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서민들이 설을 앞두고 남몰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지난해 보다 다소 낮아진 '차례상 물가'는 달가운 일이지만, 설에 지출할 전체 비용을 생각하면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상승세를 탄 기름값으로 인한 귀성·귀경길 추가 주유비, 부모님께 드릴 '떡값'과 손아래 가족에게 줄 세뱃돈을 생각하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여기에다 도내 기업체들은 경제불황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상여금을 줄인 곳이 많다. 서민들에겐 이래저래 팍팍한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aT KAMIS)에 따르면 올해 설 전통 차례상 비용(1월 15일 기준)은 전통시장 23만972원, 대형 유통매장 31만8천803원이다. 지난해 차례상 비용과 비교하면 각각 1.3%, 0.9% 낮아진 금액이다. 실제로 제사상에 올라가는 주요 성수품의 가격은 지난해 설 직전보다 대부분 하락했다. 올해 설(1월 25일)을 5일 앞둔 지난 20일 기준 청주 육거리시장의 사과(후지, 상품 10개) 가격은 2만 원이다. 지난해 설(2019년 2월 5일) 5일 전인 1월 31일은 3만 원이다. 1년 전보다 1만 원(33.3%) 낮은 가격이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연풍면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20∼21일 이틀간 자매결연지에서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가졌다. 연풍면 주민자치위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연풍에서 생산하는 사과, 곶감 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들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이동, 서울시 구로구 고척2동, 경기도 의정부시 흥선동을 잇따라 찾아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연풍면은 지난 2008년 4월 사이동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고척2동, 흥선동과 차례로 자매결연을 했다. 이후 괴산고추축제 방문과 대학찰옥수수, 사과, 절임배추 직거래 등 꾸준한 교류행사를 통해 상호 우호관계를 증진해 오고 있다. 김종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직판행사를 계기로 연풍면과 자매결연지 간 우호가 더욱 돈독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풍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영훈 연풍면장은 "직거래장터 준비와 운영으로 고생한 주민자치위원과 농가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유기농업군 괴산의 농·특산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22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설맞이 자활상품 판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가구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제천지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하며 자활근로사업단 5개소와 자활기업 2개소가 참여해 우수한 자활상품을 홍보·판매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손두부, 누룽지·김자반 선물세트, 강정·약과 선물세트, 천연비누, 반찬류 등 15여 종의 다양한 자활상품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판매한다. 시는 설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자활상품 판매를 통해 일회성의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자활상품 판매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활생산품을 구입하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효과 또한 거둘 수 있다"며 "설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자활상품의 판매전이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자활상품 판매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활생산품은 연중 구입이 가능하며 상품구입 문의는 제천지역자활센터(648-2983)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설을 앞두고 소비자가 많이 찾는 재래시장 및 중·대형마트 등 수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에 나선다. 수산물 원산지표시제는 소비자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주요 단속대상은 원산지 허위표시 판매행위가 우려되는 조기, 명태, 오징어 등 주요 성수품과 명절 제수용·선물세트 수산물 등이다. 단속 결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것이 확인되면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원산지를 거짓, 혼동 또는 위장 표시행위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수산물 부정유통을 방지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도 수산물 구입 시 꼭 원산지를 확인한 후 구입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 충주시 축수산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뭐 찾으세요?" "뭐 드릴까요?" 설 연휴를 앞둔 20일 오후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판매자들은 지나가는 소비자들을 향해 연신 말을 건넨다. 판매자들의 지친 목소리는 소비자들에게 전해지지 않는다. 소비자들은 판매자들에게 눈길을 돌리지 않는다. 한 소비자가 과일 진열대 앞에 멈춰서자 판매자의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배는 얼마씩 하느냐"는 소비자의 질문에 판매자는 "낱개로 3천 원씩 파는 게 있고 2만5천 원짜리, 3만3천 원 짜리 세트가 있습니다. 뭐 드릴까요?"라며 반색한다. 한참을 서성이던 소비자는 고개를 돌려 자리를 뜬다.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 청과동의 한 판매자는 "20년 가까이 이 곳에서 과일 판매를 했다. 해마다 소비자의 발길이 줄어드는 것 같다. 과일값은 전년보다 저렴해졌는데도 찾는 사람이 없다"며 "한 열흘 전부터 설 대목으로 생각했는데 판매가 신통치않다. 그나마 '배달'이라도 활성화 됐지만 이 마저도 판매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소비자들의 발길이 뜸한 청과동 곳곳에는 택배 또는 '퀵'으로 보내질 과일 상자들이 쌓여 있다. 예년에 비해 택배·퀵을 통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긴 했지만,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설 명절을 맞아 군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군은 20일 무극시장을 시작으로 21일 삼성시장, 22일 음성시장, 23일 대소 및 감곡시장 순으로 전통시장 장보기를 펼친다.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장보기 행사 참여자들은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각종 생활용품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한다. 이어 장터 음식을 나눠먹는 등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 이들은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을 음성향애원, 음성군장애인복지관 등 군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들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음성군은 음성시장 비가림시설 설치를 비롯해 무극시장 고객지원센터 증축,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감곡시장 주차장 개보수 등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거래 규모가 사상 최초로 100조 원을 넘어섰다. 