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달이 뜨는 시간은 서울 기준 저녁 5시 21분이다. 해지는 시간은 저녁 6시로 해가 떠 있는 상태에서 달이 뜬다. 보름달이 가장 둥글게 보이는 것은 다음날인 2월 6일 새벽 3시 29분이다. 이날 대보름달 달맞이 행사는 저녁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천문과학관 전망대와 관측실에서 자유 관람으로 진행됐다. 달맞이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천문과학관에서 제작한 보름달 포스터가 제공됐다. 또 달맞이에 참여한 관람객은 소원함에 소원 카드를 넣는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이번 정월대보름달은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올해 뜨는 보름달 중 가장 작은 미니문이다. 작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에서 가장 먼 위치인 원지점(40만6천500㎞)을 지나는 시간(2월 4일 17시 55분)과 보름달이 뜨는 시간(2월 5일 17시 21분)의 차이가 23시간 26분 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달에 뜬 보름달은 달이 뜨는 시간(1월6일 16시 35분)과 달이 원지점을 지나는 시간(1월 8일 18시 19분)의 차이가 2일 이상 났기 때문에 뜨는 모습을 기준으로는 이번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청주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책을 발간했다. 청주문화원은 지역 불균형 시대에 지역의 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동화책을 발간하게 됐다. 청주의 설화를 동화로 각색해 누구나 읽기 쉽게 만듦으로써 지역의 정체성 담은 이야기를 현대인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동화책 '땅에 세운 돛대'에는 청주시 지도가 담겨있어 한 눈에 이야기 분포를 알아볼 수 있으며, 청주 어린이들이 동화를 읽고 직접 삽화를 그리는 참여를 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발간은 연구자와 지역 어린이, 문화원의 공동작업으로 지역 어린이 문학의 표본을 제시했다. 동화를 넘어 지역의 책을 통해 여행할 수 있는 여행의 안내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문화원은 '땅에 세운 돛대' 동화책 발간을 통해 이야기와 관련된 지명을 쓰는 마을 홍보,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원자료 등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음을 기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행사 추진에 함께할 시민 홍보대사 모집에 들어갔다. 시민 홍보대사는 청주에 거주 중이며 공예·문화예술 등에 관심이 많고, 행사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이다. 지원방법은 오는 8일까지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신청하거나 지원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kim04@cjculture.org) 제출하면 된다. 시민 홍보대사 활동기간은 오는 13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행사가 종료되는 10월 15일까지다. 비엔날레 전반에 대한 내용은 물론 청주의 문화 관광 관련 내용을 대내외에 홍보하며 꿀잼도시 청주와 비엔날레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선발된 시민 홍보대사에게는 비엔날레 기간 동안 상시 관람할 수 있는 출입증과 각종 홍보 물품이 제공되며, 활동 증명서도 발급한다. 이밖에 더 자세한 사항은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219-1817)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민 홍보대사와 함께 붐업에 동력을 더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청주 문화제조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 지난 1일 제2대 상임이사직에 김호성 전 국립중앙극장 무대예술부장(4급 기술서기관)이 선임됐다. 신임 김 상임이사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예술경영을 전공하고 국립중앙극장과 중앙일보에 근무 경험을 지닌 문화예술 전문가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예술로 행복한 문화관광 중심의 제천시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문화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문화예술 향유 기반 구축과 예술인들의 지속적 성장 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소통 중심형 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역문화 정체성을 구현하는 사업역량 강화 △생활 속 시민문화 가치 확산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상임이사를 선임했다"며 "앞으로 제천문화재단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 기획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의 임기는 2024년 2월 10일까지며 1회(2년)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 관광지의 효율적 홍보와 컨텐츠 강화를 위해 '2023 제천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제천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은 제천시 소재 관광지를 대상으로 자연경관, 일상 활동, 축제 등 관광자원을 아름답게 표현한 사진 작품 17점을 선발한다. 핵심 주제로 △지역 대표관광지의 상징성 △표현성과 방문 촉진 △신규 포토존과 자연 절경 △기존 수상작과의 차별성 등이 제시됐다. 상금 규모는 대상 200만 원을 포함해 총 800만 원으로 오는 11월께 시상식을 거쳐 제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제천시 사진DB에 공개된다. 또한 의림지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특별 전시회와 2024년 관광 달력으로 제작, 배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홈페이지나 제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 국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일부터 이달 말까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를 펼친다. 