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원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L10블록에서 '세종 힐데스하임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난 9월 처음 분양한 555 가구에 이은 345 가구(1,2차 총 900)다. 2일 오전 10시 30분 모델하우스(세종시 대평동 264-1) 문을 연다. ◇장기적으로 신도시~공주역 BRT 운행 아파트가 들어설 1생활권은 전체적으로 세종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개발됐다. 따라서 교통,상가 등 기반 시설이 다른 생활권보다 우수하다. 우선 단지 바로 동쪽으로는 '세종시의 등뼈'라 할 수 있는 국도1호선이 남북으로 지난다. 단지 남쪽으로는 신도시와 공주시를 연결하는 국도 36호선이 지난다. 이들 2개 간선도로를 타면 전국 어디든지 쉽게 연결된다. 세종청사까지는 차량으로 10분이내에 갈 수 있다. 앞으로 건설될 서울~세종고속도로도 단지 남쪽을 통과한다. 조치원~대전 반석역을 운행하는 1000번 광역버스와 세종시영버스(꼬꼬버스)가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정부는 장기적으로 신도시~공주역 구간에도 BRT(간선급행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따라서 몇년 안에 단지 바로 남쪽에 BRT 정류장이 설치될 전망이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충북일보] '3.3㎡당 900만 원'. 올 한해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군 키워드다. 청약족을 비롯한 투자자들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900만 원대 고분양가가 현실화되지 않을까하는 걱정 속에서 아파트 분양시장을 유심히 지켜보는 모습이다. 청주지역은 공급부족과 저금리 대출 영향으로 프리미엄(웃돈) 거품이 본격적으로 끼기 시작한 2010년 들어 700만 원대 분양가 시장을 열은 뒤 2014년 가마지구 힐데스하임에서 첫 800만 원대(815만 원)를 돌파했다. 이후 2015년에 방서지구 자이가 879만 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상대적으로 땅값이 비싼 상업지구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은 이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고분양가 행진을 이어왔다. 2007년 분양된 복대동 신영 지웰시티 1차는 무려 3.3㎡당 1천139만 원에 공급되며 분양가 거품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주상복합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에선 올해 9월 복대동 두진하트리움2차가 사상 첫 900만 원대를 돌파했다. 분양가는 일반적으로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기본형건축비(이달 기준 전용면적 85㎡ 583만 원대)와 택지비·가산비를 더한 금액으로 산정되는데, 옛 대농지구에 건립되는 이 아파트의 택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제주와 함께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르는 지역이다. 2012년 7월 1일 특별자치시가 출범한 데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개발되면서 각종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건이 비슷한 땅이라도 지목(地目)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쓰임새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기자는 세종시가 최근 고시한 지목 별 평균 공시지가(그린벨트 제외)를 연기군 시절인 2011년 자료와 비교, 분석했다. ◇주차장용지 값이 임야의 70배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당)는 99만656원인 주차장용지가 전체 26개 지목 가운데 가장 비쌌다. 차량 수가 급증하면서 주차장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이어 △대지(73만5천586원) △주유소용지(58만9천307원) △학교용지(43만3천971원) △종교용지(30만126원) △공장용지(18만4천938원) △광천지(鑛泉地·16만5천원) 순이었다. 잠재적 부가 가치가 높은 대지(집 짓는 땅)는 전국 어디서든지 일반적으로 가격이 비싸다. 특히 세종시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50만명 수용 규모의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수요가 급증, 다른 도시보다 가격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광천
[충북일보=충주] 속보=충주의 옛 '조선식산은행' 복원과 관련 주민공청회가 열렸지만 찬반양론이 맞서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28일 충주시 주최로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복원관련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는 건축학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하는 찬성측과 행정전문가와 역사연구가를 중심으로 한 반대측이 팽팽히 맞섰다. 조선식산은행 자리에서 열린 이날 공청회는 최근배 충주시의원이 토론회 좌장을 맡았다. 찬성 측은 "건축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일제 강점기 수탈의 전진기지인 식산은행 건물은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고 있어 미래 세대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는 산 역사적인 공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식산은행 건물을 일제강점기 점령자의 건물로 볼 것이 아니라 근대 건축의 일부분으로 봐야 한다"며 "일제강점기 역사를 지울 수 없듯이 도시에 새긴 흔적을 억지로 지우려 하지 말고 일제시대 한성재판소로 쓰였다. 지금은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쓰이고 있는 것처럼 등록문화재로 지정하고 다양한 활용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반대 측은 "일제시대 주된 억압기구인 식산은행을 복원한다는 것은 민족감정에도 반하며 이에 예산까지 투입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대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2천600가구가 들어선다. 