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최근 충주시 동량면 아동복지시설 '진여원' 입소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원 선물을 전달하는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사업은 '진여원'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입소 아동들이 소원편지를 작성, 우체통에 넣은 소원 선물(150만 원 상당)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맞춤형 봉사활동이다. 행사를 통해 봉사단은 평소 아동들이 필요로 했던 의류, 운동화, 과자, 생활용품, 학용품, 장난감 등의 소원 물품을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이준규 우체국장은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제626돌을 맞이한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는 한글체험행사가 한글문화수도 세종시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일원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5월 15일은 세종대왕의 '탄신일'이자 '스승의 날'로, 시는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첫 공식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한글 특화 행사를 기획, 앞으로 매년 한글날 행사와 함께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세종시는 마을 이름과 도로, 교량, 학교 등 도시 주요시설 명칭을 순 우리말로 제정했을 뿐만 아니라 한글을 주제로 세종축제 개최, 한글사랑거리 조성, 한글전담조직 신설, 청사 내 한글사랑 책문화센터 운영 등 다양한 한글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행사 첫 날인 14일 오전 고려대 세종 국어문화원과 세종시 가족센터, 조치원청소년센터 등이 한글사랑거리 일원에서 어린이·청소년·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부 행사로는 △세종대왕에게 보내는 손글씨 쓰기·전시 △한글 가상현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하교 5학년 1반 학생들이 5월 5일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어린이날이 만들어진 이유와 의미를 알기 위해 100년 전 만들어진 어린이 선언문을 살펴보고 2023년도 어린이 선언을 직접 만들며 달개를 꾸몄다. 이번에 선택된 어린이 선언문은 "어린이는 자라나는 씨앗입니다. 꽃이 늦게 피더라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였다. 방정환 선생님은 1922년 '어린이의 날' 선언, 1923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날의 취지'와 함께 '소년운동의 기초조건', '어린이에게 쓰는 글'을 발표했는데 이것이 훗날 아동 권리의 바탕을 이루게 됐다. 이는 세계 최초의 어린이 인권선언이라 할만하다. 이번 선언문 제작을 통해 신백초 초등학교 학생들은 어린이의 권리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김남형 교장은 "어린이들은 지금 씨앗이지만 앞으로는 더 큰 나무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자신감을 느끼고 자라나길 바라며 그때까지 기다리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외 인근 3개 시·군이 내륙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3 미션투어'를 실시하고 8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1회차 접수를 시작한다. 제천시와 충주시, 단양군, 영월군 중 2개 지자체 이상을 방문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이 여행프로그램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하나로 시작해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번 1차분 사업에는 만 17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400여 명 힐링관광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여행자가 직접 여행을 기획하는 콘셉트로 오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여행하고 그 진행 과정을 SNS에 노출하면 최대 4인 그룹까지 여행지원금 1인당 5만 원을 지급한다. 상세 지급조건은 포스터와 중부내륙힐링여행 신청 누리집(jbtrip.kr)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2차분은 9월 초 400여 명을 별도로 모집할 계획으로 여행 일정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며 기타 조건은 1차분과 같다. 이번 1·2차 사업을 통해 시는 SNS포스팅 500여 개와 조회수 약 20만 건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이 시작하기도 전에 사전 문의가 들어 올 정도로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충북일보] 충주시는 4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과 반려 문화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길형 충주시장과 문상호 글로컬캠퍼스 총장, 권순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대표,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에 대한 상호 역할 협의 및 협약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홍보 등의 공익사업 활성화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반려동물 문화 발전을 통해 반려인-비반려인 간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협약을 통해 충주시가 반려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관련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는 4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다양한 어린이날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그간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학생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하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어린이날 축제는 등굣길 캠페인으로 시작했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이재훈 교장과 함께 응원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학생들을 반갑게 맞았으며,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전교생에게 간식과 칫솔이 담긴 꾸러미를 선물했다. 