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프로그램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16일과 17일 이틀간 선보인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공연은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베스트셀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기반으로 한 공연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언어유희, 신나는 동작들로 구성됐다. 공연은 16일 오후 7시 30분, 17일 오후 2시 총 2일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유료공연(전석 5천 원)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우수공감 공연사업 중 첫 번째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친근감 있는 소재의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토굴에서 새우젓을 생산하는 김종복 씨가 '제5회 장류 발효 대전'에 새우젓을 출품해 응용개발 부문(젓갈) 대상(서울시장 상)을 받았다. 지난해는 이 대전에서 같은 부문 최우수상을 탔다. 그는 지난 2013년 내륙 산골인 영동군으로 귀농한 뒤 일제가 전쟁용으로 파놓은 한 토굴에서 한해 20~30 톤의 새우젓을 숙성 발효해 판매해 왔다. 토굴 인근에 '산속 새우젓'이라는 젓갈류 판매장도 운영한다. 이번 대전은 한국 장류 발효인 협회에서 주최하고 국회·농림축산식품부·서울시·한식 진흥원 등에서 후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5일 '제3차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추가 답례품에 대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총 6개 업체의 13개 답례품이 선정됐다. 그중에서 대한불교 천태종의 본산이며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인 구인사의 '템플스테이'가 답례품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인사의 템플스테이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선정됨에 따라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지난 5일 기준 단양군은 7천500여만 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의 확대를 위해 'N번째 기부 이벤트'와 '1억 원 달성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 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와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
[충북일보] 제천시가 현재 진행하는 다양한 청소년 활동·복지·보호 등 활동을 한곳에 모았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산하기관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 잠재력 발견, 유해환경 차단, 안전망 구축, 고민 상담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다 보니 정보가 분산돼 청소년 정책이 인지도, 체감도가 낮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시는 청소년들의 제안을 받아 '청소년 명함'이란 신규 홍보방안을 마련했다. 귀여움을 담당하는 제천시 캐릭터 제제와 천천이를 활용해 친근함을 더하고 QR코드를 넣어 휴대성도 있으면서 디지털기기에 능숙한 청소년들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게 한 것. 모바일로 이 코드를 불러오면 꿈모아바우처, 청소년증, 센터, 문화의집, 꿈뜨락, 상담센터 등 제천시 청소년 관련기관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 연결돼 실시간으로 나에게 맞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시는 이 명함을 널리 배포하기 위해 시 산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 시설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과 청소년 교육 기관 등에 이를 발송해 많은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의림여중 3학년 정…
[충북일보] 보은군은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4일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난방장치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 제품이다.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질소산화물(NOx)을 80% 이상 줄이고, 에너지 효율도 기존 보일러보다 최대 12% 이상 높아 난방비 절약과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LNG로 사용하는 주택이다. 유치원이나 양로원 등 공동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다. 군청 환경정책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수는 10대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이 지난 5일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기 실천을 다짐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고 참여자가 SNS에 해당 메시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펼치고 있다. 최 의장은 최재형 보은군수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구권회 농협 보은군지부장을 지목했다. 최 의장은 "환경을 위해서 1회용품의 사용은 멀리 해야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 뒤 일회용품을 쓰는 문화가 확산하는데, 이제는 줄여야 할 때"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기억이 꽃피는' 인지 강화 원예 교실을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 이 교실은 지역 농림 치매 치유농장인 '다육촌 꼬마농부 원예교육농장'에서 주 1회 2시간씩 운영되며 새싹 인형과 칭찬 액자, 냅킨 화분 등을 만들어보며 치매 고위험군이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기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 치유 농장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치매를 예방하고 심신의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치매관리팀(641-3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10일 영동체육관에서 군내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한 자리에 모여 희망과 웃음을 나누는 '제1회 함께하는 온(溫)가족 축제'를 연다. 군과 군 가족센터(센터장 강수성)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문화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애 함양을 통한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을 목표로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이 축제에 군내 다문화가족과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이 축제는 코로나19로 잠시 숨을 고른 뒤 위드 코로나와 함께 모든 군민이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溫(온)가족 축제로 명칭을 바꿨다. 코로나19 이전엔 세계인의 날과 연계한 단순 기념행사로 치렀다. 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난타 축하공연과 개회식,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가족 단합대회, 지역기관 홍보·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열린다. 중국, 일본, 태국 등 8개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체험과 경품 행사도 연다. 강 센터장은 "군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소통의 기회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랜만에 다문화가족, 외국인, 군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
