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부 출범일인 지난 5일 제1호 국가보훈등록증 전수식을 가졌다. 국가보훈부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위상에 걸맞게 신분증 디자인을 개선하고 보훈가족의 편의를 제고하고자 기존 15종의 보훈신분증을 1종의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통합·개선했다. 국가보훈부는 7월말까지 국가보훈등록증 시범 발급기간을 정해 추진한 뒤, 내년 말까지 전면 교체 발급할 계획이다. 기존 보훈신분증은 향후 5년간(2028년 6월 4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어문용 지청장은 "국가보훈부 출범과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제1호 국가보훈등록증을 6.25참전유공자께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부의 위상에 맞게 일류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지역 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제23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 학급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12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화재 등 생활안전에 대한 기초지식 학습과 평가를 통해 어린이의 안전생활 습관화, 조기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매년 시행된다. 참가 자격은 16명 이상의 4~5학년 학급단위 참가가 원칙이다. 다만 학급인원이 16명 미만인 학교는 4~6학년 학급 또는 4~6학년 전원을 합쳐서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급은 오는 28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팀은 자체 학습 후 9월 7일 각 학급별 교실에서 평가받게 되며, 충북 평가 최우수 1학급은 충북대표로 전국대회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노인들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상수도 미보급 경로당의 먹는 물 수질검사를 이달부터 9월까지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은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해지는 시기다. 군은 노인인구 증가로 마을 경로당이 휴식처로 이용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은 군내 경로당 339곳 중 지하수를 이용하는 경로당 80곳을 대상으로 먹는물 전수검사를 시행한다. 식중독균 16종, 바이러스 6종 검사를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무료로 진행한다. 이후 읍·면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해당 마을 경로당에 즉시 알려 음용을 금지토록 하고 소독 후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경로당 무료 수질 검사로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물을 공급해 지역 어르신들의 수인성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워크온을 활용해 충주시공무원 노동조합과 연계한 '7천만 걸음 기부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7천만 걸음 기부 챌린지는 걷기를 통해 직원 건강도 챙기고, 걸음 수만큼 기부를 통해 얻어지는 행복을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 공감한 충주시 공무원노조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기부 챌린지는 6월 한 달 동안 운영되며, 공동목표 걸음 수인 7천만 보를 달성하면 공무원노조 이름으로 취약계층에 200만 원을 기부하게 된다. 참여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해 슬기로운 걷기생활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충주시청 7천만 보 기부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고 기간 내에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행사 종료 후, 기부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도 챙기고 지역사회에 기부도 하는 건강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챌린지가 운영되는 충주시 공식커뮤니티 '우리 함께 걸어요 동네한바퀴'에는 충주시민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지사체 역량강화를 위해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지사체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견학은 타 지자체 지사협의 우수사업을 직접 벤치마킹해 연수동 지사협의 실정에 맞는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특화사업을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연수동 지사협 위원과 직원 25명은 진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위면지사체 특화 사업과 민관협력 연계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김현수 민간위원장은 "복지사업을 추진할 때 여러 기관·단체가 협약을 맺어 체계적으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다양한 특화사업을 연수동에 적용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동지사체는 독거노인 안부확인, 건강음료 배달, 반찬나눔 봉사,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개 이상의 학습동아리들이 서로의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고 공유하는 '같이 같이' 학습동아리 활동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공모사업은 평생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2개 이상의 평생학습 동아리가 융합한 학습 모임으로,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이 가능한 동아리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된 4~5개 학습동아리에게 300만 원 내외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관·기업·단체와 협력파트너를 구축해 공동 참여하거나 대학생, 청년동아리, 영세사업장 등과 협업 참여 시 가점이 부여된다. 공모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탑재된 사업신청서, 공헌 활동 계획서 등을 작성해 우편 또는 평생학습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그동안 평생학습 동아리가 추진했던 버스 승강장 작품 전시, 고장난 우산 활용 반려견 우비 제작, 충주를 기록하다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을 또 다른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학습동아리 활동 지원이 학습동아리들의 재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다. 가입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간으로 매년 갱신할 예정이다. 이에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이용하던 중 사고가 발생하면 보장내용에 따라 혜택이 주어진다. 