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여름밤을 수놓을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가 다시 가동된다.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도심하천인 방축천과 삼성천의 음악분수를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14년부터 가동하던 방축천 음악분수 개선을 위해 램프 보수와 전광판 설치 등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연출곡 추가를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9일간 '세종의 뜻'을 통해 시민 투표를 진행해 10곡을 추가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분수쇼를 선사할 계획이다. 새롭게 가동하는 삼성천 음악분수는 5월부터 한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조명 113개와 7가지 형태의 분수 구성, 영상송출 등으로 여름밤을 수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악분수는 5월부터 10월까지 평일 1회(오후 8시30분∼50분), 주말 및 공휴일 2회(오후 7시30분∼50분, 오후 8시30분∼50분) 운영하며, 기상악화에 따른 운영 여부는 오후 4시30분 '세종엔'과 '음악분수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봉진 물관리정책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는 음악분수가 더욱 멋진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 및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충북일보] 세종시가 33가지 건강지표 가운데 13가지 지표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6일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살펴볼 수 있는 지역단위 조사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8년 시작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만19세 이상 세종시민 917명을 대상으로 19가지 영역, 138가지 문항에 걸쳐 설문 조사했다. 세종시의 주요 지표별 결과는 건강행태부분에서 현재 흡연율(15.1%, 전국 19.3%), 고위험 음주율(6.1%, 전국 12.6%), 비만율(27,7%, 전국 32.5%), 우울감 경험률(4.1%, 전국 6.8%) 등에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이환 및 의료이용 부분에서는 당뇨병 진단 경험률(6.8%, 전국 9.1%),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71.8%, 전국 57.5%),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49.3%, 전국 42.5%)등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특히 주요지표에서 전년도 대비 높은 개선의 성과를 보인 것은 '신체활동'과 '정신건강 지표'였다. 신체활동 지표
[충북일보] 상병헌 세종시의장이 의회사무처 직원과 소통강화에 나섰다. 상 의장은 지난 11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무처 직원들과 '화목한 의회 만들기' 간담회를 갖고 있다. 상 의장은 "5급 이하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무적 어려움을 헤아리고, 의장과 직원들 사이의 벽을 허물고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 상 의장은 이날 직원들의 직장 생활 고충을 듣고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개선 방향을 찾겠다고 말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의회사무처 직원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와 민주당 시의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상의장은 "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는 것은 사무처 직원들의 행정적 업무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LH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2생활권 통합공모를 진행하는 공공시설복합단지 내 특화주거용지(1필지, 4만6천735㎡)와 3·4생활권 주거지역 내 보육용지(4필지, 5천56㎡)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LH는 현재 5-2생활권 내 커뮤니티 서비스 효율화를 위해 공공시설 복합단지(약 17만㎡)를 개발하기 위해 행복청, 세종시, 교육청과 통합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특화주거용지는 인근 공공시설과 커뮤니티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5-2생활권 특화주거용지 S1블록은 국내 최초 용도복합 케어팜타운 등 의료 및 헬스케어중심으로 개발 예정인 해당 생활권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중앙청사 및 오송역 접근성이 좋고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인접해 있다. 공급절차는 상반기 공공시설부문의 일반설계공모가 마무리 된 이후 주거부문 응모(7월27일)을 시작으로 작품점수, 심사 및 결과발표를 거쳐 연내 토지계약 과정 절차를 밟는다. LH는 또 정주여건이 완성된 주거지역내 보육용지 공급도 병행해시행한다. 보육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829~1천531㎡ 규모로, 건폐율 60% 이하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안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인접 시·도와 힘을 모으고 있다.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정부 지원을 늘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과 인접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전북 등 7개 광역자치단체와 특별법 제정을 위해 협의 중이다. 도는 이들 지자체를 방문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연계 협력사업의 공동 추진도 제안했다. 연계 협력사업은 모두 6개 분야로 △인구·지역소멸 위기 △친환경·탄소 중립 △중부내륙 연결망 △문화·역사·휴양·생태 등 관광 거점 △신성장동력 △합리적 규제 등이다. 도는 이날 대전과 세종을 시작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시·도를 방문해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의 기조실장(담당국장)을 만나 지역의 성장 한계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설명한다. 특별법이 인공호수(댐), 국립공원, 개발제한구역 등 과도한 규제로 소외받은 중부내륙 지역의 현실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점도 내세운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정무라인' 교체에 나섰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최현호 정무특별보좌관·조성하 정책특별보좌관(2급 상당)과 김태수 정무보좌관·김진덕 정책보좌관(4급 상당), 유승찬 대외협력관(5급 상당)을 경질하기로 했다. 최현호 정무특보의 후임에는 CJB청주방송 황현구 전무이사를 내정했고, 김진덕 보좌관 자리에는 정초시 전 충북연구원장을 기용하기로 했다. 황 전무는 도와 행정안전부의 인사 협의 등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면 특보로 임용된다. 정 전 원장은 다음 달 1일부터 도청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이 같은 인선은 김 지사가 정무라인 교체 의사를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김 지사는 지난 24일 기자들을 만나 "원래 취임 1년이 됐을 때 정무라인을 교체하려 했는데 지금이 시점"이라며 "전문성과 객관성을 고려해 조기에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임자를 다 찾지 못했지만 가능하면 많이 바꾸려 한다"고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다. 도청 안팎에선 김 지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도정을 보필해야 할 정무라인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인적 쇄신에 나선 것이
