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11일까지 모바일 앱(워크온)을 활용한 '우리동네 힐링걷기 1차 챌린지'를 운영한다. 워크온 앱 다운로드로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동네 힐링걷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 후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1차 챌린지는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대를 위해 가족, 친구, 동료 등 2인 1팀이 돼 함께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도록 진행한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 내 누적 걸음 수는 하루 8천보로 제한한다. 총 42일간 개별 24만보를 달성한 팀 중 50팀을 추첨해 성공물품(고급프라이팬)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043-871-219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박동빈 소방사가 최근 개최된 제36회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종목에서 1위를 수상했다.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드론, 최강소방관 등 5개 분야별 소방공무원이 참가해 현장활동역량 향상, 새로운 기술·체력·화합하는 대회다. 이번 최강소방관 분야에 충주 대표로 참가한 박 소방사는 충북소방 이미지 발전과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힘든 근무 속에서도 틈틈이 구슬땀을 흘리며 맹훈련에 임했었다. 충주소방서는 최강소방관 분야에서 1위(박동빈 소방사)를 차지해 충북도지사상장과 전국대회 참가 기회를 얻게 됐다. 전국대회는 오는 6월 13~16일까지 4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민 서장은 "최강소방관 분야 1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힘든 근무 속에서도 열심히 준비를 해준 선수단 모두에게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경찰청 청사가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4일 세종경찰청 청사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세종경찰청 청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합강동(5-1생활권) 청5-11블록에 건립되며, 총사업비 777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8천㎡, 연면적 1만8천982㎡ 규모로 2026년에 건립될 예정이다. 세종경찰청 청사에는 범죄수사·과학수사 분석실, 실내 사격장, 교통순찰차량 차고, 경찰관서 지휘, 교육·훈련 시설 등 경찰력 운용의 업무를 수행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배치계획, 공간계획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당선작은 '세종경찰청 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리가 부여된다. 설계공모와 관련된 소식은 행복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나라장터에서 참가등록을 마쳐야 한다. 공모안 접수는 6월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하고 6월 29일 공모안을 심사해 6월 30일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행복청 박상옥 시설사업국장은 "세종경찰청 청사 건립사업이 설계공모를 통해 공공건축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9일 달천강변 청보리밭 일원에서 '2023년 달래강 청보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달래강 청보리축제는 초록 물결을 자랑하는 청보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걷기 행사, 풍선아트, 솜사탕 만들기, 스티커 타투 체험 등의 체험행사로 열린다. 통기타 공연, 보물찾기, 포토존 SNS 게시, 푸드트럭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충주시보건소와 협업으로 △인바디 측정 △혈당 측정 △스트레스 검사 △금연상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건강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건강증진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 부스에서는 쌈채소, 방울토마토, 새송이버섯 등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조호연 달천동장은 "달래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즐기고 싶은 마음에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달래강 청보리축제가 달천동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충주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의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충주시 맞춤형 지방세 정보를 수록한 '2023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안내' 책자 300부를 제작·배부한다. 책자는 올해 달라진 지방세 제도를 중심으로 세목별 납부 시기와 세율, 비과세·감면제도와 구제제도 안내 등 다양하고 유용한 세금정보를 수록했다. 시는 제작된 책자를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내 기업체를 중심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충주지역 입주 기업을 위한 감면제도 안내, 지방세 구제 절차 안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방법 및 법인이 놓치기 쉬운 지방세 등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정보를 기업인이 이해하기 쉽게 편집·제작했다. 천윤성 세정과장은 "책자를 통해 지방세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충주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다양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공식 누리 소통망(SNS)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기 위해 '2023 세종교육 홍보 지원단'을 구성하고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세종교육 홍보 지원단은 학생·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정책 등의 적극적인 홍보로 세종교육에 대한 이해도 및 인식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된다. 또한 교육 현장의 일선인 학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학교급별 교육과정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수요자 맞춤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목적도 있다. 올해 세종교육 홍보 지원단은 본청 1명, 유치원 2명, 초등학교 1명, 중고등학교 6명 등 총 10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교육과정 홍보 영상 및 기타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해 세종시교육청 공식 누리 소통망 후원자(SNS 서포터즈)로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중필 소통담당관은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이 교육과정 콘텐츠 제작자로서 활동하며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는 예년과 비교해 직종과 대상이 다양하게 구성돼 더욱더 다채롭게 교육 현장과 공감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
