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7일 금왕읍 육령리 생태공원에서 28회 환경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자연보호음성군협의회 주관으로 각급 기관단체장과 환경단체,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그동안 환경보전 활동을 실천하고 환경정책 추진에 이바지한 환경보전 유공자 23명에게 충북도지사와 음성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 총회에서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각종 환경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농협은 지난 5일부터 콩 품목 일괄기계화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콩 품목 농작업대행 서비스는 농촌의 가용인력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인한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36만4천㎡(약 11만 평)의 콩 재배 예정지에서 두둑 형성부터 비닐피복을 포함한 파종까지 기계화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괴산농협은 3년째 콩 품목 일괄기계화 농작업대행을 시행하고 있다. 김응식 조합장은 "이상기후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영농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향우 기획재정부 국장(현 통계청 기획조정관 파견)을 초빙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공직자 특강을 진행했다. 2030년 음성시 승격을 위한 기반 구축과 국·도정 과제, 장기 발전계획과 연계 가능한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한 특강에는 본청·직속기관·사업소 담당자 및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 국장은 이 자리서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중앙부처 시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내외 경제 상황과 흐름을 이해하고,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분석하는 등 예산확보과정에서 꼭 필요한 전략을 제시했다. 1969년 단양에서 출생한 정 국장은 40회 행정고시 재경직으로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 공공정책총괄과장, 제도기획과장 등 기재부에서 잔뼈가 굵은 '예산통'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업인이 각 작목별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분석해 환경개선을 위한 상담과 안전재해 예방교육, 안전장비·보호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7일 시범사업 대상인 세종시들깻잎작목반(대표 소무길)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캠페인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또 고령화시대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깻잎 수확운반차, 얼음조끼, 목선풍기 등 5종의 편이장비와 안전용품 보급했다. 들깻잎작목반 회원들은 앞으로 민병찬 한밭대 교수가 자문을 맡아 깻잎 수확 현장에서 농작업 자세 분석, 개선방안 도출 등 현장 자문과 근골격계 예방교육을 받게 된다. 소무길 들깻잎작목반 대표는 "이번 사업은 더운 여름에 들깻잎을 수확해야 하는 작목반원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농작업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편이장비 지원의 중요성이 커
[충북일보] 세종시 건설교통국이 시청사 인근 보람동 금강수변상가로 이전하고 오는 12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건설교통국은 2019년 7월 본청과 떨어진 나성동 에스엠(SM)타워에 둥지를 틀고 4년 동안 업무를 추진해왔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이사한 뒤 도시과, 도로과, 교통과를 해오름빌딩 2층으로, 건축과, 주택과를 금강노을상가 2층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서류·전산장비, 사무기구 이전작업은 주로 공휴일에 진행해 사무실 이전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건설교통국을 본청과 가까운 곳으로 청사를 이전하면서 민원인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이 편리해지고 부서 간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3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부족한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확충해 권역별 시설 불균형을 해소하고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집중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2.5㎏ 미만의 저체중 미숙아와 심장이상, 호흡곤란 등 선천성 기형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신생아 전용 중환자실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금까지 10병상의 신생아 중환자실을 운영해 왔지만 이번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가로 5병상의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을 확보하게 됐다. 세종시의 연간출생아는 2022년 기준 3천200여 명, 합계 출산율은 1.1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출산연령 또한 높은 수준이어서 산후출혈 위험성, 임신중독증 등 임신 합병증의 발생 위험률이 높은 고위험군 산모가 적지 않다. 최근에는 보조생식술이 발달하면서 다태임신(多胎妊娠)도 증가하고 있어 신생아 집중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 고위험 신생아 비율이 전국 평균 7.2%인 반면 세종시의 경우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과 공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도시~공주 3구간(제2금강교 건설) 도로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행복도시~공주 3구간 도로건설 사업은 낡은 금강교를 대체해 공주시 신관동과 금성동을 연결하는 제2금강교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행복청과 공주시는 2017년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제2금강교는 총연장 513.7m, 폭 9~12m 규모의 교량으로 총사업비는 385억 원이 투입된다. 행복청은 지난 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문을 게시했다. 입찰서 제출 마감은 6월 28일이다. 8월 중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바로 착공해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입찰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확인가능하다. 