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는 1대 정수중학교 홍보대사로 가수 '란'을 위촉했다. 이번에 1대 정수중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란(본명 정현선)'은 정수중 26회 동문이다. '란'은 2017년 국제 K스타어워즈 드라마 OST 아침드라마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연예인으로 꾸준히 음반 활동과 OST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3월에 종영한 KBS일일 연속극 '누가뭐래도'에서 애절한 멜로디의 이별 태마곡인 '멀리서 바라만 보죠'로도 활동 중이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란'은 학교 홍보 활동과 홍보 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등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선배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후배들에게 직업에 대한 소개의 시간도 가졌다. 박상윤 교장은 "정수중학교 홍보대사 위촉으로 학교의 이미지 제고와 학교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지난 9일 농업회사법인 푸디웜 주식회사와 인재육성·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푸디웜㈜은 친환경 곤충을 활용한 항생제 대체물질, 기능성 화장품 소재, 반려동물 사료·첨가제, 관상어·치어 사료, 특수동물 사료, 비료, 바이오디젤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협약에서 이 학교 바이오식품과 학생 2명에 대한 연구개발·품질관리 분야채용이 약정됐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생산현장 견학, 인턴십·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등의 현장교육을 푸디웜(주)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학교 기업맞춤반을 이수한 학생에 대해 우선 채용의 기회도 주어진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정서빈(3년) 학생이 '2021 충북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 직종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충북기능경기대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도내 8개 경기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폴리메카닉스 등 총 35개 직종 경기대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서빈 학생은 꽃가게를 운영하는 어머니 영향을 받아 해당 대회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기능대회 최연소 참가자로 화훼장식 직종에 참가했다. 정 군은 대회기간 동안 많은 관심의 눈길을 받았고 화훼장식 분야 유망주다. 메달 입상선수는 오는 10월 대전광역시에서 열릴 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충북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정서빈 학생은 "그동안 틈틈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동메달을 수상해 행복하다"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 삼양초등학교는 5~23일까지 3주간을 1학기 '삼양 안전한 배움터 만들기 주간'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학교가 어린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생활 속 안전의식을 일깨우는 체험중심 안전교육이다. 각 학급별로 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어린이들은 안전분야 외부 전문강사의 지도로 정확한 안전지식을 배우고 실제 생활과 관련된 활동중심 안전교육을 체험한다. 특히, 안전체험관 교육에서도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는 안전의식을 실천하는 기회로도 활용한 가운데 안전체험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일석이조의 안전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학년군별 중점 안전역량을 선정한 실생활 중심 '안전교육 사이클' 운영을 통해 7대 안전역량을 학년별로 고르게 중점적으로 다루어 봄으로써 전교생이 종합적인 안전역량을 강화하여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으로 내실화하고 있다. 생활안전부 업무담당 김명란 교사는 "안전한 배움터 만들기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지식과 방법을 체험활동으로 습득하는 살아있는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안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가 지난주 3일간 저학년, 푸른교실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벚꽃나무 아래서 독서하며 크는 아이들' 행사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교과 및 도서관 행사 연계 체험활동으로 남한강 둘레 벚꽃나무길에서 벚꽃나무길 산책, 그림책 읽기,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서로 모습 찍어주기 등의 활동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활동이 줄어든 시기에 오랜만의 교실 밖 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은 봄의 정취를 느끼며 책도 읽고 간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학교 2학년 양진모 어린이는 "벚꽃이 마치 봄에 내리는 눈처럼 아름답다"며 "봄눈을 맞으며 사진도 찍고 책을 읽으니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 45회 졸업생의 모임 '백사오'가 지난 9일 백운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임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회원들은 모임회비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가 새 학년을 맞아 다양한 학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제천고는 최근 신입생을 위한 행복한 진로설계 캠프를 운영해 학급별로 학과계열 선정검사와 진로특강, 커리어맵 실습 등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고 교과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에 대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를 초청, 진로특강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자연과학 아카데미로 이공계 진로탐색과 전공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세명대 교수를 초청해 9회에 걸쳐 특강을 실시한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첫 특강으로 세명대 김기환 교수가 '전자의 세계'를 주제로 열강해 참가한 30여명의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여기에 오는 15일부터는 인문사회 특강을 실시한다. 