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에 추위를 녹이는 나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광혜원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허성인)는 12일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광혜원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는 매년 물품 기탁을 비롯해 이웃돕기 참여, 김장 김치 나눔 행사, 장학금 기탁, 불우이웃 가정방문 활동 등 지역통합과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진천군 여성축산연합회(회장 강정애)는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진천군 여성축산연합회는 200여 명의 회원이 서로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며 여성 축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매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김현준 인구정책실장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진천군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준 실장과 방석배 통합돌봄추진단장,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30여 명이 함께 모여 초고령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돌봄 정책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 병원과 연계해 입원부터 퇴원 후 지역 복귀,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보건 의료·돌봄·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동네 돌봄 스테이션' 사업 △거동 불편 노인에게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 팀이 방문 진료, 간호 서비스, 지역사회 연계 등을 지원하는 '생거진천 재택의료 센터' 사업이 지역사회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또한 진천군에서 추진했던 △노인 맞춤 돌봄 고도화 시범사업 △통합판정 시범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다. 군은 지난 2019년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재택 의료센터, 노인 맞춤 돌봄 고도화 시범사업, 통합판정 체계 시범사업…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추가 연장한다. 센터는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장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19종 657대의 기종에 대해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대여하고 있다. 센터는 당초 50% 감면 혜택을 지난해까지 계획했지만 외국인 노동자 수급 등 농촌 인력 부족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각종 영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임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현재까지 3억 6천여만 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증평읍 2기 주민자치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은 제2기 증평읍 주민자치회의 첫 시작을 알리며 새로운 주민자치회 위원을 환영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2기 주민자치회 위원은 총 26명으로 기존위원 14명, 신규위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주민자치회는 올해 자치사업으로 선정된 '우리동네 공기가 달라졌어요'와 '주민과 화합하는 살아있는 버스킹' 추진을 통해 많은 주민들의 주민자치 참여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 곳곳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며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연제상 증평읍장은 "제2기 증평읍 주민자치회의 활기찬 시작을 축하드린다"며, "향후 2년 동안 새로운 증평읍을 만들기 위해 자치역량을 발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설 명절을 대비해 12일부터 2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명절을 앞두고 인파 집중이 예상되는 여객시설, 판매시설, 전통시장 3개소에 대해서 군 공무원, 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 정기검사 등 이행여부 △전기·가스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긴급 대피시설 확보 및 기능유지 여부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이다. 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 관리 주체에 설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빈틈없는 안전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미세먼지, 산불,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한 '2024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은 영농부산물(과수 전정 가지, 옥수수, 고춧대, 깻대 등)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으로 농업 분야 미세먼지, 병해충 발생 저감에 이바지하고 자원순환의 실천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거주 농업인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고령층(70세 이상), 취약층, 일반 농경지 순으로 선정하며 마을별 지정 장소에 부산물을 모아두면 파쇄지원단이 작업을 진행한다. 지원 제외 지역은 산림 100m 이내 인접지, 화상병 발생지, 고춧대 등 탄저병과 역병 다발생 농지다. 상반기 영농부산물 처리는 3~5월에, 하반기는 11~12월에 추진할 예정이며 영농현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남기순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에 따른 불법소각을 막고 자연 친화적인 퇴비화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있는 본 사업에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민불편 해결사 '소통공감 행복증평 밴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통공감 행복증평 밴드'는 신호등 및 가로등 고장신고, 불법현수막, 도로파손, 불법쓰레기 등 생활불편 사항을 밴드에 신고하면 공무원이 바로 처리하고 처리결과를 실시간 알려주는 민·관 온라인 소통 공간이다.