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광수·이기엽)는 26일 '사랑의 고구마팜'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증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증평읍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 20명은 증평읍 사곡 2리 일원 농장에 모여 함께 밭을 일구고, 고구마를 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 고구마팜' 사업은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재배한 건강한 농산물을 전달하고, 안부도 물어보는 지역특화 사업으로, 협의체 위원 소유의 토지를 무상 임차하고 있다. 이기엽 민간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주신 위원 및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오늘 흘린 땀방울이 모여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셔줄 희망비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증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고구마팜'사업 외에도 △명절음식 나누기 △세탁서비스 지원 △지역사회 환경개선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제3회충주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연수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연수동지사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어린이들의 글쓰기 실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에는 충주지역 35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초등학생 총 145편 작품이 지원됐다. 충주지역아동센터 김시율(6년) 학생의 '나의 최애 장소 송계'가 산문 부문 대상, 아이들세상지역아동센터 지서은(2년) 학생의 '사과나무'가 운문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입선 5명으로 총 2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현수 위원장은 "멋진 글솜씨를 보여주며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을 맘껏 뽐낼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2023년 제5회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밝은 밤' 최은영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밝은 밤'은 2023년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에서 선정된 일반 부문 올해의 대표도서다. 증조모에게서 시작돼 '나'로 이어지는 이야기와 '나'에게서 출발해 증조모로 향하며 쓰이는 이야기가 서로를 넘나들며, 옛날 이 땅에 살았던 여성들의 슬픔을 위로하는 장편소설이다. 최 작가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와 서정적이며 사려 깊은 문장, 그 안에 자리한 뜨거운 문제의식으로 등단 이후 줄곧 폭넓은 독자의 지지와 문학적 조명을 두루 받고 있는 젊은 작가다.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해 소설집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등의 작품으로 허균문학작가상, 김준성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다수의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0일부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하면 된다. 사전접수 후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올해의 대표도서 또는 후보도서 중 1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생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EBS 1TV '고향민국 충주편'이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연속해서 방영된다. 방영 시간은 저녁 7시 20분부터 시작해 30분간이다. 이번 충주편에서는 마을별 맞춤형 구성 방식으로, 각각의 주제에 맞춰 밀도 높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충주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벗 삼아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 어우러진 자연의 쉼과 느림의 미학을 찾아 색다른 공간에서 만난 정겨운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주제로 담았다. 특히 저마다의 독특한 풍경과 오랜 이야기가 담겨있는 충주 무학시장에서는 삶의 희로애락과 특별한 맛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목계솔밭에서 즐기는 감성캠핑은 도시에서의 팍팍한 삶을 피해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중앙탑사적공원, 탄금호 무지개길과 게스트하우스, 오대호아트팩토리, 비내섬, 종댕이길 등 아름다운 충주시 곳곳에서 열정 넘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풍성하게 담아 5일간에 걸쳐 표출된다. 시 관계자는 "멋과 흥이 넘치는 충주의 아름다움과 그곳에 살아가는 시민들의 정겨운 모습을 소개하고자 했다"며 "이번 충주편이 눈앞의…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대학 전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심층 탐구를 위해 최근 프리칼리지 전공 탐색과 포럼을 개최했다. 세명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 이번 행사는 단양고 1·2학년 학생들이 세명대를 직접 방문했으며 단양고 학생들의 진로·진학 희망 계열을 반영한 15개 학과(부)로 운영됐다. 진로 탐색을 위한 실험·실습 체험, 실험실 탐방, 교수 특강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이 관심 있는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고 교수와의 전공 관련 토론과 발표를 통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이해와 탐구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길나현(1) 학생은 "대학 전공을 미리 경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도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고 자신의 진로와 진학 방향에 맞춰 성장 가능성과 뛰어난 탐구력을 드러낼 수 있는 내실 있고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삶의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갖고 구체적인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천문·과학 분야 대표, 수의사, 전문경영인, 보건·의료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강의와 학창 시절의 생활에 대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전문 직업인이 되기 위한 과정은 물론 갖춰야 할 역량, 경험 등 직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보람을 듣고 질문을 통해 자신의 꿈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이 귀농·귀촌인 등 전입 희망자를 위해 대강면 현황, 전입 시 지원사업, 주요 현안 사업의 내용을 담은 '대강을 담다' 소책자를 제작·배포해 호평을 얻고 있다. 