[충북일보] 음성군이 교육·문화·체육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 주민의 삶이 풍요로운 명품도시 '2030 음성시'를 건설한다. 군은 금빛·설성·공유평생학습관에서 보편적 평생교육과 맞춤형·디지털 평생학습인 '행복한 음성 평생학습 시즌2'를 추진하고 있다. 시즌2에서는 성인문해, 검정고시와 디지털·지역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개개인의 학습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만들기로 올해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1인당 20만 원씩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초·중·고·특수(인가대안학교 포함)학교 학생 8천99명에게는 무상급식 식품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준다. 음성군장학회는 다양한 지역인재 지원사업과 맞춤형 장학사업인 '상상대로 음성' 인재 지원으로 300명 내외의 중·고·대학생에게 3억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은 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역사·문화적 정체성 확립을 위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해 국가기술표준원, 한독의약박물관, 철박물관 4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하고 유물조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주민이
[충북일보] 영동군의 일라이트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 항균 효과, 유해 물질 탈취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신비의 광물로 알려졌다. 1937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5억t 이상이 군에 묻혀있는 것으로 학계는 추산한다. 군은 일라이트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7년 이 지역 15개 광구(2천30㏊)의 광업권을 확보했으며, 내년 8월까지 190억 원을 들여 연구개발의 거점 역할을 할 지식산업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국제 표준시료 등재를 위한 기초용역을 한 데 이어 올해 광물학적 분석을 위한 용역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군은 2025년까지 광맥 분포 확인과 품질 결정을 위한 입도분석 등을 거친 뒤 이를 국제학술지에도 발표할 방침이다. 지난달 20∼25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 점토광물학회에 대표단을 보내 국내산 일라이트를 알리고 국제 표준시료 등록 가치 등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성세제 군 경제과장과 미국 점토광물학회 회원인 연세대 김진욱(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가 동행했다. 영동 일라이트를 미국점토광물학회(CM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5일 지역 업체인 ㈜동우, 삼진화학(주), 유창산업(주)와 영농폐기물 재활용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점적 호스 등 영농폐기물을 영농자재와 산업자재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영농폐기물 수거와 공동 처리에 나서고, 유창산업(주)은 영농폐기물을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 납품한다. ㈜동우와 삼진화학(주)은 재활용 원료로 농민이 사용하는 버섯 종균 병과 PE 파이프 등을 생산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1천694톤의 영농폐기물을 외부 지역으로 실어 내 소각처리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지역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환경오염의 원인이었던 영농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으로 사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이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3일 사랑의 집에서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 쨌든 우린-같이의 가치'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제천문화재단 생활문화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과 노인 세대가 문화 활동을 함께 하며 공감의 장을 형성하고 세대 간 긍정적 관계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젝트 첫걸음인 이날은 청소년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세대공감 공예 체험으로 청소년과 노인이 짝을 지어 에코백 꾸미기, 양말 목공예 꽃 브로치 핀 등을 만들었다. 이은지 청소년동아리연합회장은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어르신 세대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 청소년 자치 조직 운영으로 질 높은 청소년 사업을 추진하고 청소년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천시청소년센터 자치 조직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센터(642-836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으로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말까지 안전조끼를 지원한다. 배부되는 조끼는 반사천으로 제작해 이른 새벽이나 늦은 저녁에도 비교적 눈에 잘 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 조끼를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이 방문하는 지역 내 고물상 등 거래처에 이를 적극 홍보해 조끼 지원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은 길거리에서 상시 안전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앞장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안이 있는지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 청년부가 구제역 피해 농가의 고충을 덜고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부는 지난 3일 지역 내 6만6천115㎡(2만 평) 규모의 논에서 모내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가장 바쁘고 어려운 시기에 이번 모내기 일손 돕기를 자발적으로 참여한 청년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청년부가 부원 간의 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농협이념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철도산업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 도는 '충청북도 철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2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조례 제정을 통해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 등 도내 철도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세운다는 구상이다. 조례안에는 철도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5년마다 육성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명시했다. 철도산업 육성 자문위원회도 설치 구성해야 한다. 철도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수 있다. 기술개발 지원,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교육, 철도산업 관련 집적화단지 조성, 기업 유치·정착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전문 기관이나 법인에 위탁이 가능하고, 도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도는 조례안에 대한 입법 예고가 끝나고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12일 개회하는 410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 안건으로 상정한다.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바로 시행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는…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당선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세종시당과 시민단체가 정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최 시장의 제안을 적극 환영하며 개헌과 세종시법 전면 개정 등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미래 비전에 관한 범사회적 논의를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시 차원의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추진기구'를 구성하자는 최 시장의 구체적인 제안에는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은 "'신행정수도의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제정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 구상이 국민에게 모습을 드러낸 지 올해로 20년이 됐다"며 "윤석열 정부는 출범 후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국정과제로 삼았고, 지난해에는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설치가 확정됐다. 이제는 더 이상 세종이 행정수도임을 스스로 증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광범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헌법에 반영할 때"라며 "저출생과 지역소멸의 위기 앞에서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으로서 세종시가 지니는 의미는 한층 강