정영철 군수는 이날 1호 참여자로 챌린지를 시작하면서 국악 엑스포에 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다음 참여자로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승주 군 의장을 지목했다. 챌린지는 엑스포 유치 기원 손팻말을 들고 사진 촬영한 뒤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갈 참가자 3명 지목하는 방식으로 펼친다. SNS에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올리면 된다. 군은 오는 5월 '영동군민의 날'에 국악 엑스포 유치궐기대회도 범군민 적으로 열 계획이다. 군은 중부권 국악 문화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설치하고 국악 엑스포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자체 심사한 의견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상태로 오는 7월 승인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영동에서 국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세계인의 화합 무대가 펼쳐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023년 상반기 '세종여민락아카데미'(사진)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존의 클래식, 미술강좌 외에 문학강좌가 신설됐다. 클래식강좌는 KBS 클래식 오디세이와 클래식FM 등에서 활동한 바 있는 조희창 음악 평론가가 새롭게 합류한다. 클래식 필수 용어들을 짚어보며 음악을 감상하고 그와 연관된 문학, 영화작품 등을 들여다본다. 미술강좌의 이미혜 강사는 '미술관이 들려주는 미술 이야기'를 주제로 예술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준비했다. 루브르, 오랑주리, 사치 갤러리 등 유럽 4개국 주요 미술관의 역사와 의미, 소장품에 대해 감상하게 된다. 문학강좌는 저서 '마음의 서재'로 2013년 제3회 전숙희 문학상을 수상한 정여울 작가가 '문학이 필요한 시간'을 주제로 함께 한다. 데미안, 피그말리온 등 인생의 지혜가 담긴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작가들의 세계를 공유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강좌별로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국가유공자 및 취약계층, 2개 이상의 강좌 수강생에게는 할인해 준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중원예(藝)뜨락합창단' 2기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창단된 중원예(藝)뜨락합창단은 현재 25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올해 도내 중학생 1학년부터 고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중원예(藝)뜨락합창단 15명을 추가 선발한다. 희망학생은 중원교육문화원을 직접 방문해 단원신청서를 접수하거나 담당자 메일(artpjs@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실기심사는 3월 11일 10시 30분 중원교육문화원 강의실에서 서류접수 순서에 따라 실시된다. 중원예(藝)뜨락합창단은 오는 7월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 3박 4일 일정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1일부터 유아, 청소년, 미디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지원할 단체(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청소년 미디어교육 △소외계층 미디어교육 △유아미디어교육 등 총 3개 사업으로 나누어 신청을 받는다. '청소년미디어교육'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청소년의 디지털 미디어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학생 중심의 눈높이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중·고등학교 대상의 '동아리미디어교육', 중학교 대상의 '자유학년제 미디어교육'으로 나누어져 있다. 특수학교는 '특수학교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대상에 따른 전문화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5년 전면 확대·실시 예정인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도 함께 모집한다. '소외계층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은 노인·장애인·기타 소외계층(다문화, 경력단절여성, 읍·면 거주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 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증진을 제고하기 위한 맞춤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다. 노인·장애인 대상의 '미소' 프로그램과 다문화, 경력단절여성, 읍면지역민 등 기타 미디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이음' 프로그램으로 나뉘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오는 10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분야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새싹 캠프'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부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사업으로 대학, 기업 등 선정된 운영기관에서는 정부 지원을 받아 정규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유소년교육연구소에서 운영기관으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새싹 방문형 캠프를 신청했으며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된다. 과정은 △코딩으로 미래 수송수단 드론 조종하기 △머닝러신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어 AI 창작품 만들기 △내가 원하는 게임을 직접 만들며 배우는 블록코딩 △코딩으로 제어하는 로보틱스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역내에 거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강국,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자라나는 진천의 디지털 새싹들이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체험관광센터가 4~5일 센터 주변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를 연다. 