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집행부를 대상으로 일반산업단지와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와 관련해 군정질문을 가졌다. 의회는 185회 정례회에서 연제광 의원이 "중부권 핵심산업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적기에 입주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며 일반산업단지 추가 조성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답변을 통해 "B·I·G 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앵커기업 등을 유치하고자 증평일반산업단지 및 스마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윤성 의원은 스포츠테마파크 조성계획과 관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추어 스포츠테마파크 내 모든 체육시설 조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추진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김희식 부군수는 "사업비, 체육 종목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한 중장기적 계획하에 전 연령대가 이용가능한 맞춤형 스포츠센터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최명호 의원은 "군이 7개 분야 60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추성산성 테마공원 등 대규모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기에 면밀한 검토를 통해 사업을 추진 해 달라"는 질
[충북일보] 청주시청 롤러부 이예림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청주시청 롤러부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주에서 개최된 42회 전국남녀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선수는 500m+D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아시안게임 종목인 스프린트 1천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거리 종목인 3천mR 계주에는 이예림, 문소라, 김민서 선수가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임재호 감독은 "힘든 훈련도 묵묵히 소화해 준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며 "훈련을 강화해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통장협의회는 26일 동남지구와 원룸 주택가 일원에서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용암1동 통장 80여명이 참여해 불법 투기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노미자 통장협의회장은 "장마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통장이 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이번 청소 때는 배수로 청소를 함께 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6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 퇴치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주 상당·흥덕·청원·서원 보건소는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청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충북도, 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지부와 함께 합동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마약 중독 예방, 약물 오·남용의 예방, 올바른 의약품 복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우리 사회 마약 유통과 소비가 전반적으로 확산하면서 그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마약류 근절을 위한 관심이 절실하고 그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도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는 26일 국회 본관 3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해결 논의 등을 위한 '국민의힘-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 의장, 송언석 예결위 간사 등 중앙 당직자, 충청권 시·도당위원장과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예타 조기 추진 및 통과 △국제행사 승인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김 지사는 "충북은 백두대간에 갇혀 있고 대한민국에 안정적 용수를 공급함에도 규제에 묶여 지역이 낙후, 소멸하고 있다"며 법안심사를 앞둔 특별법이 올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또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조성하고 충북을 첨단산업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예타 면제와 특화단지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도내…
[충북일보] 청주시 가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6일 지역 내 생활쓰레기를 청소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과 지역민들은 마을 곳곳에 버려진 불법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캠페인을 벌였다. 김영일 가덕면 주민자치위원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위원들과 센터 직원, 지역민들이 솔선해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맑고 깨끗한 가덕 만들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은 청주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춤보따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공연장이 아닌 일상에서 고품격 춤사위의 전통무용과 한국 창작무용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쇠형본', '물 위의 핀 꽃', '축연무'등 총 6개의 작품으로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지난 5월 공연 희망 학교를 접수받아, 신청한 학교 26개교 중 지역별로 엄선해 10개교를 선정했다. 오는 28일 현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성화중학교, 우암초등학교 등 각 학교를 찾아갈 계획이다. 김진미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학업으로 지쳐있을 학생들이 춤 공연을 통해 다양한 감성과 희망의 메시지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이번 공연 관람이 우리 고귀한 한국 춤에 자부심과 애착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무용단(043-201-0976~7)에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정태수 진천군 미래도시국장이 지난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26일 퇴임식을 가졌다. 정 국장은 지난 1989년 공직에 첫발을 딛고, 2018년 지역발전의 핵심 부서인 지역개발건축과장으로 승진한 후 안전건설과장, 덕산읍장, 안전총괄과장 등을 역임, 2022년 미래도시국장으로 승진했다. 미래도시국장 승진후 군의 정책 방향을 모색해 군민 체감형 재난·안전 종합대책, 군 계획도로 정비와 전통시장 이전부지 개발사업 등 적극적인 지역개발 사업을 지휘하며 진천시 건설 기반을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그는 투철한 사명감과 적극적인 봉사 자세로 주민 우선 행정을 몸소 실천했으며 업무 지식 연찬을 장려하는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바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국토해양부장관, 충북도시자, 진천군수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정 국장은 "긴 공직 시간 동안 큰 탈 없이 영예롭게 퇴직할 수 있게 도와준 동료, 후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퇴임은 끝이 아니며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토대로 진천군민의 한 사람으로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인공지능시대 모두가 특별해지는 맞춤교육'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의 닻을 올렸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6일 오전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디지털 전환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첨단기술 발달과 인공지능 등 기술적 발전은 디지털 전환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면서 "특히 디지털 대전환시대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을 위해 개별학생의 역량과 선호·학습속도에 최적화된 디지털기반 맞춤교육 체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른 세부추진 과제로 디지털 교육기반 조성과 교육과정 지원에 나선다. 