첫 시간에는 '이야기는 힘이 세다 스토리텔링과 콘텐츠'라는 주제로 세명대 미디어문화학부 구재진 교수가 맡아 강연을 갖고 이후 총 10회에 걸쳐 세명대 교수들이 특강을 이어간다. 제천고는 정규수업을 비롯해 다양한 방과후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향후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 고사들이 다른 학교현장에서 볼 수 없는 낯선 장면이 연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사들이 학교 차량을 직접 운전하여 집 앞까지의 안전하게 하교시키는 일에 나서고 있다. 평소 학생들의 등하교를 행정실 주무관이 혼자 담당할 때보다 교사들이 하굣길 운전 참여로 좋아진 일이 많아졌다. 첫째는 매일 운전하는 주무관의 피로 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둘째는 차량 이용 시 승하차 지도 등 안전지도를 할 수 있다. 셋째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확인으로 학교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 모든 교사가 참여하고 싶었으나 구홍서 교감(1종 대형 면허)과 황일철 교무부장(1종 보통 면허)이 안전한 하굣길을 돕게 됐다. 학생들은 "아침부터 저녁 하교까지 우리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좋다"고 했다. 어머니 회장은 "매일 등하교 시에 실시하는 자연스러운 안전교육의 효과와 학생들을 사랑하는 학교에 대한 신뢰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산중학교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교실증축공사에 들어간다. 옥산중은 총사업비 72억9천800만 원을 들여 본관 왼쪽 3층에 585.5㎡규모의 교실과 운동장 서쪽에 3층짜리 별동 1천953.5㎡규모의 교실을 증축하는 등 연면적 2천539㎡ 규모로 학교를 증축키로 하고 13~15일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옥산중은 또 본관 뒤편 낡고 오래된 특별교실동을 철거한 뒤 주차공간을 새로 조성하고, 운동장 정면 진입로의 보도와 차도를 분리해 학생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옥산중학교는 인근에 공동주택이 들어서면서 2016년 1천206세대, 2019년 2천529세대가 입주해 재학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옥산중학교에 일반교실 7실, 특별교실 10실을 증축해 학급과밀을 해소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키로 했다. 옥산중학교 교실 증축공사는 2023년 4월 10일까지 진행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괴산 오성중학교는 7일 작은 음악회인 '누구나 버스킹'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발표 무대인 'Dream stages(괴산오성중 학생들의 꿈을 펼치는 곳)'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케스트라 학생 대표 3명과 음악교사가 악곡 '학교 가는 길'을 시작으로 '내맘의 강물, Ave Maria, Flute Concerto in G Major'를 연주했다. 오성중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연 분야는 노래, 기악, 춤, 나의 꿈 발표 등 제한이 없다. 김지영 교사는"버스킹 연습과정에서 학생들 스스로 악곡을 선정하고 연습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누구나 버스킹'을 더욱 활성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학교 노력 중점의 하나로 학교-마을 연계 교육활동을 지난 5일 시작해 연중 이어간다. 이 수업은 학교와 마을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해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마을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교의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앎과 삶이 함께 성장하는 배움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이뤄진다.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대가초 전 학년 담임교사들이 교육과정을 분석해 사회, 과학, 음악, 미술, 실과, 체육교과를 단양지역의 고유한 수업으로 재구성해 운영하고 마을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담임교사와 협력 수업을 하는 점이다. 이 학교 이정은(4) 학생은 "교과서에는 어려운 내용이 많아 싫증이 날 때도 있는데 교과서와 같은 내용이지만 색다른 분야를 학습하는 점이 참 재미있다"고 말했다. 최동섬 교장은 "학교와 마을이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본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수립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예술고등학교가 산과 들판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토종식물로 미니수목원을 만들어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예술고는 최근 학생들에게 자연체험의 기회와 친환경적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빈터에 학교 숲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예술고에 따르면 학교 숲에는 산과 들에 자생하는 편백나무, 동백, 쪽동백, 자작나무, 모과나무, 불두화, 화살나무 등 61종의 토종식물이 들어섰다. 또한 수호초, 맥문동, 목단, 작약, 비비추, 도라지, 머위, 인동 등 46종의 야생화와 지피식물도 심겨져 있다. 학교 숲 주변에는 탐방로, 파고라, 벤치 등이 설치돼 학생들에게 창조적 예술 활동에 필요한 사색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충북예술고가 이같이 미니수목원에 가까운 학교 숲을 만들게 된 것은 충북교육청의 초록학교 만들기 사업 학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 학교는 지난 5일 식목일에 학교 숲 완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학교 숲 조성업무를 담당한 김길종 교사는 "학생들이 자연학습을 할 수 있는 미니수목원이라 해도 손색없는 숲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이곳에서 4-H 정규동아리 활동, 미술활동,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학생,…