[충북일보] 24일 새벽 6시21분께 음성군 맹동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등 장비 14대와 산불진화대원 63명을 투입해 1시간20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산림 0.1㏊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담뱃불 실화로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실수로라도 산불을 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고의로 산불을 냈을 때는 최대 15년 이하의 중형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기후변화주간을 맞이해 시·산하기관 정보시스템으로 활용하던 물리적 서버 137대를 가상 인터넷 자원공유(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획기적인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인터넷 자원공유(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데이터를 저장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T) 서비스로, 시는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 시는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해 지난달부터 시와 산하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으로 전환, 물리적 서버 137대를 가상서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물리적 서버 운영에 투입되던 전력 소비량이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종전 48만 48㎾에서 5만 1천579㎾로 약 89.3%의 전력이 덜 소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연간 204.8t의 탄소를 절감하는 것과 같은 수치로, 매년 약 3만 6천428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 시는 앞으로 가상융합서비스 구현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친환경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업무시스템 개발·구축시 클라우드 우선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종형 클라우드시스템 고도화와
[충북일보]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해 상·하수도 시설물 및 사업장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7일부터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에 대비해 하수관로 상습 역류구역을 비롯한 소관 상·하수도 시설물 및 사업장 일대를 점검하고 최적의 현장 대응 태세를 준비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사업소는 여름철 재난 대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로 내 퇴적물을 제거하고 침수 방지 시설을 정비하는 등 지속적인 예찰·시설물 관리로 시민피해가 없도록 관리 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 21일까지 초중고 58개(초 41교, 중 12교, 고 5교)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예방 교육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 확산과 온라인 매체 사용 증가로 불법 촬영과 사진 합성, 유포 및 협박, 온라인 환심형 성범죄(그루밍),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범죄 등이 증가함에 따라 발달 단계를 고려해 학생 삶과 연계된 성교육을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예방 교육은 세종의 유관 기관인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센터장 장은정), 종촌종합복지센터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김미경), 나다움협동조합(대표 박현숙)과 협력해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가 개발한 '존중과 책임의 시작! 성교육' 자료를 통해 올바른 디지털 성문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최초 시립예술단이자 세종시 청소년들로 구성된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9일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이날 오후 7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을 선보인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지휘를 맡고 있는 황미나 지휘자는 이번 공연에서 정통 클래식, 영화 음악, 한국민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1부는 경쾌한 리듬과 웅장한 팡파르로 힘차게 말을 달리는 모습을 묘사한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이진상 피아니스트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을 청소년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인 이진상 피아니스트는 '2009년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음악가로 자리매김했다. 2부에서는 영화음악, 민요메들리, 클래식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창단연주회는 청소년 단원들이 모던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기존의 고정적인 오케스트라 이미지를 탈피하고 현대적이고 젊은 교향악단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예산이 도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에서 대거 삭감돼 도가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삭감된 사업비를 부활할 계획이지만 의원들이 사업 검토 부족 등을 지적하며 강경한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23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각 상임위는 지난 20~21일 회의를 열어 도가 제출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 증액분 3천431억원 가운데 34개 사업 67억5천여만원(1.9%)을 삭감해 예결위로 넘겼다. 예산이 전액 삭감됐거나 일부 줄어든 사업의 상당수는 김 지사가 공 들여 추진하는 현안으로 꼽힌다. 김 지사는 취임 후 도청사 리모델링과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리모델링과 관련한 본관 정원 잔디광장 조성 2억원, 동관 승강기 설치 5억원, 청사 문화예술 공간·행사 지원 6천만원, 노후 충무 지휘시설 임시 이전 사업 6억5천만원이 전부 삭감됐다. 도청사 하늘정원 2단계 조성 예산도 전체 8억5천만원 중 3억8천200만원, 도청사 태양광 설비 이전 설치는 8천만원 중 5천200만원이 깎였다. 청남대 활성화 사업은 본관·대통령 기념관 리모델링 9억8천만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막 4개월여를 앞두고도 예산 증액과 조직 개편 등에 대한 원칙이 세워지지 않으며 '갈팡질팡' 길을 잃은 모습이다. 지난해 부실 회계 여파로 존폐 위기까지 몰린 데 이어 최근에는 예산 증액과 프로그램 운영을 놓고 시의회와 집행부가 이견을 보이며 혼란을 겪고 있다. 23일 제천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예산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삭감됐다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10억 원을 증액했으나 시의회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에서 증액안을 부결했다. 상임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전원 반대하며 3대3 동수로 부결된 것. 민주당 측은 "집행부가 올해 영화제를 축소 개최하고 쇄신하겠다고 해놓고서 사업비를 증액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시는 올해 영화제를 이른바 '쉬어가는' 영화제로 운영하기로 하며 고강도 쇄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박기순 제천부시장은 지난달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임원진의 도덕적 해이와 방만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 예산초과 지출 사태를 일으켰다"며 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하며 "강도 높은 쇄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쇄신안의 골자는 영화
