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민원실에서 진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전한 민원실 조성을 위한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29일 실시한 훈련은 민원응대 과정에서 폭언, 폭력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의 2차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민원상담 중 특이민원이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위법행위에 대한 녹음 사전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민원인 신속 대피와 경찰출동 등 단계별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한선기 민원토지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무원과 민원인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군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친절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우석대 진천캠퍼스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민원실을 운영했다. 지난 27일부터 3일간 대학 내 미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전입신고 민원실'은 진천군에 실거주하면서 전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전입신고에 따른 시간 절약과 행정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입신고 및 전입지원금 신청까지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군의 맞춤형 인구늘리기 시책이다. 군은 지난 2월 기숙사에 미리 입주한 군사안보학과, 군사기술학과, 경찰학과 23학번 새내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설명회에 참석해 진천군 전입지원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전입을 독려했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졸업식과 입학식에도 참석해 전입제도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함께 전입 혜택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은 올해 '진천군 인구증가를 위한 조례'에 따라 우석대 학생이 진천군으로 전입하면 진천사랑전입세대 지원금 20만 원과 함께 100만 원의 대학생 지원금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우석대에 다니는 친구나 후배에게 전입 지원 안내와 함께 전입까지 완료하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하면 세대당 5만 원을 지원해 주는 '대학교 프렌즈' 시책도 지난해부터 시행하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9일 청보리밭을 따라 해바라기 꽃을 식재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푸른 청보리밭 옆에 조성될 노란 해바라기 꽃 식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한출 위원장은 "달천강변을 따라 멋진 경관을 보며 웃음 지을 주민들을 생각하면 힘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달천강변을 가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연 달천동장은 "올 한해 달천강변을 멋지게 가꿔 달천강변을 찾는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선물하고 싶다"며 "달천동 주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달천동과 직능단체협의회는 지난해 청보리를 식재하고 100여 명이 참석한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돌을 골라내는 작업을 함께 했다. 오는 5월 청보리밭에서 '달천강변 청보리축제'를 개최해 시민에게 푸른 청보리 들판을 선보일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31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구석구석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일상생활 속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석구석 일제 방역의 날'은 최근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는 등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됨에 따라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지역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5개 읍면동 직능단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칙 잘 지키기 △가정 사무실에서 주기적 환기 및 소독 철저 △다중이용시설은 사람 손이 많이 가는 접촉 물건 집중소독 철저 등 생활 속 방역에 함께해 줄 것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등 혼잡지역, 감염 취약 시설인 입소형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매주 금요일마다 일제 방역을 독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됐지만, 언제 어디서든 지역사회 감염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께서는 방역 주체가 돼 일상생활 속 방역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K-water 충주권지사가 지원하고 K-water 나눔복지재단 충주댐노인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는 '2023년 방방곡곡 실버대학 개강식'이 29일 단양군 매포체육공원에서 열렸다. '방방곡곡 실버대학'은 댐주변 지역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K-water 나눔복지재단 충주댐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댐주변 지역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문화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단양군 8개 읍·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0명 대상으로 문화생활 및 여가, 건강증진, 디지털 교육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동범 지사장은 "이번 방방곡곡 실버대학 개강을 통해 충주댐 주변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 여가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K-water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가 29일 생명존중, 학교폭력예방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학교폭력과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학교폭력과 따돌림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구축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 교통 안전 확보 및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홍보했다. 캠페인에는 오은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진천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진천경찰서 진천군 녹색어머니회, 진천상신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50여명이 참여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교통 안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영미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진천상신초 교육공동체와 관련기관의 협조로 이루어졌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교육과 생명존중, 학교폭력예방활동 등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따뜻한 소통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노후 계량기 교체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노후 계량기 교체사업은 검정 유효기간이 도래한 수도계량기로 인한 측정오차 발생, 수도 누수를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도계량기의 교체 시기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50㎜ 이하 8년, 50㎜ 초과 6년이다. 