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태훈기자]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차지한 충북선수단 해단식 및 포상증서 수여식이 23일 청주 S컨벤션에서 이시종 지사와 장선배 도의회 의장, 홍민식 부교육감을 비롯해 충북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체육원로, 선수,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지사와 각 단체장들을 비롯한 체육원로, 경기단체회장들이 행사장 입구에서 청주농고 관현악단의 축하음악과 청주대 학군단의 예도 환영을 받으며 선수단을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의 단기반환과 성적보고, 종합입상 경기단체 우승배 봉정, 입상 경기단체와 선수·지도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과 함께 우수학교 육성지원금, 고등부코치 메달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북롤러스포츠연맹을 비롯한 7개 입상단체, 3년 연속 1천점 이상 고득점 5개 경기단체, 성취상 5개 경기단체 등 총 17개 경기단체에 8천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3관왕 3명을 비롯한 금·은·동 메달리스트 등 입상선수 370명에게 포상금 1억425만 원, 입상지도자 132명에게 포상금 3천910만 원, 득점포상금으로 지도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우슈 국가대표 조승재(충북개발공사)가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5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남자 쌍도 종목에서 9.580점으로 우크라이나의 비아체슬라프 크리스코(9.156)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곤술과 대타종목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조승재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해 한국 대표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102개국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4일까지 진행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의림초등학교가 지난 21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52회 추계배 전국 초등 배구대회'에서 3년 만에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의림초는 2011년, 2016년 동일한 대회 전국 우승한 저력을 가지고 있으며 제11회 제주도 70리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제7회 한산대첩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 준우승을 해온 명실상부한 전국의 상위팀으로 입증 받은 바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졸업생 배출 후 신규 선수 육성에 힘을 쏟아 부활을 노력해오며 지난 4월 충북소년체전 우승, 6월 충북 협회장기 배구대회에서 우승으로 명실상부 충북 대표임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 8강전까지 모든 경기를 2대0으로 안정적으로 이기고 4강에 안착한 의림초는 전북 흥덕초를 맞아 장신 센터 신재민과 개인 수비상을 받은 김남호 및 주장 안민혁 등이 팀을 이끌며 고군분투 했으나 직전경기의 피로로 인한 잦은 실책들이 이어지며 코트체인지에 앞서가던 상황에 1대2로 패하며 장장 나흘간의 열전을 접었다. 주장 안민혁 선수는 "저학년부터 탄탄한 기본기를 생명으로 안정된 수비와 시원한 공격력을 6년 동안 가르쳐주신 코치님, 감독님, 그리고 언제나 곁에서 지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남제천농협이 지난 21일 제천시 청풍면 게이트볼장에서 남부 4개 면의 원로조합원이 참가하는 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대회는 원로 조합원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건전한 여가문화정착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며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류승인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항상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남제천농협의 원로 조합원들을 모시고 이런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것이 매우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원로조합원님들의 건강까지 살필 수 있는 자식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이상천 시장, 이재신·김대순 제천시의원을 비롯한 관내 농협 조합장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지난 11일부터 10일간 91만여명의 인파로 북적였던 보은군에서 이번 주말 풋살·야구·플래그풋볼 등 3개 전국대회가 열리면서 2천여명의 선수·임원들이 몰려 다시 한 번 보은지역이 들썩일 전망이다. 보은군은 이번 3개 전국대회 개최로 군이 보유한 체육시설을 풀가동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26~27일 이틀간 전국 풋살 왕중왕을 가리는 2019 '전국풋살클럽리그 왕중왕전 대회'와 '결초보은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대한플래그풋볼연맹회장배 전국대회'등이 동시에 개최된다. 이에 따라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과 생활체육공원 인조구장, 구병산 천연잔디구장까지 군이 보유한 체육시설이 모두 가동된다. 