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공무원연금이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공무원연금의 재정악화가 지속되면서 지급률의 변화는 불가피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공무원연금 연간 지급률을 1.9%에서 20% 줄어든 1.52%까지 덜 받고, 현재 월 소득액의 14%인 공무원연금 보험료율도 점진적으로 인상한다고 한다.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으로 바뀌는 공무원 연금과 관련, 김원설 충청북도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 공무원연금 재정악화의 원인은 무엇인가"공무원연금이 재정악화가 문제라고 하는데 이것은 명백한 공무원연금 제도운용 실패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1998년 IMF 구조조정으로 11만3천692명의 공무원이 퇴출될 때 퇴직급여 4조7천169억원, 2005년 철도청 공사화로 3만9천명이 퇴출할 때 퇴직급여 2천277억원, 1983년에서 2000년 군복무 경력자 소급부담금 미납(정부 부담금) 5천863억원, 1992년에서 1995년 퇴직수당 정부 부담금 등 정부가 부담했어야 할 부분을 연금기금에서 지출하여 발생한 손실금액이 2013년 현가기준으로 무려 32조3천613억원에 달한다. 정부가 공무원연금 재정을 부실하고 방만하게 운영해 온
사측의 직장폐쇄에 맞서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각리의 광고용 철탑 올라가 고공농성 중인 유성기업 노조의 이정훈 영동지회장이 오는 28일 농성을 푼다.고공농성을 시작한 지 259일 만이다.이 회사 노조는 "장기 농성으로 이 지회장의 건강이 악화돼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며 "이날 300여 명의 조합원과 대전·충남 금속연맹 노조 간부 등이 모여 해단식을 하고, 이 지회장은 곧바로 청주의 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유성기업은 충남 아산과 충북 영동에 공장을 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다.노조는 2011년 5월 주간 2교대와 생산직 월급제 도입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고, 회사 측이 직장폐쇄로 맞서면서 노사 갈등이 시작됐다.이 지회장은 지난해 10월 13일부터 옥천읍 옥각리에 있는 지상 22m 높이의 광고용 철탑에 올라가 농성을 시작했다.청주지법 영동지원은 지난 4월 25일 이 지회장에 대해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유재산·물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다.그러나 경찰은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강제구인을 미뤄왔다.경찰은 "이 지회장의 건강상태 등을 지켜보고 영장집행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알바생 5명 중 4명은 사장님께 배신감을 느낀 순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들로 하여금 가장 배신감을 느끼게 할 때는 언제일까·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알바생 931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을 들어봤다.알바몬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 알바생의 82.6%가 "아르바이트 도중 사장님께 배심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생들이 꼽은 배신감을 느끼는 순간 1위는 '내 잘못이 아닌데도 무조건 나보고 사과하라고 할 때(19.8%)'가 차지했다. 2위는 '월급 올려준다 등 약속을 해놓고 말 바꿀 때(16.6%)', 3위는 '가족같이 지내자고 해놓고 뒤에서는 내 험담한 걸 알게 됐을 때(13.4%)'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금고에 돈이 빈다면서 나를 의심할 때(9.6%)', '월급날에 돈 안주고 오히려 큰 소리칠 때(9.1%)', '나 몰래 내 후임 알바생 채용공고 올린 걸 알게 됐을 때(8.6%)'도 사장님께 배신감을 느끼는 순간으로 꼽혔다. 기타 의견으로는 '나는 일하느라 굶는데 혼자 음식 시켜 먹을 때', '나 몰래 매장에 CCTV설치해서 날 감시한 걸 알게 됐을 때
한국 남녀 근로자의 임금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환경노동팀장은 9일 '임금격차의 현황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각국 남성 전일제 근로자 임금의 중위값을 100으로 볼 때 2010년 기준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는 39.0%로, 자료가 있는 주요 25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일본이 28.7%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핀란드(21.2%), 네덜란드(20.5%), 터키(20.1%)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국 중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적은 곳은 헝가리로 3.9%의 차이를 보였다.