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의 올해 시민연기자 육성 프로젝트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이 마무리됐다. 청주대는 지난 10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2022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 연기자 교육과정 발표회 겸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 대학 산학협력단은 청주시와 함께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 과정 기초반(7기) 34명, 중급반(6기) 36명, 심화반 11명, 영화제작 워크숍반 26명을 모집, 지난 8월 20일부터 5개월간 교육을 진행했다. 청주대는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 1학기 과정을 통해 기초반(6기) 36명을 배출하고, 연극작품을 발표했다. 이어 2학기 과정에서도 기초반(7기) 21명, 중급반 24명, 심화반 11명 등 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강생들은 2학기 영화제작 워크숍에서 팀을 나눠 직접 시나리오, 촬영, 편집까지 체험하며 '연이', '동행', '쑥부쟁이' 등 세 작품을 완성했다. 이 작품들은 이번 수료식에서 상영됐다. 청주대 관계자는 "2017년부터 시작된 청주액터스에는 해마다 10대부터 70대까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 청주액터스 6~7기에서 시민연기자 450여 명이 탄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시민과 함께하는 현대미술 강좌 '미술관 직업 특강'을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청주시립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주제의 현대미술 강좌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강좌는 미술관 관련 직무를 소개하고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미술관 현장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로써, 미술관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강의 첫 날인 15일은 김정흠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미술품 보존 분야), 나유미 팔복예술공장 창작기획팀장(미술관 교육 분야)의 특강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6일은 최지아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전시 기획 분야)와 최미옥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전시 디자인 분야)의 특강이 진행된다. 수강 대상은 학생(고등학생 이상)과 일반 시민 등 누구나 가능하다. 12일부터 오전 9시부터 매 회차 전날 오후 6시까지 청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매일 40명까지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cmoa.cheongju.go.kr/)…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2023년도에 활동할 전문강사 57명을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송도서관은 모집을 통해 문화교실, 독서회, 책놀이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이번 공개모집은 성인 대상의 문화교실 부문 16강좌(강사 16명), 어린이 대상의 어린이독서회 부문 22강좌(강사 22명), 책놀이 부문 19강좌(강사 19명)를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강사는 권역별 7개 도서관(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의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된다. 서류접수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청주시와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출서류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각 도서관 이메일주소(우편 및 방문접수 가능)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은 관련 분야의 일정한 자격·경력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에 한해 면접심사 기회가 부여되며, 최종합격자는 2023년 1월 26일 오전 11시에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청주오송도서관 문화교실·독서회·책놀이 강사 공개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이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프로그램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은 지난 8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사업담당자 워크숍·시상식에서 한국도서관협회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해 지역주민의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전국 300개의 도서관을 지원해 인문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청주기적의도서관은 '그림책의 딴 생각, 종이를 넘어 예술로 확장하다'는 제목으로 그림책을 철학, 문학, 예술의 분야로 확대해 생각해보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민경록 청주기적의도서관 관장은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도서관 선정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공감을 얻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 활성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24시간 동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4시간 동파상황실을 운영해 수도계량기가 동파된 경우 신속히 교체하는 등 단수와 누수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동파 예방 홍보도 힘쓰고 있다. 동파 취약지역 시설물(노후 공동주택 등)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동파 예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광고와 현수막 부착 등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 8일엔 지북사거리에서 동파 예방 캠페인을 열어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동파 예방법을 홍보했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스티로폼, 헌옷, 헌이불)를 채워야 한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되거나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놓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예방법을 내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홍보해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수도계량기 동파 관련 문의와 신고는 전화(043-252-5732)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사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상·하반기 각 4개월간 운영되는 교육 107개 강좌(대면 102, 비대면 5)다.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 요리, 정보화강사 등이 해당된다. 응시자격은 △해당 분야 전문 자격증 △해당 분야 강의 및 실무경력이 풍부한 사람 △해당 분야 연구 및 전문성을 인정할 만한 서류를 구비한 자다. 내년 1월 13일 최종 합격자 발표 후 1년 간 평생학습관 2023년 정규과정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평생교육 강사 접수는 1인 2강좌까지 지원 가능하다. 시간당 4만 원의 강사 수당이 지급된다. 