한국풋살연맹(회장 김대길)이 주관하는 '전국풋살클럽 왕중왕전 대회'에는 유소년부(U-10·U-12) 각 32팀과 일반남자부 클럽 등록 팀 32팀 등 총 2개 부문 100여개팀, 1천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대한플래그풋볼연맹(회장 박재식)이 주관하는 '대한플래그풋볼연맹회장배 전국대회'에는 13개팀 15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윤갑진)가 주관하는 '결초보은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에도 16개팀 260여명의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체육포럼이 '지역체육 발전을 위한 민간 체육회장 선출'을 주제로 오는 24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금지법 개정으로 오는 2020년 1월 15일까지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민간 체육회장 선출 준비와 충북체육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교원대학교 김영식 교수의 발제와 조정희 충북사격연맹회장, 남성집 한남대교수와 박상섭 청주시청 검도팀 감독, 류호정 사무총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최종환 충북체육포럼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민간 체육회장의 역할과 충북도체육회의 안정적 재정확보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 맞춤형 스포츠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체육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금 6개, 동 4개를 획득했다. 군 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7개 종목 1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도에서만 금메달 6개를 차지, 충북 장애인체육이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역도 간판인 전근배·최숙자는 금메달 3개씩을 획득해 3관왕을 차지했고, 문영배는 동메달 3개, 수영 일반부에 참가한 오창윤은 200m 자유형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역도 +107㎏에 출전해 12연패를 기록하며 3관왕을 차지한 전근배는 한국 신기록(208㎏)을 세우며 돌풍을 일으켰다. 전근배는 2020년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 장애인패럴림픽에서 메달 전망이 밝아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근배는 "훈련에 전념해 도쿄 장애인패럴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내 대한민국 음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순창 군체육회 사무국장은 "역도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올림픽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군민들의 희망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겠다"고 밝혔다. 음성 /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체육회가 오는 23일 청주 S컨벤션에서 100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을 갖는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총1천508명(선수1천118명, 임원390명)이 출전해 금메달61개, 은메달66개, 동메달86개 총 3만6천445점으로 종합 6위를 기록하며 체전 100년 사상 원정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행사는 1부 충북선수단 환영식과 2부 100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하이라이트 영상, 단기반환, 성적보고, 표창수여 및 포상증서 전달식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는 전국체전 3연패를 이룬 댄스스포츠 라틴3종목의 남기용·신나라의 공연과 성악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청 소속 육상팀 백순정 선수가 동아일보 2019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여자 엘리트부 2시간42분56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20일 경주시에서 열린 마라톤 42,195km에 출전한 백 선수는 마라톤 구간 32km 지점에서 왼쪽다리 허벅지에 경련이 일어나 번호판의 옷핀을 빼서 다리를 찔러 피를 흘리면서 끝까지 완주해 정상에 올랐다. 백 선수는 "레이스 도중 다리경련 때문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지난 4년여 동안 힘든 훈련과정과 부상에 따른 스트레스가 주마등처럼 떠올라 정신력으로 오직 결승점만 바라보며 완주했다"라며 "앞으로 동계훈련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내년대회에 꼭 정상에 올라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문규 감독은 "체계적인 하계전지훈련으로 기량이 향상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면서 "근성과 정신력이 탁월하여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019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는 아시아권 조정대회 중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5개국 5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남자 9종목, 여자 8종목, 장애인 5종목 등 총 22개 종목에서 각국 국가대표들은 자국의 명예를 걸고 열띤 메달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해외 참가국 중 일본은 가장 많은 17개 종목에 66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인도 41명, 태국 40명의 선수단을 꾸린다. 조정스포츠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네팔은 가장 적은 선수 1명, 임원 1명을 참가시켜 눈길을 끈다. 