점심시간에는 퀴즈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친구의 장점 칭찬하기와 응원 메시지 전하기 등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훈 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학생자치회 주도로 운영했기에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삼원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음성지역 재가복지서비스 대상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쑥개떡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사회복지사와 재가보훈실무관이 쑥을 직접 채취하고 떡을 만들어 48명의 어르신 자택까지 배달하며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음성 거주 6·25참전유공자 배우자이면서 무공수훈자 유족인 하헌례 어르신은 "쑥개떡을 손수 만들어 집까지 가져다줘 제철음식을 맛보게 해준 보훈지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4일 충주소방서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충주소방서가 지난달 13일 수안보에서 발생한 이스라엘 관광객 탑승 관광버스 전도사고에 신속히 출동해 탑승객 구조에 최선을 다한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당시 사고로 60대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 1명이 숨졌지만 충주소방서 대원들은 한국인 가이드와 운전기사, 관광객 등 34명을 신속히 구조해 응급처치와 더불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더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 이상민 소방서장은 "대원들이 어려운 여근에서 근무하지만 사명감을 갖고 충주시민들 뿐만 아니라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지부장은 "약소한 위문품이지만 소방대원들에게 품었던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책임질 평생학습관 이전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평생학습관 이전사업은 옛 남한강초등학교의 폐교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 문제 해소와 학습, 주차 공간 확대를 통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시는 최근 평생학습관 이전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 주재로 진행된 착수보고회에는 시의원과 관계부서장들이 참석해 새로운 평생학습관의 설계 방향 제시,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본관 건물 리모델링(연면적 3천727.53㎡, 지상 3층), 주차장 240면, 입구 도로 폭 확장, 내부 산책 숲길 조성 등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평생학습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한 평생학습관, 주변 지역과 연계한 평생교육 활성화, 안전한 시설물 구축과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을 고려 중이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학습하는 공간 형성과 건물 구조에 대한 안전성을 고려한 설계를 진행하겠다"며 "평생학습관 이전사업을 통해 경제성 있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시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설계 방향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우리가 기획하고 만드는 행복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자치회는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과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을 기회가 없어 아쉽고, 맘껏 웃고 신나는 어린이날이 됐으면 좋겠다는 친구들의 생각을 모아 어린이날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1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영됐다. 비눗방울 놀이와 스티커 타투, 추억의 뽑기를 통한 선물 꾸러미 전달 행사가 열렸다. 노새롬 학생회장은 "행사를 직접 준비하고 진행해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즐거워하는 동생들과 친구들을 보니 뿌듯했다"며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봉사하는 학생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의 세대교체가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4일 세종로컬푸드㈜ 대표에 권기환(사진·59) 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을 임명했다. 권 대표는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한 행정전문가로, 세종시 시민안전실장, 미래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권 대표는 앞으로 △세종로컬푸드㈜ 경영 효율화 △농산물 품질관리 강화 △싱싱장터(1·2·3·4호점) 운영 개선 △생산자 및 소비자 만족도 향상 등 향토먹거리(로컬푸드) 고도화를 위한 임무를 맡게 된다. 권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3년 5월 4일부터 2025년 5월 3일까지다. 세종도시교통 사장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선임 절차도 곧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춘희 전임시장시절 도시교통공사 사장에 임명된 배준석 전사장은 지난달 27일 임기를 모두 채우고 퇴임했다. 배 전사장은 퇴임인사를 통해 "지난 4년여간 공사에 재임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공사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그래도 부족함이 느껴져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동고동락했던 동료들과 세종시민들을 위해 공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교통공사는 임원
[충북일보] NH 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가 최근 장학금 5천만 원을 세종시에 기탁했다. 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기관 본부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인재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 세종본부는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의 장학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고,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기부금을 발판삼아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재활용 화장지 1만5천120개를 지역 내 장애인 거주 시설 7개소와 공동생활 가정 6개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전달된 화장지는 자원순환과에서 진행하는 '화목한 재활용가능자원 보상교환사업'을 통해 총 40톤의 우유팩을 납품하고 받은 보상품으로 마련됐다. '화목한 재활용가능자원 보상교환사업'은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매주 화·목요일마다 우유팩, 폐건전지, 투명페트병 등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1㎏당 가연성 종량제봉투 20리터 1매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기부가 '환경보호'와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우유나 주스류를 먹고 발생되는 종이팩은 투명페트병과 함께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도울 수 있었다"며 "재활용가능자원 보상교환사업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서 출산장려금 1억 원을 받는 가정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문광면에 사는 임완준·이애란씨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월5일 셋째·넷째 쌍둥이 아들인 승한·수한군을 출생해 5천만 원씩 모두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받게됐다. 