지원신청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평생학습관 본관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강사지원서, 강의계획서, 학력증명서, 경력 및 자격증명서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평생학습관(☏043-201-4022·3)으로 문의하거나 청주시 공고 또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cheongju.go.kr)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9일 S컨벤션에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지역공동체 구축의 일환으로 '2022 청주시 평생학습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관계자 6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세부내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향후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청주시 평생학습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특강과 힐링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김종선(커뮤니티연구소 라이시움 대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국장은 평생교육의 이해와 비전, 평생학습 종사자의 역할 네트워킹에 대해 강의했다. 윤상미 소리꾼은 '한번 들어보지 않겠는歌'를 열창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관계자 워크숍을 매년 개최해 청주시 평생학습중장기 발전계획수립에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기업하기 더 좋은 청주로의 변화'를 비전으로 청주형 중소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 3천313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자금지원과 청주형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에 발맞춰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매주 1회 이상 기업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불합리한 규제, 기반시설 제약 등 기업애로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시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기업인과의 월례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애로사항을 듣고 각종 규제 등 건의 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즉시 추진 가능한 사업은 즉시 추진하고,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매월 1회 기업애로해소대책회의를 열어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법·제도적 차원의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개선을 건의하고 책임 관리로 기업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상품 우선구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역기업의 보호 육성을 위해 지역상품 우선 구매율 향상을 최우선 핵심과제로 정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8일 시청 본관 철거 예산 불수용 의사를 밝혔다. 철거 관련 예산은 청주시와 문화재청의 협의 이후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회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옛 청주시청사 본관에 대한 청주시와 문화재청의 협의가 있기 전까지는 본관 철거를 수용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성명을 내 "청주시는 문화재청과의 협의 완료 시까지 철거 예산 수립을 유보하라"고 요구했다. 시의원들은 "옛 청주시청사 본관 존치 여부를 두고 청주시와 문화재청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청주시는 2023년도 본예산에 본관 철거·처리예산을 편성하는 등 본관 철거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난 11월 11일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원 9명과 만난 자리에서 "어떤 형태로든 문화재청이 본관동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해 조사하는 게 맞다고 본다. 문화재청의 1차 가치 판단은 이미 내려져 있다"며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시의원들은 또 "지난 2일 청주시는 시를 방문한 문화재청 관계자들과 만나 관련 협의를 했고, 이달 중순께 현장방문 등 추가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8일 열린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정태훈(사진) 의원이 대표발의안 오송역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오송역 이용객 증가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충북선 고속화, 세종역 신설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면서 명칭 변경 요구가 다시 생겨나고 있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청주시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현재 오송역은 연간 74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이라며 "오송역이 개통된 지 1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철도이용객들이 아직도 오송역이 청주에 있는지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고속철도 역명은 대부분 지자체 명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것은 철도이용객의 편리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지역의 인지도를 높여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광고수단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의원들은 명칭 변경을 통해 지역발전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원들은 "최근 오송역을 중심으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충북선 고속화, 대전~세종~충청권광역철도, K-트레인클러스터 조성 등 청주가 미래철도 중심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0월부터 3회에 걸쳐 가택수색을 실시한 결과 총 2천600만 원을 징수하고 귀금속과 명품가방을 다수 압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범석 시장의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대상 과감한 정책 추진' 주문에 따라 적극 징수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월과 11월 고액체납자 6명(체납액 3억3천만 원)을 대상으로 동산 20점, 귀금속 33점을 압류하고 일부(1천600만 원) 징수했다. 지난 7일엔 지방세 고액체납자 4명(체납액 1억5천만 원)에 대해 3번째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가택수색을 통해 동산 20점, 현금 41만 원, 명품 가방 등 6점과 귀금속 다수를 압류했다. 또 가택수색 현장에서 즉시 일부 납부(1천만 원 현장 납부)토록했고, 분납계획서를 징구했다. 가택수색 대상자들은 지방세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장기간 납부하지 않거나 압류 등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해 재산을 배우자 등의 명의로 은닉한 혐의가 있는 체납자들이다. 시는 사전에 자료를 검토해 실태를 조사한 후 실거주지를 파악해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시는 압류한 현금은 즉시 수납 처리하고 귀금속과 동산은 추후 전자 공매를 통해 처분, 체납액에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정재우(오창읍) 행정문화위원회 의원이 청주시에 제설행정 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8일 시의회에서 진행된 74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6일 벌어진 교통마비 사태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청주 시민을 대표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과연 이번 사태가 예측 불가능한 천재지변이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에는 충북에 1㎝ 내외의 적설량, 오후 5시에는 1~5㎝ 수준의 적설량이 예상됐다"며 "즉 예상 적설량이 상향됐으며, 대설주의보 발령 기준인 '5㎝ 이상'에도 근접할 정도로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다행히 실제 적설량은 1.5㎝ 수준으로 관측됐지만, 이마저도 청주시는 감당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교통대란 등 사회적 혼란의 원인으로 △신속 준비의 어려움 △제설장치 미작동 등 구조적 문제를 들었다.. 