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부터 국립발레단과 함께 청소년 예술체험 프로그램 '꿈나무 교실'을 운영한다. '꿈나무 교실'은 국립발레단이 미래의 발레리나·발레리노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공익사업이다. 음성군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초등학교 2~5학년 청소년에게 발레 강습과 공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생은 선착순 20명을 모집해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씩 수업을 진행한다. 국립발레단 단원 출신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발레 기본기와 동작을 배우고, 10월에는 국립발레단 공연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비는 무료다. 발레복, 슈즈 등 수업 관련 물품도 일체 제공된다. 수강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이메일(eunoia9791@korea.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문화예술회관(043-871-5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진천군과 진천군 체육회와 충북 향토기업인 충북소주, 서울장수가 힘을 모았다. 송기섭 진천군수,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 최태웅 충북소주 본부장, 배윤상 서울장수 대표는 19일 진천군청에서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홍보 문구를 생산 제품에 삽입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소주에서 생산되는 소주 100만 병 라벨지와 포스터 4천 장, 장수막걸리 24만 병에 도민체전 홍보 문구가 들어가게 됐다. 이를 통해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를 충북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홍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명식 진천군 체육회장은 "17년 만에 진천군에서 열리는 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모아준 충북소주와 서울장수에 감사드린다"며 "도민체육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에 본사와 공장이 있는 충북소주(충북지역본부장 최태웅)는 시원소주를 생산하는 충북 대표기업으로 1957년 창업 이래 반세기를 충청북도와 함께하는 지역 향토기업이다. 서울장수(대표 배윤상)는 60년 전통의 막걸리 전문회사로 지난 2010년부터 진천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 장수
[충북일보] 재단법인 대소장학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24년도 대소장학회 장학생 선발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대소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면민 또는 면민 자녀다. 다만 대소장학회 장학금 2회 이상 수혜자와 군내 다른 장학회 장학금 수혜자는 제외된다. 선발인원은 중학생 8명(인당 50만 원, 대소·부윤초등학교장 추천자), 고등학생 7명(인당 100만 원), 대학생 14명(인당 200만 원) 등 모두 29명에게 3천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신청은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소장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소면 총무팀(043-871-2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소장학회는 지난 2018년 2월 설립해 현재까지 4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는 화재 발생 시 피난통로 확보를 위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상시 운영한다. 비상구 신고포상제는 국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해 소방시설 유지 관리에 반하는 위법행위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 대상은 복합건축물, 노유자시설, 위락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이다. 불법행위에는 △소방시설 폐쇄·차단·잠금 △복도·계단·피난통로 물건 적치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훼손 등이 있다.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위반 행위 신고서에 증명자료를 첨부해 관할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 폐쇄 등의 행위는 화재 시 소중한 생명을 빼앗는 아주 중대한 위법행위로 가족ㆍ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전입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 군은 이를 위해 전입주민들에게 유용한 생활정보를 수록한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생활 안내 책자에는 △군의 기본현황 △전입 시 혜택 및 전입신고에 따른 안내 △다자녀 가구 지원 혜택 △주택지원사업·귀농정책 △행복(ON)돌봄 서비스 △어린이집 △증평군 주요시설 및 관광지 안내 △생활 안내 전화 △교통 안내 등 전입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내용 등을 담고 있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명성에 걸맞게 '함께하는 행복(ON)돌봄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수록하며 전입자가 알기 쉽게 정리된 돌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군은 안내 책자를 읍·면 민원실에 비치하고, 전입신고를 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으로 전입하는 주민들이 정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2년 연속 100만명을 돌파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와 좌구산휴양랜드 방문객 통계자료 분석 결과 이들 관광지에 115만9천425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2019년 60만1천854명, 2020년 70만3천892명, 2021년 84만366명, 2022년 106만9천889명, 2023년 115만9천425명 등 최근 5년간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관광지별로는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가 67만4천497명, 좌구산휴양랜드가 48만4천928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통계는 유료 이용객만을 집계한 것으로 보강천 미루나무숲, 자전거공원, 민속체험박물관, 농촌체험마을 및 축제 방문객, 37사단 신병교육대 영외면회객 등을 감안하면 지난해 증평 방문객은 2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군은 추계하고 있다. 최북단 도안면 원남저수지 일원에는 민간-레이크파크형(水) 벨포레 리조트, 최남단 증평읍 좌구산 일원에는 공공-마운틴파크형(山) 좌구산휴양랜드를 특성화하고 차별화해 중점 육성한 것이 증평 관광산업의 성공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증평군에는 이외에도 자전거 공원의 미니어처가 일본과 중국
