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새마을회(회장 남재호)는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새마을회는 영농 폐기물 집중수거 활동을 통해 겨우내 농지에 쌓여있던 폐비닐과 농약봉지, 빈병 등을 수거하고 있다. 이들은 많은 먼지와 물을 흡수한 영농폐기물을 환경공단에서 수거하기 용이하도록 깨끗하게 분리수거하고 있다. 군 새마을회에서는 지난 1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집중 수거 기간을 지정해 영농폐기물 240t 수거를 목표로 7개 읍·면 700여 명의 새마을 가족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 회장은 "언제나 최일선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우리 지역 깨끗한 환경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새마을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새마을회에서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3월 다양한 체육대회가 열려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한우슈협회에서 주최하는 '제35회 회장 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500여 명의 우슈인이 출전해 품세를 겨루는 투로 경기와 체급별 격투 종목인 산타 경기를 펼친다. 또 오는 25~26일, 다음 달 1~2일 보은스포츠파크에서 2023 제1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한 야구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에 전국 39팀 500여 명의 유소년 선수가 부문별로 참가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로 자웅을 가린다. 군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8천300여 명의 전지훈련 선수를 유치했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스포츠 메카인 보은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긴급 구호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은 지사협 회의를 통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호암 의창 기금'을 사용하기로 뜻을 모아 마련됐다. '호암 의창 기금'은 평시에 곡식을 저장해 뒀다가 흉년이 들었을 때 기민을 구호하거나 궁민에게 대여해 생업에 종사하게 하던 구호기관인 '의창'에서 유래했다. 탁영애 위원장은 "성금이 긴급 구호가 필요한 곳에 잘 쓰여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돼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자연 재해로 고통받고 있는 지진 피해자들에게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사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4천204호의 개별주택에 대해 내달 10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는 주택가격을 결정 공시하기 전 객관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 사전 절차로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증평군 개별주택가격 열람사이트(https://www.jp.go.kr/house/housePop.jp) 또는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열람부를 통해 산정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열람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재무과 방문 또는 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하여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8일에 최종 결정·공시된다. 공동주택가격의 경우 국토교통부장관이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해 조사 산정하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내달11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공시된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의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열람과 의견제출
[충북일보] 최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 펫티켓 강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반려동물 가구와 양육예정자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반려 동물 가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반려동물 민원 해소와 반려견에 대한 동물 인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강 훈련사의 경험, 반려 가족이 공존하기 위한 공공예절 등으로 진행됐다. 강연에 참가한 시민은 "강 훈련사의 강연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성룡 축수산과장은 "강연이 반려견 관리와 반려동물 문화 인식을 높이는 과정으로 펫티켓과 반려동물 양육 상식 등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충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사내 자율학습 조직인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 연구 활동을 국내외 임직원과 공유하는 지식컨퍼런스를 23일 개최했다. 지난해 본사를 충주로 이전하고 2030년 글로벌 톱5 진입을 위한 비전을 선포한 현대엘리베이터는 해외 매출 비중 50%를 목표로 인재 육성을 추진 중이다. 2018년부터 진행해온 글로벌 CoP는 임직원 세계화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신수도 건설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주요 진출국인 튀르키예,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승강기 및 건설 시장, 부동산 정책, 소비자 트렌드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공유해 임직원의 이문화 이해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한영천 글로벌 HR팀장은 "올해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필리핀, 폴란드 등 주요 국가를 추가해 9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아바타들이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사회, 문화 활동을 할 수…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행정복지센터는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는 키다리 아저씨 사업에 동참할 후원자를 발굴하고 있다. 지현동은 생활 속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매달 3천 원 이상의 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키다리 아저씨 사업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52명의 키다리 아저씨가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모금된 복지재원은 지현동 마을복지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기업체를 운영하며 지난해에도 지현동에 나눔을 실천한 2명의 주민이 올해 지현동 키다리 아저씨 공동 1호로 동시 가입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 주민은 "후원을 생각할 때 큰 금액을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3천 원이라는 적은 돈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꾸준한 정기기부를 약속했다. 