[충북일보] 청주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확대'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해 공개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더 많은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받을 수 있도록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 위생등급제 시범구역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위생등급 지정을 받은 모범음식점들에게 홍보 동영상 제작 등 홍보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음식문화 수준을 향상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464개의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받고 운영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작 12건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최우수에는 '출산가구 상수도 요금 감면 신청 규제개선'이 당선됐다. 이 개선안에는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 작성만으로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우수 아이디어는 '에너지바우처 신청 서류 간소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상 연고자 범위 확대'가 선정됐다. 시는 중앙부처에 법령과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자치법규 규제는 규제입증책임제 등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대상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올해 상반기 청렴 교육을 했다. 이날 오전·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 교육은 '공직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를 주제로 서은혜 청렴 전문강사가 사례 중심으로 이해를 도왔다. 조병옥 군수는 오전 교육시간 특별강사로 나서 '공직자 행동강령의 이해'를 주제로 40분간 강의했다. 교육 대상은 부서장, 올해 승진자, 신규공직자, 계약·보조금·인허가, 재·세정 담당자 등 330여 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조선시대 대표적인 풍속화가 단원 김홍도의 역동적인 그림 '씨름'을 올해의 논그림 주제로 선정했다. 군은 2021년 창단한 여자씨름부의 건승과 군민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조선의 연풍 현감을 지낸 김홍도의 작품을 논그림으로 연출한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센터가 육성한 청년농업인단체 4H연합회 회원 등 30여명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 간 문광면 신기리 778 일대 5천481㎡의 논에 유색벼를 심었다. 군이 자주색·황색·붉은색·초록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만드는 논그림은 올해로 16년째다. 유색벼 논그림은 군의 특허기술로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다. 가을이면 생생한 논그림은 광고매체로 큰 효과를 거둔다. 전국의 사진가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다. 올해 주제인 김홍도는 정조의 초상화를 그린 어진화가다. 정조의 배려로 연풍현감에 임명됐다. 1791년 12월22일부터 1795년 1월7일까지 3년 간 현감을 지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한끼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한끼 나눔은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 후원으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한끼 나눔은 사골국, 햇반 등 한끼 식사 100인분을 음성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 지역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성산마을이 축사 악취 고통에서 벗어나게 됐다. 군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칠성면 성산별빛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은퇴자나 청년 등의 지방 이주와 정착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성산마을에 주거·생활서비스·기반시설을 연계한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임대·분양형 타운하우스 각 20가구, 단독주택필지 분양 15가구 등 모두 55가구를 공급한다. 정원식물 스마트팜, 사회적농업 케어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마을여행사, 문화센터 내 북카페 등 주거와 일자리를 제공한다.성산마을 주민들은 축사 악취로 그동안 고통을 받았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축사 철거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곳은 면 소재지와 인접하고 인근에 조성된 자연드림파크에서는 영화관·수영장·헬스장·식당·한의원 등 도심 못지 않은 기반시설도 갖췄다.군은 사업대상지 내 사유지 부동산 매매계약서 98%를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2018년부터 행복보금자리주택 등 임대주택 조성사업을 추진해
[충북일보] 충북도와 서울시가 상생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4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일 초광역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양 지자체는 못난이 김치 홍보와 판매 활성화, 산업육성 혁신기관 간 상생협력, 바이오·의료산업 혁신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성공 개회 협력, 지역관광 안테나숍 조성·운영,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중원역사문화권 공동 연구·학술대회 개최, 복지관련 전문 인력풀 교류 등도 추진한다. 오 시장은 충북 발전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충북과 서울이 뜻을 함께하고 지혜를 모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경계를 넘는 초광역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 시장 초청 특별 강연회를 열었다. 오 시장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이란 주제로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한 자신의 철학과 의지, 구체적 실행…
[충북일보] 음성소방서(서장 김철기)는 9월 말까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등에 대비해 구급활동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소방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폭염 대비 준비물품 적재, 폭염 대응 펌뷸런스(구급활동 지원 소방펌프차) 운영 등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일 네이버데이터센터 공사현장을 찾아 민간전문가,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안전단체·전문가와 현장 안전점검을 벌였다. 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재난위험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으로 지난달까지 87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최 시장은 이날 데이터센터 공사가 막바지에 이른 만큼 공사장 주변 위험 요소와 관리실태를 면밀히 점검한 후 현장 관계자들에게 미진한 점에 대해 신속히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남은 공사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예방에 각별히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힘써 달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