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소속 김종필(충주4) 의원이 충북소방학교의 충주 유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8일 열린 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주에서 시작하는 충북 소방의 재도약'을 제안하며 소방학교의 충주 유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도내 소방 인프라가 청주권역에만 집중돼 있어 북부·남부권의 소방안전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된다"며 "충주시가 가진 자연·안전 인프라와 소방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 리더를 양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 다른 시·군에 비해 탁월한 입지와 접근성, 연계 인프라를 충분히 갖춘 충주시가 충북 소방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충북도의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소방학교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김영환 도지사의 공약이다. 충청소방학교에서 위탁 교육을 받는 소방공무원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박경숙(보은) 의원이 방위산업 관련 공기업의 보은 지역 이전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8일 열린 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의 적극적인 유치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그는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기본계획 수립에 맞춰 도는 많은 공공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인구소멸 위험 지역과 저개발 지역 중심으로 분산 이전하는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보은군은 도내 인구소멸 1순위 지역으로 공공기관 유치가 절실하다"며 "교통의 최적지로 세종시와 가까워 중앙 공공기관과의 업무 협력이 용이한 보은의 장점을 활용해 지역난방공사 본사 등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산 대기업인 한화가 보은에 있어 이를 바탕으로 국방과학연구소 등 방산 관련 공기업도 유치해 지역과 상생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중앙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연계한 민·관 태스크포스(TF) 구축을 제안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청주 오송 유치에 힘을 보탰다. 도의회는 8일 열린 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 충북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오송은 바이오의약품 인력 양성에 관한 노하우가 가장 풍부하다"며 "송도, 화순, 안동, 서울 등 기존 바이오 클러스터와 지리적 접근성·연계성도 뛰어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청권 메가시티를 공동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 QS 아시아 대학평가 1위인 카이스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웅제약, GC녹십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무엇보다도 유치를 희망하는 충북도민의 염원이 매우 뜨겁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대한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의회는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의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2월 우리나라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캠퍼
[충북일보] 세종시가 추진 중인 시내버스 요금무료화에 대해 '무리한 사업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건설교통국, 도로관리사업소, 세종도시교통공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추진과 관련 지난 3월 완료된 '대중교통 무료화 타당성 검토용역' 기초데이터, 산출근거 등 용역결과물의 부실과 함께 집행부의 무리한 사업추진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집행부의 용역결과 보완을 위한 TF운영계획에 대해서도 "전문 연구용역 단체에서 1년간 연구한 결과를 별도 본업이 있는 TF구성원들이 면밀하게 검토·보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의구심을 표명한 뒤 무료화 타당성에 대한 명확한 산출근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버스의 배차간격, 노선우회 등의 불편 때문에 버스이용을 꺼리는 것이지, 버스요금이 부담돼 버스를 타지 않는 것이 아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무료화 정책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현정 의원(고운동·더불어민주당)도 이 자리서 대중교통 요금무료화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이 지난 3월 완료된 것과 관련, "인구증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송칸 루앙무닌톤(H.E Songkane Luangmuninthone) 주한 라오스 대사를 만나 양국 내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의 도시 비전과 지능형 도시 건설 등 시의 선진 모델을 이해하고 도시 간 교류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대사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송칸 대사는 이날 도시통합정보센터와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을 찾아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도시정보관리 운영시스템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칸 대사는 "세종시와 라오스 지방정부 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라오스와 교류를 통해 발전기회를 선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차이나 반도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라오스는 낮은 수출관세 등 풍부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캄보디아 바탐방주와 소방차량 지원, 공무원 초청연수, 물품지원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한 라오스대사 방문을 계기로 라오스 지방정부와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더불어민주당·사진)가 8일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급식 잔반량 감소는 물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체험교육, 탄소저감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AI 푸드스캐너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학교 운영의 정상화에 따른 급식 잔반처리 문제를 거론하며 학생들의 식습관을 개선해 연간 5억 원에 달하는 잔반처리비 절감뿐 아니라 탄소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대안으로 현재 서울과 전북, 울산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인 'AI 푸드스캐너'를 언급했다. AI 푸드스캐너는 학교 급식실에 잔반량을 스캔하는 별도의 단말기를 설치해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식습관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김 의원은 "AI 푸드스캐너를 시범 운영한 18개 초중고등학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 취득한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음식물 쓰레기를 10만t 정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을 통해 식재료비 감소와 약 17t에 이르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낳은 것으로, AI 푸드스캐너를 통해 적극적으로 환경