센터는 올해 사업장 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달 한 달 동안 임시운영으로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는 객실 및 편의시설 점검을 했으며, 중앙탑사진관과 의상실은 시설 보수공사를, 중앙탑 자전거는 대여 자전거를 수리 점검했다. 센터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기념으로 '신묘(卯)한 대보름 잔치'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는 △전통놀이 한바탕 △황금달을 찾아라 △윷점보고 소원빌자 △달토끼랑 찰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통놀이 한마당'은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기념품으로 연 세트(연, 얼레)를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황금달을 찾아라'는 각 사업장을 이용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뽑기 이벤트다. 다양한 색상의 풍선이 들어간 상자에서 황금 풍선(황금달)을 뽑은 자에게 무료 이용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존 이용객뿐만 아니라 새롭게 이용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다"며 "정월 대보름을 맞아 세시풍속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전통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1일 새롬동 싱싱장터 3호점에 세종시 7번째 공립작은도서관인 '싱싱도서관'을 임시 개관한다. 싱싱도서관은 요리·음식을 주제로 한 도서를 중심으로 구성된 특화도서관으로 △자료 열람공간 △프로그램 운영 공간 △주제서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독립 출판물, 양장본, 만화책 등 공공도서관과 차별화된 장서를 볼 수 있으며 향후 싱싱장터와 연계한 요리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방한다. 시범운영기간은 약 한달간이며, 시범운영기간 중 도서는 관내 열람만 가능하다. 조설희 시립도서관장은 "음식과 요리에 관한 다양한 도서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특색있는 도서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노재인 신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본부장이 1일 임용된다. 노 신임 본부장은 청주시 의회사무국 복지문화전문위원과 청주시 감사관 조사팀장 등을 거쳐 청주시 서원구 주민복지과장으로 퇴임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오랜 공직생활에서 축적된 두터운 행정적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춘 만큼 한해 18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운영하는 재단의 경영 본부장에 적임자"라며 "풍부한 업무경험과 공정성, 투명성을 바탕으로 문화로 재단 직원들의 행정역량을 강화하고 문화로 더 큰 청주를 만드는데 기여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 1월 2일까지 본부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노 본부장의 임용일은 2월 1일이며, 임기는 2년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1인당 지원금은 전년 대비 1만 원 증액된 11만 원이다. 카드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전화 ARS(1544-3412)를 통해 할 수 있다. 카드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당해년도 12월 31일까지다. 공연·전시·스포츠 관람을 비롯해 KTX·고속버스, 체육시설 등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전국 2만7천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2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했거나 기존 수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이용자라면 별도 신청 없이 기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사용 가능한 가맹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대보름 윳놀이' 행사가 오는 4일 신백동사무소 앞마당에서 열린다. 신백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지형일 충북도 자치위원회장, 김호경 충북도의원,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위원장, 윤치국, 이영순, 권오규 시의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주민들의 안녕과 한 해의 평온을 기원하기 위해 고사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윳놀이 시척, 윳놀이 대회 등으로 이뤄진다. 대회는 신백동 직능단체별로 각 5명씩 출전해 승부를 가리며 우승 1, 2, 3팀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참가자 모두에게도 기념품이 전달되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주민에게 점심을 제공한다. 이날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주민자치위원회의 회비로 운영되며 특히 문정옥 위원장이 행사를 위한 특별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문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주민들의 평안과 복을 기원하고 올 한해 모든 일이 잘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2023학년도 졸업예정자인 17학번 유태혁, 19학번 유수진 학생이 연극 '베니스의 상인', '스프레이' 등으로 국제적인 예술 활동을 펼치는 대학로 우수 유명 극단인 극단 초인에 2023년 신입 단원으로 선발됐다. 세종문화회관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초인은 2003년 창단 후 꾸준히 배우의 움직임과 영상, 오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극무대만의 특별한 언어를 창조하며 2019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 어워드에서 작품상과 연출상을 받는 등 뛰어난 예술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단체다.