박경화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을 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적립된 기부금으로 보다 다양한 마을복지사업을 진행해 어려운 주민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주상 지현동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키다리 아저씨로 나서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키다리 아저씨들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00년 역사의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의 첫 내한공연이 4월 23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브레멘 필하모닉이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모두 브람스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브레멘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겸 수석지휘자인 마르코 레토냐가 이끌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K-클래식 스타로 사랑받는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을 통해 브람스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세종시민들에게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27일부터 개시한다. 시민에게 정보 전달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서다. 공단은 카카오 채널을 활용해 호암제1·2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 공단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에 대해 공지사항과 최신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한다. 챗봇 이용 방법은 공단 체육시설 전용 카카오톡 '체육알리미' 채널을 추가한 후 대화창에서 원하는 메뉴 선택와 궁금한 사항에 대해 간단한 키워드 입력 시 누구나 간편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이번 이벤트를 시행한다. 회원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이용객이 대상이다. 카카오톡에서 채널 추가 후 관련 화면을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이벤트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상품은 비누세트로 채널 추가 이용객 900명(선착순)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과 좀 더 접근성이 좋은 채널에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이벤트로 고객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고혈압 질환자와 전 단계자, 당뇨병 전 단계자에게 혈압·혈당계를 무료로 대여한다. 혈압·당계 무료 대여 사업은 가정 또는 직장 등 동일한 조건에서 반복적으로 혈관을 측정해 신뢰성 있는 결과를 도출하고, 적절한 관리를 유도해 질병 악화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대여 신청은 전화상담 후 신분증을 지참해 시 당뇨교육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한 달로 1회 연장도 가능해 최대 두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물품 대여 시 혈관 수치 기록용 건강수첩을 제공하며, 혈당기 대여의 경우 혈당 측정에 필요한 시험지와 채혈침, 소독솜 1개월 분량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대여 시 혈압과 혈액 사전·사후검사, 상담,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심뇌혈관질환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혈압·혈당계 대여 사업이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자기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충주 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 농부강사 1기 육성 과정'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센터는 체험교육관 맞춤형 농촌융복합산업(가공, 체험) 교육을 담당할 도시민 교육 전문 농부강사를 육성하기 위해 해당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농부 강사로서 전문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농산물 가공, 체험 분야 농업경영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4월 11일과 12일 운영된다. 농부 강사가 되기 위한 스피치, 이미지, 보이스 등 강의스킬과 관련된 종합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전 과정 이수 후에는 농부 강사들은 한 달 동안 실제 소비자 대상 강의 실습 및 평가 과정을 거쳐 교육을 수료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는 향후 농기센터의 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에서 정식으로 소비자 대상 농부 강사로 위촉돼 농부의 공방, 농부의 식탁 등 다양한 강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신청은 농기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받아 이메일 또는 농기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시민과 농부 교류의 자리 마련을 통해 6차산업 경영체의 홍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교육관은 지난해 7월 정식 개관 후 소비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고구마 무균묘 분양 신청을 받는다. 무균묘 고구마 종순은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후 순화 증식과정을 거쳐 생산한 조직 배양묘다. 고구마 무균묘 공급 계획량은 2만 3천 주 내외다. 분양 대상은 고구마 줄기채소 전용 품종인 통채루 등 5개 품종이다. 분양 조건은 충주시 고구마 전업 재배농가다. 무균묘를 증식할 수 있는 시설 보유자와 연차별로 무균묘의 증식과 확대가 가능한 농업인이 대상이다. 센터는 무균묘 우량 종순을 이용할 경우 고구마의 생산량이 20~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맛과 품질이 우수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늘려 농가에서 우수한 씨고구마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고구마 생산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지난달부터 지역 내 고구마 전업농 90여 농가를 대상으로 무균묘 7만 8천 주를 공급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40명을 최종 선발하고 오는 27일 발표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실업자 등의 생계 보호 및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된다. 사무직은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시는 배치될 부서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선발 예정 인원보다 10명 많은 140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100개소의 사업장에서 오는 4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11주간 근무한다. 