[충북일보] 진천 광혜원면 소재 ㈜삼양패키징 동호회 '나누미'와 '이웃사랑'은 8일 이월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금구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저소득 아동 4명에게 매달 각 10만 원씩 1년간 정기 후원키로 했다. 이날 기탁식은 이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월면(면장 김광진)과 광혜원면(면장 윤필수)이 함께 개최했다. 후원 대상자로 추천된 금구초등학교 아동 4명은 주소지에 따라 이월면 2명, 광혜원 2명으로 나눠져 지원된다. '나누미'는 ㈜삼양패키징 직원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결성한 동호회다. 회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십시일반 모금해 2021년부터 금구초등학교 저소득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씩 정기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나누미' 회원들은 "진천군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받은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구초 저소득 아동 4명에게 매월 각 10만 원씩 1년간 전달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8일 도담동 방축천변에서 도담·보람·나성동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차 마주보기' 행사에 참석해 "공직자가 갖춰야할 신념은 '국가발전'에 있다"며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오랜 공직생활의 비결을 알려달라"는 한 직원의 질문에 "공직자에게는 두 가지의 종교가 있어야 한다"며 "하나는 자신이 믿는 신앙이고, 하나는 '국가발전'"이라고 답변을 시작했다. 이어 "공직자는 국가의 세금으로 봉급을 받는 만큼 국민들에게 보답해야 하고, 공직자라는 이름에 걸맞은 지역발전에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직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로 '제도창설'을 꼽으면서 "시책이나 정책 등 제도는 공무원들이 만드는 것"이라며 "국가발전을 위한 열정에 대해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공무원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청렴'과 '정직'을 강조하면서 올바른 공직자가 되기 위한 행실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최 시장은 "국민들은 공직자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감시의 눈도 깊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며 "그만큼 중요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농업용 취입보 3개소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농업용 취입보는 하천의 수위가 낮을 때 수위를 높여 물을 쉽게 퍼 올릴 수 있도록 하천을 가로질러 설치한 보를 뜻한다. 이번에 개보수사업이 완료된 곳은 상당구 방서 수암보, 낭성 포전보, 청원구 오창 바리보 등이다. 시는 이번 개보수 사업으로 물이 통하는 폭이 넓어짐에 따라 토사 퇴적으로 인한 부영양화 방지와 집중호우시 홍수방지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하천의 생태계와 깨끗한 수질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9일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이날 오전 10시 충주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단양군선수단은 게이트볼 등 8종목에 109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지난해 종합 1위를 차지한 그라운드골프 외에 생활체조, 소프트테니스 등의 강세 종목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은 "백세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장영갑 의원이 8일 제31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기관인 군의회와 집행기관인 단양군의 소통과 협의 강화'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장 의원은 군의회와 집행기관인 단양군은 함께 소통하고 협의하여 군정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상호 의존적인 관계지만 그동안 누차 강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군의회와 집행기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협의가 부족한 몇몇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회와 집행기관이 소통과 협의가 부족하게 되면 정보의 부정확성으로 사회적 혼란을 유발할 수 있고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이 훼손될 염려가 있으며 단양군 스스로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사회적 신뢰를 떨어뜨리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회 승인이나 관련 사업예산을 확보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사업예산의 적절성과 타당성을 확인하는 등 예산 사용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군의회의 예산심사 과정이 생략된 중요한 절차적 하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군의회는 간담회 등을 통해 의사결정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을 집행기관에 할애하고 동시에 집행기관도 군의회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8일 제31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으로 2023년도 제1차 정례회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 사무감사를 진행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승인안, 조례안 25건, 민간 위탁 동의안 1건, 건의문 채택 1건 등 30건의 주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개의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심사특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장영갑, 이상훈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어 단양강 고운골 자연학습원 민간위탁 동의안을 처리하고, 민물가마우지 유해야생동물 지정 촉구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해 환경부 등 관계 부처에 이송했다. 군의회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은 대면 감사를 기본으로 현장 확인 감사와 회의식 감사를 병행한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숙) 활동이 계획돼 있다. 이를 위해 군의회는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과 자료수집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총 115건의 2023년도 행정 사무감사 자료를 엄선해 집행부에 송부하고 제출받은 자료를 세심히 검토하는 등 지방행정의 효율적 운영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내실 있는 행정…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8일 지역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마을남녀지도자회 회원들은 이날 직접 만든 삼계탕을 지역 홀몸어르신과 저소득가정 80여명에게 전달했다. 