[충북일보] 보은군 수한면 묘서리에 산책하기 좋은 수목원이 생겼다. 선진수목원. 이곳에서 태어나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진 박성수 선진그룹 회장이 고향 주민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동산이다. 이 수목원은 1만2천여 평의 미니 형태로 조성해 놓았지만, 영산홍과 꽃잔디부터 단풍나무와 소나무까지 다양한 꽃과 나무로 치장해 아름다움을 뽐낸다. 박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이 수목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틈만 나면 이곳에 와서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를 직접 심고 키웠다. 특히 아담한 동산 정상에 팔각정자를 세우고, 곳곳에 산책로 조성하느라 온 힘을 썼다. 덕분에 이 수목원은 마치 동요 속에 나오는 꽃동산을 연상하게 한다. 박 회장은 지난 22일 이곳에서 개장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고향 주민을 초청해 점심밥을 대접했다. 평소에도 어려운 고향 사람들을 돕고,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온 그다. 이날 기념식엔 내로라하는 정관계 인사들뿐만 아니라 김수희, 박일준, 오승근, 조영남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개장 2주년을 축하했다. 지난해 개장식엔 보은 출신인 태진아도 기꺼이 출연했다. 모두 박 회장과 평소 끈끈
[충북일보] 청주시가 중앙부처와 산하기관이 추진하는 신규 공모사업 발굴에 발 벗고 나선다. 공모사업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개편해 사업 응모 준비 단계부터 사업추진까지 과정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점검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는 총 139건의 정부사업에 공모했다. 이중 110건이 선정돼 국도비 5천14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과 3월 국비발굴보고회와 정부 업무보고 대응보고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목재친화도시 조성,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농촌공간정비(북이면 장양지구), 탄소저감을 위한 반도체 융합부품 기술지원사업, 지능형반도체 IT소부장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총사업비 1천38억 원 규모의 사업들이 새롭게 선정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지정운영사업 등 시 역점 추진분야 중 하나인 반도체 분야 공모사업과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총사업비 2천247억 원 규모의 20개 사업을 응모해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정부부처별 공모사업을 사전에 예측하는 선제적 대응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수시로 공모사업 응모 가능여부를 검토해 준비부터 사업추진에 이르기까지 보다 적극적으로…
[충북일보] 충북도는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과 스마트농산과, 인사혁신과 직원들이 지난 22일 주말을 이용해 일손이 부족한 기업과 농가를 찾아 일손이임 봉사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 직원 22명은 청주 오창읍 소재 김치 제조업체인 산수야를 방문해 알타리, 열무 등 김치 재료 손질을 도왔다. 스마트농산과 직원 15명은 청주 내수읍의 친환경 농가를 찾아 양파밭 잡초 제거 등을 실시했다. 인사혁신과 직원 19명은 보은군 보은의 사과 농가를 방문해 사과 꽃 솎기와 농장 환경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 관계자는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지역 기업과 농가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공직 사회가 솔선수범해 도민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다음 달 1일부터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이달부터 이뤄진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결과와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것이다. 대상은 지난해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를 실시한 내역이 없거나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를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는 백신 재접종과 4주 간격으로 재검사를 한다.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2019년 이후 국내에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지 않다"며 "지속적인 질병 발생 차단을 위해 백신 접종을 통한 높은 면역력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21일 청주대학교 앞 사거리에서 청원경찰서·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교통약자인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우회전 중 전방 적신호 시 멈춤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등 교통안전 수칙과 함께 PM(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감소를 위한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최근 PM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PM 이용 시 주요 안전 수칙인 △원동기장치 면허 이상 소지(만 16세이상) △동승자 탑승 금지 △안전모 착용 △약물(음주) 운전 금지 △올바른 주차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 교통문화지수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청주시민의 교통문화수준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라며 "올해에도 교통안전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예술의전당이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순항 중이다. 1984년 준공된 제천시문화회관이 시설 노후, 기획 인력 부재 등으로 기능이 미비하다는 한계에 봉착하자 시는 시민 문화 향유 수준을 높이고 공연문화 향유·창작·교육이란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2021년 예술의전당 건립 첫 삽을 떴다. 새로 짓고있는 예술의전당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9천998㎡ 규모로 대공연장, 소공연장, 카페테리아, 갤러리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개방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천시는 예술의전당 청사진을 내놨다. 시에 따르면 대공연장은 799석으로 용산아트홀 대극장(787석)과 좌석 규모가 비슷하다. 뮤지컬(오페라), 연극, 무용, 합창 등 공연에 적합하도록 기획했으며 커뮤니티 아트센터(다목적 소공연장)는 100석 규모로 1개소 들어서며 소공연과 강연 등 위주로 운영될 전망이다. 건물 내 지하 및 1층에는 105대 규모의 주차장, 분장실, 연습실, 의상실이, 2층에는 메인 시설인 대공연장과 오픈아카데미, 문화갤러리가, 3층에는 커뮤니티아트센터와 사무공간 등이 갖춰졌다. 외부로 나오면 시민들이 자유롭