[충북일보] 충주시 대미초등학교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학교 환경 교육을 위한 학교 숲 중심 초록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대미초는 최근 식목일 주간을 맞아 전교생, 전 직원이 함께해 이미 조성된 학교 숲 터에 나무를 심으며 '내 나무 갖기' 행사를 진행했다. 권태목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보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의 환경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친구와 함께 반려식물심기'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미세먼지와 황사 등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하얀 도자기 화분에 우정, 학교, 환경 등의 주제로 그림을 그린 후 텃밭에서 화분에 공기정화식물을 심고 물을 주었다. 또 자신이 심은 반려 식물 화분에 이름표를 꽂아주며 2021년 몸과 마음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기를 맑게 해주는 식물을 친구들과 함께 심어서 즐겁지만 하루빨리 교실에서 마스크를 벗고 내 반려 식물이 보내주는 맑은 공기를 듬뿍 마시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한시도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아쉬움을 표했다. 두학초는 매년 산내들 체험 활동으로 화분 가꾸기 외에 텃밭, 산책, 자연 관찰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칭찬DAY'로 지정하고 '이달의 춤추는 고래' 학생을 선정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아침 조회 시간에 미리 준비된 칭찬카드에 칭찬하고 싶은 같은 반 학생의 이름과 그 이유를 작성했고 칭찬하고자 하는 친구의 모습을 떠올리며 스스로의 행동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같은 학급의 친구들로부터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학생은 '이 달의 춤추는 고래'로 선정된다. '이 달의 춤추는 고래'로 선정된 학생들은 학교 전자게시판(DID)을 통해 전교생에게 홍보해 널리 알리고 있다. 앞서 지난달 '이 달의 춤추는 고래'로 선정된 서윤재(3) 학생은 "자신의 행동들이 다른 친구들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학교를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에서 지난달 말부터 운영 중인 특수학급 '행복카페'가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카페'는 특수교육대상 3학년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 교육의 일환으로 교직원에게 음료를 주문받고 직접 배달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활동이다.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스스로 카페 이름을 결정하고 배달에 참여할 만큼 매우 적극적이었으며 교직원들의 많은 격려와 칭찬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교직원들은 교내에서 접할 수 없는 카페 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는 데다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 강종균 특수교사는 "평상시 일반학급에서 소외될 수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이러한 교육 활동을 통해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직업계 고등학교의 졸업자 유지취업률이 73.9%로 전국 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0년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유지취업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0년 4월 1일 기준 전국 직업계고 졸업자의 취업자 평균 77.3%가 약 6개월 후에도 직장을 계속 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취업률은 직업계고 졸업자가 진출하는 일자리의 질적인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의미가 있다. 학교 유형별 유지취업률은 마이스터고 82.1%, 특성화고 76.6%, 일반고 직업반 74.1% 순이며, 마이스터고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81.7%, 대전 80.8%, 인천 79.6%, 경기 78.3% 등 4개 시도가 평균보다 높았다.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 등 광역시 소재 학교의 유지취업률은 평균 79.3%로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도 등 비광역시 소재 학교의 유지취업률 75.7%보다 3.6%p 높았다. 충북은 졸업자 4천150명 가운데 지난해 4월 기준 1천77명이 취업했으나 6개월 뒤 유지취업자는
[충북일보]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월 모의평가 응시원서 접수가 5일부터 시작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교육평가원 모의평가가 6월 3일 전국 고3을 비롯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5~15일 오후 5시까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 접수 하면 된다. 검정고시 합격자(2021년도 1회 검정고시 접수자 포함)나 출신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청주·충주·제천·옥천) 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http://www.suneung.re.kr)에 등록된 학원에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응시원서 접수일 출신학교 소재지가 현재 주소지와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일 경우 관련 서류(졸업증명서·주민등록초본)를 준비한 후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이 안내한 계좌로 응시수수료를 납부하면 비대면 접수도 가능하다. 비대면 접수 시에는 사진, 신분증, 졸업증명서 등 별도서
[충북일보] "생활 속에 숨은 과학, 과학 속에 담긴 지혜를 찾아라." 월악산 곳곳에 벚꽃이 만발한 4월, 한송초중학교 학생들이 반가운 손님을 맞이했다. 한국교통대학교 이동과학교실에서 준비한 '미니 과학축제'가 다목적교실과 운동장에서 열려 학생들의 호응을 얻은 것. 한송초중은 해마다 충북도 내외의 여러 교육기관 및 교육관련 단체의 협조를 받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충주에 위치한 한국교통대학교와는 이동과학교실, 농산촌벽지 생활과학교실, SW교실 등으로 매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역량 및 정보역량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계획된 이번 '미니 과학축제'는 베르누이의 원리를 이용한 도넛 공기대포 만들기 체험, 물체의 운동 탐구를 위해 직접 설계해 작동해보는 쇠구슬 롤러코스터 대회, 인공지능(AI)에 대해 알아보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오토마타 로봇을 만들어 이어달리기 경주하기 등 생활 속에 숨은 과학 현상과 원리를 직접 조작을 통해 체험했다. 