총 27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된 '대강을 담다' 소책자는 단양군 행정구역과 인구·면적 등과 대강면 22개 리 마을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전입 희망자에게 꼭 필요한 귀농·귀촌 정착 지원사업 등 단양군의 귀농·귀촌 사업과 전입 시 지원사업과 함께 올산리조트 조성 사업 등 대강면 주요 현안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해당 소책자로 전입 희망자에게 필요 정보를 제공해 전입을 유도하고 전입 후 마을 정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전입한 한 마을 주민은 "전입 시 '대강을 담다' 소책자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주민을 위한 사업이 많이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세명대학교 학생들과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시민회관 일원에서 도심 활성화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는 도심 속 조용한 시민들 일상에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심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 행사는 오후 2시 30분 시민회관 광장에서 개막식과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식전 공연은 댄스, 밴드 공연 등 학생들의 젊은 에너지로 꽉 채워질 전망이다. 이어 광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논알코올칵테일 시음, 책갈피와 조명·에코백·티셔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꾸민 졸업작품과 3D 프린터 제작물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시민으로 활약하는 대학생들의 도심 활성화 노력에 적극적인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시립도서관이 6월부터 8월까지 60대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자서전 쓰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실은 유년기, 청소년기, 성인기를 거치며 삶을 회고하고 글을 통해 정리하는 법을 배운다. 지난해 좋은 반응을 받은 만큼 올해도 알차게 준비해 현숙희, 방희경 강사의 지도로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글쓰기, 내 삶을 돌아보고 기록하는 10주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시민들이 자서전 집필하며 앞으로의 삶도 계획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이 퇴고한 글은 편집과정을 거쳐 책으로 출판할 예정으로 오는 11월 중 출판기념회도 연다. 프로그램 신청은 31일까지 제천시립도서관에서 접수하면 되며 이밖에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043-641-3745)에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가 이달 30일까지 '옥천군 먹거리 선순환 안정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 조례안은 친환경 농산물과 옥천푸드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조례안에는 기금 조성을 위한 재원 근거와 기금의 용도 및 관리·운용, 기금운용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규정을 넣었다. 군은 출연금과 기금 운용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등을 통해 먹거리 선순환 안정 기금 재원을 조성하도록 규정했다. 기금 목표액을 20억 원으로 하고, 2027년 12월31일까지 존속 기한으로 정했다. 기금 운용·관리 사항을 심의하는 먹거리 선순환 안정 기금운용심의위원회도 둔다. 이 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한 10명 내로 구성한다. 이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송윤섭 의원은 "농업인을 돕고 군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처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와 연계해 제천지역 재가복지서비스 대상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뽀송뽀송~이동보훈 빨래터'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형 드럼세탁기 탑재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제천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사회복지사와 재가보훈실무관이 재가대상자에게 수거해온 이불 50채를 세탁, 건조와 배달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6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제천맛집 2기 현판수여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달 초순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방문·암행 평가 등을 거쳐 △시내권 39개소 △청풍권 3개소 △박달권 4개소 등 제2기 제천맛집 46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시는 온·오프라인 전방으로 이를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광 누리집(tour.jecheon.go.kr)과 SNS 글 게재와 맛집 책자 제작·배포 등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인증 맛집들과 함께 '제천시 인증 맛집 100선'을 제작해 통합 홍보할 계획으로 이 홍보물이 완성되면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음식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2기 맛집 선정으로 미식 콘텐츠가 더욱 다채로워지며 '미식도시 제천'입지가 한껏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미식 관광을 활성화해 1일 체류 관광객 5천 명이 지역경제 활성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군 보건의료원 운영방안 중간보고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련 공무원과 단양군 보건의료심의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내년도 개원 예정인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JS&RND 송재성 대표는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방안을 직영, 위탁, 부분 위탁 등의 방안으로 비교해 각각의 장·단점, 경영수익 부분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 또한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에 따른 군민들의 의료서비스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료수집과 분석을 통해 운영 방법을 모색하고자 다각적으로 연구한 결과를 제시했다. 김문근 군수는 "우리 군은 단양 서울병원이 폐업한 이후 아파도 갈 곳이 없었으나 2024년 개원할 보건의료원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진료과를 선택해 언제든지 아프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응급 진료체계 확립과 빠른 후송 체계 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이날 중간보고회 이후 다른 지역 보건의료원 운영실태 견학을 통해 확보한 운영사례와 그동안 보건의료원과 관련해 도출된 의견을 수렴