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군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2022년 8월부터 운영한 밴드는 신속한 민원 처리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밴드 회원수는 1천530명으로 밴드 개설 이후 지금까지 961건의 생활불편 사항을 처리했다. 올해 '소통공감 행복증평 밴드' 첫 번째 민원은 안전보안관 대표 윤정노 씨가 올린 송산로 체육공원 일원 불법폐기물 신고이다. 지난 2일 오후 4시35분께 올린 그의 민원은 36분경 접수되고 58분경 처리 완료 답변까지 20분 남짓한 시간에 해결됐다. 윤 씨는 "그동안 민원 해결을 위해서는 전화나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간편하게 밴드를 통해 다양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며 밴드운영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군은 앞으로 군민뿐 아니라 생활인구까지 참여시킨 밴드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국민의힘 소속 김주성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군의회는 최근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김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부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의장님을 잘 보좌하고 동료의원들과 소통, 배려하고 상호 협력해 부의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고 의원직을 잃은 장옥자 전 의원의 남은 부의장직 임기를 채우게 된다. 김 부의장은 운영행정위원회 위원장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민장학회가 올해부터 군내 중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린다. 괴산군민장학회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과 올해 장학사업 계획 승인 등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서 군민장학회는 올해부터 군내 중학교 전교생에게 주는 장학금을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높이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장학회는 이사회에 앞서 지난해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기부자 5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해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 8명에게도 각각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송인헌 이사장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장학사업을 적극 발굴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음성명작관에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영농기술분야(수박, 복숭아2, 멜론, 방울토마토, 양봉, 사과, 인삼, 토종벌, 고추, 체리, 블루베리, 포도, 토양비료, 벼, 사과대추) 15개 품목이다. 교육은 16회에 걸쳐 1천678명의 신청자 대상으로 실시한다. 작목별 영농현장 핵심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청했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152억 원을 들여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군은 고령화에 따른 노년기 소득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올해 29개 사업. 3천912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3천495개 보다 11% 증가한 것이다. 투입 예산도 지난해 119억 원 보다 28%(33억 원) 늘었다. 군이 추진하는 사업 분야는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민간분야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수요의사를 밝힌 업체에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알선형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 등 5개다. 이 가운데 음성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정부 주도의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자리 사각지대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에게는 월 30시간을 근무하도록 하고 29만 원을 지급한다.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와 공공시설봉사 등을 월 30시간 수행하면 29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의 노인복지시설, 보육시설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면 약 60만 원을 받는다. 시장형은 인
[충북일보] 음성군은 겨울철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다음 달 23일까지 농어촌민박, 관광농원,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농촌관광 관련 시설 31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물, 가스, 전기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와 소방시설 및 화재 안전 관련 유지관리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명령 후 추후 보완 점검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최고 등급인'1등급'을 받아 청렴도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민원인·내부 직원 설문조사(청렴 체감도) △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 등을 종합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평가한다. 청렴도 평가 결과 군은 청렴 체감도 1등급(83.7점), 청렴 노력도 2등급(89점), 종합청렴도 1등급(85.8점)을 받으면서 기초자치단체 군 단위 평균보다 11.6점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군은 충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으며, 1등급 기관은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 498개 중 16개(3.2%),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 243개 중 10개(4.1%)뿐이다. 지난 3년간 3등급에 머물며 답보 상태였던 청렴도 등급을 1년 만에 2등급이나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2016년 이후 7년 만에 1등급 달성을 이뤘다. 군은 외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계약 금액 5억 원 이상 공사 중인 사업을 대상으로 감사부서가 현장에 방문하는'청렴 컨설팅' 운영, 공사·용역 업체와 인허가 신청 민원인에게 청렴 안내
