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충주시지부와 서충주농협농가주부모임, 충북농협농촌지원단은 17일 중앙탑면 복숭아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최근 이상저온 현상으로 냉해를 입은 과원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봉사활동에 으며 이종호 충주시지부장, 김광진 서충주농협조합장, 신미영 서충주농협농가주부모임회장과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냉해를 입은 복숭아 적과 작업을 도왔다. 이종호 지부장은 "갑작스런 저온현상으로 인해 냉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사에 어려움에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교육혁신원 교수학습센터는 '2023학년도 1학기 글쓰기 온라인&오프라인 첨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학생의 글쓰기 역량을 높여 학생들이 대학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과제 수행,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요구, 만족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기소개서, 지원서에 한정된 기존의 첨삭 대상 과제를 자기소개서, 보고서, 감상문, 비평문, 소논문, 독후감, 지원서 등으로 확대했다. 수업과 연계한 글쓰기 첨삭도 가능하도록 확대 개편됐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이 논문에 대한 첨삭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개편, 한국어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학생을 지원하고,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통대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첨삭이 필요한 학생은 1학기 중 상시로 첨삭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횟수에 제한이 없다. 오프라인 첨삭은 정해진 기간 동안 신청자를 받아 진행하며 캠퍼스별(충주, 증평, 의왕) 주 2회 진행한다. 임정수 원장은 "다양한 글쓰기 과제를 대상으로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각 학교를 대표한 또래상담자들이 모여 건전한 청소년문화 조성, 청소년 폭력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해 활동하는 제8기 충주시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의 정기 또래상담 활동을 시작했다. 상담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 동안 충주시 아동청소년 숨&뜰에서 한국교통대 사회복지학과 11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진행된다. 또래상담 활동은 숨&뜰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인관계형성 및 관계능력 향상을 목표로 보드게임, 포켓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또래상담자의 존재와 역할에 대해 알리고, 또래상담자에게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청소년문제의 해결과 관련기관으로의 연결을 위한 상담을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도움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청소년 상담전화1388'로 문의하거나 전화로 상담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 16일 제414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민방위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직접 훈련을 진두지휘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민원 담당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가해 실제 모의 훈련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피 훈련으로 진행했다. 김창규 시장은 "민방위 훈련은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을 습득하는 기회였다"며 "전 공직자가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보완사항을 조치하고 준비해 추후 전 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 시 훈련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최근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위기학생에 대한 대처능력과 생명윤리 의식 함양을 위한 '학생자살예방, 생명존중'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초등·특수, 중·고등 교사로 대상을 구분해 진행,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연수로 전문성을 더했다. 연수 강사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사후대응팀 이지현 팀장과 이가영 대리를 초빙해 현장에서 목격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사안과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위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담당자들이 위기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해 위기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3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분야를 평가해 16개 시군구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충주시는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현장보고 장비 활용, 유통 식품의 안전성확보를 위한 지도 점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우수사례인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식품 안전과 위생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 위치한 153피트니스클럽은 17일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리어카 및 성금 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리어카와 성금은 153피트니스클럽 6개 지점〔용산점, 문화점, 신연수점, 온천점, 칠금점, 칠금점(복싱) 수익금의 1%를 기탁해 마련됐다. 피트니스클럽은 파지를 수집해 생계를 이어가는 홀몸노인에게 리어카를 전달했다. 