[충북일보] "농업인들의 권익향상과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연명희(63) 13대 증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1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연 회장은 "우리 농업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앞으로 단체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내실 있는 농업인단체협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9일 열린 취임식에는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 농업인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군민들의 마음 건강검진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를 운영한다. 21일부터 운영하는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는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해 마음 건강검진(성인 우울 검사(CES-D), 노인 우울 검사(S-GDS), 스트레스 척도(PSS-10), 불면증 척도(ISI-K), 불안 척도(GAD-7))을 실시 후 선별된 고위험군에 우울증 치료비 지원과 전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24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 내 기관을 방문해 총 462명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검진을 진행했다. 올해는 2월부터 11월까지 보건진료소, 초등학교, 산림녹지과 산불진화대 등 총 20곳을 방문해 진천군민의 정신건강을 돌볼 예정이다.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 1분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관은 △용덕보건진료소(2월 21일) △신월보건진료소(2월 29일) △광혜원면 주공아파트 2단지(3월 4일) △중앙제일병원(3월 11일) △미래산부인과(3월 20일) 등 총 5곳이다.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상담·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19일부터 23일까지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CEO 경제탐험대'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EO 경제탐험대' 프로그램은 국가 인증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경제활동과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일상 속 사례를 통해 창업이나 경제 관련 직업에 대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시스템, 소비와 생산, 예산관리, 투자 등 경제적인 분야를 이해하고 수입과 지출에 대한 올바른 기초를 익힐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걷기운동 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4년간 운영한 결과 신체 활동률 향상과 걷기 실천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천군 2023년 걷기 실천율은 49.3%로 2020년(30.0%) 대비 19% 이상 증가했으며 전국 대비 1.4%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군 보건소는 군민의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워크온 앱을 이용한 우리 동네 한바퀴 '뚜벅뚜벅(Do Walk, Do Walk)'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워크온 앱 누적 가입자 수가 6천8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내 걷기, 운동, 비만 등 건강 동아리를 운영해 군민 건강생활 환경조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군은 동기부여를 위해 매월 10만 보 달성 도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달성자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해 걷기운동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군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110개 공사 현장을 긴급 점검한다. 군은 이달 20일까지 공공·민간에서 발주한 공사를 진행하는 군내 사업장에 대해 현장 점검을 벌인다. 무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금왕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이 시행되는 공공 발주 공사현장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이 발주한 아파트 건축공사 현장 등도 점검한다. 앞서 지난 13일 대소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처발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군은 사업·시공 관계자와 함께 안전·보건 관련 의무 이행 사항, 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취약 현장의 신속한 작업환경 개선과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추락 사고는 통상 작업자가 비계, 지붕, 고소작업대, 사다리처럼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난간 설치와 안전모를 착용해야 예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대를 착용하지 않고 높은 곳에서 일하는 작업자를 보면 안전신문고 앱 또는 음성군 중대재해팀(043-871-3292~3)으로 신고해 달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와 음성군이 지역 기업의 제품 결함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배상에 대비하고자 '제조물 책임(PL)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조물 책임보험은 제품 결함으로 소비자 또는 제3자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가 발생할 경우 제조·판매자가 부담하는 손해배상금 및 사고처리 비용을 보상한다. 기존에는 피해자에게 제품 결함에 대한 입증 책임이 있었지만 2017년 법률 개정으로 제조업자 입증책임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도입되는 등 제조업자의 책임이 강화됐다. 음성상의는 군에서 지원하는 사업비로 군내 기업들이 제조물책임보험에 가입한 때 업체당 보험료 30%인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상공회의소를 통해 PL보험에 가입하면 일반 보험사 대비 단체보험 할인율 20 ~ 40%를 추가 적용해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보험료 지원 신청 및 가입 관련 사항은 음성상공회의소(043-873-9922)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12일까지 2024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경제 구조와 분포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전수 통계조사다. 군은 올해 총 5천118개 사업체를 조사한다. 조사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지역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이며 가구 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사업체도 포함된다. 