시는 상수도 수용가 중 유효기간이 도래한 계량기 약 3천 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 검침이 어렵거나 고장 난 계량기에 대해서도 민원 접수를 통해 교체할 예정이다. 시는 계량기 교체 시 수용가의 누수 여부 확인 및 보호통 등 급수설비를 같이 점검해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형우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후 계량기 교체를 통해 유수율을 높이고, 정확한 사용량 계측으로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을 4월중에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은 행복청과 재단이 지난 2022년 3월에 체결한 실시협약을 바탕으로 공동캠퍼스 재학생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업이다. LH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재단에서 사학진흥기금 재원을 활용해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중이며, 기숙사 시설은 준공 후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에 기부채납되고 특수목적법인(SPC)이 일정기간 동안 운영권을 갖게 된다. 행복기숙사는 현재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인 세종공동캠퍼스 임대형캠퍼스 부지 내 연면적 1만5189㎡, 지하 1층, 지상 8층, 총 326실(500명 수용) 규모로 건립되며, 2024년 2학기 개교에 맞춰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1인실을 선호하는 최근의 대학생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1인실을 152실로 계획하고 2인실은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해 분리형 평면을 적용했으며, 학생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독서실식당 등의 시설도 함
[충북일보] 충주시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충주시건강복지타운 복지동 대강당에서 돌봄시설 일용직근로자의 잠복결핵검진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잠복결핵감염자는 몸 안에 결핵균을 보유하고 있지만,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전파를 시키진 않는다. 단,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약 10% 정도가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될 수 있다. 시는 잠복 결핵 검진 돌봄 시설에 한시적으로 고용된 단기근로자의 경우 잠복 결핵 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해당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돌봄시설 일용근로자의 잠복결핵검진,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까지 적극 지원해 돌봄시설에서 함께 생활하는 신생아·영유아의 결핵감염 접촉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잠복결핵의 경우 예방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검진을 통해 결핵 발생 예방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2·3대 충주시어린이집 연합회 이취임식이 최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열렸다.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충주시의원, 충북어린이집 연합회 임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사와 함께 전임회장과 임원진에 대한 감사장, 공로패 수여, 보육인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서원대 윤경미 교수의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자 의무교육과 성폭력예방, 성문제행동 대응'이라는 주제로 직무교육이 열렸다. 한미경(51) 신임 회장은 "그동안 연합회를 잘 이끌어준 최재은 회장께 감사를 전한다"며 "새로 구성된 연합회원들과 함께 충주시 보육발전을 위해 화합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전임 회장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임 회장님도 전임 회장의 공적을 잘 계승해 어린이집 연합회의 역할과 가치를 더욱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연합회는 이취임식 축하 화한 대신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기로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와 관련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연장에 대해 충북도는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토부가 충청권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 기간을 6월 말로 연장했지만 2분기까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겠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용역 연장 이유에 대해 김 부지사는 "청주 도심은 이미 많이 건설돼 있어 그걸로 노선을 그리면 되지만 세종의 경우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노선을 그려야 한다"며 "국토부 입장에서는 기재부의 예타 관문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충북) 노선만 갖고 늦어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일축했다. 김 부지사는 "청주 오송에서 청주공항으로 가는 노선은 2조원, 청주도심을 통과하면 4조원의 사업비가 드는데 투자 후 광역생활권이 만들어지는 기대효과를 따져보면 4조원을 투자하는 게 정책적으로 맞는다는 게 충북도의 입장이고, 그 논리로 국토부를 설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도 자체 조사에서 기존 충북선 활용했을 때 경제성(B/C)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28일 재가노인복지센터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은 충북도에서 개발한 보건복지부 인증 교육으로 △생생하게 보기 △명확하게 묻기 △배려깊게 반응하기 △달라지도록 돕기 등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이수한 종사자들은 진천군 생명지킴이로 위촉돼 주위에 있을 수 있는 자살위험군의 신호를 먼저 알아보고 사고가 발생하기 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안전울타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센터장은 "자살고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내 7개 재가노인복지센터와 협약을 맺고 재가방문요양 이용 어른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사(우울, 불안, 불면)를 실시하고 발굴된 고위험군 어르신의 우울감 완화를 위해 요양보호사를 활용한 1대1 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살예방사업 '미(美)생(生)'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시에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시민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체육인프라가 잇따라 문을 연다. 세종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미호강체육공원 축구장과 세종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을 무료로 시범운영 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료 이용가능기간은 정상운영전까지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들 시설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예약해야 한다. 연동면 예양리 554번지 일원의 미호강체육공원은 국가하천 미호강 친수구역 내 5만 8천500㎡ 규모로 △축구장 2면 △게이트볼장 4면 △주차장 129면 규모로 조성된 체육시설이다. 미호강체육공원은 생활권과 떨어져 있어 소음, 빛공해 등 구애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조치원읍 신흥리 370-2 일원의 세종시민운동장은 조치원중앙공원 내 10만 900㎡ 규모로 △스탠드관리동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족구장 3면 △테니스장 4면(조성 중) △주차장 551면 △광장 및 쉼터 등 이 갖춰진대규모 체육시설이다. 시민운동장 주경기장은 세종의 유일한 천연잔디구장으로 오는 6월까지 잔디활착을 완료한 후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박길복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시설이 완비
