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형수기자] 한방바이오 제천몰(www.jc-mall.com)이 오는 27일까지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프로모션을 갖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위풍당당하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아름답게 지키자'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제천시가 지원하고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유영화)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제천몰에서는 여성들을 위한 미용제품과 건강식품 11개 품목을 10~5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제천 여성도서관 1층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오는 13일 소비자 대상으로 프로모션 제품 시음·시연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내음이 풍겨오는 3월 제천몰 프로모션을 통해 한방제품을 아내, 애인, 친구 등에게 선물해 서로의 따스한 마음을 전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품구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방바이오제천몰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648-451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4월부터 충주사랑상품권을 기존 8%에서 10%로 올려 특별할인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달 12일 도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대구·경북지역에 이어 충주지역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역 경제는 더욱 침체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후속 대책으로 충주사랑상품권을 4월부터 100억 원 소진 시까지 10% 특별할인 판매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미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3월부터 기존 6%에서 8%로 할인율을 올려 판매를 시작했다. 8% 할인 첫날인 지난 2일 1억 원 가량이 팔리며 지역 경기 살리기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소상공인 이자 지원사업의 대출 규모를 당초 5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기존 신규 대출자에 대한 이자지원도 2%에서 3%로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하고 조례를 개선 중이다. 시는 2월 말 기준으로 69건, 20억 원의 대출을 실행하며 소상공인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 위한 증평군의 노력이 기업체로 확산되고 있다. 군은 '코로나 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자 증평으뜸사랑상품권 구매액을 월 1천800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상향하고 지역 기업체들의 동참을 호소해왔다. 이에 블랙스톤과 우진환경, 대림통상이 참여해 매월 각 100~30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정기 구입을 약속했다. 기존에 참여하고 있던 NH농협증평지부와 증평새마을금고, 충북인삼농협도 매월 각 40~70만원 상당의 상품권 정기 구입을 이어가고 있다. 증평으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 지역 소상공인 소득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545개 가맹점이 등록돼 있다. 군은 경기 부양을 위해 신속집행 대상액 1천376억 원 중 908억 원(66%)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사업 집행에 집중, 1분기에 308억 원을 사용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화재공제 가입비, 노란우산공제 장려금,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등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전통시장의 5일장을 2주간 휴장한 데 이어 오는 10일과 15일, 생거진천전통시장 내 모든 노점과 점포를 휴장한다. 군은 8일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감염증 확산의 분기점으로 될 것으로 보이는 이달 중순까지 감염병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49조1항2호 규정에 따라 생거진천전통시장의 5일장 운영을 금지했다. 이 같은 결정은 8일 생거진천전통시장상인회 72개 점포 대표들이 논의한 결과, 86.1%의 높은 찬성률로 5일장과 시장 내 점포 휴장 건의 요청에 기인한 것이다. 군은 지난달 22일 지역 내 23개 공공다중이용시설을 선제적으로 폐쇄하고 고객층의 노령화, 다중노출 점포 등의 취약성을 갖고 있는 5일장을 휴장 결정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지역에 '착한 임대료' 바람이 불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임대인들이 지역 자영업자와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괴산읍 시가지 내 점포 11곳의 건물주들은 최근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최대 28%까지 임대료를 깎아주기로 했다. 군은 괴산 전통시장에 '착한 임대인 운동으로 상생에 동참하여 주세요!'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임대료 인하 동참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정부도 임대인 소득이나 인하금액 등과 관계없이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로 공제해주는 방침을 세워 '착한 임대료 운동'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기회에 '착한 임대인 운동'이 상점뿐만 아니라 주택까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 강내농협이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강내농협은 4~7일 로컬푸드 매장에서 '꽃 소비촉진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졸업·입학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강내농협 로컬푸드 매장과 농협충북유통 방서동 본점, 분평점 로컬푸드 