조달청은 나라장터의 2019년 거래규모가 지난해 89조7천741억 원보다 14.5% 증가한 102조8천33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나라장터는 조달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범정부 전자조달 플랫폼으로 전체 공공조달 거래의 73%(2018년 기준)가 처리되고 있다. 개통 이후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의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 서비스 개시 1년 후인 2003년 36조 원에서 16년 만에 약 3배 성장하였다. 2019년 거래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설공사 43조8천701억 원 △물품 33조9천28억 원 △서비스 24조2천994억 원 △외자 6천30억 원 순이다. 기관별로는 지방자치단체가 전체의 45.7%인 47조462억 원, 국가기관은 17조7천967억 원(17.3%), 교육기관은 12조5,516억 원(12.2%)을 발주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나라장터를 차세대 전자조달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며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재탄생시켜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이 더…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충주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직거래장터를 연다. 시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상·하)휴게소 및 평택제천고속도로 천등산(상·하)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충주 농·특산품 판매점 설맞이 이벤트 판촉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기간 입점업체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137개 업체의 10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시는 설 명절 당일 직거래장터에서 무료 시식회를 열고, 농·특산품 구매금액에 따라 미소진 쌀 1㎏, 사과, 밤, 곶감, 고구마 등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 이벤트 진행자의 사회로 노래자랑 및 작은 음악회 등을 열어 귀성객들에게 정감 있는 충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참여자에게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 및 대도시 등 직거래 행사를 통해 충주시의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도봉구청을 비롯한 서울지역 5곳과 수원시 장안구청…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22일 오후 4시 관내 전통시장 4곳에서 동시에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지속적인 불경기로 매출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실적적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기관, 단체, 공직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한 제천화폐 '모아'의 적극적인 사용 독려와 홍보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화폐 '모아'는 제천지역 NH농협은행 전 지점, 우체국,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전 지점, 제천신협, 남부신협, 명성신협, 대명 상호 저축은행 등 52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며 제천 내 6천여 개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천화폐 구입 시에는 6% 할인이 돼 제천화폐를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알뜰한 장보기'가 가능하다. 이날 장보기행사는 중앙시장 1층 구 먹자골목에서 집결해 중앙, 내토, 동문 시장에서, 그리고 역전한마음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집결해 두 코스로 나뉘어 이뤄진다. 이날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제천시가 환경보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장바구니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20일 '설맞이 지역경제 활성화 합동 캠페인'을 읍 지역상가 및 옥천공설시장, 옥천상가 등 전통시장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청 실과소 직원,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회원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옥천사랑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물가안정 동참 홍보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안전, 환경, 도로명 주소생활화 홍보 등 군민생활 밀착형 분야와 관련해 군민들에게 홍보물 배부 및 거리행진이 이어졌다. 옥천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우리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앞으로 설 명절뿐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군은 명절 직전인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 동안 군산하 전 직원이 참여해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행사는 올해 기후변화의 여파에 따른 물가 상승,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훈훈한 정이 가득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23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김창호 영동군 부군수를 비롯해, 군청 직원, 영동·중앙로타리클럽 회원 등 50명이 참여해 설명절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이용권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영동전통시장 이용을 요청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24일에는 박세복 영동군수와 군청 경제과 직원들이 나서 명절선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고 지역상인들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나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은 작은 소비실천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근본적 방법이다"라며"올 명절 준비는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하고 훈훈한 고향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영동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상품권'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특별 할인율이 적용되는 구매 한도는 1인당 50만 원이다. 이번 특별 할인 판매 기간은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 이 기간 중에는 괴산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이 기존 6%에서 4% 높은 10%가 적용된다. 구매 희망자는 신분증을 들고 NH농협 괴산군지부, 괴산군청 출장소, 지역농협 등을 방문해 할인 구매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살 수 있다. 