성금은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해소를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피트니스 측은 "수익금의 1%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나눔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용산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파지수집 어르신과 용산동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는 17일 주민들 이동이 많은 금릉소공원~부영1차아파트 사이 꿈가락길 주변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협의회·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조형물, 벤치를 닦고, 주위 인도변을 다니며 그동안 쌓여온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회원들은 더워지는 날씨에도 깨끗하고 화사한 칠금금릉동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장성호 회장은 "이번 청결활동을 통해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데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백명자 부녀회장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한 칠금금릉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읍면동에 한 평 정원 조성으로 지역 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읍면동 한 평 정원 조성사업은 쓰레기 투기지역, 자투리땅 등 유휴부지에 시민들이 정원 디자인부터 설계, 조성까지 직접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공동체 정원을 조성해 시민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살미면 세성1리 마을회는 17일 살미면 사과탑 주차장 일원에 한 평 정원을 조성했다. 살미면은 희망과 행복을 뜻하는 무지개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색채를 구성해 이름을 '무지개 정원'으로 정했다. 주민들은 충주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면민의 마음을 담아 한 평 정원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현동 체육회는 충주시 정원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 휴식 공간, 환경개선을 위해 한 평 정원 조성사업에 참여했다. 체육회와 주민들은 지현삼거리 자투리땅을 정원 부지로 선정하고 제초작업과 성토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투기와 방치된 유휴지 공간을 찾아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하도록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 평 정원이 충주시 정원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충주국가정원 유치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하수 수질분석 정기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충주와 수안보 하수처리장 실험실 2곳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다. 또 기관 평가에서도 우수한 수질분석 능력을 인정받아 '적합 기관' 판정을 받았다. 17일 시에 따르면 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수질분야 공공하수 숙련도 시험은 수질 검사기관의 분석 능력 향상 및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도 확보를 목적으로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T-N(총질소), T-P(총인) 4개의 정식 평가항목에 대해 매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월 9일부터 배포된 미지의 시험 시료를 수령 후 충주와 수안보 공공하수 처리장의 각 시험실에서 한 달여간 자체 수질분석을 진행한 결과 '적합' 통보를 받았다. 아울러 예비 평가항목인 TOC(총유기탄소)와 총대장균군에 대한 수질분석 결과도 '만족'으로 평가받아 해당 예비 평가항목에 대한 분석 능력도 인정받았다. 노재홍 하수과장은 "이번 판정은 충주와 수안보 하수처리장이 공공하수 수질분석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과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올해 국제숙련도 프로그램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17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다짐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펼치는 범국민 실천 운동이다. 정 군수는 이날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약속하는 글과 사진, 동영상을 군 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렸다. 정 군수는 이권재 오산시장으로부터 지명받았고,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를 지명했다. 그는 "탄소중립 실천에 관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와 자원 절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30일까지 청년 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옥천군 청년발전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이 위원회는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하거나 청년 정책에 관심과 참여 의지를 가진 주민 20명으로 구성한 단체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위원은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군 청년 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청년 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평가 등에 참여한다. 희망자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군 성장정책과에 접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어현우, 부녀회장 윤인숙)는 지난 16일 속리산면 상판리 일원에서 아름다운 관광지 조성을 위한 꽃 심기 행사를 했다. 이 협의회는 최근 문화제 관람료 폐지 뒤 부쩍 늘어난 속리산 관광객에게 꽃이 만발한 관광지를 보여주기 위해 꽃 심기 행사에 나섰다. 농번기와 구제역 차단 방역 등으로 매우 바쁜 시기 임에도 회원 20여 명이 한마음으로 이날 행사에 동참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 지난해 조성한 새마을 꽃동산에 새로운 꽃을 심고 화단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임춘빈 속리산면장은 "속리산을 더 아름다운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꽃 심기를 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속리산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에서 인지심리학 전문가인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초청 강연회를 연다. 김 교수는 '타인의 마음', '심리 읽어 드립니다', '적정한 삶', '지혜의 심리학' 등을 저술했다. 각종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이날 '지혜로운 인간 생활'을 주제로 강연한다. 