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일 충북도청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국민행복 소방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행복 소방정책은 다양한 소방업무를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으로 매년 전국 소방관서에서 시행되고 있다. 분야별 지표에 의한 관서별 상대평가로 순위가 주어지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는 △소방정책 △구조구급 △예방안전관리 등 6개 분야, 13개 시책, 45개 세부 평가지표의 배점과 가점을 합산한 결과다. 이 결과 제천소방서는 충북 도내 12개 관서 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야간민원실 운영을 2년여 만에 재개한다. 군은 코로나19 안정화와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이달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 12월 21일 운영을 중단한 지 2년 2개월여 만이다. 야간민원실은 평일 근무시간에 군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 등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2016년부터 추진한 맞춤형 서비스다. 운영은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이다. 여권 접수·교부와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건축물 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개별공시지가확인원 등 10종의 발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21개 노선을 확장·포장한다. 군은 군도 7개 노선과 농어촌도로 14개 노선 확장·포장사업과 도로 유지·보수사업에 182억 원을 투입한다. 군도는 53억 원을 들여 △비산~한벌 간(0.5㎞) △한벌~용산 간(2.6㎞) △쌍봉~행제 간(1.0㎞) △갑산~중동 간(0.42㎞) △각회~무극 간(1.0㎞) △용촌~용촌 간(0.2㎞) △내산~내산 간(0.9㎞)을 확장·포장한다. 농어촌도로는 행제~선정 간(1.3㎞), 문촌~상우 간(1.72㎞) 확장·포장과 토지 보상비·공사비 등에 93억 원을 투자한다. 위험 교량으로 관리하던 원남 남촌교와 삼용교는 재가설한다. 36억 원을 들여 군도와 농어촌도로 유지·보수도 한다. △제설·수해 등 재해 대비 △도로 유지·보수 △표지판 정비 △마라톤 구간 정비 △차선 도색 △아스콘 덧씌우기 △배수로 △교량 정밀안전점검(91곳) △교량 내진성능 평가(2곳) △교량 유지·보수(91곳) △교량 내진성능 보강(2곳)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안전한 도로 환경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교통안전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해 노인보호구역…
[충북일보] 음성군이 '액화석유가스(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LPG를 사용하는 주택의 LPG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게 목적이다. 음성군에 소재지를 두고 LPG 용기를 사용하는 주택 30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시설비 27만5천 원 중 군이 22만5천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5만 원은 가구에서 부담하면 된다. 희망가구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시공업자가 현장을 방문, 설치 여건을 확인한 뒤 이상이 없으면 최종 확정된다. 군은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받아 대상 가구를 확정한 후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주택에서 사용하는 LPG 사용시설은 관련법 개정으로 2030년 12월 31일까지 의무적으로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3일 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개인 12명과 법인 12개 업체를 유공 납세자로 선정해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했다. 군은 관련 조례에 따라 음성군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과 법인 중 납부 실적 등을 평가해 각 읍·면장 추천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유공 납세자를 선정했다. 유공 납세자에게는 △음성군 자연휴양림 시설사용료 1회 면제 △NH농협 음성군지부의 여신금리 0.2%P 추가우대 △입출금 수수료 면제 △환전수수료 최대 70% 우대 혜택 △3년간 세무조사 유예(50인 미만 사업장) △2년간 1회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군 홈페이지 사진 및 명단 게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군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성실납세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7년 '음성군 성실납세자 선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지금까지 지방세 성실 납부자 개인 139명과 법인 144개 업체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한편 음성군은 2011년 지방세 징수액이 1천억 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늘어 2021년 2천362억 원을 징수, 군정 사상 처음으로 지방세 2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 3일 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재정확충 및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기여한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납세탑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납세탑은 자동차 첨단 부품 제조를 위주로 미래형 부품시장에서 굳건히 자리잡은 서한산업주식회사가 수상했다. 감사패는 일반법인부문에 영신쿼츠㈜, 청호나이스㈜, 관내이전법인에는 ㈜서현테크켐, ㈜인터피플, 개인부문 장대옥, 이종욱씨가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올해 성실납세자는 연간 군세납부 실적 및 지역사회 공헌 등을 감안해 지방재정발전에 기여한 실적을 토대로 지역내 기업체 및 개인 중 모범이 된 납세자를 위주로 선정했다. 김승래 세정과장은 "지속적인 코로나19 및 고금리·고물가 현상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해주신 모든 납세자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코로나19 격리 해제 후에도 다양한 후유증을 호소하며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고자 '한의약 Long COVID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후유증은 최소 2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서 다른 진단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기침과 두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일반적이지만 피로와 무력감 등의 전신증상과 수면장애, 우울감 등의 신경·정신적 증상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환자 개인별 맞춤형 진료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침 치료와 한약 제제 등을 적용한다. 