한국 남녀 임금격차가 크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남녀 임금격차 왜 이렇게 큰거지", "한국 남녀 임금격차 실망이네", "한국 남녀 임금격차 해소 안되나", "한국 남녀 임금격차, 개선해야 한다" 등의 다소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충북지역지부는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0일 충북대병원 청소노동자는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노조는 지난 3일 파업 여부를 놓고 노조원 찬반 투표를 통해 찬성 95.6%로 파업을 가결했다.이들은 청소용역업체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11차례의 걸쳐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의견을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쟁의조정 중이고, 오는 9일 조정회의에서도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면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충북대병원 청소노동자들은 "매년 용역업체가 용역단가를 지나치게 낮게 책정해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불가피하게 파업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이주현기자
지난달 29일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조가 업무복귀를 선언했다.노조는 3일 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한시적으로 업무복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계속된 교섭에도 노사 간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지만, 일단 노동부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이틀간 업무복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의 이런 결정은 대승적인 결단으로 환자의 불편을 시급히 해결하겠다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병원 측은 업무복귀 기간 현명한 판단을 조속히 내리라"고도 했다. / 이주현기자
대전·세종·공주지역 기업들이 올해 새로 채용할 인력 규모는 총 5천602명인 것으로 17일 밝혀졌다. 이는 '2014년도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을 벌이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3개 지자체( 대전·세종·공주),대전상공회의소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함께 조사한 결과다.이에 따르면 채용 규모가 가장 많은 5대 직종은 △기계(794명) △건설(777명) △경영·회계·사무(723명) △전기·전자(571명) △정보통신(528명)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3개 지역 기업에서 재직 중인 근로자 중 직무 능력 향상 훈련이 필요한 인원도 모두 3천720명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와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공주시 의당면) 등 2곳을 공동훈련기관,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국표준협회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대덕인재개발원·중앙능력개발원·대전광역새일지원본부 등 5곳을 파트너로 선정해 올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전·세종·공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042-480-3072~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관련 아르바이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에 따르면 주요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사무보조원을 중심으로 선거와 관련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등장하기 시작했다.선거관리위원회에서 모집하는 아르바이트는 주로 사무보조 업무와 선거관리 업무를 내용으로 한다. 즉 정치 관계법 안내 및 예방활동 보조, 선거정보 수집 및 위법행위 감시, 단속활동 지원, 선거/정치자금 범죄 관련 행정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맡는다. 공정한 업무를 담당해야 하는 탓에 지원자격이 까다로운 편이다. 공직선거법에 의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서 특정 정당의 당원이 아니어야 한다.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운전 면허 소지자, 컴퓨터 관련 자격증 소지자, 법학 또는 컴퓨터 관련 전공자는 우대 채용 조건이 되기도 한다. 급여는 모집기관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일 6만원 선에서 지급되며, 주 5일제로 근무하는 것이 보통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특수를 기대하는 업체들의 아르바이트 모집도 이어지고 있다. 유세차량 제작 업체에서는 선거후보자 캠프에 유세차량 이용을 제안하기 위한 영