보험금은 자전거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시 500만 원까지 보장 받는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으면 10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상해진단 위로금이 지급된다. 자전거를 타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숨지게 했을 경우 벌금(2천만 원 한도), 변호사선임 비용(200만 원 한도), 교통사고처리지원금(1인당 3천만 원 한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자세한 보장 내용과 청구서 양식은 괴산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별산부인과는 7일 출산 가구에 육아용품을 지원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다. 두 기관은 호암직동에 주소를 두고 별산부인과에서 출산한 가구에 차렵이불 세트와 겉싸개 등 총 1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탁영애 위원장은 "호암직동을 아이 낳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희영 별산부인과 원장은 "별산부인과는 충주시 산모와 인근 분만 취약 지역 산모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성 전문병원"이라며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별산부인과에서 출산가구 지원을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출산가구에 대한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주민과 화합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숨은 이웃들을 알리는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문화 가족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채원(36) 씨를 7일 소개했다. 윤 씨는 결혼 후 아이를 낳으며 직장을 그만둔 후 스트레스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충주시가족센터 상담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 상담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한 다문화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윤 씨의 일상은 변화했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그는 언어 교육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윤 씨는 "다문화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힘들 때는 혼자 참기보다 가족센터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특별기획 '한국전쟁 73주년 기념 호국음악회'를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날 기획연주회는 한국전쟁 73주년이자 정전협전 70주년을 기념하며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에 희생된 수많은 영웅들을 기억하고자 그들을 기리는 노래들을 모아 연주한다. 공연은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인 공우영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조원행 작곡 국악관현악 '청청(淸靑)'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에 재직 중인 김상연 교수의 대금 협주곡 '서용석류 대금산조 협주곡' △유연숙 시인의 '넋은 별이 되고'의 시를 시낭송가 김효진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주며 호국 영령들을 위로한다. 또 성악가 바리톤 박경종의 우직한 목소리로 한국가곡 '시간에 기대어'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주제곡 '지금 이 순간', 최성환 작곡·계성원 편곡의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이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국악그룹 프로젝트 락의 보컬리스트인 이신예의 '난감하네·이몽룡아·시르렁실근'을 국악관현악의 반주와 함께 신명나게 선보인다. 공연은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전좌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당일 잔여석에 대해 현장 예매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는 오는 10일 충주시 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에서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충주시지부가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날 대회는 지적 기량을 펼치고 도전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충주시 발달장애인 50여 명이 참여한다.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충주클럽과 업싸이클 창작기술협동조합이 후원했다. 퀴즈대회는 만 5세 이상의 충주시 등록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대회 성적에 따라 최고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홍석주 지부장은 "발달장애인이 환경의 날 기념 퀴즈 대회에 참여해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고, 도전 의식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장애인복지시책과 재난대응매뉴얼 등을 수록한 '2023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 점자 책자를 발간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은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에 취약한 시각장애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장애 유형을 고려한 재난 대응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책자에는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사업, 주요 감면제도, 이동권 지원사업,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현황, 재난대응매뉴얼, 시청, 읍면동, 병·의원, 약국 전화번호 등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점자로 담았다. 시는 책자를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립도서관과 충주성심맹아원, 충주성모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 비치해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책자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누리고 혹시 모를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장애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송원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3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심평원에서는 매년 전국 요양병원 의료서비스의 적정성을 유지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위한 정보제공을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자료는 2021년 7~12월 요양병원 입원 진료분에 대한 평가 결과다. 전국 1천386개 요양병원 중 1등급 기관은 234개소에 해당된다. 