안방에서 뛰는 우리나라는 21개 종목에 69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대회에 앞서 19일부터 24일까지 10개국 60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장애인 조정 훈련캠프가 열리고, 26일에는 2019아시아조정연맹 총회도 개최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4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봉구 체육진흥과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시설과 그동안 쌓은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 선수단이 불편…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장애인선수단이 지난 19일 서울에서 폐막된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목표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충북은 금메달 94개, 은메달 91개, 동메달 62개 합계247개를 따내 총 득점 13만9천552.8점으로 서울(1위), 경기(2위)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대회기간 부산, 대전과 3위를 놓고 각축을 벌이던 충북은 마지막 날 역도, 수영에서 금메달을 쏟아내 4위 부산을 따돌리며 종합 3위를 굳혔다. 대회마지막 날 역도에선 3관왕 부부가 탄생했다. -88kg급 이동섭(충북일반)과 ·50kg급 최숙자(음성군장애인체육회)부부는 출전종목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괴력의 역사(力士)부부로 인정받았다. 역도종목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4개와 대회신기록 5개 등 신기록39개를 앞세워 종합1위를 차지하며 9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수영은 5관왕 1명, 4관왕 2명, 3관왕 2명, 2관왕 2명 등 많은 다관왕이 배출되며 좋은 성적이 이어졌다. 민병언(충북장애인체육회)은 배영50mS3과 남자 혼계영200m 20point에서 금메달을 추가, 5관왕에 등극했고 이희우(제니스월드)는 개인혼영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아시아 사이클 트랙 선수권 대회에 출전 중인 충북체고 엄세범(3학년) 선수가 자신의 주 종목인 3㎞ 개인추발 경기에서 종전기록(3분18초780)을 깨고 한국·아시아 신기록(3분17초539)을 새로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세범은 이 대회 개막 첫날인 지난 17일에도 4㎞ 단체추발 경기에서 종전기록(4분09초908)을 갈아치우고 고 한국·아시아 신기록(4분08초572)을 새로 썼다. 또한 지난 8월 '2019년 UCI 주니어 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신기록을 깨고 다시 새기록을 수립하는 등 올 한해만 신기록을 네 번이나 갱신해 신기록 제조기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 대회는 아시아사이클연맹에서 개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개최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서울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중반전에 돌입한 17일 충북선수단은 역도, 육상, 수영, 볼링 등 여러 출전종목에서 메달수를 늘려 나가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대회 3일차 금12개, 은10개, 동13개 등 총35개를 획득했다. 역도 여자-78kg급에 출전한 김민지(충북일반)는 데드리프트 158kg, 스쿼트 131kg, 종합 289kg으로 3종목 모두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을 차지했다. 사격 김연미(청주시청)는 혼성 50m권총 P4 개인전 SH1에 출전, 210.7점을 기록하며 210.6점을 기록한 전북 유영권에 0.1점 앞서며 극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연미는 여세를 몰아 혼성 50m권총 P4 단체전 SH1에서 장성원,김영윤,장재훈과 4인조를 이뤄 은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수영에서도 금맥은 이어졌다. 남자 자유형 200m S4 김경현와 여자 자유형 100m S10 박세미(이상 충북장애인체육회)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경현은 이날 금메달 획득으로 금2, 은2개를 품에 안았다. 남자 자유형100m S10 진석욱(충북일반)은 은메달을, 남자 평영 50m DB 장경원(충북일반)과 남자 자유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2019 아시아 사이클 트랙 선수권 대회에 참가 중인 충북체고 엄세범(3학년) 선수가 4㎞ 단체추발 경기에서 종전기록(4분09초908)을 깨고 한국·아시아 신기록(4분08초572)을 새로 썼다. 엄세범 선수는 올해만 신기록을 세 번이나 갈아치웠다. 2019년 UCI 주니어 트랙 세계선수권대회 3㎞ 개인추발, 100회 전국체육대회 3㎞ 개인추발, 현재 참가중인 아시아 사이클 트랙 선수권대회에서 신기록을 수립했다. 엄세범 선수는 "졸업 후 실업팀에 가서도 열심히 운동해 성인 국가대표가 된 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충북체고 류병관 교장은 "엄세범 선수는 100회 전국체육대회가 끝난 후 바로 진천선수촌에 합류해 훈련을 해서 많이 피곤하겠지만, 성실함을 기본으로 하는 선수라서 항상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선수단이 서울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일차인 16일 38개(금,10,은20,동8)의 메달을 추가하며 금41개, 은44개, 동19개 등 총104개로 현재 3위를 달리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창던지기(F42) 박상혁(에코프로)가 31.99m기록으로 우승, 전날 포환 던지기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원반던지기(F35)에 출전한 김지태(에코프로)는 25.99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원반던지기(F32) 조윤지, F34곽유정(이상 충북일반)과 창던지기(F46)황정기(에코프로)는 아쉽게 2위에 머물며 은메달을 보탰다. 태권도 남자 겨루기 ·75kg(한팔) 이충민(충북일반)은 육상에서 태권도 전향 후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날 개인전과 2인조에서 1위를 차지한 볼링 간판스타 이근혜는 4인조 경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수영에서도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이어갔다. 