조길형 시장은 "공공근로사업이 시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공서비스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수소저상버스 이용을 돕기 위해 '모두의 저상버스'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게시했다. 시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시내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내순환노선에 수소저상버스 8대를 배치해 운행 중이다. 시는 교통약자가 저상버스 탑승 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모두의 저상버스'를 주제로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수소저상버스 내부에 부착했다. 탑승 안내 홍보물의 그림은 충주시평생학습동아리 '더그리다'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사람이 차별없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에 안내 홍보물을 게시했다"며 "앞으로 추가 배치 운행되는 저상버스에도 탑승 편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승차환경 개선과 안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수소저상버스 4대, 전기저상버스 5대를 시내노선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화훼농가가 재배한 봄철 꽃묘가 국립세종수목원에 납품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화훼 위탁재배 농가 39곳이 국립세종수목원에 필요한 봄·여름·가을 재배식물 300종, 40만여본을 납품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꽃묘는 국립세종수목원과 연계한 지역상생사업으로, 세종시 화훼농가가 위탁 재배한 것이다. 이 꽃묘는 화종·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납품되며, 올해 첫 꽃묘는 팬지 등 봄꽃으로 1년 초화류가 4월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수목원 위탁 재배농가와 관내 화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꽃묘 품질 향상을 위해 화훼 재배 기술 교육을 추진 중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중심상가 일대 간판이 말끔하게 새단장한다. 세종시는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조치원읍 상리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치원 버스터미널 앞 중심가로 400m 구간 건물 31동, 업소 60여개소의 노후 간판 200여개를 교체해 도시경관을 정비한다. 시는 오는 7월 3일까지 디자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디자인·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업소·주민의견을 디자인(안)에 반영하기 위해 최근 청자장복합문화공간에서 착수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에 앞서 인근 주민, 업주들에게 사업추진의 배경, 추진 상황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업기간 중 주민협의회, 참여업소와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의견수렴에 나선다. 시는 이번 사업 주제를 '볼 거리(街路), 즐길 거리(街路)가 있는 도심속 문화정원'으로 정하고 야간조명 등을 활용한 간판과 건물입면 정비, 공공 안내시설물 설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조천변 벚꽃축제, 상리 은행나무 초록·황금축
[충북일보] '세종형 농촌마을' 개발사업이 구체화 됐다. 세종시는 도·농 간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촌의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대안으로 '세종미래마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종미래마을 시범사업은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 등을 철거하고, 지역 특화 수익사업 모델을 발굴해 △귀농·귀촌자 △퇴직자 △교육·치유·체험을 추구하는 젊은 인구 유입이 가능한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점 목표다. 시는 올 상반기 세종미래 시범마을로 △연동면 노송1리 △장군면 금암2리 △연서면 봉암2리 등 3곳을 선정하고 하반기 중 1곳 이상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5일까지 세종미래마을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했고, 마을 8곳이 신청해 이 중 빈집 정비·활용이 가능한 지역을 시범마을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한 마을 3곳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마을 주민, 전문가, 행정, 주민단체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체에서 제시한 공모계획을 마을계획으로 재수립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2023년도 시범마을 조성을 통해 성과를 분석한 후 세종형 미래마을의 모델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세종형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체감하는 유아교육 안심 환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세종안심유치원'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세종안심유치원은 교육공동체가 안심하고 학부모가 믿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유치원이다. 올해 세종시교육청은 공개모집을 통해 고운유, 대평유, 도담유, 부강초병설유, 새솔유, 온빛유, 종촌유 등 7개의 세종안심유치원을 선정하고, 원당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세종안심유치원은 △건강·안전 문화 개선과 확산 △교직원의 유치원 안전 역량 제고 △체험중심 안전 교육 강화 △안전한 유치원 여건 조성 △효율적인 유치원 시설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 및 신변안전 등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 등을 활용해 자체평가를 진행하고, 유치원별 우수사례를 홍보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안심유치원의 운영 성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소통 나눔의 장을 마련해 세종시의 모든 유치원이 안심유치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세종안심유치원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체감하는 유아교육 안심환경 문화 조성에
