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지역 내 노래연습장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업소 관련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발생시 대피방법 △소화기 사용법 △소방시설 사용방법 △점검 방법 △다중이용업소 관련 법률 △소방시설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다중이용업의 영업주와 종업원 등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8조에 따라 '소방청장,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시행하는 소방안전교육'을 2년에 1회 이상 받아야 한다. 교육 미이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승배 예방안전과장은 "노래연습장 같은 경우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관계자들의 교육으로 소방시설 점검 등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라서, 더없이 행복한 1460일이었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마지막 사무총장이자 초대 대표이사를 지난 박상언 대표가 4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31일 오전 11시 동부창고 38동서 박상언 초대 대표이사의 이임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직원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계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원재단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박 대표와 함께한 4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추억을 공유하고 석별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중앙과 지역의 문화행정 현장을 고루 아울러 온 박 대표의 취임 후 청주문화재단은 내부적으로 제도·행정 관행에 대한 개선으로 투명한 공공성과 절차적 합리성을 강화해 시민의 신뢰를 높였다고 평가받는다. 재단 출범 20년 만에 자체 비전 전략 체계를 구축해 경영시스템 면에서도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을 얻었고, 이는 2020년~2022년 3년 연속 경영평가 최고등급 'S'달성이라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박 대표는 청주가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지정, '기록문화 예술표현 지원사업'으로 청주문화재단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문화예술인·단체 대상 창작·발표 지원 사업을 시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30일 최근 도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주의 및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AI 인체감염증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의 접촉이나 감염된 조류의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한다. 잠복기는 통상 2~7일, 최장 10일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기침, 인후통, 근육통이 있다. 심한 경우 결막염, 호흡기 질환 및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치료제는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된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인체감염 발생 사례는 없으나 매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자가 검출되며 바이러스 변이를 통해 사람 간의 전파가 용이해질 가능성도 있다. AI 인체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여행 중 농장 방문 자제 및 동물 접촉하지 않기, 생가금류 시장 방문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최시경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가금류 농가와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동절기 철새 유입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간정보시스템(G맵, 지도모아)에 반영되지 않은 흥덕구청사를 고해상도 드론영상으로 촬영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액의 예산이 수반되는 항공영상 촬영은 구름이 없고 날씨가 좋은 3~5월중 연 1회만 촬영된다. 이에 수시로 급변하는 지역에 대한 항공영상 확보가 어려워 공간정보 분야의 신뢰성과 활용성이 떨어졌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 공간정보시스템에 직접 제작·등록하는 방법을 계획 중에 있다. 시범운영으로 지난 7월 준공한 흥덕구청사를 직접 촬영·제작했다. 이번에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은 보정작업과 맵 타일링 작업을 마친 후 11월 중 '공간정보시스템(G맵)'과 청주시 대국민 서비스 '지도모아'에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영상 촬영·제작 시범운영을 통해 고해상도의 항공사진을 수시로 확보할 수 있게 돼 공간정보 분야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간정보의 선도 도시로서 시민의 정확한 눈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일하는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매달 10만 원(최대 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매달 근로소득장려금(매달 30만 원)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최대 1천440만 원과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가구원 중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로 신청 당시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이상(4인가족 기준 122만9천 원)인 가구다. 이번이 올해 마지막 모집기간이다. 