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어린이과학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3년 어린이 축제 '해담별 과학, 뽐뽐'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원리를 어린이들이 오감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너디더비 레이싱카 만들기, 뉴턴의 배 만들기, 소형 공작 도구 등을 활용한 시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이동과학체험관'과 '비눗방울 놀이', 빛을 주제로 한 '알록달록 빛놀이'와 '간이분광기 만들기', 태블릿을 이용한 '코딩로봇 체험하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어린이들에게는 각 체험부스에서 프로그램을 완수할 때마다 제공되는 스티커 개수에 따라 슬러시, 과학공방 만들기, 다누리 모형 만들기 등 상품도 제공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주어린이과학관 과학문화광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단, 체험프로그램 중에서 '너비더비 레이싱'은 오전, 오후 각각 사전 예약자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건빵박사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과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오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코딩교육 의무화 정책에 발맞춰 '꿀잼! 코딩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흥덕도서관 내 첨단교육 공간인 '행복 IT존'에서 진행되며, 강의는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가 맡는다. 참여자들의 학습 경험 향상을 위해 1명당 1기기를 활용한 수업으로 진행된다. 유아와 초등 1~2학년, 초등 3~6학년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강좌별 운영기간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도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함께 '으라차차 입주기업'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입주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강화사업 재개를 알린 신호탄이 됐다. 청주문화재단과 입주기업 32곳의 임직원 60여 명은 상당산성 일원에서 '쓰담걷기(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환경정화운동 '플로깅'의 순우리말)'와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를 병행했다. 입주기업협의회장인 신창훈 ㈜픽셀즈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 탓에 소규모 정기회의만 가졌는데, 이렇게 움츠러들었던 네트워크 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쓰담걷기와 공예비엔날레 홍보를 병행하니 반갑고 힘이 난다"며 "오늘을 계기로 재단과 입주기업 간, 그리고 입주기업끼리의 공감과 협력이 더욱 원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산업단지는 문화산업진흥법에 따라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지정돼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문화콘텐츠, 게임 개발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산업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올 상반기에 14건의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두 14억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국비보다 약 6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선정된 국비사업은 △공연·축제 9건 △문화예술교육 1건 △문화다양성 1건 △창작공간 운영 3건 등이다. 공연 분야에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과 국립극단·국립중앙극장의 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7편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분야에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간기획형 공연개최 지원사업'에 처음 도전해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재단은 신청주체인 예술불꽃 화랑과 함께 확보한 국비로 세종축제에서 수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대규모 융·복합공연을 선보이며, 세종 보헤미안 락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이틀 동안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은 한문연의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문화다양성확산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에 7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 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뇌 발달을 위한 학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도서관은 오는 10일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 세미나실에서 2023년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뇌 발달과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읽기와 이야기가 아이들의 뇌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지혜로운 아기 뇌 발달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과학적인 시선으로 흥미롭게 알아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과학저널리스트로도 활동중인 신성욱 작가는 전 KBS플러스 기획제작부장과 PD로 △KBS스페셜 △생로병사의 비밀 등 60여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으며 '2부작 읽기혁명'을 기획·연출한 바 있다. 현재는 북스타트코리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우리 아이 독서습관 기르기', '독서와 뇌발달', '이야기와 뇌발달', '아이 뇌와 창의성' 등의 주제로 교육연수원,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서 1천 900여 회의 활발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특강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감자꽃중창단의 올해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 감자꽃중창단은 충주열린학교에서 충북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창단한 시니어 중창단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가 후원한다. 2019년 창단된 이래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지역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감자꽃중창단의 활동은 독창적이고 다채롭다. 