군은 지난해까지 2천만 원이었던 셋째 아이 이상 출산장려금을 올해 5천만 원으로 올렸다. 출산장려금은 군비 3천800만 원과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일시불)을 준다. 군은 이 출산장려금을 5년간 10회(연 2회) 분할 지급한다. 출산장려금 외에도 산후조리비 100만 원, 기저귀 비용 월 8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21일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4일 임·이씨 가정을 방문해 내의·담요·산모영양제 등 군이 출산부에게 제공하는 출산 축하 꾸러미를 전달했다. 임·이씨 부부는 "아이를 좋아해 많이 낳고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고민이 많았다"며 "군에서 많이 도와줘 고맙다. 앞으로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괴산 만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4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NO EXIT'는 최근 마약 범죄의 심각성으로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퇴출 국민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 연말까지 진행하는 릴레이 공동 캠페인이다.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가 담긴 알림판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사진을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조길형 시장은 "최근 우리 일상생활에서 마약을 접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마약은 한 번이라도 경험하면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경각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충주시 시정모니터 요원으로 활동 중인 이준호(방사선사) 씨와 홍현일(개인택시) 씨를 지목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4일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열었다. 이번 어린이날 큰잔치는 지난달 '학교폭력예방 다모임 사진 콘테스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자치회 행사다. 선배와 후배, 다문화 친구들이 한데 어울려 솜사탕 만들어 먹기, 페이스 페인팅 스티커 붙여주기, 사제 간 사랑의 기념촬영, 개성 만점 테이프 풍선 만들기, 팀별 양궁 경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자치회 관계자는 "한 달여 동안 친구와 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사를 준비하면서 저절로 학교 폭력이 예방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많이 열어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친해지는 기회로 삼아야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학생 창업동아리가 모두 참여하는 '엄정면 내창장' 사전답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창업활동을 하기 전에 시장의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사전에 설문지를 준비했다. 5~6학년 학생들은 구글폼을 이용한 온라인 설문지를 만들었고, 4학년 학생들은 종이 설문지를 준비했다. 또 이번 행사를 위해 엄정초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각 동아리를 홍보하는 플래카드를 직접 만들었다. 동아리 학생들은 각 동아리의 특색이 잘 드러나게 직접 도안을 그리고 색칠했다. 눈길을 끄는 플래카드 덕분에 엄정면의 많은 주민들이 학생 창업동아리에 관심을 가졌고,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은설(4년) 학생은 "2주 전에 플래카드를 제작하면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엄정면 주민들이 우리가 하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설문조사에 참여해주니 보람을 느꼈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북아트 물품도 잘 만들어서 내창장에 내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는 60세 이상 여성 응답률이 높았고, 생활 소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타 지역 우수사례의 살아 숨쉬는 모습을 포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시는 4일 현안점검회의에서 부서별 '타 지역 우수사례 비교견학'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전주 혁신창업허브 방문 △상주시 경천섬 현황 확인 △대구시립미술관, 국립대구박물관 견학 △건강도시 시흥시 보건소 견학 △고창 청보리밭 축제 현장 방문 △경주시 발명체험교육관 견학 등 각 기능별로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 사례 벤치마킹를 진행해 왔다. 조 시장은 발표를 청취한 뒤 "좋은 것을 찾아내고, 가서 확인하고, 충주에 적용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갖춰야 할 능력"이라며 "많이 보고 체험하는 것이 곧 올바른 안목을 기르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벤치마킹은 대상의 훌륭함을 목격하는 것을 넘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며 "사전협조를 받아 짜여진 스케줄에 따라 잘 준비된 설명을 듣기만 하는 방식으로는 겉핥기에 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판 뒤에 숨어있는 이면을 들여다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는 시간에 이용자와 동일한 입장으로 방문해 직접 체험해 보면서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최근 충주공예전시관(가흥예술창고)에서 개최한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7일 재단에 따르면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은 20세기부터 현대까지 중요하게 거론되는 8명 작가(샤갈, 앤디워홀, 키스해링, 뱅크시,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 조지 콘도, 카우스)의 진품 작품 총 14점을 전시해 5천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에 대해 더 알아볼 수 있는 숏폼 영상과 큐알코드를 이용한 셀프 전시해설 듣기 서비스로 관람을 도와 충주시 미술문화 향유도를 높였다. 또 충주 위인 초상화 채색, 실크 스크린 판화 맛보기, 베어브릭 장난감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시민에게 풍성한 미술 나들이를 제공했다. 관람자들은 "대도시에 가지 않고도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을 접할 수 있어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며 "다양한 체험으로 전시관에서 보낸 시간이 알찼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재단 관계자는 "4천만 원 남짓한 사업비로 5천명에 가까운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충주공예전