청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8일 지북동 일대 459천㎡를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충북에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가 추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는 국토부 장관이나 광역지자체장이 지정하며 전체 부지(5천㎡ 이상)에서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를 제외한 '유상공급면적'의 50% 이상을 뉴스테이로 공급하는 곳이어야 한다. 또한 국토계획법상 용적률 상한적용, 건축규제 완화, 개발절차 단축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에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상당구 지북동 일원 '청주 지북지구'는 청주 2순환도로 및 국도 25호선에 연접하고 국도 17호선과 2.5㎞, 청주제3순환도로와 0.6㎞, 중부고속도로(서청주IC)와 10㎞ 거리에 위치해 도심 및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도청, 시청, 버스터미널 등이 반경 7㎞ 내에 위치하고 인근에 산업단지(청주일반산단, 테크노폴리스산단, 현도일반산단)가 조성돼 있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상당구청 이전도 앞두고 있어 임대주택 수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올 들어 마지막으로 12월 중 아파트 3천507 가구가 분양된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는 다음달초 4-1생활권 P3구역 2개 단지에서 '세종더샵예미지' 아파트 1천904 가구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으로 짓는 L4블록은 모두 중소형인 전용면적 45~82㎡짜리 812 가구다. 지하 2층~지상 29층으로 짓는 M3블록은 전용면적 59~109㎡ 짜리 총 1천 92 가구다. 4-1생활권 P3구역은 세종 신도시에서는 드물게 설계공모 방식으로 짓는 데다 입지 조건과 브랜드가 우수하다. 게다가 지난 7월부터 세종 신도시 지역 민간 아파트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50%는 외지인(비세종시민)에게도 우선 당첨권이 주어지면서, 경쟁률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생활권 M5블록에서는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세종e편한푸르지오' 1천258 가구(전용면적 59~84㎡형)를 12월 중 분양한다. 신도시의 대표적 생활권인 2생활권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인 데다 정부청사와 중심상업지구,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정과 가까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동
[충북일보] 국가 철도교통의 허브인 청주 오송에 최고급 호텔이 들어선다. 그동안 오송은 물론, 인접도시인 세종시에도 해외 바이어 등을 위한 마땅한 호텔급 숙박시설이 없어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내년 초 준공을 앞둔 '밸류호텔 세종시티'는 오랜 갈증이었던 오송·세종지역의 숙박·여가·레저문화 욕구를 한 번에 해결해 줄 전망이다. ㈜벽강 시행, 신한종합건설㈜ 시공으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713 일대에 지어지고 있는 이 호텔은 인접지역에서 가장 큰 300개 객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물 규모는 대지면적 2천356㎡, 지상 15층, 지하 3층. 5~15층에는 숙박시설이, 나머지에는 상가 53개가 들어선다. 수요는 탄탄하다. KTX오송역 인근의 지리적 장점으로 국책기관 및 경제자유구역 해외 바이어, 입주기업 임직원, 세종시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2산단 개발에 착수한 오송은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와 의약품·의료기기업체 등 60여개 기업을 보유 중이다. 여기에 2산단과 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세계적 수준의 경제자유구역 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세종시의 시너지 효과는 두말할 나위 없다. 인근 생태연못, 바이오생태공원, 골프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달 기준으로 6개월째 '0'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9월에 줄었던 대전은 다시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10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6만700채)보다 4.9%(2천991채) 줄어든 5만7천709채"라고 밝혔다. 세종은 올해 1월 4채에서 4월에는 3채로 줄었다가 5월 이후 하나도 없는 상태다. 그러나 대전은 8월 859채에서 9월 693채로 줄었다가 10월에는 730채로 37채(5.3%) 늘었다. 전국적으로 9월보다 늘어난 곳은 대전 외에 △인천 432채(18.0%) △전북 1채(2,736→2,737) △경북 840채(12.5%) △제주 21채(7.4%) 등 5개 시·도였다. 같은 기간 충북은 4천164채에서 4천89채로 75채(1.8%),충남은 9천585채에서 9천167채로 418채(4.4%) 줄었다.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나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주택 재개발을 둘러싸고 주민 간 갈등이 제기된 청주 사모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재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요구한 정비구역 해제신청을 받아들지 않았다. 시는 지난 25일 정비구역 해제실무위원회를 열어 사모2구역에 대한 해제 여부를 심의한 결과 해제 타당성이 없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13일 토지 등 소유자 25% 이상이 해제 검토를 요청한 것과 관련 최근까지 조합의 운영상황과 사업의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분석한 뒤 정비구역 해제실무위원회를 개최해 해제 여부를 심의했다. 정비구역 해제실무위원회는 사모2구역의 경우 조합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대체로 사업성이 양호하다며 정비구역 해제에 대한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사모2구역은 지난 1월 정비계획을 변경하고 5월에는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았으며 6월부터는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공고 절차를 밟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시는 파악했다. 