행복청 박상옥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공주(3구간)도로가 준공되면 기존 금강교의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두 도심 간 원활한 인적, 물적 교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충청권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제2금강교가 건립되면 기존 금강교(등록문화재 232호)에 대한 차량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과 종촌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제천뜰 근린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가재마을 낭만버스킹 행사'를 연다. 행사는 청소년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8팀의 종촌동 주민 버스킹 공연과 세종시 문화재단의 컬처로드 문화공연으로 꾸며진다. 거리(버스킹)공연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 주민들이 참여해 밴드·댄스·난타·색소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하다밴드', '어머밴드', '로페스타집시밴드'의 음악공연과 '리치매직' 마술공연 등 컬처로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헤나, 천연비누 만들기 등 5종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음악·예술적 재능이 있는 주민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주말 저녁, 주민들께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한 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종촌동 행정복지센터(☏044-301-6416)로 문의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학교 장병 및 군인가족, 괴산군민들의 화합·단결을 위한 부대개방행사를 연다. 이번 부대개방행사에서는 볼거리, 군 이색코너, 체험 프로그램, 문무제 음악회 등을 진행한다. 볼거리로는 태권도 시범, 학군교 군악대 및 괴산군 음악동호회의 버스킹 공연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회의 난타 공연 등이 준비돼있다. 군 이색코너에서는 장비전시, 황금마차, 건빵시식, 포토존 등을 운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승마체험, 보물찾기, 풍선던지기에 참여할 수 있고 영화관람도 할 수 있다. 문무제 음악회는 오후 6시부터 학군교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사관후보생 장기자랑, 성악, 랩, 비트박스, 초청가수 걸그룹 등 2시간 정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학군교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 괴산군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괴산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셔틀버스를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운행한다. 앞서 학군교, 괴산군, 충북도는 사전회의를 열어 민·관·군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상생협력을 강화했다. 괴산군은 이날 지역대표 농특산물과 관광명소 등을 홍보하는 등 학군교 가족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유치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원아의 건강증진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생존수영 교육시범 유치원'을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나루초병설유, 도담유, 도원초병설유, 두루유, 새뜸유, 참샘유, 아이마루유(사립) 등 모두 7곳을 운영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유치원은 지역사회 수영장을 활용해 유아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유아 생존 수영을 가르친다. 세종시교육청은 시범 유치원의 내실 있는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공사립유치원별로 총 3천300만 원의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또한 시범유치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운영을 지원하고, 예산 관리·집행, 현장지원 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시범 운영을 통해 원아들의 기초체력 증진은 물론 비상시 안전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이달 23일까지 설성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일상 충전, 배움 한 상'이라는 '상상데이'를 주제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자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성과물을 공유하는 장으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학습자들의 의욕을 고취시켜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한다. 학습자들이 수업을 통해 만든 △오일파스텔 △천아트 △손뜨개 △어반드로잉 등 30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금빛평생학습관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평생학습 정기강좌 수강생 성과공유회를 연다. 오후 7시부터는 스피치 강좌 수강생이 사회자가 돼 다양한 체험, 공연, 기부 등의 행사를 펼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설성평생학습관(043-871-491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이달 28일까지 군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23회 불조심 어린이 퀴즈대회 참가 학급을 모집한다. 불조심 어린이 퀴즈대회는 어린이들에게 화재·자연 재난, 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학습과 평가를 통해 익히게 하려고 열린다. 참가 대상은 16명 이상 4학년 또는 5학년 1개 학급 전원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화재보험협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fpa.or.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 낸 어린이 모두에게 자율학습을 위한 불조심 길라잡이 평가 교재를 제공하고, 오는 9월 7일 열리는 예선평가에서 충북도 최우수 학급으로 선정되면 전국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생활 속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초등학교 지도교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시민 환경단체들이 옥천군 동이면 지양리 대청호 인근 골프장 조성에 반발하고 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옥천살림협동조합 등 10개 단체는 7일 옥천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골프장 건설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골프장 예정지는 반딧불이 서식지 인근인 데다 2021년 환경부에서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라며 환경 파괴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골프장 예정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수리부엉이, 붉은배새매, 해호리기 등이 잇달아 발견된 곳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생존권 투쟁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K 개발은 군에 골프장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뒤 주민 설명회에 나섰다가 현지 주민 등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관광 활성화와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골프장 건설이 필요하다는 여론 속에 이 업체는 최근 골프장 건설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군에 제안서를 냈다.