[충북일보] 청주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한마음대회가 25일 오후 2시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원봉자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한 이번 한마음대회는 팀(사랑·나눔·봉사·행복) 대항 경기를 진행하는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참가자들은 1천 원으로 찐빵·어묵·만두·팝콘 등을 즐겼다. 우재분 상당구 지역봉사대 연합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멈췄던 봉사활동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고,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달리고, 던지면서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이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오늘의 이 열기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3년 상반기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지원사업(사료구매자금)으로 107호 농가에 101억 원 융자지원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 중 올 3월 사업을 신청한 자이다.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자는 사료구매·외상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조건은 연리 1.8%로 2년 거치 일시상환조건이다.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136만 원, 낙농 260만 원, 양돈 30만 원, 양계 1만2천 원, 오리 1만8천 원 등이다. 우선순위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기존 외상금액 상환 용도 신청 농가 △전업농 기준 이하 농가(소 100두 미만) △환경부담 저감 실천 농가(동물복지축산, 친환경인증 등) 순이다. 확정된 사업대상자는 오는 6월 20일까지 지역내 지역 농·축협을 통해 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한 내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반기에도 사료구매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
[충북일보]청주고인쇄박물관은 25일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직지지도사 양성과정인 '2023년도 직지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라경준 학예연구실장 비롯한 2023년도 직지대학 입학생 20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직지대학은 직지홍보와 교육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1년 과정으로 학기당 10주 강좌(전체 20주)로 운영된다. 본격적인 교육은 오는 5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고인쇄문화에 대한 이론 강의, 교수법 실습, 유관기관 견학으로 구성된다. 해당 과정을 수료하면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장 명의의 수료증과 청주시장 명의의 직지지도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청주시는 2005년부터 2022년까지 270명의 직지지도사를 배출했다. 직지지도사들은 직지연구·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가 25일 주요 공약사업장 4곳을 방문하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민선8기 1년차 공약이행 실태 점검·평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민이 주체가 돼 직접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나오는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공약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날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 30여 명은 △명암타워 활용방안 수립 △지역별 생명농업 시범단지 조성과 기술보급 △청주 다목적실내체육관 조성 △간지선체계 시내버스 노선개편 등의 공약과 관련된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부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재구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 위원장은 "공약사업이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기에 직접 공약사업 추진 현장을 확인하고, 담당부서와 소통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돼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공약사업 이행과 시정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아낌없이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는 이날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분과별 회의를 개최하고 해당 부서와 함께 공약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사업별 평가를 진행한다. 7월 중 최종 평가에 대한…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충주시와 탄용환경개발 등과 함께 깨끗한 환경만들기를 위한 폐기물 신속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2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지사체와 민간봉사단체가 저소득가구의 집수리 등으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을 무상으로 처리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소원면에 소재하고 있는 탄용환경개발은 최근 3년 동안 사랑의 성금 기탁, 수해 의연금 기탁 등 6천 800여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지사협은 마을복지사업 지원대상 선정, 자활기금 운용 변경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했다. 김웅 위원장은 "취약계층 가정에서 발생되는 건설폐기물 무상수거, 처리를 위해 업무협약에 참석해 주신 탄용환경개발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사협 위원들이 대상자를 많이 발굴해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지사협은 지역의 민·관 협력을 대표하는 기구로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6개 실무분과, 25개 읍면동단위협의체로 이뤄져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오전 9시부터 개최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주시 통합 재정지원 연장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변재일의원 대표발의)'(이하'지방분권법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통합 전 수준의 보통교부세 총액의 6%를 10년간 지원하는 내용을 5년간 연장하는 내용이다. 