또한 지난 2014년 개략적인 정비사업비 및 추정분담금을 분석한 결과 용적률 250% 이하, 주차대수 1.3대를 반영하면 비례율이 154.64%로 산정돼 대체적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양산면 수두리 소재 대곡교 재가설 사업으로 국민안전처로부터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비 11억원이 투입되는 대곡교 가설사업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수두리 마을주민들의 일상 및 영농 생활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곡교는 1978년 가설된 노후교량으로 재가설이 시급한 특정대상시설물로 지정돼 있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홍골지구 '가경아이파크 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가 885만 원대로 정해졌다. 청주시는 25일 홍골지구 A1블럭 상 현대산업개발㈜이 시행·시공하는 '가경아이파크 아파트' 입주자모집 공고안을 승인했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9㎡형 1천52만 원, 72㎡형 1천100만 원, 84㎡형은 1천125만 원등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12월초에 분양승인된 방서지구와 비교하면 3.3㎡당 평균금액이 6만 원 높은 금액으로, 기본형건축비가 1년동안 공급면적 3.3㎡당 21만2천 원 상승된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억제된 금액으로 책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가경아이파크 아파트는 7개동, 지하 2층(부분 1개층)·지상 29층 규모로, 전용면적은 59~114㎡로, 총 905가구로 조성되며 이달 말 착공해 2019년 4월 말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2㎡ 152가구, 84㎡ 413가구, 98㎡ 47가구, 112㎡ A형 39가구, 112㎡ B형 2가구, 114㎡ 12가구 등 모두 905 가구다. 전체 905가구 가운데 317가구는 기관 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특별공급으로 분양되며 일반공급 물량은
[충북일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의 공포가 짙게 깔리고 있다. 시중은행의 2%대 금리는 사실상 막을 내렸고, 이제는 4~5%대 이자 폭탄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 됐다. 저금리 바람을 탄 아파트 투자 열풍은 바람 앞 촛불처럼 그 생명력을 다해가고 있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4대 주요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달 들어서만 0.06%~0.26% 상승했다. 최저금리가 2% 후반대인 은행은 거의 종적을 감췄다. 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금리도 평균 3%를 넘어섰다. 지난 7월(2.6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원인은 지난 2월과 5월부터 각각 수도권, 비수도권에 적용된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8·25 가계부채 규제 및 그 후속 대책이다. 이때부터 금융당국의 심사 기준이 담보 위주에서 상환능력 중심으로 바뀌고, 가계대출 증가세 조절차원에서 금융권의 대출금리가 늘어났다. 여기에 세계를 강타 중인 '트럼프레이션(트럼프발 인플레이션)'이 금리인상을 더욱 부채질했다. 미국은 다음 달 기준금리를 올릴 예정이며, 한국은행도 자본유출 압력을 줄이기 위해 인상안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 24일 발표된 8·25 후속대책 여파도 큰 부담이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24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에서 '시설공사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열고, 최근 개정된 조달청 시설공사 집행기준을 안내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지역에 중산층을 위한 고품격 전세형 임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증평은 현재 인구 3만 5천여명으로 충북에서 인구유입 1위 지역이다. 이 같은 인구증가 요인은 각종 생활기반 시설과 교육 복지시설의 확충, 청주-증평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증평 제2산단 추진 등을 계기로 청주 등 인근 지역으로부터 꾸준히 인구 유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증평은 국민임대나 오래된 아파트가 많고 민간기업 아파트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 전세난이 심화된 지역이기도 하다. 오는 12월 오픈예정인 송산택지지구 대광로제비앙은 증평 부동산시장의 단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광로제비앙은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새롭게 도입된 기업형 임대아파트다. 기존의 임대아파트와는 달리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입주하면 8년 동안 내집 처럼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청약통장, 주택유무, 소득수준과도 연관이 없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간 5% 이하로 제한, 월세를 최소화한 조건이라 전세난의 유일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도 없고, 특히 평면이나 인테리어도 일반분양 아파트 이상의 제품력을 갖추고 있어…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청주SB플라자 건립사업 건축공사 낙찰자로 충북의 ㈜감우종합건설과 그 구성원사인 케이디종합건설㈜, 디케이㈜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낙찰금액은 90억6천950만 원으로 감우종합건설이 60%, 나머지 구성원사가 40%를 수급했다. 과학기술 연구개발, 과학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청주SB플라자는 다음 달 9일 착공돼 2018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문화재청의 '2016년도 발굴현장 공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생명과학단지) 문화재 발굴(시굴) 조사용역에 들어가 지난달 31일 조사를 완료했다. 이 기간 충북개발공사는 15차례의 학술자문회의와 3차례의 전문가 검토 회의 등 문화재청 및 문화재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조 속에 조사를 마쳤다. 이번 문화재 발굴(시굴)조사를 통해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생활유적·유물 1만 4천여 점이 발굴됐다. 특히 초기철기시대 다뉴세문경과 세형동검 및 북방계의 청동손잡이에 주판알 모양의 돌기가 있는 철제검이 한반도 최초로 출토됐으며 금강유역권에서 마한의 분묘 문화상을 밝혀주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원삼국시대 대규모 집단 구획묘를 발굴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조사과정에서 고고학 체험교실 운영 2회(2014~2015년), 문화재 발굴 현장공개 15회를 통해 청소년 및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재 발굴조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문화재 교육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발굴현장 공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계용준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
