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최근 사고 발생 시설과 노후·고위험 시설 등을 민관 합동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7개 분야 147곳이다. 분야별로는 △건축시설 41곳 △생활·여가 6곳 △환경·에너지 5곳 △교통시설 4곳 △산업·공사장 33곳 △보건복지·식품 8곳 △기타(급경사지·산사태취약지 등) 49곳 등이다. 군은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군 안전관리 자문단 19명과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153명으로 구성된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결과 위험이 확인되는 시설은 정밀진단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시설물은 사용 제한, 사용 금지, 긴급 안전조치 후 보수·보강하고 경미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하는 등 안전진단을 통해 해당 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면 적극 반영해 즉시 개선·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송 군수는 지난 14일 취임 7주년을 기념해 출근하는 소속 공무원들에게 커피차로 인사를 나눴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 앞에 '쏭다방'이란 간판을 내건 푸드트럭을 세워두고 배우자 조명환씨와 함께 출근하는 공무원들에게 커피차를 나눠주며 지역 발전에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송 군수가 진천군수에 취임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2016년 4월 14일이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진천군수 재선거에 당선한 송 군수는 2018년과 지난해 잇달아 당선하면서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날 깜짝 커피차 행사는 송 군수가 직접 고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군수는 "비약적인 군정 성과 배경엔 공직자들의 보이지 않은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일 욕심 많은 군수 때문에 고단했을 직원들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속마음을 보였다. 송 군수는 새내기 공직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올해 40만 원 상당 복지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했다. 결혼한 직원에게는 50만 원의 결혼 축하금도 지급하는 등 직원들을 챙기고 있다. 송 군수는 지난 7년간 지역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충북농업기술원과 공동 연구로 지역 특화작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한 '별미장'을 개발했다. '속성장 또는 단기장'으로 불리는 별미장은 콩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해 계절과 지역에 따라 별미로 담는 장이다. 발효 기간이 짧고 다양한 부재료를 활용할 수 있어 특유의 향과 맛은 물론 기능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저염과 부재료의 다양한 기능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별미장은 검은콩과 보릿가루를 사용한 대맥장과 콩과 메밀가루를 혼합한 생황장, 팥을 이용한 소두장, 찹쌀을 활용한 찌금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개발한 별미장은 부재료로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해 지역 대표 작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품질향상에 집중했다.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한 발효종균을 첨가해 감칠맛은 높고 짠맛은 덜하다. 연구를 진행한 이태훈 연구사는 지난 2월 '옥수수와 종균을 달리 첨가한 별미장의 품질특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게재했다. 아울러 특허출원을 준비하면서 지역 특화작목의 소비 확대와 소규모 장류업체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후속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2020년 쌀…
[충북일보] 음성 철박물관이 5월5일 어린이날 스물 네 번째 '세연음악회'를 연다. 음악회 뮤지션은 화려한 빅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스트리트 재즈 오케스트라 '혼토니(Horn Tony) 재즈 브라스밴드'다. 멤버 모두 재즈와 팝 신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정상급 뮤지션으로 거리를 들썩이게 하는 역동적인 사운드와 재즈의 자유로운 즉흥연주로 유명하다. 혼토니(Horn Tony) 재즈 브라스밴드는 이날 철박물관 곳곳에서 3차례에 걸쳐 행진하며 연주한다. 철박물관 풍경과 어울리는 신나는 연주 행진과 더불어 지역공예가와 함께하는 은공예(은반지), 동단조(티스푼), 철단조(열쇠고리) 체험도 선보인다. 박물관 야외 전시와 정원은 철박물관의 자랑거리인 자연을 관찰하고 그리기, 철사로 드로잉하는 작업 등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날 만나는 철박물관 문화향연의 공간에는 다양한 푸드트럭도 준비해 먹거리가 풍성하다. 유·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세연음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철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883-232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업 경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의 부담금을 지원한다. 군은 냉해, 태풍, 폭염, 이상기온 등으로 인한 경영 불안감을 줄이고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농가의 재해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가부담금을 기존 15%에서 10%로 줄여 보험료 90%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4천106 농가에 약 23억7천만 원의 농가부담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을 원하는 지역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신청은 연중 지역 농·축협과 농협손해보험에서 작물별로 가입 기간에 받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학습단체를 오는 26일까지 신청받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평생학습기관의 강좌를 수강한 5인 이상의 학습자들이 월 2회 이상 정기 학습 및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동아리를 지원한다. 일반적인 모임인 사교와 친목이 아닌 공통주제에 대한 학습을 실천하는 학습단체가 대상이다. 