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의 군민 만족 여권 편의시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따라 여권 발급 신청 건수도 2022년 1천919건이었으나 2023년 5천88건으로 급증했다. 군은 늘어난 여권 수요에 대응하고 평일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화요 야간 민원실'을 운영(18시~20시)하고 있다. 사회적 배려대상자인 고령층, 중증장애인 등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적접 여권을 전달하는 '딩동딩동 여권배송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화요 야간 민원실' 이용은 164건, '딩동딩동 배송 서비스'는 54건이다. 특히 화요 야간 민원실 운영은 근무시간 중 직접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큰 호응을 얻어 타 지역 주민들도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계층 등을 위한 군민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 향후 더욱 더 다양한 민원 편의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군민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친절·신속·정확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기관·사회단체가 설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덕산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9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설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읍 직원과 사회단체(청년회, 자율방범대, 남·여의용소방대, 발전협의회,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대한적십자사 덕산읍 봉사회, 라이온스클럽, 자연보호중앙연맹 덕산읍 지회 소속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원들은 단체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도로변과 골목 일대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같은 날 진천로타리클럽은 진천여자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천읍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달리면서 쓰레기 줍기(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진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캠페인과 함께 인근 주민들에게 진천군 전입 혜택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며 '진천 사랑 주소 갖기' 홍보도 병행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종식)이 3월부터 11월까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관계개선 프로그램인 유앤아이를 진행한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조절능력을 기를 수 있는 그릿(Grit)을 향상시켜 아동 청소년의 세상을 향한 관계 형성을 도와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메타인지 △Grit 실천법 △가족과 요리 및 게임 하기 △또래 집단 활동 △대학로 연극 관람 △가족 나들이 지원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나와의 관계, 가족과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등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아동이 자신을 바로 알고 또래 및 가족과의 관계 형성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지역 내 초등학교 4 ~ 6학년 아동이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신청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838-1906)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댐 안정화를 위한 용역에 홍수조절이 가능한 다목적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은 1일 "송인헌 군수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전날 만났다"며 "괴산댐 보조여수로 설치를 통한 통수능력 향상이 필요하다는데 적극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괴산댐 안정화와 더불어 홍수조절이 가능하도록, 한수원이 괴산댐 운영 안정화 방안을 검토하는 연구용역을 발주할 때 괴산댐 보조여수로 설치 등도 포함하는 걸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15일 중부지방에 폭우가 몰아쳤을 때 월류(越流)를 피할 수 없었던 괴산댐은 1957년 순수 국내기술로 축조한 발전용 댐이다. 송 군수는 "괴산댐의 구조변경만으론 완벽한 수해방지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괴산댐 상하류 달천강 하천정비를 환경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괴산댐 안정성 확보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그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을 조만간 발주한다. 지난달 16일 용역업체 입찰을 마감했고, 현재 계약자 선정을 위한 기술평가를 진행 중이다. 괴산댐은 홍수조절 기능이 없어 1980년과 2023년 두 차례나 월류하는 바람에 댐 주변지역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 2017
[충북일보] 한국가설그룹 이상훈(사진) 회장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 신축회관 건립기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가설그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 건설가설재 업체로 한국유로폼, 한국시스템가설산업, 한국알폼, 한국쇼트산업 등 4개 계열사로 이루어진 건설자재 토탈 솔루션 그룹이다. 이상훈 회장은 "상공회의소 회원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 발전기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지역상공업을 위해 상공회의소가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진천군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3일까지 팩토리투어 산업관광협의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팩토리투어는 의약품, 맥주, 유제품, 골프공 등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제품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견학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이다. 