매장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조방형 강내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로컬푸드와 화훼농가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영농비 절감과 새로운 판로개척 등을 통해 농업소득 향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행복페이'가 출시 2주 만에 7억 원 어치가 발행되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음성군은 4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중순까지 4개월 간 음성행복페이 인센티브 10%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애초 발행 당일인 지난달 17일부터 3월 20일까지만 10%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기가 침체되자 소비 촉진을 위해 기간을 늘려 오는 7월 중순까지 10%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했다. 군은 올해 발행액 목표도 1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발행 초기 판매 추이를 감안할 때 애초 목표액 30억 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충전식 선불카드인 음성행복페이는 1인당 월 구매액이 50만 원(연 600만 원)이다. 충전 후 사용 시 결제액의 10%를 충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인센티브를 환급받을 수 있다. 군은 가맹점을 모집하지 않고 기존 신용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점포에서 결제가 가능토록 했다. 특히, 다른 지자체 지역화폐와 차별화해 어디서나 음성행복페이를 충전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충전소인…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소비자물가가 올해 들어 2개월 연속 1%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중에도 전체적인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감염 우려로 인한 소비자들의 항공·여행 지출 감소는 관련 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는' 서비스 물가 저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3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20년 2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 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64(2015년=100)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2% 상승했다.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1월 1.5% 상승 이후 2개월째 1%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매달 0%대 상승 또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바 있다. 품목성질별로 상품(308개 품목)과 서비스(151개)를 구분했을 때 2개월 연속 1%대 상승을 이끈 것은 상품의 상승이 크게 작용했다. 상품은 1.9%, 서비스는 0.5% 각각 전년 같은달보다 상승했다. 상품 물가는 올해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품 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2.1%, 2월 1.9%다. 지난해에는 매달 0%대 또는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연중 -0.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여민전(與民錢·시민과 함께 하는 돈이란 뜻)'이 3일 처음 나왔다. 1차 발행액은 모두 70억 원어치다. 이 가운데 68.6%인 48억 원어치는 아이를 낳는 여성에게 지급하는 출산축하금(1인당 연간 120만 원)이나 시 소속 공무원들의 복지포인트 대금 등 '정책 발행분'으로 배정됐다. 이에 따라 일반시민이 구입해 쓸 수 있는 금액은 나머지 22억 원 어치(31.4%)다. 은행계좌나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는 여민전은 한 사람이 월 50만 원, 연간 500만 원까지 구매(충전)할 수 있다. 세종시내 1만 2천여개 사업장에서 현금이나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으나, 대규모점포·기업형 슈퍼마켓·유흥 및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특히 결제금액의 6∼10%를 환급(캐시백) 받을 수 있는 게 큰 매력이다. 시 관계자는 "출시 기념으로 3월 31일까지는 환급률을 최대치인 10%를 적용할 방침"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행액을 300억 원까지 늘리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민전 홈페이지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코로나19로 21회 옥천 묘목축제가 취소되면서 침체된 옥천묘목시장에 활력을 넣기 위해 옥천군과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이 손을 잡아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3일 옥천군청에서 김재종 옥천군수와 염진세 대표는'옥천묘목 팔아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상생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옥천군에서 발행하는 옥천사랑상품권으로 옥천묘목을 구입할 경우 현 시세보다 10%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묘목농원은 옥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지정받지 않아 지역 상품권으로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묘목농가 대부분은 상품권 가맹점으로 지정받기로 했다. 옥천군은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 특구이자 전국 최대의 묘목 공급지로 꼽히고 있어, 소비자들이 다양하고 품질 좋은 묘목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불씨를 살려 범 군민적인 옥천 묘목 팔아주기 운동으로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상품권의 선순환 효과와 더불어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충북일보 성지연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임시휴업' 안내문을 내건 가게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돌파구를 찾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다. 