지난 19일 열린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창원시와의 형평성 문제로 청주시도 지원 비율 감소의 내용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법안 개정 시 청주시는 연장 5년간 총 561억 원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지방분권법 개정안'은 이번 행안위 전체회의 통과로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두 단계를 남겨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완전한 통합'을 위한 재원기반의 역할로 지원금 추가 확보는 시 재정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최종 법안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이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찾아가는 공연 '파크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 '파크콘서트'는 청주시 4개구(상당·서원·흥덕·청원)의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4월 29일 오후 2시 오창호수공원 △30일 오후 1시 문암생태공원 △5월 13일 오후 2시 호미골공원 △14일 오후 2시 원마루공원에서 공연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 김민경(경기민요)의 사회로 15명의 연주 단원과 함께 노래와 실내악을 선보인다. 실내악 '그리움이 깊어서(이지수 작곡)'를 시작으로 '군밤타령'과 대금 독주 '아름다운 추억(강상구 작곡)'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무대는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OST인 '상사화(안예은 작곡)'를 청주시립국악단의 연주와 함께 소리꾼 김민경의 노래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의 대미는 실내악 '아름다운 동행(이지영 작곡)'에 이어 '판놀음(이준호 작곡)'으로 맺어진다. 한진 예술감독은 "이번 야외공연을 통해 청주시민의 곁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 한다"며 "따뜻한 봄 날씨 국악단 연주와 함께 야외에서 봄의 경치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시립국악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가 본관 회의실에서 '2023년 청주시 농협발전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 시 연합사업단, 시 농·축협 등 농협 계통조직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날 협의회에선 농·축협 균형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도·농 상생 공동사업 추진, 하나로마트 지역사랑상품권 가맹등록 취소 예정 대응, 범농협 농촌 일손 돕기 등의 현안이 논의됐다. 오희관 청주시지부장은 "농협 계통조직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주시 농업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매월 지구를 살리는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유치원은 25일 만 4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 '지구를 위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이날 캠페인 활동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유아들이 유치원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환경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태도를 함양할 수 있었다.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한 바다반 한 유아는 "우리 유치원 주변 쓰레기를 많이 주웠어요, 유치원이 깨끗해 진만큼 지구도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선출된 지역 내 11개 농·축·원예농협, 산림조합 조합장들과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시와 지역 농협이 함께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각 농협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합장들은 농촌 인력 수급 등 지역 농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충주시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시는 개진된 의견과 건의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 후 반영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 복지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충주시와 농협이 더욱 협력할 것"이라며 "우리 농촌이 더욱 활성화되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SK하이닉스㈜와 '1사 1하천 사랑운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최주원 도로사업본부장,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기업문화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각종 청소도구 지원과 활동상황 언론 홍보를, SK하이닉스㈜는 주기적인 정화활동 추진과 활동 실적 보고를 추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주시도 SK하이닉스㈜의 정화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깨끗한 하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기업체와 사회단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하천정화 캠페인이다. 현재 17개 단체가 참여중이며 시는 이번 SK하이닉스㈜와의 협약을 통해 기업체 등 여러 단체들의 참여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보다 적극적인 하천 청소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청주시에 총 4개 공장을 두고 메모리 반도체를 주 생산품으로 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박지민)는 25일 진천군보건소에서 치매예방사업으로 추진한 65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첫 장수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치매예방을 위한 '제1기 장수대학 가자!' 프로그램은 지난 2월28일부터 4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 일정으로 치매관련 교육, 노래교실, 운동교실, 건강교육 등 노년기 건강을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해 많은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20명의 졸업생들에게 졸업장과 개근상, 모범상이 수여됐다. 박지만 소장은 "고령임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영광스러운 졸업에 이르신 어르신들께 존경을 표하며 장수대학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대학은 올해 1기(진천읍)를 시작으로 2기(덕산읍), 내년부터는 진천군 전체 읍·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장수대학을 진행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패·갑질 행위 방지 강화에 나선다. 