[충북일보] 산불 피해를 본 옥천군 군북면 주민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에서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어치를 맡겼고,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현금 500만 원을 냈다. 이 단체는 지난 1999년 설립한 뒤 '풀뿌리 지방자치'의 가치 실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시·군·.구·간 상호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 생활개선 옥천군연합회도 50만 원어치의 쌀국수를 군북면에 보내왔다. 이 지역은 지난 2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보았다. 이 산불은 31시간 동안 이평·대정리 일대 25㏊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이 불길과 연기를 피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군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베풀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옥천군 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 지역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가 제35회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21일 열린 이 대회에서 구급·구조 전술 2위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이 대회는 소방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소방 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옥천소방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훈련에 집중했다. 출전 선수들은 화재 분야 정윤용(센터장)·정기욱·박홍열·한범수·최강호·조경식 대원, 구조 분야 박인규(팀장)·황규남·이성광·양종찬·정문종 대원, 구급 분야 조현희(리더)·전종필·김선희·최수인 대원, 최강소방관 분야 김광현·황건일 대원, 드론 분야 공병철·김동현 대원이다. 김 서장은 "무엇보다 대원들이 다치지 않고 대회를 마쳐서 다행"이라며 "끊임없이 훈련에 매진한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구제역 재발 방지에 발 벗고 나선다. 이 지역은 청주시와 더불어 충북 최대 축산단지로 꼽힌다. 한우와 젖소는 4만1천500마리로 주민 수(3만1천414명)보다 훨씬 많다. 축산농가에 아픈 기억도 있다. 지난 2017년 한 젖소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주변 농장 7곳으로 퍼지면서 953마리의 소를 매몰 처분한 바 있다. 당시 필사의 방역작업 끝에 간신히 구제역을 퇴치한 지역이다. 군은 그 해부터 매년 4월과 10월 2차례 모든 우제류에 백신을 접종해 왔다. 소규모 농가 한 곳이라도 빠지지 않도록 100마리 이하(소 기준) 축산농가에 공수의사를 보내 직접 백신을 놨다.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서 생기는 구제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이다. 한 마리라도 발생하면 같은 농장 우제류를 모두 땅에 묻어야 한다. 백신 접종을 통해 항체를 형성하면 예방할 수 있지만, 일부 농가에서 소의 유산이나 스트레스를 우려해 접종을 피하기도 한다. 이에 군은 이달 말까지 임신 말기 우제류를 제외한 한우·젖소 4만1천64마리와 염소 5천600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에 나서고 있다. 한…
[충북일보] "의사, 간호사,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13일 충주 수안보에서 발생한 버스 전도 사고로 충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이스라엘 관광객 부부가 의료원에 감사편지를 전했다. 23일 충주의료원 등에 따르면 당시 사고 후 충주의료원에는 관광객 9명이 이송됐다. 이들은 쇄골골절, 늑골골절, 혈흉, 타박상 등의 진단을 받고 의료원 중환자실과 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순차적으로 퇴원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이스라엘 환자들은 의료원의 전문적인 치료와 의료진들의 친절에 감명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 가운데 20일 퇴원한 에브게니(59)·라리사(59) 부부는 직접 쓴 편지를 의료진에 전했다. 편지에는 "충주의료원 의사, 간호사,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헌신, 전문성, 친절함이 저희 치료와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적었다. 윤창규 원장은 "외국인 환자들이 무사히 치료받고 퇴원해 다행"이라며 "지역주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감동 받는 환자중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6시5분께 충주시 수안보면 수안보파크호텔 진입로에서 이
[충북일보] 충주시는 21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단체 회원과 봉사자, 복지시설 종사자 등 50여 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장애인 가족, 장애 학생 3명에게 총 300만 원의 자립생활지원비와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2부 행사로 점심식사와 함께 초청가수 공연, 위문품 전달, 행운권 추첨 등 장애인과 봉사자들이 하나 되는 즐거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조길형 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모처럼 많은 장애인분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뜻깊다"며 "시는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 금강유통은 21일 앙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 수제비 30상자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식료품은 예함의 집, 성모요양병원 등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기숙 지사협 회장은 "봉사와 기부를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자 하는 금강유통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광재 앙성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상당량의 식료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나눔을 시작으로 지역 내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유통은 이날 기부를 계기로 지사협에 가입해 정기 기부 신청을 하는 등 지역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를 다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