대체로 20~30대가 주로 찾는 SNS상에서 이름난 '핫플레이스'들은 영업 중단 대신 저마다 자구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2일 SNS 홍보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한 은공방 대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방문하는 손님은 줄었지만 SNS를 통해 꾸준히 새 상품을 올리고 주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액세서리 특성상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 기간을 활용해 신상품을 개발하거나 주문 들어온 제품들을 제작할 수 있다"면서 "주변 식당이나 카페는 이전보다 확실히 사람이 줄은 것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내 음식점들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SNS 홍보에 나섰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1~3일에 한 번씩 임시로 문을 닫고 소독을 진행하거나 매일 식기 열탕 소독과 영업 전 소독·방역작업을 하고 있다는 내용을 SNS상에 공지해 '안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카페들은 택배와 퀵 수요가 더 늘어났다. 감염 우려로 인해 고객들의 배달 주문이 늘어나면서 몇몇 카페는 청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우정사업본부는 2일부터 우체국 마스크 판매시간을 오후 2시에서 11시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전국 1천406개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1인당 5매씩 판매했다. 공급량 부족으로 읍·면소재 우체국에서는 약 70명에게만 판매가 이뤄졌다. 우정사업본부는 고객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당일 판매수량을 사전에 안내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보건용 마스크 공급물량 확대로 수급이 안정되면 우체국쇼핑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지연기자] "먹고살려면 나와야지." 코로나19의 기세가 그칠줄 모르는 27일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은 그 어느때보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날 오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은 평소와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평상시엔 시장입구부터 북적였지만 지난 17일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손님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 시장 상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한채 가게문을 열고 좌판을 펼치며 하루를 시작했다. 시장안을 오가는 사람들이 있기는 해도 이전보다 좌판이 많이 줄었고 임시로 문을 닫은 가게들도 있다. 시장의 중앙 골목을 지키던 점포들도 많이 줄었다. 청주 시내에서만 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줄었고, 그로 인해 '휴업'을 택한 상인들이 늘었다. '그래도' 시장을 지키는 상인들이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장사가 예전만하지 못하지만 생계를 위한 일을 멈출수는 없다. 육거리시장 입구쪽 길거리 좌판에서 채소를 판매하는 한 70대 노인은 마스크 안쪽에 휴지를 덧대 착용했다. 하루종일 마스크를 껴야 하는데 피부에 닿는 부분이 자극돼 따갑기 때문이다. 이 노인은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보다 생계 걱정이 앞선다. 자식들은 '위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98개 우체국 창구에서 28일 오후 2시부터 보건용 마스크가 판매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정부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의 후속조치로 일반소비자들의 마스크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1천400여 우체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27일 오후 5시부터 대구·청도지역 우체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충북을 비롯한 전국 읍·면 우체국에서는 28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된다. 판매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된다. 도내 판매처는 98개소로 △청주 9개소(오창과학단지, 미원, 오창, 내수, 북이, 문의, 가덕, 청주남일, 낭성) △서청주 5개소(청주남이, 청주옥산, 강내, 오송, 현도) △충주 13개소(수안보, 주덕, 앙성, 엄정, 산척, 노은, 신니, 동량, 충주대소원, 살미, 소태, 금가, 중앙탑) △제천 8개소(한수, 백운, 수산, 봉양, 송학, 제천덕산, 제천금성(오전), 청풍(오후)) △단양 7개소(매포, 영춘, 대강, 단양단성, 단양적성, 가곡(오전), 어상천(오후)) △괴산 12개소(증평, 연풍, 청천, 목도, 청안, 도안, 칠성, 소수, 감물, 장연, 문광, 괴산사리) △진천 6개소(광혜원, 진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달 1일부터 제천화폐 '모아'의 상시 할인율을 6%에서 8%로 확대 적용한다. 여기에 개인과 법인의 제천화폐 월 구매한도를 일괄 70만원(모바일 30만원)까지로 정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말 내려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종합지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경기부양책으로 3월 한 달 간은 제천화폐 발행액 50억 원 소진 시까지 특별할인율 10%를 적용하기로 했다. 특별할인율은 행안부에서 특별한 경우(명절, 축제, 재난, 재해 및 기타 지역경제 위기상황 등)에 한해 일정기간 구매한도 및 할인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부정유통 방지 및 건전한 제천화폐 유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화폐 유통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광객 감소, 소비위축 등으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제천화폐를 지역 내 상권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자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도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에 한해 연 9만 원을 지원하는 복지제도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업종은 도서, 음악, 영상, 공연, 미술, 문화체험, 철도, 시외·고속버스, 국내항송, 여객선, 렌트카, 여행사, 관광지, 동·식물원, 온천, 체험관광, 테마파크, 숙박, 스포츠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등이다. 