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회문마을 노인회는 16일 마을 주민들과 함께 건강 꽃길 산책로를 가꾸고 소통 텃밭 조성을 위한 마을가꾸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마을가꾸기 사업은 2023년 충청북도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노인회는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회원들은 광월저수지를 따라 위치한 마을 진입로부터 마을안길까지 제초작업을 진행하고, 2㎞ 구간 복자기나무와 영산홍을 식재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추영호 회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산책로와 텃밭을 가꾸는 지속적인 이웃 소통과 마을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시정발전의 동반자이자 원동력인 마을공동체가 발전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성숙한 공동체 활동을 펼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인회는 매년 어르신 생일잔치, 단체 목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격려와 귀농 청년들과 함께 하는 두부만들기, 마을 윷놀이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그리실 마을은 16일 마을회관에서 제6회 주민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토착민과 귀농귀촌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잔치는 윷놀이, 제기차기,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상준 이장은 "이번 한마당 잔치가 마을 주민 간 활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주민 화합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일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실 마을은 2014년도 조성돼 현재 총 69가구 중 57가구의 귀농귀촌가구가 거주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음성군에서 추진하는 광역폐기물 재활용선별시설 증설사업이 5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인구에 따라 함께 늘고 있는 생활폐기물 처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천과 음성군의 공동투자 결과물이 새 모습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음성군 맹동면 원중로 778에 조성돼 있던 재활용선별시설은 1일 처리 용량이 15t 정도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생활폐기물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진천과 음성군은 국비 48억 원, 도비 5억 원을 지원받고 나머지 46억 원에 대해서는 두 지역 폐기물 반입 비율에 따라 부담하는 내용을 담은 시설 증설을 결정했다. 총 99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7월 착공해 연면적 1천873.63㎡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파봉기, 발리스틱 선별기, 플라스틱 자동선별기 등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1일 재활용 선별능력이 기존 15t에서 40t으로 166%가 증가하게 됐다. 이번 재활용 쓰레기 선별 일일 처리량 증가로 잔재물 소각과 매립량을 감소시켜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환경 오염원까지 줄일 수 있어 더 쾌적한 도시환경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16일 보호가 필요한 취약노인 30명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생필품 나눔행사는 전국 16개 시도와 124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이 참여하고,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마련됐다. 블랙야크는 의류, 김, 식초, 소금 등 식료품을 지원해 저소득 취약 노인에 대한 영양지원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행사에 동참했다. 이광훈 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재단에게 감사하다"며 "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취약노인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노인의 안전지원, 생활교육, 자원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이달 말까지 '혈압 측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혈압의 날은 세계고혈압연맹에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한 날로 2005년 처음 행사가 시작돼 2006년부터 5월 17일을 기념하고 있다. 대한고혈압학회 발표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증가세가 가파른데다, 젊은 층에서도 고혈압이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압 측정으로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는 '혈압 측정 이벤트'를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위해 20~50대까지 사용하는 워크온 모바일앱과 진천군보건소 카카오채널 'Health Up'을 통해 이달 초부터 이벤트를 홍보를 펼쳐오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 이벤트를 진행해 완료하고 5월 한 달간 지역주민들을 위해 보건소 2층 통합상담실에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혈압 측정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 승강장 시설을 새롭게 보수정비 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수정비는 2002년에 설치된 공용버스터미널 앞 승강장 노후화로 인한 시민들의 승차환경 개선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다. 시는 기존에 비가림 시설이 없던 버스승강장 위치를 앞쪽으로 옮겨서 택시, 버스가 비가림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승용차 승·하차 구간을 분리해 승·하차 시에 발생하는 혼잡도를 낮췄다. 단, 승용차 승·하차 공간은 일시 정차만 가능해 장시간 정차 시 주정차위반 단속에 적발될 수 있는 점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 관광객을 위해 터미널 앞 버스, 택시정류장 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승강장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프래밀리 사업에 참여할 장애인들을 모집한다. 프래밀리는 'friend'와 'family'의 합성어로 평생학습을 통해 구성된 학습동아리가 장애인들에게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 준다는 의미로, 충주시 대표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이다. 모집 프로그램은 보석함, 핸드폰 손가방, 카드지갑, 다육미니정원, 수경식물, 토피어리 만들기 등 총 9개이다. 평생학습동아리 프로그램으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장애인 학습팀이면 신청가능하다. 교육은 1일 2시간 총 12회차로 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급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당 5명의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수업에 참여해 장애인과 학습동아리 1:1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다. 시는 장애인 프래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매년 장애인 프래밀리에 참여하는 캘리그라피 동아리 서우희 회장은 "학습을 넘어 장애인과 가족, 친구로 발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장애인 평생학습은 교육 성과보다는 활동하는 사람들과 장애인들이 서로 신뢰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 학습가치가 존중받는 계기가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북지역에서 잇따라 발생 중인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구제역 백신 긴급 보강접종을 진행한다. 접종대상은 관내 소·돼지·염소 등 약 989 농가, 12만여 마리다. 특히 시는 청주·증평 구제역 발생 농가가 자가접종 농가인 점을 고려해 농가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접종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소 50두 미만 농가의 경우 공수의사가 직접 접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도내 2개 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어 긴급접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백신 접종,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등 구제역 사전 차단에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공중화장실 58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한다.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는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보호와 긴급상황, 범죄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상벨은 화장실 칸막이 내부, 세면대 옆면 등에 설치된다. 