세종시교육청과 대전시가 경력직 공무원을 모두 27명 뽑는다. 이번에 선발하는 공무원은 특히 지역 거주 제한이 없어 전국 어디서나 응시할 수 있다.◇세종시교육청=신도시 학교 신설 등에 따라 교육행정 7급 20명,전산7급 2명 등 모두 22명을 선발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3월 24일까지다. 응모 희망자는 소속 기관 임용권자를 경유,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4월 1일 시교육청 홈페이지(www.sje.go.kr)에 발표한다. 합격자는 해당 기관 전출입 동의 절차를 거쳐 교육청 정기 또는 수시 인사 때 임용된다.김종배 총무과장은 "내년에는 올해(15개)의 2배인 30개 학교가 새로 문을 열 예정이어서 우수한 인력이 올해보다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전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근무할 임기제 경력직 공무원 4명,중구에서 근무할 일반 의사 1명 등 모두 5명을 공개 채용한다.문화예술의전당에서 근무할 공무원은 무대 기계 분야 지방공업서기(일반임기제) 1명과 무대 진행 분야 지방공업서기(일반임기제) 3명이다. 중구보건소에서 근무할 일반의사(의무사무관 1명)는 의사 면허 소지 후 관련 분야 2년 이상 경력자이면 응시할 수 있다. 원서는 오는 24~26일 총
청주지역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던 A(여·51)씨는 출산을 하면서 간호사의 꿈을 접어야 했다. '다시 병원에 복귀하겠다'는 생각은 항상 했지만 선뜻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러던 중 '경력단절 간호사들의 취업을 도와준다'는 충북간호사회 유휴간호사재취업전담센터를 만나 재취업에 성공, 현재는 청주 흥덕보건소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충북유휴간호사재취업전담센터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를 대상으로 상담과 알선 등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331명의 유휴 간호사들을 현장에 복귀시켰다. 취업자의 연령대는 31~50세 사이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간호경력은 평균 8.4년, 경력단절기간은 평균 5.8년이었다.노동시장을 떠났던 간호 인력의 산업현장 복귀를 통해 고용효과를 증대시키고, 우수한 간호사를 공급받음에 따라 중소 병원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경력이 단절된 유휴 간호사들이 원하는 근무환경을 고려해 알선하는 '1대1 맞춤형 취업'도 재취업 성공에 한몫하고 있다.현재 간호사 업무는 동네 병원이 아니면 어느 병원이든 3교대제를 기본으로 한다. 휴일이 잘 지
○… 충북대병원이 지난 10일 언어치료사 공개채용을 마감한 결과, 모집 인원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려 함박웃음.병원에 따르면 심뇌재활센터와 이비인후과에 근무할 언어치료사를 1명씩 모집하는데 각각 12명, 5명이 지원해 평균 8.5대1의 지원률을 기록.연봉흠 홍보팀장은 "대학 졸업을 앞둔 예비 언어치료사들이 취업시장에 뛰어들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며 "응시자들은 오는 25일 필기시험을 치른 뒤 면접을 거쳐 28일 최종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 이주현기자
먼 길을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아르바이트가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거나 시작하는 것조차 두렵다면 친구와 함께 해보자. 새로운 근무환경에 대한 두려움, 지겹게 느껴지던 일도 친구와 같이 하면 훨씬 가볍게 느껴질 것이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 대표 이정근)이 올 겨울 방학에 친구와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알바를 소개한다.# 리조트ㆍ스키장 알바겨울알바의 꽃, 스키장 알바는 시즌동안 대규모 인력이 필요한 만큼 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알바다. 알바인 스키장 알바 채용관에서는 대명비발디파크, 베어스타운 등 전국 각지의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분야는 티켓 발권, 리프트 탑승안내, 패트롤, 제설 등으로 다양하고, 추가로 호텔ㆍ콘도에서 근무할 알바생도 함께 채용 중이다. 비교적 높은 급여에 시즌 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은 만큼 알바인 스키장 알바 채용관에서 빠르게 지원해보자.# 백화점ㆍ대형마트 알바설을 약 2주 앞두고 많은 손이 필요한 곳은 역시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유통업체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외 주요 업체에서 판촉, 주차 도우미, 보안요원 등 대규모 인력을
충주에 신축 중인 한 대형예식장의 공사를 맡은 건설업체가 건설 근로자들의 임금을 체불해 물의를 빚고 있다. 충주시 금릉동에 건설 중인 모 예식장 건설근로자 20여 명은 예식장 신축에 참여한 건설업체가 자신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며 지난 10일부터 현재까지 예식장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예식장 건물 골조공사에 참여한 근로자 100여 명은 지난해 3월부터 총 2억2천만 원 정도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해 6월부터 9월까지 총 3개월 간 임금이 단 한 차례도 지급되지 않아 생계가 어려워진 일부 근로자들은 결국 지난 해 9월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조사를 통해 예식장 신축을 맡은 모 업체 대표 A(50) 씨와 A 씨로부터 하청을 받은 인력업체 대표 B(52) 씨를 임금체불 혐의로 지난 해 11월 20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특히 B 씨가 대표로 있는 인력업체는 정식으로 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B 씨가 고용해 골조공사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지난해 1월 29일부터 공사에 참여했으며 임금이 제 때 지급되지 않자 A씨와 B씨에게 임금체불에 관해 항의했으나 “9월 추석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제천영육아원이 직원을 징계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노동위원회는 지난 13일 심문회의를 열고 시설 측의 직원 징계가 부당하다는 내용을 당사자에게 전달했다.