괴산사랑상품권은 괴산지역 내 전통시장, 음식점, 슈퍼마켓, 주유소 등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996년 발행을 시작한 괴산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불어 넣기 위한 지역화폐다. 군은 괴산사랑운동의 하나로 괴산사랑상품권 발행액을 해마다 늘리고 있다. 괴산사랑상품권은 △1천 원권 △1만 원권 △5만 원권 등 3종류가 발행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괴산사랑상품권 구매 시 6% 상시 할인(개인 월 50만 원, 법인단체 월 300만 원 한도)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괴산사랑상품권 이용에 지역주민들의 많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초콜릿·사탕 등 선물용 식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앞두고 20일부터 관련 제품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점검은 수제 초콜릿을 만들어 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업체를 포함해 초콜릿류·캔디류 제조업체 등 모두 18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조리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국내 제조 및 수입 초콜릿·사탕 제품 등을 수거·검사해 타르색소 적정 사용여부 및 세균수 등 안전성을 확인하고,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나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이 보은종합시장과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의 사업비를 잇달아 확보해 최근 전통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 보은발전협의회에 큰 힘을 실어 주고 있다. 군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응모해 '보은종합시장' 주차장조성비로 28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도 이 공모사업에서 '보은전통시장'이 선정돼 사업비 2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은읍 중심 시가지에는 보은종합시장과 인접한 보은전통시장 등 2개의 시장이 형성돼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두 시장 모두 주차시설과 고객 편의시설부족으로 고객 확보 등 시장 활성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지난해 확보한 공모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보은전통시장과 종합시장 사이에 있는 상가시설 중앙패션타운 부지를 매입 완료했다. 이어 이번에 확보한 공모사업비 21억 원은 패션타운 옆 건물 2개동과 공터를 추가 매입하고 내년까지 주차장과 고객 편의시설을 조성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앙패션타운과 인근 2개동 상가를 헐게 되면 주차난 해소는 물론 화재 등 재난예방과 도시미관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방바이오제천몰이 지난해의 기세를 몰아 올해도 공격적이고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펼쳐 지속적인 매출신장 기록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전년 대비 지난해 2.3배의 매출신장을 달성했던 제천몰은 제천시가 지원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한 한방전문특화 쇼핑몰이다. 특히 올해는 네이버, 위메프, 11번가, 티몬,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제천몰 구매실적'을 부서평가 지표추가계획도 있다. 제천몰은 지난해에 이어 전국 각 지자체의 유명 축제와 전시회, 박람회 참여는 물론 각종 기관단체 회의나 행사시에 이를 적극 홍보하고 케이블 TV,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제천몰의 한방브랜드 이미지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제천몰을 운영하고 있는 재단에서는 1월 초 조직개편을 통해 제천몰을 전담하는 경영유통팀을 신설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업무 담당자가 제천몰 운영 활성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매출 신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온·오프라인 제천몰에서는 26개사 77개 제품을 대상으로 2020 설맞이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며 할인판매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제품구매는 한방바이오제천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칠성면 둔율 올갱이 마을이 설 명절을 맞아 맞춤형 농특산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군에 따르면 올갱이 마을은 사과 4개, 배 3개, 곶감 450g, 대추 200g, 밤 500g을 담은 선물 세트를 배송비를 포함해 6만 원에 판매한다. 찰흑미·찰수수·서리태로 구성된 잡곡 세트(배송비 포함 2만4천 원), 찰흑미·기장쌀·서리태가 든 잡곡 세트(배송비 포함 3만 원)도 출시했다. 올갱이 마을은 2009년 정보시스템 구축과 전자 상거래를 통해 새로운 주민 소득을 창출하는 정보화 마을로 지정됐다. 이후 이 마을은 온라인 직거래로 과일과 잡곡 등 지역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7년에 이어 지난해 우수 정보화 마을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 마을은 2008년부터 매년 여름 속리산에서 발원, 마을 앞을 지나는 달천강에서 올갱이 축제도 연다. 올갱이 축제는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수 농촌축제로 선정돼 괴산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설 선물센터는 올갱이마을(seven.invil.org / 043-830-3903)과 괴산장터(gsjangter.go.kr, 1544-8913)를 통해 구입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21일 장뜰시장 일원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군 공무원, 기관, 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한다. 또 제로페이 활성화, 화재 안전, 에너지절약, 물가안정 등에 대한 홍보 캠페인도 펼친다. 전승열 장뜰시장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이 보태져 풍성한 설을 맞이할 것"이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시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류형 제천화폐 255억 원과 모바일 모아 45억 원을 합해 총 300억 원 규모의 제천화폐를 발행한다. 올해 시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득주도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500억 원 규모로 제천화폐 '모아'를 확대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16일 입고된 지류형 화폐 신권은 한국조폐공사와 협의를 통해 기존에 바코드 정보훼손 등으로 사용할 수 없었던 내구성 문제를 개선해 보다 더 유연하고 얇은 재질로 제작됐다. 이번에 입고된 제천화폐 모아는 17일부터 일반에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화폐 품질 개선을 통한 제천화폐 이용자 확대와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제천화폐 모아를 사용해 지역의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데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3월 발행을 시작한 제천화폐 '모아'는 2019년 총 280억 원의 판매 기록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관내 6천여 개 가맹점(모바일 3천500여 개)을 기반으로 총 500억 원의 화폐발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감고을 영동군의 명품 곶감이 설명절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지역의 푸근한 정이 더해져 각종 과일과 농특산품은 물론,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곶감이 생산된다. 