남자 자유형 100m S3 민병언, S6 정홍재, 여자 자유형 100m S7 안희은(이상 충북장애인체육회)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100m S4~S5 김경현(충북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아시아사이클연맹에서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에서 주관하는 '2019 아시아 사이클 트랙 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다. 아시아트랙선수권대회는 2003년 한국에서 개최된 이후 16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2020 도쿄 올림픽 사이클 출전 포인트가 부여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트랙대회이다. 아시아 20개국 348명의 출전선수와 169명의 임원이 참가해 남녀 엘리트 10종목과 남녀주니어 9종목, 장애인 4종목 등으로 치러지게 된다. 우리나라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나아름과 여자단거리 간판스타 이혜진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 금빛사냥에 나선다. 대회 기간에는 평소 출입이 통제됐던 진천선수촌 내 벨로드롬이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개회식은 17일 오후 6시30분 진천선수촌 지하 강당에서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16일 시청에서 전국체육대회(100회) 출전한 시청 선수단 환영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궁 임동현·김우진, 롤러 안이슬 간판스타를 비롯해 5개부 메달리스트 25명이 참석했다. 한범덕 시장은 "훌륭한 성적으로 청주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큰 감사를 드리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올해 체전에서 청주시청은 8개부 48명이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이 중 남자양궁부에서만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가 나오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김우진은 리커브 50m에서 세계신기록을 22년 만에 경신하며 양궁 역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다. 사격에서도 금·은·동을 1개씩 따냈고, 세팍타크로부에서는 은메달을, 태권도부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거머쥐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에서 아시아 트랙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아시아트랙 선수권 대회는 40회 엘리트경 27회 주니어 아시아트랙선수권대회와 9회 장애인아시아트랙 선수권대회를 겸해서 진천선수촌밸로드롬에서 열린다. 대회 종목은 남녀 엘리트 10종목과 남녀주니어 9종목, 장애인 4종목 등으로 선수 700명과 심판과 운영인력 100여명 등이 진천에서 상주하며 대회를 치른다. 개회식은 17일 오후 6시30분 진천선수촌 지하강당에서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청 육상팀 소속 이윤철이 100회 전국체육대회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전국체전 18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윤철은 지난 10월 6일에서 9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육상 종목 남자 일반부 해머던지기 결승에서 69.33m를 던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윤철이 달성한 해머던지기 69.33m 기록은 2위 선수(63.82m)와 5m 이상 차이 나는 압도적인 기록이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은 2002년 제주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서울 대회까지 무려 18차례나 금메달을 석권했다. 이 때문에 이윤철은 한국 육상 해머던지기 종목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군 관계자는 "이윤철 선수는 국내에 라이벌이 없어 오직 자신과의 싸움과 노력으로 전국체전 18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전국체전 20연패 달성을 목표로 계속해 도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5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8천978명(선수 6천025명과 임원 및 관계자 2천689명)의 선수단이 총 30개 종목에 출전한다. 충북선수단은 26개 종목에 595명(선수423, 임원172)이 참가해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개회식에 앞서 열린 사전경기를 포함, 대회 첫날 금메달 26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0개 등 총 5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포환던지기(F42)에 출전한 박상혁(에코프로)은 9m0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박태분(셀트리온)과 이다빈(충주성모학교)은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사전경기로 열린 볼링 TPB2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근혜(유영제약)는 이날 2인조 경기에서 최금자와 함께 출전, 1천289점을 기록하며 1천285점을 기록한 경기도 팀에게 4핀 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역도 50kg에 출전한 최은경(청암학교)은 주종목인 데드리프트종목에서 107kg을 들어 올려 한국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스쿼트종목에서는…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서울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일신여고 핸드볼부 선수 중 2명이 실업 무대에 진출했다. 14일 서울에서 열린 2020년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일신여고 김한령(19·사진 왼쪽)과 신민희(19·사진)가 지명을 받았다. 