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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중, "행복카페에 어서오세요"

특수학급 진로와 직업 교육에 학생들 호응 높아

  • 웹출고시간2021.04.05 14:01:18
  • 최종수정2021.04.05 16:58:31

제천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행복카페에서 주문 받은 음료를 직접 만들고 있다.

ⓒ 제천중
[충북일보] 제천중학교에서 지난달 말부터 운영 중인 특수학급 '행복카페'가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카페'는 특수교육대상 3학년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 교육의 일환으로 교직원에게 음료를 주문받고 직접 배달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활동이다.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스스로 카페 이름을 결정하고 배달에 참여할 만큼 매우 적극적이었으며 교직원들의 많은 격려와 칭찬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교직원들은 교내에서 접할 수 없는 카페 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는 데다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

강종균 특수교사는 "평상시 일반학급에서 소외될 수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이러한 교육 활동을 통해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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