(사)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농아인지회가 제천 CGV에서 한글 자막·화면해설 가치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치봄'이란 영화 관람 시 화면해설과 한글 자막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대사 없이 진행되는 상황, 효과음 등 시청각 정보를 음성 또는 자막 해설로 삽입해 시청각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지회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제천CGV에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8일에는 제천지역 장애인이 120여 명 참석해 영화 '킬링로맨스'를 관람했다. 당초 지회는 관련 예산이 없어 이 사업을 포기할 위기에 처했으나 ㈜아세아시멘트 제천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호),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손짓사랑수어통역봉사단(이기란 회장) 등에서 도움을 받아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현재는 대상을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해 매월 15여 개 장애인 단체에서 120명이 넘는 제천, 단양 지역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도 이종호 위원장과 김종만 위원이 영화관에서 준비한 간식을 직접 나눠주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위원장은 "영화를 관람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니 새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노
[충북일보] 지난 27~28일 양 일간 충주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린 '2023 충주 사과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끝났다. 전국 85개팀이 참여해 축구클럽 페스티벌 중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페스티벌은 저학년부(유치부, 1학년부, 2학년부, 3학년부)와 4학년, U-12(5, 6학년 통합), 엄마부 경기로 열렸다.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은 축구공 하나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충주시는 다양한 형태의 축구 대회, 페스티벌 개최지로 각광받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는 '축구공 하나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슬로건으로 하는 토탈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 SH스포츠에이전시가 이번 페스티벌을 주최, 주관했다. 또 충주시, 충주시축구협회, 강원FC, 풋볼리스트, 포천인삼영농조합, HIGHSOL(하이솔), 하하마스크, 곱창상회, AIRDOME_SH, 마인즈그라운드, 관주식품,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선메디컬센터, 아르코발레노원주점, 일화, 오늘의리조트가 후원했다. 대회와 더불어 '스포츠문화 관광'과 연계한 충주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 도 함께 준비됐다. 조재광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전국에서 많은…
[충북일보] 옥천군이 31일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즌2'를 출시한다. 군은 지난해 10월 시작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시즌2를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이용해 입장료나 체험 비용을 할인받는 곳도 기존 3곳(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장령산휴양림, 수생식물원)에서 12곳을 추가해 모두 15곳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추가한 곳은 화인산림욕장, 세산곤충체험농장, 온봄달열하루, 뜰팡, 가비뉴, 여토도예, 바움, 머물다가, 플라히에, 토닥, 아는 사람 빵집 ㅤㅂㅝㅋ, 나무달팽이 등이다. 이곳을 이용할 때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보이면 정상가격의 10~30%나 입장료 1천 원을 할인받는다. 군은 인구감소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관계 인구 유입의 한 창구로 보고, 그동안 관광경제 활성화로 이끌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했다. 군 관광안내소와 금강휴게소 안에 있는 군 종합홍보관에 디지털 관광주민증 전용 발급 창구를 각각 마련하고, 상시 인력을 투입해 1 대 1 대면 발급을 유도했다. 온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외지 대규모 행사장과 지역 축제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인기가수 요요미를 홍보모델로 위촉해 군의 디지털
[충북일보] 영동군민 2천여 명이 지난 26일 열린 군민의 날 행사장에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기원했다. 이들은 이날 영동체육관 광장에서 군민 4만5천여 명의 염원을 담은 구호와 결의문을 낭독하며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날 영동서 열린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 아시아 섹터회의에 참가한 10개국 대표단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탰다. 우돔삭 삭문웡 씨오프 아시아 퍼시픽 섹터 회장이 이들을 대표해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군은 '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세계 국악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계획서를 제출했고, 현재 국책 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심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우륵(于勒)·왕산악(王山岳)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난계 박연(朴堧)의 고향이다. 국악 축제 개최, 군립 국악단 운영, 국악 촌 조성 등을 통해 국악의 도시로 알려졌다. 정영철 군수는 "군민의 역량을 결집해 국악의 메카인…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군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이해와 선행교육 예방을 위한 특강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미래역량과 학습의 의미를 성찰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6일 엄정영 전라북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장학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엄 장학관은 이날 '인공지능 시대, 미래를 디자인하는 학부모'를 주제로 학생들이 겪는 진로와 직업 지형의 변화상을 살펴봤다. 최근 이슈로 부상한 인공지능 기술 챗(CHAT) GPT나 카톡을 활용한 아숙업(Askup) 등을 친숙하게 이용할 방법을 설명해 방청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엄 장학관은 강연을 통해 "학부모의 이해와 노력은 곧 자녀교육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큰 힘"이라며 "학부모들이 새로운 기술사회의 변화와 미래지향적 교육관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민간단체와 함께하는 청렴 결의 챌린지를 실시한다. 25일 이재영 증평군수와 사회단체연합회 김장응 회장이 함께한 이번 챌린지는 오는 9월까지 부서별 1단체를 목표로 추진한다. 