한글을 배우는 문해학습자들이 자신의 삶을 글로 쓰면 그것을 유명 작곡가가 아름다운 가락에 붙여 노래를 만들어낸다. 문해학습자와 음악계가 함께 만든 곡들은 연말에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해진다. 감자꽃중창단의 소박하고도 향기로운 삶이 고스란히 배어난 공연은 관객에게 감동과 삶의 의미를 살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감자꽃중창단의 충실한 활동은 음악CD와 다큐멘터리가 되어 전국에 공유됐다. 이런 행보가 눈에 띄어 문해교육 행사에 초청돼 직접 만든 곡으로 개막 공연을 하고, 지난해 KBS 열린음악회에서 한글날 특집 엔딩 무대를 꾸미는 특별한 경험도 했다. 노래를 부르는 데만 그치지 않고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피아노를 배워 무대에서 직접…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5월 16일 오후 6시까지 '문화콘텐츠 예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총 8팀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의 모집대상은 만화·캐릭터·애니메이션·음악·게임·1인미디어·방송·실감콘텐츠(VR·AR, 홀로그램, 프로젝션 매핑 등) 등 문화산업 관련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구체화해 결과물로 개발할 의지가 있는,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이력이 없는 예비창업자이다. 충북 원형의 로컬 콘텐츠를 소재로 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되며, 최종 선정시 충북도내 사업자등록이 필수다. 최종 선정되면 1명(팀)당 1천만원 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사업계획서 작성법, 회계 기초, 예산 편성,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단계별 창업교육과 1:1 전담 멘토링 등 성공 창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이뤄진다. 해당 지원사업 신청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오는 5월 16일 오후 6시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www.gosims.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또는 전화(0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옥션 블랙랏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면 교환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홍보하는 한편 이번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작 일부에 대한 제로베이스 경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 처음 시도하는 특전 프로그램인 이번 프로모션은 공모전 수상부문 중 신설된 영아티스트 상·인기상·레지던시 상 3개 부문과 특선·입선작 가운데 수상자가 동의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엔날레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옥션은 한국 최초 미술품 경매 회사로 세계 속에서 한국 미술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미술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춰 관객과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하기 위한 '문화 예술의 대중화'와 일상 속 미술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문화 예술의 일상화'를 목표로 2019년 서울옥션 강남센터를 개관 하였으며 경매, 전시회, 아카데미, 협업 행사 등 다채로운 기획 이벤트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과 대전·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피아노 전문 연주단체인 프리마 앙상블이 청주국제공항 개항 26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이 공항 로비 1층에서 '행복한 여정'이라는 제목의 기념 공연을 펼쳤다. 프리마 앙상블에 따르면 이 단체를 이끄는 김주은 대표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양진이·이애리·김예라 씨와 소프라노 박수정·테너 강진모·바리톤 박영진 씨 등이 이번 무대를 꾸몄다. 양진이·이애리 씨의 피아노 협주로 시작해 박수정·강진모·박영진 씨의 '오솔레미오' 협연으로 대미를 장식하기까지 청주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에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이 재단과 충북도가 후원했다. 프리마 앙상블은 지난 2008년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굵직한 행사장에서 수많은 공연을 했고, 매년 3~4회 완성도 높은 연주회를 선보여왔다. 한·러 수교 19주년 기념 초청 공연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음악회를 러시아 차이콥스키 국립음대 콘서트홀에서 열기도 했다. 김 대표는 "프리마 앙상블은 어렵고 딱딱한 클래식 공연에서 벗어나 대
30일엔 옻 음식 경연대회와 군민 트로트 경연대회를 펼친다. 축제장에서는 신선한 생식용 옻 순 1kg를 1천 원 저렴한 2만2천 원에 판매한다. 또 옻 순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옻 술·옻 물 등 다양한 옻 가공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 직장인밴드 공연, 즉석 노래방, 전통 품바 공연, 풍물놀이,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금강 상류에 자리 잡은 군은 안개, 습도, 토양 등 옻을 재배에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 맛 좋고 몸에도 좋은 옥천 참옻을 구매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14회 옥천 참옻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옥천 향수공원에서 열린다. 군은 전국 유일의 옻 산업 특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를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29일 오후 4시 팝페라·풍물놀이 등 식전 공연과 유실수 나누어주기(약 500그루) 행사를 연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 지역예술인 공연과 양태금, 노수영, 박성현, 황우림 등 초대 가수 공연으로 꾸민다.