지난 4월 첫 모집을 시작해 10월 말 현재 24명이 신청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복지정책과 기초생활보장팀(043-201-1838)이나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정체성을 함축한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투표는 청주시선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투표를 통해 △청주팡(도매시장의 신선함과 빠른 배송 의미) △해마름(새벽을 여는 상인들이 해를 맞이한다는 뜻) △청주온도(청주시 온라인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줄임말) △청주온情(도매시장 상인의 따뜻하고 성실히 노력하는 기운을 나타내는 이름) 중 1개를 선택하거나 따로 명칭을 제안할 수 있다. 시는 투표 참여자 중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공식 명칭을 활용해 가입자 확보 이벤트 및 동영상 제작, SNS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 활성화 시책을 시행할 예정이니 명칭 공모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향후 급변하는 유통 변화 대응을 위해 온라인 거래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초반부터 청주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발전하는 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시 온라인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도소매 거래를 인터넷으로 간편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9천899필지에 대한 검증과 열람이 완료됨에 따라 31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결정·공시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이뤄진 토지다. 지역별로는 상당구 2천151필지, 서원구 2천984필지, 흥덕구 3천112필지, 청원구 1천652필지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토지소재지 각 구청 민원지적과 또는 청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gongsi.cheongju.go.kr:80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10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토지의 소재지 구청에 제출하거나, 청주시 홈페이지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로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제를 통해 감정평가사와 공무원이 함께 해당 토지를 방문해 재검증한다. 12월 중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토지소유자에게 통지 및 조정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기타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이의신청에
[충북일보] 청주대 예술대학 디자인·조형학부 공예디자인전공 학생들의 41회 졸업작품전이 25~30일 청주문화제조창에서 열렸다. '오롯이-모자람 없이 온전하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졸업작품전에는 금속·옻칠 공예전공과 도자·유리 공예전공 4학년 학생들의 조형작품과, 문화상품 등 작품 76여점이 전시됐다. 특히 실생활에 쓰이는 생활 공예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공예품까지, 현대와 전통을 넘나들며 다양한 소재와 다양한 기법을 섞어 만든 작품들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사항인 '명암타워(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 계획이 시작부터 삐걱이고 있다. 청주시가 이달 중순 진행한 1차 용역사 모집 공고에 단 한 건의 제안서도 접수되지 않았고, 이에 시는 '재공고'에 돌입했다. 청주시는 지난 11일 나라장터에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용역(협상에 의한 계약, 긴급)'을 등록했다. 사업 금액은 1억 원이다. 사업 내용은 △현황조사 및 여건분석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 △활용방안의 방향설정 및 기본계획 수립 △사업비 산정 및 타당성 분석 등이다. 입찰 공고는 지난 23일까지 이뤄졌다. 입찰참가 등록과 제안서 제출일은 지난 24일이었다. 하지만 단 한 건의 제안서도 접수되지 않았다.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은 이 시장의 공약 중 하나다. 이 시장은 12개 약속 중 '청년이 꿈을 키우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통해 '청년 창업창직 지원-명암타워 활용방안 수립'을 제시했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3년 4월 까지다. 올해 안으로 활용방안에 대한 방향을 수립하고, 내년엔 연구용역 완료·활용방안 수립을 목표로 한다. 명암관망탑의 무상사용허가 만료 기간이 내년 2023
[충북일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던 '2022 청주문화재야행'이 성과를 한 번 더 인정받았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경남 진주에서 28일 개최되는 '2022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16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머천다이즈 부문' 은상, '홍보 디자인물 부문' 동상, 총 2개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와 (재)진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총회·어워드는 대한민국의 축제 발전과 글로벌 축제 성장을 돕기 위한 자리다. 청주문화재야행은 지난해 '방역 및 안전프로그램부분' 동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어워드 측은 '청주문화재야행'이 충북무형문화재 제4호 청주 신선주와 지역 농특산품 브랜드인 청원생명 과일을 결합한 담금주 키트 제작해 청주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지역 농가와의 상생까지 도모한 점에서 '머천다이즈 부문' 은상을, 또 문화재의 역사성에 최신 트렌드와 MZ세대 감성을 결합한 포스터와 리플렛 디자인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홍보 디자인물 부문'동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년 연속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 11개 창업동아리가 참여하는 열린장터가 27일 서원대 미래광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청주여상 열린장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여상에 따르면 행사에는 △터프팅으로 각종 제품을 만든 '꿈다발' △친환경 비누를 만드는 라움 △가정에서 사용하는 도마나 주방 인테리어를 제작하는 목공 동아리 '아랫목' 등 11개 창업동아리가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학부모의 'EM다육이', 청주여상 학생회가 마련한 '추억의 즉석 사진 부스' 등 부스 13개가 운영됐다. 