[충북일보] 청주시청 옛 본관동 일부 구조물이 신청사 부지에 이전·보존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청주시의회 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청 옛 본관동 일부 보존방안'에 대한 김영근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남아 있는 부분을 활용해 부지 내 광장이나 공원 등에 기념 공간을 조성하도록 설계공모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옛 본관의 장소적 역사성을 존중하고, 보존 또는 이축 가능성을 검토하라는 '청주시청사 구 본관동 논의 협의체'의 권고는 사업 부지 내 적정한 위치를 결정하라는 의미"라며 "이제는 소모적 논쟁을 멈추고, 가장 효율적 방향으로 설계 공모를 재추진할 때"라고 말했다. 시는 옛 본관동 1층 로비, 와플슬라브 구조의 건물 출입구 부분을 해체한 뒤 보존할 예정이다. 본관동을 철거하면서 3D 디지털데이터 구축사업과 건축물의 제원, 연혁·현황조사, 사진, 영상촬영, 백서 제작 등 기록화 사업도 병행한다. 옛 본관동 철거가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타당성 재조사와 설계 재공모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8년 11월이다. 신청사 건립에는 3천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의 안전질서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추진 중인 PM 전용 주차구역 시범사업에 대해 홍보했고 안전교육과 주차질서·이용안전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벚꽃개화시기 무심천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사고 대비를 위해 방치되어있는 전동킥보드를 신속히 수거하도록 관련 업체에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PM에 대해 올바른 주차문화와 안전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23회 단양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군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군 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군민에게 수여하는 '단양군민대상' 후보자 선발을 위해 오는 4월 24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신청받는다. 1993년 제정된 '단양군 군민대상 조례'에 따라 매년 수여하던 단양군민대상은 2016년 12월 조례의 전부 개정 이후 시상 시기를 매 3년으로 개정했다. 올해 시상 부문은 본상과 특별상 총 2개 부문이다. 본상 부문은 선행봉사, 지역사회개발, 문화·체육진흥 등에 공헌한 자에게, 특별상 부문은 출향 인사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단양군의 명예를 드높인 자에게 수여된다. 후보자 자격은 군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나 지역 내 직장 단체에서 5년 이상 계속 근무하고 있는 사람, 국내외적으로 단양을 빛낸 사람(거주지 제한 예외)이다. 부문별 시상 인원은 1명이며 심사 결과 수상 대상자로 결정되면 올해 6월 2일 예정된 '제39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 개막식에서 대상을 수여하게 된다. 수상자 추천권자는 지역 내 각급 기관과 단체장, 읍·면장으로 군 자치행정과로 추천서, 공적 조서와 주민등록초본, 기타 공적을 입증할…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군 유통형(물류창고)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 마련을 위해 지침(안) 행정예고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행정예고는 최근 무분별한 대형 물류창고 입지에 따른 교통체증, 민원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침(안)은 지역 내 3만㎡ 이상 규모로 추진되는 유통형(물류창고) 지구단위계획 검토와 국토교통부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에서 규정한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과 별개로 물류창고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지구단위계획 검토에 적용한다. 지침(안)에는 물류창고의 입지조건, 기반시설, 건축계획 등에 대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세부내용은 주택지(10호이상), 학교 등의 부지 경계로부터 200m 이상 이격해서 계획해야 하며, 구역 경계에서 도로폭(포장폭) 12m 이상 도로에 연결돼야 한다. 또한, 기반시설 중 도로율은 8% 이상, 녹지율은 10% 이상, 구역 경계부에 10m 이상의 녹지대를 설치해야 하고, 구역 내 일 계획 물류 차량의 30%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건축물의 규모는 지상 4층 이하로 지하층을 포함한 50m 이내의 높이로 계획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침…
[충북일보] 청주시는 음식점 22곳에 입식테이블 교체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청주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지역 소재 일반음식점에 대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존 지원업소와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프랜차이즈 업소, 지방세 체납자,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등을 받은 곳은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 시 위생정책과(☏043-201-1972)로 방문 또는 우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위생정책과)으로 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지역 음식점 1천26곳에 입식테이블 교체비를 지원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는 노후 공동주택 보수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노후 공동주택 단지 72곳을 대상으로 최대 4천만원의 사업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담장·울타리 교체 △옥외주차장·단지 내 도로 보수 △옥상 방수 △방범용 시설 설치·보수 등에 사용된다. 또 시는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3곳에 대해 보안등, 승강기 등의 공동전기요금 7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22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28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일본 도요타자동차 최고의 협력사인 ㈜미후네 우메무라 회장을 초청해 제49차 충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성덕 충주상의 회장을 비롯해 강병연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장, 하필규 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장, 서정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장 등 60여 명의 유관기관, 기업, 단체 임직원이 참석했다. 