시는 최민호 시장 주재로 25일 시청 집현실에서 행정·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감사위원장, 운영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상반기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2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개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온라인, 청렴영상, 일일DJ 청렴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직원과 소통하고 사전컨설팅 감사 활성화 등으로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책임관제 운영, 부패취약분야 집중감찰 등을 통해 취약분야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금품비위, 음주운전, 성범죄, 갑질 등 시민들의 불신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직위해제, 맞춤형 복지포인트 감액, 금품·향응수수 행위 수사기관 고발기준 강화 등을 통해 엄정 대응한다. 시는 '365일 24시간 청렴 세종'을 올해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5가지 전략, 20가지 과제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5가지 전략은 △반부패·청렴 추진기반 고도화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
[충북일보] 충북 경제와 인구 성장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진천군이 환경·사회·투명 경영(이하 ESG) 선도도시를 선포하며 비상을 예고했다. 진천군은 25일 덕산읍 신척저수지 일원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준공식에 맞춰 ESG 선도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수질악화로 몸살을 앓고 있던 신척저수지에 국도비 포함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생태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신척산업단지 공공폐수시설 처리수 개선을 위한 물순환장치, 인공지능 수질정화장치, 수상식물원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친환경 수변공간 제공하는 진천군의 대표 탄소중립 사업이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소요 전력을 대부분 태양광 에너지로 충당하는 부분도 사업 가치를 더하고 있다. ESG의 군정 도입을 속도감 있게 준비하고 있던 진천군은 지역의 대표 친환경 공간에서 선도도시 선포를 기획했다. 군은 이번 선포에 앞서 관련 조례 제정과 중장기 계획 수립 등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빠르게 ESG 군정 도입을 추진해 △환경과 개발 가치의 조화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접목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ESG추진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생거진천 미래 대중토론회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25일 금왕읍 금석3리 이경섭 농가의 논(1㏊)에서 올 들어 첫 모내기를 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늦었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알찬미'로 밥맛이 좋은 중생 복합내병성 벼 품종이다. 농가에서는 오는 9월 추석을 앞두고 수확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가 3천995㏊에서 2만54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등 11개 자체 사업에 군비 13억600만 원을 지원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순 시의원이 의원직 유지가 가능한 1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2부(재판장 양우진)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제공한 금품 가액이 크지 않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앞서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차세대 이차전지 인력양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한국교통대학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 등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역에서 대표적인 기술과 산업 전략과 정책을 수립·추진하는 기관이며 한국교통대학교는 이차전지 분야에 최고의 연구성과와 전문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지·산·학·연 협력 고도화를 통해 지역산업에 활로를 찾고 기업에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 지·산·학·연이 협동으로 유망벤처기업 발굴·육성, 창업보육지원, 인력양성, 지역산업 정책기획 등을 추진해 나간다. 최근 시는 SES-AI, 나노캠프 등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받는 전고체 관련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확정하며 이차전지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한국교통대학교는 올해 차세대 이차전지 ICC센터를 신설하고 인인식 센터장(나노화학소재공학과 교수)을 필두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그 하나로 최근 한국교통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K배터리 레볼루션의 저자 박순혁 금양홍보이사의 강연이 열렸다.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5일 오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음 건강 홍보 행사를 펼쳤다. 이날 충주시 보건소에서는 혈당과 혈압 체크 등 이용자들의 신체 건강을 돌보았으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검사와 뇌파 측정을 통해 마음 건강을 확인하고 보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뇌파측정기는 간단하게 1분 정도 검사 시간이 소요되며 두뇌와 신체 컨디션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자신의 스트레스나 신체와 마음 건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뇌파측정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문석우 센터장은"이번 마음 건강 검사행사를 통해 지역 내 복지관 이용자의 마음 건강을 검사하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의 인구정책 방향을 정하는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반주현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전문가, 주민, 용역수행기관인 ㈜에코메아리 등 27명이 참석했다. 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법정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을 발주했다. 이 용역은 2026년까지 5년간 인구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괴산군 인구정책의 토대가 되는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지난 3월 주민아이디어 콘서트를 열어 설문조사와 읍·면별 이장 대상 심층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지역 현황과 여건, 국내외 사례를 분석해 기본계획의 목표와 전략을 도출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사업들을 제안했다. 반주현 부군수는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은 5개년 인구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