[충북일보]진천종박물관과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뮤지엄 오브 더 문'이라는 주제로 야간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생계 활동으로 바빠 평일에 문화행사를 즐기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5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3, 10, 17, 24, 31일) 밤 9시까지 연장 운영(입장은 오후 8시까지)하며 오후 5시 이후 관람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군은 야간 이용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진천종박물관에서는 정규 관람 시간에는 허용되지 않는 거리에서 전시물을 가까이 관찰하고, 만지고, 실측해 보존 관리의 기본자료인 소장품 관리카드와 명세서를 작성해보는 '나는야, 레지스트라'가 운영된다.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분야 중 레지스트라(소장품관리자)의 역할을 배우는 직업 체험의 기회이자, 박물관 소장품을 깊이 이해하고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관람 후 마음을 움직인 작품을 선정해 감상을 시 또는 산문으로 써보는 '마음을 훔친 종'이 있다. 전시 작품과의 교감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체험자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양시키는 시간이다. 박물관 체험행사의 결과물 중 우수작
[충북일보] 150여개 회원기업이 동참하는 청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어마어마 페스티벌'상생협의체에 합류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6일 청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어마어마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동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어마어마 페스티벌'의 테마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가치多다'의 의미를 담은 체험·공연 등으로 비엔날레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조직위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관람객과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판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사회적경제기업 모두에게 '가치多다'한 페스티벌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어마어마 페스티벌'은 열린 비엔날레를 약속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시민 주도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전시- 작가들의 사물전 △판매·체험- 공예마켓 △공연- 버스킹 등 지역 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복합문화 힐링 마켓이다. 비엔날레가 열리는 9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등록금 책임환불제' 시행을 선언했다. 세명대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학생이 교육 불만족으로 자퇴할 때 해당 학기 등록금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동현 세명대학교 총장과 김호현 부총장 등 교수진 5인이 참석했으며 한상익 홍보센터장이 사회를 맡았다. 팬데믹 시기 제대로 된 대면 수업이 진행되지 않았을 때 장학금을 지원하는 형태의 환급 정책은 있었으나 입학 후 교육 불만족에 대해 등록금 100%를 환불하는 정책은 세명대가 전국 대학교 최초로 도입한다. 세명대는 오는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이 제도를 전격 시행할 계획이다. 권 총장은 이날 "현재 지역대학들은 저출생의 여파와 수험생들의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으로 입학 인원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결국 국가 균형발전에도 부정적"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수험생들이 대학마저 '서울과의 거리'로 결정한다"며 "대학은 오직 '교육의 질'로 평가받고 선택돼야 한다"고 이번 정책의 배경을 설명했다. 세명대가 자부하는 '교육의 질'에 관해 권 총장은 오직 세명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5월 12일까지 'OOO 실험실' 공모를 진행한다. 'OOO 실험실'은 청주의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발굴·운영을 위한 것으로, 청주시민 모두가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는 환경조성이 목표다. 공모분야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청주의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2개 유형으로 1개 유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 기준 청주시 소재 사업자등록증(또는 법인등록증)을 보유하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이 가능한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총 5개 단체 내외를 선정하며, 최종 선정 단체에게는 프로그램에 따라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선정된 단체는 5~7월 청주 동부창고 꿈꾸는 예술터에서 시범운영·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고도화 과정을 거치고, 7~11월 청주 내 유아교육기관·문화시설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OOO 실험실'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청주문화재단(www.cjculture.org)과 동부창고(www.dbchangko.org)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이 청주시 소재 학교 대상 2023년 찾아가는 공연 '춤 보따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 신청은 오는 5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접수한다. 학교 선정은 신청서를 접수한 학교 가운데 10개교 내외로 선정된다. 