팩토리투어 산업관광협의회 가입은 음성군에 소재하면서 견학 또는 체험시설을 갖춘 기업이라야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되면 팩토리투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기업탐방 영상 제작 및 각종 마케팅 홍보, 우수기업 선정 시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팩토리투어에는 작년과 달리 '1박 2일 글램핑 프로그램'(원남면 네이스트 프라이빗 협력), 골프공이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견학하고 나만의 골프공을 만들어 보는 ㈜볼빅의 '골프공아트체험 프로그램', 우유에 관한 궁금증 해결 및 유산균을 색다르게 즐기며 먹어보는 (학)건국유업의 '나만의 토핑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군은 지난해 팩토리투어 참여기업 모집 3일 만에 모든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음성군 산업관광협의회에는 ㈜한독, (학)건국유업, ㈜볼빅, ㈜뷰티화장품, ㈜사옹원, ㈜에스에스케이, 에쓰푸드㈜, 인터바스㈜,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9일까지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반은 선·후배 토목직 공무원들이 업무연찬을 강화해 전문성 확보와 기술 축적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설계의 내실화와 효율화로 예산 절감 및 부실시공을 예방해 견실한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군 관게자는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시설직 공무원 능력을 배양하고, 건설사업의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괴산군은 6·25 전쟁에 참전해 무훈을 세운 참전용사의 유족에게 1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군은 1953년 7월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운 고 장석영 참전용사의 제수 한창례(괴산군 감물면)씨에게 이날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장석영 용사가 6.25전쟁에 참전해 무훈을 세운 건 1953년 7월 13일이었다. 정전협정(7월 27일)으로 포성이 멎기 14일 전이었다. 당시 강원도 화천군 북쪽 금화지구는 한 뼘의 땅이라도 더 뺏으려고 치열한 혈투가 벌어지던 곳이었다. 그해 1월 7일 입대해 수도사단 1연대에 배속됐던 장석영 용사는 이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무훈을 세웠다. 당시 계급은 일병이었다. 화랑무공훈장은 나라를 위한 전투에서 헌신·분투하고 공적이 뚜렷한 전쟁 영웅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로부터 훈장을 전달받은 유족대표 한씨는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늦게나마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당시 공을 세워 무공훈장 대상자로 결정됐지만,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발굴하는 '625전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2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요일은 데코 생크림 클레이와 예쁜 토핑 장식을 활용해 '데코펜(아이스크림)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일은 겨울철 환절기에 코에 발라서 호흡을 편안하게 하고, 코를 마르지 않도록 도와주는 밤 형태의 비염 연고를 만드는 '청비고(비염연고)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펼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될 때에는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할 수 있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다가오는 주말에는 반기문 평화기념관에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이달 중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군은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지난해 9월 저소득층 690가구에 추석명절 지원사업으로 난방비 10만 원씩을 지원했다. 올 들어 지난 1월에도 설 명절 지원금으로 290가구에 각각 10만 원씩을 지원했다. 하지만 현재 시행 중인 난방비 지원사업 에너지바우처는 복지급여 대상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지원돼 일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지 못했다. 군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연계해 난방비 추가 지원을 마련했다. 이달 안에 에너지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군내 저소득 400가구에 각각 10만 원씩의 난방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난방비 추가 지원으로 생활고를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보재 이상설 기념관 준공을 기념해 기념관 진입로에 '나라 사랑 진천 사랑 이상설 무궁화 길' 조성을 위한 무궁화 헌수 모금 운동을 벌인다. 이번 운동은 이상설 선생 순국 107주기와 기념관 준공을 맞아 선생의 순국일인 3월 31일에 맞춰 331그루의 무궁화를 헌수 받아 이상설길 750m 구간에 심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1일 진천군 산림조합, 진천문화원과 함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궁화 길 조성 기부금 모금 참여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이상설 무궁화길 조성 소식을 접한 지역 향토기업 금성개발(주)과 아트포레(주) 송기호 회장은 각각 30주를 전달하며 나라 사랑 진천 사랑 정신을 실천했다. 이상설 무궁화 길 헌수 모금은 개인과 기관, 단체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진천문화원 계좌(농협 301-0169-0315-11/진천문화원)를 통해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상설 선생께서 일평생 걸으셨던 그 삶을, 애국의 마음을 그리고 고향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후손들이 조금이나마 다시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설기념관 준공식은 내달 31일 오후2시에 진행된다. 무궁화심기 행사는 내달 21일 오후2시부터
[충북일보]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임선혁)는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 총력대응을 위해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산불 발생빈도는 증가하고 산불이 점차 대형·동시다발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다. 올해도 평년의 봄철과 비슷한 수준의 기상 여건이 예상되는 바 산불 발생 시 대형화되지 않도록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10년간 평균 연간 567건, 4천4ha가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 발생건수: 596건, 4천992ha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 대응을 위해 보유 중인 산림헬기(KA-32 중형 2대, S-64E 대형 1대)와 공중진화대를 상시 비상대기 체제로 전환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해 산불 발생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춘다. 임선혁 소장은 "연중·대형화되는 산불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철저한 산불 대응 태세를 갖추겠다"며 "입산자 실화가 산불의 주요 원인인 만큼 산림 인근에서의 불씨 취급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공모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군은 실버연극 설성극단의 '무대 위에서 인생 2막 시니어들의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응모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생 2막을 맞은 어르신들이 누구나 참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과 극단 운영으로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음성군 '실버연극 설성극단'은 평균 연령 72세로 구성된 노인들이 실버연극 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숨은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노인들의 실제 이야기로 꾸며진 대본을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이 더해져 공영방송·라디오 출연과 충북문해한마당에 초청돼 공연하기도 했다. 