충북에서는 33개 요양병원 중 9개 병원이 1등급을 받았지만 충주에서는 송원요양병원이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김종순 이사장은 "2021년, 2022년에 1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23년도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도 3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늘푸른학교 윤순자 교장이 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이날 기탁은 난치병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소식을 전해 들은 윤 교장의 선행으로 마련됐다. 윤 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평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돕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윤순자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늘푸른학교는 2011년 문을 열고 성인문해자에게 한글기초, 컴퓨터교육, 초·중 학력인정 교육, 검정고시 등 14개 학급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4회계연도 예산요구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을 놓고 야당 국회의원과 행복청이 시각차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갑)은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복청이 기재부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요구안에 국회 세종의시당 건립예산이 아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지난5월31일까지 각 부처가 기획재정부에 예산요구안을 제출했고, 행복청 역시 1천715억 원을 제출했으나그 안에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은 없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행복청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사업계획이 미정이라 2024년 예산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국회 이전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해마다 국회 전체 이전을 전제로 예산을 확보해왔다"며 "이제 와서 국회 세종의사당 사업계획이 미정이라고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건 어불성설로 한마디로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홍 의원은 "지난해에도 세종의사당 예산은 정부안에 미반영된 채 제출됐으나, 국회에서 노력한 끝에 건설보상비 350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문제는 세종시와 행복청으로, 세종의사당 건립이 세종시의 핵심사업인 만큼 예산이…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관내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는 영업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되면 2년간 화재안전조사·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고 관할 소방서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인정요건은 최근 3년 동안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16조 1항 각호의 위반행위가 없어야 하며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과 화재 발생 사실도 없어야 한다. 박종희 예방안전과장은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을 통해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기대한다"며 "우수 요건을 갖춘 다중이용업소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영업주가 관련 서류 작성 후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1)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는 6일 충령탑 앞 광장에서 희생과 헌신으로 조국을 지켜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묵념 사이렌에 맞춰 시작된 추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족, 교육감, 국회의원, 시의원, 32사단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묵념,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경제발전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토대로 이뤄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모습"이라며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이 선공후사 정신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했듯이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도 유공자들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6월 5일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했다"며 "세종시도 그 뜻에 따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추념식이 끝난 후에는 보훈회관 이전에 따른 보훈단체 입주식이 옛 세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동물 보호 정책에 대한 조례를 정비한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종갑(충주3)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물 보호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입법 예고됐다. 개정 조례안은 상위법인 '동물보호법'의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동물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 동물복지 계획 수립, 등록대상 동물 관리, 동물보호센터 설치와 지정 등에 대한 사항도 손을 봤다. 이 의원은 "상위법이 전부 개정됨에 따라 충북도의 동물 보호 정책에 관한 입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조례로 위임한 사항을 정비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상생하고 다양한 동물복지 정책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오는 8일 개회하는 409회 정례회에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산경위는 9일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산경위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바로 시행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성동)은 지난 5일 열린 2023년도 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의 단계가 하향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사용해 왔던 방역용품에 대한 처리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재고수량 중 특히 유통기한이 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소독티슈,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 등은 나눔 등을 통한 적극적인 소진 방법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 유·초·중·고교 총 147곳에서 보유중인 방역용품은 △투명가림막(방역칸막이) 2만2천752개 △열화상카메라 330개 △체온계 7천247개 △손소독제 1만2천162개 △소독티슈 1만6천800개 △보건용마스크 32만4천664개 △신속항원키트 13만9천527개다. 