일부 창업동아리는 실제 회사를 운영하는 것처럼 사장을 선임하고 기획, 인사, 마케팅 등의 부서를 만들어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데 전액 사용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문화산업진흥재단 2층 직지룸에서 베트남 방한 관광객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온라인 청주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청주관광설명회엔 나트랑시 여행관계자 8명과 의료기관 종사자 4명이 참여했다. 시는 베스티안병원, 고은몸매피부성형외과, ㈜헤드코리아와 함께 △지역 관광자원 소개 △특화된 의료기술 및 인프라 소개 △차별화된 청주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상담 순서 등을 진행했다. 베트남의 방한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10위권 이내에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단체관광의 비중이 높고 해외여행 시 K-뷰티와 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국가다. 이에 시는 베트남을 청주관광 홍보의 새로운 마케팅 타깃시장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방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며 "방한 관광객을 청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상품개발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청주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9일 글로벌 OTA(온라인여행사)인 KLOOL, Creatrip, Mygoodlife.com, AK트래블, 마펑워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방한
[충북일보] 청주시가 27일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을 방사했다. 시는 이날 상당산성 자연마당에서 이범석 시장과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 등 60여 명이 물장군 60개체를 방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앞서 청주시와 금강유역환경청, LG에너지솔루션,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는 '청주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은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총괄 및 행정·재정지원을 맡게 된다. 시는 복원대상지 제공 및 행정·재정지원에 협조키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복원사업에 대한 재정을 지원한다. 서식지외보전기관인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는 물장군 방사를 수행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는 향후 3년간 모니터링을 통해 방사된 물장군의 생태정보와 개체 수, 자연 증식 여부 등을 확인해 멸종위기종 복원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업무협약과 물장군 방사행사로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27일 공단 직원의 인권 경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부서별 우수 인권경영 사례 공유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인권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인권영향평가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회의엔 공단 인권경영 담당자, 부서 인권경영담당자, 기관운영 인권영향평가 담당자 등 13명이 참여했다. 이 회의는 인권영향평가 관련 주요 사안 등의 결정, 부서 간 인권경영 소통 활성화 등을 위해 개최됐다. 1부에선 기관운영 인권영향평가 담당자가 참석해 인권영향평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2부에선 부서 인권경영 담당자가 참석해 인권경영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사업 인권영향평가 관련 논의를 실시했다. 장홍원 이사장은 "2022년도 공단의 우수 인권경영 사례를 공유하고 인권영향평가 실시를 위해 이번 인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며 "공단 내 인권 친화적 문화 확산과 청주 시민의 인권 신장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공단은 2019년부터 매년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인권경영 정착에 노력해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한진수)와 함께 27일 충북곰두리체육관에서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한 '43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시각장애인연합회는 '흰 지팡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용기와 도전의 정신을 북돋고, 소통을 통해 고독감과 소외감을 해소시키고자 매년 10월에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엔 지역 시각장애인과 가족, 활동보조인, 장애인복지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지팡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이 진행됐다. 이어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복지에 기여한 모범장애인(5명) 및 후원자(1명)에 대한 '유공자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기념식 후 화합행사에선 노래자랑 무대가 펼쳐져 시각장애인들이 숨겨진 재능을 뽐내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각장애인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각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농지법의 실효성 제고와 법질서 확립을 위해 농지 불법전용행위 하반기 교차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단속은 충북 도내 타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된다. 