홍정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친 관내 주민들에게 배달해 드린 영양 가득 삼계탕을 드시며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따듯한 탑대성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8일 제31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민물 가마우지 유해야생동물 지정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 의회는 건의문에서 국내 민물가마우지 개체수가 지난해까지 20년 동안 무려 2백 배가 넘게 증가해 4만7천여 마리로 늘어났으며 1985년 충주댐 건설로 호수가 된 단양강에도 텃새로 변한 민물가마우지가 나타나고 있다고 최근 언론 보도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텃새로 변신한 가마우지가 전국 곳곳의 강과 호수의 어족자원을 파괴하고 집단 서식에 따른 배설물로 인해 서식지 주변 산림 자원을 훼손하는 사례도 언급했다. 특히 단양강이 삶의 터전인 내수면 어업인들이 최근 몇 년 사이 어족자원 감소를 호소하며 그 원인 가운데 하나로 민물가마우지의 출현을 언급하는 상황이지만, 우리 생태계에서 매와 수리, 올빼미, 너구리와 같은 천적의 숫자가 적어 앞으로 가마우지 개체수가 얼마나 늘어날지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물가마우지에 대한 조치가 늦어질수록 강과 호수의 생태계 훼손과 어업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퇴치를 위한 사회적 비용의 규모도 커질 것이 자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미숙 의원은 "민물가마우지가
[충북일보]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는 8일 구인기업과 구직여성 간 일자리를 매칭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증평여성회관 1층 교육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2번째로 진행된 이 행사는 직접 참여기업 4곳과 간접 참여기업 6곳 등 총 10개 기업이 생산직 사원 30명 이상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했다.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20여 명이 참여해 일자리 정보와 취업 및 면접 기회를 마련하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1대1 현정면접이 이뤄졌으며 참여가 어려운 기업에게는 구직자를 직접 기업으로 동행하여 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력서 작성이 어려운 구직자에게는 현장에서 직접 이력서 컨설팅에 도움을 줘 면접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에서는 올해 5번의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결혼, 자녀 양육으로 인해 경력단절 된 여성들의 재취업과 지역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여성 구인, 구직과 관련하여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 (043-838-1542) 또는 증평여성회관 3층…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 보조기기센터가 세종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동손목시계를 지원한다. 보조기기센터는 5~16일 대상자를 모집해 상담과 평가를 거쳐 진동손목시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전화(070-4047-1859·담당자 양하연)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특별자치시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www.sjatc.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8일 제31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으로 2023년도 제1차 정례회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 사무감사를 진행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승인안, 조례안 25건, 민간 위탁 동의안 1건, 건의문 채택 1건 등 30건의 주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개의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심사특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장영갑, 이상훈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어 단양강 고운골 자연학습원 민간위탁 동의안을 처리하고, 민물가마우지 유해야생동물 지정 촉구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해 환경부 등 관계 부처에 이송했다. 군의회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은 대면 감사를 기본으로 현장 확인 감사와 회의식 감사를 병행한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숙) 활동이 계획돼 있다. 이를 위해 군의회는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과 자료수집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총 115건의 2023년도 행정 사무감사 자료를 엄선해 집행부에 송부하고 제출받은 자료를 세심히 검토하는 등 지방행정의 효율적 운영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내실 있는 행정…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매실청 담그기 체험'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매실청 담그기 체험'은 오는 17일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신재생에너지관 1층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청주랜드 매실정원에서 유기농으로 관리한 매실을 수확하며 맛보는 등의 체험으로 운영된다. 또 매실청을 직접 담가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역 내 초등학생 20가족(한 가족당 2인)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체험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체험견학(https://www.cheongju.go.kr/ticket/main.do)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은 지난 7일 나성동 주민센터에서 '1기 나성동 주민자치회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주민자치회 위원은 20명이다. 이들은 지역·연령·성별을 고려한 공개모집과 공개추첨 과정을 거쳐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나성동 주민자치회는 이달부터 2년간 자치계획 수립과 실행, 주민총회·마을축제 개최 등 마을의 발전과 문제해결을 위한 주민대표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나성동은 주민자치회가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분과위원회 구성, 임원선출, 역량교육 등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신생아 또는 영유아 돌봄시설의 임시일용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과 26~29일까지 새롬동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잠복결핵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잠복결핵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하지 않은 상태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돌봄시설 종사자는 결핵예방법에 따라 잠복결핵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하지만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잦은 근무지 변경, 비용부담 등으로 검진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세종시보건소는 이에 따라 의료기관(신생아실·신생아중환자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제공기관 등 임시일용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지원한다.