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민들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민들이 영동사랑 상품권 사용을 늘리면서 위축된 지역경제를 해소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영동사랑 상품권은 영동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마중물이다. 일반 주민은 물론,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영동군민 모두에게 애용되며 침체된 지역경제 숨통 틔우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영동사랑 상품권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군민들의 구매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구매량은 26억2천444만5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구매량 6억291만 원보다 4배 가량 많다. 한 주민은 "영동에서는 최근 현금보다 영동사랑상품권이 더 많이 유통된다"라며 "주민들이 식당, 문구점, 약국 등에서 두루두루 편하게 사용하며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생활 속 거리 두기' 시행 후 5∼6월간 영동사랑 상품권 구매량이 13억6천524만 원으로 상반기 구매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전체 구매량 13억9천781만 원과 비슷한 금액이다. 일상생활과 경제·사회활동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최근 5년간(2016~2020년 5월) 농산품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는 1천162개소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조사가 이뤄진 업소는 7만8천283개소로 적발률은 1.5%다. 전국 평균 적발률 1.6%보다 낮은 수준이다. 7일 미래통합당 김선교(경기 여주·양평)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농산품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아(미표시) 적발된 업소는 총 1만7천398개소다. 조사가 이뤄진 업소는 총 110만6천542개소다. 전국 평균 적발률은 1.6%다. 연도별 적발률은 2016년 1.7%, 2017년 1.7%에서 2018년 1.4%로 낮아졌다. 2019년은 1.5%로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 5월까지 1.9%로 최근 5년새 가장 높은 적발률을 나타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5년 평균 적발률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4.2%)다. 이어 광주(3.7%), 서울(2.7%), 대전(2.4%) 순이다. 충북은 1.5%로 전국에서 10번째로 높다. 이 기간 적발된 업소 수만 놓고 보면 경기가 2천404개소로 가장 많다. 충북은 1천162개소로 전국에서 8번째로 많다.…
[충북일보] 맛객들의 성지로 이름난 단양군의 단양구경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이벤트에 적극 참여한다. 구경시장의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로 참여점포는 시장 내 60여 점포다. 이벤트 기간에는 참여 점포별 10∼40%의 할인행사를 통해 값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으며 시장 내 상가에서 1만5천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면 시장상인회에서 준비한 시장홍보물품꾸러미 세트(단양황토마늘, 곽티슈)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 지급으로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되며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단양구경시장 안명환 회장은 "전국 663개 시장이 동참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단양구경시장도 발맞추기 위해 동참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단양구경시장 홍보와 함께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구경시장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군 보건소와 협력해 정기적인 물청소 및 점포 방역과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라이브커머스 부스에는 생방송으로 '가치삽시다TV'를 통해 중소기업 상품 판매가 이뤄지기도 했다. 4일 방문한 육거리종합시장에서는 현장 공연과 '라이브커머스' 홍보가 진행됐다. 행사는 실외에서 진행됐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을 하도록 했다. 공연 관람 좌석도 소규모로 마련됐다.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는 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시장 상인들을 위해 마스크를 나눠주는 등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육거리종합시장 라이브커머스 홍보에는 유튜브크리에이터 '피식대학'이 함께했다. 미리 신청을 받아 준비된 가게 6곳을 방문하며 육거리 종합시장 홍보와 함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육거리종합시장은 당초 준비했던 경품 추첨 행사를 '페이백' 행사로 전환했다. 행사기간 동안 5만 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최대 1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페이백 행사는 6일부터 진행되며 해당 영수증을 가지고 육거리 새마을 금고 앞으로 가면 된다. 500명 한정 선착순 지급된다.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물건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경품