또 한의학적 관리법 상담을 통해 코로나19 후유증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고, 군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대상자는 확진 후 4주가 경과 했으나 후유증(기침, 가래, 피로, 무력감, 두통, 수면장애, 우울감 등)이 지속돼 어려움을 겪는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상담과 진료비용은 무료다. 프로그램 희망자는 진천군보건소 한의진료실(043-539-7412)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진천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4일 오후 3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증평사랑 행복음악회'를 열었다. 미래 100년 증평 발전 도약의 해로 만든다는 취지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트로트 가수 양지원과 배아현, 증평 출신 트로트 신동 장도현 등이 출연했다. 고고장구 등 증평지역 문화단체 공연도 이어졌다.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증평미술협회(회장 이민숙) 창립전 'Start-장뜰 미술의 開花' 개막식이 열렸다. 회원 17명이 작품 30여 점을 선보였다. 한국화 신대현·이동우·홍병학 작가, 서양화 김윤환·이강석·이민숙·이상신 작가, 공예 김가영·박종현·장기영 작가, 민화 권명옥·봉대숙·이정순·주현홍·한상혜·황송희 작가, 수채화 이종은 작가다. 충북대 미술과 명예교수인 홍병학 운보미술관장이 명예회원으로 찬조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창립전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군은 이번 공연·전시를 시작으로 군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선보인다. 내달과 5월에는 보강천 미루나무숲 특설무대와 증평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 초청공연
[충북일보] 충주시가 3일 충주시청 로비에서 '온 가족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충주구현'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장,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안춘화 단장, 충주시여성단체협회 차미선 회장,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로부터 양성평등 성과와 계획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2023년∼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특히 '여성친화기업 인증', '안심무인택배함 운영' 등의 기존 사업과 '여성안심반딧불이존 조성', '돌봄 걱정 없는 온(溫)동네 마을학교', '여성소모임 지원사업' 등의 신규 사업으로 심사단에게 호평을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2022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에 이어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까지, 명실상부 가족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이뤘다"며 "시민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충주 만들기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댐 주변에 공원이 더 생겨날 전망이다.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과정에서 생긴 사토장 세 곳을 공원화하기 위한 계획의 윤곽이 잡혔기 때문이다. 충주시는 지난해 6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체결한 상생협약에 따른 사토장 공원화 사업의 세부 내용을 올해 하반기로 확정하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5년 하반기다. 수자원공사가 공원화 사업을 전적으로 진행한 뒤 충주시에 이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체 사업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업이 완료되면 충주시는 충주댐 인근 종민동 일원에 방대한 면적의 공원을 새로 확보하게 된다. 공원 조성 면적은 1사토장 1만1천910㎡, 2사토장 3천512㎡, 3사토장 4만2천566㎡ 등 5만7천988㎡에 달한다. 전체 사토장 면적(13만8천491㎡)의 41.8%가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아직 주민의견 수렴 작업이 진행 중이긴 하지만 1사토장은 농산물직판장과 주차장, 쉼터 등 휴게시설, 건강마당 등 체육시설, 하늘길·산빛전망대 등 유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사토장은 인접한 좌안부지공원과 연계한 녹지공간으로 변신하는데, 조망쉼터와 생물서식처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인 출산육아수당이 1천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당초 1천100만원 지급 계획이었으나 100만원 줄여 오는 5월부터 지급한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도와 시의 합의 내용을 전하면서 출산육아수당 지급 계획을 밝혔다. 올해부터 지원하는 정부의 부모급여와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올해만 0세를 지원하고, 1세 지원 금액을 일부 조정했다. 2023년도 출생아의 경우 올해 300만원, 1세 100만원, 2세~4세 각 200만원씩 지원된다. 2024년도 출생아부터는 1세 100만원, 2세~5세 각 200만원, 6세 100만원이 매년 지급된다. 김 지사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의 수당 등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조정했다"면서 "출산육아수당을 1천만 원으로 조정하게 된 점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도내 시·군 중 청주시의 재정자주도가 가장 작다"며 "재정부담 때문에(출산육아수당에)부동의했지만 도가 도비 보조 비율 조정과 현안사업비 지원을 약속해 합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 사업 추진을 앞두고 사업비 분담 문제로…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이 3일 오후 1시30분 단양군을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제천시까지 '2023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의힘 지도부, 충청권 국회의원, 3.8 전당대회 후보,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지역구 시군 의원 등이 참석하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가 영상으로 의정보고회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엄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제천·단양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의 성과와 입법, 예산, 국정감사 등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 국비 예산 2천587억 원을 확보한 성과를 비롯해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공공기관 비 혁신도시 이전 확대법' 등 희망찬 소식을 제천·단양 지역민에게 직접 정확하고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엄 의원은 "국회에서 해결한 다양한 지역 현안과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일궈낸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 보고회만 개최할 수 있었던 만큼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더욱 마음을 담아 제천·단양 발전 10년을 앞당길 비전과 미래를 열어가는 소통의 장에 많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2일 새로운 슬로건과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공단은 '고객의 시선으로, 고객의 마음으로'를 새 슬로건으로 정했고, 새 경영방침으로는 △지속발전 가치창출 △행복주는 시설운영 △보람있는 행복일터 등 5가지로 결정했다. 