단속 대상은 진흥지역 내 제한행위와 허가를 득하지 않고 불법으로 농사목적이 아닌 타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농지다. 단속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농지법에 따라 해당 농지를 농사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원상복구 의무가 부과된다. 별도의 전용허가 없이 설치 가능한 버섯재배사, 축사, 곤충사육사 등의 농축산생산시설을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난 태양광 발전시설로 악용하는 행위 등이 집중 단속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농지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원상회복 명령으로 농지가 그 본래 목적에 맞게 이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해 3개월령 이상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모든 온열동물에게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된 동물에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1년에 한 번씩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접종 일정에 맞춰 거주지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 후 실시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새소식-고시공고'나 카카오톡에서 청주시 채널을 추가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보건안전을 위해 반려견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접종 방문 시에는 목줄을 사용하고 배변봉투를 준비하는 등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준수하고 특히, 접종대상이 맹견일 경우는 꼭 입마개를 하고 방문해 이웃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청주시의원들의 의정비 인상폭 결정을 닷새 남겨둔 26일 성명을 내 "무슨 염치로 의정비 인상을 요구하느냐"며 비난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3대 청주시의회가 개원 3개월 만에 6개 상임위원회 모두 해외연수를 다녀왔다"며 "3대 청주시의회에 대해 걸었던 일말의 기대감마저 일순간에 무너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현황 파악 안 된 '떠나고 보자' 식의 해외연수로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며 "요란하게 떠났던 지난 수년간, 수십 차례의 해외연수가 그 내용을 평가할 객관적이고 가시적인 성과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또 "각 상임위원회의 해외연수 일정은 하나같이 관광 일색의 일정들로 채워져 있었고 주민 세금을 들여 떠난 공식 출장임을 의심케 할 정도로 문화탐방이라는 이름을 달아 공공연히 관광을 즐기고 있었다"며 "어떤 기관을 방문하는지조차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의회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도 제 기능을 하지 않았다"며 "행정문화위원회는 연수 출발 7일 전에야 심사위원회가 개최됐고, 다른 상임위원회의 경우에도 모두 출발일 기준 20일 이내에 열렸다. 사실상 비행기 및 숙소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야생동물 관련 피해를 당한 농가에 총 2천9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및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조례'에 따라 보상금 지급을 추진했다.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농작물 피해를 입은 32개 농가(3만1천198㎡)에 대한 보상이 이뤄졌다. 피해보상은 관련 규정에 따라 인명 피해는 사망 시 최고 1천만 원, 상해 시 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농작물 피해는 작물별 단위면적당 소득액과 피해면적 산정을 통해 최대 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추가 피해보상 신청을 접수, 2차 피해보상 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에 의해 피해를 받은 농민에게 충분한 보상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피해보상 제도와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농민들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외에도 2억 원을 투입해 71농가에 철선울타리, 전기울타리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지원했다.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을 위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도 운영하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성과대회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 6개소가 공동주관했다. 성과대회는 2020년부터 시행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대회는 노인 축하공연단의 난타, 통기타 공연으로 시작됐다. 본 행사 1부는 취약노인 보호에 기여한 노인맞춤돌봄 유공자 20명에 대한 시장·시의장 표창, 돌봄 이용 노인과 돌봄을 제공한 생활지원사의 소감 발표, 돌봄 우수 프로그램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서대석 서원대학교 교수가 발제한 '청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김준환 충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서유리 우암소규모노인종합센터 원장, 박찬길 청주시 노인복지과장, 박재호 춘천시북부노인복지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 활성화와 돌봄 프로그램 개발, 수행인력 역량교육 지원 강화 등 노인돌봄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점점 늘어나는 어르신 돌