군은 이 사업이 평생학습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학습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평생학습관(043-871-4924) 누리집(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4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시는 체납 처분을 회피하기 위해 배우자 명의 주택 등을 보유하고 있는 체납자들을 상대로 귀금속 등 20점을 압류하고 현금 일부를 징수했다. 차액에 대해선 분납계획서를 징구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1억5천만원에 달한다. 체납자의 배우자 명의 주택은 압류 조치를 피할 수 있지만 귀금속 등 소유권이 명확하지 않은 재산은 민법 및 민사집행법에 따라 압류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체납자 19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5차례 실시해 7천여만원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닉재산 추적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조세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가 지난 14일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임원들을 위한 역량 강화 순회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생활개선회 순회 교육은 농업 환경 문화를 지키고 새로운 여성 농업 조직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연합회는 지역농업을 기반으로 농촌 내 여성이 역량을 개발해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고자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매년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생활개선회 정체성 및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사단법인 농촌생활발전중앙회 홍보택 조직이사가 강의하고 이어 곽애자 충청북도연합회 회장 주재로 미래 100년을 향한 도와 시·군 연합회 소통과 화합 시간을 가졌다. 제천시 연합회 황경희 회장은 "이번 교육이 6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농촌 여성 학습단체 '생활개선회'의 정체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활동을 진행해 농촌 여성 지도자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에서도 농촌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생활개선회원의 의식과 능력 함양을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은 숙박공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24일 재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양교육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생활관, 콘도 공사를 통해 실내 분위기를 밝고 쾌적하게 바꿨다. 새로 단장한 객실은 오는 18일부터 해양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이의연 원장은 "교육원을 방문하는 학생과 교육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자녀 출산 공무원 가산점 부여 등이 담긴 인사 개선안을 마련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두 자녀를 둔 공무원은 1점, 세 자녀 이상 공무원은 1.5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기업 투자유치에 이바지한 공무원들을 위한 실적 가점은 조정했다. 100억원 미만의 낮은 성과 구간을 삭제하고 100억~300억원 0.1점에서 1조원 이상 1.5점까지 차등화했다. 민선 8기 역점분야 주요 팀장(사무관) 직위를 대상으로 공모제도 시행한다. 도는 다음 달 실국별로 추천을 받아 공모 직위를 지정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적임자를 선정하고 오는 7월 정기인사 때 임용할 방침이다. 공모 팀장이 1년 이상 근무하면 매월 0.1점, 최대 2.4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도정 각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인사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일과 가정 양립을 선도하는 직장,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공직자들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인사 개선안을 충북도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개정 후 1년(2024.5.1 시행) 뒤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천영
[충북일보] 청주시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3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청에서 야책 수트릭 시장과 만나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지역은 관광과 교육,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류 협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두 도시간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제교류의 실질적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인구 67만명 규모의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로, 폴란드 내에서 철도·도로·교통의 중심지로 불린다. 이곳에는 청주에 생산공장을 둔 LG에너지솔루션, 대원정밀, 유진테크놀로지를 비롯해 국내 기업 40여개가 진출해 있기도 하다. 취임 후 첫 해외순방에 나선 이 시장은 지난 8일부터 스페인과 프랑스, 폴란드를 차례로 방문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성가족부의 '스토킹 피해자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박혔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를 통해 스토킹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상담과 심리치료 등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국·도비 포함 2천290만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건축사사무소 율건축의 출품작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9개팀이 참가했고,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공모 당선업체에게는 3억6천800여만 원 상당의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전수교육관의 기능을 합리적으로 반영한 계획인 동시에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고려한 동선과 배치로 계획의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외부공간과 진출입부 접근성 등 유기적 연계성을 고려한 설계안이라는 평도 나왔다. 