먼저 초3~고3 학생에게 AI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는 2025년까지 1인 1디지털 학습기기를 연차적으로 보급하는 등 교수·학습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1인 1디지털 학습기 보급은 지난 5월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에 선정되면서 교육부로부터 배정받은 특별교부금 15억 원으로 시작된다. 이어 올 하반기 추경예산 150억 원을 편성해 태블릿 1만6천740대, 충전보관함 795대를 보급한다. 디지털 학습기기의 안정적 사용을 위해 각급 학교에 기가급 무선 인터넷 환경도 구축된다. 학교의 교육과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유상용(비례) 의원이 선출됐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27명은 최근 의원총회를 열고 유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뽑았다. 청주 가덕이 고향인 유 의원은 충북고와 충북대 약대를 졸업했다. 유 의원은 "견제와 균형이 이뤄지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전달했다. 조 시장은 26일 현안업무회의에서 "최근 비가 오면 강우량만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국지성 폭우, 우박 등을 동반해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장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낙엽, 쓰레기 등으로 우수관이 막힌 곳이 없는지 정비해야 한다"며 "상습적 피해지역, 공사현장 등 이미 점검한 곳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지역 내 생활폐기물 처리현황을 확인한 후 쓰레기를 마대자루에 담아 배출하거나 농약 등 독성물질을 무분별하게 버리는 등의 문제에 대해 "역추적을 진행해 어디서 어떻게 들어온 것인지 알아보고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이물질이 묻어있거나 성분상 실제 재활용이 어려운 재활용품의 분리수거와 관련, "한 번의 특이한 이벤트가 아니라 주기적인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정책보다 구체적으로 기억에 남아서 바로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교육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최근 진행 중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 설문조사와 관련해 "노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26일 각반 교실과 꿈놀이실에서 '생각 쑥쑥 책사랑 골든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학급 내에서 유아들과 함께 도서를 선정해 활동한 후 책에 있는 내용을 O.X 퀴즈와 간단한 객관식 문제로 맞히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유아들은 문제를 맞히려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집중하며 풀었고 문제를 풀지 못했을 때 아쉬워하며 발을 동동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를 끝까지 잘 풀어준 친구에게는 칭찬의 박수를, 잘 풀지 못했던 친구들에게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명지유치원 유아들의 대견한 모습이었다. 명지초 병설유치원은 '생각 쑥쑥 책사랑 골든벨'을 통해 유아들은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 보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으며 유치원뿐만 아니라 가정과 연계해 독서에 대한 흥미도 높일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선도단'을 발족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도단은 생활폐기물 발생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고 선도단에는 청주새활용시민센터, 한국전지재활용협회, 청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27일 발족식을 열고 앞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 환경조성, 인식개선, 캠페인, 실천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분리배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하나로 모인 선도단의 작은 실천과 의지가 큰 울림으로 지역사회에 전파될 수 있도록 끊임업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은 개관 19주년을 맞아 '기적의도서관, 생일이렷다!' 행사를 개최한다. 기적의도서관은 다음 달 15일 진행될 행사에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프로그램은 △폐기도서로 팝업북 모빌 만들기 △라탄 달 무드등 만들기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의 페이스 페인팅 체험 △대성고등학교 봉사 동아리(SET)의 만들기 체험 및 공연 △유아 발레 공연 등을 선보인다. 행사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35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cheongju.go.kr/lib/fron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체험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83-1846)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004년 7월에 개관한 기적의도서관은 청주지역 최초의 공공어린이 도서관으로 지역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해 온 청주기적의도서관이 19번째 생일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6일 청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성 사업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시건설위원들은 이날 방사광가속기 조성 사업의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우균 도시건설위원장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청주시가 신성장산업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핵심 국가 인프라사업"이라며 "부지조성 공사와 방사광가속기 설치 사업이 예정대로 정상 추진되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조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명덕초등학교는 26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이날 학교로 직접 방문한 기상체험 트럭에서 기상캐스터 체험, 번개 생성 원리 등 다양한 날씨 체험활동으로 날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 기상교육 전문강사와 함께 날씨와 관련된 기초 용어, 비와 바람이 어떻게 생기는지 등의 기상과학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명심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험을 넓히고 지식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312기 신임경찰 11명에 대한 환영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청원서 관계자들은 신임경찰들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환영간담회, 청남대 관람을 진행했다. 