이어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도 개최했다. 이 업체는 27홀 규모(110만여㎡)의 대중골프장을 건설하기 위해 올해 안에 도시계획시설(체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7일 보도 자료를 통해 보은·옥천·영동이 잇따라 정부 대규모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충북 도내서 보은군과 옥천군을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과 옥천군은 앞으로 5년 동안 중심지 활성화 사업, 취약지역 개조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정부와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동군은 지난 2020년 농촌협약 시범사업 대상지로 뽑혀 현재 10여 개 협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농식품부의 대규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큰 노력을 했다"며 "지난 2020년 영동에 이어 보은, 옥천까지 연달아 정부의 대규모 지원 사업에 선정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7일 교내에서 승마 체험을 운영했다. 이 승마체험은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심리적인 안정감과 도전 정신, 체력을 증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년 벌이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학년별로 1시간씩 6회 운영한다. 우선 1학년 학생들은 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시작하여 말을 타는 바른 자세 등을 배우고 있으며 승마를 매년 배워 온 고학년은 좀 더 안정적인 자세로 방향 전환, 평보, 속도 등을 하며 승마를 즐기고 있다. 권모 학생은 "말을 처음 탔을 때는 조금 무서웠으나 지금은 무섭지 않고 재미있어요. 용기가 생긴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학생들이 승마를 통해 체력은 물론 책임감과 자신감, 도전 정신을 길러나가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6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65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이날 플루트 권하영(3), 트럼펫 김명성(3), 트럼본 기세준(3), 호른 김민주(3) 학생이 4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단양소백산중은 학생들의 공감 능력 함양을 위해 10개의 악기 방과후 프로그램과 2개의 오케스트라 합주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2019년부터 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학생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이날 학생들은 단양소백산중의 악기 방과후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헤 익힌 실력을 발휘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트럼펫 금상을 수상한 김명성 학생은 "악기 방과후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새로운 악보를 조금씩 익히고 기숙사에 들어가 밤에 한 시간씩 연습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며 "독주로는 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너무 떨려서 그동안 연습했던 것보다 연주를 못했으나 무대를 내려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진봉 교장은 "우리 학생들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와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가 7일 제천시 환경사업소, 제천소방서와 연계한 '우리 동네 공공기관 이리저리 산책하기(우·공·이·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내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용두초등학교 5학년 21명 학생은 제천시 환경사업소를 방문해 수질관리와 하수처리 과정 등 관련 직업인의 근무환경과 업무에 대해 배웠다. 또 중등생들은 제천소방서를 방문해 긴급 구조시스템과 종합상황실을 탐방하며 소방관의 일부 업무를 체험하는 등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만들었다.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제천에 있는 공공기관(소방서, 경찰서, 자원관리센터,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법원, 환경사업소)과 협력해 지역 학생들에게 공공기관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기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30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지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이어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 학생 27명이 최근 청주IT과학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제13회 충북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해 금 3, 은 2, 동 4, 특별상 1개의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 충북 도내 상업(가사)계열 13개 특성화고 390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제천상고는 회계 실무, 창업 실무, 비즈니스 영어 종목에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경제 골든벨, 홍보 마케팅 크리에이터, ERP 등의 종목에도 메달을 획득하는 빛나는 성과를 보였다. 상업경진대회는 경진 12종목(회계·창업 실무 등), 경연 4종목(동아리콘테스트, 경제골든벨 등)에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서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높이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 대회 창업 실무 종목 금상을 수상한 3학년 학생은 "취업 준비와 경진대회를 병행하며 준비하는 것이 다소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학교를 대표해 출전한다는 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임했다"며 "지역대회를 넘어 전국대회에서도 당당히 1등을 차지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종목별 우수 학생들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 충북 대표 선수로 참가할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일 학년별로 환경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환경의 날을 맞아 화산초 학생들은 학년별로 이오난사 화분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다육식물 화분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공기정화에 좋은 이오난사 화분을 만들며 지구환경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에코백을 꾸미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마음을 가졌다. 