이순원 행정복지국장은 "학습을 즐기는 사람일수록 노후 삶에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며 "시대적 변화와 전 세대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려면서 "앞으로는 연극뿐 아니라 노년층의 자신감 회복 및 숨은 재능을 발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평생학습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음성군은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실버세대가 주축이 되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8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3기 군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선정된 군민참여단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과 더불어 공공시설 양성평등 모니터링 수행,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협의, 양성평등 홍보캠페인 등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 시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활동 단원에게는 별도로 상장 수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학교)이 있으면서 평소 여성복지와 관련된 정책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군청 누리집(www.jincheon.go.kr)에서 군민참여단 지원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진천군청 가족친화과(043-539-3406)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swkjh000@korea.kr), 정보무늬(QR 코드)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인증 4년 차를 맞이한 진천군은 그간의 다양한 활동들을 체계화하고 정착시키는 데 군민참여단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진천군을 사랑하는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이달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비대면 신청은 2월 한달간, 대면신청은 3월4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경영체등록 정보에 변동없는 농업인은 비대면 기간에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안내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비대면 신청 대상자 중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과, 비대면 대상이 아닌 농업인의 경우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해야 한다.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됐다. 군은 자격요건 검증·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한 후 지급대상 적합여부를 파악해 12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게자는 "해당 가구를 대상으로 면밀한 검증을 통해 직불금 지급이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내달 3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겨울방학 체험행사 '우리의 놀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여가를 보내는 선조들의 흥과 유쾌한 정서를 느껴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행사장에 마련된 놀이 6종을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옥외 타종체험장에서는 정월대보름 맞이 연등 체험물이 전시되며 국가 무형유산 연등회의 의미를 배우고 일상에서 친근하게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 작품은 지난해 5월 석가탄신일을 맞아 진행됐던 문화행사 '연등 축원'의 우수작이다. 모든 체험은 무료며, 행사 운영 기간에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설날 당일인 10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847)로 문의하면 된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와 어른들의 세대 간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문화접근성을 높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군은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2명과 산불감시원 51명을 편성해 산불취약지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에는 산림녹지과에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9개 읍면에 대책본부를 가동,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또 산불예방 감시 활동과 무단 입산자 단속, 산림연접지역 소각 단속 등의 임무를 수행해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군은 산불드론 감시단을 운영해 드론 영상을 산불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하거나 드론에 방송기를 부착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방지를 위한 계도활동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들께서도 산에서 소각이나 흡연 행위 등을 삼가하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식량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다른 작물 재배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논 다른 작물 재배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도비 30%, 군비 70% 비율로 지원하며 기존 논에서 벼를 제외한 일반소득작물을 재배하면 ha당 150만 원이 지급된다. 대상 품목은 △콩 △사료작물 △가루 쌀 등 벼를 제외한 작물이다. 신청 요건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 또는 법인으로서 최소 신청면적은 1천㎡ 이상이다. 대상 농지는 지난해에 벼를 재배하고 올해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또는 지난해 다른 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올해도 지속해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다. 전략 작물 직불제 대상 농지와 중복지원 가능하며 △휴경농지 △풋거름 작물 재배 농지 △경관 보전 직불금 수령 농지 △사료작물 재배지원금 수령 농지 △정부 매입 비축 농지 등 일부 사업과는 중복지원 되지 않는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은 오는 5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벼 재배 감축 목표는 3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5월 31일까지 도시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군민의 군정 관심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해 증평군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군의 상징성, 특징, 정체성 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독창적이며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 슬로건이다. 