청원구 내덕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덕벌나눔허브센터 신축부지 내에 건립되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교육전용관과 전시관 등 2개동으로 구성된다. 교육전용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전시관은 지상 3층으로 조성된다. 건립에는 사업비 73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까지년 준공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태평무, 청주농악, 충청도 앉은굿, 석암제시조창, 단청장, 소목장, 궁시장, 칠장 등 8명의 무형문화재 전수자들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집행부의 예산 결산 집행내역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예고했다. 시의회는 지난 12일 10명의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세종시의원 3명, 회계·세무사 4명, 전직 공무원 3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2일부터 5월 1일까지 20일간 세종시와 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예산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상병헌 의장은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에서 "하반기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사와도 깊은 연관이 있는 예산결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임채성 의원은 "한 해 예산이 시민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시의적절하게 잘 쓰였는지 결산검사위원들과 함께 세밀히 살펴보겠다"면서 "위법 부당한 사항이 발견된다면 강력히시정과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11일 결산안 심사 전략과 검사의견서 작성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이정화 교수는 3시간여에 걸쳐 2022년 결산서 분석 등 결산안 심사 전략과 결산검사 주요 쟁점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세종 / 김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74회 정기연주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 '브람스 레퀴엠'의 관람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은 오는 6월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1층 1만 원, 2층 5천 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청주시립합창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고 보훈가족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지휘는 현재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창훈 지휘자가 맡았다.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오현미, 바리톤 안대현의 협연과 합창 전문 연주단체인 라 퓨즈 플레이어즈 그룹의 연주와 함께 '브람스 레퀴엠' 제1곡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등 7곡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과 1~6생활권의 다양한 자원을 담은 교육자원지도를 개발·보급했다. 책자형 교육자원지도는 기존에 개발된 읍면지역 10종과 1~6생활권 4종의 교육자원지도를 학생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책이다. 지도에는 새롭게 개선된 디자인과 동영상 자료를 반영해 학생들이 세종시의 교육자원의 모습과 현황을 좀 더 쉽게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교육자원지도를 전자책(E-Book)으로도 발간해 다양한 교수·학습 상황에서 세종시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김영환 충북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하위권인 12위에 머물렀다. 13일 리얼미터의 2023년 3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는 48.8%로 2월보다 7%p 하락했다. 전국 평균 51.4%보다 2.6%p 낮다. 긍정평가는 전달까지 3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이번에 떨어졌고 50% 아래로 하락한 것은 2개월 만이다. 부정평가는 39.8%로 7.2%p 올랐다. 최근 6개월 동안 지난해 12월(40.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24.1%, 매우 잘못함 24.4%, 잘못하는 편 15.4%. 잘 모름 11.4%이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교육행정 운영 긍정평가는 46%로 전달보다 1.8%p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36.1%를 기록해 2.6%p 상승했다. 충북 지역의 3월 주민 만족도는 긍정평가가 58.8%로 부정평가 36.2%보다 높았다. 긍정평가는 전달보다 2.9%p 줄었고 부정평가는 2.5%p 늘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연간 테마체험 계획에 따라 '지금은 공사 중' 놀이를 진행했다. 놀이방은 벽돌 블록을 쌓아 구성물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안전모와 안전 조끼를 준비해 유아들이 공사 놀이를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아주아주 큰 건물을 만들 거"라며 즐거워했고 "굴착기를 타니까 정말 공사장에 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화선 원장은 "유아들이 공사장처럼 꾸며진 가상의 공간에서 놀이하며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고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제천 산불 중 술자리 참석 논란이 진보·보수 시민단체 간 갈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3일 충북도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을 일삼다 이제는 정무라인과 언론에 책임을 돌리는 무책임한 식물 도지사는 더 이상 필요 없다"며 "술판 도지사, 식물 도지사를 해고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김 지사는 취임 이후 가볍고 책임감 없는 언행으로 수없이 비생산적인 논란거리를 생산하고 논란의 중심을 지켰다"며 "이번 사태도 부적절한 처신에 변명 대신 진심 어린 사과만 했어도 전국 이슈로 비화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본인의 직접 해명이나 공개 사과가 아닌 대변인을 통해 또다시 말잔치를 벌이고 있다"며 "잘못은 도지사가 했는데 왜 대변인의 해명을 들어야 하며 충북도 대변인을 언제까지 도지사의 잘못을 대변하는 사설 대변인으로 전락시킬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연대회의는 "재난 상황에서 도민의 안전을 도외시하고 술판을 