조사내용은 사업장 대표자,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총 9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현장면접조사,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인터넷 조사를 도입해 병행하고, 가구 내 1인 개인사업체의 경우 행정자료로 완전히 대체해 응답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조사 결과는 오는 9월에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익년 2월 사이에 결과를 확정해 증평군 누리집 개시 및 국가통계포털에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통계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체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유신 장군을 재조명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는 문화재청 주관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2022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1억4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문화재청 주최, 충북도와 진천군 주관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운영은 진천 지역 단체인 '함께하는 우리 역사문화 협동조합'이 맡는다. '화랑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김유신 탄생지 일원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 연과 떡 만들기, 화랑 복식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과 게임으로 5회에 걸쳐 운영한다. '김 NEW 신전'은 지역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김유신 탄생지를 탐방하고 김유신과 관련된 일화를 그림자극으로 꾸며 완성하는 조별 공연으로 총 10회가 진행된다. '김유신과 진천 나들이'는 지역내 이주노동자, 외국인 유학생,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 유산해설사를 양성하고 지역 문화유산과 자연을 알아가는 행사로 모두 10회 구성됐다. '김유신을 만나러 오세요'는 사적지인 진천읍 상계리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주변에서 일반 탐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설 체험을 제공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336억1천500만 원을 투입해 50여개 인구정책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인구정책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증평군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정책추진 방향과 인구 변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인구 5만 증평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함께 키우고 돌보는 아이 △청년기 삶의 기반 강화 △건강하고 능동적인 노후 △모두의 역량이 발휘되는 사회 △품격있는 정주 환경 △지속가능한 증평 구현 등 6개의 핵심전략과제, 56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증평혁신 청년일자리 사업, 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 출퇴근 지원, 청년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세대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인구 유입에 힘쓴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인구 유입 및 정착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더불어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증평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일생일문(최태성 지음)', '소금아이(이희영 지음)', '두근두근 마음이 말해요(박윤경 지음)' 총 3권을 '2024 진천의 책'으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군민 추천 도서 134권을 시작으로 4개월간 내부선정단 1차 후보 도서 선정, 주민 선호도 조사, 진천군립도서관 운영위원회 투표를 거쳐 일반·청소년·아동 부문 각 1권씩 최종 '2024 진천의 책'을 선정했다. 일반 부문 '일생일문'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큰별쌤' 최태성 작가의 책으로, 역사 속 인물의 삶을 바탕으로 '단, 한 번의 삶,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책이다.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최태성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오는 4월 27일 '제3회 생거진천 북 페스티벌'에서 열린다. 청소년 부문 선정작은 이희영 작가의 '소금아이'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 학교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수시로 노출되는 청소년 등 현재 사회의 어두움을 직시하면서도 선한 쪽으로 걸음을 내딛는 인간의 의지를 서정적인 서사로 완성한 이야기다. 이 책은 진천군 청소년에게 인간 내면에 공존하는 선과 악을 탐구하는 계기를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가 해빙기에 대비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요 위험요인으로는 지표면(토양) 사이 수분이 얼었다가 해빙기 때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되어 시설물 하부구조 균열 및 붕괴 위험, 저수지·하천 등 얼었던 얼음이 녹아 수난사고 발생 위험 등이 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 도로나 건축물 등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이상 징후 확인 △낙석 발생 가능지역 및 낙석주의 표지판 확인 서행 △얼음 위 낚시·놀이 금지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거리 확보 및 신고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양찬모 소방서장은 "해빙기에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 주변 시설물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안전 수칙을 지키고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119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동절기 기온 강하와 건설안전을 위해 중지했던 군 발주 관급 공사를 19일부터 재개한다. 군은 최근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올랐고, 앞으로도 큰 추위가 없다는 기상청의 장기예보에 따라 군내 58개 사업장에 대해 해제 명령을 내리고 각 사업자에게 통보했다. 하지만 군은 예기치 못한 기온 급강하에 대비해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영하의 기온에서는 구조물 공사를 지양하기로 했다. 다만 부득이할 경우 혹한기 구조물 공사 품질관리 대책을 수립·시행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를 맞아 사전 현장점검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신규 사업의 조기 발주 등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통민화'를 군청 2층 복도 갤러리에 전시했다. 지난 1월 서양화 전시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전통민화'를 주제로 한 정향숙, 민용남 화가의 전통 민화 30점을 전시했다. 