노동위원회 관계자는 "심문회의에서 시설 측의 징계 사유가 부당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진정 취소 또는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질 수 있어 30일간 유예기간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제천영육아원은 지난 8월 14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생활지도 교사 A씨에게 정직 6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징계 사유는 허위사실 유포와 보육원 업무상 비밀 누설, 업무지시 불이행과 항명, 사고 미보고 등 취업 규정을 위반 등이다.하지만 A씨는 징계사유가 불분명하고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로 지난 10월 10일 노동위원회에 진정서를 접수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도 "징계 대상자에게 충분한 소명의 기회를 주지 않은 보복징계"라며 반발했다.A씨는 "10월 1일부터 출근하지 못하고 있어 이른 시일 안에 복직해 하루빨리 아이들을 보고 싶다"며 "심문회에 참석한 시설 측 관계자가 끝까지 부당 징계가 아니라고 주장해 마음이 아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노동위원회는 최종 판정문을 내달 13일
한국중부발전 산하 세종열병합발전소(세종시 가람동)가 사무 담당 여직원(정규직) 2명을 모집한다. 학력이나 연령 제한은 없으나,세종시 거주자여야 한다. 희망자는 세종시청 홈페이지의 공고 내용을 참조,18일까지 지원서를 내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이달 27일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근무한다. ☏044-300-8865
대학생 10명 중 9명은 취업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핸디캡'을 지니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나타났다. 대학생들이 꼽은 취업 핸디캡 1위는 '외국어 실력'이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은 최근 대학생 386명을 대상으로 '취업 핸디캡'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알바몬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가운데 무려 89.4%가 '취업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핸디캡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이 가진 취업 핸디캡을 모두 꼽게 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58.8%가 '영어 등 외국어 실력'이 자신의 핸디캡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부족한 자격증'이 39.6%로 2위를 차지했으며 '부족한 인맥(38.1%)'이 3위 올랐다. 또 '전무한 해외경험(36.0%)', '텅 빈 경력란(35.5%)', '출신학교(35.2%)'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전공(29.8%)', '외모 및 신체사이즈(26.2%)', '부족한 학점, 학교성적(21.5%)', '재산 규모 및 집안환경(18.1%)' 등이 취업에 작용하는 핸디캡으로 응답됐다. 심지어 자신의
속보=착유, 사료배합 등 전문성을 요하는 직업이지만 근무일수가 일정치 않아 생활고에 시달리던 '낙농 헬퍼(helper, 도우미)'들의 근무여건이 개선된다. 충북도는 내년 1월부터 낙농 헬퍼들의 근무일수를 기존 월 10일에서 15일로 늘린다고 24일 밝혔다.내년도 지원비는 총 1억3천500만원이다. 올해 예산 1억2천만원보다 1천500만원 증가했다.유호현 축산팀장은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인 낙농헬퍼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내년도부터 근무일수를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 소식을 접한 낙농헬퍼 윤성우(48·증평군 증평읍)씨는 "무엇보다 근무일수가 보장돼 일할 맛이 난다"고 전했다.앞서, 충북도는 지난 2004년부터 낙농가의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낙농 헬퍼' 제도를 도입했다. 뜻하지 않은 일이 생기거나 휴식이 필요한 낙농가에 전문 기술을 보유한 도우미를 파견해주는 서비스다.지난해에는 222곳이, 올해는 지난달까지 224곳이 낙농 헬퍼를 찾았다. / 이주현기자