[충북일보] 영동군이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 50일을 앞두고 22일 기념행사를 열며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군은 이날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정영철 군수와 실무추진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겸한 D-50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추진위원회장은 정 군수가 맡는다. 부군수, 군 체육회장, 영동교육장은 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군은 이 자리서 도민체육대회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추진위원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위대한 도전, 뜨거운 울림!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in 영동'이라는 구호 아래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행사장에선 이번 대회 공식 홍보영상도 공개했다.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군 일원 26개 경기장에서 4천5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정 군수는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함께 12년 만에 영동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통해 도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도담동 아이누리어린집에서 어린이, 학부모,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은 국제연합(UN)이 인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문제 해결을 위한 전세계의 노력을 호소하게 위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한 날이다. 이날 행사는 '물의 중요성과 물환경 보호'라는 주제의 영상을 상영하고, '생활 속 물절약 실천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고, 어린이집 원생 대표가 물절약 실천다짐 선언문을 낭독했다. 기념행사후 참석자들은 '생활속 물절약 실천 방법' 안내문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도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정류장까지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윤지숙 아이누리어린이집 원장은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어린시절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세종시와 함께한 교육 및 실천다짐 캠페인은 물의 소중함과 물절약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소중한 물 자원을 관리하는데는 시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생활속 작은 습관부터 바꾸는 물절약 운동에 적극 참여
[충북일보] 청주시 무심천 벚꽃길 중심에 있는 서문교 상징조형물이 새옷을 입는다. 시는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다음달 초까지 서문교 상징물 도색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색작업이 완료되면 무심천의 활짝 핀 벚꽃과 잘 어우러져 활기차고 산뜻한 도심 이미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 기간 중 안전하고 신속한 작업을 위해 일정 기간 서문교의 출입 통제가 불가피한 사항으로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무심천 서문교는 상당구와 서원구를 잇는 약 140m의 다리로, 다리 위에 있는 상징조형물은 지난 2001년 설치됐다. 이 상징조형물은 '자연 중심으로 도시와 도시를 잇고 전통을 계승하며 도약하기 위해 창조해 나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배가 진행하는 모양이고 측면에서 바라보면 하늘로 올라가는 상징물이 창조적 도시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 양쪽의 조형물이 바라보는 것은 현대와 전통의 만남을 뜻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2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4개 시·군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무료법률상담은 3월 진천과 충주, 4월 제천, 5월 증평에서 진행된다. 무료법률상담에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사, 가사사건과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에 대한 무료상담과 법률해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부터 매월 2회(첫째 셋째주 월요일) 도청 공감마당에서 대면전화 무료법률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 수행기관에 청주시 산하 도서관 7개관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활용해 인문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문학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유형 자유기획형(기본·중장기·보급형), 참여형, 사회확산형, 거점연계형 중에서 △자유기획형(기본)- 오송도서관·가로수도서관·열린도서관 △자유기획형(보급형)- 강내도서관·내수도서관 △참여형- 기적의도서관 △사회확산형- 오창호수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오송도서관 '기후극장 기후위기를 보다'△가로수도서관 '일상에 스며든 인문학, 음악의 힘'△열린도서관 '가족이 함께 3D펜으로 만드는 보는 청주 인문학 '청주 이야기 지도 만들기' △강내도서관 '성악가가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 톡톡(Talk Talk) 뮤직 온'△내수도서관 '음식 인문학: 삶과 행복, 일상과 역사를 잇는 음식 이야기' △기적의도서관 '별보다 반짝이는 나의 이야기: 어른이 되어버린 내가 어린이였을 때의 나에게' △청주오창호수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이 22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 5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청주농협은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를 포함해 14년간 총 5억6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증서와 100만 원이 입금된 장학금 통장을 전달하고, 남청주농협의 50년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장학금 수여식을 계기로 조합원 자녀들이 농업·농촌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 A농협 B조합장이 직장 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A농협분회 노조원 등은 22일 오후 4시 A농협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합장 갑질과 부당노동행위를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원들은 "A농협 조합장이 36년간 지위를 독점하고 무소불위 권력으로 A농협 노동자들의 인권을 짓밟아 왔다"며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에 대한 사회적 지탄이 일고 있는 와중에도 조합장은 본인 농지에 퇴비 살포를 지시하는가 하면, 조합장 부인이 주관하는 행사에 직원들을 동원하는 등 노동자들을 노예처럼 부리며 갑질을 저질렀다"고 성토했다. 노조는 "최저임금 수준의 낮은 임금에 이런 직장 갑질과 폭언까지 감내해야 했던 A농협 노동자들은 지난해 10월 노동조합을 결성해 빼앗긴 권리를 되찾고자 했다"며 "노동조합이 8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하고 충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재안을 수용하는 모습까지 보였지만, A농협 조합장과 사측은 민주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도리어 비정규직 노동자를 해고하는 등 노조 탄압에만 열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이 가운데 A농협 사측은 급기야 민주노조를 상대로 복수노조를 결성하며 노노갈등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