찾아가는 공연 '춤 보따리'는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고품격 춤사위의 전통무용과 감성과 열정의 한국 창작무용 작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미 예술감독은 "학업과 더불어 심신의 긴장을 완화하고, 감성의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줄 예술 공연을 통해 감동과 여운 그리고 동반되는 창의성과 상상력의 향상을 직접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며 "청주시립무용단의 품격 있는 무용수들이 펼치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 많은 기대 하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공연 신청서는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열람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5월 29일 신청 학교로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무용단(☏043-201-0977)에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2023년도 충북문화예술지원사업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모두가 함께 만나는 강의 - 다·시·보·기'를 26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 가지 유형의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되는 교육프로그램은 △26일 집합형 교육 '모두가 함께 만나는 강의' △5월 5일 현장 리서치형 교육 '함께 떠나는 리서치 트립' △5~6월 중 모둠 토론형 교육 '머리를 맞대는 그룹 스터디'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집합형 교육 '모두가 함께 만나는 강의'는 전국을 배경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세 명의 기획자 및 연출가가 이야기하는 기획·창작사례와 토론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참여강사는 '제람씨'라는 출판사를 설립·운영하고, 시각예술 기반 리서치·프로젝트를 다양한 형태로 디렉팅하는 강영훈 기획자다. 현장 리서치형 교육 '함께 떠나는 리서치트립'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23'을 참관하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작업을 리서치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 함께 작가와의 대화(주제 토론)을 통해 충북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담론을 도출한다. 마지막 모둠 토론형 교육 '머리를 맞대는 그룹 스터디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과 다채로운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오는 5월 5일과 6일 양일간 야외에서 윷놀이, 투호, 널뛰기, 팽이치기 등 전통 놀이부터 떡메치기, 다듬이질, 말뚝이 떡먹이기 등 전통 민속문화 체험, 활쏘기, 화포 쏘기 등 전통 무예체험, 포토존 등 총 12종의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운영한다. 또한 충주지역 문화유산과 박물관 소장품으로 제작된 입체 퍼즐, 스크래치 페이퍼, 충주 문화재 지도 만들기 등 박물관 교육 키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박물관 야외의 행사 부스뿐만 아니라 박물관 내에서도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된다. 디지털실감관에서는 충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충주성 전투' 실감 체험, 터치스크린 가야금 연주, 동작 인식 택견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충주의 민화 작가인 박순임 작가의 '인생 2막, 민화 품으로'라는 기획전시 관람도 할 수 있다. 박물관 민속놀이 한마당과 전시 관람은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5월 가정의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민의 독서문화 향상과 군민 맞춤형 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서를 대량 구매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민도서관은 4월 현재 이용자 희망 도서와 다양한 분야의 신간 도서, 공립 작은 도서관 도서 등 3천600여 권의 장서를 확충했다. 모든 책을 지역 서점을 통해 구매함으로써 도서관과 지역 서점의 상생을 꾀했다. 군은 군내 사립 작은 도서관 6곳에 도서 구매비용 1천500만 원을 지원해 지역의 사랑방 겸 지식정보제공 거점으로 입지를 다져 놓았다. 또 지난 2월 13일부터 부커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시행을 통해 매월 1천여 권의 신간 도서를 서비스하고 있다. 장서 다양화를 위해 부커스로 서비스하는 신간 도서 외에도 소장의 가치가 있거나 군민이 요구하는 전자책도 138종 신규 확충했다. 이 외에도 옥천군민도서관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70여 종의 방송프로그램과 영화 2만4천여 편을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미란 군 행복교육과장은 "책 읽는 도시 옥천 조성을 위해 군민이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비치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서점이나 사립 작은 도서관과 상생하며 지식정보의 소외계층이 없
[충북일보] 속리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물과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5일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11에 건축면적 508㎡(지상 2층)의 속리산 체험학습관을 개관했다. 이 체험관은 법주사지구 초입에 있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체험관 내부는 자연 체험실, 역사 문화 체험실, 어린이 놀이공간, 휴식 공간 등으로 꾸몄다. 이날 개관식에 정도 법주사 주지와 김영일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 이사, 임철진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했다. 공휴일 이튿날에만 휴관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황의수 이 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속리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을 간접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다양한 체험 시설과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전통문화보존회(회장 김영조) 주관으로 2023 문화재청 생생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인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오감 만족'을 다음 달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모두 8차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정이품송과 인근 정이품송공원에서 열린다. 정이품송에 얽힌 이야기와 생태, 특징 등을 퀴즈와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는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기능보유자 김영조),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3호 보은 송로주(기능보유자 임경순), 제21호 목불조각장(기능보유자 하명석), 제28호 보은 각자장(기능보유자 박영덕) 등 무형문화재 장인의 시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솔방울 농구 게임, 정이품송 퍼즐 찾기, 소나무공예 체험, 솔향 가득 국악 공연 등 소나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인터넷 홈페이지(www.gojeongipumsong.c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해 왔으며, 2015년과 2017년 문화재청 우수 사업으로
