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 장야초등학교(교장 양준목)가 제49회 교육장기 차지 학교 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남자 초등2부 종합우승을 했다. 장야초에 따르면 14일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이진형(6학년)이 100m와 200m 부문 1위에 올랐다. 곽시헌(6학년)과 이우진(5학년)은 높이뛰기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또 박해율(5학년)이 멀리뛰기에서 2위를, 송지율(4학년)이 800m 3위의 성적을 냈다. 이들의 활약 덕분에 장야초는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장야초는 교내 육상부를 운영하며 꾸준히 우수 선수들을 발굴해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기록을 향상하고 있다. 양 교장은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종목을 꾸준히 연습해 결실을 보았다"며 "학생들이 육상을 비롯해 다양한 종목에 관심을 두고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대대적인 사업장 안전 점검과 함께 관광지 주변 환경정화로 본격적인 봄철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 김광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최근 봄 성수기에 앞서 공사가 운영하는 10개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해빙기 주요 안전사고 요인인 지반 붕괴, 구조 안전 위험시설 등을 점검했으며 사업장 곳곳 화재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 문구 현수막을 다는 등 자율적 화재 예방 문화 조성에 힘썼다. 또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시설 주변에 겨우내 제설 때문에 쌓인 모래를 집진차를 이용해 제거하고 직원들과 함께 버려진 음료수 컵, 과자 봉지 등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전국적 시행 중인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협력하고 있다. 수많은 인파가 찾는 사업장 곳곳에 제도 안내 리플릿 비치, 포스터부착, 홍보영상 송출을 통해 관계 인구 형성에 전력을 다하며 단양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광표 사장은 "앞으로도 단양 자연환경 문제를 비롯한 지역의 숙원사업과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일조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관광 전문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 선정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활동가 과정, EGS 프로그램 등 9개 사업을 추진하고 관내 장애인 기관과 단체에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군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공정·평등·포용적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평생학습센터(043-539-3744)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건강을 파악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건강관리 향상을 위한 보은군은 경로당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 등 22개 보건기관에 근무하는 의료진 42명을 투입해 군내 288개 경로당을 2개월마다 1회 이상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을 돌본다. 의료진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노인 부부 세대, 암 환자,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먼저 마을별 건강위험요인과 건강 문제 파악을 위해 군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 6천여 명의 건강조사를 한 뒤 마을별 건강 문제와 요구사항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노인 건강증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전문가를 결합한 건강교육도 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최재형 군수의 공약 가운데 하나다. 최 군수는 "경로당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를 통해 소외당한 노년층의 건강을 돌보겠다"며 "사업을 더 내실 있게 추진해 의료취약계층의 소외감을 해결하고,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는 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4일까지 아동의 참여권 증진 및 실현을 위한 '4기 증평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정책 제안과 참여 기회를 보장해 아동의 목소리가 현실이 되는 아동친화도시 증평군을 함께 만들어갈 대표적인 아동 참여기구이다. 모집대상은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둔 아동이거나, 지역내 학교에 재학 중인 11세부터 18세 아동이고, 모집인원은 20명으로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으로 진행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서류심사로 선정된다. 아동위원으로 선발되면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와 회의 참여 △아동 위원이 직접 기획하는 사업 추진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행사에서 활동 할 예정이며, 참여 시 활동수당 지급, 자원봉사 시간 인정, 우수 아동참여위원에게는 표창의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아동은 증평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증평군은 2021년 9월 7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청아대(청소년기구, 아동기구 대화의날) 개최 등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겨울철 운영을 중단했던 남천야영장을 4월 1일 개장한다. 소백산국립공원 내 단양군 영춘면에 위치한 남천야영장은 총 37동(일반형 17동, 산막텐트형 20동)의 영지로 조성돼 있으며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남천야영장은 코인샤워장(온수제공), 취사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산막텐트형 야영장에는 취사 용품을 대여하고 있다. 또한 남천야영장에서는 야영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립공원 인기 굿즈인 반달이 인형을 비롯한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을 무인 자판기(카드 결제)로 판매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행정과장은 "남천야영장은 계곡 뷰가 특히 아름다운 힐링캠핑장으로 2021년 기획재정부 주관 고객 만족 조사 결과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부분에서 1위를 수상할 만큼 만족도가 높은 곳"이라며 "지친 몸과 마음이 자연과 함께 회복되실 수 있도록 야영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등 소방시설의 불법행위 사항에 대한 신고를 유도해 올바른 안전관리로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신고 대상은 △소방시설 기능·성능에 지장을 주는 폐쇄·차단과 고장 상태 방치 △피난·방화시설의 폐쇄·훼손 △피난·방화시설 주위에 물건 적치 등 비상구 관리 의무 위반행위 등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불법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현장을 촬영한 후 신고서를 작성하고 우편·방문이나 소방서 누리집 등에 신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가 15~19일 인도네시아서 진행되는 국토교통부 원팀코리아 수주전 스마티시티 분야에 참여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원팀코리아 수주단으로 나선다. 