[충북일보] 최근 내린 눈으로 괴산군에 한겨울을 상징하는 눈꽃이 내려앉으며 특별한 자연환경을 뽐내고 있다. 이 지역 대표 명품 둘레길인 칠성면 산막이옛길에는 아름다운 설경을 눈에 담으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막이옛길 인근 등잔봉을 오르면 눈꽃이 가득한 괴산호 내 한반도 지형을 감상할 수 있다. 늦가을까지 아름다운 황금빛으로 물들었던 문광 은행나무길도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색다른 풍경을 자아냈다. 계곡이 아름다운 화양동계곡은 눈꽃과 절경이 어우러지며 수묵담채화 같은 매력에 흠뻑 빠져든다. 사리면 소매저수지는 결빙이 진행되며 담수의 수축과 팽창이 반복돼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이 곳 인근에서는 오는 27일까지 '백마권역 겨울놀이 축제'가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화양동계곡 (2) - 화양동계곡 (1) - 화양동계곡 (3) - 사리면 소매저수지 (1) - 사리면 소매저수지 (2
[충북일보] 진천 서전고등학교(교장 한종희)가 이상설프로젝트 국외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22명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대만을 방문해 국외독립운동, 대만의 역사와 정치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상설정신을 계승하는 서전고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이상설프로젝트 국외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들은 체험학습을 위해 이상설 생가 등 유적지 탐방, 공정여행에 대한 특강, 류영하 '대만산책'저자 초청강연, 김동우 '뭉우리돌의 바다'저자의 국외독립운동에 대한 강연회, 배움교실을 통해 사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대만에서는 타이중시에 있는 항일독립운동가 조명하 기념비, 가오메이습지, 국립고궁박물원, 베이터우 국립도서관, 921지진교육원구, 순익원주민박물관 등을 찾았다. 이들은 조명하의사의 독립운동과 국외독립운동의 현황과 의미, 습지의 특징과 보존의 중요성, 문화재 보존을 위한 노력, 친환경 건축물과 지질과 지진에 대한 탐구, 문화와 삶의 차별을 극복하는 노력 등에 대해 교사와 학생들이 모둠을 구성해 탐구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종희 교장은 "체험학습을 통해, 국외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을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는 11일 창업경진대회를 성황리 열었다. '2023년 지역과 상생하는 KDU 사업아이디어챌린지' 창업경진대회는 2학기 동안 창업 인식개선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교양교과목을 신청한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상은 항공운항학과 김익종 학생이 제안한 건강기능식품 스틱 꿀을 생산하는 '허니컴퍼니'로 선정됐다. 이 제안은 충북에서 양봉을 생산해 마케팅까지 연결할 수 있어 지역 상생 모토와 적합하고 곧바로 사업화가 가능한 구체적인 전략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항공운항서비스학과 최찬혁 학생은 취미생활을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여행' 아이템을 제안해 장래 여행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이영신 센터장은 "학생들의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에 대한 도전을 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문석구 진천부군수가 조류인플루엔자 총력 대응을 위한 방역실태 점검에 나섰다. 문 부군수는 11일 가금 농장을 찾아 농장주를 격려하고 현장의 방역 상황을 살피고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주문했다. 군은 소독, 방제 차량 6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일정 기간 사육을 금지토록 하는 AI 휴지기제 사업에 지역내 오리 농가 80%를 참여시키는 등 차단방역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문 부군수는 "AI가 인근 지자체까지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자체의 엄격한 예찰·방역 활동이 조류인플루엔자를 효과적으로 막는 지름길이니 의심축 발견 즉시 신고해 주시고, 군은 이에 신속히 대응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해 12월 4일 전남 고흥군 육용 오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개 시·도 11개 시·군에서 총 28건이 발생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11일 겨울철 화재 추이 및 화재통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화재예방 당부에 나섰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증평군내에서 최근 5년간(2019년 1월~2023년 12월) 겨울철 발생한 화재는 40건이다. 주요 원인은 부주의 19건(47.5%), 전기적 요인 10건(25%), 기계적 요인 4건(10%)으로 나타났고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14건(35%), 산업시설 9건(22.5%), 차량 4건(10%)으로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가장 많았다. 소방서는 일상생활 부주의와 전기 난방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전기용품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혜숙 서장은 "화재 통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11일부터 19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연다. 이번 326회 임시회 첫날(11일)은 송인헌 괴산군수로부터 군정보고를 받고, 부의장 선출 후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12일부터 19일까지는 부서별 새해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19일은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한다. 이후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한다. 신송규 의장은 "2024년에도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 등 전 분야에 부족함이 없는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생거판화미술관이 오는 4월 21일까지 소장전 '소장품 톺아보기 공판화, 평판화'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1년 볼록판화를 다룬 '목판 사색', 2022년 오목판화를 선보인 '차갑게 새기고 뜨겁게 삭이다'에 이어 공판화와 평판화 기법의 판화를 보여주는 자리다. 25명의 소장 작가의 작품 중 공판화와 평판화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 46점이 전시되며, 전시실 1실은 공판화, 전시실 2실에는 평판화가 전시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우리나라 판화 1세대로 꼽히는 이항성(1919~1997) 이상욱(1923~1988)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옥천군 출신 하동철(1942~2006) 작가의 판화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판화 기법에 관한 영상으로 판화관람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시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가능하며, 관람권은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을 구매 후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진천군민과 19세 이하, 65세 이상은 무료며, 다른 지역 성인 1인은 5천 원이나 진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043-539-3607~9)로 문