백석현 서장은 312기 신임경찰관들에 대해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실습에 임해 경찰 생활의 단단한 초석을 다지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7월부터 9월까지 청주실내빙상장을 무더위 쉼터로 무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여름철 기상 전망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한 달 더 연장됐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섭씨 12도로 유지되는 실내빙상장 2층 관람석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매점과 북카페도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를 타려면 입장권과 대여료를 지불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공단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실내빙상장은 2020년 청원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에 연면적 6천697㎡ 규모로 조성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26일 청원구 우암동 청춘허브센터로 이전했다. 상당구 영동 민간 건물을 임대해 쓰던 이 센터는 건물 노후화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3월 준공된 청춘허브센터로 새 둥지를 틀었다. 1천442㎡ 규모의 새 사무실에는 기업 입주공간, 교육장, 코워킹실 등이 확충됐다. 이전 비용으로는 1억6천만원이 소요됐다. 시 관계자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거점으로 기술과 아이디어를 지닌 중장년 예비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2013년 중소기업청 공모 사업인 '시니어 비즈플라자'에 선정되면서 출범해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운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과 학생들과 함께 북문119안전센터 벽면에 소·소·심 레이크파크 벽화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소·심 레이크파크는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과 충북도 비전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줄임말이다. 이번 벽화작업은 북문119안전센터 길라운 소방사와 한남대 재학생·졸업생 13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조성됐다. 이들은 벽화를 통해 시민들이 관련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조성했다. 길 소방사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대학교부터 꾸준히 해왔다"며 "소방공무원이 되어 후배들과 함께 벽화 봉사를 다시 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정호 서장은 "이번 봉사에 참여해 준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과 학생들과 길라훈 반장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26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7월과 8월 두 달간 운영된다. 전체 32명의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탁사정·송계계곡에서 활동하며 주요 임무는 △물놀이객 입수·익수사고 방지 조치 △수상·수중 인명구조 △사고 위험요인 제거와 근무지 주변 예방 순찰 등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세종시 저소득층 주민에 대해 건강보험료 지원을 확대한 공로로 세종시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해 저소득층 주민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복지향상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조례'를 개정했다. 의장실에서 열린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는 이순열 의장과 이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여미전 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송미정 세종지사장이 참석했다. 이 의장과 송 지사장은 이 자리서 저소득·취약계층의 보험료 지원 사업에 대한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이순열 의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복지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는 등 노력하겠다"며 "소득 기준에 국한 없이 살기 좋은 세종시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2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기재부 방문은 각 부처에서 제출한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현안 사업의 추진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조 군수는 예산총괄심의관 임기근 국장 등 고위 공무원과 면담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한 뒤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한 주요 국비 사업은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3차) △산업단지 노후 오폐수관로 개선사업 등이다. 군은 기재부 예산심의가 예정된 8월 말까지 관련 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어 조 군수는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 간부를 만나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7년 전 동결보존한 정자의 체외수정시술을 통해 정상 분만에 성공했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20대 A씨는 2016년 갑작스런 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당시 10대 학생 신분이었던 A씨는 건강을 회복한 뒤 결혼해서 아기를 갖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항암치료 후 나타날지 모를 불임 걱정이 앞섰다. 고민을 거듭하던 A씨는 항암치료에 앞서 2016년 8월 대전 충남대병원에서 2차에 걸쳐 정자를 동결보존하고 무사히 항암치료를 마쳤다. 2022년 결혼한 A씨는 부인과 논의한 끝에 같은해 7월 동결보존돼 있던 정자를 이용해 체외수정시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동결보존된 정자는 배아생성의료기관 사이 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종충남대병원 난임클리닉으로 옮겨졌다. 세종충남대병원 난임클리닉은 체외수정시술을 통해 동결된 정자와 부인의 난자를 수정시켜 2022년 9월 임신에 성공했다. A씨는 지난 20일 대전의 한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3.45㎏의 건강한 딸을 얻었다. 세종충남대병원 난임클리닉에서는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른 남성 정액검사뿐 아니라 여성의 난임 관련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습관성…
[충북일보] 괴산군은 26일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MCS(Metering&Customer Service) 증평괴산지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이경곤 한전MCS 증평괴산지점장을 비롯한 관계자 6명이 참석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전MCS 전력매니저들은 현장 고객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의뢰하고 괴산군은 발굴·의뢰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전MCS 증평괴산지점 13명의 전력매니저는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됐다. 송 군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매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보다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과 함께 주위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전MCS 증평괴산지점은 협약식을 마치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괴산보훈단체에 성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