[충북일보] 충주시는 5일 탄금공원 일원에서 열기로 했던 어린이날 큰잔치를 우천과 강풍 예보로 인해 14일로 연기했다. 시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어린이날 큰잔치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연기된 어린이날 큰잔치는 14일 탄금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노인회관이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6일 회관 주차장에서 회원 어르신분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행사와 삼한의 초록길 걷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됐고 500여 명의 어르신께 소정의 선물 증정과 함께 카네이션꽃을 달아드렸다. 또한 거리두기 해제로 어버이날 행사와 더불어 사전신청자 120여 명과 함께 삼한의 초록길 걷기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쳐가고 있던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만나 안부를 묻고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아름다운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친구와 삼한의 초록길을 걸으니 살맛이 나고 카네이션과 선물을 받으니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노인회관 최동수 관장은 "어르신 한분 한분께 꽃을 달아드리고 함께 걸으면서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어버이날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1일까지 지역 4개 고교에서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운영한다. 통상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이 지연되면 행정청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에 시는 발급 지연에 따른 과태료 부담과 행정청을 찾는 번거로움 등을 줄여주고자 이번 사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만 17세(2005년 5월생~2006년 4월생)가 되는 고교생에게 신청받아 △지난 1일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3일 제천고등학교 △9일 제천산업고등학교 △11일 제천제일고등학교까지 4개교에 찾아가 신규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 주민등록 주소에 상관없이 지역 고등학생으로 학생증, 여권 등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3.5㎝×4.5㎝ 크기의 모자 등을 쓰지 않은 상반신 사진을 준비하면 된다. 올해는 81명 학생이 신청했으며 미리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당일 학생증과 사진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발급신청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민원행정서비스 지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제천문화재단, 제천시 관광협의회가 제천어번케어센터에서 최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도시재생과 문화·관광을 연계하는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최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체류형 문화관광산업이 지자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며 침체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세 기관이 손을 맞잡은 것.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세 기관은 도시재생, 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공동 협력체제와 공동프로그램 및 연계 협업사업 발굴, 추진 등을 약속하고 공동 관심 사항을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각 기관 대표는 "민선 8기 목표인 체류형 관광객 1일 5천 명 달성 등 도심 활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협업사업 발굴과 추진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 발전을 위한 각 기관 협업을 통해 도심지역 관광객 유입 증가로 실질적인 방문자 경제효과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도 관련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1일 '단양군 친절아카데미' 4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세대공감 커뮤니케이션인 세대공감, 세대간 소통법'을 주제로 열리며 세대의 이해와 배려로 공직 가치를 높이는 소통 스타일의 변화를 다룰 예정이다. 교육 강사는 웰리더십연구소 대표인 이영주 W&H 컨설팅 소장이 맡는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감할 때 보이는 신체 변화와 소통 장애를 줄이는 법, 세대 이해와 직장 내 관계 개선법,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는 행위와 언어로 더욱 윤택한 직장 분위기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세대 간 원활한 소통과 공감 능력을 배양하고 조직문화에 활력을 주며 신바람 나는 일터 조성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2022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4천112건에 422억 원의 신고가 접수했다. 이 가운데 400억 원(94.8%)이 납부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액 354억 원보다 19%(68억 원)증가했다. 도내에서는 청주시 다음으로 높은 세액이다. 지난해 하반기 수출 부진 등 기업의 영업이익이 감소했음에도 우량기업 적극 유치와 함께 시스템반도체와 신재생에너지 업종의 호황에 따른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지난해 12월 기준 법인소득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이 다음해 4월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지방세다. 과세표준에 따라 1~2.5%의 차등세율이 적용된다. 군은 이번 법인지방소득세 증가로 군 재정자립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법인지방소득세 증가가 군 재정 자립뿐만 아니라 우량기업 투자유치가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수출 중소기업과 고용 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소재 중소기업 50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