충북지역 중소기업 A사는 청년실업, 구직난과는 거리가 먼 기업이다. 이직률이 높은 이 업체는 채용공고를 수시로 내고 있지만 20대부터 30대 초반 지원자는 찾아보기 어렵다. A사 관계자는 "대기업에만 몰리고 중소기업은 아예 원서조차 내지 않는 일이 다반사"라며 "취직을 해도 수개월 내 퇴사해버려 안타까울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A사 같이 도내 기업들의 구인난, 인력난도 심화되고 있다. 기업에서는 일자리가 남아돌고 구직자들은 취직할 데가 없다고 하는 이른바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충북은 다른 지역에 비해 임금은 낮고, 근로시간은 많아 상대적으로 근로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구직자들은 근로여건이 나은 수도권이나 대전, 충남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4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조사해 최근 발표한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의 빈일자리율은 2.0%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제주(3.5%), 광주(2.1%)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빈 일자리율은 현원 대비 현재 비어있거나 비어있지 않더라도 구인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 달 이내 일이 시작될 수 있는 일자리로 그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노후대비를 위한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724명을 대상으로 ‘노후대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59.3%가 현재 노후대비를 위한 활동을 전혀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후대비를 시작한 (시작할 예정인) 시기는 평균 37.6세로 ‘30세~35세 미만’에 시작한다는 직장인이 24.2%로 가장 많았다. 노후대비를 위해 하고 있는 (할 예정인) 활동으로는 ‘저축’이 27.1%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연금’이 20.3%로 뒤를 이었고, ‘연금(보험)’(19.6%), ‘보험’(12.4%), ‘퇴직금’(9.7%), ‘증권 및 펀드 투자’(5.4%), ‘부동산 투자’(3.8%)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위 활동을 통한 노후자금 마련에 대한 직장인들의 만족도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5점 만점을 기준, 평균 ‘1.7점’으로 집계되어 노후대비에 대한 직장인들의 만족도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씩씩한 캔디 차은상은 하루에도 몇 개씩 알바를 뛰는 가난 상속자다. 카페 서빙부터 치킨배달, 식당 설거지까지 가장 친한 친구 찬영마저도 '넌 알바를 도대체 몇 개나 하는 거냐'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알바에 매달리는 그녀는 이제 겨우 18세 여고생. 실제로 청소년 알바 구직자의 상당수는 차은상처럼 카페/식당 등 외식 식음료 관련 아르바이트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최근 1년간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이력서 약 60만 6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알바몬에 등록된 이력서의 연령별 선호 알바를 살펴보면 19세 이하 10대 구직자 이력서의 거의 대부분은 외식/식음료 업종에 집중되어 있다. 총 10개에 달하는 업종 중 외식/식음료 부분에 10대 구직자 이력서의 무려 78.9%가 집중되어 있는 것. 10대 여성 구직자는 83.9%가 외식/식음료를 희망 업종으로 꼽고 있어 10대 남성 구직자에 비해 외식 업종 집중도가 약 14%P가량 심한 것으로 조사된다.직종별로 살펴보면 19세 이하 여성 구직자의 선호 직종은 일반음식점이 58.6%로 압도적인 1위 업종
민주노총 청주시노인병원분회는 24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선포식을 가졌다.충북 민노총은 이날 병원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지난 2012년 투명한 경영과 노동자 존중을 약속한 바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묻지마 식의 불평등 근로계약 등 왜곡된 운영이 바로잡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병원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노인병원의 왜곡된 운영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청주시장의 중재 하에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약속한 투명한 경영과 노동자 존중의 약속이 지켜지도록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옥자 청주시노인병원분회장은 "노동인권이 존중되고 불평등이 없는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알바생을 고용해 본 사장님의 약 95%는 알바생에게 실망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님들이 알바생한테 가장 실망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최근 아르바이트 사장님 4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알바몬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장님의 94.6%는 '알바생에게 실망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사장님들이 알바생에게 가장 실망하는 순간으로는 '무단결근, 지각, 조퇴 등 근태가 불량할 때(23.5%)'가 꼽혔다. 2위는 '힘들다고 대책도 없이 너무 쉽게 일을 그만둘 때(20.1%)'가 차지했다. 