[충북일보] (사)청주YWCA는 26일 충북 진천군에서 시행중인 여성친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오는 11월 중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사업은 지난 6월 진천군 여성가족과와 연계해 2022년 진천군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에서도 예방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진천군은 202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실질적으로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를 목표로 단계적인 실행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여성안심 행복택시를 운영중이다. 청주YWCA는 지난 10월 25일 진천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행복택시 운영에 참여하는 지역의 택시 운전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영희 청주YWCA 회장은 "찾아가는폭력예방교육 사업계획 시 생활현장에서 지역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서비스제공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을 하고자 했다"며 "진천군과의 지속적인 연계로 여성이 안심하고 성평등한 지역을 조성하는데 함께해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젠더폭력 없는 지역사회를 위해 민관이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의 올해의 마지막 공모전이 막을 올렸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2022 공예문화상품 개발 공모전'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의 마지막 도전 기회가 될 이번 공모전의 응모 대상은 청주의 문화를 담은 공예품과 디자인 상품 2개 분야다. 테이블웨어로 제한됐던 상반기와 달리 테이블웨어와 인테리어 소품, 문구와 사무용품까지 모든 형태의 상품으로 확대했다. 다만 2개 분야 중 하나만 선택해 출품할 수 있으며, 공예품 분야는 판매가 5만 원 이내(부가세 포함), 디자인 상품 분야는 판매가 3만 원 이내(부가세 포함)의 상품이어야 한다. 출품작은 반드시 패키지(세트)로 구성돼야 하며, 양산과 지속 생산이 가능한 상품이어야 한다. 규격에는 제한이 없으나, 판매가 용이한 크기를 권고한다. 충북의 사업자등록증(간이과세자, 면세자 포함)을 보유한 공예 전문 작가·업체면 연령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다.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응모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저작권 이용 동의서, 서약서 등 관련 서류를…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의 올해의 마지막 공모전이 막을 올렸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2022 공예문화상품 개발 공모전'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의 마지막 도전 기회가 될 이번 공모전의 응모 대상은 청주의 문화를 담은 공예품과 디자인 상품 2개 분야다. 테이블웨어로 제한됐던 상반기와 달리 테이블웨어와 인테리어 소품, 문구와 사무용품까지 모든 형태의 상품으로 확대했다. 다만 2개 분야 중 하나만 선택해 출품할 수 있으며, 공예품 분야는 판매가 5만 원 이내(부가세 포함), 디자인 상품 분야는 판매가 3만 원 이내(부가세 포함)의 상품이어야 한다. 출품작은 반드시 패키지(세트)로 구성돼야 하며, 양산과 지속 생산이 가능한 상품이어야 한다. 규격에는 제한이 없으나, 판매가 용이한 크기를 권고한다. 충북의 사업자등록증(간이과세자, 면세자 포함)을 보유한 공예 전문 작가·업체면 연령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다.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응모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저작권 이용 동의서, 서약서 등 관련 서류를…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가 경력직원 1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5일부터 11월 3일까지다. 응시자격과 전형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과 준공영제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방문(청주시 상당구 영운천로203번길 20, 채용담당자) 또는 이메일(hanjm0326@naver.com)로 할 수 있다. 메일 접수 시 채용담당자(043-284-2911)와 사전통화가 필요하며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원서 접수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위원장이 최종 합격자를 임명하게 된다. 채용 관계자는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사무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지니신 많은 분들의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과 운송수입금 공동관리 등을 위해 2021년 1월에 출범했다. 위원장과 사무국장, 직원 9명으로 구성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위원장 홍성각)가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선진지 견학을 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경기도 수원시 서호천 일원의 비점오염시설과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에서 진행됐다. 의원들은 수원시 서호천 유역 비점오염저감시설을 방문해 수원시청 담당자와 시설 관계자로부터 서호천에 설치된 시설의 운영 현황과 유지관리 방법 등을 청취했다. 이어 청주시의 향후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설치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해선 신창현 사장과 면담 후 시설 견학을 했다. 계단식으로 쓰레기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지를 방문해 현재 드림파크CC로 조성된 현장을 둘러봤다. 제2, 3매립지와 자원화시설 등도 시찰했다. 매립지 관련 민원의 주된 원인인 악취와 경관 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리공사의 처리방법을 살펴보는 기회가 됐다. 관리공사가 시행하는 주민지원사업 청취를 통해 인근 주민과의 상생 및 민원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었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 환경동도 방문했다. 도매시장에서 폐기된 채소 및 과일 등 식물성 잔재물을 수거해 선별, 파쇄 후 탈수 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