이번 슬로건과 경영방침은 공단 직원들이 직접 제안해 채택됐다. 유운기 이사장은 "새로운 슬로건과 경영방침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공단이 될 것"이라며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공단으로 재탄생하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일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2023년 개설학과는 △사과학과 △복숭아학과 △농기계활용학과 △양봉학과 △가공창업교육학과 등 총 5개 학과다. 총 100명의 학생이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농업인 대학은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장기 전문교육을 실시해 합리적인 농장경영과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학식에는 스토리텔링포럼 김유석 대표가 '최신 트렌드 키워드를 통해 보는 세상의 변화와 농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입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업인대학은 학과별 다양한 형태의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며 "현장교육에 초점을 맞춰 수준높은 농업인대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교육의 품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을 포기한 청년 등을 대상으로 구직 의욕을 고취시키고 자신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용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8억 2천 8백만 원을 확보했고 이 예산을 통해 △청년도전 프로그램 △청년도전+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을 진행해 모두 160명의 지역 청년들이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참여수당, 인센티브를 지급할 에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무사히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일 오송읍 화장품 제조업체 파이온텍과 시범사업중인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2개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 의원들은 파이온텍에서 고금리 등으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시설 등을 견학한 뒤 오송읍 일원에서 시범사업중인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를 탑승했다. 의원들은 청주콜버스 앱을 설치하고 직접 청주콜버스를 호출해 시승해보며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점검했다. 정태훈 재정경제위원장은 "급격한 금리인상 등으로 기업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묵묵히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어 주는 관내 중소기업 종사자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시의회에서도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청주콜버스 시스템이 새로 도입되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이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용하시는 분들이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해당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2일 단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84명의 신입생을 맞이하며 따뜻한 박수와 축하로 제20회 단양유치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단양유치원은 2023년 '유·초 이음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돼 단양초와 함께 유아와 학생의 놀이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계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단양초의 시설을 공유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같은 공간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공개하지 못했던 입학식에는 많은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유아들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은 교직원의 특별한 공연으로 유아와 학부모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유치원은 유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유아용 캐리어와 카메라 등 다양한 입학 축하선물을 제공했으며 입학식이 끝난 후 풍선을 배부해 축제의 분위기를 높였다. 이날 입학식에 참여한 학부모는 "앞으로 유치원에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화선 원장은 "유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 속에서 바른 인성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단양유치원 교직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일 중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대학생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청년 마음건강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염지혜 중원대 학생상담센터장, 은태경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청년층에서는 우울·불안 등의 마음건강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대다수는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양 기관은 △재학생 마음건강 종합검진 및 상담 △마음건강 서비스 자원 연계 △마음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마음건강 위기개입 네트워크 구축 △마음건강 돌봄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남덕(61)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취임식이 3일 열린다. 이 교육장은 "모든 학생들의 고른 성장을 위해 세심하고 촘촘한 교육 안전망 구축과 독서교육을 기반으로 학생 주도성 성장 수업·평가 지원으로 미래를 여는 다올찬 음성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이어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로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음성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한다. 