김효숙 의원은 "신속항원검사 도구의 경우 교육부 확보 기준은 학생 수의 20%지만 많은 곳은 학생 720명에 도구가 4천391개에 달하는 등 교육청의 방역물품 수량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유통기한이 있는 물품이 많은 만큼 기한 내 사용방법에 대해 적극 모색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급식실이나 교실 등의 방역칸막이 사용여부를 학교장 재량에 맡겨둬 대다수의 학교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해마다 소비하는 기념품이나 홍보용품을 학교협동조합생산품, 고향사랑기부제답례품, 지역쌀 등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성동)은 지난 5일 열린 2023년도 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마다 소비되는 기념품‧홍보용품을 학교협동조합 생산품이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지역쌀·쌀가공품 등으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우산이나 수건 등 '뻔한' 기념품이 아닌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교육청만의 선물'로 소비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부서별 기념품·홍보용품 제작·집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약 2억3천만 원이 집행됐다. 품목은 우산, 수건, 넥밴드선풍기, 휴대용텀블러, 휴대용손난로, 에코백, 볼펜·수첩 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21년 미래교육과의 경우 휴대용 손난로 800개에 2천200만 원, 같은 해 수학체험센터 개관식 기념품으로 제공하기 위해 우산과 에코백 등 1천개를 구입하는데 약 2천100만 원을 집행했다. 중등교육과의 경우 2022년 학교생활기록부 시도교육청…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2월까지 무심천 자전거도로·산책로 이원화 사업을 완료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무심천 장평교~까치내교 10.6㎞ 구간 중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돼 있지 않은 장평교~제2운천교 7.5㎞ 구간이다. 시는 현재 6.4㎞ 구간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체육공원~흥덕대교 1.1㎞ 구간이 올해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1m가량 분리되면 충돌 위험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무심천을 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서원구 장성동 일원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장성동 134 일원 27만7천155㎡다. 사업 시행자인 서빈산업개발은 오는 2026년 말까지 공동주택용지 3개 블록 등에 주거용지 18만1천722㎡, 초등학교 부지 등 도시기반시설용지 9만5천433㎡를 개발할 방침이다. 주거용지에 대해선 수용 사용 방식을 통한 3천950가구 공급을 목표로 잡았다. 사업 시행자는 1년 안에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청주에서 진행 중인 도시개발사업은 가경서부지구, 홍골2지구, 비하지구, 개신2지구, 강서2지구, 오송역세권지구, 밀레니엄타운지구 등 8곳으로 늘었다. 가경홍골3지구와 가경서부2지구도 주민공람 등을 거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이 6일 충혼탑 일원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68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가졌다. 진천군은 행사후 6.25참전 기념비·격전지를 참배했다. 진천군은 오는 16일 진천군재향군인회(회장 최상욱) 주관으로 6.25격전지탑에서 진천지구 봉화산전투에서 산화한 무명용사를 위한 위령제를 갖고, 23일에는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 강연회와 전적지 순례, 25일에는 73주년 6.25전쟁 기념식과 군민안보결의대회를 갖는다, 증평군도 보건복지타운 내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갖고 연병호 항일역사공원과 연제근 상사 공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애국·애족정신에 존경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천군 500명, 증평군 300명의 보훈관련단체 등이 참여했다. 진천·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공석중인 세종시의장의 조속한 선출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세종시의회 수장의 공백 사태가 보름째 계속되고 있다. 전임 의장의 불신임으로 인한 퇴진후 민주당은 지금까지 후임 의장 선출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의장을 선출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민주당이 의장 선출에 머뭇거리면서 남는 의원실이 없는 시의회에서는 전임 의장과 부의장이 의장실과 부의장실을 명패만 바꿔 단 채 그대로 사용하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의장 공백 사태의 의미는 단순히 세종시의회를 이끄는 수장이 없다는 상징적인 것에 그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회의 규칙 제11조는 의장 궐위 시 부의장이 의장의 직무를 대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면서도 부의장의 직무권한을 의회 본회의 운영에 관한 것에만 한정하고 있고, 결국 지금 세종시의회는 본회의 운영만 가능할 뿐 아무도 의회를 대표하지 못하고, 아무도 의회 사무를 감독하지 못하는 비정상적인 상태에 놓여있는 것"이라며 "세종시의회가 비상사태를 맞았지만 정작 시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의원들의 다양한 셈법 속에 갈피를 못 잡고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후기 청소년들로 구성된 대학생동아리 '포롱'이 지난 4월부터 지난 3일까지 생명존중캠페인 '청·포·도(청춘, 포롱이 도와줄게요)'를 성료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2023년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동아리에 선정돼 총 7회차를 진행했다. 동아리 포롱은 최근 사회적 문제인 청소년 자살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대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총 7회 프로그램 중 3회기는 제천시민회관 광장으로 직접 나가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와 연계해 진행됐다. 시민들의 스트레스 지수, 우울감 등 관련 검사와 마음약국, 드림캐처, 애착 팔찌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알찬 캠페인을 만들었다. 이채린(세명대3) 포롱 회장은 "동아리원들과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 공모에 선정돼 의미 있고 기뻤다"며 "캠페인 활동을 돌이켜보니 많은 시민이 웃음과 소소한 행복을 경험한 시간이 됐던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주도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제천시청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