 너무나 다양해서 슬퍼할 겨를도 없다.' 아기가 태어나 아장아장 걸음마를 뛰기 시작으로 해서 일정의 교육을 받고, 아니 그 이전부터 태교가 이뤄지고 있다. 세상에 점점 걸어 나오면 그를 기다리는 수많은 정보들이 기다렸다는 듯 달려든다. 여덟 살짜리 아이의 두뇌 속에는 여든 살 된 노인들의 뇌 속에 입력된 정보들과 맞먹는 정보들로 가득 차 있다는 말이 있다. 기초 틀은 생·노·병·사의 구조인데 그 과정에서 우리들은 너무
[충북일보] △청북교회 송년음악회 청북교회는 오는 31일 오후 10시30분 테너 최승원 교수와 '섬웨어니스 앙상블'을 초청해 송년음악회를 진행한다(043-257-3527). △내적치유 사역연구원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 내적치유 사역연구원은 내년 1월4일부터 3일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내 마음 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라는 주제로 성서적 내적치유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와 관련된 문의는 전화(043-272-1761)로 하면 된다. △천주교 청주교구 2016년 공소회장단 연수 선교사목국은 내년 1월5~6일 교구 연수원에서 2016년 공소회장단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2016 가장 작은 이를 찾아가는 교구 공동체'의 해를 맞아 각 공소 회장단이 교구장 사목교서와 실천지표를 알아 공소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미사가 봉헌된다. 이어 그룹작업 및 토론, 강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속리산 법주사 수정봉 일시 개방 속리산 법주사는 새해 1월1일 입산 금지구역인 해발 565미터(m) 수정봉을 일시 개방한다. 이와 함께 새해 첫 템플스테이 참가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해 해돋이 행사
[충북일보=옥천] 옥천 태고종 사찰인 대성사는 2016년 병신년 첫날 대웅전 앞 범종(높이 2.5m, 지름 2m) 타종식을 연다. 오는 31일에는 오후 9시 '자랑스런 대한민국 나부터 실천하라'는 법문을 시작으로 특별법회와 제야의 종 타종, 소망의 인등 불 밝히기, 소지 태우기 등을 진행한다. 이어 108배를 통해 한 해를 돌아보는 참회의 시간도 갖는다.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은 "가족 구성원 간 사랑을 재확인하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범종 타종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날 사찰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야식과 전통차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 참석한 사람 중 선착순 77명에게는 새해 달력 등 소정의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043-732-5560).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옥천의 한 승려가 11년째 성탄미사에 참석하면서 종교간 벽을 허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태고종 사찰인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은 24일 오후 9시 옥천성당서 열리는 성탄절 합동미사에 참석해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11년째 이어지는 종교를 초월한 '우정 교류'다. 2004년부터 그가 꼬박꼬박 옥천 성당의 성탄 미사에 참석고, 축하 현수막까지 내거는 '화합의 행보'에 나서자 몇 해 뒤 이 성당 경덕수 신부가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맞춰 혜철 스님이 있는 대성사를 찾으면서 두 종교의 우정어린 교류가 시작됐다. 그때부터 헤철 스님과 경 신부는 성탄절과 석탄일에 맞춰 성당과 절을 오가며 종교 화합을 실천하고 있다. 2009년에는 뜻을 같이하는 원불교와 기독교 성직자까지 가세해 19명의 종교인이 청주에 모여 '충북 종교인 사랑방'을 결성한 뒤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혜철 스님은 "종교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 발전하기 위해 종교와 종파를 초월해 격의 없이 교류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작은 실천이 국민 화합으로 승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