복합사업자의 경우 비허용 업종·품목이 포함되면 가맹점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cbfc.or.kr)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필수 제출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ghlee@cbfc.or.kr)로 접수하면 된다. 가맹점 신청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생활문화팀(043-224-5608/5613)이나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내 전통시장 5일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 휴장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상인회의 자발적 조치로 결정됐다. 음성군내 전통시장은 음성시장(2, 7일) 무극(5, 10일), 대소(3, 8일), 삼성(1,6일), 감곡(3, 8일) 등 모두 5개소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임시 휴장에 대한 상인회의 자발적인 결정에 감사드린다" 며,"오는 3월 20일까지 군내 전통시장의 5일장을 잠정 휴장하되 개장은 그 때가서 코로라19 상황을 보고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 홍보와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군 보건소(043-871-2181~4)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코로나 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자 진천군이 전통시장 5일장을 휴장한다. 진천군은 24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될 만큼 엄중한 상황 속에서 진천군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5일장을 휴장한다"고 밝혔다. 진천군은 지난 22일 지역 내 23개 다중이용시설의 임시 휴관 결정을 내린데 이어 24일 코로나19 감염 선제 대응을 위해 전통시장 5일장(5일·10일)의 휴장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진천읍(5일·10일)과 덕산읍(4일·9일), 광혜원면(3일·8일) 전통시장도 휴장돼 오는 3월 9일 덕산읍 전통시장부터 열린다. / 임시취재팀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재기'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앞서 31번 확진자 등 1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지역의 '사재기 행렬'이 도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도내 다수의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도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주말동안 생필품 위주로 사재기 현상이 발생했다. 이날 현재 도내 확진자는 증평에서 1명(20일), 청주에서 2명(22일) 등 총 3명이 나왔다. 청주의 한 대형 유통매장은 지역 내에서 확진자가 나온 이후 불안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생필품을 구매하러 나서면서 각종 물품이 점차 품절됐다. 애초에 KF94, KF80 인증을 받은 마스크는 품절 상태였고, 생수·물티슈·라면·화장지 등이 점차 품절됐다. 생수와 라면 등은 매장 직원들이 진열대에 채워넣기 무섭게 물량이 소진됐다. 인근 편의점의 상황도 비슷했다. 몇 개 남지 않은 '일반 마스크'는 순식간에 동났고, 매장 앞에 진열된 생수는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온라인에서도 사재기는 이어졌다. 지역 내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대형 유통매장은 배달주문이 쏟아졌다. 소비자가 배달 받을 날짜와 시
[충북일보 성지연기자] 농협충북유통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고 안전한 매장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충북유통은 지난달 28일부터 고객 이용시설과 매장근무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단계별 조치사항을 수립했다. 매장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에게 보건용마스크를 1일 1매 지급해 감염확산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치사항의 일환으로 고객용 카트 소독작업을 수시로 실시하고, 카트 보관대에는 소독 스프레이를 비치해 고객이 직접 카트를 소독할 수 있게 했다. 매장 출입구와 게시판 등에 코로나19 예방 수칙 포스터를 게시해 고객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룡 농협충북유통 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끝날 때까지 고객과 직원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베트남 여행을 떠나려던 A씨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출발 8일 전 계약해지를 하려 했다. 하지만 해당 여행사는 특별약관을 근거로 A씨에게 위약금 80% 공제 후 대금을 환급하겠다고 통지했다. B씨도 코로나19와 관련 돌잔치 30일 전 계약 해지를 문의했는데 업체는 계약금 전액 환급을 거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감염 우려로 여행이나 돌잔치 취소한 소비자들의 위약금 폭탄에 한숨 짓고 있다. 국민의당 이태규(비례) 의원에 따르면 이달 1~15일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여행취소 관련 위약금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12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돌잔치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27건(지난해 같은 기간 1건)에 달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계약을 취소하면서 발생한 위약금 문제로 분쟁이 발생하는 등 국민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뜩이나 마음 졸이고 있는 국민들이 금전적인 피해까지 겪지 않도록 정부 당국의 적절한 조정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최근 코로나 19의 여파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면역력 증진을 위한 한방제품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제천시가 지원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제천몰(www.jc-mall.com)에서는 6개사 19개 제품에 대해 11~50%까지 할인이벤트를 실시함과 동시에 1+1 행사도 함께 하고 있다. 