보조금 수령 단체, 자문위원회 등 직무 관련성이 높은 단체와 함께 금품제공·수수 금지, 부정청탁·이권개입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청렴 서약을 통해 대내·외 청렴 의지를 선포하고 청렴의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챌린지를 통해 금품수수, 부정청탁 금지 등 반부패·청렴의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위해 공직자뿐 아니라 군민께서도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체감도 1등급, 노력도 3등급)을 받아 올해 고위 공직자가 주도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실천을 통해 종합청렴도를 높일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성국·강준현 의원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잰걸음 행보에 나섰다. 홍 의원(사진·세종갑)은 지난 24일 원내지도부 교체 이후 열린 첫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운영위원장에게 "국회 세종의사당은 이미 4번의 연구용역을 진행했다"며 "바로 국회규칙을 제정할 수 있게 양당 간사간 협의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이어 홍 의원은 "좀 더 숙고가 필요하다면 원내지도부 체제에서 결성된 자문단 구성을 빨리 끝내고, 정기국회 시작하기 전인 8월까지 집중적으로 회의해서 맞춰주기를 바란다"며 "자문단 활동이 끝나야만 국회 규칙을 통해서 세종의사당이 진전할 수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의원은 "지지부진한 세종의사당 건립이 계속 방치될 경우 총선 국면으로 들어가면 실질적으로 1년 이상 지연될 수 있다"며 "이번에 처리해도 2029~2030년 개원이 빠듯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사진·세종을)은 세종시의 재정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교흥 간사와 면담을 갖고 세종시의 재정 특례를 연장하는 내용의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상정과…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 감사관 현장 감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민 감사관들은 이날 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증설 사업과 가경·복대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 브리핑을 청취하고 공사 현장의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감사관실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감사관 분들이 시민의 눈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에 대한 시민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건의해주기시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감사관은 법률, 건축, 여성, 회계 등 전문시민감사관 10명과 일반시민감사관 8명 등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시민불편사항 제보, 현장점검 등 활동을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30 청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대해 26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주민의견청취를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이번 공람은 정비기본계획(안)과 함께 관련 약식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실시하며 상세 내용은 청주시 공동주택과(2임시청사 2층)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제출은 방문 또는 팩스(043-201-9304) 등으로 가능하다. 이 기본계획은 향후 관련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에너지효율 건축, 지역건설업체 참여, 기반시설 기부채납 시 용적률을 추가적으로 부여하는 방안을 이번 정비기본계획에 담았다"며 "용적률 체계 개편이 계획대로 시행되면 정비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30일 제천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천시 고교 평준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25학년도부터 제천지역 일반고의 평준화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여론조사에 앞서 진행하는 사전 절차로 두번째 공청회다. 도교육청은 공청회에서 고교 평준화 정책방향 등을 설명한 뒤 '평준화·비평준화, 입학전형 선택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학부모 4명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충북미디어교육방송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장원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제천시 평준화 윤곽은 오는 9월 여론조사로 결정된다"며 "제천의 교육 수요자들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금의 평준화 논의가 제천 교육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제천시의 초등 6학년, 중 1∼2학년과 해당 학생 학부모, 초·중 학교운영위원, 초·중·고 교원, 시·도의원 등을 대상으로 고교평준화에 대한 여론조사를 오는 9월 시행할 계획이다. 이 조사에서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고교 평준화가 추진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 연수지구대 3팀이 충북경찰청 1분기 '베스트 순찰팀'에 선정됐다. 3팀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김교태 충북경찰청장이 25일 연수지구대를 방문해 인증패와 유공경찰관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베스트 순찰팀은 충북경찰청이 도내 지구대·파출소를 대상으로 분기별 △중요범인 현장검거 실적 △현장조치 우수사례 △112신고 처리의 신속성 및 만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연수지구대는 지난해 1·2분기에도 베스트 순찰팀에 선정된 전력이 있다. 김 청장은 "최일선에서 주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역경찰들을 격려하고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체감치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는 올해 의원연구단체 활동으로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서기로 했다. 군의회는 25일 재적의원 8명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의원연구단체 등록을 마친 '미래교육정책연구회'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첫 간담회에서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미래형 교육정책이 집중되면서 원도심과의 교육 격차 등이 발생하는 데 따른 문제 해결 방법을 토론했다. 김기복 연구회 대표의원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교육정책이 집중되면서 지역별·세대별 교육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활동으로 혁신도시와 원도심 교육환경이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교육정책연구회는 의원들의 교육정책 연구를 위한 정례 연구활동 외에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연구용역을 청주교육대 산학협력단과 진행한다. 연구활동 결과는 올해 말 의회 누리집에 공개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