군청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음 달 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 정향숙, 민용남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소속 화가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 작가는 "한국 고유의 정서가 담긴 전통 민화 작품을 감상하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 청사 복도 갤러리는 2021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지역 작가를 소개·발굴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 한국예총 음성지회 등과 협의해 음성사진작가협회 사진전, 한국미술협회 작품전, 음성문인협회 시·수필화전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께서 잠시나마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의 안식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성평등 전문가 양성 과정'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지역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전문 교육 사업이다. 교육과정은 모두 30시간 기본과정으로 다음 달 14일부터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씩 금왕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지난해와 다른 것은 직장인을 위해 야간반을 운영하고 10회 중 3번은 비대면 교육으로 추진한다. 탐방 활동도 2회 별도 추진하고 성인지 관점을 정립하는 영역별 젠더 이슈 교육을 충북여성재단에 위탁해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성평등에 관심 있는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3월 7일까지로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회복지과 여성정책팀(043-871-3362)으로 우편 또는 방문, 이메일(cws5791@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총 강의 시간의 70% 이상 이수 시 수료증을 발급한 뒤 내년에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 과정을 운영해 지역 정책 활동에 참여하게 할 방침이다. 이 밖에 전문기관의 강사 양성 과정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
[충북일보] 진천군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함께 초등 인지발달 프로그램의 하나로 딸기밭과 키즈카페 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지난 16일 30여 명의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방학 기간을 맞아 일상에서 벗어나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수확해보고 특별한 점심 식사 시간을 갖고 키즈카페로 이동, 오감 만족 체험을 하며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진천라이온스클럽(회장 유태종)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가 들어선다. 군은 오는 7월까지 증평읍 연탄리 225-2번지 일원에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천200㎡면적의 반려동물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을 위한 잔디 공간과 각종 놀이기구 및 벤치를 마련하고 CCTV와 울타리도 설치해 안전관리에도 신경을 쏟는다. 군은 오는 4월 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5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높아지며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커졌다"며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시작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교감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5년도 정부예산 및 전환사업 확보를 위해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차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주요 국비 신규사업과 전환사업 확보를 위한 사업별 추진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2025년 정부예산 확보 발굴 주요 사업은 총 221건(신규사업 22건, 계속사업 199건)으로 총사업비 4천674억 원 중 2025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963억 원이다. 전환사업 확보 발굴 주요 사업은 총 34건(신규사업 15건, 계속사업 19건)으로, 총 257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예산 확보 주요 신규 발굴사업은 △농촌협약 △증평 생태탐방로 조성 △도안3처리분구 하수관로정비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 2차 사업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이다. 전환사업 확보 주요 사업은 △증평읍 주거주차장 조성사업 △생태하천 복원사업 △증평군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등으로 군은 정부예산 및 전환사업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중앙부처 및 도 정책방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우리군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가 산업단지, 공사장 등에서 용접 작업으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용접·용단에 의한 화재 발생은 총 263건으로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56억 원, 인명피해는 14명에 달한다.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 쉽고, 가연성 자재가 많은 산업단지와 공사장의 경우 용접 작업 등으로 발생하는 작은 불티는 화재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소방서는 용접 작업 시 △작업장 주변 인화성·가연성 물질 제거 △용접 불티 비산 방지 조치 및 소화기 비치 △화재감시자 의무 배치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가 남아 있는지 30분 이상 확인 등의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김혜숙 서장은 "용접 작업 시 부주의 또는 불티 등에 의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현장 관계자 및 작업자께서는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화재예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소농업인 농작업대행'지원' 신청을 받는다. 소농업인 농작업대행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과 농기계 구입 부담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농업인을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괴산군에 주민등록있고, 농업경영체 등록 경작농지가 1㏊ 이하인 40세 이상 소농업인이다. 다만, 농업경영체등록 경영주가 여성이거나 또는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는 연령, 면적에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비용은 경운, 이앙, 수확, 피복, 파종 작업의 종류와 논, 밭 구분 없이 ㎡당 100원을 경작면적 기준으로 지급한다. 연 1회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하거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작업 대행은 일손 부족을 겪는 소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