[충북일보]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간 도내 아파트 3천795가구가 입주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2월에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청주 흥덕 코오롱하늘채(1천206가구)와 서원구 남이면 가마지구 힐데스하임(988가구) 입주가 시작된다. 충주 첨단 B5 행복주택(296가구),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두진하트리움(88가구), 보은군 보은읍 죽전리 대주아파트(22가구)도 같은 달 새 주인을 맞는다. 내년 1월엔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 코아루 퍼스트(603가구), 2월엔 청주시 청원구 오창2지구 2블록 대원칸타빌(592가구)의 입주가 차례로 예정돼 있다. 국토부 측은 "이는 공공사업자와 주택협회의 확인을 거쳐 집계한 자료로 개별 사업장의 사정에 따라 입주 시기와 물량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오는 2018년까지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건립될 지방자치회관의 밑그림이 나왔다. 세종시는 지난 7월 이후 진행한 지방자치회관 설계공모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당선작은 '미음'이란 작품을 낸 케이앤티종합건축사사무소(서울 서초구 양재동)와 비콘힐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2등작은 '세종 어울림'이란 작품으로 참가한 '종합건축사사무소 경암(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이공일건축사사무소(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각각 돌아갔다. 당선작은 '하늘과 땅,사람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소'란 기본 개념 아래 3개 층(3~5층)이 열린 공간에 사무공간과 스마트워크센터가 집중 배치되도록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세종시는 내년 예산안에 설계와 건설비 명목으로 70억원을 반영했다. 지방자치회관은 세종청사 남쪽 어진동 661 일대 9천944㎡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7천426㎡ 규모로 건립돼 2018년 문을 열 예정이다. 총 공사비(추정치)는 154억원이다. 회관에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실을 비롯해 현재 세종시내에 흩어져 있는 전국 지자체 세종사무소 등이 입주하게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신월동 미니복합타운에 42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무주택 서민의 염원인 제천행복주택의 성공적 건립과 안전시공을 기원하기 위해 23일 오후 3시 신월동 미니복합타운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제천시의회 의장과 의원, 기관단체장, 산업단지 입주기업 CEO와 근로자, 용두동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그동안 기업의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과 서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임대아파트 행복주택 건설을 적극 추진해왔다. 제천행복주택은 연면적 4만4천343㎡의 규모로 지하1층, 지상17~28층의 주거동 4개동과 관리사무소, 경로당, 어린이집, 근린생활시설 등의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돼 있고 총 2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9년 1월 준공과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주택 건설로 기업의 고용과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무주택 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행복주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천시는 행복주택의 임대료 책정을 위해 내년부터 지역 내 임대시세조사를 착수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의견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상당구 수동 옛 시장 관사에 건립하는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의 건축설계·전시연출 사업을 공모한다.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에는 오는 2018년까지 총 72억 원이 투입되며 지상 3층 규모의 전시관(2천16㎡)이 신축된다. 시는 시장 관사(141㎡)는 리모델링해 집필실, 서재 등을 조성해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수암골을 한류명품 드라마 거리로 재단장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건축분야는 일반설계공모로, 전시분야는 제안에 의한 공모로 진행되며 23일부터 조달청 나라장터 및 시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참가등록은 12월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주시 공공시설과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며 신청자는 2017년 1월16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당선작은 2017년 1월 중 발표될 예정으로 건축분야 당선작에는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의 실시설계권이, 전시분야 당선작에는 전시시설물 제작·설치권에 대한 우선협상 자격이 주어진다. 우수작과 가작에게는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한산했던 도내 주택시장이 이달 말부터 다시 한 번 달아오를 전망이다. 청주에선 민간 분양이, 제천에선 국민·공공임대가 각각 공급된다. 