심리학을 토대로 한국인의 독특한 인간관계를 살펴보고, 그 속에서 상처받지 않고 건강한 의식 갖기와 스트레스 없이 적정한 관계 유지하는 방법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연장엔 선착순으로 1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생과 학교 구성원의 안전사고 보상을 위해 관내 모든 학교(167개교)의 학교 안전 공제회 가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교안전공제회 가입으로 수업, 현장 체험 학습, 체육대회 등 교육 활동 중에 안전사고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학생 보호 및 학교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배움터 지킴이, 녹색어머니회 등의 교육 활동 참여자도 안전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보상범위는 요양급여, 장해급여, 간병급여, 유족급여, 장의비, 위로금 등 안전사고에 대한 본인 부담 치료비, 법원판결 보상액 등으로 학교 안전 공제회의 심사를 거쳐 지급받을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교육복지, 기초학력, 심리·정서 등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조기에 찾아내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사업으로, 개인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하는 것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해 △기반 조성 △교육복지안전망 확대 △기초학력 안전망 강화 △심리정서·사회성 지원 안전망 확대 △인식 확산 등 5가지 영역으로 과제를 추진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 기반 조성을 위해 학교 내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구성해 상시 운영하며 교육청 내 학생맞춤통합지원 자문단 및 추진단·실무단을 구성해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온라인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교직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교육복지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교육지원센터 '원스톱' 시스템과 연계해 교육복지사 미배치교 취약학생의 학습과 안전 공백을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직원의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이해를 높이기…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감염내과 김성민(사진)교수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21년 11월부터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 구축·운영 사업에 선정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력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3개 이상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 임상시험을 수행해 치료제 개발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세종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맡아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현장 역학조사, 코로나19 확산 대비 대응 방안 등 현장 역학조사 기술 지원을 비롯해 감염병 감시 및 분석, 국내외 감염병 동향 모니터링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사진·세종을) 의원은 추적이 쉽지 않은 마약류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다른 방법으로는 죄의 실행을 저지하거나 범인의 체포 또는 증거 수집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서 잠입수사를 도입하는 마약류 관리법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국내 마약 유입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피해자 보호 및 마약류범죄의 사전 차단을 위한 대안 마련이 촉구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에는 마약류범죄에 대한 신분위장수사 관련 규정이 없고 이에 대한 적법 여부가 법원에 판결에 따라 결정돼 신고할 피해자가 없다는 마약류범죄의 특성상 수사기관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적극적인 수사가 어렵다. 반면 미국·독일 등의 선진국에서는 마약류범죄 수사를 위해 신분을 위장하는 위장수사제도를 도입하고 있고, 국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서도 신분위장수사를 허용하고 있다. 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수사기관이 수사의 종류·목적·대상·기간 등을 서면으로 기재해 법원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허가를 취득받아 신분위장수사를 도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강 의원은 "마약류범죄의 특성상 마약투약·거래 등 범죄행위가…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은 '보건환경연구원 청사 증축 건립 사업 설계공모'에서 ㈜아리건축사사무소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설계공모는 지난 2월 3일부터 지난 3일까지 90일의 공모기간을 거쳐 진행됐으며, 지난 12일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결정했다. 이번 설계공모 심사에서 당선작은 정방향의 건물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연구시설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연구활동종사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는 설비 계획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연구원 특징을 반영해 연구활동종사자의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한 기능적인 공간배치라는 평도 얻었다. 연구원은 당선작을 토대로 내년 1월까지 약 8개월간 설계용역 과업을 실시하고, 2025년 하반기에 증축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찬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증축으로 사람·환경·동물분야 안전망을 확보해 세종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이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지자체브랜드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은 각 부문별로 우수한 품질과 기능을 바탕으로 운영 중인 서비스 중 최고의 브랜드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여민전은 앞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지역화폐 부문에서 3회 연이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여민전은 관내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3월 카드형 상품권으로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총 9천80억 원을 발행했다. 