[충북일보] 지난 26일 대전시 유성구에 개장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중부권 최대의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현대아울렛은 서울·경기지역에 집중된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으로 이탈하던 충청권 고객들은 물론 전북·경북 광역 상권의 고객 발길까지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유성구 유성온천역 인근에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의 복합 쇼핑몰 '골든하이'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어 2021년 5월에는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부지에 신세계가 43층짜리 복합 시설인 '사이언스 콤플렉스'가 들어선다. 이 시설은 문화시설, 실내스포츠, 상업시설을 비롯해 호텔, 힐링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같은 대형 유통시설이 줄이어 개점하는데 대해 대전 지역 내 반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14년 대전지역 중소상인들은 대형유통업체 입점계획에 반발하며 입점 반대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들의 주요 쟁점은 대기업 유통점포 입점에 따른 '지역상권 보호 대책 마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대전 지역 중소 상인들은 '대기업 유통점 입점저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현대 아울렛의 대전 입점을 위한 사업계획을 부결하고,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사업의 대기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충북' 행사장을 찾아 현장점검과 함께 안전·방역 대책을 살폈다. 지난 3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광장에서 한 시장은 각종 시설물, 긴급차량 비상통로, 교통 등 행사현장 전반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 청소, 소독 및 환기, 마스크 착용, 참여자 동선을 확인한 뒤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위생 대책을 점검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전국 대규모 소비 촉진행사로, 3~5일 청주 개최를 포함해 6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청주 행사장에서는 육거리시장 및 성안길 상점가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 홍보, 중소기업우수상품관, 현장판매전 등 청주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알리는 온라인 홍보를 포함해 다양한 할인·판촉행사가 진행됐다. 중소기업우수상품관에는 전국 58개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했다. 청주지역에선 하늘농부유기농영농조합법인, ㈜뷰티콜라겐, ㈜백코리아 등 3개 기업이 포함됐다. 한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나
[충북일보] 충주시가 값비싼 수입 사료에 대처하기 위해 달천강변과 남한강변에 자생하는 갈대 등 야초를 수확해 소 사료로 활용키로 했다. 이번 야초 수확에는 살미한우작목반과 중앙탑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달천강변 10ha, 남한강변 15ha의 야초 수확 작업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평년보다 수확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조사료 300t(곤포사일리지 1천200개) 정도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약 5천만 원 정도의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양이며, 시는 축산농가의 야초 이용 장려를 위해 곤포사일리지 제조비 1천800만 원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하천부지를 활용한 야초 수확을 통해 하천변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수확한 야초는 가축사료로 활용해 사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 야초수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하천변의 야초(갈대 등)는 6월과 10월에 걸쳐 두 번의 수확이 가능하며 조단백질과 영양소 총량이 볏짚보다 높아 소 사료로 이용 시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3일 청주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일부터 5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충북' 현장행사를 청주 도시재생허브센터 광장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 외출자제 등이 지속되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으로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중소 유통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세일행사다. 지난 6월 2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국서 이뤄진다. 전국 6개권역에서 총 3회에 걸쳐 현장행사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충북지역 행사는 2회차다. 청주서 펼쳐지는 충북지역 행사는 △비대면 판촉행사 △지역상품 특별판매 기획전 △중소기업 우수상품 홍보관 △전통시장 할인행사 등이 마련된다. 현장 구매 활성화와 참여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K를 잡아라', '포토 이벤트 월', '마스크 만들기', '동행 인증 캐리커쳐' 등 참여형 상설 이벤트도 실시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을 활용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특히 코로나19 생활방역 상황을 반영해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이마트 앞에서 열렸던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감했다. 시에 따르면 이틀간 열린 장터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며 1천87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약 130%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이번 장터에는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취소된 한수 송계양파가 이틀 동안 7t이나 팔려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블루베리와 애플수박, 산딸기, 오이순으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터를 주관한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 김현주 조합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찾아주셔서 굉장히 감사하고 기쁘다"며 "우리 농가들도 책임감을 갖고 보다 우수한 품질의 정직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로컬푸드는 '신선하고 안전한 건강먹거리'라는 인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로컬푸드 생산기반 구축은 물론 소비자의 관심과 인식도 제고를 통한 신뢰 형성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7월 이마트 앞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오는 24일과 25일에 운영되며 한수 송계양파 직거래 행사는 4일부터 12일까지 한수면 송계리 일원에서 열린다. 제