군정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ghkd3748@korea.kr) 접수 또는 군청 기획예산과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군은 내부 심사와 설문조사 등을 거쳐 7월에 금상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향후 군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누리집 또는 기획예산과 기획팀(043-835-3117)에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과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공중위생 지도점검에 나선다. 오는 6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숙박업, 이·미용업, 목욕장업 등 6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명예 공중위생감시원 4명과 관계 공무원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총 6명 3개 조의 점검반을 편성해 2인 1조로 운영한다. 점검반은 △시설기준 적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과 위생관리 기준 이행 여부 △가격 담합행위 및 요금표 게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즉시 이행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공중위생법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점검에 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혈액수급 불황 타개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지역상품권 1만 원권 500장을 지원했다. 지역상품권은 군내 적십자 헌혈버스에서 헌혈한 사람에게만 1회당 1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2019년 '헌혈 장려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해 헌혈 장려 및 지원사업 등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지난 2021년부터 매년 1천5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이달 2일 군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참여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해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 83개 법인을 대상으로 특별징수명세서를 오는 29일까지 제출할 것을 안내했다. 제출대상은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로 내국법인 및 국내 원천소득 있는 외국법인이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을 지급할 때 법인세 원천징수세액의 10%를 특별징수해 신고·납부한 자이다. 특별징수명세서는 2023년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시 기납부세액으로 차감할 때 검증자료로 쓰이거나, 지자체 간 특별징수세액 정산에 활용된다. 자료 제출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전자파일로 제출하면 편리하다. 또 전산매체(CD, USB 등)나 신고서를 작성해 직접 방문 제출해도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위택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괴산군청 재무과(043-830-3347)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설 명절을 맞아 2월 진천사랑상품권의 구매할인율을 8%에서 10%로 상향한다. 이번 조정은 고금리, 고물가 상황에서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특별할인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제로페이)형 총 3가지 유형에 모두 적용되며, 1인 70만 원(지류+카드 35만 원, 모바일 35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할인 기간을 이용할 경우, 구매한도액 기준 종전보다 1만4천 원이 증가한 1인당 7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진천사랑상품권 확대 운영를 통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 모두가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융합공학과 기계공학전공 석사과정 김승우 학생이 SCI 국제학술지에 1저자로 논문을 등재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승우 학생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인 '8~12MW급 해상풍력발전시스템용 초대형 피치 & 요 베어링 개발'과 '해외 수요처 요구 성능 대응을 위한 6MW급 풍력발전기용 고내구성 3열 롤러 피치베어링 개발' 등 4건의 국가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했다. 이어 연구내용을 토대로 SCI급 Energies MDPI 논문집에 'Finite Element Analysis and Validation of Wind Turbine Bearing'을 주저자로 해외 전문학술지(SCOPUS)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지 등 6건의 연구논문을 주저자 및 공동저자로 집필하고 연구성과를 정리해 4번의 학회에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3년간 중원대와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지난 1월 고등기술원에 입사했다. 김승우 학생은 "앞으로도 관련분야의 다양한 연구개발에 참여해 연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10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괴산군의회 나선거구(불정·감물·장연·연풍면) 재선거 출마 예비후보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번 재선거는 국민의힘 장옥자 전 부의장이 지난해 12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낙마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은 앞서 자당의 귀책사유로 치러지는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나선거구 재선거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정가에서는 소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한 출마자가 다수 나올 것으로 점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출마 예비후보는 감물면 이양재(65·민주당) 전 의원이다. 당내 검증도 통과했기 때문에 재선거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8대 군의원을 지낸 경력이 있어 이번 선거에서 재입성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또 다른 인물은 장연면에서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인 고명성(69)씨다. 그는 현재 지역에서 목사로 일하며 장연아동지역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이양재 전 의원과 고명성 대표는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아직 등록하지는 않았지만 연풍에서 또 다른 예비후보가 출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