정 의원은 "제설의 준비가 구조적으로 어렵다"며 "청원구는 제설창고가 무려 5㎞가량 이격된 상당구에 위치하고 있다. 또 소금과 염화칼슘을 제설차량에 적재하는 상차장비는 구별로 호이스트 장치 1개뿐이며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가 지역 내 의료기기업체 4곳을 방문해 전동휠체어 교통사고예방 홍보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상당서는 의료기기업체 업주를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전동휠체어 운행 중 사망사고 사례와 전동휠체어 운행 시 지켜야 할 교통안전수칙에 대해 설명했다. 상당서에 따르면 전동휠체어는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지 않아 사고 위험성이 높고, 특히 안전장구 등 보호장치가 없어 사망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전동휠체어는 원칙적으로 인도에서 주행해야 하는데 도로에서 운행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특히 상위차로나 도로 가운데에서 주행하는 것은 삼가해달라"고 전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지난 6일 미흡했던 제설작업에 대해 사과하며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 시장은 7일 임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6일 제설작업 지연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많은 불편을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에 없던 사태로 인해 경황이 없으셨을 시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시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제설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야 했지만 제때 대응하지 못했고, 출근 시간과 맞물려 효율적인 제설 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신속하고 빈틈 없는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가 현재 갖추고 있는 제설차량 11대는 적설량에 상관 없이 즉시투입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종전까지 임차 제설차량(34대)은 기상특보가 있을 때만 대기시켰는데 앞으로는 기상특보 예상 하루 전부터 대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제설 작업 지연으로 불편을 겪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안전한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시 산하 공직자 모두는 언제나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두모1리 마을 주민 공동체의 보금자리가 생겼다. 청주시는 7일 두모1리 다목적 커뮤니티시설 앞마당에서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모리 커뮤니티시설 준공식 및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목적 커뮤니티시설 준공식과 주민들이 그간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배운 풍물 및 난타공연, 주민바리스타 음료 시식회, 음식 나눔 등으로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마을 축제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말 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의면 두모리 611-1 일원에 공사를 시작해 지상 1층, 연면적 197.21㎡, 건축면적 190.55㎡ 규모의 '문의면 두모1리 다목적커뮤니티시설' 건립을 지난달 완료했다. 시설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만을 남겨두고 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불편함 없이 개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인증이 완료되면 마을 누구나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목적커뮤니티시설은 다목적실과 할머니 방, 할아버지 방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남녀노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은 7일 단고을(단양군 농산물 유통·가공센터) 등에서 단양군·북단양농협과 '생산자·소비자 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교류행사는 북단양농협이 주관하고 단양군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남청주농협 조합원 등 180여 명이 참여 했다. 남청주농협과 단양군의 인연은 남청주농협이 2019년부터 단양 특산물인 마늘을 매년 11t씩 구매해 조합원·우수 고객에게 환원사업을 하며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 단양군 농특산물 판매장·구경시장 등 농업관련 단양군의 특색 있는 곳을 견학했다. 이길웅 남청주농협 조합장은 "이번 교류 행사가 상호화합과 동반성장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교류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김문근 단양군수와 안재학 북단양농협조합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 구축'과 관련해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사업 추진에 앞서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는 등 지원방식에 대한 여러 방법을 검토하고 플랫폼 운영을 위한 장기적 로드맵 설정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유통환경 변화에 맞는 다양한 판로를 제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 디지털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고자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 실행에 앞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해 청주시 여건 분석, 사업 타당성 및 적정 사업비를 분석한다. 또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수요를 파악해 기존 플랫폼 활용과 대형 플랫폼 연계 등 최적의 운영방안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각종 커머스 플랫폼 '청원생명몰, 온라인 도매시장(청주팡)' 등을 아우르는 청주시 대표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장기적·단계적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기간은 오는 2023년 4월까지 120일간이다. 시는 2023년 2월 중간보고회, 3월 최종
[충북일보] 진천군은 내년부터 지역내 모든 공용 충전시설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스마트폰 앱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를 통한 주민신고제를 운영한다. 지난 1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1년간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단속과 함께 위반 시 최대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법령 개정으로 공동주택을 포함한 모든 친환경자동차 충전구역과 전용주차 구역이 단속 및 과태료 대상이 된다. 단속 대상은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한 경우 △충전구역 내 물건 적치 등 충전방해 행위 △전기자동차가 일정 시간(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이상 계속 주차하는 행위 △충전시설이나 충전구역 표시선 등을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 등이다. 또한 법률 개정으로 신축시설에만 적용되던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기존 건축물까지 확대됐으며 의무대상 기준도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100세대 이상, 공공건물·공중이용시설 등은 총 주차대수 100면 이상에서 50면 이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설치 비율도 신축시설은 총 주차대수의 5%, 기축 시설은 2%로 강화됐다. 군 관