[충북일보] 진천군이 문화예술회관과 복합커뮤니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을 위한 합동 기공식을 가졌다. 군은 26일 진천읍 읍내리 120-4번지 일원에서 문화예술회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의 합동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414억5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7천824㎡(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연장(중공연장 499석, 소공연장 150석)과 전시실, 연습실, 지하주차장 등으로 꾸며진다.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시작됐다. 총 2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4년까지 연면적 8천438㎡ 규모(지하1층 지상4층)로 세워진다. 이 시설은 여성회관, 장난감도서관, 통합돌봄 거점센터, 평생학습센터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호선 국회의원과 송기섭 진천군수와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충북도의원, 진천군의원, 이승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사업은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
[충북일보] 코로나로 제대로 열리지 못했던 어린이날 행사가 올해는 대규모 옥외행사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세종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5일 세종호수공원과 이응다리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너희가 꿈꾸는 오늘, 세종과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먹거리(푸드)트럭 등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어느해 보다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거나 실내 행사로 축소 개최해온 점을 감안해, 올해는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어린이집 유아댄스 공연과 청소년 케이팝 댄스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이어 본행사인 2부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등 기념식이 열린다. 3부에서는 행사장 곳곳에서 △캐리와 친구들 인형극 및 팬미팅 △어린이 댄스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 △밸라주니어 밸리댄스 등이 펼쳐진다. 또 장애물 에어바운스, 물총놀이존, 유아풀장, 날아라!꿈풍선!, 나만의 머그컵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지구안의 곤충마을, 커피박키링 등 체험부스와 한국전통놀이 체험,
[충북일보] 신항서원이 오는 29일 춘계제향을 봉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지역 최초의 서원인 신항서원에는 박훈, 김정, 송인수, 경연, 한충, 송상현, 이득윤, 이색, 이이 총 9명의 선현이 배향돼 있다. 매년 음력 3월과 9월 초정일 신항서원은 춘·추계제향을 거행하고 있다. 올해 춘계제향의 초헌관은 신학휴 상당구청장이 맡는다. 송재웅 후손이 아헌관을, 이강선 장의가 종헌관을 담당한다. 이 밖에 지역 유림과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항서원은 지난 2018년부터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청주고인쇄박물관은 25일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직지지도사 양성과정인 '2023년도 직지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라경준 학예연구실장 비롯한 2023년도 직지대학 입학생 20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직지대학은 직지홍보와 교육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1년 과정으로 학기당 10주 강좌(전체 20주)로 운영된다. 본격적인 교육은 오는 5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고인쇄문화에 대한 이론 강의, 교수법 실습, 유관기관 견학으로 구성된다. 해당 과정을 수료하면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장 명의의 수료증과 청주시장 명의의 직지지도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청주시는 2005년부터 2022년까지 270명의 직지지도사를 배출했다. 직지지도사들은 직지연구·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목공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동부창고에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 '내 손으로 뚝딱'과 '두루두루 목공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내 손으로 뚝딱'은 목공 기초인력 양성 장비교육이다. 목공의 다양한 기법과 가구 제작 이론부터 캠핑용 좌식 테이블, 우드쉘프 등의 제작 실습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업 일정은 다음 달 16~25일 화·목요일이다. 재료비는 8만 원이며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목공 주말 활동 체험 '두루두루 목공소'의 경우 탁상시계, 우드 책꽂이, 도마, 트레이, 스탠드 조명, 반려동물 쉼터 등 수강생 본인이 만들고 싶은 목공품 선택할 수 있다. 다음 달 20일 오전·오후 각각 10팀(팀당 1~3명)씩 총 20팀을 선정한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목공 체험을 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재료비는 목공품에 따라 상이하다. 두 수업 모두 동부창고 누리집(www.dbchangko.org)을 통해 다음 달 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715-6958)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