인도네시아는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인구 2억7천만 명(세계 4위)의 대국이다. 연평균 경제성장률 5%의 고성장을 구가한다. 니켈과 주석 등 자원도 많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수주단의 민간 기업 일원으로 '도시건설+첨단기술(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문화'를 결합한 패키지 수출을 추진한다. 양국간 실질적인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원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작년 해외건설 수주실적 1위로 우리나라의 주요 인프라 협력국가"라며 "신수도·도시철도 등 우리기업들이 오랜 기간 공들여온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를 기점으로 아세안 시장에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IT, 문화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우리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승강기 기업으로서 정부의 수주 업
[충북일보] 증평군이 행복 온(ON)돌봄 추진을 위해 기존 추진중인 사업에 대해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신학기를 맞아 누락된 아동급식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하여 증평군·학교·마을이장 등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동급식 사업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준중위소득 52% 이하 가구 아동은 물론 보호자의 근로, 질병·장애 등의 사유로 결식이 발견 또는 우려되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증평군에서는 이웃과 주변에 보호자의 부재나 사고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결식 아동을 발견한 경우 학교 담임교사·동네 이장에게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런 경우 추천서에 의한 아동 급식 신청자로 접수돼 아동급식 위원회에서 지원 결정됨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아동급식 대상 발굴에 힘쓰고 있다. 아동급식 지원 신청은 온라인 복지로홈페이지, 읍·면사무소 직접 방문, 전자우편, 우편 등으로 가능하다. 현재 아동 급식 대상자는 243명으로 매월 1일 자동 충전되는 꿈자람 카드를 발급받아 가맹점에서 학기 중 토·일·공휴일, 방학 중 1일 1식 8천 원의 급식을 지원 받는다. 아동급식 가맹점은 한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단양군, 단양경찰서와 함께 '국가관리묘역 관리·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단양군 영춘면에 소재한 '순국경찰관 13용사 묘역'이 지난해 12월 28일 충청권 최초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보훈지청과 단양군, 단양경찰서가 공동 협력해 묘역을 활성화하고 나라사랑정신 함양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어문용 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양군, 단앙경찰서와 함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관리묘역을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안장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유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지청은 국가관리묘역 지정을 계기로 안내판 교체, 충혼비·석등 등 묘역 정비에 국가예산을 반영하고 4월 중 공사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의용소방대는 15일 산불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소방대원 28명은 대소원면 첨단삼거리 등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 동참을 호소했다. 의용소방대는 산불, 주택 화재 등 발생 시 긴급 출동, 진화로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주며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박재영 대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어느 때보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며 "소각 근절 등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신니면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 육아용품과 출산장려금을 전달했다. 지사체 위원들은 출산율이 매우 낮은 상황에 있는 농촌지역에서 새 생명 탄생을 축하하고 환영하고자 해당 사업을 마련했다. 올해는 작년 대비 사업비를 130% 증액해 출산가정에 축하금 50만 원과 각종 육아용품(2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희림 위원장은 "인구 고령화와 낮은 출산율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늘 지역사회 복지 문제에 관심 가져 주는 지사체에 감사드린다"며 "아기 웃음소리가 가득한 신니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15일 고려대 안산병원으로부터 '전립선 초음파기'를 기증받았다. 전립선 초음파기는 직장 내 초음파 탐촉자를 삽입해 전립선 이상을 진단하는 장비다. 전립선 비대증을 진단하고, 전립선의 크기와 부피를 측정하는데 유용하다. 기증받은 장비는 고령 남성 어르신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인 전립선 비대증과 배뇨장애 등 비뇨의학과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역량을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충주의료원 비뇨의학과 천준 과장은 고려대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와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장, 대한비뇨기과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EBS 명의에 출연하는 등 국내 비뇨의학계의 명의로 알려져 있다.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에 감사하다. 