[충북일보] "남상우 전 시장과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네요" 청주 시민들이 기억 속에 '제설시장'으로 남은 남상우 전 시장을 소환(?)했다. 대설을 하루 앞둔 6일 오전 내린 0.4㎝의 눈으로 한바탕 출근대란을 겪으면서다. 남 전 시장은 지난 2006년 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하면서 청주시장직을 수행했다. 남 전 시장은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공무원 제설 책임제'를 선언했다. 남 전 시장은 선언을 성실히 지켜냈다. 그해 7월 3일 취임한 후 5개월여만인 12월 17일 새벽 완벽에 가까운 제설대책을 추진했다. 당시 새벽 1시 이후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새벽 2시40분께부턴 상당산성 도로와 일부 도심도로의 통행이 제한되는 등 눈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시는 새벽 시간임에도 가용 가능한 자재와 장비를 대거 투입했다. 새벽 2시부터 제설용 덤프트럭 10대, 굴삭기 2대, 염화칼슘 17t, 수용액 4만6천ℓ, 소금 74t 등이 긴급투입됐다. 시는 사고 위험이 큰 산성도로와 가로수길, 동부우회도로 등 40개 주요 노선에 대한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남 전 시장도 잠들지 않았다. 남 전 시장은 새벽 5시 30분부터…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수돗물 누수로 인한 각종 사고와 수돗물 낭비 예방과 누수 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수돗물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신고 포상금 제도'는 청주시 수도급수 조례에 따라 도로변 수돗물 노상 누수를 발견하고, 그 사실을 최초로 신고한 사람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다. 수용가 대지 내의 개인이 관리하는 급수관 누수는 제외된다. 비가 오지 않을 때 길 위로 물이 흐르거나 흥건하면 누구나 수돗물 누수가 생겼다고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 상수도사업본부(☏043-257-7979)로 신고하면 자동으로 신고포상금 예비대상자로 접수된다. 신고 다음달 최초 신고자 여부 확인을 통해 포상금(상품권 2만 원)이 지급된다. 올해는 12월 현재 125명에게 상품권 250만 원이 지급됐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수돗물 누수신고로 125건을 조치 완료했다"며 "시민들의 빠른 신고는 누수 사고 예방과 함께 물 절약 등 상수도 유수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0일간 '현재와 미래세대가 사용할 청주시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주시선 소통광장에 온라인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편의시설 공간 마련과 함께 시 청사 건립 방향을 결정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기획했다. 조사는 참여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댓글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과 함께 사용할 신청사 건립에 따른 옛 청사 본관동 존치·철거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여론수렴 플랫폼인 '청주시선' 홈페이지(https://siseon.cheongju.go.kr/)에서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시민패널로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온라인 여론수렴 플랫폼인 청주시선을 통해 생생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신청사가 청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현장방문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시의회는 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임은성)가 6일 두 곳의 도서관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정례회 기간 중 현장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안을 논의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복지교육위 의원들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인 서원도서관을 방문했다. 서원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미디어제작 체험공간과 5060세대 신중년 문화향유 공간을 제공하고, 통합안내데스크 운영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민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말 공사가 마무리돼 내년 1월 재개관 예정이다. 의원들은 이어 개관 1주년이 된 내수도서관을 방문했다. 주요시설을 살펴보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민원 만족도와 정책제안 사항들을 논의했다. 임은성 복지교육위원장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문화욕구에 부응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도서관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현장방문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심도있게 검토해 내년 본예산 심의 및…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 중국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16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지난달 28일 지역 수출기업의 중국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상담회엔 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지역 내 수출기업 10개사와 광저우·상해 등의 중국 바이어 14개사가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166만3천 달러의 수출상담과 54만3천 달러의 계약이 추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중국의 강력한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기업들의 중국 판로개척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중국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판로개척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목련공원 화장장 화장로의 주요 부품인 가스냉각기 교체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청주시설공단은 총 예산 2억2천5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목련공원 화장로 가스 냉각기 교체로 노후 시설로 인한 화재발생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예측 가능한 재난상황에 적극대응해 안전한 화장로 운영으로 목련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불편함 없는 시설물 이용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 1월 4일부터 20일까지 13일 동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읍·면·동 농업인의 희망 과정을 편성해 작목별 재배기술과 새해 영농계획 수립, 신기술 보급 등의 내용으로 영농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복지회관 등에서 추진되며 품목별 기술교육을 희망하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통과정은 과수화상병, 축산질병 방역,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영농폐기물 배출, 농업기계 안전교육 등으로 농정시책과 현안과제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문과정은 총 19개 과정 21회 교육이 이뤄진다. 15개 과정의 재배기술 교육(벼, 고구마, 고추, 배추, 사과, 포도, 버섯, 복분자 등)과 3개 과정의 농가 경영 및 6차 산업 교육(토양검정, 농업 미생물 활용, 농산가공 마케팅), 1개 과정의 도시농업 교육이 준비됐다. 특히 GAP 교육은 벼, 애호박, 양파 등 관련 농가가 필수로 이수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과 일부 품목교육에 포함 편성됐다. 강사는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분야별 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