현재 여민전 카드발급자 수는 19만 1천816명으로, 이는 세종시 전체 성인 인구 29만 4천540명(2023년 4월 기준)의 65.1%에 해당해 시민의 절반 이상이 여민전을 애용하고 있다. 여민전은 카드형태로 사용자에게는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신용카드 대비 0.3%p 낮은 수수료가 부과돼 다방면에서 활용도와 실용성이 높다. 관내 점포에서 여민전을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7%를 즉시 환급받을 수 있어 소비 촉매제 기능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사운드 이머시브 씨어터 '고스트쉽', '코마'를 오는 28일까지 선보인다. 공연은 65분(인터미션 15분) 동안 한국어로 진행되며,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단 임산부, 척추 및 심장질환, 폐쇄공포증이 있는 관객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세종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공연이 시작되면 모든 빛이 사라지고, 헤드폰을 쓴 관객들은 어둠 속에서 초현실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며, "360도 입체음향과 감각을 자극하는 특수효과를 통해 완전히 다른 세계로 빠져드는 강렬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 군내 초·중·고교 입학생에게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입학축하금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 도입한 군의 시책이다. 군은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자녀 모두 입학일 기준 1년 전부터 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올해 군내 초·중·고교에 입학한 학생이 대상이다. 부모와 함께 거주할 수 없는 상황(사망, 이혼 등)인 학생과 18세 미만의 아동으로 구성한 세대도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자퇴나 퇴학 뒤 재입학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전입한 학생은 대상이 아니다. 입학축하금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다. 보호자의 '결초보은 카드'로 지급한다. 군은 학교별 입학 여부를 확인한 뒤 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빠진 신입생들을 위해 추가 접수도 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입학축하금이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과 인구 유입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더 발굴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골목상권 전자지도를 구축하면서 등록 상점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상점 소개자료를 접수한다. 군은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에 상권을 소개하는 골목상권 전자지도를 함께 구축하고 있다. 이 골목상권 전자지도엔 상점에 관한 내비게이션 위치와 대중교통 정보, 관련 리뷰 등 다양한 정보를 담는다. 군은 장령산 휴양림, 전통문화체험관, 육영수 생가 등 주요 관광지에 설치한 관광 홍보용 키오스크에도 홍보자료를 넣어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변 맛집 등을 소개할 방침이다. 점포 전경·메뉴 사진 등 상점 자료를 등록하고자 하는 상점주는 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https://okcheon.dadora.kr)나 네이버 폼(https://naver.me/55yULn0g)에서 등록할 수 있다. 향수 OK 카드 애플리케이션 '그리고'의 팝업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황규철 군수는 "골목상권 전자지도를 구축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상점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6일 제천시를 찾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정 운영 홍보와 소통을 위해 충청북도에서 마련한 이번 자리는 제천시의회, 제천시 출입기자단 등과 간단한 상견례로 시작해 제천시정을 파악하고 운용방안을 모색하며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장이 됐다. 제천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80여 분간 진행된 '도민(제천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제천의 미래를 만들고자 건의를 이어갔다. 이날 시민들은 코레일 계열사와 기업, 산림치유원 등 유치를 건의했고 체조 훈련장, 북부지역 생활 체육공원,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강제동 유수지 공영주차장,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등 인프라 조성을 요청했다. 또한 평생학습관 이전과 제천소방서 용지 확장 등 안건도 나왔다. 이어 청풍랜드 일원에서 진행한 현장 방문에서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규제 완화와 지원책 등을 건의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은 민선 8기 도지사 핵심 공약사업으로 북부(청풍호), 중부(괴산호), 남부(대청호) 등이 권역 거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김영환 도지사는 시와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박상호 의원은 16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조례 제정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충주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사회적 지지와 연대, 공감을 이어가는 활동과 함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이란 지능지수(IQ) 71~84 사이에 놓인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있는 이들을 말한다. 박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은 현행법상 장애 등록이 되지 않아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 법령에 의한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사회부적응자 등으로 낙인 찍혀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에 대한 교육적 방임은 학업중단, 학교폭력, 청소년범죄 등으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2020년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전국 지자체 37곳이 경계선 지능인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달 국회에도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된 상태"라며 "충주시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계선 지능인 지원 조례 제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