이어 '업무 시간에 딴짓만 하고 일에 집중하지 않을 때'와 '마땅히 할 일은 하지 않고 권리만 운운할 때'가 각각 12.3%로 나란히 3위에 올랐다. 또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핑계를 대거나 거짓말 할 때(7.9%)', '같은 실수를 수도 없이 반복할 때(6.3%)', '이력서나 자기소개서가 사실과 다를 때(6.2%)', '지시를 해도 대꾸나 반응이 없을 때(4.1%)'도 알바생이 실망스러운 순간으로 꼽혔다. 그 외 기타 의견으로는 '말만 번지르르할 때', '같이 일하는 동
충북도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줄 충북진로직업교육축제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충북교육과학연구원과 한림디자인고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충북진로직업교육축제는 진로직업교육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진로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 '충북진로박람회'와 '청풍명월직업교육종합축제'를 통합해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다.도교육청은 축제 기간 동안 '꿈을 충전하라'를 주제로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의 소질과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주요 행사로는 30일 교육과학연구원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특성화고교생 실험실습 작품전시 △예비창업동아리 체험 코너 △중학생 생활기술경진대회 △특성화고 직업실무경진대회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직업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이외에도 릴레이 진로특강, 꿈바라기 진로체험실을 통한 진로검사와 진로진학 상담이 상시 운영되며, 서비스 분야, 미디어 분야, 특수분야, 교육분야로 나누어 20여개 직종의 체험 부스를 통해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관심과 동기부여로 올바른 직업의식을 높이고, 긍정적인 도전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김 중사, 작업장 주변 정리만 하고 퇴근해."청주시 상당구 수동 인력시장에서 소위 '노가다' 작업을 하는 김덕배(36)씨는 '김 중사'로 불린다. 직업군인 출신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중사로 전역한 김씨는 변변한 직장이라도 들어가고 싶었지만 사회의 벽은 높았다. 서른 중반을 넘긴 나이로는 기업의 신입사원 모집에서 서류통과조차 쉽지 않았다. 주특기가 전차 승무 출신인 까닭에 특별한 기술도 없어 더더욱 내세울 게 없었다. 김씨는 "기업이 군 출신을 우대한다는 건 옛말이다"며 "세상 물정도 어두워 사기라도 안 당하면 다행"이라고 하소연했다.청춘을 조국에 바친 30~40대 제대(재향) 군인들이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쟁에서의 생존기술은 익혔지만, 먹고 사는 1차원적인 문제인 사회 생존기술을 익히지 못해서다.충북도재향군인회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제대군인은 영관급(소령~대령) 1천178명, 위관급(준위~대위) 7천474명, 부사관(하사~원사) 7천293명 등 모두 1만5천945명이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6천270명 △충주시 2천155명 △청원군 1천659명 △제천시 1천439명 △음성군 1천24명 △괴산·증평군 796명 △진천군 679명 △옥천군 6
유난히 길었던 더위도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의 정취를 더 특별히 즐기는 방법으로 감성을 채워주는 알바를 찾아보자.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에서 가을에 하면 더욱 좋은 아르바이트를 모아서 추천한다. # 가을 정취 만끽하는 여행 알바 여행에 가장 어울리는 계절인 가을을 맞아 각 여행사에서도 인력 모집에 한창이다. 단풍이 곱게물든 아름다운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올 가을을 한층 더 깊게 즐길 수 있다. '신명나는 문화학교'에서는 주말에 역사답사 및 체험교육을 담당할 강의교사를 모집한다. 초등학생을 인솔하여 문화유적지, 자연생태지, 견학지 등의 현장체험 학습을 담당한다.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도 가능하지만 역사, 교육, 문화 관련 전공자나 어린이 역사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한라기획'에서는 여행가이드 보조 및 사진촬영을 맡을 아르바이트생을 모집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일정에 맞춰 가이드 업무를 보조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내용이다. 단, 관광일정에 지방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원거리 출장도 가능해야 한다. 신입사원의 경우 4박 5일간 견습을 통해 교육이 이루어진다. 여행이나 사진촬영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