비상 상황(범죄 발생 및 사고) 발생 시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 상황실에 자동 연결돼 접수자에게 음성 소통, 긴급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시는 현재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대상 174개소 중 기존 운영 중인 22개소의 경찰서 연계형 비상벨은 현행 유지하고, 올해 58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2024년까지 비상벨이 설치돼 있지 않은 94개소에 대해서도 경찰서 연계형 비상벨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상연 수질관리팀장은 "비상벨 설치로 범죄 취약 계층인 여성, 노약자, 아동 등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관광객과 주민들의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독서문화 진흥, 도서관운영과 발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충주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도서관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문화·교육계 전문인사 및 관련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 △기타 도서관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 모집인원은 신규위원 6명이다. 신청은 충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 후 오는 26일까지 시립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어갑용 도서관장은 "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시민이 도서관에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서관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청춘썸데이' 행사를 추진한다. 이 행사는 청주지역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오는 7월 1일 청주 동부창고 6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시는 두근두근 포크댄스, 1대1 로테이션 토크, 행복한 점심 상차림, 마술은 사랑을 잇고, 커피데이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청춘남녀들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참가대상은 청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남녀 각각 15명이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시 여성가족과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cjkbi0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개별 연락처를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실제 커플 성사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미혼남녀 만남 지원 사업인 '두근두근 프러포즈' 행사를 진행해왔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사업을 잠정 중단됐다. 2017년에는 54명의 청춘남녀가 이 사업에 참
[충북일보] (재)생활불교 중원사는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충주시 엄정면행정복지센터에 백미(10㎏) 3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지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노희경 면장은 "항상 지역 이웃들에 관심을 가져주고 나눔을 실천해주는 중원사에 감사를 전한다"며 "전달받은 쌀은 기탁자의 정성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공연(뮤지컬)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희망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14개교(초 7교, 중 5교, 고 2교)를 선정했다. 지난 1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희망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공연'은 초등학교 3∼6학년, 중·고등학교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들은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집단따돌림 등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과 연계한 학생 참여 마당에서 학교폭력 가·피해 사례에 대한 간접 경험과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윤석열 대통령의 세종시 공약이자 최민호 시장의 역점사업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세종시는 오는 19일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며 연구용역비는 약 1억900만원으로 알려졌다. 용역수행기간은 6개월로 최종 용역결과는 올 연말께 나올 예정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중입자가속기 건립의 필요성, 소요 사업비, 건립에 따른 기대 효과 등이 구체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연말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최민호 시장의 역점 사업인 만큼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라며 "중입자가속기가 세종시에 설치되면 중부권 암환자들이 서울에 가지 않고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는 통증과 후유증이 적은데다 치료효과가 뛰어난 최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다. 국내에서는 연세의료원이 중입자암치료센터를 건립해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고, 서울대병원이 부산시, 기장군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로 제626돌을 맞이한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료된 가운데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장이 미공개된 조선왕실·대한제국황실 유물을 세종시립박물관에 기증·위탁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준 회장은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둘째 왕자 의친왕의 아들로 지난 15일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열린 '2023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의 하나인 한글사랑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준 회장은 "의친왕기념사업회장으로서 향후 세종시와의 다양한 협력에 나서겠다"며 "세종시 소재 홍판서댁, 송암 김재식 고가를 중심으로 의친왕기념사업회 충청지부를 설립하고, 미공개된 조선왕실·대한제국황실 유물을 세종시립박물관에 기증·위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세종시는 의친왕께서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은 곳"이라며 "대한제국 황실 후손을 대표하는 의친왕기념사업회는 세종시와 공동체라 생각하고 세종대왕 기념행사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의 도약을 위해 궁중문화를 담은 세종대왕 영빈관 건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앞으로 이준 대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지난 3월'지역사회 & 학교의 동반성장과 문화 상생발전'을 위해 ㈜호반호텔앤리조트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지난 15일 직업 체험활동 지원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포레스트 리솜에서 운영했다. 포레스트 리솜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의 적극적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직업 체험활동은 전교생 40명이 포레스트 리솜 내에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숲을 체험한 후에 해브나인 웰니스 스파 시설에서 수상 활동을 이어갔다. 숲 해설사의 친절하면서도 명쾌한 설명은 학생들에게 녹색 숲 조성의 중요함을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뿐만 아니라 환경과 자연보전에 연관된 진로 분야가 생각보다 다양하며 지금도 새로운 관련 직업들이 지속해서 생겨나고 있다는 유익한 정보들을 충분하게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한층 강화해 주었다. 학교를 벗어나 잠시나마 자연과 하나로 힐링하며 공감과 동행의 자연 친화 체험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헤브나인 웰니스 스파 시설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아쿠아 수상 활동을 통해 그동안에 시험으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리며 즐거워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연을 보호하며 자신이 좋아하