화산초 학생들은 기후환경 위기에 대해 배우며 지구는 인간의 하나뿐인 집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은 자연과 지속가능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개인의 선택에서 더 친환경적인 생활방식으로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음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다. 이번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화산초등학교 학생들은 기후환경의 위기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5일 지구를 살리는 교육으로 유치원과 가정에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실내 온도를 27도로 맞춰 놓고 부모와 하루만이라도 안 쓰는 전등은 끄고, 플러그를 뽑아놓기 등을 실천했다. 지구 살리기 가정 미션을 실천한 유아들은 작은 선물도 받았으며 아이들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실천하는 명지유치원 가족 모두가 멋진 지구 지킴이로 거듭났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한독의약박물관과 손잡고 '2023년 충북도 문화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한독의약박물관 소장 유물 중 지난해 국가중요과학 기술자료로 지정된 '동의수세보원', '조선식물향명집' 의약서를 중심으로 '거북이 모양 약맷돌', '청동 초두' 등을 활용해 △몸바탕을 찾아라! △자음과 모음으로 지은 이름 △빛살로 빚은 유물 등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름방학 기간인 8월 최초의 한글 식물명 목록인 '조선식물향명집'의 제작 배경을 알아보고, 재미있는 카드 게임으로 여러 약재의 우리말 이름을 알아보는 '자음과 모음으로 지은 이름'과 여러 유물에 새겨진 문양의 의미를 탐색하고 찾아보는 '빛살로 빚은 유물'이 진행된다. '동의수세보원'을 중심으로 사상의학에 대해 알아보는 '몸바탕을 찾아라!'는 9월 중 첫 선을 보인다. 유치원생부터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예약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와 전화(043-530-1004)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음성군과 한독의약박물관은 2021년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이어 지난해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장애인,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대변하는 대표 사회복지시설인 WELCO, ZAN, 충주지역자활센터와 7일 시니어클럽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자간 협약은 각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사회적 경제 업체인 4개 기관은 상생과 협력을 통한 경영개선과 역량 강화, 판로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얻고,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익회 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충주지역의 노인과 장애인, 자활 참여자 간 상생 협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하정인 WELCO 원장은 "장애인의 일할 권리, 행복할 권리, 사회적 통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기용 ZAN 원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호 충주지역자활센터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인 가구 지원사업 '원더풀(One-Wonderful)'을 진행한다. 1인 가구 지원사업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층을 위한 '원더풀 2030 온라인'과 '원더풀 2030 오프라인' △40~50대 장년층을 위한 '원더풀 4050 오프라인'으로 이뤄진다. 이 중 '원더풀 2030 온라인'과 '원더풀 4050 오프라인'은 7일 현재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원더풀 2030 온라인'은 7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총 8회기 동안 진행된다. 경제교육, 1인 가구 맞춤형 요리교육, 원예치료 등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원더풀 4050 오프라인'은 7월 1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저녁 총 16회기 동안 진행되며 은퇴 설계 교육, 영상제작, 공예 체험, 원예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해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충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로 선정되면 개별 안내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안심식당 17곳을 신규 지정하기로 하고 오는 10월까지 신청을 받는다. 안심식당 지정은 3대 실천과제인 △음식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군 자체 지정요건인 △1일 3회 소독·환기 등 4가지를 이행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 대상이다. 다만 카페, 디저트 전문점, 제과점, 패스트푸드전문점, 주류 위주 판매 업소는 제외된다.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실천 과제 이행에 필요한 위생용품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10월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군 청소위생과(043-871-3836)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업소 확대로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시설 복숭아 수확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황간면 금계리에서 8천㎡ 규모의 시설하우스 농사를 짓는 박정기 씨는 요즘 복숭아 출하 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 씨는 지난 1월 6일부터 가온을 시작한 뒤 노지 재배보다 2개월 빠른 지난달 19일 첫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시설하우스에서 자란 복숭아는 병·해충에 강하고, 노지에서 재배한 복숭아보다 당도(11브릭스)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중량도 330g 정도 된다. 박 씨는 군의 '핵과류 시설하우스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을 통해 지난해보다 난방비를 30% 줄였다. 군 농기센터에서 보급한 유용 미생물로 복숭아 꽃눈 관리를 잘해 고품질 과실을 생산했다. 그는 올해 2억 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한다. 한편 이 지역의 복숭아 재배면적은 1천190㏊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