향후 비뇨의학과 순회 진료를 추진해 소외된 지역민들의 전립선 질환 진단과 치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운영 고려대 안산병원장은 "사회, 경제적, 지리적으로 소외된 환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충주의료원에 장비를 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충북 지역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충주의료원이 계속해서 발전하길 기원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4년 만에 돌아오는 어린이날 큰잔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23 충주시 어린이날 큰잔치' 체험부스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 부스 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동아리와 가족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4일까지 이메일(blueskylmh@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최재은 은동어린이집 원장은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어린이날 큰잔치인 만큼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 운영에 한층 내실을 더하겠다"며 "일회성이 아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어린이날 큰잔치는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 충주 탄금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 17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재은 은동어린이집 원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주간보호센터 이용인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체·정신적 제약에 따라 재난·재해 상황에 취약한 장애인 다누리 주간보호센터 이용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피난기구 사용방법 △장애인 맞춤형 화재 대피요령 등이다. 소방서는 충주지역 소방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운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운영 중이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장애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재난 상황 대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장애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해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행정복지센터는 15일 새봄을 맞아 지역 내 곳곳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청결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새마을, 자율방재단 등 각 직능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도로변에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는 물론 인도 우수관 뚜껑을 들어 올려 안에 가득 차 있던 쓰레기 뭉치도 처리하는 등 깨끗한 지현동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면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청결활동에 참여해주신 각 단체장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살기좋은 지현동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김주상 지현동장은 "봄맞이 도로시설물 점검 및 청결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직능단체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지현동도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시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2023 박물관 시민강좌'를 운영한다. 올해 강좌는 3월, 6월, 10월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첫 강의인 1회 시민강좌는 22일 수요일 세계무술박물관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뤄진다. 천안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을 역임한 신주백 교수가 '안중근과 독립전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신 교수는 한국독립운동사 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차이나는 클라스', '역사저널 그날', '벌거벗은 한국사' 등 다수의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박물관의 품격, 전문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수준 높은 시민강좌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말까지 본격 영농철을 맞아 각 읍·면·동 오지마을 110곳을 방문해 농기계 안전교육과 순회 수리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바쁜 영농철 사용량이 많은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를 대상으로 고장진단, 자가정비, 부품교체 실습, 장기관리 요령 등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센터는 평소 농기계 점검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오지마을의 농기계 보유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자가정비 요령, 안전교육을 병행해 실시하는 등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 주행 시 안전 사용 수칙 등 농업기계 안전 운행 교육도 함께 실시해 지속적인 고령농 농기계 운행 사고의 예방을 도모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 및 순회수리를 통해 농업인의 자가정비 능력 향상으로 바쁜 영농철 적기 영농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으로 농업인들의 편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찾아가는 농촌마을 교통안전 서비스'를 3회 실시했다. 올해도 농촌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교
[충북일보] 세종시 '제9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이 지난 14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2009년 제1기 주부모니터단으로 시작해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 정책참여와 나눔·봉사활동을 수행하는 행정안전부 주관단체다. 제9기 세종특별자치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19명으로 2025년 2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참여단은 첫 활동으로 세종청사 중앙동 민원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구역인 민원동을 중심으로 편의시설을 둘러보고 이용자 눈높이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세종청사 중앙동 민원편의시설을 방문한 첫 시민으로서, 편의성·안전성·쾌적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불편한 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정부청사관리본부에 전달했다. 