[충북일보] 증평군에 이웃을 위한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국가수협회 증평지부(지부장 임병락)는 11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 원과 마스크 2천장을 전달했다. 같은 날 증평공고 디자인과 창업동아리(흙사랑, 단하나, 샤이닝핑거)도 증평군청을 방문해 온열매트 더블사이즈 17개(12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물품은 2023년 1학기 교내 플리마켓, 충북직업교육종합축제, 증평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직접 제작한 도자기 접시, 키링, 그립톡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촌 일손 부족과 고령화 등 지속되는 영농 침체에 대응하고자 영농 공동 조직화 및 규모화 추진에 나선다. 군은 지난 9일 공동영농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 농촌지도, 농협,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동영농운영위원회를 자체 구성했다. 군은 수혜자가 많은 주요 농자재를 공동으로 살포, 공급하고 고령자 등 농촌 사각지대의 영농민원 해결에 나선다. 2월 초에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반을 운영해 토질을 개선하고 농자재 장기방치로 인한 토지 미관 훼손을 방지한다. 또한, 그간 20kg 단위 살포했던 방식을 1천kg 단위 톤백 살포로 개선해 영농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3월 중순에는 맞춤형비료 공동공급반을 운영해 지역 내 거주 농가에 집집마다 배송하며 접근성이 떨어져 배송이 어려웠던 영농여건불리지역의 적기영농에 힘쓴다. 또한, 지속적인 영농 사후관리를 통해 주요 작물 재배 요령과 농기계 작동법을 전수해 마을별 영농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폐비닐, 폐농자재 등 영농 부산물을 수거해 마을 환경도 개선한다. 군 관계자는 "민관 협업을 통한 영농 조직화 및 규모화 대응으로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결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영농 불편사항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오는 15일부터 '건강다짐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목표 걸음 12만보로 20일간 진행된다. 참여는 본인의 새해 건강다짐을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고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상품을 제공한다. 군은 군민들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개발업체 스왈라비(주)와 계약을 연장하고 올해도 걷기 챌린지를 주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워크온 증평군 공식 커뮤니티는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며 건강도 챙기고, 선물도 받을 수 있어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미정 소장은 "건강다짐 걷기 챌린지에 많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군민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3월부터 2년간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6기 주민 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주민 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 검토와 우선순위 조정,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등 진천군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지난 2013년 6월부터 운영돼 현재 제5기 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공개모집 인원은 읍면별 실정에 따라 4~6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업·학업 등으로 진천군에 거주하는 자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자와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자는 제외된다. 지원 방법은 군 누리집(www.jincheon.go.kr)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기획감사실 예산팀이나 각 읍·면에 방문 또는 전자우편(moaram@korea.kr) 등으로 신청 기간 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를 참고하거나 진천군청 기획감사실 예산팀(043-539-3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올해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이용자 100여 명을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이용권(바우처카드)를 지원받아 필요한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상반기 모집 서비스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정신건강 토탈케어 △맞춤형 치매예방 △실버라이프케어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몸 튼튼 슈퍼키즈 승마서비스 등 9개다. 올해부터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는 소득기준이 사라져 신청 대상범위가 확대된다. 실버라이프케어서비스는 서비스 제공기간이 6개월에서 12개월로 변경된다. 서비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140% 이하(단, 서비스별 소득기준 상이) 가구로 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모집기간 내에 신분증과 제출서류를 지참하고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주민은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