먼저 올해 일신여고 돌풍을 이끌었던 센터백 김한령은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인천시청에, 레프트윙인 신민희는 3라운드 2번으로 대구시청의 지명을 받았다. 김한령은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코치 선생님.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며 "실업팀에 진출에 더욱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신민희는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선수가 목표이다" 며 "실업팀에서 더욱더 성장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일신여고 핸드볼부는 실업팀에 두 명의 선수가 진출한 것을 비롯해 3명의 선수가 한국체육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다. 한국체대 입학이 확정된 선수는 신현진(19·PV), 황인선(19·LB), 황인경(19·LB) 등 3명이다. 졸업생 5명이 모두 실업과 대학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일신여고 핸드볼부는 올해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와 전국종별선수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전국 시도체육회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내년 1월 실시될 민간 체육회장 선거는 시기상조라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오고 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체육회 재정 76.4%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이고 자체수입에 의한 예산은 거의 없다.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의 2019년 예산은 총 5천383억 원으로 중앙정부 예산인 국민체육진흥기금(대한체육회 지원액)이 731억 원(13.6%), 지방자치단체 예산인 지방비가 4천111억 원(76.4%), 체육회 자체수입이 290억 원(5.4%), 기타가 251억 원(4.6%)이다. 체육회별로는 울산시체육회가 총 예산 189억 원 중 87.8%인 166억 원을 울산시에서 지원받고 있어 지방자치단체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도체육회의 지방비 비율이 84.5%로 그 뒤를 이었고, 대전시체육회 81.5%, 경북도체육회 81.2%, 인천시체육회 80.4%, 충북도체육회 80.2%, 서울시체육회 77.8%, 경남도체육회 77.5%, 광주시체육회 77.0%, 경기도체육회 75.7%, 부산시체육회 75.7%, 충남도체육회 75.1%, 세종시체육회 74.8%, 대구시체육회 69.2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20회 괴산증평 교육장기 육상대회 겸 42회 교육감기차지 육상 괴산증평 예선대회가 지난 11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괴산·증평지역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11개교 등 모두 29개교에서 선수 207명이 출전했다. 참가 학생들은 초등 10개 종목(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공던지기), 중등 11개 종목(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투창, 원반)으로 나눠 경기를 치뤘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선수들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충주에서 열리는 교육감기 시·군대항 육상경기대회에 괴산·증평군 대표로 출전한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체육활동을 통해 존중, 협동과 배려심 등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우수 선수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체육회가 첫 민선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충주시체육회는 11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위한 회장 선거관리 규정, 선거관리위원 선임동의 등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하도록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공포에 따라 내년 1월 15일 이전까지 민간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 체육회는 선거준비 및 관리 등 업무추진을 위해 7인 이상 11인 이하의 선거관리 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선거일 결정을 비롯해 선거인수 배정, 선거인명부 작성, 당선인 결정 등 업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민선 첫 체육회장 임기는 2023년까지 3년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청 정구팀이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4일부터 10월 9일까지 경기도 구리시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충북 대표 고은지, 이수진(옥천군청) 조가 결승에서 서울 대표 문혜경, 백설(NH농협은행) 조에 5대3으로 석패해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조혜진·이수진(옥천군청)조는 우승을 목표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완벽한 호흡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정홍 정구팀 감독은 이번 대회에 부족한 부분을 동계훈련에 완벽히 보완하여 내년 대회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마무리한 옥천군청 정구팀은 내년도 대회를 준비하는 한편 지역의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관내 학교 운동부를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서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정구교실 등 지역체육 활성화에도 일조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