또한 대형 버스에 꾸며진 이동과학체험관에서는 루밍글라스, 맴돌이 전류 등 10여 가지의 각종 과학 현상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2일 전교생 562명을 대상으로 '창의력 쑥쑥 창의 체험의 날'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각 체험별 참가 인원을 학급 절반 수준인 15명으로 제한하는 한편 체험부스 운영과 과학영어 토론발표회를 전교실에 생방송 중계로 진행했다. 창의 체험 프로그램은 4부로 나눠 오전 1부에서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과학퍼즐로 창의성 100가지 만들기', 2부에서는 '돌려돌려 전동기'(2학년), '생활과학 Idea 표현하기'(1,3학년)로 평소 생활 속에서 창의성을 생각해 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오후 3부에서는 '과학영어 발표토론회'를 글로벌 인재반에서 그동안 직접 배우고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발표토론회를 개최했고 4부에서는 과학 체험 부스 운영으로 '병에 계란 넣기, 빨대로 분무기 만들기, 전기 그네' 등 총 20개 체험부스를 운영해 창의체험을 실습했다. 과학동아리 회장인 이채령(3) 학생은 "이번 창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낙수)가 1일 현대HCN충북방송이 기획·제작한 스크린골프대항프로그램 '나이스온 고교동문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도내 17개 고교가 참가해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세광고 동문 조왕희(31회)·이정규(38회)씨는 결승에서 청주IT과학고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김낙수 세광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은 이날 모교 개교기념을 맞아 골프대회 우승 상금 100만 원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기증했다. 최원영 세광고등학교 교장은 "기회가 될 때마다 모교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동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증된 발전기금은 개교 7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모교 진입로 기념 식수로 의미 있게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서전중학교는 1일 식목일 기념행사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 속리산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 자목을 심었다. 서전중에 따르면 이 나무는 보은군이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보존과 우리나라 소나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키워 온 정이품송 자목을 분양받은 것이다. 이 자목은 2013년 생으로 밑동 지름 6㎝ 이상이며, 유전자 검사를 마쳤다. 김 교육감은 기념식수 후 '미래를 여는 행복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과 학교환경교육에 대한 교육감의 철학, 학교 현장에서의 노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우 교육감은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상황에 직면해 인류는 문명사적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태와 환경의 가치가 중심이 되는 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관기초등학교는 1일 전교생이 함께하는 '나만의 무궁화 한그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관기초 학생들은 이날 장우관 씨가 기증한 무궁화나무를 1인당 한그루씩 정성들여 심는 시간을 가졌다. 관기초는 또 무궁화 심기의 후속활동으로 학급별 무궁화 세밀화 그리기, 무궁화 만들기, 무궁화꽃차 함께 마시기 등 세대 공감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귀숙 교장은 "무궁화를 심는데 그치지 않고 잘 가꾸면서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영동중학교는 1일 영동중학교 행복씨앗부 주관으로 학생자치회 파라다이스의 공약인 '사복데이'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끈다. 영동중은 2021년 학생들의 자유를 존중하고 개성을 표현하는 행사로, 학생들이 사복을 입고 등교할 수 있는 '사복데이'를 가졌다. 사복데이는 영동중 학생자치회 공약으로 학생들이 교복이 아닌 원하는 의복을 통해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사복데이와 맞물려 학교의 교사들은 '선생님 교복입기'행사에 참여해 영동중의 교복 및 체육복을 입고 출근해 사복을 입은 학생들과 교복을 입은 선생들의 재미있는 광경을 연출했다. 또한 학생자치회 파라다이스 임원들은 학생들이 등교할 때 다양한 놀이와 미션을 준비해 아침 놀이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가위바위보, 참참참, 물병던지기 등의 미션을 통과하고 재밌는 아침을 맞이하며 교실로 들어가 서로 사복을 입은 친구들과 함께 아침 행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교복을 입으니까 신기하다', '만우절이라서 거짓말인가 했는데 정말 사복을 입고와도 되는 날이어서 놀랐다"며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자치부 담당 윤
[충북일보] 보은 내북초등학교가 88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빛바랜 졸업앨범 속 장소를 찾아 선배들과 같은 자세로 사진을 찍어 보는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내북초는 31일 우리 마을 대장정, 세대공감 프로젝트. 아토피 힐링 프로젝트와 연계해 '봄빛 해피 데이'라는 이름으로 개교기념일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떡케이크 촛불 켜기에 이어 마을 어르신들에게 떡을 대접하며 개교기념일을 자축했다. 학생들은 자축행사를 마치고 옛 내북초등학교가 터를 잡고 있던 내북그라운드골프장까지 마을길을 따라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중에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듯 오래된 졸업앨범 속 장소를 찾아 같은 장소에서 선배들과 같은 자세로 사진을 찍어보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내북초는 또 내북초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 교정 곳곳에 숨겨둔 쪽지를 찾아보는 '보물찾기' 행사도 마련했다. 오후에는 공기정화 식물을 화분에 심고 가꾸는 아토피 힐링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개교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 1학년 정시안 학생은 "내북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학교 생일을 언니와 오빠, 친구들과 함께 축하하고 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