벌인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본인이 직접 도민에게 백배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맞서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등 3개 보수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충북일보] 괴산 보광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리사랑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021년 창립한 사리사랑장학회는 2021년 4천만 원, 2022년 3천만 원, 올해 3천220만 원을 보광초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보광초는 매년 신입생에게 50만 원, 재학생에게 1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올해는 졸업생에게 교복구입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회는 체험학습경비(제주도수학여행, 스키캠프, 진로체험), 예술감성교육운영비(보광연극제 운영비 및 문화공연관람비), 교육용기자재 구입비(피아노, 바이올린)도 후원하고 있다. 염종현 보광초 교장은 "학생들에게 사리사랑장학회의 정기 후원금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맘껏 제공할 수 있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상운 장학회장은 "사리사랑장학회 모든 회원들은 보광초 학생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13일 '2차 충북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4~2028)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양성평등한 일자리 환경, 여성가족 복지증진, 젠더폭력 예방, 양성평등 문화확산 등과 관련한 전략과 과제가 도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올해 1월 발표된 여성가족부의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과 이달 초 발표한 민선 8기 도정 로드맵의 기조를 만영해 충북도 정책 환경 특성에 맞는 과제를 선정함으로써 지역성평등지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용역수행기관인 충북여성재단의 세부과제는 △충북 양성평등정책 현황 및 여건 분석 △제1차 충북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성과 분석 △양성평등정책 욕구 및 수요조사 △양성평등 충북 비전 및 추진전략 수립 △양성평등정책 추진체계 및 정책과제 제시 등이다. 이남희 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양성평등 실현은 중요한 시대적 소명"이라며 "대내외 환경변화와 도민의 수요를 반영해서 충북 실정에 맞고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낭성면 행정복지센터와 도·농 상생협력 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센터는 농촌 일손돕기와 농·특산물 팔아주기, 문화교류 행사 개최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현재 지역 균형발전과 도농상생은 앞으로 추진해나갈 시대적 과제"라며 "도시-농촌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로 이번 상생협력 자매결연협약이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민방위 훈련을 재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원구는 이날 구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100여명의 지역 민방위 대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재난대비법 등의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청원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1~2년차 민방위 대원 3천여명에 대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교육일정은 구청 홈페이지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원구 관계자는 "올해 민방위 교육은 4년만에 대면교육으로 진행됐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대원들이 실생활의 응급이나 위기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리는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에 참여할 공연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시 거리공연은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연 콘텐츠로 시민의 일상을 파고드는 거리공연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거나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거리공연을 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모집 분야는 대중음악, 전통음악, 클래식, 퍼포먼스 등 모든 예술 분야이다. 시에서 지원하는 유사 거리공연 등 보조사업 참여자와 초·중·고등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공연동영상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이메일(lee3117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심사를 거쳐 5월 중 16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거리공연가는 오는 6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성안길, 문의문화재단지, 소나무길 등 청주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충족시켜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문화예술과(☏043-201-2014)로…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유치할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174명, 네팔 17명 등 총 232명으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들어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은 이달 12일부터 고용주(농업인) 13 농가에 배정돼 영농현장에서 근로를 시작한다. 군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무단 이탈 발생 시 조치사항, 인권침해 예방 등 유의 사항을 교육했다. 앞서 군은 이달 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12명을 고용주(농업인) 7 농가에 배정했으며 4월 말께 80명, 5월에 41명 등 계절근로자가 순차적으로 들어와 부족한 농번기 일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올해 본격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통한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결혼이민자 초청 대상자와 계절근로자가 필요한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