이순이 제9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세종시 대표는 "세종시민으로 중앙부처와 세종시에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정책현장 참여와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종촌고는 지난 14일 학교 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종촌고 신설 도서관은 수업 자동 녹화 시스템이 갖춰진 도서관 활용 수업실, 정보 검색실, 동아리실, 서가 및 독서 활동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존 폐쇄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개방이 가능한 폴딩도어로 벽면이 조성됐고, 2층 학습 카페와 통합해 학습, 공연, 전시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정평희 교장은 "고교학점제 체제에서는 다양한 규모와 형식의 수업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이를 뒷받침할 공간이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신설된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내실있는 수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의 랜드마크인 '이응다리'(금강보행교)가 공연문화 명소로 거듭난다. 세종문화재단은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공연을 펼칠 '오(○, Oh!)버스커' 75팀을 선정했다. 오버스커는 보행교 모양인 원형(○)과 감탄사(Oh!)의 의미로, 이응다리에서 공연을 펼칠 버스커들을 말한다. 이번 버스커 공모는 모집 과정부터 전국단위 홍보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전국 각지에서 지난해 보다 2배 많은 435팀이 접수했다. 악기연주, 밴드를 포함한 음악 장르는 물론 댄스와 마술·마임 등 이응다리에서 버스킹을 꿈꾸는 다양한 장르의 팀이 지원해 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재단은 이 가운데 공연분야별, 대상관객, 대중성, 성장가능성 등 공연의 다양성 확보를 고려해 최종 75팀을 선정했다. 오버스커가 참여하는 '걷다보니, 버스킹'은 4~9월 매주 토요일 이응다리에서 열린다. 선정된 오버스커는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4월15일 수요일엔 선정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실험해 해결방안을 찾는 '똑똑세종 실험실 공모전, 열린 세종, 당신이 미래다'를 개최한다. 똑똑세종 실험실은 시민이 직접 해결방안을 직접 제안하고 실험을 통해 검증하면 시가 시민이 진행한 실험 결과를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는 시정참여형 제안제도다. 지난해의 경우 △세종교통여지도 제작 △무장애지도 제작 △배달오토바이 안전대책 마련 △투명 페트(PET)병 분리배출 편의도모 등 4가지 주제로 실험이 진행됐다. 올해 공모는 지난 13일부터 4월 9일까지 4주간이며, 지역사회에 관심있는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주제는 제한없이 시정 관심분야, 현안과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심사절차를 거쳐 선정된 참여팀은 시 지원으로 자신들이 제안한 실험을 100일간 진행하며, 결과 보고 후 우수과제 시상과 정책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공모 신청은 시 누리집 온라인 공모전 시스템(www.sejong.go.kr/contest)에서 가능하다. 김혜진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똑똑세종 실험실은 시민이 직접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충북일보] 캐나다 출신의 예비교사가 세종국제고에서 교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캐나다 퀸즈대학교에서 교원자격과정을 수강중인 웨스벌린 에이브릴씨로, 공주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국제고 교육실습에 참가했다. 그는 지난 13일부터 3주간 세종국제고에서 다양한 교육실습을 받는다. 수업 참관 및 보조교사 활동은 물론 학생들과 다양한 소통 활동을 할 계획이다. 수업 참관(영어 교과 등)을 통해 한국 교육 현장에서의 영어교육 및 세종국제고 수업 활동을 배우며, 보조교사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직접 수업에 참여한다. 아울러 학생 및 교사와의 대화, 학교 투어 등 활동을 통해 양국의 교육 상황을 공유하고 세종국제고 교육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실습은 세종국제고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국제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실습생의 교과 및 국제화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웨스벌린 에이브릴씨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으로 교육실습을 결심했다"면서"앞으로 학생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희동 세종국제고교장은 "이번 실습이 실습생과 학생 모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에 낡고 어두운 시가지 환경을 도시형으로 바꾸고, 주민에게 책 읽기 좋은 장소를 제공할 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재단법인 '제산(霽山) 평생학습'은 약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은읍 삼산리 93-5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전체면적 2천78.27㎡) 규모의 '제산 컬쳐센터'를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건물의 실제 높이는 일반 건물 8층 규모와 맘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오는 5월 초 인허가 뒤 실시설계와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10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건물 지하에 차량 11대를 주차할 공간과 업무시설을 들이고, 지상 1층에 책읽기와 휴식을 할 수 있는 225.7㎡(68.36평) 넓이의 독서 카페를 꾸민다. 지상 2층(295.54㎡·90.33평)과 3층(215.54㎡·65.20평)엔 일반인 사무실과 재단 사무실이 들어선다. 지상 4층(290.11㎡·87.76평)은 아동용 서적 등을 비치한 북카페, 갤러리, 강연장, 공연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각층의 부분적인 공간 넓이는 변동될 수 있다. 이 건물은 프랑스 공인 건축사이기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친일파 발언 논란'으로 불러일으킨 거센 후폭풍에 외부일정을 줄줄이 연기하면서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4일과 17일로 예정된 제천, 진천 도정보고회 일정을 무기 연기했다. 김 지사는 이번 순방에서 민선8기 대표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사업을 설명하고 도민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었지만 친일파 관련 발언 이후 공무원 노조의 반발에 일부 일정을 연기했다. 제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과 광복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 시청 진입로를 막고 '화형식을 하겠다'는 예고했다. 김 지사는 제천을 시작으로 한 달간 11개 시·군을 순방할 계획이었으나 재해 등이 아닌 상황에서 지사의 시·군 순방이 차질을 빚기는 도정 사상 처음이다. 도는 이후 시군 순방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김 지사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정상적인 방문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전공노) 등 지부들이 '대일 굴욕외교 지지하는 김영환 도지사 사과하라' 등의 플래카드를 준비하는 등 공동행동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17일로 예정된 충북도·경기도 상생발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