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이정하 학과장은 "졸업을 앞둔 2명의 학생이 나란히 대학로 우수 극단 단원으로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공연예술의 메카인 대학로 극단에서 학생이 아닌 프로 배우로서의 날개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지은 교수는 "현재 극단 사개탐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21년 졸업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학과 선배들을 뒤따라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이 공연예술 현장으로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세명대 연기예술학과는 실기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영화를 볼 때 감독이나 시나리오를 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주인공 역할의 배우를 보고 그 영화를 볼지를 결정한다. 믿고 보는 배우가 출연하면 무조건 본다. 영화 '조 Zoe'는 레아 세이두와 이완 맥그리거를 만나러 영화관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믿고 보는 배우, 레아 세이두와 이완 맥그리거 코끝이 둥글고 살짝 벌어진 앞니가 매력적인 레이 세이두. 예술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더 랍스터'와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다. 굉장히 독특하고 성적 수위가 높았지만, 전혀 성형을 안 한 그녀의 얼굴이 말해 주듯이 영화 속의 주인공은 그녀 자신이었다. 그 뒤로 그녀가 보이기 시작했다. 1985년 프랑스 파리 출생으로 재력가 집안에서 태어났고 유명 의류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약하며 프라다와 루이비통의 광고에도 출연했다. 너무 자연스러운 연기는 특이한 시나리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다른 자아를 보여주는 착각에 빠지게 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단지 세상의 끝', '그랜드 부다패스트 호텔', '시스터',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컬', '하녀의 일기', '페어웰 마이 퀸' 등에서 그녀를 만나고 그녀의 연기에 감탄했다
[충북일보] 청주기록원과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시민기록관 개관 기념으로 추진한 비디오테이프 변환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달 22일 시민기록관 개관을 기념해 'Re:format_추억을 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비디오테이프에 대한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시작했다. 1980~90년대 주로 사용되던 비디오카세트와 비디오테이프는 전자기계의 발달과 휴대폰의 등장으로 옛 기록매체가 된 지 오래다. 청주기록원은 시민들에게 추억을 다시 돌려준다는 의미로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신청자 모집 일주일 만에 100여 명의 시민이 비디오테이프 200개를 신청했다. 비디오테이프에는 자녀 어린이집 발표회, 부모님 회갑·칠순 잔치, 결혼식, 신혼여행 등이 주로 담겨 있었다. 디지털로 변환된 영상을 확인한 시민들은 옛 추억을 감상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은주(52·여·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씨는 "어머니가 환갑잔치 영상을 다시 보고 싶어 하셨는데 구동할 기계가 없어 안타까워만 하고 있었다"며 "디지털 영상을 보고 좋아하실 어머니 생각에 벌써부터 기쁘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 생각의 숲 작은 도서관이 오는 2월 4일 오후 2시 제천문화회관 1층 대강당에서 '2023 제천시 다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제천과 인근 지역 시민,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다문화 가족 등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 행사는 500여 명이 운집해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마인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안동 탈춤 축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파리 댄스팀이 한국 전통 퓨전댄스와 인도 댄스 등으로 흥을 돋운다. 또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외국인 7팀의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백명숙 관장은 "다문화 축제를 통해 제천 인근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이 시민들과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결혼이민자와 귀화자의 수는 852명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주민 3천여 명이 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민의 안녕과 소원성취, 군민의 화합, 2025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구제역 등으로 개최하지 못했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다음 달 5일 오후 7시 영동읍 이수공원 앞 영동천 변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서 전 군민의 염원을 담아 2025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펼친다. 세계 국악 엑스포는 각국의 대표적인 국악을 매개로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고, 국악의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위한 행사다. 국악의 도시인 군을 중부권 국악 문화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정월 대보름날 액운을 쫓고 풍년을 바라는 지신밟기,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 달집태우기는 지난 1일 해맞이 행사 때 부대행사로 진행한 '소원 트리'와 이날 참가자들이 적은 소원 쪽지를 달집에 태우고 주위를 돌며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시간으로 꾸민다. 군 관계자는 "오랜만에 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 풍년 농사와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며 "올해도 액운 없이 행운과 행복이 가득한 지역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 2월부터 청소년 중고 거래 안전지대 '안전해락(樂)'을 지정·운영해 중고 거래 범죄에서 청소년을 보호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5일 열린 '제5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제안 콘서트'에서 제안됐다. 