한겨울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거나 명절을 맞아 정성어린 선물을 고민하던 이들에게 영동 곶감은 명쾌한 해답을 준다. 산골 청정지역에서 무공해로 생산되는 영동 곶감은 달콤쫀득함이 특징이다. 당도가 높고 씨가 적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쫀득하고 주홍빛 화사한 빛깔이 일품이다. 곶감용으로 적합한 둥시를 깎아 일교차가 큰 산간지역에서 청량한 산골바람에 건조하거나, 온도·습도가 자동조절되는 전천후 건조시설에서 위생적으로 만들어지기에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웰빙 별미 식품으로 통한다. 곶감은 비타민 A와 C가 다량 함유돼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기억력 인지능력, 학습능력 향상 등 두뇌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영동곶감의 품질은 단연 최고로 꼽힌다. 두차례 대도시 판매행사와 영동곶감축제를 거치면서 최고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추억의 맛과 푸근한 정이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3일까지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이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대포장 제품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대상은 지역 내 대형마트를 포함한 대규모 점포 등이다. 포장공간 비율과 포장 횟수 준수 여부와 관련해 위반사례가 많은 주류,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선물과 완구 제품을 집중 단속한다. 시는 제조자 등의 포장 규칙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현장점검에서 과대포장 기준을 초과한 경우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서 검사를 받도록 명령한다. 또 검사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유병남 자원순환과장은 "선물 과대포장은 자원의 낭비와 쓰레기 발생량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며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도록 제조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는 설 명절을 맞아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불법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단속에 나선다. 상당구는 이 기간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인근과 문의IC 등 주요 간선도로변을 중점 단속하고, 신규 노점 진입 차단을 강화할 방침이다. 상당구 관계자는 "노점 특성상 생계형이 많고, 명절 성수기와 맞물려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자진 철거를 유도해 탄력적으로 단속을 하는 한편 기업형 및 고질적 상습 위반자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농협은 설 명절을 맞아 16~17일 2일간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제수용 과일, 나물류, 한우고기, 선물세트 등 우리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농·축산물이 시중가격 보다 20% 내외로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또 '윷던지기' 고객사은 이벤트를 통해 장터 방문객에게 농산물 사은품이 증정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의 수급안정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신선 농·축산물의 유통단계를 축소해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구청, 서대문구청, 관악구청, 오산시 등 수도권 자매결연지와 인근 대도시에서 도시민을 상대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에는 매곡면주민자치위원회, 영동대벤처식품, 블루와인, 세계로곶감, 애플파파 등 지역농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곶감, 사과, 와인, 포도즙 등 지역의 명품 농특산물을 활용해 전국 곳곳에서 과일의 고장의 위상을 세우며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대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 군은 영동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명절 전 전략적인 판촉 홍보 활동으로 대도시 소비자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영동의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러한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과 직거래 활성화로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망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과일과 농특산물들은 로하스 인증 등 그 맛과 품질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직거래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와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브랜드 가치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오는 23일까지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중점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농수축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대형유통업체(할인매장), 음식점,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제수용품, 선물용품, 지역특산물 등의 원산지 미표시 허위표시를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한다. 원산지 표기 의무와 방법에 대한 홍보도 함께 펼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토록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 적발된 위반업체와 위반 유형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정보화마을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1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현관로비에 전시 판매부스를 설치하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에 나선다. 이번 판매행사는 청풍관광정보화마을과 월악산약초정보화마을의 자립 기반조성 및 지역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각 정보화마을은 오는 20일까지 사전 주문을 받고 택배접수는 17일에 주문을 마감할 예정이다. 우수한 정보화마을 농·특산물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청풍관광정보화마을(641-4939, cjdvnd4939@naver.com)과 월악산약초정보화마을(641-4853, dnjfdkrtks4853@naver.com)로 전화 및 메일 신청접수를 하면 되며 결제방법은 제천화폐 '모아', 카드결제, 계좌이체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가능하다. 청풍관광정보화마을 박명민 위원장과 월악산약초정보화마을 강태용 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에 제천화폐 '모아'를 결제수단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엄선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준비했으며 사전주문 구매왕에게는 소정의 시상품을 드릴 예정이오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