[충북일보] 일본 불매운동 열기가 사그라드는 모양새다.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 불매운동'은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그 힘을 잃고 있다. 최근 충북 도내 유통업계에서 어렵지 않게 일본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일 방문한 한 대형마트의 청주 지역점 매대에는 수 종의 일본맥주가 진열됐다. 이 대형마트는 지난해 불매운동이 한창이던 당시 '일본 맥주의 발주를 중단하겠다'고 했으나, 현재는 버젓이 판매가 이뤄지는 형국이다. 이 대형마트는 더욱이 코로나19로 마스크 대란이 펼쳐진 상황에서 마스크와 함께 일본 맥주를 끼워팔기 하면서 빈축을 사기도 했다. 도내 대형마트에 진열된 맥주 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4월엔 일본 닌텐도사의 게임 '동물의 숲'에디션이 등장하면서 품절사태를 일으켰다.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 상에서 품절 사태가 이어져 '일본 불매운동이 끝났냐'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청주 지역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 청주 시내의 전자기기 판매점마다 '동물의 숲'을 사기위한 줄이 새벽부터 이어진 것이다. 이 게임은 아직도 구매자들이 줄을 잇고 있어 그 열기가 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니클로의 경우 일본 불매 운동의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전국적으로 산업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안정적 봉급을 받는 공무원이 많은 도시인 세종은 다른 지역에 비해 타격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충청통계청이 30일 각각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 통계'를 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액은 충청 4개 시·도가 모두 작년 같은 달보다 줄었다. 감소율은 △대전( 30.6%) △충북(19.7%) △충남(13.3%) △세종(1.6%)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세종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12.5% 늘었다. 전국적으로 0.7% 줄어든 것은 물론 △충북이 8.5% △충남이 2.3% △대전이 1.6%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었다. 통계청은 "올해 5월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데다, 예년보다 일찍 더위가 찾아오면서 전국적으로 하절기 의복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제천화폐 모아의 코로나19 대응 특별할인 판매액 300억 원이 완판 되며 7월에도 100억 원 한도로 특별할인을 이어간다. 제천화폐 모아 특별할인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소비위축, 관광객 감소 등 지역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즉각적인 소비효과 유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할인구매 한도가 월 70만원인 지류형 제천화폐는 관내 52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확인 후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chak' 앱을 설치한 후 월 3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향후 정부 3차 추경안이 확정돼 확보된 예산의 범위 내에서 특별할인기간을 연장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선불형 체크카드를 도입하는 등 사용자인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구입·사용과 함께 코로나 정부지원금 지급으로 실 사용자가 6만여 명에 달하는 제천화폐 모아는 2019년 3월부터 현재까지 약 1천32억 원이 유통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경기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제천 /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해 지류형 충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데 이어 7월 1일부터 선불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을 출시한다. 시는 카드형 상품권 출시로 지류 상품권 휴대의 번거로움과 구매를 위해 은행 업무 시간 내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젊은 층 및 타 지역 시민까지 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선불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에서 본인 명의 휴대전화(만 14세 이상)로 인증 후 구매해 우편으로 받을 수 있으며, 판매대행점(기존 지류 판매은행과 동일)에서는 구매 후 즉시 수령할 수 있다. 판매대행점(또는 전용 앱)에서 구매 시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은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소득공제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 월 할인 한도는 지류, 카드를 합쳐 50만 원이며, 45만 원 지불 시 50만 원을 충전해준다. 카드형 상품권은 업소 대부분이 카드체크기를 사용하고 있어 별도의 가맹점 가입이 필요 없고 소지나 사용이 편리하다. 기존 지류 상품권의 경우 가맹점주가 상품권을 할인구매 할 수 없어 충주시민임에도 이용에 제한이 있었지만, 카드 상품권은 가맹점주 본인 명의의 상점을 제외한 가맹점에서 일반 소비자와 같이 동일하게 상품권을