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고용계약기간이 1년 미만인 자 또는 일정한 사업장 없이 매일 고용돼 일한 대가를 받는 자다. 다만, 결핵감염 이력이 있는 사람은 이번 검진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들은 근무기관으로 배부된 검진 신청서를 작성·지참하고 방문하면 무료로 잠복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혈액검사로 진행하며, 양성 소견을 보이는 사람은 활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젖소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고품질 우유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철 젖소 유방염관리 강화에 나선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6~9월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세균이나 곰팡이 번식이 왕성해져 유방염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농가를 방문해 유방염 감염개체 확인, 유방염 원인균 검사, 감수성 약제 선발, 치료지도, 올바른 착유방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양관리, 축사위생, 유방염관리 실태를 심층 분석해 종합적인 예방대책을 농가별로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농장 15곳, 젖소 130마리에서 유방염 감염이 확인됐다. 원인균 검사결과 대장균이 24%로 가장 높았고, 녹농균(11%), 엔테로박터균(10%)순으로 높았다. 항생제 검사결과는 아목시실린, 암피실린, 세팔로스포린, 시프로프록사신, 겐타마이신 항생제에서 각각 높은 감수성을 보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음성군은 8일 조병옥 군수가 서울대학교 병원을 방문해 김영태 병원장과 국립소방병원의 성공적 개원을 위한 우수 의료인력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이 자리서 "국립소방병원이 소방공무원과 의료취약지역 주민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우수 의료인력 확보가 필수"라며, "병원 의료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간호 인력에 대한 정주 여건 대책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소방병원 운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대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진들이 많이 내려와 만족하며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음성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음성군 맹동면(혁신도시)에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은 지난해 12월 착공, 현재 지하층 터파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국립소방병원은 부지면적 39만343㎡, 연면적 39만43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를 갖춘 종합병원이다. 2025년 하반기 개원할 예정으로 소방공무원 특화 진료와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를 제공하게…
[충북일보] 충주 대원고등학교는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11회 학교장터(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돼 8일 상을 받았다. 교직원공제회는 매년 학교장터를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원고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인섭 교장은 "우리학교가 3년 연속으로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교직원이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계약의 투명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소태면 오량천변 일원에서 '소탱이골 보리수길 걷기 및 열매따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보리수 축제는 우쿨렐레, 난타, 라인댄스 등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보리수길을 걸으며 보리수 따기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참여층을 고려해 보리수길 보물찾기, 경품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빈대떡, 두부김치 등 맛있는 먹거리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축제는 수확한 보리수로 보리수청 만드는 방법 안내, 지난해 수확한 보리수로 직접 만든 음료 제공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에서 직접 관리한 보리수 길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니 뿌듯하다"며 "매년 더 발전하는 지역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의 장점을 살리고 지역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리수 축제를 마련해주신 김민 위원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태면 보리수 길은 2011년 지역공동체사업으로 남한강 인근 오량천변 1.4㎞ 구간에 보리수 500주를 심어 조성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해킹보안학과 정보보호동아리 P.O.S(보안의 힘)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의 '2023년 대학 정보보호동아리 지원사업' KUCIS(Korea University Clubs Infomation Scurity)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우수한 대학의 정보보안 동아리를 선정해 전문 실습교육 연구활동과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P.O.S 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선정으로 KISIA에서 8개월(5~12월)간 사이버보안 실무역량 개발을 위한 정보보호 인재 페스티벌, 정보보호 기술력 향상 실습교육, 산업현장 전문 멘토링 및 특강, 동아리 연구활동비를 지원받는다. P.O.S 동아리는 전문성과 협업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AI기술을 활용한 취약점 분석 연구로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정연진(3년) 회장은 "올해 프로젝트인 침해사고 탐지 및 분석도구의 성능을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해 더욱더 안전한 정보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준 학과장은 "해킹보안학과가 5년 연속 선정된 것은 학생들이 해킹보안 분야에 대한 열정으로 실무역량을 높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P.O.S 동아리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발전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