이 교육장은 청주교대를 졸업하고 충북대 교육대학원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했다. 1983년 교직 생활을 시작으로 충북교육청 및 청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충북교육청 과학국제문화과 장학관, 미래인재과장, 경산초 교장을 지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6·25 참전용사 음성 영웅(HERO)' 사업을 추진해 보훈문화를 확산한다. 군은 미래세대에 안보와 호국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이상순 6·25 참전유공자회 음성군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6·25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6·25 참전 음성 히어로' 포스터를 제작한다. 이 포스터는 중학교, 청소년문화의집, 군청, 행정복지센터, 보훈단체, 감우재전승기념관에 배포·전시해 청소년에게 유공자 희생과 용기를 배우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군 누리집, 음성소식 등에도 실어 군민에게 널리 알린다. 군은 이와 함께 관련 지원 조례에 따라 6·25 참전유공자 수당(매달 19만 원), 월남 참전유공자 수당(매달 16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 1월 기준 음성군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는 122명이다. 평균 연령 91세, 최고령자는 1925년생이다. 군은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3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매달 8만 원), 전몰군경 유족수당(매달 15만 원)을 지급한다. 이상순 지회장은 "음성군이 6·25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는 행사를 처음으로 마련한 것을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충북일보] (재)백곡장학회는 2일 열린 '백곡초등학교 입학식'에서 2023년 새로 입학하는 백곡초 신입생(2명)에게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 장경관 (재)백곡장학회 이사장은 신입생(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 특별장학금은 백곡면 내에 유일한 교육기관인 백곡초 학생들을 위한 수혜적 사업 확대 필요성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일회성 지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백곡의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장학금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재)백곡장학회는 2017년 8명을 시작으로 장학생이 늘어나 지난해까지 총 5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거행된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충청북도 주관으로 도내 광복회원, 보훈단체장과 각계각층의 주요인사와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3·1정신을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기 위해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3·1공원 동상, 한봉수 의병장 동상, 신채호 선생 동상을 찾아 참배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광복회원 초청 오찬 간담회도 마련됐다. 음성군 소이면과 대소면에서도 3·1절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3·1만세운동을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소이면에서는 1919년 3월 1일 소이면 한내장터에서 김을영, 이중곤, 권재학, 추성열, 이교필, 이용호 등 애국지사들의 주도하에 만세운동이 벌어졌다. 대소면에서는 1919년 4월 2일 이성교 등 13명이 오미장터에서 태극기를 나눠 주고 독립선언문을 외치며 조국 독립을 위해 만세운동을 펼쳤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어문용 지청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업을 기리고 국민단결과 나라사랑정신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조직정비에 나섰다. 세종시당은 2일 홍순기 전 세종시 세정담당관과 윤재국 전 두루중 교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주요 당직자 인선을 발표했다. 또 공석이었던 윤리위원회 위원장에 김효명 선문대 교수(전 국무총리실 세종시지원단장)를 임명했고, 지난해까지 세종시 국제관계대사를 지낸 이용일 전 대사를 국제관계 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류제화 시당위원장은 "이번 인선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조직의 안정을 강화하는 한편 세종시의 교육과 보통교부세 문제, 국제관계 등 정책 현안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일 1분기 충주-청렴인으로 충주교육청 이인혜 주무관, 친절 직원으로 충주교육지원청 권소진 주무관, 덕신초 김강민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 주무관은 2021년 3월 충주교육청으로 발령받아 현재까지 학교지원센터에서 예산과 계약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투명하고 적극적인 행정절차가 이뤄지는데 기여했으며, 직장 내 청렴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며 청렴한 공직문화에 기여해 충주-청렴인으로 뽑혔다. 권 주무관은 교육과에서 학교지원을 통한 소통, 협업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민원 발생을 방지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생활교육 주임의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 학교지원기능 강화와 학교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김 주무관은 덕신초로 발령받아 현재까지 민원업무 담당자로 일하며 신속한 민원 처리를 통해 신뢰감 있는 교육행정서비스 실천에 큰 도움을 줬다. 충주교육청은 청내 직원, 학교와 기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분기별로 충주-청렴인과 친절 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새학기 첫날인 2일 4-2생활권 신설학교인 나루초등학교에서 등굣길 '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 이주희 기획조정국장, 박점순 학교안전과장, 학교 관계자, 학교안전공제회, 녹색어머니회 등 20여 명은 교통안전 어깨띠를 착용하고 학교 정문, 횡단보도 등 통학로 곳곳에서 첫 등교하는 학생들을 환영했다. 또한 등굣길 안내와 함께 교통안전 지도를 실시하고,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했다. 학교안전공제회도 교통안전 지도와 함께 홍보물을 배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등하교 시간대 교통안전 지도와 시설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를 오고 갈 수 있도록 안전한 통학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신설학교 통학로 주변을 수시로 점검하고, 유관 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