특강을 통해 우메무라 회장은 "미후네가 일본 도요타자동차 협력업체 중 최고의 업체가 된 가장 큰 요인은 낭비 작업의 배제, 현장의 활성화, 구체적인 현장 공정 개선"이라며 "오늘 말씀드린 내용이 여기 계신 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성덕 회장은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입버릇처럼 나오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 우리 기업들이 놓여 있다"며 "오늘날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미후네 우메무라 회장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승강기 부품 제조기업과의 연이은 추가 투자협약 체결로 승강기 클러스터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시와 충북도는 28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우진전장㈜, ㈜이티에스와 투자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우진전장 박용덕 대표, 이티에스 박용목 대표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이천과 충주 제4산업단지에 위치한 우진전장은 엘리베이터 컨트롤 패널 등 전기장치를 제조하는 우량기업이다. 지난 2019년, 2022년 투자협약에 이어 추가로 2026년까지 동충주산단 3천135㎡ 부지 내에 55억 원을 투자, 공장을 신설하고 2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티에스는 이천에 위치한 엘리베이터 전기장치, 의장품 제조업체다. 주요 납품처 접근성 확보 및 생산량 증대를 위해 지난해 체결된 협약 대비 45억 원을 증액해 총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동충주산단 8천378㎡ 부지에 8천200㎡ 규모의 생산시설을 신축 및 이전할 예정으로 7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로 투자를 결정한 두 기업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는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2023년도 1분기 청렴 우수직원 표창 대상자로 우연식 탄부초등학교 행정실장, 신다은 관기초등학교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친절 우수직원 표창 대상자로 김순자 종곡초등학교 초등돌봄전담사, 김혜정 관기초등학교 초등돌봄전담사를 뽑았다. 보은교육지원청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청렴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한 청렴 우수직원을 분기별로 2명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고객에게 친절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직무를 수행한 친절 우수직원도 분기별로 2명 뽑는다. 청렴 우수직원 표창 대상자인 우 실장은 각종 부조리에 결탁 없이 성실히 근무하면서 청렴도를 향상하고 적극적으로 행정을 수행했다. 신 주무관은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였다. 친절 우수직원 표창 대상자인 김순자 전담사는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돌봄교실을 운영했다. 김혜정 전담사는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썼다. 임공묵 교육장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청렴과 친절을 실천하는 직원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신뢰받는 보은교육을 위해
[충북일보] 해마다 신학기 초인 3~4월에 초1~고 1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을 이뤄지고, 내년부터는 고 2까지 확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기초학력보장계시행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초학력 맞춤형 진단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단 단계-기초학력 향상 다중 안전망을 강화하는 지원 단계-학습지원교육 기반 내실화를 위한 기반 단계로 나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단 단계에서는 기초학력 맞춤형 진단체계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둔다. 이를 위해 해마다 3~4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기초학력 진단의 달을 운영하고, 이를 2024년부터는 고2학년(학교 자율)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진단 내용은 한글, 기초수학, 국어, 수학, 사회 등 학습 요인과 학습저해요인검사, 학습습관검사, 정서행동환경검사 등 비학습 요인을 구분해 복합적으로 진단한다. 각급 학교에서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관찰·면담 등을 통해 교장, 교감, 관련 기관 전문가 등 7명 내외로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협의회는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학습저해요인 파악을
[충북일보] 충주시는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28일 계명산 자연휴양림 임도변에서 '제78회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걷기 좋은 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계명산 자연휴양림 내 임도변에 산수유, 자작나무, 화살나무 3천700본을 심었다. 또 충주시와 SK임업주식회사는 이날 산림과 녹지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환경 구축을 위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산림이용' 협약을 맺었다. SK임업 손대익 대표이사는 "미래의 산림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기반을 충주시민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더 가까운 곳에서 산림이 지닌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충주시 곳곳에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더 가까운 숲!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이용'을 위해 올해 산림 내에 50만 본의 나무 식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수동 영동군의원이 28일 제31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민간 위탁사업의 허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역량이 부족한 단체·법인이 민간 위탁사업을 수탁해 비효율적 예산집행과 태업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군은 42건 300억 원 규모의 사무를 민간에 위탁하고 있지만, 사업장 관리 지침이 허술하다"며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2017∼2022년 민간 위탁방식으로 운영했지만, 해당 법인의 태만한 운영, 서비스 질 하락, 잦은 민원 발생 등이 불거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군립노인병원은 지난해 행정사무 감사에서 방만한 예산집행을 우려해 우선 정산 뒤 운영비 적자를 보전해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수탁자가 일방적으로 위·수탁 계약을 해지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전문성 있는 인사로 수탁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업무 수행력과 재정 여건을 고려한 수탁자 선정을 주문했다. 계약서 작성 때 계약위반에 따른 처분을 강화하고 분기별 사업장 점검, 자체 감사, 회계 전문가 의뢰 등을 통해 운영비를 면밀하게 정산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영동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