시는 이를 채택해 청소년 중고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직거래에 나선 청소년을 표적으로 한 범죄에서 이들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안전해락(樂)에 CCTV를 설치해 상시로 공간을 녹화하며 청소년이 요청하면 청소년 지도사가 거래를 실시간 지켜보기도 한다. 시는 추후 청소년 상점 '락시터' 중고물품 판매 부스를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거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해락(樂)을 시범 운영해보고 추후 다른 청소년 시설에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제천시청소년정책콘서트를 통해 채택한 제안인 만큼 잘 운영해 앞으로도 청소년의 욕구를 파악하고 시정 전반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꿈뜨락(642-8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3년도 지역 문화예술 통합지원사업을 공모하고 2월 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재단에서 지역 문화예술단체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추진하며 대상 분야는 문학, 시각, 공연, 다원 등 문화예술 관련 전 분야다. 지원사업별로 접수 기간은 지역문화에술 육성지원사업은 오는 2월 18일까지며 생활문화동호회지원사업은 2월 24일까지, 청년예술인(단체)지원사업은 오는 3월 6일부터 21일까지로 지원사업별 접수 기간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통신청 자격으로는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를 비롯해 청년 예술인과 청년예술단체, 생활문화 동호회 등이다. 지원사업별 세부 자격이 상이하니 제천문화재단 또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2월 1일 오후 3시 하소생활문화센터 2층 예술산책에서 통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70-7778-0520/645-4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는 문화예술 단체별 사업 신청 편의성을 높이고 지원사업을 세분화하기 위해 지역문화에술 육성지원사업과 생활문화동호회지원사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휴양림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좌구산 9경 '스탬프 투어'를 2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지난해 좌구산 휴양림의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휴양림 활성화와 관람객 및 이용객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시범 운영한 좌구산 9경 '스탬프 투어'를 확대·발전시켜 운영한다. 좌구산 9경 '스탬프 투어'는 좌구산휴양랜드 이용객이 좌구산 9경 지정장소를 방문하여 스탬프북에 도장을 찍어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스탬프 투어'프로그램은 휴양림 이용객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찾아온 방문객으로 1천 명 정도가 이용했으며, 올해는 2천 명을 목표로 더 다양한 기념품을 준비할 계획이다. 좌구산 9경은 △1경 명상구름다리 △2경 삼기저수지 등잔길 △3경 숲하늘둘레길 △4경 별천지공원 △5경 좌구산(정상) △6경 좌구산천문대 △7경 좌구정 △8경 바람소리길 △9경 김득신 묘소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좌구산휴양림 관리사무실(043-835-4551)로 문의하면 된다. 유영호 휴양랜드사업소장은 "증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좌구산 9경 스탬프 투어를 통해 증평 관광지의 매력을 느끼셨으면
[충북일보]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4일 금강보행교 일대에서 다양한 전통놀이·문화체험 행사(사진)가 펼쳐진다.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 모두가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떠올리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족 단위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후 4시 안녕과 풍작,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쥐불놀이 등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이어 발광진공관(LED) 쥐불놀이 체험행사가 열리고 풍물, 민요, 강강술래가 어우러진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연날리기는 전문가를 초빙해 대형연과 줄연 날리기 시연을 할 예정이며, 약 250여 개의 연을 준비해 방문한 시민들에게 직접 연날리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창철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금강보행교에서 열리는 최초의 전통문화행사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둥근 보름달과 꼭 닮은 금강보행교에서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공연이 열린다. 충북도내 영구 정착 사할린 동포를 위한 '행복나눔콘서트'가 27일 오후 7시 충북문화재단 1층 상상의 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도내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 가운데 암투병을 하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사할린 동포들의 삶을 돌아보고 함께하기 위해 콘서트를 마련한 단체는 '충북맨발학교'다. 충북맨발학교는 전국 맨발걷기 학교의 충북지부로, 흙바닥을 직접 맨발로 걸으며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이 모인 비영리 단체다. 2018년 충북지부를 창단한 손하윤 충북맨발학교 교장과 교사, 의사, 간호사, 정치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로 이뤄진 1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행복나눔콘서트는 손 교장이 도내에 거주하는 사할린 동포들의 삶을 듣게 되면서 기획이 시작됐다고 한다. 손 교장은 "2008년 고국으로 돌아온 사할린 1세대들과 그의 자녀들 이야기를 도내 사회복지사를 통해 듣게 됐다"며 "이들은 대부분 혼자이거나 부부로 가족들이 러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사할린 동포들은 대부분 80대 이상이다.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