[충북일보] 제천시 교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5일 교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10㎏) 20포(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장승일 회장과 정근옥 부녀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나눔 활동을 이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후원 물품을 기부해 주신 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기탁된 쌀은 교동·장락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대상자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매년 선물 세트와 라면 등 후원 물품을 기부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역전한마음시장상인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효 잔치'를 개최했다. 상인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경로효친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상인회는 시장 주변 삼익아파트경로당, 화산1동 경로당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정성 어린 밥을 대접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김영수 회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를 표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상인회에서도 지역주민,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시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주신 역전한마음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중앙공원 장미정원에서 형형색색의 계절꽃을 감상할 수 있는 가든쇼가 개최된다. 세종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세종중앙공원 장미정원에서 '2023 세종 가든쇼'(사진)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든쇼에서는 새단장을 마친 중앙공원의 장미정원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2025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정원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든쇼는 계절꽃으로 꾸민 30여곳의 시민정원, 작가정원, 기관정원, 학생정원 등 정원전시를 비롯해 가든 퀴즈쇼, 피크닉 가든, 문화공연, 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9일 개막식에서는 장미정원 조성공모전 수상작가와 아름다운정원 경연대회 수상자 시상식과 함께 가수 경서예지, 전건호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세종시 예술가들의 대중음악, 클래식, 퓨전음악, 마임, 마술 등을 즐길 수 있는 '2023 거리예술가 콘서트'도 열린다. 19일과 20일에는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외 ㈔한국정원문화협회 주관으로 '정원도시 심포지엄'이 열려 '정원관광도시 세종'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세종시민들의 정원문화에 대한 높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주민자치 위원회가 지난 15일 지역 경계면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림지동 주민자치 위원, 직원 등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2시간여 동안 각종 무단 투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타동과 접해있는 의림지동 경계면을 위주로 쓰레기를 수거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주민자치 위원들이 앞장서 마을의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위원간 결속을 다지며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됐다. 박기영 위원장은 "주민자치의 의미에 걸맞게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더 폭넓게 기획해 보겠다"고 말했다. 최희용 사무국장 역시 "앞으로 지속해서 지역 내 경계면을 돌며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우리 마을을 잘 이해해 우리 동만 갖는 우수한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의림지동 주민자치 위원회는 지역 내 환경정비,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품 전달 등 꾸준히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광장로교회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4만5천 원을 최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대광장로교회(이운영 목사) 교인 50여 명이 성금을 모아 마련했으며 이들은 10여 년째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광장로교회는 어르신들을 위한 대강평생학습대학(노인대학) 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집 청소, 빨래와 미용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등 아름다운 복지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다누리도서관 내 문화 강좌실에서 '책 읽기와 글쓰기 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과정은 군립도서관이 책 펴내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책 읽기와 글쓰기 지도자 양성 과정' 민간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글쓰기 지도 첨삭 방법 등 독서 활동 지도에 도움을 줬다. 군은 이날 다양한 연령층 18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안병숙 군립도서관장은 "수강생 모두가 책 읽기와 글쓰기의 전 과정에 대한 교육지도와 운용관리에 도움이 되고 향후 지속적인 글쓰기 과정 교육을 통해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책 펴내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AI 시대의 시 창작', '동심을 찾아 읽고 쓰는 동화' 글쓰기 과정을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다누리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수강 종료 후 시와 동화 창작품으로 작품집을 제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31일까지 도서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 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danyang.go.kr/danurilib)를 참고하거나 문화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22회 식품 안전의 날을 맞아 최근 단양구경시장 일대에서 부정·불량식품 근절과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식품, 건강한 단양'을 슬로건으로 식품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식품위생 단체와 소비자위생감시원 관련 공무원 등 40명이 참여해 부정·불량식품 추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주변 상인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허위·과대 광고 예방은 무론 어린이 식품 안전 보호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무더운 날씨로 식품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가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단양고등학교 등굣길 정문에서 교사 권위 향상을 위한 '교사 존중 캠페인'과 폭력 없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현수막을 직접 들고 홍보물과 정성이 담긴 사탕을 나눠주며 교사들의 교권 보호와 학생들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이 캠페인에는 단양고등학교 교사들과 교육청 장학사를 포함한 학교 관계자들도 참여해 올바른 학교문화 정립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가정폭력상담소가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상담소는 지난 4월 14일부터 2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배우자에게 듣고 싶은 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부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 배우자의 속마음을 들여다보자는 의미에서 이뤄졌다.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말은 '난 늘 당신 편이야'로 148명(29%)이었다. 그다음으로 '수고했어, 고생했어'가 132명(26%), '고마워' 76명(15%), '사랑해' 74명(14%), '당신 때문에(덕분에) 버틸 수 있었어' 57명(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기타'를 선택한 27명(5%)은 '당신이 있어 행복해', '함께 건강하게 살자' 등의 말을 듣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소 관계자는 "가정폭력 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 및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 가족해체 예방 등을 위해 매년 5월 21일을 법정기념일인 '부부의 날'로 정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