[충북일보] 옥천군은 인근 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옥천군 5일장을 지난 25일부터 휴장 중이다. 옥천군 청산면은 휴장 이후 처음 장이 열리는 지난 27일 지역상인 및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청산면 공무원 적극행정으로 주변 상인과 큰 마찰 없이 휴장했다. 청산면은 이날 휴장을 위해 사전에 시장 상인들에게 연락해 휴장 사실을 안내하고 입점 자제를 당부하여 마찰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였고, 현수막 설치 및 방송을 통해 각 마을에 휴장 사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주민들이 시장에 방문하지 않도록 했다. 당일에는 관련부서와 청산면 이장협의회, 자율방범대와 함께 합동 단속을 실시해 '입점 0'을 이뤘다. 청산면 관계자는 "인접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크다며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는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휴장할 계획이니 시장 상인 및 주민들이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전에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등장하면서 충청권 지역민들의 원정쇼핑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 오픈했다. 용산동 대덕테크노밸리 내 9만9천69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12만9천557㎡ 규모다. 주요 시설로는 판매시설 265개, 호텔 100실, 컨벤션 2개층, 영화관 7개관, 테마공원 등을 갖췄다. 아울렛은 정식 오픈 전 24일 프리오픈일에만 목표했던 2억 원의 3배인 5억8천만 원의 매출을 거뒀다. 중부권 최대 규모인데다 지역에서는 첫 명품 아울렛으로 인근지역 내 고객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기존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여주, 수원 등 경기지역에 주로 포진돼 있어 아쉬웠던 중부권 시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됐다. 지역 내 대형 쇼핑센터는 상품 구매뿐만 아니라 즐길거리와 문화체험 등을 제공하며 도민들의 위락시설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도내 쇼핑센터 규모는 지역민의 '쇼핑·문화욕구'를 만족시키기에 부족한 수준으로 '노잼도시'라는 이름을 얻은 지 오래다. 현재 청주의 대형 유통업체는 현대백화점, NC백화점, 롯데아울렛 등 3곳이 운영 중이다. 백화점 외
[충북일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1개월여 만에 '약발'이 떨어지는 모양새다. 충북 도민 대부분이 지급받은 지원금을 일찌감치 소진하면서 장기적인 소비촉진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0년 6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4.9로 전달보다 1.4p 상승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9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들어 1월을 제외하면 매달 100 미만을 기록했다. 2월부터 심화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보인다. 월별 소비자심리지수를 보면 △1월 100.9 △2월 94.7 △3월 79.3 △4월 72.4 △5월 83.5 △6월 84.9다. 지난해 4분기 점차 상승한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100을 넘어서며 낙관적인 시장 분위기가 감지됐다. 하지만 1월 말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2월 20일
[충북일보] 음성군내 전통시장들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을 맞아 특별 이벤트 및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음성시장은 오는 7월2일과 12일 양일간, 대소시장은 같은 달 18일 특별 이벤트 및 경품 추첨행사를 연다. 음성시장은 내달 12일 시장구역 내 점포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의 영수증을 모아 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특설무대 LED전광판을 통해 1980∼90년대 뮤직비디오를 시청하며 맥주와 노가리를 즐길 수 있는 '노맥축제'도 진행한다. 지난 26일에는 삼성시장이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지역 향토가수를 초청해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28일에는 대소시장이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냄비받침을 나눠주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앞서 이들 3개 전통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번 공동마케팅 행사를 지원받게 됐다. 조창희 대소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과·배 재배면적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감소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과수화상병까지 확산하면서 올 추석 과일 가격이 크게 치솟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맥류, 봄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사과 재배면적은 지난해 3만2천954보다 4.1% 감소한 3만1천601㏊다. 올해 도내 사과 재배면적은 3천645㏊로, 지난해 3천929㏊ 대비 7.2%(284㏊) 줄었다. 도내 사과 재배면적은 4천56㏊로 조사됐던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배 재배면적 역시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전국의 배 재배면적은 9천91㏊로, 전년 9천615㏊보다 5.4% 감소했다. 전국의 배 재배면적은 2000년 이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도내 올해 배 재배면적은 315㏊로, 지난해 재배면적 362㏊ 대비 13.1%(48㏊) 줄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8년 후지사과 1㎏당 도매 가격은 3천908원에서 2019년 3천873원으로 소폭 하락했다가 올해 4천492원으로 올랐다. 배 1㎏당 도매가격은 2018년 3천909원에서 20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전통시장 인근 도로의 주·정차를 허용한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국 대규모 할인·판촉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6월 26일~7월 12일)' 시작일부터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 종료일까지인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101일간 전통시장 인근 주·정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도내 22개 전통시장 인근 도로에 최대 2시간 주차가 허용된다. 차량정체가 심한 출·퇴근 시간대, 어린이 보호구역, 소방시설 밀집지역, 교통사고 우려지점 등은 주·정차 허용 구간에서 제외된다. 통학기간임을 고려해 어린이 보호구역이 포함된 청주 흥덕 복대가경시장·상당 수곡시장·청원 내덕자연시장 등 3개소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됐다. 경찰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정차 허용구간에 홍보 플래카드·입간판·임시 보조표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협조해 허용시간에는 주차단속을 유예할 방침이다. 주·정차 허용 전통시장 현황은 행정안전부(www.mois.go.kr)·경찰청(www.police.go.kr)·충북지방경찰청(www.cbpolice