다음달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벤트는 선물용으로도 좋은 건강기능식품(홍삼류)과 국내산 100% 한방액상차세트, 피부미용차, 피로회복에 좋은 마늘진액 등이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온라인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다"며 "제천에서 나온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진 한방제품으로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강한 면역력을 선물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방바이오 제천몰은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회원기업 50여 개 업체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한방제품을 취급하는 국내 유일 한방전문특화 쇼핑몰로 기업 회원이 생산하는 국내산 약초와 한방건강식품, 한방화장품, 천연약초향제품, 친환경 먹거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구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방바이오제천몰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648-4510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타 지역의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20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각종 행사 축소와 취소로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와 딸기농가를 위해 튤립, 라넌큘러스, 후리지아, 유칼립투스, 딸기 등이 판매됐다. 진천군 농가를 위한 타 지역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충북도와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청주, 대전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천 음성 농산물 특별 판매행사, 14일에는 수원시가 진천에서 생산한 딸기 1천300상자(1kg)를 구매하기도 했다. 또 군은 2월 3째주부터 3월 1째주까지 매주 수, 목요일을 이용해 과천 경마공원에서 진행되는 농산물 특판행사에 지역 농가 10곳이 참여하고 있고, 서울·세종시와도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한 장소와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외에도 군은 지역 임산부 5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48만 원(자부담 9만6천 원)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기존 계획에서 지원 인
[충북일보 성지연기자]"코로나19 사태에다 추운 날씨까지 겹쳐 봄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지 않습니다." 충북 도내 유통가는 신학기와 새봄맞이로 분주해야 할 시기임에도 겨울 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8일 도내 대형 유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30% 가량 감소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점고객들은 눈에 띄게 줄었다. 주말이면 평일보다 호황을 누리던 지역 백화점·아울렛 매장 모두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봄옷을 사려는 발길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각 매장은 봄옷을 매대 전면에 배치했지만 구매하는 고객들은 많지 않았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의 여성복 매장은 '여성 봄 코디 잇템'을 내세우고, 현대백화점 충첨점은 '남성캐쥬얼 특가전'을 진행중이지만 판매는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한 매장 직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줄어든 데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아직 봄옷을 사기에 이른 느낌을 주는 듯 하다"고 말했다. 감염을 우려한 고객의 발길이 줄면서 매장 내 고객응대 풍경도 변했다.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존의 화장품 테스트를 최소화 하거나 일회용 도구를 이용해 우려를 불식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지역 고령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고령소비자 상담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가 널리 보급되면서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도 크게 늘고 있다. 충북도와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은 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충북지역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충북지역 소비자상담 건수는 전년(1만7천640건)대비 8.5%(1천502건) 감소한 1만6천138건을 기록했다. 전체 상담건수 가운데 기초단체별 확인이 가능한 1만1천185건을 분석한 결과, 청주시가 6천907건(61.8%)으로 가장 많았고 △충주시(1천485건·13.3%) △제천시 (778건·7.0%) △음성군 (587건·5.2%)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연령별 상담건수 비율은 △10대 이하 0.3%(49건) △20대 11.0%(1천638건) △30대 29.2%(4천339건) △40대 27.6%(4천111건) △50대 19.3%(2천868건) △60대 이상(1천871건) 12.6%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증감률은 10대 이하와 20대, 30대가 각각 0.1%p, 1.8%p, 0.4%p 감소한 반면, 40대는 1.0%p, 50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