먼저 청주지역에선 흥덕구 가경동 홍골지구 아이파크 905가구가 오는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다만, 아직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서를 청주시에 접수하지 않아 정확한 청약 일정과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산업개발이 도시개발사업 형태로 민간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당초 10월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인허가 절차 지연으로 한 달가량 늦게 집주인을 맞게 됐다. 이곳은 민간택지지구여서 분양가 상한제와 전매 제한을 받지 않는다. 또 다른 민간분양 중 하나인 비하동 GS자이 1천490가구는 12월 분양을 목표로 현재 도시계획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역시 가경동과 마찬가지로 민간택지지구 기준을 적용 받는다. 오송2생명과학단지 경제자유구역 내 2천458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EG더원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신청서를 접수한 뒤 현재 심의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곳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공공택지이나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외자유치촉진과 관련 있다고 인정할 땐 분양가 상한제에서 제외될
[충북일보]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25일 청주 가경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홍골지구 656 일대에 지어지는 아이파크는 지하 2층(부분 1개 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90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40가구 △72㎡ 152가구 △84㎡ 413가구 △98㎡ 47가구 △112㎡ 41가구 △114㎡ 12가구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가경동은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청주시내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가경홍골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상업시설, 공원,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들이 확충돼 생활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동측으로는 청주 제2순환로가 위치하며,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경부고속도로 청주IC·충북선 청주역·KTX 오송역 등 여러 광역교통망이 인접한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등도 가깝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경덕초, 경덕중, 서현중, 충대사대부설중·고 등 도보 거리에 우수 학군이 밀집해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이마트, CGV 등 쇼핑·문화 시설도 잘 갖춰졌다. 단지 주변으로 가경공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세종고용복지+센터(조치원읍 상리 96·시외버스터미널 옆)' 내 사무실 입주 희망자를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모집한다. 임대 대상 사무실은 센터 4층 502㎡(연간 예정 대부료 6천78만여원)와 6~8층 1천318㎡(대부료 1억5천900여만원)다. 대부 기간은 각각 5년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www.onbid.co.kr)을 통해 22일 오후 4시 입찰서 접수를 마감,23일 오전 10시 개찰한다. 입찰에는 법인이나 개인(만 20세 이상)이 참가할 수 있다. ☏044-300-274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 3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조정 대상지역'에서 잠정 중단했던 분양보증 발급 업무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시행에 들어간 15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 신도시 전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다시 시작될 여건이 마련됐다. 포스코와 금성백조는 이달 중 4-1 생활권 P3 구역에서 전용면적 45∼109㎡형 아파트 1천90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보증(分讓保證): 분양 사업자가 파산 등의 사유로 분양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되는 경우에 대비, 분양을 당초 계약대로 이행하거나 분양대금을 돌려주도록 책임지는 보증을 일컫는다. 건설사가 부도가 나더라도 분양받은 아파트는 완공을 보증해 주는 것이다. 주택건설 사업자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보증료를 지급하고 보증을 받으면, 공사는 분양을 책임져 준다. 1997년말 발생한 외환위기 이후 건설사들이 줄줄이 도산,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자 정부가 출연금을 지원해 제도화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제주와 함께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르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토지 경계를 둘러싸고 주민들 사이에서 분쟁도 자주 발생한다. 땅의 호적이라 할 수 있는 '지적(地籍)'이 100여년전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져,실제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지적에 대한 대대적 리모델링(새단장)에 나선다. 시는 17일 "올해부터 2020년까지 8개 지구 2천100 필지를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장군면 금암리 355 필지 △부강면 부강·문곡리 290 필지 △연서면 청라리, 전동면 노장리 400 필지 △연기면 눌왕리, 금남면 영치리 525 필지 △연기면 연기리 550 필지 등이다. 측량에서 등기까지 조사에 드는 비용(4억 5천만원)은 모두 정부와 시가 부담한다. 조사가 끝난 뒤 확정된 실제 땅 면적이 지적공부 상 면적보다 좁으면 땅 주인은 시에서 '조정 청산금'을 받게 된다. 반대로 더 넓으면 조정 청산금을 내야 한다. 시는 내년 1년간에만 주민들이 내는 청산금이 13억원,주민들이 받는 청산금이 1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민들이 받아가는 돈이 4억원 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