[충북일보] 영동군은 코로나19로부터 위험요소를 없애기 위해 지역 5일장을 무기한 임시 휴장한다. 영동전통시장, 용산, 황간, 상촌의 4개 시장이 해당된다. 군과 시장상인회는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4일부터 5일장 휴장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군민과 외부 상인들에게 관련 사실을 알리고 있다. 다만, 5일장만 폐쇄하고 개별점포는 정상 영업한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사태 진정시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불안감 해소, 혹시 모를 병원균 유입 등의 이유로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라며, "지역 상인회와 힘을 합쳐 군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꼼꼼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모두 가득한 육거리 종합시장으로 오세요."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이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다. 충청권은 7월 3~5일에 맞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은 7월 4일에 본격적인 고객사은행사를 펼친다. 행사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육거리 종합시장 상인회는 26일부터 시장 내 각 점포에 경품권을 비치한다. 비치된 경품권은 점주의 재량으로 손님들에게 제공되며 4일 고객사은행사 중간 중간을 이용해 추첨 행사가 진행된다. 경품권 사은품으로는 온누리상품권 20매와 선풍기 30대가 준비돼 있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동행세일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아준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경품권은 상인과 상인가족들에게는 배부되지 않고 순수 고객들을 위해서 배부되도록 꾸준히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동행세일에서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를 시행한다. 육거리 종합시장은 이번 행사에 지원되는 금액의 5%를 동부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이하 전통시장) 30곳이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17일간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전국적인 행사로 치러진다. 각 시장별로 노래자랑, 경품권 지급, 참여존 운영 등 동참, 특별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은 24일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완판' 기록을 세웠다. 칠성면에 따르면 주민들이 엄선한 감자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준비한 750박스(10㎏들이) 모두를 소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처음 마련한 이번 직거래 행사는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했다. 주민자치위는 이날 직거래 장터애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방문자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했다. 주민자치위는 내달 3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과 직거래 장터를 여는 등 자매결연 도시와의 농특산물 직거래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기용 칠성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매결연지간 신뢰를 바탕으로 농특산물 거래와 도농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전통시장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정부 주도로 진행하는 행사다. 전국 630여 곳의 전통시장이 이번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괴산전통시장상인회는 '함께해요 Go Together 괴산'을 주제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 특별 이벤트를 연다. 상인회에 따르면 이번 특별 이벤트는 오는 26일부터 7월 8일까지 13일간 진행한다. 이 기간 중 괴산전통시장 내 점포 및 괴산읍내 상점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권(시장 내 괴산전통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지급)을 준다. 행사 마지막 날인 내달 8일 오후 2시 괴산전통시장 내 돔 아케이드에서 '함께해요 노래자랑'을 개최, 경품권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물한다. 경품은 총 550만 원 상당의 26점으로 양문형냉장고, 스타일러, 텔레비전, 공기청정기 등 다양하다. 상인회는 또 노래자랑 참가자에게 시상금으로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상품권을 제공,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정우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
[충북일보] 농협옥천군지부는 24일 하절기 기온이 올라가면서 식중독 등 식품사고의 위험이 높아져 식품안전을 위해 관내 하나로마트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농협경제지주 충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중점관리 대상으로 즉석판매제조 가공식품(김밥,두부류등)과 수산물(조개류,생선회 등), 축산물(햄, 양념육 등), 기타 식중독 우려품목에 대해 품질상태, 유통기한, 원산지,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 등 일일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했다. 정진국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때 식품안전과 위생의 중요성이 더욱 클 수밖에 없으며, 관내 하나로마트에서 신선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유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